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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1. 개요
魅力 / Attractiveness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끌어들이는 힘.
2. 상세
매력이란 특정하기 어려운 것부터 구체적으로 설명 가능한 것까지 여러 종류가 있고, 같은 대상을 접하고도 사람마다 느끼는 매력의 유무와 정도는 그 차이가 천차만별이다. 즉, 주관적이고 취향을 타는 개념이다.3. 성격 및 대인관계에서의 매력
어떤 사람은 외향적인 성격의 화려함이나 Bad Ass스러운 사람에게서 매력을 느끼지만 어떤 사람은 그런 것들에 질색팔색을 하기도 한다. 이는 청순한 여성이나 걸 크러시에 해당하는 특징을 지닌 여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또한 여기서 말하는 매력은 이성애규범성이 존재하는 사회 역시 동성 간에서도 널리 쓰인다. 흔히 "사람이 주변에 많이 모인다" 고 말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진가를 알아보는 능력에 더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기 곁에 있고 싶게 만드는 마음이 들게 하는 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대인관계에 있어서 어디서나 중박 이상의 환영을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게임 이론이나 사회심리학의 연구에 따르면, 따뜻한 마음을 잘 드러내고 상대방에게 선의를 갖고 대하며, 항상 협력하면서 절대로 먼저 상대방을 배신하거나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설령 첫인상이 별로라고 해도 이를 통해 나쁜 첫인상을 만회하는 것이 가능하며, 학자들은 이런 사람들은 무능할지라도 안쓰러워하는 반응은 얻을지언정 따돌림과 같은 배척으로까지 내몰리지는 않음을 발견했다. 즉, 친사회성(prosociality)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면 첫인상이 좋지 않은 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첫인상은 별로 안 그래 보였는데, 이 사람은 알수록 진국이네!" 같은 평판 역시 타인에게 보이는 우호적인 면모가 그 사람의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라는 말이 있듯 착하기만 한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하면 오히려 상대방으로부터 호구 잡힐 수 있고,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자신을 국가로 비유한다면 군사력이라 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게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팃포탯과 같은 게임 이론에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상대방이 자신을 착취하고 이용한다면 즉각적으로 단호하게 처벌하라는 것. 물론 현실의 대인관계에서는 신체적 완력의 차이도 있거니와 공권력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얘기는 복잡해지게 된다. 때로는 더러워도 참고 있어야 한다거나.
아무튼 위의 조건만 갖춰진다면 개인의 어떤 성격이든 잠재적 매력 포인트가 된다. 거꾸로 말해서 아무리 매력적으로 보이는 성격이어도 위의 조건이 안 맞으면 사람들이 떠나는 인생이 된다. 아무리 청순해도 항상 남에게 밥을 얻어먹기만 한다거나, 아무리 Bad Ass여도 주변 사람들을 자기 장기말처럼 이용한다거나, 아무리 외향적이어도 초면부터 시비를 건다거나 하면 매력적인 사람으로 비치기 힘들다. 차도남이라는 단어 자체도 아무리 차가운 사람이어도 최소한 나한테는 따뜻하기에 매력으로 느껴지게 되는 것.
대중적으로 삼국지의 유비가 이에 자주 비유되곤 한다. 개인의 능력은 별 볼 일이 없을지라도 기본적인 '의'를 항상 지키려고 하는 진실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그가 피난을 가는 와중에도 숱한 백성들이 구태여 그와 함께 살고 죽겠다며 따라나섰다는 것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의 많은 주인공들이 객관적으로는 만능 생존가는 아닐지언정 타인을 잡아끄는 특징을 갖춘 경우가 많고 주인공이 아니어도 이런 사람이 리더로 있는 생존자 집단이 더 오래 결집하고 오래 생존하는 것으로 묘사되곤 한다.
사회심리학자들 중에선 "아름다운 것은 선하다"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통념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즉,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은 그만큼 더 똑똑하고, 친절하고, 순수하고, 젊은 편이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 중요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반대로 추남이나 추녀는 그만큼 별볼일 없고 무지한 협잡꾼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 이런 통념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며, 심지어 법정에서 판사가 피고인에 대해 판결을 할 때에도 작용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관련 연구들을 모아서 메타분석해 보면 오히려 "아름다운 것은 선하다"는 통념이 딱히 그만큼 강하지도 않고 일반적이지도 않다는 걸 알 수 있는데, 해당 고정관념의 효과가 미치는 상황마다 효과의 강도가 들쭉날뚝했으며 특히 연구마다 차이가 다양했기 때문이다.# 고정관념이 고정관념을 더 강화하는 상황도 유의해야 할 점이다. 평소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던 사람도 주변의 영향을 받아 그렇게 변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히려 외모가 별로인 사람이 더 높은 지위에 있을 것이라 지레짐작하기도 하는데, "독재자는 키가 작다"는 인식이 영향을 끼쳤을 때가 그렇다. 또한, 전근대 민간에선 영웅적 면모를 보인 위인들의 외모를 일부러 추하게 묘사하기도 했으며, 못생긴 외모를 선하다는 증거로 보기도 했다. 현대사회에서도 대중적으로 못생겼다 평가 받는 사람들이 오히려 못생긴 외모를 또 다른 매력으로 승화시켜 많은 인기를 얻는 경우가 꽤 많다.
4. 유능함과 관련된 매력
학자, 전문가, 정치인은 보통 유능함과 전문성이 커서 매력적인 편이다. 특히 카리스마를 리더십에 결합한 카리스마적 리더십이나, 미중년 및 미노년 전문직, 학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지성미가 대표적이다. 특히나 정치인들은 자신의 유능한 면모가 투표에 직결되기 때문에 이미지를 신경쓸 수밖에 없다. 정치학 연구 중에는 평소 정치인들의 이미지는 그 정치인이 서민들을 향해 보여주는 따뜻한 면모에 따라 결정되지만 막상 투표장에서 이들이 득표하는 양은 그 사람이 정책을 추진하고 밀어붙이는 과단성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도 있다. 돈이 많거나 명문대를 나오는 것도 이러한 매력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백치미는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매력 요소이다. 남성의 백치미는 논외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멍청한 금발 미녀의 이미지이다. 여성의 백치미가 호평을 받는 이유는 남성에게 보호 욕구 및 안도감을 주는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페미니즘 등 사회학에 있어서의 중론이다. 여성이 남성 이상으로 똑똑할 경우에는 남성이 자신에게 기어오른다고 보고 엄청난 열등감을 경험한다는 게 이쪽의 설명인데, 지성미라는 매력 요소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피해망상적인 논리라고 취급되지만, 이와 관련된 문헌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5. 이성으로서의 매력
남녀관계에서 이성적 매력은 연구 결과로 인정받는 어느 정도 보편적인 매력부터 개인적으로만 느낄 수 있는 매력까지 정말 다양하다. 매력은 성 선택에 의한 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인류의 지능이 높아진 이유가 여성이 짝짓기 대상으로 지능 높은 남성을 선호했기 때문이라는 학자들도 많다.[1]## 창의성이나 유머감각 등이 지능이라는 좋은 유전자를 암시하는 형질로 진화했으며 일반적으로 남성들의 유머감각이 여성보다 더 좋은 이유가 짝짓기 경쟁에서 다른 남성을 이기기 위해 그렇게 진화했다고 보기도 한다.## 반면, 남성은 자신들의 유머에 웃어주는 여성을 선호한다.#외모 면에선 국가별, 문화권별, 시대별로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요소가 꽤 극명하게 나뉘는 경우도 있는데 서양에서는 크고 각진 턱, 두드러진 광대뼈를 가진 얼굴을 크게 선호하지만, 동양에서는 딱히 그렇지 않은 게 국가별, 문화권별 차이의 대표적인 사례다.# 한편, 전근대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는 당대 미인을 그린 미인도, 숭배하는 대상을 만든 불상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쌍꺼풀이 없는 가느다란 눈매를 가진 사람을 미인으로 보았는데, 서양이 헤게모니를 거머쥔 근대부터는 미의 기준이 바뀌었다는 것에서 시대별 차이를 알 수 있다.[2]
6. 관련 문서
- 능력
- 모에 요소
- 미형 단역
- 미형 악역
- 양키센스
-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
-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
- 카리스마
- 향기 없는 꽃
- 리더십
- 지성미
- 백치미
- 청순
- 청초
- 섹시
- 너드
- 카리스마
- 외향적
- 내향적
- 걸 크러시
- Bad Ass
- 외모지상주의
- 미남
- 미녀
- 섹시
- 쓰리사이즈
- 인싸
- 남사친 & 남자친구
- 여사친 & 여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