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명
Looney, Rooney보통 루니라고 하면 축구 선수 웨인 루니를 가리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웨인 루니: 잉글랜드의 축구인
- 카이 루니: 웨인 루니의 아들. 잉글랜드의 축구 선수
- 제이크 루니: 웨인 루니의 조카. 잉글랜드의 축구선수
- 루니 바르다지: 스웨덴의 축구선수
- 루니 마라: 미국의 배우.
- 숀 루니: 미국의 배구선수.
- 미키 루니: 미국의 배우.
- 케본 루니: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센터
- R.루니: 루리웹의 대표이자 라이브루리 소속 예정인 버추얼 유튜버/버미육의 이름. 자세한 내용은 박병욱 참조.
2. 미치광이란 뜻의 영어 표현
Lunatic의 변형으로 luny, looney, loony 등 다양한 표기가 존재한다. 미친, 이상한, 괴짜 등의 의미를 가졌다.3. TRPG 용어
2의 루니에서 나온 용어. 다른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집중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나간 예능 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를 의미한다.간단한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다.
DM : 「여러분 앞에 드래곤이 버티고 있어요!」 루니 : 「스타킹을 던져서 드래곤을 유혹하겠어요!」 |
그리고 이미 익숙해진 마스터는 "좋아요, 루니는 스타킹을 벗기 시작합니다. 한 턴이 필요합니다. 다른 플레이어들도 행동을 결정해주세요."라고 말하고 '어그로가 끌렸다' 며 루니를 공격한다. 마스터마저 이런 부류인 경우 "멍청한 놈! 스타킹은 벗어서 던지는게 아니라 신고 있는 다리를 들이대는 데에 있는 거다!" 혹은 "무례한 것! 내 취향은 스타킹이 아니라 맨몸이다!" 와 같은 미쳐버린 발언을 쌍으로 던지며[1] 루니를 공격한다. 그리고 시나리오는 순식간에 병맛행.
진지한 플레이를 원하는 플레이어가 루니와 같은 팀에 소속되면 영원히 목표를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적과의 대결을 앞두고 모두가 무기를 꺼내고 주문을 외우는데 빵조각을 꺼내는 것이 바로 루니의 본성이기 때문. 남들 상관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한다는 점에서 먼치킨 플레이의 일종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물론 적당히 분위기를 파악해서 진지할 땐 진지하게 하며 시간과 장소를 가려 적당한 루니짓으로 유머감각을 뽐낸다면 모험을 대단히 유쾌하게 만들 수 있다. TRPG도 결국 사람들이 모여앉아 하는 것인 만큼 적절한 루니는 분위기를 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당연하지만 큰 민폐가 될 수 있으므로, 이런 플레이를 하고 싶으면 미리 합의하거나, 루니 플레이를 허용하는 팀을 찾자. 개그코드가 맞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광란의 코미디쇼(…)를 즐길 수 있다. 또 어느 정도 영상화를 목적으로 한 TRPG세션이라면 약간의 루니가 끼어있어야 볼 맛이 살기도 한다.
TRPG 갤러리 등지에서는 "라그나"라는 표현도 자주 쓰인다.
[1] 던전 앤 드래곤 세계관에서 용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교미한다는 밈이 있으므로 오히려 루니가 루니 GM에게 잘못 걸려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