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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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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
파일:동물의 왕국.jpg
<colbgcolor=#0075DB> 방송 시간 매주 평일 오후 5:30 ~ 6:00[1]
매주 휴일 오후 5:10 ~ 6:00
방송 분량 30분 평일 50분 휴일
방송 기간 1970년 3월 8일 ~ 현재([age(1970-03-08)]년)[2]
1970년 3월 8일 - 1970년 6월 28일
1970년 12월 3일 - 1974년 3월 28일
1975년 10월 8일 - 1981년 4월 5일
1983년 7월 3일 - 1984년 5월 13일
1985년 4월 3일 - 1985년 4월 17일
1987년 10월 12일 - 1990년 5월 14일
1990년 10월 30일 - 1992년 4월 5일
1998년 2월 14일 - 2003년 11월 2일
2004년 11월 7일 - 현재([age(2004-11-07)]년)
기획 KBS 편성본부
HD
제작 여부
HD 제작 ・ 방송
해설 권영운
더빙 박상훈, 서문석, 홍수정
제작 KBS 미디어
음성 2채널 음향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화면 해설 병행)
자막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자막 방송 실시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방송 시간대3. 참고사항
3.1. 동물의 세계
4. 여담

[clearfix]

1. 개요

국내 유일의 동물 전문 다큐멘터리
BBC를 비롯하여, 내셔널지오그래픽, NHK, 유럽의 최고 다큐제작사 등 세계 일류의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들이 제작한 고급 다큐멘터리들을 엄선, 우리말로 더빙하여 일반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확한 해설로 시청자들의 생태계 이해를 극대화한다.

생생한 대자연의 세계가 안방에!
아프리카의 초원지대는 물론, 극지방, 사막 등 세계 곳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총망라하는 프로그램으로서, BBC를 비롯한 전문 제작사들의 노하우가 화면 곳곳에 녹아 있다. 아이들에게는 주옥같은 교육자료로서, 바쁜 일상 생활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청량제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가족시간대 온 가족이 함께!
시청자층이 다각화, 세분화되고 있는 요즘 추세에 비추어 볼 때,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시청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이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화려한 무대가 아닌, 카메라맨이 직접 땀흘려가며 촬영한 화면 하나하나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자연의 위대함, 동물보호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그리고 생태계의 신비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값진 자료가 될 것이다.

동물의 왕국(Animal Kingdom)은 KBS 1TV에서 방영하는 동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서원석 연출. KBS 자체 제작이 아니라 해외에서 제작된 다양한 자연 다큐멘터리를 모아서 방영해주는 방식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2010년 이전에는 대부분 영국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많이 방영하였다. 이처럼 거의 외국의 공영방송이나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에서 콘텐츠를 수입하기 때문에 KBS 홈페이지와 KBSi[3]에서는 다시보기(VOD)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보기가 가능한 방송은 방송 후에 일주일 간 다시보기를 제공한다.

'동물의 왕국' 자체가 오랜 세월 동안 굳어져서 이것이 주간 방송명인 줄로 아는 사람도 상당하다. 그러므로 이제는 하나의 방송을 떠나 관용어로 자리잡았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 이를테면 게임에서 동물 유닛이 많이 나오는 걸 동물농장에 곧잘 비유하는 것처럼, 동물의 왕국도 그러한 셈이다. 적절한 나레이션이 포함된 자연 다큐멘터리 패러디는 십중팔구 동물의 왕국 패러디이고 그렇게 지칭한다.

여느 더빙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편성실 산하 영화부가 더빙 제작했으나, 1991년 KBS 영상사업단 설립 후 그쪽으로 넘겨졌다.

2. 방송 시간대

요일 방송시간대 방송시간
평일(월~금) 17:30 ~ 18:00[4] 30분
주말(토~일)/공휴일 17:10 ~ 18:00 50분[5]

평일(월~금)에 방송되었던 「동물의 세계」의 경우, 이전에는[6] 5시 13분에 시작해 정확히 5시 38분에 끝났으나[7] 2011년부터 KBS1의 낮 정시뉴스 체제가 갖추어진 이후 KBS 뉴스 5의 방송 종료 이후인 5시 20분으로 시간이 늦춰졌다. 끝나는 시간은 5시 38분으로 동일했다. 이후 2015년부터 2016년 4월까지는 KBS2로 이관되어, 5시 40분 ~ 6시, 4시 40분~5시 슬롯을 떠돌다가, 다시 1TV로 넘어와서 5시 30분부터 6시까지 방송했다. KBS 노조 파업 기간에는, 방송시간이 50분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반면, 주말에 하는 「동물의 왕국」은 5시 10분에 시작해서 6시까지 방송된다. 토요일에 방송되던 동물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3. 참고사항

방송 중단시 땜빵 방송으로 흔히 쓰인다는 점에서 드물게 Nice boat.와 동의어로 쓰이기도 했다.[8]

역으로 주요 특집 방송이 편성되거나 하면 반드시 잘리며[9] 특정 지역에서는 지역 방송국에서 자체 방송하는 경우가 많다.[10] 다만, 공휴일주말은 오후 5시 10분 전국 방송이다.

데이비드 애튼버러가 제작과 나레이션을 담당한 자연 다큐멘터리 「Wildlife」 시리즈가 상당수를 차지하며, 최근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디스커버리 채널, 스미소니언 채널 같은 북미권 제작사에서 제작한 다큐도 방송하고 있다.

2004년 가을 개편에 KBS 1TV의 「동물의 왕국」이 다시 부활한 것 자체가 당시 정연주 사장이 KBS의 공영성 강화를 내세운 것이었으므로 KBS가 공영임을 내세울 수 있는 몇 안되는 교육적으로 유익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어쨌거나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KBS 자체 제작인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와 함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의 본좌급 위치를 점유한 역사가 있다.[11] 또한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방송 전에도 존재했고 방송이 끝난 지금도 반석과도 같은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타 방송국에서 방영하는 동물 관련 프로그램과는 질적인 수준의 차이가 상당하며[12], 마땅히 시청률에서 두각은 나타내지 못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단한 프로그램이다.[13]

중후한 중견 성우가 담당하는 '동물의 왕국' 나레이션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거기에 한복현, 배영규, 강보라, 이희탁, 이문희, 김인, 채안석, 백성식 성우 등 다양한 성우들이 더빙에 참가하였다. 2019년부터는 박상훈, 박노식, 전영수가 주로 더빙하였고, 2020년부터는 박상훈, 서문석, 홍수정이 주로 더빙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감수자 김정만 박사[14]라고 자막이 나왔었는데, 김 박사는 2010년 1월 21일에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현재는 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과 박시룡[15] 명예교수가 프로그램의 감수를 담당하고 있다. 번역은 1980~90년대 초까지 남형화[16]가 주로 맡았고, 그리고 「동물의 왕국」과 「동물의 세계」는 더빙 성우와 다른 진행 성우가 따로 있었다.

「왕국」은 성우 유강진이 오랫동안 맡았다가 2012년부터 동물의 왕국은 성우 설영범으로 교체되었다. 물론 설영범 성우의 목소리도 폭풍간지. 「세계」도 유강진이 맡았다가, 이후 이윤선, 이완호 성우가 맡다가 원호섭 성우가 맡았다. 두 분 모두 폭풍간지를 내뿜었다. 가끔씩 전상조장민혁 성우가 나와서 더빙하기도 했다. 2018년 5월 28일부터 동물의 왕국와 동물의 세계가 통합된 이후에도 해설은 설영범원호섭 성우가 번갈아가며 맡다가, 2019년부터 익숙하고 친근한 목소리의 권영운 성우가 맡고 있다.

3.1. 동물의 세계

예전 평일에는 동물의 세계라는 이름으로 방송되었는데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이름을 바꾸어 방영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동물의 왕국이 첫 전파를 탄 것은 1969년[17]으로 이후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1992년까지 이어져왔다.[18] 1992년 4월 「동물의 왕국」이 종영되고 후속으로 평일에 하는 「재미있는 동물의 세계」가 신설되었는데, 그 후 1998년에 1TV에서 「동물의 왕국」이 부활하여 다시 편성되었고, 이 후 두 프로가 각각 종영과 부활을 반복하면서 다른 이름으로 평일과 주말에 병존하게 된 것이다.

1998년부터 2003년 6월까지는 병존했으나, 2003년 여름개편 때 동물의 세계가 없어졌다가, 같은 해 가을개편 때 거꾸로, 동물의 세계가 방송이 재개되고 동물의 왕국이 없어졌다. 이후 2004년 가을 개편 때 동물의 왕국의 방송이 재개되면서, 동물의 세계가 다시 없어졌고, 2005년 5월에 동물의 세계가 다시 방송되기 시작하면서, 평일 : 동물의 세계, 주말 : 동물의 왕국으로 굳어져 2018년 5월까지 병존했다. 다만 동물의 왕국이 계속해서 KBS1에서 방송되던 것과는 달리, 동물의 세계는 KBS2와 KBS1을 오가기도 했다.

2018년 5월 28일자로 동물의 세계가 동물의 왕국으로 흡수 통합되었다. 이전까지 주말 방송분은 '동물의 왕국', 평일 방송분은 '동물의 세계'로 다른 제목으로 방송 했지만 '동물의 왕국'과 '동물의 세계'는 시간대와 요일만 다를 뿐 구성은 같았다. 원래 평일에는 동물의 세계로, 주말에는 동물의 왕국으로 편성했으나 에피소드 편성까지 분리했기 때문에 금요일에 1부를 방송한 다음 2부를 토요일이 아닌 차주 월요일에 편성하고 주말에 다른 에피소드를 편성하면서 효율성에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2017년에 토요일 편성을 동물의 세계로 전환하였다가 1년만에 원래대로 되돌렸다. 다만, 방송 시간대는 평일와 주말 모두 다르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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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Drkxxe.jpg 파일:oHI5ZsQ.jpg

[1] 설날, 추석과 같이 명절이나 새해 첫날, 삼일절,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과 같이 공휴일에는 주말 방송 분량으로 기준을 삼는다.[2] 첫 방송 기준[3] 2011년에 KBS 미디어와 합병.[4] 일부지역 자체방송.[5] KBS 뉴스 5와 편성이 묶이는데 평일은 뉴스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동물의 왕국이 줄어들고 주말/공휴일은 뉴스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동물의 왕국 시간이 길어지는 식이다.[6] 대략 2002년 4월부터 2010년 연말까지 이렇게 편성되었다.[7] 본래 KBS 뉴스 5의 방송시간은 편성표 상으로는 15분 정도였지만, 실제로는 12분에 끝났으며, 공익광고를 중간에 끼워서 1분을 때우고 동물의 세계를 시작했다. 2010년까지는 이렇게 방송했으나, 2011년부터 뉴스 5의 방송시간이 20분으로 늘어나면서, 동물의 세계의 방송시간이 줄었다.[8] 특유의 적절함 덕분에, KBS가 파업을 하거나, 추모 기간일 경우에는, 대체 편성 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9] 일요일에도 편성되었을 당시 열린음악회가 특집이라도 하면 30분이 짤리는 일이 잦았다. 참고로 열린음악회는 일요일 오후 6시가 편성시간이지만 특집에 따라 5시 30분부터 하기도 한다.[10] 그 예로 KBS 전주, 광주, 제주에서는 삼도합작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생생 삼도(前 삼색삼도)를 매주 금요일에 동물의 왕국 대신 방영한다.[11] 정작 신비의 세계 포맷은 일본의 모 퀴즈 프로를 구입한 것이라고 한다.[12] 타 방송사 프로가 KBS가 사고 남은 콘텐츠인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13] 왠지 보고 있으면 빠져들어서 벌써 끝났어?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14] 1934년생으로, 전임 서울대공원 동물부장 오창영 박사와 함께 수의학계의 전설로 손꼽히며,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서울대공원 동물부장을 지냈으며, 수의사 중에서도 방송에 많이 나와서 인지도가 있었다.[15] 황새 복원 분야의 권위자로 유명하다.[16]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 출신. 졸업 후 2년 간 동시통역사로 일하다가 번역 일에 뛰어들어 MBC <자연과 사람들>을 비롯, <전격 Z작전>, <미녀 첩보원>, <컴퓨터 형사 가제트>, <탐정 스펜서>, <소돔과 고모라>, <미래용사 볼트론>, <핑크팬더> 외 자연과학 내지 수사물 등을 주로 번역했다.(출처: <TV가이드> 1991년 11월 16일자(제11권 45호) 기사 'TV외화 번역: 우먼 파워(최진호 기자)' p24.)[17] 최초 방영일의 확인이 곤란하다. 위키백과에는 1969년 10월 7일을 첫 방영된 것으로 돼 있지만, 당시 일간지의 TV 편성표를 확인해 보면 이와 다르다. 일단 1969년 6월 19일(목) 이후로는 경향, 동아, 조선, 매일경제 모두 편성표에 수록되어 있어서 이 때는 방영이 시작된 것이 확실하다. 그런데 6월 12일(목)에는 동물의 낙원(동아), 만화영화 동물의 왕국(경향), 6월5일(목)에는 동물의 왕국(동아), 만화영화 동물의 낙원(경향)으로 실려 있고 조선과 매일경제는 실려 있지 않다. 즉, '동물의 낙원'이라는 제목도 보이고, '만화영화'라는 타이틀이 붙은 경우도 있어서 일치하지 않는다.[18] 위키백과에 나온 내용을 보면, 프로그램이 없어져도 6개월이나 1년 안으로 다시 똑같은 타이틀로 방송이 재개되었다. 예외가 있다면 1985~1987년 2년동안의 공백기간.[19]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의 추격전 등 먹이 싸움이 그나마 자극적인 수준이다.[20] 그래서 생방송을 담당하는 KBS PD들은 동물의 왕국 DVD를 비상용으로 하나씩 들고 다닌다는 얘기도 있다.[21] 노조가 파업하면 5시 뉴스가 결방하거나 방송시간이 10분으로 줄어들기 때문. 이럴 때는 보유자료를 짜집기 해서 시간을 더 늘려주면 해결된다. 다시보기가 불가능한 점도, 비상시에 재탕해도 넘어갈 수 있는지라 도움이 되는 듯.[22] 다만 KBS 방영 당시 제목 호랑이 구조대, 마지막 회색곰을 찾아서, 고릴라: 불투명한 미래, 치암부라 협곡의 침팬지들, 부탄의 야생 호랑이, 히말라야 호랑이를 찾아서 등 6개 영국 BBC 다큐들는 어째서인지 일반 방영분이 아닌 화면해설 방영분으로 업로드 되었다. 이 6개 방영분들 외에 다른 방영분들은 대부분 화면해설이 없는 일반 방영분으로 업로드한 것으로 볼 때 이 6개 방영분들의 일반 방영분은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