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조선로동당의 파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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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의 계파 만주파 滿洲派 Manchurian partisan faction |
▲ 만주파 주요 인물들[1] (1948년 / 최용건, 김책, 김일, 김일성, 강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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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로동당의 계파. 김일성을 중심으로 한 계파이며 오늘날 조선로동당의 밑바탕이 되는 핵심 파벌이다.'빨치산파', '김일성파'로도 불린다.
2. 특징
김일성과 함께 만주에서 동북항일연군 소속으로 빨치산 활동을 한 출신자들로 이루어진 세력. 주요 인물로 김일성, 김책, 최용건, 최현, 김일 등이 있다.8월 종파사건 이전까지 김일성은 북한과 조선로동당의 전체 권력을 장악하지 못했고 만주파의 영수에 불과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김일성을 중심으로 뭉친 결속력이었다. 최용건이나 김책은 김일성보다 훨씬 연상에 경력도 선배였는데도 소련군 시절부터 김일성을 지도자로 추대하고 충성했으며 다른 구성원들도 8월 종파사건 등 주요 권력투쟁에서 줄곧 김일성을 지지했다.[2] 또 군인 출신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조선인민군의 주요 요직을 맡으면서 군을 장악할 수 있었다. 연안파도 조선의용군 출신 인사들이 군에서 요직을 맡기도 했지만 이들은 결속력 측면에서 만주파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갑산파는 일제강점기에 이들과 연계해서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한 인물들로 이루어진 세력으로 8월 종파사건에서는 만주파를 지지했지만 1960년대 이후 만주파와 갈등을 겪다가 1967년 갑산파 숙청 사건으로 숙청되었다.
[1] 1948년, 김일성으로부터 북한 최초로 자체생산된 따발총을 수여받은 모습이다.[2] 그나마 김광협, 김창봉, 허봉학, 김동규 등 일부 인사들은 1960년대 후반~1970년대 쯤에 김일성에 대한 지나친 신격화나 김정일로의 세습 등에 반대했다가 숙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