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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8:42:52

맥스 페인 2: 맥스 페인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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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colcolor=#000000,#fff> 맥스 페인 2: 맥스 페인의 몰락
Max Payne 2: The Fall of Max Payne
파일:MAXPAYNE_2_cover.png
제작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유통 락스타 게임즈
장르 3인칭 슈팅
심의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플랫폼 PlayStation 2 | Xbox | Microsoft Windows
발매일 Windows
2003년 10월 14일
XBOX
2003년 11월 25일
PS2
2003년 12월 2일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4. 등장장비5. 음악6. 극중극7. 모드8. 평가9. 기타

[clearfix]

1. 개요

맥스 페인 2: 맥스 페인의 몰락은 잔혹한 필름 누아르의 러브 스토리입니다. 음울하고 비극적이며 강렬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이야기는 충격적인 반전과 진실의 폭로가 도사리는 롤러코스터입니다. 사랑은 아픕니다.[1]
맥스 페인 2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강렬한 게임 플레이를 선사합니다. 격렬하면서도 멋진 액션의 연속과 Max Payne의 대명사가 된 슬로모션 사격이 어느 때보다 훌륭하게 돌아왔습니다. 새롭고 강화된 동작 및 선택은 숨이 멎을 듯한 영화 같은 게임 플레이를 선사합니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맥스 페인 시리즈의 2번째 작품. 2편은 전작과 달리 3D 렐름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고 사실상 레메디의 독립작으로써 개발되었다. 부제, '맥스 페인의 몰락'에서도 볼 수 있듯이 누명을 쓰고 범죄자로 수배까지 되는 막장인생화를 경험할 수 있다. 뭐야 전편이랑 똑같잖아

2023년 8월 기준 스팀에서 1편은 구매가 불가능 하지만 2는 가능하다. 가격은 10500원

유일하게 맥스 페인 시리즈중 국내 정발이 안 된 게임이다.[2]

2. 특징

전작에 사용된 MAX-FX 엔진은 2.0으로 보완되었으며, 동시에 하복 엔진을 도입하여 현실적인 물리 효과를 선보였다. 한 마디로 딱딱한 움직임이나 딱딱한 텍스처들로 이루어진 전작과 달리 캐릭터들이 매우 부드럽게 움직이며[3] 물건들 또한 물리엔진이 적용되어있다. 이는 NPC들도 예외가 아니라서 이들에게 점프를 쳐박거나 몸을 던지면 자빠지며 날아가는걸 볼 수 있다. 하지만 멋진 비주얼과 대치되는 형편 없는 립싱크 기능[4] 은 다소 욕을 먹었다.

게임플레이에 있어서도 불렛타임 시스템의 개량으로 1편에 이어 큰 찬사를 받았으나, 짧은 플레이 타임과 싱글플레이 전용이라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1편에는 있었던 근접 공격 무기가 삭제되고 총으로 후려치는 액션이 도입되어 근접 공격에 있어서는 퇴화했다는 평이 지배적. 덤으로 짧게나마 멀티 엔딩을 도입하여 최고 난이도로 엔딩을 보면 그 이하 난이도와는 다소 다른 결말이 나온다.

또한 전작과는 다르게 중간중간 민간인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이들과 짧게 대화를 나누는 맥스를 보는것도 은근히 묘미(?)이다. 거기에다가 일부 NPC들은 총을 꺼내고 맥스와 같이 싸워주기도 하니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5] 다만 HP시스템은 자비가 없어서 정신없이 전투를 하다 보면 어느새 죽어있기도 하다.

3. 등장인물

모든 일의 흑막인 블라디미르 렘의 부하이니만큼, 살리면 3부 2장에서 재등장한다. 렘의 사무실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맥스는 렘이 흑막임을 거의 확신하고 있었고 렘도 딱히 숨기지 않은지라 만나면 바로 공격해온다. 가볍게 썰어주면 끝. 1챕터에서 사망했다면 그냥 잡졸A가 있다. 1챕터에서 가볍게 썰려나갈 만큼 약했던 점에 변화가 없어서, 살아있건 죽었건 난이도에 변화는 딱히 없다. 스토리에 크게 미치는 영향은 없다.}}}
사실은 블라디미르 렘의 부하로, 애니를 죽인 것은 비니 가그니티를 모든 사건의 흑막으로 몰기 위해서였다. 맥스는 3부 2장에서 렘의 술집을 다시 습격했을 때 청소부 복장과 차량을 발견하고 렘이 흑막임을 확신한다.}}}
블라디미르 렘의 부하였던 것은 맞지만, 사실은 렘이 비니를 흑막으로 몰기 위해 제3세력으로 보였던 청소부들을 이용해 토사구팽한 것이다.}}}

4. 등장장비

<권총>
<기관단총>
<산탄총>
<라이플>
<투척무기>

5. 음악


▲ 맥스 페인 2 메인 테마. 맥스 페인 1의 메인 테마를 편곡했다. 전작의 메인 테마는 '선명하고 구슬픈' 피아노 음으로 맥스 페인의 비참한 '지금'과 장렬한 복수 속의 허무함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 곡에서는 '빛바라고 찢어지는 듯한' 첼로 음으로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그의 복수와 흉터의 아픔, 그리고 맥스 페인의 비극이 아직까지도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비장미 넘치는 첼로 솔로가 인상적인 메인 테마도 굉장히 멋지지만 엔딩 크레딧 테마곡인 Late Goodbye[8] 역시 게임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명곡. 핀란드 밴드 Poets of the Fall의 노래[9]인데 이 게임 덕분에 상당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이후로도 레메디와 인연이 계속되어 앨런 웨이크에서는 3곡이나 수록되고(두 곡은 게임 내 가상의 밴드인 Old GODs of Asgard 명의) 게임의 실사 영상에도 출연한다.

6. 극중극

연출에 신경을 많이 쓰는 레메디답게 중간중간 숨겨진 요소들이 많다. 절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이 보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중간중간 놓여있는 TV에서 슬라이드 쇼와 나레이션으로 나오는 극중극들이 게임상의 스토리와 절묘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등 세심한 연출이 돋보인다.

자세한 것은 맥스 페인 시리즈/극중극 참고.

7. 모드

발매 이후 시간이 좀 지난 뒤에 2편이 지니는 의의는 역시 MOD. 아예 게임 실행 메뉴에서 모드를 선택하여 실행할 수 있게 해줄 정도로 모드 제작에 관대하여, 수많은 모드가 쏟아져 나왔다. 단순히 이펙트만 화려하게 하는 모드에서 화려한 건액션 게임이라는데 착안하여 헬싱이나 이퀼리브리엄(헬싱과 이퀼리브리엄은 스토리모드도 존재!), 아니나다를까 매트릭스 모드까지 여럿 제작된 바 있으며, 근성으로 근접공격을 부활시킨 쿵푸 모드를 활용하여 많은 모드가 제작되기도. 그 중에서도 가장 감탄할만한 모드로는 스트리트 파이터 2 모드가 있다(...). 단 2에서의 쿵푸 모드는 별로다. 그리고 그런 모드 중에서도 가장 퀄리티가 높은 모드를 꼽는다면 단연 Element of Style - 줄여서 EOS 모드를 들 수 있다. 지금까지 나온 스타일리쉬한 모드들의 장점이란 장점은 모두 모아놓은 듯한 작품. 격투 콤보도 넣을 수 있다! 또한 맥스 페인 3의 주인공 모델링과 모션, UI를 그대로 가져와 이식한 Payne Evolution이라는 모드도 있다.

8.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Windows 로고.svg 86/100 8.9/10
파일:Xbox(2001) 로고.svg 84/100 8.4/10
파일:PlayStation 2 로고.svg 73/100 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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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gn_logo.png
AMAZING 평점 9.4/10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3-06-29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15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94%)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15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97%)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레메디는 1편의 놀라운 상업적 성과를 눈여겨 봤던 유통사 테이크 투와의 협상 끝에 약 4500만 달러에 맥스 페인 IP를 넘겼는데, 이것이 2002년의 일로 후속작인 맥스 페인 2가 채 출시되기도 전의 일이었다.[10] 하지만 테이크 투의 기대와는 달리 맥스 페인 2는 전작의 1/3 정도의 판매고에 그쳤고 그 여파 때문인지 맥스 페인 3는 오랜 제작 공백을 갖게 된다. 이렇게 판매량이 낮아진 이유는 아마도 맥스 페인의 성공 이후 슬로우 모션을 넣은 게임이 미친 듯이 생산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1편에 비해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낮은 판매량과 다르게 스토리와 게임플레이는 여러모로 발전한 모습을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전작의 느와르풍 스타일은 가져오되 분위기는 음울하게 바꾸고 아마추어스러웠던 부분은 전부 쳐낸 후[11] 진지한 스토리를 만드는데 집중했고, 이는 작중 맥스가 겪는 슬픔을 플레이어들에게 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전작과 다른 스타일의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지만 등장인물과 설정을 새로 만들지 않고 1편의 것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 역시 전작에선 몇 번 나오고 말았던 조연들을 입체적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 허나 1편의 설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불호를 표할만한 요소도 조금 들어있다, 1편에선 조력자로 등장하던 캐릭터가 사실은 배신자였다던지... 게임 내내 어필되는 맥스와 모나의 로맨스가 억지스럽다는 비판 역시 존재한다. 허나 이런 호불호가 갈리는 몇몇 요소를 제외하면 스토리 전개와 복선 회수도 깔끔하고, 결말도 맥스 본인의 각성과 결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깔끔하게 마무리지어줬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게임플레이는 전작에 비해선 많이 쉬워진 편으로, 불렛 타임이 상당히 큰 상향을 받았다. 불렛 타임에 플레이어도 느려졌던 1편과 다르게 2편은 불렛 타임에 들어가도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를 늦추지 않아서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갔고, 더군다나 불렛 타임에 들어간 후 재장전을 하면 슬로우모션으로 맥스가 회전하면서 총알을 회피하는데 이것 역시 난이도 하락의 주 원인이다. 총알과 진통제 같은 아이템 역시 많이 제공해서 1편에 비해 아이템이 부족하다는 느낌 역시 덜 든다. 허나 맥스가 물몸인 것은 다름없어서 여전히 총알 몇방에 사망하는 것은 똑같다.

9. 기타

1편과 마찬가지로 마리오 시점, GTA 2가 연상되는 TV 화면 등 여러 이스터 에그들을 넣어놓았다.

은근히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이지만 은근히 개그스런 요소들이 있는데 초반부에 맥스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 이웃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샷건과 진통제를 공급받는다던가,[12] 맥스를 죽이기 위해 방에 부비트랩을 설치한 청소부 악역이 이제 문을 열면 폭발할 것이라고 말하자 마자 밖에 있는 동료가 문을 열어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다 죽어버린다던가. 그리고 최후반부에 가보면 비니가 직접 모은 콜렉션이 있는데 장난감이든 액자든 하나라도 부수면 맥스에게 역정을 내다가 통곡한다. 더 골때리는 건 이 말을 하는 상황이 어서 비니의 인형탈에 장착되어 있는 폭탄을 해체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는 것.

한글패치


[1] 스토리 3부 7장 제목인 "상처입은 사랑(Love Hurts)"과 같은데, 직역체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나 묘한 문장이 되었다.[2] 전작은 PC판, 후속작은 PC와 가정용 게임기로 정발되었다.[3] 표정 또한 전작에서는 실시간으로 얼굴 모델링이 차분한 표정/화내는 표정 등으로 딱딱 끊어서 따로 변경되는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닌 정말 말그대로 눈이나 입이 직접 움직이는 모습으로 바뀌었다.[4] 캐릭터의 대사와 입모양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목소리를 높이는데도 입은 차분하게 움직이거나 심지어 대사를 읊는데도 입이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존재.[5] 그러나 모나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스토리 전개상 적으로 돌변한다.[6] 일부 구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7] 별명이 카우보이인 것을 감안했는지 첫 대면에서 맥스 페인을 알아보고 "보안관(sheriff)이구만, 응? 내가 부관(deputy)이 되어줄게. 어때?"라는 대사를 치기도 한다.[8] 이 노래는 엔딩 이전에는 세 번 들을 수 있는데, 먼저 맥스의 아파트에서 탈출하는 미션 중간에 스위트룸 진입 비밀번호를 말해주는 청소부가 벽을 닦으며 흥얼거리는걸 들을 수 있으며, 두번째로 모나의 아지트를 찾아가는 미션에서 모나의 아지트에 도착하면 모나가 샤워를 하면서 이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을 들을 수 있고 세번째로 이너 서클의 멤버가 사는 아파트에서 진행하는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청소부 두명이 피아노 근처에서 이 노래의 후렴구를 연주하며 농땡이(...)를 피우고 있다. 30초 가량 연주하고 끝나니 잘 감상한 뒤 처리해주자(...).[9] 영위백에 따르면 이 밴드의 리드 보컬인 마르코 사레스토(Marko Saaresto)와 레메디의 각본가 샘 레이크가 친구라고 한다. 친구 부탁으로 게임에 넣을 노래를 만들어줬다고. 덤으로 사레스토는 맥스 페인 1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10] 참고로 이 거액의 절반은 레머디와 3D 렐름즈가 반띵했는데, 두 개발사 모두 이 돈을 비정상적으로 긴 개발 기간을 거친 작품(앨런 웨이크/듀크 뉴켐 포에버)들에 꼬라박게 된다.[11] 1편에서 캐스팅했던 게임 개발자들과 주변인들을 쓰는 대신 실제 배우들을 주인공 맥스를 포함한 등장인물들의 모델로 바꾼 것이 그 예시다. 때문에 맥스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던 썩소는 나오지 않게 되었지만.[12] 파란 실내복을 입은 첫 번째 할매는 다가가면 문가에 있던 청소부 한 명을 샷건으로 쏴죽이는 위엄을 보여준다. 서랍장을 여는터는 건 괜찮지만 총을 쏘거나 근접공격으로 가구를 박살내면 맥스를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나, 반대로 상호작용(기본값: E)하면 남는 샷건을 빌려준다. 두 번째로 만나는 빨간 실내복 할매는 무기가 없는 대신 상호작용하지 않으면 진통제가 있는 잠긴 화장실을 열어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