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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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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버전별/규격별 차이
3.1. 버전3.2. PDF/X, PDF/A, PDF/E3.3. 그 외
4. PDF 뷰어/편집기 목록
4.1. 'PDF로 인쇄'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 목록 (편집 포함)
5. PDF 용량 줄이기6. 여담/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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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ortable Document Format, PDF

Adobe가 1992년 시작한 문서 파일 포맷이다. 2008년 PDF 파일 규격 및 관련 특허가 무료로 사용 가능하게 되었고 ISO 32000으로 국제 표준(ISO)화 되었다. 종이 문서를 대체하기 위한 표준화 포맷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주석 달기(Annotate) 기능 때문에 많이 사용한다. 오피스 툴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에서 출력 파일로 지원하고 있다. PDF는 포스트스크립트 기반으로 거기에 여러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2. 상세

편집이 어려운..? 이 파일, PDF는 어쩌다 전 세계에 퍼지게 된 걸까? / 오목교 전자상가 EP.175
2008년 7월 2일에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 되었으며, 권한이 ISO로 이관되어, 더 이상 Adobe에서 관리하지 않는다. (ISO 32000-1, Document management — Portable document format — Part 1: PDF 1.7)

종이 문서를 대체하고 어느 컴퓨터 환경에서나 동일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그림과 글꼴을 포함한 여러 객체를 포함할 수 있다. 파일 내에 모든 정보를 포함하는 게 필수는 아니며, 폰트 정보를 제외하는 경우도 많다. 글꼴 정보를 포함하더라도 글꼴 전체가 아닌 '문서에 들어간 글자에 해당하는 정보'만을 포함한다. 해당 정보를 각 장치에서 모두 지원하지 않으면 관련 정보 표현에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구조가 공개되어 있으며, 사용권을 다양하게 부여할 수 있다. 체크박스, 글상자, 라디오 버튼 등을 문서에 삽입하면 인터랙티브한 동작도 가능하다. 현재는 3D 오브젝트와 애니메이션 등을 지원하기도 한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doc 파일과 함께 사실상 표준(de facto standard) 문서로 자리잡은 상태이다. 한 예로써 국제학위증인 IB에 제출하는 모든 서류는 원본 파일을 내야 되는데 이때 원본 파일의 형식은 반드시 PDF로 제출해야 한다. 어떤 OS에 어떤 상황에서도 컴퓨터만 작동하면 볼 수 있기 때문. 간단히 말하자면 어느 컴퓨터에서나 똑같이 볼 수 있는 다기능 문서 양식이다. 편집, 배포, 출판에 초점을 맞춘 포맷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버전이 올라갈수록 다른 포맷보다 편집 제한, 암호 보호 등 문서 보호 기능도 강력하게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출판과 출력을 위한 PDF의 전신 포스트스크립트와 같은 그래픽모델을 공유하고 있고, 포스트스크립트와 달리 인덱스와 동적데이터 구조 등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기에 전자책 같은 다양한 매체에 쓰인다.

리브레 오피스, MS 오피스, 아래아 한글 등은 문서를 생성하기 위한 툴이고 PDF는 문서를 배포/교환하거나 주석을 달기 위한 것이다. 아웃라인을 생성한 ai 파일과 함께 PDF 문서가 굉장히 자주 사용된다. OS와 프로그램의 버전이 워낙 뒤죽박죽인 환경이 그 이유.

2016년 기준으로는 PDF는 문서교환을 위한 업계 표준이다. 전자정부를 비롯해 많은 문서들이 PDF로 제공된다. 이를테면 EBS나 자격시험 강의 사이트의 강의노트 등도 거의 100% PDF로 제공된다. 아래아 한글은 물론 웹브라우저에서도 기본적으로 PDF 인쇄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고 복사, 붙여넣기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저장을 하기 위한 꼼수로도 PDF 인쇄기능이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온라인 상에서 법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PDF 저장해둔다는 식으로 활용, 인식하기도 하지만, 법적 효력 면에서는 PDF로 저장하나 다른 포맷으로 저장하나 차이가 없다. 그냥 자기가 편한 대로 쓰면 된다.

윈도우 8에서는 Modern UI 앱으로 PDF 뷰어가 기본 탑재되었으나, 데스크톱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서드파티 뷰어를 설치하지 않으면 항상 Modern UI로 전환해서 전체화면으로 띄워야 하는 삽질을 해야 했다. 이것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2015년에 나온 윈도우 10으로, PDF 앱 대신 새로 탑재된 웹 브라우저인 엣지에서 PDF 읽기 및 인쇄 기능을 지원하게 되었다.[1] 모든 웹 브라우저에서도 PDF를 읽고 PDF로 출력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PDF를 생성하는 프로그램은 2020년 기준으로 매우 많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자체가 PDF 생성 기능이 있다. 하드카피, 즉 프린터로 종이 인쇄하는 옵션에서 인쇄 대신 PDF 문서로 저장하는 옵션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 컴퓨터의 프린팅 환경 영역을 열어보면 Adobe, MS, 한글과컴퓨터 등에서 제공하는 PDF 프린트 드라이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 컴퓨터의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도 인터넷 페이지를 PDF 문서로 변환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물론 Primo PDF 등 독자 프로그램도 많다.

PDF를 편집하는 프로그램도 많다. 편집은 일반적인 문서 편집과는 의미가 다르다. PDF 파일 포맷 관리, 보안과 사용권 설정, 페이지 단위 편집(삭제, 재배열, 파일간 이동 등), 교정과 체크사항 공유 등이며, 각 페이지 속의 텍스트나 이미지도 직접 수정도 가능하다.

PDF 문서 규격과 특허가 완료되어 무료로 사용하게 되고 ISO에서 관리하게 되면서 Adobe Acrobat을 대체할 수 있는 PDF 편집 프로그램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PDF-XChange, 리눅스를 지원하는 PDF Studio, Master PDF Editor 등이 있다. Adobe사 제품들은 프로그램 크기도 크고 무겁고, 구독 형태로 불편하고 비싸다.

PDF에 패스워드를 걸어 놓을 수도 있는데 그 정도 만으로는 보안에 취약하다. 단순히 PDF에 패스워드 정도 걸어 놓는 것으로는 어크로뱃 최신 버전이건 뭐건 PDF 패스워드 언록 유틸이 있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하다. 시그니쳐나 다큐사인 등의 보다 진보된 시큐러티 기능을 사용한 PDF 파일이라면 보안에 문제가 없다고 보아도 된다.

3. 버전별/규격별 차이

3.1. 버전

PDF 파일 내부적으로 사용된 기능에 따라 버전이 다르다. 리더 프로그램이나 PDF 파일 관련 기기 등에서 해당 파일을 지원하는지 결정하는 기준이 되며, 하위호환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것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PDF 표준협회

3.2. PDF/X, PDF/A, PDF/E

용도에 따른 국제 표준 형식. 각각의 용도에 따라 크게 세가지가 있다.

3.3. 그 외

ISO 표준이 되기 이전부터 관련 기술의 대부분이 개방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업체에서 PDF파일 제작 솔루션이 제작 및 공급이 되고 있다. 따라서 한글 2007/2010 및 MS Office 2007/2010에서 자체적인 PDF변환 기능이 제공되기도 한다. Chromium 계열의 브라우저(크롬, 오페라 등)에서는 웹페이지의 내용을 PDF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Windows 10, Unity 기반의 우분투에서도 인쇄 시에 'PDF로 인쇄'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림 파일을 그대로 PDF 문서로 만들어버리는 일이 잦아서 용량이 크다[5]는 편견이 있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제대로만 만들면 생각보다 크기가 줄어드는 일도 있다. 예를 들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트스크립트(Postscript, .ps)파일을 PDF 파일로 변환하면 크기가 대략 1/2로 줄어든다. 문서에 포함된 그림 파일을 압축해서 저장하면 이보다 더 줄어들 수도 있다.[6][7]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의 ai 파일을 읽어야 하는데 해당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ai 파일의 확장자를 pdf로 바꾸면 PDF 리더로 파일이 열리기도 한다. 단, 저장 옵션[8]에 따라 안 될 수도 있다.

어도비 포토샵에서는 확장자 변경 없이 그냥 열린다. 멀티 페이지 지원까지 하므로 문서의 여러 페이지 중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서 불러들일 수 있다. 스캔이나 캡처 없이 문서를 그대로 포토샵으로 가져오는 기능이 되겠다. 사실 포토샵의 .psd 파일도 PDF 파일과 구조가 같다고 한다.

4. PDF 뷰어/편집기 목록

4.1. 'PDF로 인쇄'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 목록 (편집 포함)

'PDF 인쇄'하는 기능을 말한다. 대부분 프린터 드라이버로서 작동한다.

5. PDF 용량 줄이기

6. 여담/팁



[1] 그러나 아무래도 전문적인 PDF 뷰어보다는 불편하다 보니 PDF-XChange를 비롯한 뷰어를 따로 설치하는 것이 편하다.[2] 한글과 한자, 가나 서체 등이 대표적인 멀티바이트 글꼴이다. 즉 PDF 1.3으로는 정상적인 한글 텍스트 등의 지원을 못 한다.[3] 일러스트와 인디자인 같은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레이어가 사용된 PDF 파일이 여기에 해당[4] 이전버전은 일부지원으로, 북마크등에서 글자가 깨질 수 있음.[5] 스캐너나 복합기 설치 프로그램에서 기본 유틸로 제공되는 기능에 스캔한 데이타로 PDF파일 생성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다.[6] 이미지 처리 옵션 설정에 따라 화질이 저하될 수 있다. 주의요망[7] PDF 파일은 압축 포맷이 아니므로 용량이 항상 줄어들지는 않는다. 단지 변환 설정과 원본 데이타에 따라 용량이 감소할 수도 있을 뿐이다.[8] 저장할 때 "PDF 호환 파일 만들기(Create PDF Compatible File)"라는 옵션이 있다.[9] 어도비 CC는 프리미어 프로 포토샵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구독 형식 플랜이다. 이 플랜에 Acrobat Pro까지 포함이 되어 있으니 CC 사용자라면 PDF 편집이 가능한 Acrobat을 추천한다.[10] 위와 같은 상황과 비슷하다.[11] PDF는 Adobe가 만든 규격이므로 Adobe가 만든 뷰어에서도 읽히지 않는다는 것은 PDF 파일이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12] 국세청 연말정산 한정으로 진본 파일 인증으로 인해 Adobe Acrobat Reader가 필수다.[13] 예를 들면 키노트로 만든 자료를 파워포인트나 다른 프레젠테이션 도구를 이용해서 발표해야 할 경우, 혹은 그 반대의 경우 모양이 깨지거나 글꼴 등이 호환되지 않아 텍스트가 어긋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어쩔 수 없이 PDF로 변환하여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수밖에 없다.[14] Adobe Acrobat Reader로 화면전환 효과를 내려면 편집 → 기본 설정 → 전체 화면 → 전체 화면 전환 항목으로 들어가거나 단축키 Ctrl + K → 전체 화면 → 전체 화면 전환 항목으로 들어가서 원하는 화면 전환 방법으로 설정해주면 된다.[15] 구버전 프로그램 파일을 구해 사용할 경우 필압 기능 지원 등 대부분의 기능을 무료로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무료로 사용하기 좋은 버전은 약 5.34.9 전후[16] 단, PDF 파일을 인쇄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 사실 macOS의 경우 이 방법보다 qpdf 명령어를 사용하는 게 더 빠르고 편하지만.[17] 이 부분도 문제의 소지가 많은 것이, 법무법인이 명의만 빌려주고 사무장이 공문 돌리는 형태의 수법임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물론 명의대여가 아니라도 공문을 통해 낚인 기업에게 라이선스 구매를 유도하고 법무법인이 수수료를 받아가므로 서로 윈윈하는 관계임은 확실하다.[18] 프리웨어라는 미명하에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방방곡곡에 흩뿌려놓고 기업에게 라이선스 비용을 오질나게 먹이는 행위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있어왔다. 제일 유명한 것이 알X 시리즈. 이들이 내세우는 라이선스 비용도 터무니없지만 기업에게 유료라는 것부터 이미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프리웨어' 개념과는 큰 거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