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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26 22:13:34

리네크로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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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cro Hill / Rinecro Hill[1]

1. 개요2. 거울전쟁: 악령군3. 거울전쟁: 은의 여인4. 거울전쟁: 신성부활5. 세부적인 지리
5.1. 이동로5.2. 비행로5.3. 사냥터

1. 개요

거울전쟁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역 중 하나. 어원은 ‘다시’라는 의미를 지닌 접두사 리(Re)-와 ‘죽음, 시체’ 등의 의미를 지닌 접두사 네크로(Necro-)의 조합어.[2] 신화시대에는 대륙에서 강령술(Necromancy)과 강신술(Spiritualism)이 가장 많이 연구되던 곳이었으며 도시 곳곳에 무덤, 납골당, 화장터들이 존재하였으며 그 흔적들은 마우솔리아(Mausolea)[3]나 신샤(Shinsha) 동굴 등에 남았다.

거울전쟁 당시 이 매장지 같은 도시를 중심으로 악령술사 ‘실피아 슈피리티스무스’가 일으킨 언데드 군단이 대륙을 유린하였으나 리네크로 힐의 언데드 군단은[4] 바람의 마법사인 그린우드와 기사 저스티에 의해 패배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린우드는 실피아로부터 자신의 부하를 지키던 와중에 갑자기 빛에 휩싸이며 승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그린우드가 승천한 자리에 ‘성 그린우드 주교좌 성당’이 들어섰고 도시 자체가 교회와 성물로 채워졌으며 희미하게 남은 강령술에 대한 지식 역시, 의술에 적용되어 대륙 최대의 병원시설이 존재하는 이른바 ‘사제들의 국가’로 바뀌었다. 그러나 신성도시와 같은 외관과는 달리 성 그린우드 성당의 도서관 지하에는 고대의 흑마술이나 악령술, 위력이 강한 신성마법 등 금단의 지식들이 담긴 도서들이 보관되었다.

2. 거울전쟁: 악령군

성 그린우드 성당의 주교가 된 카라드 하트세어가 도서관 지하에 위치한 금서를 해금하고[5] 악령술에 손을 대어 시체들을 일으켜 세우면서 다시금 죽음으로 가득한 유령도시가 되어 버렸다. 그러자 주변국들은 회의를 열어 진상조사를 위한 탐사대를 조직해 보냈으나 탐사대는 각국의 이익에 따라 카라드와의 모종의 계약을 맺었고 최종적으로 리네크로 힐의 입구를 완전히 무너뜨려 막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을 점점 침식시키는 마법으로 완전히 봉인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6] 그러나 카라드는 일찍이 수석 성령사 벨리프 쇼링이 리네크로 힐을 탈출할 때 지나간 지하묘지인 피어스 툼(Peer's Tomb, 귀족들의 매장지)을 통해 리네크로 힐을 빠져나와 서부대륙을 유린하였다. 이후 카라드가 종종 서큐버스 로네이어와 함께 돌아와 도서관 지하에서 마법생물이나 사령술 등을 연구하였으며 미르에 위치한 빛의 신전에 데빌스 게이트를 열려고 했으나 해방부대와 4고도를 비롯한 여러 나라와 세력의 연합군이 미르 탈환작전을 벌이는 일이 일어났다. 이 작전은 실패했고, 다리도 악령군과 계약한 용들의 브레스로 일단 부쉈지만, 이 사태가 있은 후 카라드는 개방 장소를 리네크로 힐로 옮겼고, 마술의 완성이 한달 남짓 남았을 때 그 곳에서 해방부대 영웅들에 의해 최후를 맞이했다. 다만, 그는 자신이 죽을 경우를 대비하여 사울리안에게 개방마술을 심어놓았던 것으로 보이며, 하이네라는 서큐버스에게 이를 다시 구현하기 위한 지식을 전수했기 때문에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3. 거울전쟁: 은의 여인

카라드 사후, 리네크로 힐은 해방된 듯 보였으나 카라드를 계승했다고 주장하는 악마 사울리안이 마우솔리아 산맥에 은신하고 있다가 카라드를 장사지낸 후 닷새 만에 리네크로 힐을 다시 유령도시로 만들어 버렸다(...). 이후 데빌스 게이트 개방에 집중하기 시작한 사울리안은 잠시 이 도시를 방치했다가 카라드가 연구하던 궁극의 사령술을 완성하기 위한 도구인 '파워 앵크(Power Ankh)'를 찾기 위해 다시 병력을 이끌고 돌아왔다. 홀리시티쪽에서는 과거 카라드를 무찌른 영웅들 중 한 사람인 젠텔름 에르프콘과 홀리시티의 트라이크라이스 주교를 병력과 함께 파견하여 사울리안이 성 그린우드 성당 폐허에 진입하는 것을 막으려 했으나 결국 패배하였고 이후 악령군에 대항하는 세력들은 리네크로 힐에서 축출되었다.[7]

4. 거울전쟁: 신성부활

이름만 ‘복음군’으로 바꾼 악령군의 중심 도시로 등장하며 이전작인 은의 여인 시절과는 달리 악령군의 심장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악령군의 수장 사울리안 역시 리네크로 힐에 머물고 있으며 서큐버스 ‘제인’이 그의 업무를 보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사울리안이 거시적인 방침을 정하고 지시를 내리면 사울리안이 간과한 미시적인 부분들을 시정하는 일을 그녀가 맡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악령군 플레이어가 사령술로서 복음군의 신예로 재탄생하는 장소 역시 리네크로 힐에 속해있는 마을 ‘섀도우 빌’이다. 어둠의 전투 직후 164년이 지난 시점이라 폐허였던 도시는 말끔히 수리되었고 외곽 지역에서는 사울리안의 숨겨진 고상한 취향(...)을[8] 위해 인간 노예들을 시켜 재배하는 ‘고저스 차 농장’도 존재하며 리네크로힐 근처에서는 성 그린우드를 여전히 성자로 여기며 몰래 경배하는 무리들도 존재하는 등 전작들에 비해서 훨씬 다채로운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리네크로 힐 외각지에는 해방부대의 ‘벨리프 정찰대’가 잠입해 있으며, 흑마술파도 비밀리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다.

전용 테마곡

5. 세부적인 지리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renecro_hill.png

5.1. 이동로

5.2. 비행로

5.3. 사냥터



[1] 신성부활에서의 표기[2] 원작자 자신도 ‘리네크로’ 라는 말이 접두사끼리 합쳐놓은 용어라 이상하다고 평한 바 있다.[3] 어원은 할리카르나소스에 지어진 페르시아 사트라프 마우솔로스의 묘묘(墓廟)인 마우솔레움(Mausoleum)으로 보인다. 이 말은 일반적으로 무덤을 의미하기도 한다.[4] 신성부활에서 언급 되길 '실피아의 죽지 못한 군대'라고 불렸다고 한다.[5] 궁극의 신성마법인 ‘홀리 크로스’ 역시 이 때 해금되었다. 강력한 마법이지만 큐셀드의 경우처럼 너무 남발할 경우 시전자의 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리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다.[6] 봉인 과정에 가장 열심이었던 소들린의 경우, 봉인이 해제된 후 무주공산인 리네크로 힐을 합병하기 위해 고르굴 장로회와 손을 잡고 음모를 꾸몄으나 오히려 지마 데콘이 비협조적인 쿨구레루를 살해하려다가 그걸 계기로 그녀의 저주받은 피가 각성하여 쿨구레루가 흑마술파를 일으키는 계기만 제공하고 말았다.[7] 여기에 있었던 것은 해방부대와 홀리시티에서 파견된 사제들이었다. 그리고, 사울리안이 파워 앵크를 찾는 은의 여인 미션은 앵크를 찾은 후 퇴각하는 것과 사울리안을 공격하러온 해방부대 지원병들을 전멸시키는 것 두가지가 클리어 조건으로 나오는데 두 루트중 어느쪽이 공식인지는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어느쪽으로 갔던 결과적으로 해방부대 병력들은 훗날 모두 축출되기는 했는데, 굳이 따지자면 앵크를 찾고 일단 후퇴하는게 훨씬 쉽기는 하다. 왜냐하면, 맵에 있는 건물들에 자원이 생각보다 많지도 않고, 앵크를 찾고 주위의 해방부대를 전멸시키면 그 자원도 거의 떨어진 상태인데다가 앵크를 찾은 후 몰려오는 해방부대 병력의 머릿수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소수의 해방부대만이 첩보 및 게릴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8] 달달하고 은은한 차를 좋아한다고 한다. 어쩌면 그릇이 된 메이의 영향일지도...?[9] 이무기 부활 이벤트 이후 진입할 수 있다.[10] 소설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원래 블랙 퀸 은빛여우가 확보한 것이지만 모종의 계획의 일환으로 일부러 악령군 주인공에게 넘어가게 유도했다고 한다. 또한 소설에서는 인큐버스 갈루갈이 타고 다니며 해방부대를 공격하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