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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0-18 13:52:48

글레어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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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re Port & Harbor / Glair harbor[1]

1. 개요2. 거울전쟁: 악령군3. 거울전쟁: 은의 여인4. 거울전쟁: 신성부활
4.1. 세부적인 지리4.2. 이동로

1. 개요

거울전쟁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역. 어원은 따로 없으며 이름 그대로 '빛나는 항구'를 뜻한다. 동부대륙에서 '빛의 섬'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장소로 유명하며 항구의 북동쪽으로는 도로네이그 산맥과 그 입새에 자리를 잡은 도둑길드가 존재하고 남서쪽으로는 초승달 숲(Crescent Forest)과 궁수들의 마을인 실라(Sila)가 존재한다. 항구 자체에는 그 방비를 위해 용병들이 고용되어 상주하는 경우가 많으며 항구가 위험해질 경우 빛의 섬에서 회귀한 이들이 나서기도 하기 때문에 늘 긴장상태인 곳이지만 어느 정도 치안이 유지되고 있다. 참고로, 초기 해방부대에 들어간 궁수들도 주로 실라와 반월출신들이다. 다만,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실라도 중립마을이며 언데드와 흑마술사들도 거주하고 있다.

2. 거울전쟁: 악령군

악령군을 일으킨 카라드가 리네크로 힐을 유령도시로 만들어 버리고 주변국들이 도시봉인을 강제로 추진하자 충격받고 실망한 벨리프 쇼링과 글렌 주드가 글레어 항구를 통해 빛의 섬으로 갔고, 이후 카라드가 쿨구레루와 함께 신성도시 미르를 뚫고 동부대륙을 침공하는 동안, 빛의 섬으로 떠났다가 그 곳에서 친해진 기사 문렙 선빌, 무도가 보스크 텔레임, 마법사 라크리스 운터라프, 사제 젠텔름 에르프콘 등이 글레어 항구로 돌아왔고 때 마침 글레어 항구를 침공한 악령군을 물리치는 것을 계기로 네 사람은 함께 다녔다. 또한 신성도시 미르로 진격해 서틀라 타워와 갈라타델 미러를 살폈던 쿨구레루 데스모네가 소환사 툴핀 래리를 데리고 빛의 섬으로 떠날 때도 이곳을 들른 후 빛의 섬으로 떠났다.

3. 거울전쟁: 은의 여인

카라드가 죽은 뒤에도 글레어 항구의 역할은 그대로여서, 수석 성령사였던 벨리프가 소환사 피렌디아와 함께 글레어 항구를 통해 빛의 섬으로 가서 성기사가 된 후 돌아와 '은의 부대'를 창설해 활동하였다. 이후 매체상으로는 처음 글레어 항구가 일부나마 등장했는데 빛의 섬으로 떠났던 쿨구레루와 툴핀 래리가 돌아왔을 때, 글레어 항구를 수비하던 수비 2대대장이자 철기사인 '더글러스 치프틴'이 글레어에 주둔한 병사들과 함께 쿨구레루의 진입을 막으려 했으나 더욱 냉정하고 강해진 쿨구레루의 화염마법에 의해 잿더미가 되어 버렸다. 쿨구레루는 갈라타델 미러에 대한 연구를 어느 정도 마친 상태여서 글레어 항구에 미련이 없었는지 굳이 흑마술파 군대를 주둔시키거나 하는 것 없이 파나진의 도로인 가디언 로드를 통해 파나진으로 떠났다.

4. 거울전쟁: 신성부활

164년이 지난 시점에서 파나진, 아리에니르와 마찬가지로 중립지역이다. 해방부대 측에서는 젠텔름 에르프콘의 일가인 '젠텔름 하이헬드'가 거주하고 있고 악령군 측 인물로는 리치 '콘푸타트'가 번잡함을 피해 글레어에서 조용히 거주하고 있다. 빛의 섬으로 이동하는 배가 여전히 운행 중으로 보이나 스토리 상 빛의 섬이 중요하게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 곳에 갈 일도 없고 갈 수도 없다. 사족으로 도시 건물이 산토리니와 매우 흡사하며, BGM 역시 활발해서 전쟁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사족이지만 소설에서 설정 추가가 있었는데 빙석굴의 사카크라는 아크 리치라는 언데드이며, 전사 백명, 마법사 스무명이 와도 이기기 힘든 언데드라고 하며, 게임과 달리 소설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실력으로 감당하기 벅차서 물의 열쇠라는 마법 아이템을 이용하여 쓰러트리는 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또한, 해방부대 주인공이 이 리치와 싸우면서 위기에 몰릴 때 메틱 퀵와이즈가 몰래 개입해서 도와주는 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이 양반은 소설에서는 해방부대 주인공에게는 생명의 은인이면서 동시에 배신자이자 원수이기도 한 복잡한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물론, 좋은 의도는 아니었고 자신의 목적을 위한 계산된 행동이었지만. 참고로, 이 리치는 원래 여성이었으며, 아른의 페논 호미트에게 정배당하고 있다가 물의 열쇠의 힘으로 자아를 되찾고 주인공과 라벨라에게 감사를 표한 후 성불했다. 이무기 아른과의 싸움도 게임과는 다르게 묘사되는데, 실라 마을의 소환마법능력을 가진 인간 궁수와 마술능력이 있는 해골 궁수들이 합심해서 냉기화살을 날리며 아른에게 대항하지만 오히려 아른은 코웃음을 치며 주인공 일행을 압도적인 힘으로 궁지로 몰아세우고 루인리스의 사절이 자신에게 와서 전갈을 알리자 이에 이번에는 봐준다며 여유롭게 그와 만나기 위해 떠나는 걸로 묘사된다.

글레어 항구 전용테마
실라 전용테마

4.1. 세부적인 지리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glare_port.png

4.2. 이동로



[1] 신성부활에서의 표기[2] 악령군 플레이어만이 입장 가능하다.[3] 해방부대 플레이어만이 입장 가능하다.[4] 이무기 이벤트가 끝나면 '불타는 실라'로 이름이 바뀌며 오브젝트 대부분이 불타는 모습으로 변한다. 이무기 아른의 페논들을 무찌르고 메인 이벤트를 통과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소설에 따르면 대모인 패크 기마라, 족장인 리치 크리스테가 마을의 오피니언 리더로 보인다. 이곳에 사는 마술사와 언데드들도 어느정도 이곳 마을 사람들과 뜻을 함께 하고 있으며 족장이 언데드면 대부/대모는 인간, 족장이 인간이면 대부/대모는 언데드가 맡으며 공존한다고 한다. 인게임에서는 한 좀비전사 여성이 자신의 남은 생명을 걸고 마을을 지키려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이걸 보고 해방부대 주인공도 자신은 아직 이런 상황을 잘 받아들이기 어렵긴 하지만 그녀의 희생정신과 마을에 대한 헌신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그녀의 최후를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