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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3 08:06:46

라면맨/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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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면맨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1.1. 근육맨/제20회 초인올림픽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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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학초인 라면맨 근육맨과의 싸움 이후

1회 초인올림픽에서 첫 등장했다. 당시에는 상대를 찢어죽이고 피를 보는 것을 즐기는 잔학초인으로, 브로켄맨을 카멜 클러치로 두 동강 내서 죽여버리는 잔혹한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이후 브로켄맨의 상체를 치켜들고 미친 듯이 히히덕거린다. 잔학초인 시절에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브로켄맨을 죽인 것 때문에 다들 기겁하고 도망치는 와중에 한 소년이 싸인을 요구하자 순순히 응해준다. 링 밖에서는 온순한 모습에 기자 하나가 사생활에 대한 질문을 하며 귀찮게 굴자 발로 차 쫓아내는 수준으로 끝냈다.

사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브로켄맨의 잔학 파이트에 끔살당할 듣보잡 초인처럼 보였으나,[1]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브로켄맨을 잔학 파이트로 두 동강을 내서 끔살시켜 버리는 동심파괴급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2]

애니에선 아무래도 두 동강 내는 건 잔혹하다는 이유인지 브로켄맨의 허리를 꺾어서 한 바퀴 돌려서 접어버린 후[3] 반죽해서 면발로 만든 후 라면(!)으로 만들어버린다. 묘사를 보면 코믹하게 연출한 장면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 쪽이 더 잔혹한 게 라면맨이 라면으로 만든 브로켄맨을 그대로 맛있게 먹어버린다.[4] 완벽초인시조 편에선 허리가 동강나는 장면을 대놓고 보여주지 않는 대신 원작 그대로 짤막하게 담아넣었다.

그를 (처음부터는 아니지만 여하간) 용서한 브로켄 주니어는 얼마나 대인배인지...먼저 반칙 날린건 브로켄 본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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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근육 스구루와 싸우게 되나, 당시에는 스구루가 아직 바보 초인이었기 때문에 경기 자체는 빙판으로 된 매트에서 싸우는 살벌한 매치 였으나 경기 양상은 뽀록이 난무하는 황당한 개그 매치[5]로 변질되어 라면맨은 황당하게 패배했다. 하지만 그는 그 경기에서 이미 근육맨의 무의식 중의 진가를 알아채고 근육맨을 인정한다. 그리고 3, 4위전에서는 피눈물을 흘리며 스구루에게 진지하게 싸울 것을 호소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6]

잔학한 면과 인간적인 면이 공존하는 이 이벤트가 독자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후 라면맨은 정의초인으로 전향하여 선역 레귤러로서 활약한다. 또한 악역 초인이 근육맨과의 싸움으로 개심해 레귤러가 되는 전가의 패턴의 시조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7] 정의초인으로 턴페이스하면서 작화도 잔학초인 시절 광대가 툭 튀어 나오고 비열해 보이는 작화[8]에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라면맨의 작화로 변경되었다. 말투도 이때는 전형적인 협화어 쓰는 중국인 캐릭터였다.

1.2. 근육맨/아메리카 원정 편

아메리카 원정에서 초인협회의 세력다툼을 끝내고자 태그매치로 결판짓자는 결론이 나오게 되고, 결승전에서 미트가 더 머신건즈의 지원을 위해 블러드 일루전스의 멤버인 데빌 매지션의 반칙 행위를 간파해줄 심판을 찾고자 라면맨을 부르게된다. 데빌매지션의 온갖 흉기를 이용한 잔학 파이트를 저지시켜나가는 것을 도와주었다.

이후 빈즈맨의 고향별인 라카별에 우주 산적들이 찾아오자 도움을 요청받아 근육맨, 테리맨, 브로켄 Jr, 크리스탈맨, 뿌요뿌요와 함께 라카별에 찾아오고 우주산적을 소탕해주었다.

1.3. 근육맨/제21회 초인올림픽 더 빅파이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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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켄맨 살해 이후 그의 아들인 브로켄 Jr와는 앙숙 같은 관계 였다. 이를 사죄하기 위해 콘크리트 링 데스매치에서 브로켄 주니어에게 죽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복수에 눈이 멀어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브로켄 주니어를 안타까워한 라면맨은 결국 제대로 싸움에 임해 압도적인 실력차이로 승리한 뒤, 아버지의 일을 잊으면 더 강해질 것이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 후엔 브로켄도 라면맨을 인정하고 라면맨도 브로켄을 뒤에서 몰래 지지해주는 사제 관계 같은 관계로 발전한다. 물론 라면맨이 특별히 브로켄에게 뭘 가르쳐 준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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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괜찮은 행보를 걷다가 워즈맨과 철망 관 데스매치를 하다가 베어클로에 관자놀이를 관통당해 뇌가 손상되어 식물인간이 되어버린다.[9] 식물인간이 된 라면맨은 치료를 하기 위해 각지를 전전하다 닥터 봄베로부터 자신을 회복시켜 줄 영명목 마스크를 받고 몽골맨으로 복귀한다. 그러나 마스크를 벗으면 다시 식물인간이 된다는 비극의 가면 레슬러가 되어버리고 만다.

워즈맨과의 싸움이 매우 충격적이었는지 이후로 철망과 워즈맨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버리고 만다. 철망 트라우마는 꿈의 태그편에서 어떻게든 극복했지만 워즈맨에 대한 트라우마는 그대로. 근육맨 2세에서까지 워즈맨만 만나면 관자놀이에 당시의 관통상이 떠오르며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워즈맨이 오버보디로 변장을 하고 있어도 워즈맨임을 직감적으로 간파해서 두려워하는 등 거의 워즈맨 레이더에 준할 정도. 이후 워즈맨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라면맨도 워즈맨의 정의초인으로서의 혼과 실력은 깊이 인정하고 있으나, 역시 이것이 문제인지 이후로도 워즈맨과는 그다지 친하단 면은 느껴지지 않는다. 뭐 제 아무리 나중에 든든한 동료관계가 되었다해도 평생 안고 가야할 중상을 입힌 사람과 친해지긴 어렵겠지만.[10]

1.4. 근육맨/7인의 악마초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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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빅파이트 이후, 라면맨은 결국 식물인간 상태로 재기불능이나 싶었으나, 이후 종점산이라는 곳에 요양하게 된다. 그러자 몸이 원래상태로 나아지는 신기한 현상을 겪게 되었으나, 사실은 종점산에 존재하는 영령안개의 효능때문이었고, 안개가 없는 종점산에 나가면 다시 식물인간이 되는 신세였다.

그러나 그때 7인의 악마초인들의 습격으로 아이돌초인군들이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도와줄지 고민하던 찰나, 닥터 봄베의 개입으로 그가 참전할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영령안개의 원천인 '영령목'의 껍질로 가면을 만들고, 몽골맨이라는 초인이 되어, 바깥 세상에 자유롭게 활동할수 있게되었다. 그러나 마스크를 벗으면, 다시 식물인간으로 돌아오는 신세였기에, 어쩔수없이 아이돌초인군 앞에서는 몽골맨이라 밝히며, 정체를 숨기면서 도와주기로 했던 것이었고 브로켄 Jr를 구하게된다.

근육맨의 몸상태가 아틀란티스전을 마친 이후 정상이 아님을 판단하고 강제 휴식을 위해서 레그 레리어트로 기습해 강제적으로 휴식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미트의 구출까지 앞으로 1시간밖에 안남았던 상황이었기에 근육맨은 이러한 의도를 파악하지못해 의심하고 말았고, 디아블로스와의 제대로 된 태그전을 치루기가 어려웠었다. 그러나 자신을 희생해서까지 미트의 육체를 지켜내면서 근육맨을 돕는 모습을 보고 근육맨은 몽골맨을 믿게되어 미라클즈를 결성하여 디아블로스와 맞서게된다.

그러나 그의 실력에 관심이 가던 스프링맨은 태그매치를 가장한 싱글매치로 바뀌어가 싸우게되고, 스프링맨은 자신의 용수철 보디를 이용해 농락하나 고양이 노리개의 원리를 이용해 데빌 톰보이를 막아내고, 몰아세우게된다. 그러던 그때 미트의 육체가 빛의 바늘에 의해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급히 레그 레리어트를 날려 스프링맨을 쓰러뜨리고 유유히 경기장 밖으로 떠나게된다.

1.5. 근육맨/황금 마스크 편

이후 근육맨vs 악마장군과의 정의vs악마의 최종결전에서 다시 등장. 악마장군이 체어샷을 날리며 더티파이팅을 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막기위해 스스로 심판이 자처하기로 한다. 이때 근육맨은 몽골맨이 심판이라면 자신을 도와줄거라고 안심하지만, 바로 근육맨의 팬티를 잡더니 온갖 흉기들을 준비해둔 것을 보고 공정히 심판할 것을 밝혔다. 이때 부끄러워하면서 급히 발로 치우는 근육맨은 덤. 그렇게 근육맨과 악마장군과의 대결을 끝까지 지켜보며 심판을 해왔고, 무사히 황금마스크를 되찾는 광경을 본 뒤 다시 떠나게된다.

이때 근육맨vs악마장군의 대결을 준비하기 이전, 은 마스크가 화면을 비추면서 어떠한 실루엣을 보여주었는데, 그 실루엣은 황금 마스크은 마스크가 대결을 할 때 심판을 봐주던 심판의 신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실루엣은 라면맨과 닮았었다.[신근육맨스포일러] 그 전에 워낙 심판이나 해설역을 자주해서 그런 듯.

1.6. 근육맨/꿈의 초인태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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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초인태그에서는 당초 함께 태그로 싸웠던 적이 있던 근육맨에게 태그 요청을 받았으나, 동시에 버팔로맨에게도 요청을 받아 고심하던 중 버팔로맨을 태그팀으로 선택해 2000만파워즈를 결성한다. 이후 이 두 사람은 상당한 활약을 보이게 된다.

예선전에서 울프맨vs브로켄 Jr의 태그팀. 모스트 데인저러스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난입한 살인유희 콤비에 의해 모스트 데인저러스가 지옥의 나사돌리기에 당해버려 경기상황이 예상치못하게 흘러나갔는데, 결국 살인유희 콤비와 맞서게 되었고, 버팔로맨과 함께 롱혼 트레인으로 살인유희 콤비를 쓰러뜨리게 된다.

준결승전에서 헬 미셔너리즈와 격돌하게되는데, 이때는 아직까지 우정이 되돌아오지못해, 머슬브라더즈와의 우정을 되찾지못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헬 미셔너리즈와 싸우면서 마그넷 파워를 구사하는데다가, 정의초인들에게 우정이 금이 가면 나타나는 현상인 아이언 스웨트현상이 발생해 위기가 처하게되자, 머슬 브라더즈가 결승진출을 포기하면서까지 2000만파워즈를 구하고자 나서는 모습에, 눈물을 흘려, 우정을 되찾는 것을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넵튠맨이 선더 사벨을 꺼내 라면맨을 위기로 몰아내고 있었고, 버팔로맨이 스스로를 희생하여 피뢰침 역할을 해 대신 맞고 만다. 이를 본 라면맨은 결의 다지고 롱혼 트레인을 시전하지만, 헬 미셔너리즈의 정면에 나서서 슬라이딩 킥으로 깨지게 되고, 마그넷파워를 사용한 자기폭풍 크래셔를 맞고 실패하고 만다. 이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호기를 부려 혼자서 헬 미셔너리즈와 싸우나 소용이 없었고, 크로스 봄버에 의해 마스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해 근육맨이 급히 구하러나가지만 결국 실패해 몽골맨의 마스크가 벗겨져 모두의 앞에서 정체가 라면맨임을 드러나게 되고 만다.

이에 놀란 근육맨에게 그동안 자신이 왜 정체를 숨겨왔는지에 대해 말해주었고, 이후 무사히 치료를 받게된다.

몽골맨으로서 활약한 2000만파워즈는 후에 더 머신건즈와 함께 구 정의초인군 양대 최강 태그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이후로도 버팔로맨과는 상당히 친한 사이가 된다.

1.7. 근육맨/근육별 왕위쟁탈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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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쟁탈전에서는 드디어 몽골맨의 마스크를 헤드기어 패드 형으로 바꾸어 상처를 가리는 식으로 복귀. 라면맨의 얼굴로 스구루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였다. 이때는 투장 라면맨에서 사용하던 초인무술 '초인102기예'의 기술들을 구사하며 매우 화려한 파이트를 하기 시작한다. 이후 수많은 강적을 쓰러뜨리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참고로 왕위쟁탈전에서의 복귀전의 패턴은 첫 등장인 초인올림픽 때처럼 상대의 공격에 받아 머리에서 피가 나는데도 좋아하고 마지막에 카멜 클러치로 상대를 두 동강 내버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왕위쟁탈전에서 처음에는 바이크맨을 습격하여 기절시켜놓고 본인이 바이크맨으로 변장하여 등장했다. 그런데 바이크맨의 행동 패턴까지 따라하지는 못하여 정의초인스러운 행동을 하게 되고, 근육맨 제브라에게 가짜임이 들통나 모터맨에 의해 투구가 박살나면서 정체가 드러난다. 이후 모터맨을 카멜 클러치로 박살내고[12], 이후 등장한 진짜 바이크맨과의 혈투 끝에 구룡성낙지로 승리한다.

결승전 vs근육맨 슈퍼 피닉스팀과의 차봉전에서 프리즘맨과 맞붙게 되었으며, 프리즘맨은 앞서 준비한 정글짐 마천루 매치의 경기장을 이용해 라면맨을 몰아세우게된다. 하지만 프리즘맨이 가진 레인보우샤워에 대한 대책을 위해 수련해왔고, 흉부를 노려 심돌 추유각으로 프리즘맨의 흉부를 박살내어 레인 보우 샤워를 막아낸다. 하지만 누적된 대미지로 인해 빈사 직전 상태였고, 급히 철망들의 일부를 떼어내 피라미드 파워를 생성해 치료해 역 레인보우 샤워를 발사해 프리즘맨을 몰아세운다. 결국 이상황을 보다못해 안달안 슈퍼 피닉스가 프리즘맨에게 정글짐을 무너뜨려 그를 추락사를 유도시켜서 패배한 줄 알았으나 가슴에 미리 철봉을 넣어 대미지를 면해 두었고, 이때 기습한 프리즘맨에게 구룡성 낙지를 시전해 승리하게된다.

이후 근육맨과 슈퍼 피닉스와의 최종결전을 지켜보면서 근육맨의 승리로 끝나자 그의 승리와 왕위계승을 축하해준다.

2. 근육맨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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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 2세에서는 근육별에 왔다가 체력이 다해서 쓰러진 것을 근육 만타로가 구하게 된 것을 인연으로 그의 공부, 격투기 레슨 스승이 된다. 만타로의 가능성을 최초로 인정한 초인이기도. 이후 정의초인군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헤라클레스 팩토리를 만들 것을 발의, 이후 교관으로서 모든 신세대 정의초인의 스승격인 존재가 된다.

특히나 나이가 먹어서 체력이 떨어졌음에도 힘을 온존하고도 상대에게 최고의 대미지를 주는 그의 기술적 파이트 기량은 여전해서, 늙은 동료 초인들이 신세대 초인들에게 마구 나가떨어지는 와중에도 라면맨만 혼자 이겨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헤라클래스 팩토리에서 라면맨이 시험 상대로 걸리면 졸업을 포기해야 할지도... 실제로 버팔로맨이 라면맨의 테크닉이라면 아직 현역에서도 통한다고 언급한다. 앞서 버팔로맨이 신흥 초인에게 속임수로 기선제압을 하자, 다른 신흥 초인이 라면맨도 그런 짓을 할지 모른다며 긴장을 하지만 라면맨은 당당하게 기술을 거는 모습을 보여준다.

2세에서는 정의초인계에서도 특히 높은 혜안과 지혜를 가진 상식인으로서 묘사되며, 정의초인군의 중심이라 할 수 있겠다. 특별 참관인으로 초인올림픽 결승을 지켜보았고 이벤트 매치로 늙은 근육맨과 추한 대결을 하기도 했다.

한국어 더빙판에선 자장맨이란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라면보다는 짜장면이 더 중국이란 이미지에 어울리는 것 같아서 바꾼 듯. 그리고 일본 라멘이나 짜장면이나 둘 다 현지화된 중국 면류 음식이란 공통점이 있다[13].

2.1. 궁극의 초인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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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서는 83년 당시 2000만파워즈의 몽골맨으로 등장했다. 초기에는 미래에서 온 초인들을 불신하며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 잔학초인으로서의 자신의 야성을 다시 깨우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 실력을 겨루며 그들이 미래에서 온 초인임이 확실함을 간파하고 그들의 실력을 깨우기 위해 자신의 최고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카오스 아베닐이 간격의 구세주임을 확신하고 그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였다.

여기서는 "몽골맨 마스크를 쓰고있으면 제 힘을 낼 수 없다. 어차피 벗어도 당장 죽지는 않아"라며 마스크를 벗고 라면맨으로 돌아와 카멜 클러치와 초인102기예를 비롯해 자신의 100%를 선보였다.

근데 결국 마스크 벗고 오래 버티기가 힘들었는지 머슬 에보루시온을 맞아 패배한다. 정의초인들이 만들어준 우정의 트라이앵글을 통해 육체는 소멸하지만 자신의 변발을 카오스에게 전수했다. 그리고 그 후로 카오스는 라면맨의 파워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카오스가 그로기 상태일때 환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시간초인들은 라면맨의 사망으로 인해 헤라클레스 팩토리 졸업생들이 라면맨에게 수업을 받은 것이 없던 사실이 되어 미래에서 온 정의초인들이 약해질 거라 생각했지만, 역사가 수정되어 라면맨이 죽기 전에 썼던 비전서를 만타로가 동굴 탐사 중 발견한 것으로 바뀌어 정의초인들의 실력은 여전했다. 카오스가 죽은 뒤에는 유령 상태로 나타나 다시 자신의 변발을 회수하였으며, 부활한 케빈마스크에게 변발을 넘겨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완전무비의 구근의 힘으로 카오스 아베닐과 함께 부활한다.

올초인대진격에서는 초인일등제의 정의초인군 대표로 등장한다.

라면맨과는 별개로 데몬시드 편에서 제5차 정악 초인대전 이야기가 언급될때 라면맨과 닮은 초인이 카멜 클러치로 상대를 두 동강내는 장면이 있었다.

3. 신 근육맨

3.1. 근육맨/완벽초인시조 편

3.1.1. vs 마벨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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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근육맨에선 왕위 쟁탈전에서의 혈투에서 부상으로 메디컬 서스펜션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가 완벽 무량대수군 1진과의 싸움이 일단락 된 후 제 2진이 몰려온 시점에서 로빈마스크, 브로켄 주니어, 워즈맨과 함께 나와서 마벨러스와 싸우게 되었다. 싸움 도중 브로켄 주니어에게 조언을 해줄 정도로 여유를 보이며 브로켄맨을 죽였던 콤보까지 선보이며 압도적인 파이트를 펼치지만, 브로켄 주니어에게 패한 크래시맨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그 틈을 노린 마벨러스는 사느냐 죽느냐 뿐인 가혹한 선택을 강요하는 초인 권법 전승자인 라면맨에게는 완벽초인의 삶의 방식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며 라면맨을 자극한다.

그러면서 라면맨과 같은 기예로 서로를 공격하는데, 마벨러스의 정체는 라면맨과 같은 초인권법의 전승자였으며 라면맨을 다운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 후 역공에 나선 라면맨이 카멜 클러치로 마벨러스를 두 동강낼 기회를 얻으나 어째서인지 평범한 슬리퍼 홀드로 기술을 변경.

마벨러스가 라면맨이 본심으론 자신들의 사상에 동의하면서 정의초인임을 내세우기 위해 상대에게 손속을 둔다며 비난하자 라면맨은 묵묵히 수도나 로우킥 등의 기술로 마벨러스를 타격하고, 그걸 보던 브로켄 주니어는 라면맨에게 정말로 완벽초인의 말에 망설임이 생긴 거냐고 일갈하지만 라면맨은 담담히 자신에게 망설임 따윈 존재하지 않았으며, 완벽초인들을 완전히 이기기 위해선 이 방법 뿐이라고 고한다. 마벨러스의 맹공에 라면맨의 복장이 찢어지며 초인 태그 토너먼트 때의 복장으로 교체되는 장면이 포인트.[14]

생사를 가르는 구도의 삶을 택한 자신에 비해 안락한 정의초인의 방식을 택했다며 비웃는 마벨러스에게 정의의 길이 안락하다고 생각하냐며 분노한 라면맨은 재차 마벨러스를 공격하지만, 여전히 결정타를 낼 수 있는 찬스에서 수수한 기술로 바꾸어 건다. 그 와중에 우연히 워즈맨에게 당했던 옛 머리 상처가 드러나나 마벨러스 또한 정정당당히 실력으로 라면맨을 쓰러트릴 것이라며 라면맨의 상처를 집중 공격하는 짓은 하지 않았고, 서로의 방식을 인정한 둘은 다시 격렬한 공방을 펼친다. 마벨러스의 필살기를 구룡성낙지로 반격한 라면맨은 마벨러스를 완전히 실신시켜 승리를 따낸다.

상층부의 경기장에서 로빈마스크와 싸우던 네메시스가 마벨러스에게 졌으니 완벽초인답게 자결하라고 독촉하지만 실신한 마벨러스는 듣지 못한다.

라면맨은 완벽초인들의 삶의 방식을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하지만, 자신이 초인 격투가로서 관철하고자 하는 것은 초인을 살리는 권이며,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결정타를 날리지 않고 잔기술로 공략해 긴 시간 싸운 마벨러스의 전신의 기력을 완전히 빼앗아 자결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라면맨의 위엄에 뒤늦게 깨어난 마벨러스마저 경탄하지만,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던 상황에서 자신 또한 완벽초인으로서의 긍지가 있다며 결국 어깨의 용을 이용해 자결한다.

이후 떨어지는 로빈을 구하려 했지만 실패. 그리고 워즈맨이 밀리자 "너의 강함은 나의 왼쪽 머리의 상처가 증명하고 있다"고 응원해준다!!

3.1.2. vs 네메시스

이후 다른 동료들과 함께 더 닌자를 응원한 후 용서받지 못할 세계수에서 완육 네메시스랑 싸우게 된다. 근육족과 관련된 일을 건드려 근육 네메시스를 동요시키려 했지만, 그때 네메시스가 말한 비사 때문에 스구루가 동요하자 "어둠이 없는 역사란 없다"라고 일갈하면서도 그것을 반성하고 바로잡고 있는 스구루에 대해 칭찬한다. 그리고 네메시스에게 자신이 완벽초인이 될 뻔했지만 스구루 때문에 정의 초인으로서 돌아온 비사에 대해 말한다.[15]

본래 로빈마스크처럼 적수를 찾을 수 없었던 라면맨은 초인올림픽에서 우승 후에 완벽초인이 되려 했으나, 근육 스구루에게 어이없게 진 이후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스구루를 관찰하던 중 정의초인으로서 각성했다고 말하며 스구루를 북돋아준다. 이후 위기의 상황[16]에서 일시적으로 몽골맨으로 각성까지 하면서 분투하며 필살기인 구룡성낙하까지 사용하지만, 네메시스가 먼저 간 동료들을 볼 낯이 없다며 우정 파워를 발휘해 버텨낸다.

하지만 그 냉혈하던 네메시스가 우정 파워까지 발휘한 걸 보고는 자신과 로빈의 싸움은 헛되지 않았다며 만족한다.

이에 분노한 네메시스의 머슬 스파크에 사망한 줄 알았으나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이후 스구루에게 네메시스의 머슬 스파크가 스구루 것과는 다르다 말하고 실려간다.

3.2. 근육맨/초신 편

육창객 편에서는 사탄의 결계로 근육성에서 다른 정의초인들과 같이 발이 묶여버렸고 초신 내습에서 결계가 사탄의 패배로 풀리면서 피닉스의 시간 벌이와 더 맨의 도움으로 워즈맨과의 태그로 초신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 이후 바벨탑에 출전할 8인을 뽑아 초신들을 상대하는 매치로 바뀌고 다른 초인들이 지원하여 바벨탑에 입성하면서 더 이상의 경기 없이 퇴장.

3.3. 근육맨/시간초인 편

바벨탑의 싸움이 끝난 뒤, 시간초인들과의 전투를 앞둔 시점에서 테리맨과 함께 초인묘지로 소집이 걸렸지만, 입구까지 와서 등을 돌려버린다.[17]
[1] 초반에는 브로켄맨의 비겁한 술수에 계속 당하는 모습만 보였다.[2] 반칙에 연속으로 밀리다가 단 한 번의 역습으로 전세역전을 이루어냈다.[3] 브로켄맨은 아마 이때 사망한 것 같다.[4] 하지만 라면맨이 라면을 먹는 장면의 매트 위에 라면 면발이 있었다. 3분 20초 참고. 만들고 남은 면발인지 아님 브로켄맨을 면발로만 만들고 일반 라면을 먹었는지 진실은 저 너머에... 그런데 다음 화에서는 브로켄맨 시신을 수습할 때 아예 팔팔 끓인 라면 그릇에 담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브로켄맨을 먹고 있었을 확률이 높다.[5] 원작에서는 라면맨이 카멜 크러치를 쓰다 근육맨이 팬티에 을 지리는 걸 보고 기겁해서 그만 두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카멜 크러치로 허리를 꺾은 다음 라면으로 만들기 위해 뿌린 조미료에 우연히 마늘이 들어가 있어서 다행히 부활에 성공한다. 이후 전개는 애니판이든 원작이든 라면맨이 근육맨에게 파일 드라이버를 걸어서 매트에 때려박은 다음 걷어차지만 싸움의 열기로 빙판이 녹아내린 상태였고 운 좋게 로프 반동으로 튕겨 오면서 그대로 엄청난 스피드로 오는 근육맨을 피하지 못하고 패배하는 걸로 끝난다.[6] 테리맨과의 승부에서 심판까지 공격해 반칙패를 당한 후 근육맨은 로빈마스크에게 패배할 거라고 일갈했는데 그 이유가 지금의 근육맨은 자신과 싸웠을 때 보여준 투혼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전력으로 근육맨과 싸웠다가 졌고,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싶은데 지금의 근육맨을 보면 자신의 패배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며 근육맨에게 더 이상 행운에만 기대지 말고 제발 진지하게 싸워줄 것을 호소한다. TV로 그 장면을 본 근육맨은 처음으로 진지한 자세로 특훈에 돌입했고 미트 또한 운이란 건 노력하는 결과에 따라 따라오는 거라고 했던 게 라면맨이라며 그에게 고마워했다. 해당 장면은 근육맨이라는 만화가 본격적인 초인끼리의 격투물로 들어서고 나서 처음으로 근육맨이 진지해진 장면이다.[7] 본디 라면맨은 1회용 악역 캐릭터였다.[8] 이후 잔학초인 시절 작화는 회상 장면 등에서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신 근육맨에서도 유데타마고의 세련되진 작화로 잔학 초인 시절 라면맨의 모습을 볼 수 있다.[9] 워즈맨이 베어클로를 사용하자 공으로 이를 방어했는데 워즈맨이 그대로 회전하며 공과 함께 라면맨의 관자놀이를 뚫어버렸다. 이후 마스크는 필요없어졌지만, 상처 자체는 그대로 남아 약 4~5년 정도 흐르며 마지막 1년 반 동안은 제대로 메디컬 서스펜션의 케어까지 받은 신 근육맨 시점까지도 라면맨을 지긋지긋하게 괴롭히게 된다.[10] 이 점을 비판하는 팬들도 적지 않은데, 라면맨 본인은 브로켄 jr에게 과거의 일은 잊으라고 계속 종용했으면서 정작 본인은 2세때까지 몇십년동안 잊지 못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신근육맨스포일러] 그 정체는 천상 형제와 마찬가지로 사실 초인신이 아니라 퍼펙트 오리진 중 완벽육식(Perfect Sixth) 저스티스맨. 사실 저스티스맨의 라면맨을 닮은 두상과 헤어스타일은, 저스티스맨이 쓴 투구, 그리고 그것과 심판의 천칭을 이어주는 사슬이다.[12] 이때 모터맨을 초살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7초이며, 이를 본 근육맨과 로빈마스크는 초인올림픽에서 브로켄맨을 쓰러트렸을 때보다 훨씬 강해졌다며 전율했고 바이크맨과 근육맨 제브라 또한 정의초인의 시합이 이렇게 오싹한 건 처음이다, 그야말로 악마의 잔인함이라며 몸서리쳤다.[13] 일본 라멘도 원본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의 라미엔과는 꽤 차이가 난다.[14] 애니에서는 이때 중국권법식 공방을 보여준다.[15] 자세한 설명을 붙이자면 잔학초인 시절 자신의 강한 실력으로 인해 넵튠맨처럼 현세에 대한 염증을 느끼고 있었고 따라서 성스러운 완벽의 산으로 완벽초인이 될 마음을 품고 있었다. 그래서 속세에서의 마지막 추억 삼아 초인 올림픽에 출전했건만... 우승은 커녕 당시 무능 초인에 실력도 참 형편 없었던 근육맨에게 패배하는 굴욕을 당하게 되고 도저히 자신이 패배한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던 라면맨은 완벽초인이 되는 건 잠시 미루고 근육맨의 비밀을 연구하기 위해 그를 관찰하기 시작했지만 어느새 그에게 감화되어 완벽초인의 길을 버리고 정의초인으로서 살아가게 되었다.[16] 살아남기 위해 예의 상처를 자기 손으로 후벼파기까지 했다.[17] 이때, 겉옷을 벗어던지며 2000만파워즈의 복장을 보이는데, 이로 인해 버팔로맨을 따라 더 원에게 가담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