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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1 21:34:4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23-24 시즌/문제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23-24 시즌

1. 개요2. 10년간 지속된 이적시장에서의 대실패
2.1. 구단주와 보드진의 문제2.2. 텐하흐의 안목과 영입한 선수들의 실패
3. 감독 에릭 텐하흐의 문제4. 포지션별 문제점
4.1. 공격4.2. 중원4.3. 수비
5. 선수들의 부진
5.1. 비판의 여지가 있는 선수
5.1.1. 안토니5.1.2. 소피앙 암라바트5.1.3. 앙토니 마르시알5.1.4. 마커스 래시포드5.1.5. 메이슨 마운트5.1.6. 크리스티안 에릭센5.1.7. 카세미루
5.2. 애매한 선수
5.2.1. 라스무스 호일룬5.2.2. 안드레 오나나5.2.3. 알레한드로 가르나초5.2.4. 빅토르 린델뢰프5.2.5. 스콧 맥토미니5.2.6. 아론 완비사카
5.3. 개막 후 너무 많은 부상자
5.3.1. 부상이 비판점이 되는 선수
5.3.1.1. 리산드로 마르티네스5.3.1.2. 루크 쇼5.3.1.3. 타이럴 말라시아5.3.1.4. 라파엘 바란
5.4. 비판에서 자유로운 선수들
5.4.1. 브루노 페르난데스5.4.2. 디오구 달로트5.4.3. 코비 마이누5.4.4. 해리 매과이어5.4.5. 조니 에반스
6. 총평7. 같이 보기

1. 개요

Man Utd are a million, million miles away from Man City. Man Utd went and won the league in the next five years, whoever is the manager should get knighted.

맨유맨시티에서 백만 마일 떨어져 있다. 5년 안에 맨유를 리그 우승시키는 자가 나오면 기사 작위를 줘야 한다.
폴 머슨
Coventry belief and all of a sudden they looked like a Premier League team in extra-time and United looked like a Championship team.

연장전에서 코번트리프리미어 리그 팀처럼 보였고, 맨유챔피언십 팀처럼 보였다.
FA컵 4강전 코번트리 시티와의 졸전 이후 로이 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23-24 시즌에서의 문제점을 정리한 문서.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카라바오컵 우승을 거머쥐며 퍼거슨 은퇴 10년만에 부활에 성공하나 싶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결국 또 1년짜리 희망고문으로 끝나며 이번 시즌도, 그것도 독보적으로 말아먹고 말았다. 2023-24 시즌 현재 성적은 리그 18승 6무 14패 최종 8위, EFL컵 16강 탈락,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리그 1승 1무 4패 4위로 탈락, FA컵 우승이다. FA컵에서 우승하여 간신히 유로파리그 진출에는 성공했다.

사실상 이 문서는 퍼거슨 은퇴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13-14 시즌 이후/문제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팀이 이렇게까지 망가진 이유는 과거부터 자그마치 10년 동안이나 지속되어 왔던 문제점이 쌓이고 쌓이다가 결국 터져 버렸기 때문이다.

2. 10년간 지속된 이적시장에서의 대실패

2.1. 구단주와 보드진의 문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고액 영입 타율이 정말 심각하게 낮기로 유명한데, 텐하흐의 부임 이후 더 심해졌다. 비교적 저렴하게 데려올 수 있던 좋은 선수들은 싹 다 놓쳤고 검증 의문이 가는 선수를 매우 비싼 돈을 들이면서 꾸역꾸역 영입했고, 특히 에레디비시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과한 금액으로 영입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오죽하면 텐하흐는 아약스의 첩자 같은 비아냥이 자주 나온다.

퍼거슨이 떠난 이후 10년 동안 맨유는 수많은 네임드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실속은 챙기지 못했고 이는 리그 성적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팬들은 입을 모아 맨유의 보드진이 문제라 보고 있다. 풋볼 디렉터 없이 에드 우드워드 단장이 이적시장을 이끌며 성공한 영입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과도한 지출로 인해 다른 팀들이 맨유와의 협상 테이블에 앉으면 큰 금액을 한 번 불러본다는 소문이 생기며 돈 많은 호구 라는 이미지가 형성되었다.

또한 감독과 스카우트진들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는 경우보다[1][2] 구단의 금전적 이익을 위해 영입된 선수들이 많아지며 제대로 된 팀컬러를 유지하지 못하며 선수 매각과정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

이후 에드 우드워드가 단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전문 풋볼 디렉터가 선임되며 감독과 스카우트진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안정을 찾는 듯 보였으나 되려 구단주인 글레이져 가문이 바뀌지 않는 이상 변화는 없다는 의견에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에릭 텐하흐 감독을 선임하며 대대적인 구단의 체질변경과 팀 컬러의 구축을 기대했으나 감독의 선수를 보는 안목과 고집으로 오버페이를 남발하며 아직 맨유의 문제점은 지속되어갔다.

상술된 내용 이상으로 가장 비판 받아야하는 문제는 구단이 여론에 휘둘리는 경향이 많다는 점이다. 리차드 아놀드는 CEO 부임 당시 팬들의 의견을 경청한다는 늬앙스의 발언을 했었는데, 실상은 중우정치에 가까운 경영을 보였다. 상단에서 비난하는 에드 우드워드 체제만 보더라도 무리뉴 시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이반 페리시치 등 에이징 커브가 염려되는 노장의 영입을 반려하거나, 솔샤르 체제에서 백업 공격수로 영입하려던 조슈아 킹의 이적료가 높자 오디온 이갈로 임대로 선회하는 등 높은 이적료에서 발을 빼는 면모는 보였는데, 감독의 입맛에 100% 맞게 운영하던 리처드 아놀드 체제에서는 소위 감독픽이면 을의 입장을 자처하면서까지 딜을 진행하면서 상황이 악화되었다. 프랭키 더 용 사가나 안토니 같은 공전절후의 오버페이 등 이전 무리뉴나 랑닉 체제에서 지독하게 나왔던 누구누구를 원했는데 안 사줬다, 스타성 때문에 다른 선수를 사왔다는 마타도어성 언플이 두려워 감독의 독주에 제동을 못 걸었으며[3][4]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영입을 여론의 반대로 철회한다던가, 메이슨 그린우드 복귀 불가 결정만 보더라도 6개월간 내부 조사를 이어갔음에도 디 에슬래틱 지의 아담 크래프턴의 엠바고 위반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복귀 불가 결정을 급히 내리면서 외통수 상황을 자초했고, 연봉 전액 보조 임대+ 셀온 조항을 포함하면서 그린우드 사가를 완전히 말아먹었다.

결국 글레이져 가문은 제임스 래트클리프에게 스포츠 통제권을 넘겨주며 실질적 구단 운영권을 손에서 떼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2.2. 텐하흐의 안목과 영입한 선수들의 실패

"돈을 현명하게 쓰지 못하면 아무 쓸모도 없다."
에릭 텐하흐 본인
아래는 텐하흐 체재에서 영입한 선수들이다.[5]

<2022-2023 시즌>

<2023-2024 시즌>

몇몇 선수들은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하자가 한두 군데 있고 특히 거액을 주고 데려온 선수 중 일부는 이적료 값의 절반도 못한다는 말이 많다. 그나마 호일룬, 오나나같은 영입이 있지만 마운트, 암라바트, 안토니 등 거액을 주고 데려온 영입들은 하나같이 실패하고 있다.

3. 감독 에릭 텐하흐의 문제


맨유 팀 전력이 매우 심각하게 붕괴되기는 했으나[8], 텐하흐의 전술 역시 심하게 박살났다. 시즌 내내 공격진은 올리고 수비진은 내리는 중원 고속도로 전술을 보여 주며 강등권 팀에게도 슈팅을 20~30개씩 얻어맞고 있다. 후반기 맨유는 맨유 출신 레전드들, 전문가들, 서포터들로부터 아예 아무런 과장 없이 프리미어 리그 수준의 경기력이 아니다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심지어는 2부리그와 4부리그 팀들과의 경기에서 풀주전을 내고도 엄대엄 수준의 경기[9]를 펼치는 것이 올 시즌의 텐하흐이다. 상대가 압박을 조금만 걸어와도 오나나 혹은 풀백에 의한 롱볼밖에 전개 방법이 없고, 반대로 맨유의 전방압박은 있으나 마나 하며 중원을 텅텅 비워두니 상대는 슈팅을 편하게 때려댄다. 지난 시즌부터 지적되던 컷백 수비는 오히려 퇴화하여 대부분의 실점이 여기서 나온다. 결국 맨유는 이번 시즌 내내 어떤 팀을 만나건 공평하게 20~30개씩 슈팅을 허용하며 중원이 텅 빈채 선수들이 죽어라고 우리 골대부터 상대 골대까지 셔틀런을 하듯 스프린트만 주구장창 반복하는 기괴하고 꿈도 희망도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와중에 끔찍한 인터뷰 스킬로 팬들의 여론에 불을 붙이기 일쑤다. 지난 시즌 깔끔한 인터뷰 능력이 칭찬받았지만 이번 시즌 성적이 바닥을 치며 압박감이 커지자 수많은 실언을 쏟아내고 있다. 경기력에 관해서는 '슈팅을 많이 내주는 것이 문제가 없다', '부상자가 너무 많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으며 경기 패배 후에 툭하면 '선수들이 더 잘 해줬어야 한다'와 같은 선수탓이 나오고 있다. 또한 팀이 부진한 것에 대해 04-05 시즌의 퍼거슨[10]과 비교하며 '당시 맨유도 부진했으므로 나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역대급 망언을 했다. 게다가 2년간 7000억이라는 맨유 역사는 물론이고 축구 역사를 뒤져도 거의 전례 없는 지원을 받고는 '주제 무리뉴를 제외하고 맨유 감독들은 원하는 선수를 충분히 사지 못했다'는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11]

또한 선수들과 상당히 많이 싸우는데, 대표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이 텐하흐와 싸우고 이적과 임대로 팀을 나갔으며 라파엘 바란과도 불화가 있다는 언급이 나왔고, 마커스 래시포드와도 래시포드가 아프다고 뻥치고 클럽에 다녀온 후에 그와 한 마디도 나누지 않았다는 말이 있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텐하흐를 까는 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감독과 선수간의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심지어 양아들 취급받는 안토니마저 텐하흐를 사적인 자리에서 조롱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는 전술 능력 뿐만 아니라 선수단 관리 능력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데, 이렇게 복합적으로 문제가 터지니 성적이 잘 나오려야 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4. 포지션별 문제점

보통 한 시즌에 아무리 부진하더라도 최소한 공격이나 중원, 수비 중에서 그나마 한 곳이라면 비교적 나쁘지 않았던 경우가 있는데, 맨유는 현재 공격, 중원, 수비 등 전 포지션에 문제가 많으며 심각하다고 평가되어지고 있다. 어느 한 포지션이라도 괜찮은 경우가 없으니 어떠한 팀을 상대하더라도 빌빌댈 수 밖에 없는 발암 축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4.1. 공격

전반기 맨유 리그에서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멀쩡한 공격수가 단 한명도 없다. 리그 12라운드까지 공격진들은 딱 한 골만 넣는 정말 환장할 결정력과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나머지는 미드필더나 수비수들이 어쩌다 골을 넣으며 승점을 겨우 캤을 뿐이다. 물론 그나마 나아진 후반기나 챔스에서도 찬스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4.2. 중원

지난 시즌에 부진한 프레드가 나가고,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메이슨 마운트를 천억에 사온건 오버페이로 보일 수도 있지만 우승경쟁에 도전을 해볼 스쿼드로 해보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카세미루는 부진하기 시작했고, 그나마 스콧 맥토미니가 뜬금없이 많은 득점을 하였지만 여전히 중원에서는 부족하다는 평이 있다. 마운트는 경기도 못 나오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이제 놓아줄 때가 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진이 심해졌다.

중원이 무너지자 아예 중원삭제 롱볼 축구로 일삼았으며, 결과적으로 맨유의 경기력이 매우 답답해지게 되었다.

4.3. 수비

챔스나 후반기 맨유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는다. 전반기 리그에서는 그래도 수비만큼은 확실하게 하면서 승점을 꾸역꾸역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이러한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시즌 최대 실점을 기록했다.

수비 중에서 가장 심각한 점은 수비 집중력으로, 강팀 약팀 상관없이, 심지어 다득점으로 앞서 있다해도 팬들은 전혀 안심할 수 없을 정도다. 그 예로 FA컵 4강전의 코벤트리과의 경기로, 상대는 2부리그 중위권으로 후반전까지 3:0으로 앞서 나가던 팀이 70분부터 30분도 안되어서 3골이나 얻어 터지면서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는 황당한 경기도 있었다. 거기다 첼시 상대로는 추가시간 종료까지 이기다가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에만 한 선수에게 두 골을 맞아서 역전패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5. 선수들의 부진

5.1. 비판의 여지가 있는 선수

5.1.1. 안토니

올 시즌을 넘어서 역대 맨유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입단했으나 EPL 역사를 통틀어서 손꼽힐 만한 기록을 남기며 전반기 맨유를 망쳤다.

우선 텐하흐의 신임 아래 1440억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합류했으나, 매번 최악의 활약으로 1440억은 커녕 그 이적료의 1%만큼의 영향력을 보이며 활약이 매우 좋지 않았다. 물론 그나마 첫 시즌에는 잘했다 까지는 아니지만 최소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준은 되었으나, 문제는 2번째 시즌이었다. 전반기 내에 무려 공격포인트 제로에다가[12] 후반기에서도 FA컵 32강전 4부 리그 상대로 1골 1도움, FA컵 8강전 리버풀 상대로 1골, 리그 첼시전에서 1도움, 번리전 1골만 넣었을 뿐이다. 그야말로 일일이 셀 수 있을 정도로 공격포인트 생산이 심각하게 부실했으며, 경기장 내에서도 정말 형편없으면서 답답한 플레이, 그리고 그로 인한 막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래시포드랑 함께 이번 시즌 부진하게 된 가장 큰 원흉으로 꼽힌다.

경기장 내 뿐만 아니라 경기장 외부에서도 큰 이슈가 터졌는데, 가정폭력 혐의로 경기를 빠진 적도 있었고, 복귀한 이후에도 인성 문제로 계속 구설수를 만들어 내 여론이 점점 험악해져 가고 있다. 안토니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팀을 나간 안토니 엘랑가, 메이슨 그린우드, 제이든 산초가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준수하게 활약하는 것과 대비되고 있다. 게다가 산초는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을 챔스 결승까지 캐리한 만큼 더욱 비교되어지고 있다.

5.1.2. 소피앙 암라바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눈길을 끌었으나 맨유로 와서는 EPL의 거센 압박에 적응하지 못하며 월드컵 반짝 스타라는 것이 드러났다.

5.1.3. 앙토니 마르시알

시즌 초반 호일룬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하며 경기에 나섰으나 나서는 경기마다 처참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였다. 스트라이커가 올 시즌 2골 밖에 넣지 못하며 최악의 활약을 보였다. 이후 부상으로 10주간 결장.

사실상 올 시즌이 끝나면 FA로 팀을 나가는 것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5.1.4. 마커스 래시포드

지난 시즌 30골을 넣으며 드디어 잠재력이 터지나 했으나 올 시즌에 갑자기 폼이 죽어버렸다. 게다가 부상으로 훈련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클럽에서 놀다가 아침에 넘어온 것이 확인되며 워크에식면에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였으며, 이후 30라운드부터는 아예 태업이 아닌가 의심이 들정도로 경기장에서 걸어다니며, 산책을 하는 수준까지 이르며 정말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5.1.5. 메이슨 마운트

안토니에 가려진 진정한 최악의 영입. 안토니가 매우 충격적인 기록을 남겨서 악명이 높아졌는데, 차라리 안토니는 2~3번 정도 결정적 역할을 해주기라도 했지, 오히려 부상으로 경기를 나오지도 않는 탓에 주목도 못 받아 묻혔을 뿐, 마운트는 안토니 이상의 최악이었다. 무려 1000억을 주고 데려오고, 등번호도 맨유의 상징적인 번호인 7번을 주며 팬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투박한 볼 터치와 드리블도 잘 되지 않고, 압박도 잘 되지 않아 무장점 선수가 되었고 부상으로 무려 4개월동안 결장했던 적도 있다.

5.1.6. 크리스티안 에릭센

지난 시즌 부상 이후 폼이 영입 후 첫 몇 경기와 비교했을 때 완전 나락으로 가버린 상황에서 리그 극초반 1골 2어시를 적립하고 23-24 시즌 맨유의 유일한 챔스 승리 경기인 코펜하겐 1차전에 1어시를 기록하며 복구의 여지를 보였으나, 그 이후 무릎 부상을 당한 후 복귀하고 나서는 폼이 오히려 더 떨어지고 벤치만 주구장창 지키는 무색무취한 선수가 되어버렸다. 확실히 카세미루와 더불어 노쇠화가 심하게 왔는지 EPL에서 더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13]

5.1.7. 카세미루

지난 시즌에는 최고의 영입이라며 찬사를 받았지만 올 시즌에는 갑자기 부진하며 비난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축구도사의 모습은 사라졌으며, 부상으로 누운 기간도 길다. 패스도 제대로 되지 않고, 수비도 제대로 되지 않으며, 특히 계속해서 상대 공격수 마킹을 놓치고 부정확한 타이밍의 태클로 인해 카드 수집과 공을 헌납하는 등 카세미루에게는 개인 최악의 시즌 중 한 해이다. 그야말로 에이징 커브를 직격으로 맞고 있는 중. 오죽하면 맨유의 오랜 라이벌인 리버풀의 레전드로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조차 카세미루가 레알에서 쌓아올린 명예를 맨유에서 빠르게 실추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카세미루가 다음 시즌에는 미국이나 사우디로 이적해서 커리어 말년에 더 이상 자신의 명예를 실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할 정도.

다만 에릭센보다는 동정의 시선을 받고 있는데, 올해 카세미루가 폭망한 원인 중에서는 조니 에반스와 해리 매과이어가 돌아가면서 부상당하는 바람에 센터백으로 출장한 지분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5.2. 애매한 선수

5.2.1. 라스무스 호일룬

1250억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이적하며 기대를 받았으나 리그에서 18라운드까지 0골을 기록하며 비판을 받았다. 단순 공이 본인에게 잘 안왔던 걸 감안하더라도 1000억 값어치할만한 선수는 절대 아니였으며, 아예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그렇지만 19라운드에서 드디어 골을 기록한 후 경기력이 살아나며 리그에서 무려 6경기 연속 골을 넣었으며 평가가 크게 나아졌다. 그러나 하필 좋을때 부상을 당했고, 2주후에 복귀하였으나 다시 시즌 초반으로 돌아간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종합하자면 이적료 대비 활약은 미미해도 그나마 이 정도면 위에 언급된 선수들에 비하면 선녀인 편.

사실 호일룬은 부진했던 전반기라 하더라도 챔스에서는 무려 5골을 넣으며 활약하였으나 팀이 조 4위로 광탈하며 묻혔다.[14]

5.2.2. 안드레 오나나

12년만에 데 헤아가 퇴단하고 들어온 새로운 골키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실제로 프리 시즌이나 시즌 극초반까지 평가가 준수했다. 그러나 팀은 실점이 꽤 자주 나오게 되었고[15], 특히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아예 골키퍼로서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 수를 전부 다 꺼내면서 팀의 조 4위의 가장 큰 원흉이 되었다. 그리고 이 때문인지 기복이 있었고[16] 아예 반 시즌만에 떠나라는 혹평도 자주 나왔다. 다행히 중반기부터 점점 폼이 오르더니 후반기에서는 어느새 폼이 바짝 오르면서 선방률도 72%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시즌 전체를 보자면 불안한 모습이 한 두번이 아니었고, 워낙 챔피언스 리그에서 부진이 상당히 컸기에 평가가 다소 엇갈리는 편이다. 후반기의 활약에도 전반기, 특히나 챔스의 임팩트 있는 실수로 인해 잘 쳐봐야 절반의 성공이라는 것. 그럼에도 리그에서는 안정감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마운트, 안토니, 호일룬 등 최근 영입생들에 비하면 그나마 가장 성공적인 영입이라고 평가받는다.

5.2.3.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암라바트, 에릭센, 카세미루 등 개막장 사례들보다는 나은 편이기는 한데 시즌 초반에 골 찬스들을 많이 놓쳤고, 1대1찬스마저 놓치는 등, 지난시즌에는 없었던 골 결정력이 많이 심각해져서 팬들에게 매우 많이 비난을 받았다. 그나마 이후 많이 개선되면서 경기장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긴 하지만, 여전히 답답한 모습을 간간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즌 최후반부에는 매우 직선적인 드리블-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라는 패턴을 반복해서 서포터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5.2.4. 빅토르 린델뢰프

선발로 많이 출전하지 않는 선수이지만 올 시즌에 센터백들이 줄부상을 당해 선발로 꽤 출전하였고, 레프트백으로도 많이 나왔다. 그러나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렬히 전사하였다.

5.2.5. 스콧 맥토미니

올 시즌만 무려 10골을 넣으며 많은 승점을 벌어다 주었기에 맥토미니를 까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몇몇 맨유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지만 이는 동시에 타 팀 팬들이 조롱성으로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비록 10골을 넣으면서 승점을 벌어다 주긴 했지만 애초에 그 이전에 도저히 미드필더로써 못 봐줄 경기력으로 벌어다 준 승점만큼이나 도로 승점을 까먹는 데 적지 않게 기여했기 때문. 그리고 3선에 쓰기엔 단점이 여전히 보완이 안된 모습도 여전하다. 그렇기에 평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5.2.6. 아론 완비사카

나올 때마다 최상급은 아니어도 봐줄 만한 수준으로 무난히 활약하긴 하는데 부상으로 너무 많은 경기를 빠졌다.

5.3. 개막 후 너무 많은 부상자

1 바이은드르 · 2 린델뢰프 파일:부상 아이콘.svg · 4 암라바트 · 5 매과이어 · 6 마르티네스 파일:부상 아이콘.svg · 7 마운트 · [[브루노 페르난데스|8 B. 페르난데스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1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d60c2a; font-size: .8em"]]
9 마르시알 파일:부상 아이콘.svg · 10 래시포드 · 11 호일룬 · 12 말라시아 파일:부상 아이콘.svg · 14 에릭센 · 16 아마드 · 17 가르나초
[[카세미루|18 카세미루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1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d60c2a; font-size: .8em"]] · [[라파엘 바란|19 R. 바란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1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d60c2a; font-size: .8em"]] 파일:부상 아이콘.svg · 20 달로트 · 21 안토니 · 22 히튼 · 23 파일:부상 아이콘.svg · 24 오나나
29 완비사카 · 35 에반스 파일:부상 아이콘.svg · 37 마이누 · 39 맥토미니 파일:부상 아이콘.svg · 47 쇼레티레53 캄봘라 파일:부상 아이콘.svg · 62 포슨
파일:UEFA NED.png 에릭 텐하흐 · 파일:UEFA NED.png 미첼 판데르하흐 · 파일:UEFA ENG.png 스티브 맥클라렌
2024년 5월 2일 기준 스쿼드. 보면 센터백이 매과이어를 제외하면 전멸하였으며, 카세미루가 센터백으로 나오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 부상 문제를 단순히 운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하나하나 까 놓고 보면 결국 맨유가 스스로 초래한 재앙이다.

일단 당장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맨유는 이번 시즌 과하다 싶은 수준으로 친선 경기를 엄청나게 치렀다. 또한 텐하흐의 훈련 세션이 너무 강해 훈련 도중에 부상을 당한 선수가 매우 많으며 부상을 거의 당하지 않는 완비사카도 부상을 당해 결장한 적이 있다. 그리고 텐하흐가 이번 시즌 보여주는 중원 삭제+무작정 강한 압박으로 일관하는 전술 역시 볼을 잃기 쉬워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활동량과 잦은 스프린트(특히 수비 복귀 시)를 강요해 부상이 너무 잦아졌단 분석도 적지 않다.

또한 이전 시즌과 같은 훈련 세션을 유지하는데 부상자가 급증한 것은 아스날에서 새롭게 이적한 의료진의 무능이라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특히 아스날 의료진은 과거 아르센 벵거 시절부터 부상을 제대로 못 잡아내는 무능함으로 유명했다. 텐하흐는 메디슨이 루크 쇼와 말라시아가 복귀가능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레길론의 임대를 종료했지만 실제로는 두 사람 모두 시즌 아웃 상태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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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올 시즌 부상으로 거의 못 나오고 있는 리산마의 경우, 아약스 시절에는 부상으로 빠진 경기가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맨유로 오자마자 바로 부상이 끊이지 않고 생기며 회복이 늦는것은, 맨유의 의료진이 얼마나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는지에 대한 정확한 예시라고 볼 수 있다.

올 시즌에 부상 없이 풀 시즌을 치렀다고 볼 수 있는 선수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디오구 달로트, 안드레 오나나 정도 이며, 이들은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모두 크고 작은 부상을 한번씩은 당했다.

사실상 맨유가 이렇게 된 만악의 근원 중 하나로, 부상자가 너무 많아 베스트 11으로 나온 경기는 손에 꼽으며, 플랜이 전부 꼬여버렸다. 물론 앞서 말했듯 결코 우연이 아닌 맨유 전체의 삽질로 인한 자업자득이지만.

그리고 기어코 리그 36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그 철강왕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었다.

5.3.1. 부상이 비판점이 되는 선수

5.3.1.1.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경기에 나올때는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맨유의 핵심이라고 보아도 무방한 선수이지만 올 시즌은 경기에 출전할때마다 부상으로 인해 거의 시즌을 날렸고, 그가 팀이 빠지면서 경기력이 크게 무너지면서 리산드로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리산마가 부상 문제로 비판받는 부분이 있다면 국대 차출 관련 문제로 꼽을 수 있다. 분명 몸 상태가 좋지 않고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꼈음에도 굳이 국대에 차출해 장기 부상으로 이탈되는게 반복되다 보니까 소속팀에 존중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5.3.1.2. 루크 쇼
루크 쇼 역시 맨유의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이지만 2경기 만에 부상을 당해 12라운드까지 결장했고, 이후 계속 나오다가 18라운드에 다시 부상을 입어 한 달간 결장했다. 이후 4경기를 뛰고 또 다시 부상을 당하며 12주동안 결장해 화룡점정을 찍었다. 사실 그 4경기도 전반전만 뛰고 교체되는등 사실상 거의 뛰지 못했다. 또한 래시포드가 쇼와 같이 뛰어야 폼이 살아나는 선수인데, 쇼가 없으니 래시포드도 같이 폼이 죽어버렸다.
5.3.1.3. 타이럴 말라시아
올 시즌 아예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그의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 오자 레길론을 다시 돌려보냈으나 알고보니 복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 결과 쇼도 부상으로 결장 중이었기에, 린델뢰프가 레프트백으로 땜빵을 뛰며 경기력 저하의 원인이 되었다. 이후 시즌 아웃이 선언되었다.
5.3.1.4. 라파엘 바란
부상이 없을때는 맨유 최고의 센터백이나, 그 역시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많은 경기를 결장하였다. 그나마 위에 언급된 선수들 만큼은 아니며, 센터백중에 가장 많은 경기를 나왔다. 허나 이후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고 결국 부상으로 인해 재계약에 실패하며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5.4. 비판에서 자유로운 선수들

5.4.1. 브루노 페르난데스

올 시즌 맨유의 주장이자 가장으로, 사실상 맨유의 날카로운 장면들을 주도적으로 만들어내는 등 맨유의 공격진과 중원진을 거의 혼자서 이끌고 있다. 팀이 망해가는 와중에도 본인은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며 위기에 빠진 맨유를 구했다. 기회창출도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이 했으나 도움이 8개에 그칠 정도로 팀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17]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단점이지만, 팬들도 왜 그가 항상 빡쳐있는지 이해한다는 반응이다.

5.4.2. 디오구 달로트

올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면서 무리뉴의 안목이 틀리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스피드가 굉장히 빨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며, 올 시즌에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이며 판매 불가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5.4.3. 코비 마이누

올 시즌 맨유의 최고의 수확으로 맨유 유스에서 올라온 최고의 보물이다. 시즌 초반은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지만, 13라운드에 복귀하여 모습을 드러내었고, 뛰어난 발재간과 넓은 시야를 통한 창의적인 패스 능력, 그리고 나이에 맞지 않는 침착성을 바탕으로 올 시즌 망가진 맨유 중원의 소년가장이자 한줄기 빛으로 활약했다. 이로 인해 2024년 3월에는 18세의 어린 나이로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며, 부상 및 폼 하락이 없는 한 수 년간 맨유의 중원을 책임질 선수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5.4.4. 해리 매과이어

올해 맨유 최고의 수비수로, 지난 시즌들에 매우 부진했기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안 팔렸고 올해 남아서 부활해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텐하흐의 롱볼 축구 덕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리그 15R 첼시전을 기점으로 롱볼 축구가 아니어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그 소리는 쏙 들어갔으며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상도 받았고, 골도 간간히 넣어주며 올 시즌 맨유 센터백 중 최고의 활약을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5.4.5. 조니 에반스

FA로 10년만에 복귀해 사실상 플레잉 코치 겸 5옵션 센터백으로 경기에 거의 출전하는 일이 없을 줄 알았으나, 센터백들의 줄 부상으로 선발로 나오는 경기까지 생기며 팬들이 불안해했으나 생각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은퇴를 생각해야할 나이에 돌아와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레전드 에반스에게 고마워하는 맨유 팬들이 많은 편이다.

6. 총평

이러한 수많은 문제점들을 보인 결과, 결국 2023-24 시즌은 포스트 퍼거슨 시대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래 역대 최악의 시즌이 되고 말았다.

똑같이 문제점 항목이 개설되어버린 첼시랑 비교하자면 첼시는 그래도 아스날 원정에서의 대패 이후 이 경기에서의 패배를 상당수 피드백한 덕분에 이후에 치러진 토트넘과 웨스트햄과의 2연전에서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 승리를 거둔 데다가 진작에 리그 두 자릿수 득점 선수를 간만에 두 명이나 배출하면서 시즌 리그 70득점을 넘기는 데에 성공했고, 쿠쿠렐라 인버티드 풀백 역할 부여 등의 해결책으로 1차 빌드업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며 그래도 팀의 동력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었다는 것도 차이점. 비록 37R 노팅엄 원정에서는 이러한 임기응변이 늦어져서 상당히 고생을 했지만, 어쨌거나 용병술이 적중하면서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기세를 이어가 끝내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선수단도 점점 스텝업을 하는 것이 눈에 보이고는 있어서 기자들 사이에서조차 유임 찬반 여부까지 갈리는 상황인데 맨유는 이러한 문제점이 시즌 마지막까지도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향후 새로운 이사진들이 굉장히 골머리를 앓게 된 상태다.

여기에 심지어 첼시는 제대로 곪아터졌던 그 전 시즌과는 다르게 2023-24 시즌에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불화 관련 찌라시성 루머조차도 시즌 내내 거의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도 차이점. 오히려 바디아실과 쿠쿠렐라 등은 웨스트햄전의 승리 이후 공개적으로 선수단이 포체티노를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고, 엔소 페르난데스 또한 답이 없었던 2022-23 시즌과 비교하면서 포체티노가 팀에 질서와 정체성을 가져와줬다는 발언을 하며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선수단의 기강도 제대로 잡혔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 나온 PK 관련 이슈도 경기 종료 후에 PK 키커였던 콜 파머가 직접 그 두 명의 당사자였던 잭슨과 마두에케를 두둔한 것도 모자라 코칭스태프들도 이를 적극적으로 피드백해서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고 잘라말한 이후에는 더 이상의 뒷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후 웨스트햄전에서 그 두 명이 골과 어시스트를 합작한 것도 모자라 이 중 한 명인 잭슨은 아스날전 대패 이후 본인의 책임을 인정하고 자진해서 삭발까지 감행하며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포체티노 또한 경기 도중에 몇몇 선수에게 전술 지시를 할 때 선수들이 그 때마다 집중하고 경청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 첼시조차 이렇게 선수단 내부장악이 된 상태에서도 온갖 인게임상의 문제가 터지며 꽤나 고생을 했는데 이미 선수단 내부에서 온갖 잡음이 나오고 있는 맨유가 어떨지는 바로 답이 나올 정도.

7. 같이 보기


[1] 포그바 영입당시 무리뉴는 거부했지만 구단의 마케팅을 위해 우드워드 단장이 이를 무시하고 영입한 일이 대표적인 사례라는 주장도 있지만 정작 당시 무리뉴는 포그바를 설득하느라 힘들었다고 인터뷰했으며, 미노 라이올라는 첼시 시절부터 무리뉴의 러브콜이 있었다고 밝혔다[2] 2000년도부터 맨유에서 피케, 래시포드, 린가드, 웰백을 발굴했던 데릭 랭글리지 전직 맨유 유스 스카우터는 "내가 더리흐트에 대한 보고서를 얼마나 많이 제출했는지 신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데 용과 우파메카노는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이다. 나는 그들의 재능을 일찍이 파악했지만 내게 돌아온건 해고 통지서였다."라고 밝혔다.[3] 당장 무리뉴는 포그바나 산체스 등을 영입할 당시에는 설득하느라 힘들었다(포그바), 아주 싼 이적료로 데려왔다는(산체스) 인터뷰를 남겼고 넷스팬딩으로 솔샤르를 상회하는 지출을 했으며, 이전에 지도한 바 있던 선수만 3명을 영입했으며, 이들 중 즐라탄을 제외하고 마티치나 루카쿠를 AS 로마 시절 또다시 영입한 바 있다.[4] 또한 랄프 랑닉은 감독들의 감독이라는 평이 무색하게 당시 코치도 제대로 못 데려오던 상황으로 본인의 컨설턴트 사업의 동업자이자 수석 코치인 라스 코르네트카가 원격으로 훈련 세션을 짜고, 경기 내 지시를 내리는 등 권한 없어서 감독직도 제대로 못 수행한다는 앓는 소리를 하던 상황에 성적은 발렌시아 시절 개리 네빌과 비비는 상황에서 본인이 추천했다는 선수들 안 데려와줬다는 언플을 하는 상황이다.[5] 주로 에레디비지 출신 선수들의 영입을 강력히 주장했다[6] 물론 €95M이라는 거금을 들여 데려왔음을 생각하면 어림도 없는 활약이었다. 30M 정도가 정가였다는 것이 현재 사람들의 평가.[7] 보드진은 아약스가 100M을 부르며 사실상 '안 팔겠다'는 의사표현을 하자 발을 뺐지만 텐하흐가 강력히 밀어붙여 억지로 영입한 선수이다.[8] 애초에 텐하흐 본인이 다른 팀들이라면 리빌딩 싹 끝낼수도 있는 거액인 7000억을 헛되이 쓰는 바람에 벌어진 사태다.[9] FA컵에서 하부 리그 팀들을 만나며 최고의 대진을 받았으나 이 대진을 잘 살리지 못하며 졸전을 거듭하였다. 첫 번째 상대인 위건 애슬레틱 FC는 3부리그 중위권에 위치한 팀이나 풀주전으로 나와 2대0으로 이기며 좋다고는 하지 못했고, 공격진들은 3부리그 수비진들을 뚫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상대로 4부리그 팀인 뉴포트 카운티 AFC가 결렸고 위건보다 낮은 리그에 있는 만큼 정말로 압도할 듯 하였으나, 초반 2골을 넣고 리드하다가 2골을 먹히며 동점이 되고 이후 업치락뒤치락하다가 4대2로 겨우 이기는 일이 벌어졌다. 심지어 로테이션을 돌린것도 아니고 풀주전으로 나와 4부리그와 엄대엄대결을 펼치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4강에서 2부리그 8위 코번트리 시티 FC를 만나며 3대0으로 압도하며 이번에는 다른모습을 보여주나 했으나 70분부터 갑자기 무너지며 내리 3골을 내줬고, 이후 승부차기로 가까스로 올라오며 언론에 어마어마한 비판을 받았다.[10] 당시 맨유는 리그 3위와 무관을 기록했다. 부진했던 것은 맞으나 어디까지나 퍼거슨 기준이지 리그 8위에 꼴아박힌 텐하흐가 할 말은 아니다.[11] 단 무리뉴가 '본인은 텐하흐와 같은 권한을 받지 못했다는 인터뷰 + 무리타 기자로 악명 높고 온갖 흑색선전으로 팀을 뒤흔들던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와 갈등이 심각했었기에 이런 인터뷰를 남긴 것이다[12] 즉 골은 물론 어시스트조차도 없었다. [13] 유로 2020에서 심장마비까지 겪은 선수이니만큼 기량을 떠나서 더 뛰는 것이 옳느냐 하는 얘기도 나온다.[14] 심지어 POTM도 받았으나, 하필이면 역전패 당한 갈라타사라이 홈경기다.[15] 물론 오나나보다는 수비진의 잘못이 훨씬 더 크다는 평이 많았긴 했다.[16] 가장 대표적인 실책을 범한 경기라면 느린 반응속도, 위치선정에서 큰 미스를 보인 브렌트포드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경기는 다행히 맨유가 승리를 거두면서 그나마 묻혔다.[17] 리그 내에서 understat 기준 기대 어시스트 값은(xA) 13.16으로 이는 최소 13개의 어시스트는 올렸어야 하는 수치이다. 또한 팀의 공격진들이 얼마나 재앙같은 폼을 보여줬는지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