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맨체스터 시티 FC/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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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전시되어 있는 트레블 트로피 |
<rowcolor=#fff>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기록한 5관왕 |
There is a special togetherness.
That I think is for everyone to see.
And that’s why I think this team has won the Treble.
That I think is for everyone to see.
And that’s why I think this team has won the Treble.
특별한 일체감이 있어요.
누구나 보면 알 거에요.
전 그래서 이 팀이 트레블을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맨체스터 시티 FC 회장 칼둔 알 무바라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투게더: 트레블 위너 中
누구나 보면 알 거에요.
전 그래서 이 팀이 트레블을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맨체스터 시티 FC 회장 칼둔 알 무바라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투게더: 트레블 위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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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맨체스터 시티 FC가 2023년 달성한 트레블 및 5관왕에 대한 문서이다.2.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 FC의 무서운 기세에 밀리는듯 했으나, 후반기 대반전으로 역전 우승에 성공함과 동시에 리그 3연속 우승에 성공하였다.
2.1. 결과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 |
7번째 우승[1] ★★★★★★★★★ |
3.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독일의 2인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로파 리그의 제왕 세비야 FC, 덴마크의 강자 FC 코펜하겐을 만났으나 무난히 1위로 16강행에 성공하였고, 16강에서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합산 스코어 8 : 1로 박살내버리면서 8강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8강에서 독일의 1인자 FC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서 합산 스코어 4 : 1로 4강에 진출하였고, 4강에서 작년 악몽을 선사해준 레알 마드리드 CF에게 시원한 복수를 하고 무난히 결승에 진출해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를 상대로 1 : 0 승리를 거두며 마침내 꿈에 그리던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3.1. 결과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
1번째 우승 ★ |
4. FA컵
64강부터 4강까지 첼시, 아스날, 브리스톨 시티, 번리, 셰필드를 상대로 무려 무실점 전승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일카이 귄도안의 멀티골에[2] 힘입어 2대1로 승리하며[3] 완벽하고 깔끔하게 FA컵 우승을 차지하였다.
4.1. 결과
2022-23 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
7번째 우승 ★★★★★★★ |
5. UEFA 슈퍼컵
5.1. 결승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 (피레아스) | ||
주심: 프랑수아 르텍시에 | ||
관중: 29,207명 | ||
맨체스터 시티 | 세비야 | |
1 | 1 | |
<rowcolor=#000,#fff> 63' 콜 파머 (A. 로드리) | 25' 유세프 엔네시리 (A. 마르코스 아쿠냐)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콜 파머 |
승부차기 | ||||
맨 시티 | 5 : 4 | 세비야 | ||
선축 (GK: 에데르송) | 후축 (GK: 야신 부누) | |||
엘링 홀란드 | <colbgcolor=#000033> 1 | 루카스 오캄포스 | ||
훌리안 알바레스 | 2 | 라파 미르 | ||
마테오 코바치치 | 3 | 이반 라키티치 | ||
잭 그릴리쉬 | 4 | 곤살로 몬티엘 | ||
카일 워커 | 5 | 네마냐 구델 |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 |||
<rowcolor=#000,#fff> LW 10 그릴리쉬 | CAM 47 포든 | RW 80 파머 85' ▼ 19 J. 알바레스 85' ▲ | |
<rowcolor=#000,#fff> LCM 16 로드리고 | RCM 8 코바치치 | ||
<rowcolor=#000,#fff> LB 6 아케 | LCB 24 그바르디올 | RCB 25 아칸지 | RB 2 워커 C |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 |||
SUB | <rowcolor=#000,#fff>18 오르테가 모레노, 33 카슨, 3 후벵, 4 필립스, 5 스톤스, 14 라포르트, 19 J. 알바레스 21 세르히오 고메스, 32 페로네, 52 보브, 82 루이스, 87 매카티 |
- Preview
후벵 디아스와 스톤스가 결장한다. 후벵 디아스는 뇌진탕으로 인해 일주일간 휴식을 취할 것이고 스톤스는 고관절 부상 때문에 몇 경기 쉴 예정이다. 또한 베르나르두 실바도 번리전 이후 경미한 부상을 당하며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펩은 더 브라위너의 부상 상태에 관해 질문을 받았는데 더 브라위너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고 2023년 전체를 결장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그바르디올의 맨시티 선발 데뷔전이 될것으로 보인다.
- Review
승부차기에서는 양 팀 키커들이 모두 엄청난 슈팅을 보여주며[6] 4대 4까지 전원 득점했으나, 이후 선축이었던 시티는 주장으로 출전한 카일 워커가 약간의 행운이 따른 득점에 성공한 반면[7] 네마냐 구델은 골대를 맞추며 승부가 갈렸다.
여러모로 세비야의 강력한 크로스에 수비진, 특히 그바르디올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팀의 수비력을 많이 시험한 경기였다. 거기다 선제골까지 실점하고 중원에서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며 한 번씩 터지는 시티의 패배 공식을 따라갈 뻔 했으나, 동점골 이후 잘 버티고 승부차기까지 어찌저찌 잘 마무리하며, 흔히 말하는 강팀의 조건인 승리 DNA를 엿볼 수 있던 경기. 또한 콜 파머가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 이어 또 다시 중요한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마레즈의 빈자리를 차차 메꿔나갈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이다.
5.2. 결과
2023 UEFA 슈퍼컵 우승 |
1번째 우승 ★ |
6. FIFA 클럽 월드컵
6.1. 4강
FIFA 클럽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 2023 준결승 2경기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03:00 (UTC+9) | ||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 ||
주심: 모하메드 알 호이시 | ||
관중: 40,127명 | ||
0 : 3 |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 맨체스터 시티 FC | |
- | 45'+1 (OG) 마리우스 회이브로텐 52' 마테오 코바치치 (A. 카일 워커) 59' 베르나르두 실바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로드리 |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47 포든 64' ▼ 19 J. 알바레스 64' ▲ | |||
<rowcolor=#000,#fff> LW 10 그릴리쉬 | CAM 27 마테우스 N. | RW 20 베르나르두 64' ▼ 52 보브 64' ▲ | |
<rowcolor=#000,#fff> LCM 8 코바치치 | RCM 16 로드리고 77' ▼ 4 필립스 77' ▲ | ||
<rowcolor=#000,#fff> LB 6 아케 | LCB 25 아칸지 64' ▼ 24 그바르디올 64' ▲ | RCB 5 스톤스 77' ▼ 21 세르히오 고메스 77' ▲ | RB 2 워커 C |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 |||
SUB | <rowcolor=#000,#fff>18 오르테가 모레노, 33 카슨, 3 후벵, 4 필립스, 19 J. 알바레스, 21 세르히오 고메스 24 그바르디올, 52 보브, 68 얼레인, 76 수소호, 82 루이스, 92 해밀턴 |
결장 선수 | ||||
<rowcolor=#522f36>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9 | FW | 엘링 홀란드 | 부상 | |
11 | FW | 제레미 도쿠 | 부상 | |
17 | MF | 케빈 더 브라위너 | 부상 |
- Preview
- Review
6.2. 결승
FIFA 클럽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 2023 결승 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03:00 (UTC+9) | ||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 ||
주심: 시몬 마르치니악 | ||
관중: 52,601명 | ||
맨체스터 시티 FC | 플루미넨시 FC | |
4 | 0 | |
1' 훌리안 알바레스 27' (OG) 니누 72' 필 포든 (A. 훌리안 알바레스) 88' 훌리안 알바레스 (A. 마테우스 누네스)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훌리안 알바레스 |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19 J. 알바레스 | |||
<rowcolor=#000,#fff> LW 10 그릴리쉬 | CAM 20 베르나르두 | RW 47 포든 81' ▼ 27 마테우스 N. 81' ▲ | |
<rowcolor=#000,#fff> LCM 16 로드리고 74' ▼ 25 아칸지 74' ▲ | RCM 82 루이스 60' ▼ 8 코바치치 60' ▲ | ||
<rowcolor=#000,#fff> LB 6 아케 81' ▼ 52 보브 81' ▲ | LCB 3 후벵 | RCB 5 스톤스 74' ▼ 24 그바르디올 74' ▲ | RB 2 워커 C |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 |||
SUB | <rowcolor=#000,#fff>18 오르테가 모레노, 33 카슨, 4 필립스, 8 코바치치, 21 세르히오 고메스 24 그바르디올, 25 아칸지, 27 마테우스 N., 52 보브, 68 얼레인, 76 수소호, 92 해밀턴 |
결장 선수 | ||||
<rowcolor=#98c5e9>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9 | FW | 엘링 홀란드 | 부상 | |
11 | FW | 제레미 도쿠 | 부상 | |
17 | MF | 케빈 더 브라위너 | 부상 |
- Preview
시티의 결장자는 더 브라위너, 도쿠, 홀란드이다. 이외는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들이 없어도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 Review
시티의 조직적인 전방압박을 상대하여 플루미넨세는 후방 빌드업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방 빌드업은 매우 위태로웠고, 실점을 유발하진 않았으나 정작 압박을 풀고선 영양가 없는 롱볼 전개만 보여주면서 맨시티에 별다른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패색이 짙어지자 의욕이 앞선 젊은 선수들이 맨시티 선수들을 향해 과격한 태클을 걸면서 매너없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특히 후반 알렉산다르 고메즈가 로드리를 향해 걸은 가위치기성 태클이 심각했는데, 발목과 무릎이 뒤틀리면서 로드리가 한동안 제대로 걷지를 못하다가 교체아웃 되었다. 로드리가 대체불가능한 선수이기에 장기부상으로 시즌아웃이라도 되는 것은 아닌지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행히도 일차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이 아니며, 다음 리그 에버튼 경기에 정상 출전할 수 있다고 한다.
6.3. 결과
FIFA 클럽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 2023 우승 |
1번째 우승 ★ |
7. 성공 요인
8. 총평
8.1. 2022-23 시즌 트레블
시즌 초중반까지만 해도 리그에선 아스날의 기세에 밀린데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핵심 멤버였던 칸셀루가 이탈하는 바람에 우려섞인 목소리가 많았지만, 펩의 창의적인 전술 변화 그리고 기존 멤버들이 각성하며 오히려 겨울 이적시장 이후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줬다. 시즌 중반에 핵심 선수의 이탈이라는 위기상황을 기존 시티의 이미지와 다르게 거액으로 선수를 사지 않고도[8] 전술 변화만으로 헤쳐나갔단 점에서도 의미가 큰 시즌이다. 그릴리시의 적응 완료, 스톤스의 재발견이 이루어지는 한편, 귄도안의 미친 후반기 폼을 이끌어내고 결승전에서도 과한 모험을 하지 않는 등, 펩 또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었다.
팀의 이적시장 행보 또한 고무적으로, 그렇게 고대하던 스트라이커 자리를 기어이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며 채웠고, 백업 키퍼 자리를 꿰찬 슈테판 오르테가 또한 유사시에 에데르송의 공백을 채워줄 만한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였다. 마누엘 아칸지는 영입 당시에도 저렴한 이적료의 알짜배기 영입으로 평가받았지만, 꾸준히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였고, 특히 시즌 중후반부에 여러 위기를 겪은 팀을 버텨내게 해 준 훌륭한 영입이었다. 아직은 성장이 필요한 세르히오 고메스나 첫 시즌의 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먹튀인 칼빈 필립스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시즌의 성공을 예견할 만한 영입 실적이었다. 선수 판매 실적 또한 인상적인데, 7년 굴리고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스털링을 사왔던 가격과 비슷한 수준의 돈을 받으며[9] 처분했으며 그 외에도 주전으로는 뛸 가망이 없었던 제주스나 진첸코 또한 이적료를 꽤 야무지게 받으며 이적시키고[10], 임대를 굴리던 유망주들이 어느새 빅리그 팀들에서 주전을 꿰찰 정도로 성장하여 이적료를 쏠쏠하게 챙기기도 하며 이적시장 흑자를 기록하게 되었다. 몇 년 전의 기대치에 못 미치고 팀을 떠나는 유망주들도 꽤 있었으나, 전반적으로는 돈만 많이 쓰는 타 팀들과 차별화되는 영리한 구단 운영 방식을 다시 한 번 잘 보여준 시즌.
이 시즌의 성과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는 단순히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만 역대 최강팀 중 하나가 아니라, 유럽의 챔피언이자 역사상 최고의 팀 중 하나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8.2. 2023년 5관왕
[1] 1부리그 통산 9번째 우승[2] 선제골이 들어간 시간이 13초로 FA컵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들어간 득점이라는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3] 심지어 이 1득점도 페널티 득점이다. 즉, 이번시즌 필드실점은 단 한번도 없다는 것[4] 지친 엔네시리를 빼고 또 다른 타겟맨인 라파 미르를 투입하는가 하면, 간만에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 헤수스 나바스가 부상으로 나가자 또 공격 가담에 특화된 라이트백인 몬티엘이 들어오는 등 세비야의 팀컬러가 잘 드러났다.[5] UEFA 슈퍼컵은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넘어간다.[6] 양쪽 키퍼 둘 다 대부분의 슛은 방향조차 맞히지 못했으며, 나머지는 알아도 못 막을 정도의 훌륭한 슛이었다.[7] 야신 부누가 방향을 완벽하게 읽었고 공까지 터치했으나 워커가 낮게 깔아찬 덕에 몸 아래로 통과해 들어갔다.[8] 시티의 이적시장 실적이나 돈을 쓰는 방식은 타 빅클럽과 달리 꽤나 실용적이지만, 그럼에도 수비수만큼은 오랜 기간 돈을 아주 많이 쓰면서도 계속해서 안정화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다.[9] 물론 단순 액수만 그런 거고, 그간의 물가상승과 선수 이적료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흑자까지는 아니다. 애초에 흑자를 남기길 바랄 필요도 없고.[10] 다만 이 둘이 아스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한때는 그 아스날에게 리그 우승을 뺏길 위기였기에 선수의 라이벌 팀으로의 이적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 또한 나오긴 했다. 같은 리그만 아니었다면 서로에게 완벽한 윈윈이었을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