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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 개조한 수갑 | 획득처 | 모집 |
지금 널 지켜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1. 개요
모바일 게임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악 성향 생존자로스킬 레벨에 따라 강화되는 수치나 버프들은 1레벨, 2레벨, 3레벨, 4레벨의 색상으로 표시되었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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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움직여! 해가 지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려면 지금처럼 굼벵이처럼 움직이지 말란 말이야."
교도관인 포드가 밧줄로 묶여있는 여덟 명의 죄수를 향해 말했다. 죄수들은 팔에 수갑을 찬 채로 복부의 밧줄이 서로를 묶고 있었다. 도망가지는 못하면서도 움직일 수 있게 한 조치였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두 명의 교도관과 여덟 명의 죄수가 교도소 밖으로 나와 생필품을 챙겼다. 오늘은 운이 좋게도 대량의 통조림을 구할 수 있었다. 교도관들은 워커가 오는지 감시하고 다가오는 워커를 처리하는 임무를 맡았고 죄수들은 쇼핑몰의 카트를 통해 물품을 끌었다.
"제길. 더럽게 무겁구만. 힘들어 죽겠습니다."
죄수 하나가 불평하자 포드의 옆에 있던 기드온이 몽둥이로 그의 어깨를 살짝 눌렀다.
"불평하지 마. 어차피 네놈들도 먹을 거잖아."
"이 밧줄 때문에 움직이기 힘들어서 말하는 겁니다. 최소한 교도소로 돌아갈 때는 이 밧줄은 풀어주지 그러십니까?"
죄수가 묻자 옆에 있던 포드가 코웃음을 쳤다.
"웃기는 소리 하지 마. 우리가 그 밧줄을 풀어주면 다들 5초 만에 도망가겠지."
"형량만 채운다면 어디를 가든 상관없지만... 밖으로 나가면 나을 것 같나? 감옥 밖이 더 위험할 텐데."
기드온의 말에 죄수 행렬 중 가장 마지막에 있던 라니아라는 이름의 여성 죄수가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지었고, 행렬 가장 앞에 있던 문신이 가득한 죄수가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정부도 없는데 무슨 놈의 형기를 말하는 겁니까? 인정합시다. 이 세상은 이미 끝났다고."
그의 말에 다른 죄수들도 거들었다.
"여긴 빌어먹을 뉴욕이잖아요. 정부가 남아있었으면 군대가 와서 저 괴물들을 당장에 쓸어버렸을 겁니다."
"그래요. 그냥 갈 사람은 가게 해줘요. 지금 당신들이 하는 건 교도관 놀이일 뿐이에요. 이제 받아들이라구요."
죄수들의 목소리자 커지자 기드온은 이대로 놔두면 상황이 감정적으로 변하게 된다는 걸 직감했다. 포드를 보자 그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오른손을 허리춤의 권총을 향해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바로 그때, 그들의 옆에 있던 큰 빌딩 위에서 총성이 들렸다. 모두가 소리가 난 방향을 올려보았고, 이내 큰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 보였다. 고층 빌딩에서 의자, 책상, 거대한 유리 조각들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기드온은 반사적으로 칼을 꺼내 죄수들을 묶은 밧줄 가운데를 잘랐다. 자르지 않으면 여덟 명이 각자 도망치려다가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 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곧 가구와 유리 조각들이 마치 폭격처럼 땅에 충돌했고, 피하려던 기드온은 미끄러지며 땅에 머리를 부딪히고 기절했다.
몇 분이나 지났을까. 기드온은 천천히 정신을 차렸다. 그는 천천히 상황을 파악하려 했다. 그는 너저분한 실내에 있었다. 창밖으로 거리가 보였다. 누군가 자신을 옮긴 것이다. 포드라고 생각했지만 그를 쳐다보고 있는 자는 죄수인 라니아였다. 그녀는 자신의 산탄총을 들고 책상 위에 앉아있었다.
"...어떻게 된 거야?"
기드온이 묻자 라니아는 어깨를 들썩이며 대답했다.
"수류탄 같은 거겠죠. 폭발하기 전에 총성이 들렸잖아요. 위에서 생존자들끼리 싸웠나 보죠."
"젠장. 별일이 다 있군. 네가 날 옮긴 건가? 포드는 어디 있지? 다른 죄수들은?"
"하나만 물어봐요."
라니아가 산탄총을 이리저리 돌려보며 말했다. 기드온은 몸을 일으키려다가 어지러움을 느끼고 비틀거렸다. 머리에 손을 가져다 대자, 천 재질의 감촉이 느껴졌다.
"움직이지 마요. 가벼운 뇌진탕인 거 같으니까."
라니아는 책상에서 가볍게 뛰어내려 기드온에게 걸어가 그를 부축하여 옆에 있던 의자에 앉혀준 뒤 그의 옆에 산탄총을 기대어두었다. 기드온은 산탄총을 잠시 보며 생각을 하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다른 사람들은?"
"반은 도망갔고 반은 당신 친구와 같이 소리를 듣고 나타난 워커들과 싸우고 있어요.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여기로 온다더군요."
"반은 남았다고?"
"그래요. 당신이 밧줄을 잘라주는 걸 보고 남아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넌 왜 도망 안 갔지?"
"남자 죄수만 있는 교도소라고 저를 독방에서 살게 만든 사람을 버리고 갈 정도로 나쁜 사람이 아니니까요."
라니아가 말했다. 원래 여성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그녀는 재판을 위해 기드온이 있는 교도소에서 잠시 대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상황이 심각해지며 버스는 다시는 밖으로 나가지 못했고, 라니아는 이 교도소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기드온은 그녀의 안전을 위해 다른 죄수들과 같은 감옥에 두지 않고 독방에 수감했다. 독방에서 그녀가 힘들어하지 않도록 배식구를 열어 항상 빛이 들어오도록 배려해주었고, 책을 넣어주곤 했다. 그는 라니아와 몇 번 대화를 나눠본 적 있었고 교도관의 감으로 그녀가 범죄자라는 걸 믿을 수 없었지만, 일개 교도관이 그걸 물어볼 이유는 없었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좋은 기회였다.
"네 파일을 본 적 있어. 경제사범으로 들어왔었지. 정말 죄를 지은 건가?"
그 말에 라니아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아뇨. 저랑 부모님은 누명을 썼을 뿐이에요. 이젠 아무 상관 없지만."
기드온이 그녀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려 하자, 구석에 널브러져 있던 검은 비닐이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다. 워커였다. 누군가 여기서 죽은 사람의 시신을 비닐로 덮어놓은 모양이다. 기드온이 산탄총에 손을 뻗으려 하자 라니아가 제지했다.
"그냥 앉아있어요. 한 마리 정도라면 아무 문제 없으니까요."
라니아가 팔을 벌리자 수갑의 왼쪽이 너무나 쉽게 열렸다. 예전에 풀어둔 모양이다. 라니아가 말했다.
"항상 억울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다행이네요. 제가 있던 교도소에서 만난 언니가 자기 자신을 지키는 법을 알려줬거든요."
그녀는 팔을 움직여 수갑을 천천히 돌리며 워커를 향해 걸어갔다. 마치 다시 태어난 것처럼 자신이 넘치는 모습으로.";
3. 스킬
재빠른 몸놀림 | 자신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적의 등 뒤로 빠르게 이동하여 공격력 (190/230)%의 대미지를 준다. 주변에 다른 적이 없다면 필살기 공격으로 주는 대미지가 30% 증가한다. 적에게 준 대미지의 50%를 자신의 HP로 회복한다. | |
되돌려주기 | 전투 중 대미지를 받으면 받은 대미지를 무효화 시키고, 적에게 수갑을 던져 공격력 160%의 대미지를 준다. 해당 효과는 (12/10/8)초에 한 번씩 발동된다. 수갑을 던진 뒤 4초 동안 가속이 60 증가한다. | |
난전 유도 | 전투가 시작되며 마주보고 있는 적의 등 뒤로 빠르게 이동하여 자신이 있었던 위치까지 밀쳐낸다. 밀쳐진 적은 8초 동안 받는 대미지가 (30/40/50)% 증가한다. | |
쌓여있는 분노 | 라니아는 전투 중 사망에 이르게 되면 자신의 HP를 가득 채우고 분노 상태가 된다. 분노 상태에서는 적에게 공격받지 않지만 매초 자신 최대 HP의 3%씩 중첩되어 차감된다. 생존 중인 아군이 없을 경우 발동되지 않으며, 발동 후 아군이 모두 사망하기 전까지 유지된다. 분노 상태는 전투 당 1회만 발동되며, 유지 시간 중 적을 처치할 경우 자신의 최대 HP (30/50)%를 회복한다. 분노 유지 시간 동안 가속이 80 증가한다. |
4. 장비
개인 장비 | ♦ 분노 상태에서 사망한 아군 1명당 공격력이 (20/35/50)% 증가하며, 최대 (60/105/150)%까지 증가한다. 사망한 아군이 라니아보다 20레벨 이상 높을 경우 발동하지 않는다. ♦ 공격력이 최대로 증가한 상태라면 전투 종료 시까지 흡혈 효과가 35 증가한다. |
특전 | ♦ 전투 중 분노 상태에서 (8/6)초마다 '되돌려주기' 스킬을 사용한다. |
5. 평가
라니아의 특징은 전투시작시 마주보는 적과 위치를 바꾸고 해당적의 방어력을 낮추어 빠른 킬을 유도하고 본인또한 빠른 사망후 아군이 모두 사망시까지 타겟팅 되지않고 전투를 하는 특이한 능력을 갖고있는 생존자이다.다만 적과 아군의 진형 모두 망가지고 나디아의 딜자체도 모기딜이라 불릴정도로 약한편이다.
그러나 훗날에는 베타와 함께 사용되어 베타 주위에 적을 모아주고 베타의 '복수' 후에 살아남은 딸피 잔당들을 처리해주는 중요한 생존자이다.
육성을 제대로 하면 딜링이 꽤 강해진다고는 하나 투자대비 강한편은 아니고 현재 성향방어전과 PVP에 조커로 쓰이는 정도이다.
육성 우선순위는 낮으나,스테이지 후반 다덱에서 한덱에 종종 들어가는 베타와 함께 같이 쓰이므로 아주 천천히 육성해두면 빛 볼 날이온다.
특수장비는 탄약을 추천하며,개인장비와 특전은 투자할수록 강력하나 육성자체가 후순위이므로 나중에 여유되는 한도에서 투자하도록 하자.
[개인장비10강 이상,3특전 이상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