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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8 12:58:58

옥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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獄龍破(고쿠류하 / ごくりゅうは)
Dragon Twister(영어 더빙판 기준)

1. 개요2. 위력3. 한계

1. 개요

이누야샤: 천하패도의 검에 등장하는 기술로, 요도 총운아오의. 이름의 옥룡은 지옥의 용을 뜻하며 검 끝에 붉은 원 형태의 요력을 모아서 방출하는 기술이다.

모아진 요력 주변으로 거대한 폭풍이 일어나며 주변을 쓸어버린다. 또한 총운아의 또 다른 능력인 '망자 소환'과 함께 사용하면 옥룡파로 죽인 적들을 죄다 망자로 되살려내서 인해전술을 벌이는 짓도 가능하다. 극장판에서도 성에 있던 수많은 병사들을 옥룡파로 쓸어버린 후 망자로 다시 되살려냈다. 참고로 작중 옥룡파를 쓰는 장면에는 경우에 따라 검은 용의 형상이 나타나 칼을 감싸는 연출이 나오기도 한다.[1]

2. 위력

"저것이야말로 지옥의 용, 옥룡파. 그 파괴력은 철쇄아폭류파조차 능가하지."[2]
묘가
"옥룡파를 쓰면 한 방에 끝날 걸 왜 귀찮게 일을 벌이나?"[3]
총운아

그 위력은 철쇄아폭류파를 능가한다고 한다. 원래 폭류파도 받아치는 적의 요기가 강할수록 더 강해지는 기술이지만 옥룡파는 그런 폭류파도 압도한다. 상대의 요력을 역류시키는 폭류파를 능가한다는 점에서 그 사기성을 짐작할 수 있다. 작중 묘사된 파괴력을 볼 때, 사실상 이누야샤 세계관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기술. 원작[4], TVA, 극장판을 모두 통틀어도 옥룡파보다 강한 기술은 없다.[5]

이누야샤, 타케마루가 작중 1회씩 사용하며, 후반부에 총운아의 자아가 홀로 남발한다. 이누야샤가 처음 시전했을 때는 총운아의 힘을 억누르는 철쇄아가 바로 옆에 있었음에도[6] 마을 하나를 날려버리고, 주변의 지형을 바꿔버렸다.[7] 타케마루 역시 이 기술로 하나와 병사 2,000명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위용을 보여준다.

후반부에 이누야샤, 셋쇼마루와 싸울 때는 폭류파가 시전되지도 않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폭류파를 쓰기 위해서는 상대의 요기를 압도할 수 있는 검기가 있어야 하는데, 당시 이누야샤의 검기는 셋쇼마루가 사용한 창룡파를 상대로도 폭류파의 시전 자체는 가능했다.[8] 하지만 옥룡파를 상대로는 그러하지 못했다. 어쩌다 우연히 폭류파가 발동해도 부딪치자 바로 소멸했다. 근데 이조차도 천생아와 철쇄아가 근처에 있기 때문에 옥룡파의 위력이 약해진 상태라고 한다.[9]

3. 한계

이제야 좀 조용해졌군... 옥룡파라는 커다란 힘을 쓴 이후엔,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 이건가...??
- 이누야샤

요력의 소모가 매우 커서 개 대장이나 셋쇼마루 정도의 요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감당하기 어렵다. 반요인 이누야샤가 첫 1회 시전시 총운아의 자아가 한동안 잠들었고, 이누야샤도 지칠 정도로 요력의 소모가 심했다. 스토리의 중반부에서 총운아가 셋쇼마루의 왼팔을 얻으면서 요력 문제는 해결했으나, 요괴인 셋쇼마루의 팔이 인간인 타케마루에게 쉽게 호환이 되지 않아서 타케마루는 옥룡파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다.[10]

또한 철쇄아천생아가 곁에 있을 경우 힘이 약화되는데 이때 시전되는 옥룡파는 크기도 위력도 상대적으로 많이 약해진다.[11] 작중에서도 이누야샤와 셋쇼마루가 총운아를 협공하는 당시에 총운아 스스로가 시전한 옥룡파의 힘은 상대적으로 많이 내려간 상태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1:1로는 총운아를 절대 이길 수 없다.


[1] 개 대장이 총운아를 잡았을 때 이러한 장면이 나왔으나 아쉽게도 그가 직접적으로 옥룡파를 외치며 시전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았다. 추가로 개 대장과 타케마루가 사용했을때는 한마리가 나왔으나 후반에 총운아가 직접 사용을 했을때는 한마리가 아닌 세마리가 나왔다.[2] 옥룡파의 위력을 보고 경악하는 미로쿠와 산고를 본 묘가의 설명.[3] 타케마루가 옥룡파로 쓸어버린 병사들을 망자로 되살려내자 총운아가 했던 말.[4] 원작에서 묘사된 최대 화력은 초반에 셋쇼마루가 바람의 상처로 요괴 100마리와 산 윗부분을 날린 게 전부다.[5] 그나마 폭쇄아가 비교 대상이지만 나라쿠의 육체를 파괴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을 보면 지형을 순식간에 파괴한 옥룡파에 비해 그 위력이 애매하다.[6] 단, 철쇄아와 천생아가 같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라 이때는 영향이 없었을 수도 있다.[7] 이때 시전자가 반요인 이누야샤라서 위력이 삭감되었다는 의견이 있지만, 총운아에 의해 대요괴인 개 대장의 피를 극도로 끌어올려 요괴화한 상태였기에 사실상 대요괴가 시전했다고 봐도 무방하다.[8] 일단 폭류파가 처음 등장한 류코츠세이와의 싸움에서도 당시 개 대장을 세상 하직하게 만든 근본적 원인인 류코츠세이의 마지막 요력탄을 대놓고 받아친게 이누야샤의 검기다.[9] 토토사이: "옥룡파의 위력이 겨우 저 정도 였던가?" 칼집: "철쇄아와 천생아가 근처에 있기 때문일걸세, 그래서 총운아는 제대로 힘을 못 쓰는 거지." 실제로 이누야샤가 칼집을 카고메에게 빌려주는 바람에 폭류파를 씹어버린 옥룡파를 정통으로 맞았는데 죽기는 커녕, 기절도 하지 않았다. 옥룡파 정도가 아닌 폭류파보다 더 약한 바람의 상처조차 결계 없이 직격하면 셋쇼마루도 황천길 구경할 수도 있는 위력임을 생각하면 옥룡파의 위력이 터무니없이 약해졌음을 알 수 있다.[10] 작중 타케마루가 말하길 "지독히도 주인의 말을 잘 안 듣는 팔이군...!!" 이라 했다. 다만 타케마루가 자신의 원한을 풀기 위해서 천천히 괴롭혀 주겠다고 말하며 옥룡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보면 팔이 호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있다보니 못 쓴다기보다는 그냥 본인이 안 쓴다고 보는 것이 맞다.[11] 천생아의 결계에도 막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