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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세계유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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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한국어 | 쉴리 쉬르 루아르와 샬론 사이에 있는 루아르 계곡 |
| 영어 | The Loire Valley between Sully-sur-Loire and Chalonnes | |
| 프랑스어 | Val de Loire entre Sully-sur-Loire et Chalonnes | |
| 국가·위치 | 프랑스 루아르 일대 | |
| 등재유형 | 문화유산 | |
| 등재연도 | 2000년 | |
| 등재기준 | (ⅰ) [1] (ii)[2], (iv)[3] | |
| 지정번호 | 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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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루아르 계곡은 역사적인 마을과 마을, 위대한 건축 기념물(샤토), 그리고 인구와 물리적 환경, 주로 루아르 강 그 자체 사이의 수세기 동안의 상호 작용에 의해 형성된 경작지를 포함하는 매우 아름다운 뛰어난 문화 경관과 천혜의 자연 덕분에 예로부터 '프랑스의 정원'이라 불리던 지역이다. 프랑스에서 가장 길다는 루아르강 주위로 녹음이 우거진 언덕과 풍요로운 들판, 강둑에 늘어선 포도밭과 과수원, 아티초크, 아스파라거스 밭이 있고,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투르, 앙제, 블루아, 오를레앙 등 역사적인 도시들이 강을 따라 자리하고 있다.2. 산업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16년 Pay-de-la-Loire 지역의 경제에서 서비스(관광 포함)가 66.7%의 고용, 26.5%의 산업, 3.9%의 농업을 제공했다고 보고다. 2015년 이 지역은 국내총생산의 5.0%를 생산하는 경제적 성과 측면에서 프랑스에서 8위를 차지했다. 중요한 경제 부문에는 플라스틱 산업뿐만 아니라 가죽 제품, 섬유, 조선소/건설 및 항공, 농업 및 식품 가공이 포함되었다.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루아르 계곡의 관광업은 이 지역의 700개 이상의 호텔과 550개의 레스토랑이 있게 만들었다. 샤토와 700여 개의 다른 역사적 기념물들 외에도, 명소에는 3개의 지역 자연 공원, 550km의 자전거 트랙, 800개의 역사적 기념물, 100개가 넘는 박물관과 30개의 골프 코스가 포함되어 있어 프랑스 관광업을 대표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3. 대표 랜드마크
3.1. 앙부아즈 성
Château d'Amboise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양식이 프랑스 건축에 적용된 대표적인 성으로 프랑스의 왕인 샤를 8세와 프랑수아 1세가 거주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16세기 프랑스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앙부아즈의 음모[4]라 불리는 사건이 발생된 장소이기도 하다.
3.2. 앙제 성
Château d'Angers
앙주 백작이 당시 앙주의 주교의 허락을 받고 건립한 성. 이 성은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무기고로 계속 사용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성 안에 있던 탄약고가 폭발하면서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14세기에 앙주 공작 루이 1세가 의뢰하여 1377년에서 1382년 사이에 파리에서 엮은 중세의 대형 태피스트리 세트인 아포칼립스 태피스트리가 유명하다. 그것은 사도 요한의 계시록에 나오는 묵시록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이미지로 묘사하고 있으며, 원래 총 90개의 장면이 있는 6개의 태피스트리에 걸쳐 있으며, 높이는 약 6미터, 길이는 총 140미터이다.
3.3. 샹보르 성
파일:샹보르 성.jpg
Château de Chambord
1591년에 시작돼서 1547년 완성된 성으로 프랑스 중세 형태와 고전적인 르네상스 구조가 혼합된 매우 독특한 프랑스 르네상스 건축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 중 하나다. 샹보르 성은 루아르 계곡에서 가장 큰 성으로, 왕실 사냥터 역할을 하기 위해 프랑수아 1세에 의해 지어졌다. 일본 만화 원피스에 등장하는 판게아 성의 모티브가 된 성이기도 하다.
3.4. 블루아 성
Château de Blois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거주했던 블루아 성은 13세기부터 17세기까지 여러 왕들이 거주하면서 증축하게 되어 고딕, 르네상스 양식 등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백년전쟁 당시 잔 다르크가 랭스 대주교의 축복을 받은 곳이며, 프랑스의 왕 앙리 3세가 정적인 앙리 1세 드 기즈를 암살한 곳이기도 하다.
3.5. 슈농소 성
Château de Chenonceau
쉐르 강에 자리했던 오래된 방앗간을 허물고 지은 성으로 귀부인들이 주로 거주해서 귀부인들의 성으로 불리기도 한다. 16세기 즈음에 건축된 슈농소 성은 앙리 2세가 자신의 정부 디안 드 푸아티에에게 선물로 주었고, 앙리 2세가 사망하자 부인 카트린 드 메디시스는 디안 드 푸아티에를 밀어내고 자신이 그곳에 들어갔다. 카트린 드 메디시스는 이탈리아의 화려함을 더한 파티를 열었으며, 앙리 3세 왕비인 루이즈 드 로렌 역시 홀로 된 뒤 이곳에서 시간을 보냈었다. 그 명성 덕분인지 몰라도 베르사유 궁전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프랑스의 성이기도 하다.
3.6. 시농 성
Château de Chinon
954년에 블루아의 백작인 테오발트 1세에 의해서 요새로 지어진 곳으로 12세기에는 영국의 왕이었던 헨리 2세가 형제였던 낭트 백작 제프리로 부터 빼앗았다. 그 후 헨리 2세는 성의 많은 부분이 새로 건축했다. 13세기 프랑스의 왕 필리프 2세가 이 곳을 점령했고, 필리프 4세가 성전 기사단 멤버들을 투옥한 곳이다. 또한 신의 계시를 받은 잔 다르크가 샤를 7세에게 영국에 대항하기 위한 프랑스 군대를 일으키라고 호소한 장소이기도 하다.
3.7. 랑제 성
Château de Langeais
15세기에 지어진 화려한 고딕양식의 성으로 앙주 백작인 풀크 네라가 지었지만, 백년 전쟁 때 파괴가 되어서 루이 11세가 다시 재건하였다.
3.8. 로슈 성
Château de Loches
샤를 7세가 자신의 애첩인 아네스 소렐에게 선물로 준 성으로 샤를 7세의 군사원정에 따라나섰다가 아네스 소렐이 조산으로 목숨을 잃자 아네스의 시신을 방부 처리하게 한 뒤 매장한 곳이다. 한편, 잔 다르크가 샤를 7세를 찾아가 면담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이후 감옥으로 주로 사용되었으며, 미국 독립 전쟁 당시 영국군 포로를 수용한 수용소다.
3.9. 클로 뤼세 성
Château du Clos Lucé
프랑스 왕족이 여름에 피서한 성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생애 마지막 3년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3.10. 위세 성
Château d'Ussé
루아르 강의 지류인 앵드르강변에 지어진 15세기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 샤를 페로의 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배경이 된 곳이다.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볼테르, 샤토브리앙, 샤를 페로 등이 모여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곳이기도 하다.
3.11. 아제르리도 성
Château d'Azay-le-Rideau
프랑스 초기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성 중 하나로, 1518년에서 1527년 사이에 축성되었다. 앵드르 강안에 위치한 섬에 세워졌으며, 19세기에 영국식으로 지어진 거대한 조경 공원이 유명하다.
3.12. 쇼몽 성
Château de Chaumont
11세기 블루아 백작 외드 2세가 지은 요새로 피에르 앙부아즈가 루이 11세에게 반란을 일으킨 후, 왕은 성을 파괴하라고한 뒤 폐허가 되었다고 15세기 다시 재건되었다. 그 이후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그곳에서 그녀는 수많은 점성가들을 접대했는데, 그들 중에는 노스트라다무스도 있었다. 그녀의 남편 앙리 2세가 1559년 사망했을 때, 그녀는 앙리 2세가 디안 드 푸아티에에게 주었던 슈농소 성을 대가로 그의 정부 디안 드 푸아티에에게 주었던 성이기도 하다.
3.13. 슈베르니 성
Château de Cheverny
르네상스 시대의 요새를 17세기 고전주의 양식으로 재건한 성으로 벨기에 만화 땡땡의 모험의 등장인물 아독 선장의 저택인 물랭사르 저택(Château de Moulinsart)의 모델이 되었다.
[1]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2]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3]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4] 프랑스의 위그노 파벌이 어린 프랑수아 2세에 대한 통제권을 얻고 그들의 체포와 잠재적인 처형을 통해 로렌의 추기경인 프랑수아 드 로렌을 위시한 현 행정부의 정책을 뒤집으려는 실패한 시도로 제1차 프랑스 종교 전쟁의 발단이 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