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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16:05:12

라플라스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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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분석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4. 관련 문서

1. 개요

Laplace's Demon

피에르시몽 라플라스가 제시한 가상의 존재, 혹은 이를 가정하여 실행된 사고 실험이다. 뉴턴의 기계론결정론이자 세계의 궁극적인 존재이다.

2. 분석

라플라스는 한 에세이에서 "우주에 있는 모든 원자의 정확한 위치와 운동량을 알고 있는 존재가 있다면, 이것은 뉴턴의 운동 법칙을 이용해 과거, 현재의 모든 현상을 설명해 주고, 미래까지 예언할 수 있다."고 서술하였다. 후기의 전기 작가들이 이러한 능력을 지닌 존재에 악마(demon)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 쉽게 말해 '현재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그것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완벽하게 유추하는 무한한 지적 능력을 지닌 존재'이다.

그러면서, 이 악마는 자연과 우주의 모든 입자의 초기 특성을 알고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정밀도는 위에 서술한 것처럼 미래를 볼 수가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우주 외부에 있는, 인간의 행동을 포함한 자연에서 일어날 모든 것을 예측하고 결정한 전능한 존재이자 악마이자,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사건이 끊을 수 없는 원인과 결과의 사슬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철학적 논증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한다.

과학의 인식론적 이상으로, 불확정성 원리에 의해 그 불가능성이 증명되었다. 불확정성의 원리에 따라 모든 것의 정확한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아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관측 기구 및 관측 능력의 한계 때문이 아니라 그냥 관측 가능한 범주의 한계 그 자체이다.

확률은 알 수 있지 않냐고 할 수 있는데, 복잡계 과학의 발달로 예측 불가능성의 의미가 커짐에 따라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한 번 더 확인되었다.아니다 이 악마야(물리)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양자 역학은 아직 발전 단계이며 해석에 관해서는 언제 뒤집혀져도 이상하지 않다.

다만 벨의 부등식과 관련된 일련의 실험에 따르면 라플라스의 악마가 위치와 운동량을 확률이 아닌 변수로 알 수 있는 우주에서는 미래가 과거의 원인이 되고 초광속 통신이 가능한 막장스런 우주가 된다. 또한 어떤 현상을 예측하기 위해선 실험적으로 완벽한 정보가 필요 없다는 것도 증명되었다. 최대한의 극한 근사치만 있어도 미래 현상의 예측이 가능하다.[1]

맥스웰의 악마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둘 다 사고 실험에서 상정한, 나중에 불가능성이 증명된, 악마라고 이름 붙여진 존재라는 점에선 유사성이 있다. 한쪽은 미시 세계의 운동을 제어하는 악마고, 한쪽은 모든 원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알고 있는 악마다. 어째서 솔로몬은 이런 악마들을 72마리나 부리면서 신전이나 만든 걸까 물리학을 못 배워서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4. 관련 문서


[1] 다만 그걸로는 광범위한 미래를 정확히 아는 것은 불가능한데, 나비 효과 때문.[2] 평범한 조디아츠에서 간부격인 상급 조디아츠 호로스콥스가 될 수 있는 자질.[3] 하지만 이것은 자포드 비블브락스가 정말로 대단한 존재로서 존재하는 우주로 그를 보내서 살려낸 그의 친구이자 동료의 도움 덕분이고 원래대로였다면 그 역시 미쳤을 것이다.[스포일러] 여기서 최종적으로 밝혀지는 라플라스의 마의 정체는 하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