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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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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 ||||
Samsung Galaxy White | → | SK telecom T1 | → | SK telecom T1 |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통합 MVP | ||||
조세형 (SSW Mata) | → | 장경환 (SKT MaRin) | → | 이상혁 (SKT Faker) |
Worlds Collide | 대격돌 - 서막 |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 ||||
<colbgcolor=#003161><colcolor=white> 대회 기간 | 2015년 10월 1일 ~ 10월 31일 | |||
주최 | 라이엇 게임즈 | |||
주관 | ||||
개최지 | [[유럽연합| ]][[틀:국기| ]][[틀:국기| ]] 유럽 | |||
조 추첨식 | 2015년 9월 11일 | |||
참가팀 | 16팀 | |||
패치 버전 | 5.18 | |||
경기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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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파리 르 독 풀먼 | ||||
8강 |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런던 웸블리 SSE 아레나 | ||||
4강 | ||||
[[벨기에| ]][[틀:국기| ]][[틀:국기| ]] 브뤼셀 엑스포 | ||||
결승 |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1] |
중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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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 | |||||
온라인 | |||||
중계진 | 캐스터 | ||||
전용준 | |||||
해설자 | |||||
김동준, 이현우 |
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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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 10월 4일 | |||||
2라운드 | |||||
10월 8일 ~ 10월 11일 | |||||
녹아웃 스테이지 | 8강 | ||||
10월 15일 ~ 10월 18일 | |||||
4강 | |||||
10월 24일 ~ 10월 25일 | |||||
결승 | |||||
10월 31일 |
결과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우승 | SK telecom T1 | |||
준우승 | KOO Tigers | ||||
통합 MVP | 장경환(SKT MaRin) |
[clearfix]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티저 | 2015 World Championship: Moments and Memories |
2. 대표 선발전
자세한 내용은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문서 참고하십시오.3. 참가팀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진출팀 | |||
<rowcolor=black> 그룹 스테이지 풀 1 | |||
<rowcolor=black> 그룹 스테이지 풀 2 | |||
<rowcolor=black> 그룹 스테이지 풀 3 | |||
LPL | LCK | LCS EU | LCS NA |
LGD Gaming | SK telecom T1 | Fnatic | Counter Logic Gaming |
Edward Gaming | KOO Tigers | H2k Gaming | Team SoloMid |
Invictus Gaming | kt Rolster | Origen | Cloud9 |
LMS | IWC | ||
GPL | CBLOL | ||
ahq e-Sports Club | Flash Wolves | Bangkok Titans | paiN Gaming |
3.1. 로스터
자세한 내용은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로스터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일정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3161> |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경기 일정 | }}} | ||||
그룹 (10/1~10/11) | A조 | B조 | C조 | D조 | |||
녹아웃 | 8강 (10/15~10/18) | ||||||
4강 (10/24~10/25) | |||||||
결승 (10/31) | |||||||
결산 |
5. 대회 진행
Worlds | 패치 버전 | 5.18 | ||
글로벌 밴[2] | 그라가스 | 럭스 | 직스 |
{{{#!folding [ 그룹 스테이지 펼치기 · 접기 ] | <table bgcolor=#fff,#1c1d1f><table bordercolor=#fff,#1c1d1f><tablealign=center> | |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대진표 | ||
{{{#!wiki style="margin: -10px -5px" | 8강 1경기 (10/15) |
1 |
3 | }}} | {{{#!wiki style="margin: -10px -5px" | 4강 1경기 (10/24) |
<colbgcolor=#f5f5f5,#282828> ↘ | 0 |
↗ | 3 | }}} | {{{#!wiki style="margin: -10px -5px" | 결승 (10/31) |
<colbgcolor=#f5f5f5,#282828> ↘ | 3 |
↗ | 1 | }}} |
{{{#!wiki style="margin: -10px -5px" | 8강 2경기 (10/16) |
3 |
0 | }}} |
{{{#!wiki style="margin: -10px -5px" | 8강 3경기 (10/17) |
3 |
0 | }}} | {{{#!wiki style="margin: -10px -5px" | 4강 2경기 (10/25) |
<colbgcolor=#f5f5f5,#282828> ↘ | 0 |
↗ | 3 | }}} |
{{{#!wiki style="margin: -10px -5px" | 8강 4경기 (10/18) |
1 |
3 | }}} | ||
연두색: 다음 라운드 진출 | 노란색: 월드 챔피언십 우승 |
6. 결과 및 총평
자세한 내용은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결산 문서 참고하십시오.7. 공식 영상
7.1. 다큐멘터리: 전설, 날아오르다
Bjergsen, Faker, Uzi, BrTT, xPeke, SwordArt 총 여섯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7부작 다큐멘터리다. 우지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롤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이다.7.2. 2015 롤드컵 공식 테마: 대격돌(Worlds Collide)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 ||||
Warriors | → | Worlds Collide | → | Ignite |
결승 버전 | 오케스트라 버전 |
바이의 테마곡으로 많은 롤 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니키 테일러가 부른 이번 2015 롤드컵 메인 테마곡인 대격돌이 공개되었다. 곡의 가사와 구성이 좋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나 이 곡에 대한 해석과 생각은 다양하다.
- 거인을 무너뜨릴 것이라는 가사는 LPL과 LCK로 해석된다. LPL은 2013년과 2014년 연달아 LCK에 밀려 롤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두었지만, 2015년 신설된 MSI에서 드디어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다. 또한 그 해를 완전히 차지하려면 필요한 것은 월즈 트로피기에, 가사에서의 'Final Call', 마지막 사명은 곧 LPL의 첫 월즈 우승을 의미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그러나 결국 LPL 팀은 모두 쓰러졌고 LCK 팀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며 유례없는 황금기를 이어가게 된다.
- 2015 시즌 당시 탑 메타를 지배하던 하드 탱커들을 무너뜨리겠다는 가사가 아니냐는 해석이다. 그리고 실제로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하드 탱커들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게 되고, 다른 챔피언[3]이 주류로 군림하게 된다.
- 최악의 환경을 지나 우여곡절 끝에 많은 국내의 강자들을 꺾으면서 올라온 도전자가 자신들과 붙게 될 세계의 거인들과 정상을 차지하기 위한 명예로운 대결을 펼치겠다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 2015 월즈 종료 이후 정상에서 한번 크게 추락했다가 고난 끝에 다시 한번 옥좌를 차지한 SKT의 대서사시를 상징하는 곡으로 남게 되었다. 특히나 이전의 실수들을 되뇌이면서 더이상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과, 새로운 세계의 강적들(거인)과 어떠한 위험들이 도사리더라도 소수만이 앉을 수 있는 높은 권좌와 하나뿐인 명예, 최강의 자리라는 자신들의 왕국을 지켜내는 것을 오직 하나의 빛이자 마지막 사명(Final Call)으로 이어갈 것임을 다짐한다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SKT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부터 세계적으로도 공인된 왕조(Dynasty)를 건설하는 방점을 찍게 된다.
Do we fight to hold our heads up high, And beat the drum to what we love? 우린 영광을 누리기 위해, 우리가 열광하는 것을 위해 싸우는가? Risk the fall, oh we have felt it all, come crashing down from far above. 추락할지 모를 위험, 하지만 우리는 이미 느끼고 있었네. 저 먼 곳에서부터 무너져내리는 것을. Stars arising, countless worlds colliding, only one will take it all. 별들이 떠오르고, 수많은 세계가 무너지고 오직 하나만이 일어날 것이다. Can we bring to fall the giants, Can we make the final call. 우리가 거인의 몰락을 가져 올 수 있나, 우린 마지막 사명을 이행할 수 있나. We are the ones, To ignite the darkened skies. 우린 어두운 하늘에 불을 붙이는 자들. The champions, Of a world that we defy. 우리는 우리가 저항해 온 세계의 투사들. A solemn reign, Of the few who rise up high. 오직 소수만이 왕좌에 앉는 엄숙한 왕국. And we all fight, at the last light. 우리는 모두 싸운다 마지막 빛에 서서 . Hearing voices from afar, join the madness when the curtain falls. 아득한 곳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들어라, 마지막 막이 내렸을 때 광기에 사로잡혀라. Risk it all, hold nothing back, Seize the day, we must attack. 모든 위험을 각오하라, 뒤돌아보지 말고, 오늘을 즐겨라, 우리는 싸워야만 한다. Stars arising, countless worlds colliding, only one will take it all. 별들이 떠오르고, 수많은 세계가 무너지고 오직 하나만이 일어날 것이다. Can we bring to fall the giants, Can we make the final call. 우리가 거인의 몰락을 가져 올 수 있나, 우린 마지막 사명을 이행할 수 있나. We are the ones, To ignite the darkened skies. 우린 이 어두운 하늘에 불을 지필 자들. The champions, Of a world that we defy. 우리가 저항한 세계의 챔피언들. A solemn reign, Of the few who rise up high. 오직 소수 만이 선택받는 힘겨운 시대. And we all fight, at the last light. 우리는 모두 싸운다 마지막 빛에 서서 . Can we bring to fall the giants. 우리가 거인의 몰락을 가져올수 있나. We are the ones, To ignite the darkened skies. 우린 어두운 하늘에 불을 붙이는 자들. The champions, Of a world that we defy. 우리는 우리가 저항해 온 세계의 챔피언들. A solemn reign, Of the few who rise up high. 오직 소수만이 왕좌에 앉는 엄숙한 왕국. And we all fight, at the last light. 우리는 모두 싸운다 마지막 빛에 서서. |
8. 기념 스킨
8.1. 챔피언십 칼리스타(Championship Kalista)
가격 | 975RP (한정판) | 동영상 | # |
8.2. SK telecom T1 스킨
2015 시즌[4] | |||||
MaRin | Bengi | Faker | Easyhoon | Bang | Wolf |
레넥톤 | 엘리스 | 라이즈 | 아지르 | 칼리스타 | 알리스타 |
처음으로 식스맨을 위한 스킨이 생긴 것에 더해서, 이때를 기점으로 월즈 우승팀 헌정 스킨을 만들 때 귀환 모션 등에 선수들의 의견을 받기 시작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folding [ PBE 공개 스킨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 | ||||
MaRin | Bengi | Faker | Bang | Wolf | |
레넥톤 | 엘리스 | 라이즈 | 시비르 | 알리스타 | }}}}}} |
결국 이를 인지한 라이엇 측에서 전반적인 퀄리티 상승을 약속하며 출시 시기를 뒤로 미루기까지 했다. 그 결과 퀄리티를 상승시킴은 물론, 스킨을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바꾸고[7], 이지훈의 스킨을 추가하고 뱅이 기존에 원했던 칼리스타로 원딜 챔피언을 교체하는 등, 선수들과 팬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스킨 세트가 완성되었고[8] 그 뒤로는 우승한 선수들을 곧바로 라이엇 본사에 직접 초대해서 함께 디자인을 계획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년도부터 미드 선수가 선택한 챔피언을 센터에 배치하는 관행이 시작되었다. 이 시리즈의 경우 이지훈의 아지르는 이지훈이 식스맨이었기에 페이커의 라이즈와 등을 맞대고 뒷모습을 보여주는 구도로 일러가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9. 파워 랭킹
9.1. 라이엇 선정 TOP 20 플레이어
공식 사이트한국 롤 홈페이지에서는 뉴스&공지 > e스포츠 소식 에서 번역&요약본들을 볼 수 있다.
순위 | 아이디(성명) | 소속 | 포지션 | 최종 성적 |
1위 | Faker(이상혁) | SK telecom T1 | MID | 우승 |
2위 | imp(구승빈) | LGD Gaming | ADC | 16강 |
3위 | GodV(웨이전) | LGD Gaming | MID | 16강 |
4위 | KaKAO(이병권) | Invictus Gaming | JGL | 16강 |
5위 | Rookie(송의진) | Invictus Gaming | MID | 16강 |
6위 | Pyl(첸 보) | LGD Gaming | SUP | 16강 |
7위 | Deft(김혁규) | Edward Gaming | ADC | 8강 |
8위 | YellOwStaR(보라 킴) | Fnatic | SUP | 4강 |
9위 | Clearlove(밍카이) | Edward Gaming | JGL | 8강 |
10위 | Pawn(허원석) | Edward Gaming | MID | 8강 |
11위 | Marin(장경환) | SK telecom T1 | TOP | 우승 |
12위 | Westdoor(류수웨이) | ahq e-Sports Club | MID | 8강 |
13위 | Ssumday(김찬호) | kt Rolster | TOP | 8강 |
14위 | Huni(허승훈) | Fnatic | TOP | 4강 |
15위 | Bjergsen(쇠렌 비에르그) | Team SoloMid | MID | 16강 |
16위 | Ziv(천이) | ahq e-Sports Club | TOP | 8강 |
17위 | aphromoo(재커리 블랙) | Counter Logic Gaming | SUP | 16강 |
18위 | Piccaboo(이종범) | kt Rolster | SUP | 8강 |
19위 | Bang(배준식) | SK telecom T1 | ADC | 우승 |
20위 | Doublelift(피터 펭) | Counter Logic Gaming | ADC | 16강 |
지역별로 살펴보면 LCK는 SKT 3명은 그렇다 치고 kt가 2명, KOO가 0명으로 총 5명이고, LPL에서 무려 8명이 뽑혔다. 나머진 유럽 2명, 동남아 2명, 북미 3명.
결국 16강 시작 후 아래 팀 티어 목록과 함께 레딧을 넘어 전세계 롤 커뮤니티의 비웃음거리로 전락했다. 당장 GodV처럼 롤드컵 1주차부터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선수가 나오는가 하면 Westdoor같이 투명인간 모드인 선수들도 포진되어 있다.
4강이 확정된 가운데, 살아남은 선수는 단 5명, SKT의 3명과 프나틱의 2명이 끝이다.
사실 이 랭킹이 부정확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단일 리그의 플레이어들에 순위를 매기는 경우에 명확한 평가 기준이 있어도 논란의 소지가 있는데 평가 기준도 불분명하고 여러 리그의 수준차를 제대로 반영할 수가 없다. LPL과 북미 선수들을 너무 배치하다보니 유럽은 완전히 푸대접 받았고 LCK도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다.
결과적으로 이것은 IEM 월드 챔피언십 우승 리그인 북미와 MSI 우승 리그인 LPL이 지나치게 패망한 탓이 크지, 라이엇 탓을 하기는 어렵다. 만일 반대로 적절히 유럽 선수와 LCK 2~3위 팀 선수를 늘렸는데 LPL과 북미가 잘했다면 라이엇은 지금보다 몇 배의 비난을 받았을 것이므로 이번 시즌의 앞선 대회 결과에 의존하여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었다.
9.2. 라이엇 선정 팀 티어 랭킹
롤드컵 당일날 라이엇이 자체적으로 6단계의 팀티어 순위를 매겨서 발표했다.티어 | 티어 기대치 | 해당 팀 |
S | 강력한 우승 후보 | SK telecom T1우승, LGD Gaming그룹 스테이지, Edward Gaming8강[9] |
A | 우승 혹은 준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 | ahq e-Sports Club8강[10], kt Rolster8강[11], Fnatic4강[12], Invictus Gaming그룹 스테이지 |
B | 강력한 팀이지만, 상위 티어와 붙으면 패배 | Counter Logic Gaming그룹 스테이지, Origen4강[13], KOO Tigers준우승 |
C | 평소보다 기량이 향상되거나, 다른 팀의 부진이 필요 | Team SoloMid그룹 스테이지, Flash Wolves8강[14], H2k Gaming그룹 스테이지 |
D | 평소보다 기량이 향상 되어야 하고, 다른 팀의 부진도 필요 | paiN Gaming그룹 스테이지, Cloud9그룹 스테이지 |
F | 어떤 그룹에서도 상위 라운드 진출이 힘듦 | Bangkok Titans그룹 스테이지 |
물론 티어 계산 덕택에 2015 롤드컵이 역대급 꿀잼, 혼돈의 카오스를 연출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이 티어는 라이엇이 직접 작성한 랭킹이라는 점에서 '절대강자는 없다'라는 인식을 가지게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으며 무엇보다 설레발을 너무 쳤다. 다만 이 티어 분류는 팬덤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우승 후보 LGD와 대항마 IG가 이리 못 하고 오리진을 제외한 유럽이 이렇게 약진할 줄 롤드컵 개막전 까지 누가 알았을까. 게다가 애초에 이변 이변 하지만 LPL 팀 3팀을 빼고, 티어 옆의 설명을 읽어보면 틀린 말은 없다. 특히 D티어의 C9이 DTD로 몰락한 시점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이 표는 아주 대략적인 구분이며 대략적인 예측을 빗나가게 할 정도의 대박을 친 팀들이 대단한 것이다.
그룹 스테이지 승부 예측을 전부 맞춘 사람은 겨우 52명. 전 세계의 0.0023%뿐이다. 8강까지는 단 5명., 4강에서 1명으로 줄었다.
그룹 스테이지 티어별 승률. 링크의 글을 요약하자면
S Tier - 10승 4패 - 71.4%
A Tier - 9승 4패 - 69.2%
B Tier - 8승 6패 - 57.1%
C Tier - 7승 11패 - 38.8%
D Tier - 5승 8패 - 38.4%
F Tier - 0승 6패 - 0.00%
(같은 티어끼리 붙은 경기 제외)
의외로 티어 랭크가 정확하게 나와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중이다. 다만 자기보다 낮은 티어에 패배한 경우도 많다.
4강 진출팀은 S티어 1팀, A티어 1팀, B티어 2팀으로 결정되었다.
결승에는 S티어 1팀, B티어 1팀이 진출하였다.
결국 SKT가 우승을 하면서 S 티어 팀이 결국엔 우승했다.
이런 일이 생긴 덕분인지 다음 롤드컵부터는 팀 티어 랭킹은 매기지 않고 있다.
10. 논란 및 사건 사고
10.1. 패치 논란
저는 이번 대회 직전에 진행된 대규모 패치를 절대 반기진 않습니다. 이렇게 큰 대회 전에 엄청난 패치를 진행하고 그 전까지 하나도 대회 경기가 없던 걸 생각해보면 정말 실망스러운 대회 개최 방식이 아닌가 싶네요.
크리스토퍼 마이클스
라이엇의 패치에 대해 논란이 있다. AOS 게임의 특성상 패치는 어쩔 수 없지만, 메타 자체가 바뀔 수 있는 대형 패치를 각 지역의 리그가 종료된 시점에서 해버리고 이걸 월즈에서 플레이하게 한다는 것에 불만이 많은 상태이다. 거기에 월즈 진행 버전이 될 5.18 패치에서 역대급 버그가 수 차례 발견되면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결국 그라가스와 럭스, 직스는 버그로 인해 4강부터 글로벌 밴을 당해버렸다.크리스토퍼 마이클스
패치에 따라서 팀들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데, 이런 대격변급 패치를 한 후라면 월즈에 진출한 팀들의 경기력이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평가다. 즉 새 패치 적응기를 월즈에서 볼 수도 있다는 말이다.[15]
이번 월즈는 대규모 패치로 인해 다리우스, 가렌 등의 브루저들이 큰 수혜를 입었고 바텀에 원딜 라인으로 설 수 있게 된 모데카이저와 약간의 너프가 있었다지만 화약통으로 미친 듯한 화력을 자랑하는 갱플랭크가 엄청난 캐리력으로 인해 사실상 부동의 OP가 되면서 밴픽율 100%, 승률 100%를 차지했다. 이런 OP들을 무조건 밴할 수밖에 없어서 전 세계 팬들은 다양한 픽을 위해 이 둘을 글로벌 밴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했다. 물론 갱플랭크, 모데카이저 밴을 강요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양한 챔피언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10.2. 프나틱 코치의 인터뷰 논란
KOO vs 프나틱의 4강전 경기가 KOO의 3:0 승리로 끝난 후, 프나틱의 코치 Deilor의 인터뷰가 국내, 해외 커뮤니티 모두에서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다. #[16]주로 논란이 된 것은 4강의 상대 팀으로서 자신들을 이긴 KOO에 대한 존중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패배의 원인은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것이라는 스포츠계 격언도 있긴 하지만, KOO와의 실력 차이는 언급하지 않고 자신들의 컨디션 조절 실패만을 요인으로 꼽은 것이 문제가 되었다.
자국 폄하와 내분이 지긋지긋한 한국 커뮤니티는 즉각적으로 강한 반발을 표시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해 기분이 좋을 턱이 없는 유럽 팬들 중 일부는 한국이 과민 반응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지만, 그 외의 북미 팬들과 나머지 유럽 팬들은 프나틱의 변명이 들을 가치가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프나틱 전 패배 후 EDG의 반응에 유럽 팬들이 보인 반응을 언급하며 이중적인 태도를 비판하기도 한다.
한편 오리진의 소아즈는 "프나틱과 KOO는 동급의 팀이지만 밴픽 때문에 졌다." 라는 발언을 하면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 이 말도 결국 팀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현재 최강 팀이라 평가받는 SKT가 강한 이유 중 하나가 상대방을 분석해 나오는 날카롭고 효율적인 밴픽과 넓은 챔피언 폭은 기본으로 전략 픽이나 카운터 픽까지 준비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 굳이 SKT를 예시로 들지 않더라도 LCK에서 롤드컵에 진출한 세 팀은 밴픽에서 LCK 내 타 팀에 비해 넓은 챔피언 풀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포스트시즌과 선발전에 진출한 팀을 예시로 들자면 진에어는 갱맘의 갱플랭크 + 트페 저격 밴, CJ는 코코의 다이애나 + 아지르 저격 밴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경기를 뛴 당사자인 페비벤 역시 1세트에서 이겼으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 당연하지만 멘탈 관리 또한 실력이다. 몬테가 LCS를 비판한 것 중 하나가 단판제 포맷인데, 설령 프나틱이 1세트를 이겼다고 한들 많은 다전제 경기로 멘탈 관리에 익숙한 LCK 팀을 상대로 결과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당장 KOO가 8강에서 kt에게 유리했던 경기를 역전패를 당하고도 패승승승으로 올라왔다는 점만 생각해봐도 4강에서의 프나틱과는 멘탈 관리 차원에서 급이 달랐음을 볼 수 있다.
또 레딧에서는 해외의 전문가, 선수, 팬들이 계속해서 LCK의 강함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풍자하는 노벨 문학상급 명문(번역)이 화제가 되면서 해외의 반응 역시 한국 커뮤니티와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조별 예선 이후 북미는 유럽에 어떻게 해도 안 된다는 평가에 반박할 수 없어서 상처받은 북미 팬들에게는 역대급 대리 만족을 시켜줬다. 특히나 북미의 팬들은 "북미의 조별 예선 2주차 전패나 유럽의 4강 전패는 크게 다를 게 없다!" 라면서 신이 난 상황.
반면 레클레스는 핑계없이 KOO의 강함을 인정하면서도 본인들의 실수와 롤드컵 이후에 대한 다짐을 언급하는 개념 인터뷰를 하여 위 선수들과 대비되고 있다. # 번역 2경기 밴픽은 KOO가 보여주었던 스타일의 카운터로 본인들이 원해서 가져간 것인데, 이 명백한 전략적 패배를 프나틱 코치와 소아즈는 핑계의 이유로 대고 있다.
11. 여담
- 라이엇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승자 예측 이벤트가 있었다. 전 세계의 롤 유저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거짓말같이 단 1명만이 결승전까지 하나도 틀리지 않고 우승했다. 우승자는 인터뷰에서 해당 승자 예측을 술에 취한 채 진행했다고 밝혔으며, LPL을 낮게 평가했던 이유는 그냥 본인이 중국을 싫어해서라고 해설했다.
- 출전하는 90여명의 선수들 중에 한국인 선수가 31명이라는 기묘한 상황이 나왔다. LCK 팀 셋을 제외하면 총 16명으로, 대회에 참가한 16팀 중에 11팀이 한국인 선수를 포함한 구성이다. 그리고 결승전은 한국인 5(서브 1) vs 한국인 5(서브 1) 대결이 되어버렸다.
- 결과적으로 볼 때 결승전이 LCK vs LCK가 되며 해외 반응 뿐만 아닌, 한국까지 반응이 "아 (LCK 우승) 또야" 혹은 "LCK가 너무 잘해서 월드 챔피언십의 의미가 없어졌다"라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물론 LCK가 세계 최고 리그라는 것을 입증하는데 성공한 것에 대해 기쁨에 겨운 한국의 LCK 팬들은 국까들의 졸렬한 행동으로 간주했다.
- 유럽 관중들이 응원가로 부르는 멜로디는 미국의 록 밴드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Seven Nation Army' 이다.
- 중계 중 여성 통역가의 실력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이 통역가는 프나틱 vs IG 첫 경기 이후 인터뷰 해설을 거의 대부분을 생략해버렸고 몇 부분은 아예 통역을 실패했다. 이후 바로 사과했지만 통역 능력이 의심스럽다는 평이 있다. 이 여성은 전문 통역사가 아니라 초브라의 공백[17]을 메꾸기 위해 급파된 영국 유학 출신 OGN 글로벌 사업 팀 직원이다. 초브라의 이탈 이후 OGN 측에서 관련 인원을 지속적으로 섭외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해서 담당 직원이 통역을 하게 되었다는 추측. 그러나 두 번째 경기 이후의 통역은 나았다는 평이 있다. 전문 통역사가 아닌 급하게 집어넣은 OGN 직원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비난의 화살은 OGN으로 돌아갔지만, 독특한 억양이나 홍일점이라는 상황이 겹치면서 사람들에게 '통역 누나'로 불리며 반발이 누그러들었다. 그리고 10월 5일, 이 여직원이 PGR21에 해명글을 올렸다. 요약하면 영어권 국가 출생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하고 있는 사람이며, 통역의 문제는 영어가 안 되어서가 아니라 한국어가 안 되어서라고. 10월 8일, 새로운 통역사로 임소정씨가 합류하였다. 매끄러운 통역과 간간히 터지는 드립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중이었는데, 알고보니 상상 통역에 가까운 오역이라는 주장이 올라왔다. 결국 현지 중계에서는 아무도 동행시키지 않았고, 라이엇 코리아의 전문 통역가인 이호민 씨를 잠시 초대해 통역을 담당했다.
- LCK 결승전부터 KOO를 둘러싼 좋지 않은 소문들이 롤드컵 참가 직전에 일부 사실로 확인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현재 서비스 종료는 확실시 된 상황이며 팀 운영과 선수의 거취에 관해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 롤드컵에 출전하지 못해 항상 해설 자격으로 분석 데스크에 있던 더블리프트가 이번 롤드컵에서는 드디어 3년 만에 선수로 출전. 분석 데스크는 이젠 없는 그를 기리기 위해 입간판을 세웠다. 다만 CLG가 빠르게 탈락하자 더블리프트를 얼른 불러오라는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가 있었다.
- OGN에서 선수들을 객원 해설로 불렀다. 1주차 첫날은 스피릿, 두 번째 날은 갱맘과 임팩트가 나오고, 세 번째 날은 캡틴잭이 나왔다. 2주차 첫날에는 갱맘이, 두 번째 날에는 스피릿과 임팩트, 세 번째 날에는 다시 스피릿, 마지막 날에는 다시 캡틴잭이 나왔다. 사실 스피릿은 클템의 만년다이아에 출연했을 때 자기도 롤드컵 중계진으로 현지에 데려가달라고 어필했었는데, 아마 실패한 모양.
- 시즌 3부터 분석데스크의 해설자로 초청되던 몬테크리스토와는 달리 한국에서 빈집을 지키고 있던 '아무무' DoA가 드디어 이번 대회에서 캐스터로 참가. 해외 팬들로부터 대단히 호평을 받고 있다. 레딧에서 자체 실시한 캐스터 인기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 참고
- 前 Royal Club 서포터 Tabe가 2주차에 분석 데스크에 참가했는데, 방송 도중에 자신과 IG의 코치가 친하다며 IG의 전략을 떠벌리는, 방송사고에 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해당 영상 재미있는 얘기를 기대했다가 Tabe가 IG의 전략 픽을 폭로하기 시작하자 얼어붙어버리는 해설진의 반응이 압권. 이 사건이 IG의 부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실제로 IG의 밴픽 양상은 Tabe가 말한 그대로 흘러갔다. 또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카카오는 "AHQ가 어떻게 알고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한번도 사용 안 한 야스오를 밴한 것인지 모르겠다."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Tabe는 전부터 언행으로 인해 중국에서 밉보이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중국 네티즌들의 격렬한 분노를 사게되었다. 그나마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던 서양에서도 프로 의식 결여 문제로 인해 비판받았다. '같은 중국인끼리 왜 그런 짓을 할까?' 같은 의문을 품은 사람도 많았는데, 엄밀히 말해 Tabe는 홍콩 출신이다.[18] 이후 Tabe가 사과문을 올리며 '나는 그저 IG가 열심히 준비를 해왔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 것뿐이다'라고 해명했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하다.
- 지난 MSI 때 지원이 부실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케스파에서 롤드컵 전담 팀을 조직했다. 참고 그러나 마린이 인터뷰에서 유럽에서 컵라면에 햇반만 먹는 것이 힘들었다는 말을 함에 따라 관련 커뮤니티에서 잠시 논란이 있었다. 롤드컵 전담 팀이라는 것이 보여주기식 언론 플레이가 아니었냐는 의견도 제기되었다.[19]
- EDG의 매니저가 롤드컵 중 작성하여 공개한 장문의 후기가 번역되어 화제가 되었다. # 이 후기가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게 된 1차적인 이유는 EDG의 부진에 대한 이유로 케스파와 LCK 팀들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기 때문. LCK 팀 선수들이 현지의 한식당에서 도시락을 공급받고 있는 것을 알자 LPL 팀 소속 한국인 선수들을 위해 이 한식당에 대해 문의했지만 케스파는 답변을 거부했다는 모양. LPL 팀들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자기 변론에 가까운 말을 하다가 뜬금없이 이런 소릴 꺼낸지라 케스파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는 짓이라며 야유를 받았다. 그러나 글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는 사람이 많다.
- 이처럼 유럽에서 대회가 개최되어 한국인 선수들은 먹는 문제에 상당히 시달린 것으로 보인다. 2일차 OGN 중계의 오프닝에서도 해외의 한국인 선수들이 컵라면을 노리고 OGN의 방을 들락거린다는 언급이 있었고, LGD는 SNS상에서 KOO에게 컵라면 구걸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참고
- 대회가 후반으로 향하면서 탈락 팀에서 은퇴를 결정하는 선수들이 나왔다. 다이러스와 러스트보이가 은퇴 선언을 했고, 이어서 웨스트도어도 이번 롤드컵을 끝으로 은퇴했다. 롤드컵이 종료되고 얼마 뒤 엑스페케도 사실상 은퇴를 선언.[20]
- 그라가스, 직스, 럭스가 4강부터 글로벌 밴이 되었다. 이유는 그라가스의 Q, 직스의 W, 럭스의 E 같이 발사 후 스킬을 한번 더 써서 폭발시키는 스킬에 발생하는 버그 때문.[21] 이 버그는 전부터 발견되었으나 발생 확률이 매우 낮아 방치되었는데, 8강 EDG vs Fnatic 경기에서 레인오버 선수의 그라가스에 이 버그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경기는 재경기를 하게 되었고, 이후 그라가스는 글로벌 밴 되었다. 직스와 럭스는 경기 시점에서 비주류 픽이므로 밴픽 구도에 변동이 없으나 그라가스는 2015 롤드컵에 주류 정글러로 활용되고 있는 터라 밴픽구도에서 큰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 롤드컵에서도 펜타 킬의 저주는 계속됐다. 조별 예선에서 펜타 킬을 한 C9과 FW, 오리겐이 조별 예선, 8강, 4강에서 차례대로 떨어졌다.
- 시즌 마지막 대회라고 생각했었는데 11월 6일부터 국내에선 케스파컵이 개최된다. 따라서 SKT와 KOO, kt가 다시 국내에서 맞붙을 수도 있다
- 본선에 LCK 팀 3팀이 전원 진출하여 kt는 KOO에 의해 탈락, SKT와 KOO가 결승에서 맞붙게 되면서 LCK 팀을 탈락시킨 건 LCK 팀뿐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 결승전 팀 & 선수 소개는 북미 서버 클라이언트의 내레이션 담당자가 했다!
- 정규방송 뉴스에서도 나름 긍정적으로 보도됐는데 이에 대한 사람들은 게임은 마약이라며 온갖 비난을 퍼붓더니 이제와서 태세 변환한다고 열심히 까고 있다.
- 레딧의 유럽 팬들과 북미 팬들은 이번 롤드컵을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롤드컵이었다면서 감상평을 남기고 있다. 사실 16강~8강까지는 정말로 이번 롤드컵이 가장 재미있을것 같다는 글들이 올라왔었다. LPL이 충격과 공포의 성적을 내고 C티어로 평가받던 C9이 3연승이나 해내고 오리젠이 kt를 이기는 등 북미와 유럽 팀들의 약진이 돋보였기 때문. 이에 북미와 유럽 팬들은 축제 분위기였으나, 2주차에 C9이 기적의 4연패를 시작으로 북미는 0 - 10이라는 성적을 거뒀고, 북미 팬들은 버로우해야만 했다. 그 와중에 유럽 팀은 프나틱과 오리젠이 각각 FW와 EDG를 꺾고 올라와 아시아 팀이라면 해볼만하다라는 인상을 심어줬으나 두 팀 다 4강에서 LCK 팀을 만나 0:3으로 탈탈 털려버렸다. 그것도 홈그라운드에서! 2014 롤드컵에 이어 또 한 번의 LCK 팀의 압도적 우승이 이어져 별로였다는 점과 모처럼 LCK 팀의 결승 파트너로서 유럽 팀이 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준결승에서 모든 유럽 팀이 탈락하면서 롤드컵 역사상 최초로 LCK 팀 간의 매치가 성사되면서 밀려든 허탈감이 유럽 팬들에게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해가 안 되는 분들은 한국에서 대회가 열렸는데 LCK 팀들이 8강까지 괜찮아 보이는 성적을 보여주다가 4강에서 외국 팀에게 탈탈 털리고 결승전에 외국 팀끼리 대결한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대참사 맞네
- 시즌 2부터 끊임없이 쓰인 덥스텝 곡 Silver Scrapes는 2015년부터 LCS같은 라이엇 주관 게임에서 2:2 풀 세트 상황에 쓰이면서 2:2 상황의 대명사가 되었다. 2015 롤드컵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레딧이나 트위치에서는 2:2가 되면 Silver Scrapes라고 외치곤 했다.
11.1. 다양한 챔피언들의 출전
모든 경기 통틀어 총 74명의 챔피언이 등장했다. 총 126명의 챔피언이 존재하는 롤드컵 클라이언트에서 약 60%의 챔피언이 롤드컵 무대를 밟은 셈. 2014 시즌에 61명의 챔피언, 시즌 3에 69명의 챔피언, 시즌 2에 58명의 챔피언이 출전한 것에 비하면 가장 많은 챔피언이 출전한 셈.이 중 밴픽률 90%가 넘는 챔피언은 갱플랭크(100%, 4픽 69밴, 승률 100%), 모데카이저(98.6%, 4픽 68밴, 승률 100%), 엘리스(98.6%, 39픽 33밴, 승률 66.7%), 룰루(93.2%, 26픽 42밴, 승률 50%)이다. 인벤 전적실 링크 모데카이저와 갱플랭크는 승률 100%까지 찍음으로써 빼도박도 못할 OP 챔피언임을 입증하였고, 엘리스 역시 승률 66.7%로 탑 티어 정글 챔피언이 되었다. 룰루는 승률 50%에 불과하였으나 탑/미드로 모두 기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팀 입장에서 선픽카드로 활용할 최고의 카드임은 분명하다.[22]
그 밑으로 밴픽률 70%대인 렉사이(76.7%, 37픽 19밴, 승률 40.5%), 칼리스타(75.3%, 29픽 26밴, 승률 48.3%), 다리우스(71.2%, 38픽 14밴, 승률 50%)이 존재하며, 이후로는 아지르(56.2%, 14픽 27밴, 승률 71.4%)를 제외한다면 모두 밴픽률 50% 미만이었다.
이 중 다리우스는 상당히 특이 케이스이다. 롤드컵 이전엔 탑 OP취급을 받았고, 그 평가를 반영하듯 이번 대회에서 기록된 2번의 펜타킬이 모두 다리우스의 것이었으며 8강전까지 꾸준히 출전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인 4강전부터는 밴픽조차 되지 않았는데, SKT, KOO 모두 다리우스의 카운터로 레넥톤(마린), 피오라(스멥)을 기용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 듯 하다. 스멥의 경우 8강 승자 인터뷰에서 다리우스보다 피오라가 더 좋은 것 같다는 언급을 하였다.
재평가를 받은 챔피언으로 베이가, 케이틀린, 탐 켄치, 케넨이 있다.
베이가의 경우 국내에선 질리언, 카사딘과 드라마같은 너프를 받으며 개노답 고인 3형제가 되어 서포터는 사실상 사장되었고 미드도 라인전이 약한거 같다란 평 때문에 국내에선 유독 평이 박했으나 자잘한 버프[23]를 받으며 유럽에선 슬슬 평가가 오르고 있었고 롤드컵에 등장해 좋은 활약을 펼침으로써 상대 미드를 카운터 칠 수 있단 점과 정화와 수은장식띠를 강요받게 만드는 사건의 지평선, 스택 쌓기로 초반 라인전 반반을 노리는 Q등의 운용 등이 재발견되며 훌륭한 조커 카드로 재평가 받았다. LCK 팀 중에서는 KOO의 쿠로가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반반을 노리는 성향으로 라인전을 버티고 한타에서 활약을 하는 쿠로의 성향과 걸맞아 이번 대회에서의 평가가 상승하는 주축이 되기도 했다.
케이틀린은 대회 메타의 나름의 수혜자라 할 수 있는데, 이번 롤드컵에서 상대 탑의 캐리력을 억제하기 위해 라인 스왑, 1차 타워를 빨리 폭파하는 철거 메타가 다시 도래하면서 4강전까지 1티어급인 징크스의 맞수로 재평가받았다. 물론 끔찍할 정도의 중반의 딜로스는 경기에서도 나왔다.[24]
탐 켄치의 경우 이번 2015 롤드컵에서 브루저들이 버프받고 탑 캐리 메타가 되면서 정글과 서폿에 탱커 역할을 요구하게 되어 밴까지 당할 정도로 티어가 급상승하였다. 집어삼키기와 궁극기를 통한 변수와 합류 싸움, CC 그리고 두꺼운 피부로 인한 강력한 어그로 끌기와 탱킹력 등으로 국내에선 트롤하기 좋은 챔피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지만 롤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넨은 탱 메타에 밀려 대회에서 서폿을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지만, 이번 롤드컵에서 대세 탑 라이너인 다리우스, 피오라가 퓨어 탱커가 아닌 딜탱이고 케넨의 CC기에도 쉽게 발이 묶이면서 핫픽으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탑과 원딜, 서포터로 사용되면서 밴픽에서 심리전을 이끌어내는 카드로 주로 쓰였다.
반면 이런 챔피언들과는 달리 여전히 안 좋은 인식을 벗어내지 못한 챔피언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바드인데 MSI 때의 바필패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바드 특유의 극강의 유틸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카사딘도 페이커와 쿠로, 폰 등이 사용했지만 딜이 나오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딜량도 별로라는 평이 많다.
또 2014 롤드컵에서 깜짝픽으로 나왔던 아칼리, 신지드, 람머스, 피들스틱, 판테온을 제외한다면 주류픽이었지만 단 한번도 출장하지 못한 나미와 이즈리얼 같은 챔피언도 있다. 2014 롤드컵에선 픽률도 준수했고 나미같은 경우는 밴도 당했을 정도였던걸 생각한다면 상당히 의외인 편. 이즈리얼의 경우에는 솔랭에서 아직 인기있던 편이라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단 사실에 놀란 팬들이 많았다.
시즌 2 이후 프로 경기에서는 줄곧 암흑기였으나 5.16 버전에서 입지가 급상승했던 스카너 역시 프로 경기에는 별로라는 인식을 굳히고 말았다. 개막전인 프나틱 vs IG전에서 카카오의 스카너는 딜량 888을 기록했고 EDG vs BKT 2차전은 EDG가 질 뻔했다는 점만 봐도 스카너의 활약은 없다시피 했다. 마지막으로 나왔던 KOO vs 프나틱 4강 2세트에서도 레인오버의 스카너는 첫 룰루 갱킹때의 꿰뚫기를 제외하면 모조리 스오라의 응수에 꿰뚫기가 막힘으로써[25] 한타에서 활약을 할 수 없었다.
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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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표 당시에는 O2 아레나였으나 7월 1일부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네이밍 라이츠를 가져 명칭이 변경되었다. 참고로, 2024 월즈 결승이 열리는 장소도 이름이 O2 아레나인데 이는 런던에 있다. 동일 회사가 다른 장소에서 명명권을 얻은 것.[2] 4강부터[3] 피오라, 다리우스[4] 처음으로 식스맨을 위한 스킨이 생긴 것에 더해서, 이때를 기점으로 롤드컵 우승팀 헌정 스킨을 만들 때 귀환 모션 등에 선수들의 의견을 받기 시작했다.[5] 최병훈 감독의 언급에 따르면, 그 전에 만들었던 시즌 3 우승 스킨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서로 논의가 된 상태에서 나온 스킨인 반면 이번 스킨 같은 경우에는 따로 논의가 없는 상태에서 나온 퀄리티였다고 한다.[6] 그래도 페이커는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스킨들을 모두 대회에서 일부러 한번씩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7] 사실 월즈 유니폼은 검은색/남색 계열의 유니폼이었으나 전체적인 색상이 어둑어둑해서 그나마 좀 더 최근인 서머 시즌 때 입었던 파랑색 유니폼으로 바꿨다고 한다[8] 다만 페이커가 처음부터 계속 원했었던 라이즈의 브로콜리 머리 헤어 스타일은 끝내 구현되지 않았기에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도 많았다.[9] 상대는 Fnatic.[10] 상대는 SK telecom T1.[11] 상대는 KOO Tigers.[12] 상대는 KOO Tigers.[13] 상대는 SK telecom T1.[14] 상대는 Origen.[15] 예를 들자면 위의 조 추첨 전망은 탑의 캐리력이 매우 높은 메타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는데, 즉 탑이 캐리를 못하는 팀들의 경우 현 메타에 뒤쳐져 상당한 성적 하락을 겪고 월즈에 턱걸이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패치를 통해 탱커 위주의 메타가 돌아오고 탑의 캐리력이 낮아질 경우 저기서 호구 취급한 FW나 C9, TSM의 지위는 상당히 상승할 수 있다. 한편 KOO나 C9처럼 날빌을 잘 지르는 팀들이 이득을 볼지도 모른다.[16] 원 링크는 오역 논란 이후 삭제된 듯하다. 다만 댓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별 차이는 없다.[17] ESL로 이직했다.[18] 홍콩은 중국 본토에 대해 반감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19] 하지만 이것에 관해서는 억지인 게, 외국에 장기 여행을 가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처음 며칠간은 현지 음식도 먹어보고 하지, 결국 후반부에 찾는 건 라면과 고추장, 밥 계열이다. 그래서 한식당을 찾게 되는데 외국에서 만드는 한식은 흉내내기 수준의 음식이라 우리가 한국에서 먹던 한식과는 맛이 매우 다르다.[20] UoL에서 POE를 영입하며 은퇴설이 제기되었으나 부정했다. 하지만 IEM 새너제이에서 모두 POE가 나왔다는 점, 2015 롤스타전 불참 선언을 한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는 기다려 봐야 할 듯 하다.[21] 첫 번째 시전 후 스킬은 써졌는데 실제 오브젝트는 나가지 않은 경우 스킬이 두 번째 시전의 대기 상태로 고정되어 버리는 현상이다.# 이러면 스킬이 두 번째 시전 대기 상태에서 고정되어버리기 때문에 스킬 쿨이 돌지 않아 게임이 끝날 때까지 스킬을 못 쓰게 된다.[22] 룰루의 픽 비율은 1픽 18회, 2픽 2회, 3픽 4회, 4픽 1회, 5픽 1회임을 봐도, 밴픽에서의 심리전 목적으로 선픽하기 유용한 챔프임은 부정할 수 없다.[23] 어시스트시에도 Q 주문력 상승 패시브를 발동시키고, 암흑 물질이 0.25초 더 빨리 떨어지는 버프.[24] 대회 메타에서는 이 중간 딜로스가 커버 가능한 단점이었으나, 2016 시즌에서 원딜의 캐리력을 올리려는 라이엇의 패치 방향 상, 케이틀린의 영원한 딜레마인 중반 딜로스는 다시 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25] 베이가와 애쉬는 이미 수은을 갖춘 상황이라 꿰뚫기를 쓸만한 챔피언은 피오라 뿐이었다. 물론 이 경기로 스카너를 평가하기는 좀 뭐한게, 스카너가 구리다기보다는 그 정신없는 한타에서 스카너 궁이 들어오는 족족 튕겨내는 스멥의 피지컬이 비현실적인 수준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