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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13 19:56:33

레저 스포츠

1. 개요

Leisure Sports
레저스포츠의 합성어. 국내에서는 간단히 줄여 '레포츠'라고도 한다. 휴일 등 여가(남는 시간)에 하는 모든 형식의 운동이라 해도 무방하다. 자세한 것은 취미 항목 참조 바람.

2. 종류

2.1. 낚시

파일:201048.jpg

낚시대/릴/줄/바늘 등으로 물고기를 잡는 행위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나이 세대층이 즐길 수 있으며,정말 쉽고, 시작 하기에 돈도 그리 많이 들지 않고, 정보도 아주 쉽게 얻을 수 있다. 한번 맛들이기 시작하면 미친듯이 빠져든다. 자세한 이야기는 낚시 문서를 참조. 또한 금전적 지출 역시 상대적으로 높게 요구하는데, 루어낚시를 시작하면 ns 로드로 시작해 나중에는 풀카본 낚시대, 초합금 베이트릴, 개당 5만원이 넘어가는 하드베이트 심지어 낚시용 보트까지 재미붙이면 돈이 엄청나게 깨진다.

낚시는 바다 낚시와 민물 낚시로 크게 나뉘는데, 바다낚시는 입질이 민물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수없이 들어온다. 하지만 대부분 1짜[1] 도 안 되는 것들만 올라오는 것들이 대부분이며, 민물은 입질이 정말 안 오지만 한번 낚으면 최소 1짜 이상은 거의 무조건 온다.

당연하지만 포인트에 따라 다르고 이건 대부분 기준의 이야기다. 낚시의 맛은 손맛에 있지만,조용히 차분하게 앉아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고, 라면이나 버너 등 식재료를 가져와,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해먹는다거나, 낚시를 하면서 음식을 먹는 것은 한번 해보지않은 사람은 그 맛을 모르며, 해보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동경해보거나 상상은 해본적이있을것이다.

놀랄만한 정보로 미국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죽는 취미 1위이며, 한국에서도 끊임없이 사고가 많이난다. 대부분은 방파제선박을 탔을때 많이 나는데, 방파제는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다가 빠져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테트라포드 근처가 낚시가 가장 잘 되니까 사람들이 몰리는데, 구멍이 뻥뻥 뚫려있다보니 쑥 빠지는데 생각보다 깊어 다리가 부러지고, 소리가 잘 빠져나가지 않는 구조라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서 그렇다. 배 사고는 배의 문제로 사고가 난다기보단 배 끼리의 충돌, 조종사의 부주의 때문이다. 낚시를 자주 다녀본 사람이라면 아주 간간히 배가 배끼리 부딪히는 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2018년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가 발표한 여행동향보고서에서는 낚시가 2018년 2분기 40%를 기록해 등산을 6%포인트 차로 제치고 처음 1위에 올랐다. 낚시는 2018년 3분기에도 40%를 유지했지만, 등산의 인기가 떨어지는 바람에 그 차이를 9%포인트로 더 벌렸다.

2.2. 익스트림 스포츠

키덜트들의 대표적인 취미이다. 익스트림 스포츠스쿠버 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 안전을 확보하고 일반인이 즐기는 것도 꽤 있다. 목록은 항목 참조.

2.3. 수상레저

목록은 항목 참조.
웨이크보드

3. 레저 드립

몇몇 프로 스포츠를 두고 널널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로 레저라고 까기도 한다. 자기관리가 미흡한 선수들을 비판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해당 종목 자체를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다음 항목들에 서술된 내용들은 어디까지나 해당 종목에 대한 지나친 혐오 성향을 가진 네티즌들의 억지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타 종목과 그 종목을 좋아하는 정상적인 팬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내용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2]

3.1. 야구

솔직히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라 레저다. 배 나온 선수가 어떻게 운동선수냐? 경기 도중 자장면 먹어 가면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야구다. 공수 교대 시간 막간에 화장실서 담배를 피우는 선수까지 있는 것으로 안다. 친한 친구인 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에게 이런 얘기했더니 반박을 못하더라. 그런 면에서 축구는 화끈한 사나이의 스포츠다. 90분 동안 쉼 없이 달음박질 해야 한순간의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 관중의 환호성 속에서 맛보는 골맛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신태용, 1995년 8월 9일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축구와 야구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의 답변
야구, 특히 KBO 리그는 이상하리만큼 인터넷상에서는 동네북 취급인 경우가 많다.[3] 주 레퍼토리는 레저 드립을 동반한 돼지짜장면 드립, 연봉 거품 담론, 메이저 리그와의 저울질, 국제 대회 참사 담론, 선수들의 자질 문제 담론 등이 있다.

우선 제목에서 나왔듯이 타 구기 종목에 비해 체력 소모가 덜하다는 데서 유래한 레저 드립, 뚱뚱한 체형의 선수가 많다는 이유로 나오는 돼지 드립, 짜장면을 시켜서 먹는다는 짜장면 드립이 야구를 폄하하는 데 가장 자주 사용된다. 이 세 가지 레퍼토리는 모두 신태용의 인터뷰에서 유래되었는데[4], 이는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야구를 비하하기 위해 단골로 사용되는 레퍼토리가 되었기 때문에 신태용에 대한 야구 팬들의 시선은 결코 곱지 않다. 비록 직접적인 악의가 없이 한 말이라 해도 결과적으로 야구라는 종목 자체가 폄하당하는 주 레파토리를 제공했기 때문.

야구는 축구농구 등의 타 종목에 비해 체력 소모가 덜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런 인식이 생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1. 오래 달리고 숨이 차야지만 운동이라는 고정관념
야구를 폄하하면서 자주 나오는 말이 '축구는 뛰어다니느라 힘든데 야구는 안 그렇지 않느냐?'다. 운동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자면 힘을 쓰는 운동과 달리는 운동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전자의 대표 격은 씨름, 역도가 있으며, 후자 대표 격은 마라톤이 있다. 야구는 힘도 쓰고 달리기도 한다. 역도와 단거리 달리기의 혼합이라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셋 모두 운동으로 인정하지만 유독 야구만은 스포츠냐 레저냐 하는 비난이 제기된다. 한 가지 의아한 점은 '야구는 레저 아니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씨름, 역도도 레저라고 부르는 모습은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2. 야구를 직접 경험해본 사람이 적음
축구는 살면서 한 번 이상은 경험할 확률이 높다. 학교, 군대, 직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게 축구, 아니면 풋살이다. 사람들과 어울려 뛰어보니 힘듦을 안다. 하지만 야구는 다르다. 야구는 전용 장비와 적절한 공간이 필요해 일반인이 접하기 어렵다. 직접 안 해봤으니 자연스레 '이렇게 하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든다.[5]

이런 생각은 TV 중계에서 공 위주, 타자 위주로 화면을 잡아주면서 확고해진다. 가령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투수 앞 땅볼이 나오면 카메라는 투수를 비추고, 투수가 공을 던지면 카메라는 1루수로 옮겨간다. 주자가 아웃되면 거기서 끝난다. 일반인들은 1루수가 공을 놓칠 것을 대비해서 1루수 뒤에 누군가 있다는 사실에는 관심이 없다. 카메라에 안 나오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수비하는 애들은 자기 쪽으로 공 안 오면 멀뚱멀뚱 서있기만 하는 거네?'라는 오해가 생기며, 직접 해본 적이 없으니 베이스 커버 같은 것도 모르고, 알더라도 그런 잡무도 은근히 힘이 든다는 것을 알 길이 없다. 축구계에는 이것과 비슷한 이유로 '골키퍼는 공이 안 오면 할 일이 없으니 편하다'는 오해가 있는데, 야구에서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이런 오해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야구도 제대로 하려면 힘들다. 야구가 편했으면 채병용 같은 선수들이 땀 뻘뻘 흘리면서 경기할 리가 없다. 펑고 훈련을 받는 선수들을 보면 야구 훈련 또한 기본 체력이 상당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축구나 농구 등에 비해 지구력은 덜 필요할지 몰라도 투수의 투구나 타자의 스윙 모두 찰나의 순간에 매우 강력한 힘을 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완력과 근력, 반사신경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야구선수들은 대부분 덩치가 크고 힘이 세며, 힘을 늘리기 위해 덩치를 키우다 몇몇 선수들이 뚱뚱해지는 것인데 이것이 후술할 돼지 드립의 원인이 된다. [6]

레저 드립은 경기 중 한 장면이나 선수 몇몇만 콕 집어서 '이게 스포츠냐'라고 비난하지만, 야구는 경기 전체, 시즌 전체로 보면 체력 소모가 큰 편이다. 야구 한 경기에 평균적으로 대략 3시간이 걸린다. 보는 사람도 지치는데, 직접 뛰는 선수들은 더 지친다. 거기에 더해 야구는 한 시즌에 치르는 경기가 타 종목 대비 압도적으로 많다. 시즌이 흘러갈수록 체중이 빠지는 선수들도 많고 누적된 피로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거나, 비시즌을 부상 회복으로 보내는 선수도 수두룩하다. [7]

돼지 드립은 야구선수들 중 이대호, 최준석, 유희관 등 축구나 농구 등에 비해 뚱뚱한 선수가 많다는 것에서 탄생하였다. 일단 야구에 뚱뚱한 선수가 여럿 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야구라는 종목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생긴 일이다.

상술했듯 야구는 힘 쓰기와 달리기를 동시에 하는 운동이다. 반면 대부분의 구기 종목은 공과 함께 달리거나(축구, 농구 등), 점프하는(농구, 배구) 행동이 많다. 이런 '달리는' 운동은 살이 찌면 불리하다. 달리는 운동의 최고봉은 마라톤인데, 유명 마라토너들을 보면 '몸 좋다'라는 생각보다는 '말랐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반대로 힘을 쓰는 역도, 씨름 선수는 달릴 일이 없으니 살이 쪄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역도 선수가 지방을 제거한다면 체급 문제 때문이지 돼지 소리 안 듣기 위해서가 아니다. 여기서 나열한 종목 중 경기 중 차지하는 유산소 운동의 비중이 높은 순으로 나열하면 마라톤 > 축구 > 야구 > 역도(무제한급) 순인데, 이는 해당 종목 플레이어가 마른 순서와도 일치한다. 즉, 야구는 종목 특성상 '뚱뚱함'의 단점이 부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돼지 드립은 이러한 종목 간의 특성을 고의로 무시한다. 돼지 드립의 주된 용법은 '이대호 같은 애들 축구 시켜봐라. 한 30분 뛰겠냐?'라는 것이다.[8] 그렇다면 반대로 축구 선수가 마운드에서 야구공을 던지면 구속은 얼마나 나오며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공을 얼마나 잘 넣을 수 있을까? 축구 선수가 타석에서 공을 때리면 비거리는 얼마나 될까? 이런 식으로 종목 특성을 무시하다 보면 끝이 없다.[9]

심지어 앞서 언급된 뚱뚱한 체형이라는 선수들도 허약한 물살이 아닌 근육과 지방이 모두 많은, 소위 '근육돼지'인데, 인터넷상의 일부 반 야구 여론은 야구선수들을 그저 뚱뚱한 지방 덩어리 정도로만 묘사한다.[10] 야구에서 나오는 모든 행위의 연속 동작을 분석해보면 유연성과 코어 근육이 굉장히 중요하다.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내야 하는 종목의 특성상 몸이 무거우면서도 민첩해야 한다. 따라서 코어와 하체에 힘이 있으면서도 순간적인 몸의 가속을 버텨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까닭에 야구선수들의 몸은 보디빌더처럼 체지방이 적은 조각 같은 근육질의 몸보다는 파워리프터처럼 어느 정도 지방이 있는 근육질의 몸에 가까우며 실제로 이런 몸이 기량 유지에 더욱 유리하다.[11]

그렇다고 모든 선수가 뚱뚱한 것도 아니다. 대부분의 야구선수들은 나성범, 박병호, 전준우처럼 근육이 많은 덩치 큰 체형이거나 이정후, 이대형, 김혜성처럼 날렵한 몸집이다. 이는 경기에서 맡은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배구선수들은 대부분 키가 크지만 리베로는 키가 크지 않아도 되며, 오히려 너무 크면 불리하다. 하지만 이걸 가지고 리베로를 비하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것이 그 포지션에 맞는 최적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하게 야구에서도 각자의 역할에 맞는 체형이 있을 뿐이다.

문제는 이렇게 설명을 해줘도 뱃살이 나왔으니 아무튼 레저라며 끝까지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인데, 앞서 서술했듯 이런 사람들은 역도 같은 힘 쓰는 운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배 나온 선수가 어떻게 운동 선수냐'는 논리 대로면 현역 시절 장미란도 운동 선수가 아닌 것인가? 축구 국대 골키퍼 이운재가 전성기 시절 살 좀 쪘다고, 그보다 기량이 부족한 다른 선수를 이운재보다 날씬하다는 이유로 주전으로 세웠던 감독은 아무도 없었다. 또한 양궁의 김우진 역시 배가 나왔다고 그보다 기량이 부족한 다른 선수가 김우진 대신 국가대표로 선발되지도 않고 오직 선발전을 통해 경쟁한다.

짜장면 드립 역시 신태용의 인터뷰에서 언급됐는데, 경기 중에 짜장면을 시켜 먹는다는 순수 음해에서 시작되었다. 정작 짜장면을 먹은 선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하지 못한다. 단 해태 타이거즈 시절 짬뽕을 좋아했던 선수는 있었는데 이것에 살이 붙으면서 와전된 듯.

사실 짜장면 얘기는 말이 안 되는 것이, 짜장면 배달이 언제 할지도 모르는[12] 공수 교대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한다는 보장이 없고, 맞춰서 도착했다고 하더라도 1~2분 남짓한 짧은 시간 안에 한 그릇을 다 먹고 경기에 다시 출전해야 하는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사실상 불가능한 얘기다.

물론 야구 선수들이 경기 도중 간식을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야구가 레저라서 그렇다기보다는 야구라는 종목의 특성 때문으로 보아야 한다. 테니스 선수들도 비슷하게 경기 중 간식을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걸 가지고 간식 먹으면서 하는 레저 테니스라며 폄하하지는 않는다. 탁구에서는 신유빈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바나나와 젤리를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는데 바둑에서도 최정이 대국 중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야구, 테니스, 탁구, 바둑의 공통점은 바로 경기 시간이 길다는 것이다. 하지만 테니스, 탁구 선수의 간식은 '몸을 많이 쓰니까', 바둑 기사의 간식은 '머리를 많이 쓰니까'라며 옹호받는 반면, 유독 야구 선수의 간식은 '이게 스포츠냐?'라며 비난의 도구가 되곤 한다.

3.2. 골프

야구와 마찬가지로 골프 역시 레저 드립을 많이 듣는 스포츠다. 골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면 공을 치고 다음 샷까지 카트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주로 많이 보기 때문. 하지만 골프 역시 힘이 필요한 스포츠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면 오산이다.

3.3. 당구

일반적으로 당구장에서 당구 치고 짜장면 시켜먹는 점으로 레져로 보지만 이건 지극히 일반인 기준이고 실제로는 프로당구도 존재하며 신체, 머리 모두 써야 하는 스포츠다.

4. 번외

프로레슬링의 경우 미리 모든 것을 각본에 맞춰 짜놓고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기술을 거는 사람과 받아주는 사람의 합이 맞지 않을 경우 큰 부상을 입거나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합이 맞아 제대로 기술이 걸리고 낙법을 제대로 쳤는데도 다친 사람만 해도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다. 이러니 짜고 칠 수밖에. 이 때문에 ESPN 등지에서는 프로레슬링을 스포츠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프로레슬링에는 자이언트 스윙, 파일 드라이버 같은 살인 기술도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레저 드립과는 다른 방향으로 스포츠로 인정받지 못하는 스포츠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e스포츠가 있었다.[13] 하지만 현대에 들어 각 국가의 스포츠 연맹에 포함되고 아시안 게임 등 국제 대회도 늘어나는 추세다. 인기도 역시 상당히 높으며 어렸을 때 즐겼던 세대가 성인이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인정 받는 분위기다.


[1] 10cm[2] 사실 정상적인 스포츠 팬들은 종목에 관련없이 다수의 종목을 좋아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이나 일본프로야구, KBO 리그에서도 투수포수는 그나마 스포츠로 인정하고 띄워주는 편이지만, 이마저도 KBO 리그나 포수를 제외한 타자(그 중에서도 뚱뚱한 선수들이 많고 수비 난이도가 가장 낮은 1루수나 아예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가 가장 많이 까인다.)를 깔 때나 띄워주지 조금이라도 사건사고가 터지면 여지없이 레저라 폄하하면서 팬들까지 개돼지라 폄하하는 건 별반 다를 바 없다.[4] 사적인 친분이 있는 양준혁을 놀리기 위해 장난식으로 한 말이었고 양준혁 또한 본인을 놀리기 위해 했던 말임을 인정했다.[5] 쉽게 생각하면 학교 체육시간 혹은 군대 체력단련 시간에 축구, 농구, 족구 등 공과 인원만 있으면 손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야구의 경우 부유한 학교나 부대가 아닌 이상 장비를 갖춘 곳이 없는 경우 하기 힘들다. 또한 아마추어 축구 예능 포맷인 뭉쳐야 찬다, 골 때리는 그녀들의 경우 축구의 접근성이 쉽기 때문에 오랜 기간 방영을 하고 있지만 야구판 뭉찬, 골때녀가 나올 수 없는 이유가 야구 특성상 초심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스포츠며 전용 장비, 유니폼, 선수 수급 등등 대체적으로 돈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다. 물론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WBC 준우승 이후 야구 인기가 한참 오를 시점에 KBS에서 지금의 뭉찬 포맷과 비슷하게 야구를 좋아하는 연예인들을 모아 팀을 꾸려 사회인야구팀과 대결한 천하무적 야구단이 방영된 적이 있었으나 선수 수급은 물론, 사회인야구팀과의 수준 차가 너무 나는 모습만 보여준 채 1년만에 방영종료가 되었던 사례가 있다. 물론 이후 야구 예능인 최강야구가 나왔으나 이 프로의 경우 프로에서 은퇴했던 선수들이 팀을 꾸려 고교, 대학 야구부 혹은 프로 2군팀과 경기를 붙는 포맷이기에 얘기 자체가 다르다.[6] 일례로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김병현은 '어떤 스포츠가 가장 어렵냐'는 질문에 야구라 대답하면서 아무리 운동신경이 좋은 일반인들이 던져도 100km가 나오기 힘들면서 140km대를 던지려면 기본적인 에너지와 운동신경이 있어야 한다 답한 적이 있다.# 이러한 예시는 비선수 출신으로 프로에 입단해 화제가 되었던 한선태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쉽다. 한선태의 경우 사회인야구를 한 후 독립야구단에 입단하여 코칭을 받으며 140 중후반대의 공을 던져 화제가 되었고, 그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프로 입단에는 성공하였으나 엘리트 선수들에 비해 체력이 약하고 신체 역시 엘리트 선수들에 비해 약해서 구속 하락을 겪고 3년 만에 프로에서의 활동을 끝냈다.[7] 특히 불펜 투수의 경우 상황에 따라 매 경기 투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고 1,2이닝이지만 전력으로 투구하는 에너지가 상당하다. 그러다 보니 한 해에 잘 던지다가도 다음 시즌에는 피로도로 인한 구속 하락과 더불어 심한 경우 수술까지 겪게 된다.[8] 실제로 서형욱 해설위원이 이대호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슷한 뉘앙스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9] 실제로 구자철이 사회인 야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직접 한 후 "야구선수들 욕하면 내가 뭐라고 할거다."라 한 적이 있었다.#[10] 그 야알못들에게 무시당하는 이대호가 레그 프레스를 하는 장면이다. 몸 대부분이 살이 아닌 근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11] 참고로 야구 팬들이 멸치라고 놀리는 조수행도 야구선수가 아닌 타 종목 선수와 비교하면 비교적 체격이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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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야구는 수비 팀이 타자 세 명을 아웃시켜야 공수가 교대된다. 3분이 걸리든 30분이 걸리든 타자 세 명을 무조건 아웃시켜야 하기 때문에 이닝 당 정해진 시간이 없다.[13] e스포츠는 특히 기성 세대로부터 비난을 받았는데 겜돌이니 오락쟁이니 이런 소리를 들었다.~~ 특히 임요환 같은 경우 2003년 아침마당에 나와서 게임 중독자 취급을 받았다. 바둑도 e스포츠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바둑은 기성 세대가 많이 해서 게임보다는 인식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