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4월 18일 발매된 싱글. 영화 사생결단의 OST로 사생결단의 주연인 류승범과 황정민이 피처링을 하였으며, 류승범은 랩 부분의, 황정민은 훅 부분의 보컬을 하였다. OST로서는 드물게 배우들이 직접 보컬을 맡았는데, 평소 류승범과 친분이 있던[1] 리쌍이 영화의 주제가를 만들어 주겠다고 나서면서 성사되었다고 한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황정민의 보컬 실력이 상당히 좋다. 이후 4집에 수록되었다.
2011년7월 28일 발매된 싱글. 무한도전 조정 특집 당시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었으며, 무려 유재석이 'MC 날유'라는 이름으로 랩 피처링을 하였다.[2] 정인의 파워풀한 보컬과 유재석의 능글맞은 톤의 랩이 은근히 조화가 잘 되었다. 조정 특집의 감동스러운 피날레에 힘입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이후 7집에 편곡되어 수록되었다.
원래 2014년4월 말에 정규 9집이 나오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하필이면 앨범 발매 직전 터진 길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발매가 취소되었다. 2015년7월 중에 다시 발매한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곧 디지털 싱글 '주마등'으로 대체되었다. 사실상 리쌍은 2022년 공식 해체됨에 따라 9집 앨범은 기적적인 재결합이 있지 않는이상 발매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6월 28일, 길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실질적으로 발매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해체까지 한 마당에 8집이 마지막이었다고 생각하면 될 듯. 이전까지 불화설이 있긴 했지만 해체선언이 뜬금없기도 했고, 하필 세번이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길에게 여러모로 아쉬워하는 팬들이 무척 많다.
2022년 2월, 길이 리쌍 20주년 기념으로 뭐라도 해보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 팬들은 취소되었던 리쌍 9집이 다시 발매되는 것 아니냐며 환호를 하였고, 3월 25일에 Switch라는 이름의 커버가 스포티파이에서 공개되며 드디어 발매되나 싶었지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하루 뒤인 26일, 개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사실무근 해체됨이라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1] 류승범은 발레리노, 내가 웃는게 아니야 등 리쌍 노래들의 뮤직비디오에서 주연을 맡은 적이 꽤 있다.[2] 사실 유재석이 그전에 아예 랩을 해본적이 없는 건 아니었다.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당시 타이거 JK, 윤미래와 팀을 짜서 발표한 Let's Dance라는 곡에서 랩을 해본 적 있다. 물론 랩의 난이도는 상당히 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