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생 시리즈의 용어에 대한 내용은 마가츠히(여신전생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918년부터 1392년까지 지속된 한반도의 국가인 고려의 이칭에 대한 내용은 곡령(지명)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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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쿠의 육체를 빌린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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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생이라고 봐주지 않는군. 네가 이 이누야샤를 얼마나 미워하는지 이제 알겠다![2]
이누야샤의 등장인물이자 본작 전체의 중간 보스.
사혼의 구슬 속에서 빠져 나온 사념으로, 나라쿠를 통과하며 가져온 요괴 덩어리와 독기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것을 보아 과거 미도리코의 주술에 휘말려 사혼의 구슬의 일부가 된 요괴 융합체가 기원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체인 영은 물리 공격이 일절 통하지 않으며, 키쿄우의 주술도 거의 통하지 않는다.[5] 게다가 순간이동도 해댄다.
이름은 일본 신토의 영혼론인 일령사혼설에서 인간의 혼이 2종류가 있다고 하여 인간의 혼이 각종 부정적인 감정으로 비틀린 탓에 주변에 재액을 가져오게 된 상태를 의미하는 '마가츠히(禍津霊)'의 다른 표기법이다. 이에 대조되는건 올곧은 감정으로 주변의 재액을 진정시키는 혼령인 '나오히(直霊)'.
2. 작중 행적
더럽혀진 사혼의 구슬 속에서 스며나온 연기가 한데 모여 나라쿠의 복부를 관통, 그의 육체의 일부를 취해 셋쇼마루 앞에 나타난다. 셋쇼마루는 그를 나라쿠의 새로운 분신쯤으로 여기고 싸우나 이렇다 할 무기가 없는 상태였고[6], 남은 무기인 독도 마가츠히가 더 강한데다 오른팔을 중점으로 노려오는 곡령에게서 코하쿠, 링, 쟈켄을 보호하며 싸워야 했기에 궁지에 몰린다.
이때 이누야샤 일행이 난입, 셋쇼마루를 돕다 조각이 더럽혀진[7] 코하쿠의 조각을 히구라시 카고메가 정화하려던 순간, 그가 카고메를 째려보자 그녀는 그 자리에서 마비되어 쓰러졌다.[8] 뒤이어 셋쇼마루가 본래의 모습으로 그의 목을 입으로 물어 뜯어버렸지만, 동시에 그의 살점이 셋쇼마루를 에워싸면서 어차피 빌려온 몸이라는 말을 하자 이에 이누야샤는 그의 정체를 추궁, 그는 나라쿠의 분신이냐는 말에 그딴 반요와 같은 취급 말라며 스스로를 사혼의 구슬에서 탄생한 "곡령(曲靈)"[9]으로 칭했다.
아무튼 본체가 물질적인 부분이 없는 영인데다 이누야샤가 그를 상대로 명도잔월파를 날리려 하자 자신의 몸을 구성하던 살점들을 여기저기 산개시키면서 조각을 매개로 코하쿠를 조종, 미로쿠가 풍혈을 쓰지 못하게 막는다.
한편 이 와중에 셋쇼마루는 흩어진 살점들을 조종하는, 나라쿠와는 희미하게 다른 혼의 기운인 곡령의 본체를 찾아서 천생아를 꺼내 베었으나, 영의 얼굴에 세로로 칼 흉터를 남기는데 그쳤고 그것도 모자라 그가 조종하던 촉수들이 셋쇼마루의 복부를 관통한 뒤, 살점들을 에워싸 흡수당하기 직전까지 이른다.[10] 그러나 셋쇼마루가 심적인 변화를 통해 이제까지의 아버지, 철쇄아, 그리고 동생에 대한 미련과 원망, 질투를 버리자, 이누야샤에 의해 잘려나간 이후 지금까지 재생되지 않았었던 왼쪽 팔이 "완전재생"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검이 나타난다. 그 검에 의해 온몸이 박살나고 머리 부분만 남은 곡령은 "내가 이런 여흥에 어울리다니... 하지만 어차피 빌린 육체,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라고 중얼거리다 남은 머리통까지 폭쇄아의 검압에 의해 박살이 나고 본체인 영만 도망친다.
이후 땅 속에 버로우해 셋쇼마루에게 베인 상처를 회복한 다음 코하쿠에게 빙의해[11] 마지막 사혼의 조각을 나라쿠에게 인계하려 한다. 하지만 코하쿠의 조각 안에 남아있던 키쿄우의 빛의 영향[12]과 산고의 외침에 정신을 차려 몸에서 밀려나버렸고, 그 자리에 나타난 셋쇼마루의 천생아의 검압에 정통으로 맞아 재생불능의 치명상을 입고 소멸한 줄 알았으나... 그 전에 미로쿠가 풍혈로 빨아들인 일부가 살아남아 미로쿠의 몸에서 빠져나온 뒤 링에게 빙의해 나라쿠를 향해 가버렸다. 이후 나라쿠가 사혼의 구슬이 완성하나 더러움으로 가득 찬 탓에 구슬 안에 돌아갈 수도 없는 상태가 되었다.
이후 완전한 사혼의 구슬의 힘으로 거대한 괴물 거미가 된 나라쿠의 몸 안에서 최후의 싸움을 할 때 링을 데리고 기다리고 있었으며, 우연히 자기가 있는 곳으로 온 이누야샤에게 빙의해 셋쇼마루의 천생아를 막아내었다. 살아있는 자를 베어낼 수 없는 천생아로 공격하는 셋쇼마루를 물러터졌다고 비웃으며 그대로 검을 부러뜨리려 했으나 셋쇼마루가 폭쇄아의 손잡이를 잡고 위협해 움찔하며 차마 부러트리지 못하고 대치 상태 그대로 뒤로 밀려났다.
그 후 이누야샤가 카고메의 피 냄새를 맡은 순간부터 자아가 돌아오기 시작하자 카고메에게 옮겨가려 했고 혼의 일부를 옮기는데 성공했으나, 그 순간 용린 철쇄아가 발동하면서 나타난 이누야샤의 요혈에 잡혀 옮겨간 혼이 도로 빠져나왔을 뿐만 아니라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된다. 결국 이 상태에서 빼도박도 못하고 천생아의 참격에 맞아 완전히 소멸당한다.[13] 그의 소멸과 함께 카고메의 봉인된 영력도 완전 해제된다.
3. 능력
- 독기
나라쿠 속 요괴들과 함께 딸려온 독기 외에도 영적인 초맹독도 지녀서 셋쇼마루가 공격했다가 역으로 데미지를 입었다. 작중에서 셋쇼마루에게 독으로 데미지를 입힌 건 이 녀석이 유일하다. 게다가 미로쿠가 풍혈로 마가츠히를 독기째 빨아들일 때 독기의 상처가 심장 가까이까지 닿자[15] 코하쿠의 구슬조각에 빙의되어 코하쿠를 조종하는 모습으로 '인간이 빨아들여서는 안되는 악령의 독'으로 칭했다.
- 재생 및 흡수
사혼의 구슬의 일부가 되기 전 요괴 융합체여서인지 나라쿠에게서 가져온 요괴들을 능수능란하게 조종하며, 그 때문에 무수한 조각들로 나뉘어도 그 상태에서 각각 움직이거나 집합도 자유롭다. 게다가 이 기세로 셋쇼마루를 촉수로 옭아매거나 육편들로 짓이기며 흡수하려 드나 번번이 실패한다.
- 영력 봉인
카고메는 태어날 때부터 곡령에게 영력을 봉인당해 후반부까지 타고난 영력의 일부만 사용하고 있었다는 게 드러났으며 카고메를 노려보는 것만으로 영력을 완전히 봉인했다.[16]
- 물리공격 면역
본체인 영은 모든 물리공격이 일체 통하지 않는다. 영력을 쉽게 봉인하는 놈이 모든 물리공격에 면역이라는 골 때리는 특성이라 천생아나 명도잔월파 같은 극히 희귀한 특수기가 아니면 죽일 수 없다.
- 분열
영체 일부가 분열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설사 한쪽이 소멸되도 다른 쪽이 그 다음을 이어갈 수 있다. 그래서 천생아에 수차례 베여도 살아남았다.
이렇게 보면 정말 나라쿠 급으로 죽이기 어려운 놈이라고 할 수 있으나 하필이면 상대가 저승의 칼을 가졌으니 그야말로 천적.
4. 평가
처음 나왔을 당시엔 상대하기 껄끄러운 중간보스의 포스를 지니고 있었지만, 나라쿠에게 빌린 육체가 파괴당한 뒤론 끈질기게 이곳저곳 옮겨다녀서 짜증 게이지만 높이는 귀찮은 놈으로 전락했다.한편으로는 이누야샤와 셋쇼마루가 그간의 거리를 조금은 좁힌 계기가 된 존재이기도 하다. 숙적인 효네코족 앞에서도 싸워대고, 총운아 앞에서도 손발이 안 맞던 셋쇼마루와 이누야샤가 곡령 앞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누야샤는 요혈로 곡령을 붙잡아서[17] 셋쇼마루가 곡령을 처치할 수 있게 하고, 셋쇼마루는 폭쇄아를 뽑지 않고 천생아로만 싸웠으며 요괴화로 정신줄 놓을 뻔한 이누야샤를 대신해 카고메를 보호해주기까지 했다.
어쨌든 결론을 내리면 마가츠히의 패망이유는 교만과 정보부족으로 인해 하필이면 완벽한 천적의 어그로를 제대로 끈 것. 애초에 상대를 아주 제대로 잘못 만났다. 본체가 영이라는 특성 탓에 물리적 공격은 소용이 없으니 상대의 강함 따위 관심 밖인 거야 그럴 수 있지만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소멸시킬 수 있는 무기인 천생아의 존재를 완전히 간과했다. 나락이나 이누야샤조차 능가하는 세계관 최강자급의 스펙과 영혼을 벨 수 있는 유일무이한 무기라는 두 가지 요인 중 하나만 없어도 충분히 매우 강력한 적이 되었을 텐데 하필 둘 다 갖춘 상대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었으니(...)
조금 더 신중하게 셋쇼마루에 대해 알아보고 가급적 충돌을 피하든지 정말 필요한 전투만 하는 식으로 갔어도 좋았을 텐데[18], 단순히 상대가 전투용 무기가 없다는 이유로 기고만장해서 실컷 공격을 퍼부으며 면전에서 "넌 약해빠졌어!"라고 대놓고 디스하며, 셋쇼마루의 체면과 자존심에 대차게 스크레치를 해놓는 것도 모잘라, 흡수까지 해버리려 했다. 그리고 이 말은 셋쇼마루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리는 결정타가 되었다.[19] 그 때문에 셋쇼마루가 "이놈만큼은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인다!" 라고 벼르고 다녔고 결국 참교육을 당하고 말았다.
5. 기타
-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곡령(마가츠히)의 명칭을 처음 언급한 건 의외로 94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였다. 해당 에피소드는 가짜 사혼의 구슬을 만드는 요괴에 관한 에피소드였는데, 당연히 명칭만 같을 뿐 당시 원작 만화에선 본 항목의 곡령(마가츠히)가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칭하는 개념은 달랐다. 해당 회에서는 오염된 사기를 가진 사혼의 구슬(가짜)를 칭하는 말로, 인간의 영혼을 오염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미로쿠가 풍혈로 구슬(을 가진 요괴)를 흡수하자 독기에 중독된 것처럼 꼼짝도 하지 못하기도.[20]
- 분명 능력은 사기적인 캐릭터인데 나올 때마다 담당일진한테 얻어터져서 포스 넘친다기보단 성가신 벌레 같이 느껴지는 느낌이다.(...) 그래도 셋쇼마루 면전에서 대놓고 약하다고 말
이라도할 수 있었던 작중 유이한[21]용자존재이자, 이누야샤와 함께 셋쇼마루를 죽음 직전으로 몰아넣은 단 둘 뿐인 존재이니[22] 나름 악역치곤 대접이 좋은 걸지도? 물론 둘 다 셋쇼마루가 검이 없었던 때에 공격해서 그런 게 가능했던 경우다. 투귀신이나 폭쇄아를 가진 상태의 셋쇼마루에게는 바람의 상처 따위는 아무런 위협도 안 되고[23], 이누야샤도 무기만 있으면 곡령 따위에게 셋쇼마루가 이렇게 당할 일은 없을 거라고 독백했다.
- 타카하시 루미코 여사 왈, 부정형이라 가장 그리기 어려웠던 요괴였다고 한다.
- 폭쇄아를 얻은 셋쇼마루가 처음 작살낸 네임드 빌런인데, 본체는 폭쇄아가 아닌 천생아에 갔다. 그야말로 두 무기의 체면을 동시에 살려준 일등공신.
- 극장판 악역인 월희 공주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월희 공주도 적의 공격에 육체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영체만 남았지만 차이점은 그 상태에서도 살아있는 생령이라 카고메의 육체에 빙의해 계속 불로불사로 살아가려다가 풍혈에 빨려들어가 완전히 소멸한 반면 곡령은 애시당초 살아있지 않은 사혼의 구슬의 악에서 비롯된 악령이라 육체 따위는 꼭두각시에 불과했고 영체는 실체가 없어서 풍혈에 빨려들어가도 물리적인 타격을 받지 않고 오히려 그걸 역이용해서 자신의 분신을 남겨두고 생존하였으나 결국 저승의 존재도 베어버리는 무기에 한해 죽을 수 있는 유한한 존재라서 천생아에 그 분신체조차 베이자 완전소멸했다.[24]
- 3기의 극장판 악역인 총운아와도 공통점이 있다. 둘다 자신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천생아라는 것과 셋쇼마루에게 약하다며 조롱을 한 것. 다만 총운아는 천생아를 든 셋쇼마루를 정면에서 압도하는 강함까지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약하다는 말을 할 자격은 있었다.[25] 하지만 곡령은 주제 파악도 못하고 셋쇼마루 심기를 자꾸 건드리다가 천생아에 썰려 최후를 맞는다.
[1] 칠인대의 반코츠와 중복.[2] 이 말에 셋쇼마루는 "흥, 그 덜떨어진 반요를 동생이라 생각해 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라고 받아친다.[3] 본작과 야샤히메를 통틀어 셋쇼마루의 면전에서 대놓고 약하다고 말한 건 이놈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극장판을 포함하더라도 총운아까지 단 둘뿐이다. 물론 곡령 따위가 셋쇼마루의 상대가 될 리 만무하니 이건 그냥 셋쇼마루의 전의를 꺾기 위한 도발에 지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셋쇼마루더러 약하다고 말할 용기라도 가지고 있는 게 새삼 대단할 따름.[4] 공교롭게도 둘다 천적이 천생아라는 공통점이 있다.[5] 주술의 목표가 나라쿠였기 때문이다. 그나마 곡령에게 홀린 코하쿠의 정신을 되찾아주는 등의 약간의 효과는 있다.[6] 당시 셋쇼마루의 유일한 공격수단이었던 명도잔월파가 철쇄아에게 환원되어 본인의 독과 손톱을 빼면 별다른 공격 수단이 없었다.[7] 키쿄우의 가호가 있다며 자신만만했지만 단순한 나락의 분신이 아니었기에 가호가 통하지 않았다.[8] 나중에 겨우 기운을 차렸지만 곡령에게 영력이 완전히 봉인당해 곡령이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파마의 화살과 정화능력을 사용할 수 없었다.[9] 부정하고 사악한 영.[10] 이때 이제껏 데미지를 입어봐야 얼굴만 좀 찌푸리고 마는 셋쇼마루가 동공이 풀리고 완전히 축 늘어진, 사실상 반쯤 정신을 잃은 상태까지 갔다. 그 셋쇼마루가 진짜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더이상은 없을 정도로 나타낸 것. 다만 이와 별개로 예전에 보쿠센오가 말했던 것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든 궁지에 몰려도 항상 냉정함을 유지하는 셋쇼마루의 면모를 잘 나타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결과 엄청난 것을 얻게 된 것은 덤.[11] 카고메가 정화능력을 봉인당해 구슬조각이 계속 더럽혀진 채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12]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다며 비웃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성가셨다.[13] 셋쇼마루는 곡령이 이누야샤에게 빙의한 내내 "달라붙을 상대를 잘못 골랐다."라고 디스했는데 막판에 이누야샤가 스스로 곡령을 몰아내자 "말했을 텐데. 달라붙을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라고 한다. 처음에 한 발언은 이누야샤의 몸속에 들어간다고 자신이 망설일거라고 생각하냐는 식의 도발이었지만 이후의 발언은 이누야샤는 곡령이 감당할 수 있을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의미다. 이는 철쇄아 없이 곡령은 물론 요괴화가 된 상태에서도 잃어버린 이성을 되찾아내고 버티는 이누야샤의 성장한 정신력을 본 셋쇼마루가 이누야샤를 인정했음을 뜻하는 말이다.[14] 원판은[15] 나라쿠의 독을 빨아들였을 때처럼 토혈했다.[16] 사혼의 구슬 조각을 보는 힘만은 남아있었다.[17] 곡령이 카고메한테 옮겨붙으려 해서 이를 막기 위한 것도 있었다.[18] 이누야샤 일행 앞에선 늘 온갖 여유를 다 부리고 조롱하는 나라쿠도 셋쇼마루와의 직접적인 충돌은 되도록 피해왔다.[19] 셋쇼마루는 원래부터 아버지를 뛰어넘는다는, 강한 힘(패도)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스스로도 그에 걸맞은 강한 힘을 소유하고 있다. 그것을 감안하면 이 발언은 그의 정체성과 살아온 삶을 부정하는 말이다.[20] 일령사혼설에서 직령과 대비되어, 사혼을 구성하는 측면의 개념이 비틀려버린 영혼의 상태를 곡령이라 하는데, 이게 원본이다. 해당 에피소드는 일령사혼설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짜여졌기 때문.[21] 다른 하나는 총운아[22] 모료마루도 셋쇼마루를 고전시키고 투귀신을 부러뜨리는 등 활약했지만 천생아의 결계에 막혀 셋쇼마루에게 치명타는 날리지 못하다가 이누야샤와 키쿄우의 연계 플레이로 역관광당하고 도망쳤다. 그렇다긴 해도 셋쇼마루에게 1대1로 이긴 것이나 다름없는 대단한 업적을 세우기는 세웠다.[23] 직격으로 맞아도 그냥 검기로 받아치면 되니까[24] 반대로 카구야의 경우 육체가 끝없이 재생했듯히 일종의 실체를 갖고 있는 불사의 혼도 천생아에게 베인다 해도 재생했을 듯하나 그것 때문에 오히려 풍혈에 걸려서 혼이 흔적도 남지 않자 완전소멸당했다.[25] 투귀신 시절의 셋쇼마루 기준이지만 옥룡파의 위력은 폭쇄아와도 비견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