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병 판타지 보컬 사운드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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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목록]⠀
- ||<-5><#000> GIRL-1000 세크사리스 계열 ||
<colbgcolor=#ffffff> GIRL-1001
위전 세크사리스<colbgcolor=#ffffff> GIRL-1002
각성 노에시스<colbgcolor=#ffffff> GIRL-1003
장월 에크레시아<colbgcolor=#ffffff> GIRL-1004
공도 노스탤지어<colbgcolor=#ffffff> GIRL-1005
여명 로렐라이LACM-4681
창백 시스페리아GIRL-1006
통곡 루크세인GIRL-1007
고해 에피그램LACA-15071 (통상판)
LACA-35071 (초회판)
잔향 레기온GIRL-1008
성해 멜로포비아GIRL-1009
창상 크로스라인GIRL-1010
심한 세그레토LACA-15504
광성 메리디에LACM-14499
천순 메르크말GIRL-1011
진전 세크사리스미니 앨범 LACM-4805
metaphorLACM-4913
unleashGIRL-2000 세이렌 계열 GIRL-2001
Seiren-저편으로 노래하는 애련의 아가씨-GIRL-2002
Vision-서약의 폐회로 질곡의 소녀-
- ⠀⠀[라이브 콘서트]⠀
- ||<width=1000><rowbgcolor=#ffffff> LABX-8007~8 (Blu-ray)
LABM-7079 (DVD)
WorldEnd / FairytalE ||<width=1000> GIRL-9999
Dead End / Antinom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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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사운드 프로젝트 소녀병 앨범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아스미 카나. 신에게 선택받은 5명의 마녀 중 1명이다. 이명은 '순백의 마녀'.2. 상세
소녀병 세계관에 세 번째로 등장한 제 3의 마녀이자, 가장 먼저 존재가 언급된 최초의 마녀이다.가장 아름다우면서 동시에 가장 흉악하다고 불리우는 마녀. 굉장히 뛰어난 미모를 가진 미인이지만 그런 만큼 '아름다움'에 광기 넘치는 집착을 가지고 있다. 자신보다 아름다운 존재들을 질투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고 타락하는 것을 혐오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다.
메리크루벨의 대표적인 마법은 '목소리'로, 자신의 말로 상대를 굴복시키거나 지배, 현혹한다.[1] 단순히 사람을 조종할 뿐 아니라, 그녀가 하는 말을 들은 사람들은 그 진상이야 어찌됐건 그것을 모두 진실 내지는 진리라고 맹목적으로 믿게 된다.
창백 시스페리아 PV에 따르면 거주 지역은 남서쪽. 깊고 어두운 숲 안에 '순백의 나라'라는 자신의 영역을 만들고 온갖 아름다운 존재들을 끌어들여 그들의 미모가 변치 않도록 보존하고 있다.
등장 작품
3. 작중 행적
3.1. 공도 노스탤지어
이브리의 미모를 질투해 그녀가 영원히 방황하며 고통받도록 저주를 걸었다고 짤막하게 언급된다. 앨범 내에서 마녀가 처음으로 언급되는 기념비적인 부분. 단 이 당시에는 누구라는 언급 없이 그저 마녀라고만 불렸다.[2]3.2. 여명 로렐라이
과거 마녀로 선택받기 전에는 빛이 통하지 않는 칠흑의 머리, 감정을 가둔 어두운 눈동자를 지닌, '흑설공주' 라 불리는 소녀였다. 나라의 유일한 후계자로써 총애를 받던 그녀는 사람들의 칭찬에 젖어 자신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자신보다 아름다운 존재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흑설공주는 마주치는 사람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누구냐고 묻고, 대답을 잘못하거나 자신보다 아름다운 자들을 닥치는 대로 죽여 그 시체로 산을 쌓아 올린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왕과 왕비는 그녀를 실패작 취급하며 흑설공주를 사고로 위장해 살해한다.마지막 순간, 흑설공주는 가장 아름다운 자신이야말로 누구보다 행복해질 권리가 있는 것 아니냐며 항변하지만 그녀의 부모님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아이를 만들면 된다며 그대로 그녀의 목숨을 끊어낸다. 그리고 사망한 공주의 묘비에는 마치 존재를 과시하는 듯 수없이 많은 검은 꽃이 만발한다.
그렇게 흑설공주가 죽은 뒤, 나라에는 새하얀 머리에 눈 같은 피부를 지닌 백설공주가 새롭게 태어난다. 그녀는 흑설공주와 달리 다정하고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어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자라난다. 그러나 어느 맑은 날, 백설공주는 부모님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우연히 흑설공주가 죽은 곳 근처까지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는 평소와 다름없는 미소로 왕과 왕비에게 "이 곳에서, 다시 날 죽일거야? 몇 번을 해도 소용 없는데..."라고 말하며 웃는다.
시간이 흘러, 백설공주는 언제부턴가 마녀라 불리는 존재가 된다. 그녀의 손에 나라는 멸망하고, 그 장소에는 흑설공주의 묘비에 피었던 것과 같은 검은 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3.3. 창상 크로스라인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레지스탕스에 잠입한 그녀의 시종 메이메이의 대사로 모든 걸 계획하고 지시한 흑막임이 밝혀졌다. 거기에 고해 에피그램 6번 트랙 당시의 피나를 미치게 만들었던 것도 사실상 메리크루벨의 사주. 결국 미리리와 피나는 메리크루벨에게 바쳐질 선물로 전락하여 메이메이에게 끌려가게 된다.3.4. 광성 메리디에
3.4.1. 과거
과거 메리크루벨은 흑설공주라 불리는, 나라의 유일한 후계자로서 주목받던 왕녀였고, 메이메이는 태어날 때부터 그런 왕녀의 친구가 될 것이 운명으로 정해진 귀족의 딸이었다. 두 사람은 언제부터인가 단순한 관계 이상으로 서로 이끌리기 시작하고, 마침내 서로 고백하며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메리크루벨은 아름다움에 집착하며, 자신이 가진 것 이상의 아름다움을 인정하지 않는 오만한 성격이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썩고 더러워져 가는 존재들을 증오했다. 그런 그녀의 마음 속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커지며 선명해졌고, 마침내 메리크루벨은 그것이 자신을 타락으로 이끌 것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내면에 깃든 신의 속삭임을 받아들여 각성한다.
3.4.2. 현재
세계의 운명을 결정짓는 5마녀회담에 제 3의 마녀 메리크루벨로서 참석한다. 마녀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인 시스페리아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저런 얘를 고른 신은 눈이 멀었냐며 도발을 서슴치 않는다. 시스페리아는 그런 폭언에도 침착을 유지하며 자신들이 왜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들을 해쳐야 하는지 질문하고, 자신들의 악행이 심판이 되어 돌아오기 전에 그만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자기 자신도 악행을 저지르고 있음에도 위선적인 소리만 내뱉는 그녀가 못마땅했던 메리크루벨은 찰나의 순간 시스페리아를 향해 공격의 손을 뻗는다. 그러나 '마녀들끼리는 서로를 공격할 수 없다'는 금기를 이유로 아이린에게 저지당한다.이후 자신의 영역에 돌아와 다른 소녀들과 함께 영역을 찾아온 메이메이, 미리리, 피나를 성대하게 맞이한다. 이미 사과를 먹고 세뇌된 피나에게선 별 어려움 없이 맹세의 손키스를 받아내지만, 아직 지배당하지 않은 미리리에겐 경계만 받는다. 그럼에도 메리크루벨은 자신의 '목소리'로 서서히 그녀의 정신에 침투하기 시작한다.
현재 순백의 나라에서 살고 있는, 5명의 아름다운 소녀들은 전부 현재의 피나와 미리리처럼 메이메이를 시켜 너희들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사과를 먹이고 세뇌시켜 데려온 것이다. 특히 이브리에게는 질투를 느끼고 자신이 직접 지배와 동시에 저주를 걸었다. 상술한 공도 노스탤지어에서의 행적이 바로 이것.
미리리가 계속해서 지배에 저항하자, 메리크루벨은 성대한 연회를 열어 그녀를 유혹한다. 하지만 연회에 참석한 소녀들의 눈동자에서 공허함을 느낀 미리리는 크게 동요해 마녀에게 이 상황에 대해 항의한다. 그녀는 지금까지 벌여온 만행에 속죄할 생각은 없는지, 마녀에게 속아 넘어간 아이들의 상처를 생각하라고 따져 묻지만, 메리크루벨은 자신의 아름다움이나 소녀들의 행복에는 의심의 여지조차 없다며 간단히 반박한다. 미리리는 계속해서 이것저것 따져 묻지만, 신의 권능을 가진 마녀의 목소리 앞에선 모두 무용지물이었다. 메리크루벨에게 자신의 주장을 모두 논파당하고, 다른 6명의 소녀들까지 자신을 노려보고 무시하자 결국 견디다 못한 미리리는 항복하고 메리크루벨의 사과를 받아 먹는다.
그렇게 메리크루벨은 드디어 아름다운 7명의 소녀를 완성하는 데 성공한다. 그녀는 자신에게 완전히 지배당한 소녀들에게 이 세상 모든 재해로부터 보호해 줄 것을 약속한다. 살아 있고 싶다면 영원히 이곳에서 같이 살아가자고 속삭이며...
3.5. 진전 세크사리스
제 5의 마녀의 탄생이 가까워 오자, 신의 소집을 받고 마녀의 정원으로 향한다.이후 마녀의 정원에서 열리는 5마녀회담에 참석해 신의 선정이 시작되자 드디어 때가 왔다며 행복해한다. 줄곧 선언했던 대로 세계의 시간을 멈춰달라고 소원을 빌지만, 그 소원은 제 5의 마녀에게 밀려 선택받지 못하고 다른 마녀들과 마찬가지로 도륙당해 사망한다.
4. 기타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자신의 시종인 메이메이와 커플로 엮인다. 커플링 외에는 아이린과 마녀 동료로 엮이거나, 광성에서의 행적을 반영해 시스페리아와 견원지간으로 나오기도 한다. 주로 메리크루벨이 시스페리아를 놀리고 이에 시스페리아가 울컥하는 식.캐릭터의 모티브는 공포영화계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의 작품인 마녀 3부작 시리즈 중 3편 눈물의 마녀에 등장하는 마녀 마터 라크리마넘으로 추정된다. 메리크루벨이 아름다움에 집착한다는 설정, 마녀를 찬양하는 소녀들의 존재는 모두 눈물의 마녀에서 유래한 것.[3]
[1] 마녀는 기본적으로 거의 전능에 가까운 마법을 사용하기에 이것이 마법의 전부라던가 메리크루벨 본인만이 가지는 능력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본인이 가장 능하고 자주 사용한다는 뜻. 현혹 능력 자체는 아이린도 천순 메르크말 ~die Vollendung에서 사용한 적 있다.[2] 때문에 5마녀의 이름이 처음 언급된 WorldEnd / FairytalE 이후 이 마녀가 리프리디아인지 메리크루벨인지 팬덤 내에서 많은 설왕설래가 있었다.[3] 마터 라크리마넘은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 마녀 중 가장 젊고 아름다운 마녀라는 설정이 있다. 또한 그녀를 추종하는 수많은 추종자들이 영화 내 지속적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