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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15 10:12:00

하스스톤/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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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게임 모드
대전
파일:랩터의 해 인장.png정규전 파일:icon_mode_wild.png야생전 파일:클래식전-icon.png변칙전 파일:icon_mode_casual.png일반전
파일:icon_mode_battelgrounds.png전장
파일:선술집난투임시아이콘.png선술집 난투
모드
파일:icon_mode_arena.png투기장 파일:모험모드_아이콘_임시.png모험 모드 파일:icon_tile_mercenaries.png용병단 파일:icon_duels.png결투


파일:HS_Battlegrounds_ALL_EN.png
Hearthstone: Battlegrounds
하스스톤 전장
우두머리 덱 종류 빌드(마나커브)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6단계 7단계 선술집
주문
특별 시스템
다크문 축제 경품 전우 퀘스트/보상
변형물 장신구 태그 전장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6단계 7단계 선술집
주문


1. 개요2. 게임 방식3. 우두머리4. 카드목록5. 관련 용어6. 기본 전략7. 반응8. 국내 플레이어

1. 개요

파일:Hearthstone BG.png
전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여덟 명의 손님이 참여하고, 한 명만이 최후의 승자가 됩니다.
전장 소개
2019년 11월 3일 출시된 하스스톤의 오토체스류 모드이다. 단 기물과 랭크 레벨이 있고 자동으로 공격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오토체스류 게임중에서는 가장 이질적인 게임이다. 태생이 유즈맵으로 시작하거나 그를 모방해 만든 것과는 다르게 전장은 아예 기존 하스스톤에 맞춰 만든 모드이기 때문. 덕분에 하스스톤을 아는 유저들에게는 입문이 매우 쉽다.[1]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모드이다. 하지만 1500 룬석(또는 18,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장 시즌 패스의 영웅 선택지 확장이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진지하게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4달에 한 번 현질이 불가피하다.

2. 게임 방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전장/태그 전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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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하스스톤/전장/태그 전장#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하스스톤/전장/태그 전장#|]]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전장 새로고침.png 전장 새로고침
원하는 하수인이 없거나 라인업을 완성할 완벽한 하수인을 찾고 계신가요? 동전 1개로 현재 구매 가능한 하수인 라인업을 새로고침할 수도 있습니다.

1골드를 지불하고 선술집을 새로고침한다. 보통 필요한 하수인을 서치해야 하거나 할만한 행동은 다 했는데 골드가 남아 있는 경우 남은 골드를 이용해 하수인 풀을 뒤져보게 된다. 특수한 하수인 풀에서 새로고침하거나 새로고침 비용이 달라지는 등 새로고침과 관련된 영웅 능력이 있는 우두머리가 몇몇 존재한다. 단, 상점 락을 하여 다음 턴에 상점에 아무 기물도 추가되지 않으면 새로고침으로 인정하지 않아 새로고침과 상호호환하는 일부 능력[5]은 발동하지 않는다.
파일:전장 빙결2.png 전장 빙결
필요한 하수인이 있지만 동전이 부족하신가요? 다음에 선술집을 방문할 때 동일한 하수인이 나오도록 현재 라인업을 무료로 '빙결'시킬 수 있습니다.

오토체스류의 상점 락(Lock)에 해당하는 기능으로, 다음 턴 고용 단계까지 현재 라인업을 보존한다. 다만 원본인 오토체스는 상점 락을 하면 그 상태 그대로 고정되어 빈 칸도 그대로지만, 전장에서는 기물 수가 모자란 상태에서 상점 락을 하면 해당 기물들만 락되며 다음 턴에 모자란 만큼의 기물이 채워진다. 단순한 상점 락이지만 이 기능을 이용하는 우두머리나 기물도 존재한다. 영웅 능력이나 기물에 의해 상점의 일부만 빙결되었을 경우, 빙결 버튼을 다시 누르면 모든 하수인이 빙결된다.
파일:선술집 강화.png 선술집 강화
밥의 하수인의 강력함, 고용 가능한 수, 전투 라운드에서 적의 영웅에게 주는 피해량은 선술집 단계에 따라 결정됩니다. 선술집 단계가 높을수록 강력한 하수인이 자주 출현하며, 여러분이 적에게 더욱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선술집 단계 업그레이드 비용은 다음 레벨로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증가하며, 선술집 단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넘긴다면 다음 선술집 방문 시 선술집 단계 업그레이드 비용이 1 감소합니다.

오토체스류 게임의 플레이어 레벨 업에 해당하는 기능. 설명에서 나온 것처럼 선술집 단계에 따라 밥의 선술집 규모와 제시하는 하수인 목록이 강화되며 플레이어의 기본 공격력도 증가한다. 다만 레벨에 따라 등급 별 확률이 고정된 오토체스와 달리 전장은 모든 기물이 나올 확률은 동일하며 기물 자체의 수만으로 나올 확률이 결정된다.
현재 강화 후 골드
1단계 2단계 5
2단계 3단계 7
3단계 4단계 8
4단계 5단계 10[6]
5단계 6단계 10[7]
6단계 7단계[8] 10
선술집
단계
하수인
갯수
선술집 주문
갯수
1성 15장 5장
2성 15장 7장
3성 13장 9장
4성 11장 11장
5성 9장 7장
6성 7장 5장
7성 5장 -

3. 우두머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전장/우두머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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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하스스톤/전장/우두머리#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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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하스스톤/전장/우두머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전장의 우두머리(영웅)는 단순한 초상화가 아니라, 각자만의 영웅 능력과 전우로 플레이에 변수를 만들거나 전략을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 우두머리의 종류와 영웅 능력은 해당 문서 참조.

4. 카드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카드일람/전장 전용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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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하스스톤/카드일람/전장 전용#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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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하스스톤/카드일람/전장 전용#|]]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관련 용어

6. 기본 전략

전장이 가진 타 오토배틀러 게임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골드 초기화'와 '지속적인 필드 성장'에 있다.

오토체스와 TFT 등의 동 장르 타 게임은 이전 턴에 사용하지 않은 골드는 다음 턴으로 이월되고, 연승/연패 또는 보유 골드에 따라 추가 골드가 주어진다. 하지만 전장은 골드 이자나 연승/연패 보너스가 전혀 없으며, 모든 하수인이 동일한 가격이고, 골드가 이월되지 않으며 최대 골드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하수인의 구매와 상점 리롤이 크게 제한된다. 이 때문에 초반 경우의 수가 적어 초심자가 따라하기 쉬워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타 게임에선 필드를 강화하는 방식이 기물을 교체 혹은 합치거나, 아이템을 주고 조합하는 방식이다. 반면 전장은 아이템의 역할을 대체하는 '버프'의 비중이 매우 큰 편으로, 이 버프를 주는 기물은 타 기물의 스탯을 직접적으로 강화시켜주며, 자체적으로 버프를 받아 성장할 수 있는 기물도 있다. +1/+1 한두 번의 작은 버프라도 초반의 승패를 좌우하긴 충분하며, 후반에는 덱의 버프 효율에 따라 성장성의 차이로 1등이 가려지는 등 상당히 중요한 개념이다.

즉, 전장은 필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하며, 정체되는 것은 레벨 업 타이밍이나 페어를 풀거나 핵심기물을 찾으려 리롤을 돌릴 때로 한정된다. 전장은 행동 시 경우의 수가 적어 제한시간이 짧고 크립 라운드가 없으며, 최대 체력의 40%에 달하는 피해도 전투 한 방에 날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즉, 한 판이 짧게 끝나고 게임의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한두 턴 전엔 강했던 필드도 스탯 강화가 뒤쳐지면 순식간에 탈락하며 그 반대도 비일비재하다.

종족의 개념 역시 타 게임의 직업/종족 시너지와 미묘하게 다른데, 타 게임에서는 같은 종족끼리 모이면 특수한 시너지를 내지만 전장의 같은 종족은 단지 버프 기물을 공유할 수 있는 하수인군에 불과하다. 타 오토배틀러 게임에선 보기 힘든 혼합 종족 덱에 메리트가 있는 이유도 특수 시너지가 없고 버프라는 통일된 방식을 따르기 때문이다.

물론 그만큼 만들기 힘든 황금 카드도 메리트가 상당한데, 기물의 스탯이나 특수 능력도 2배 강화되고 추가로 다음 레벨의 기물을 '발견', 즉 셋 중에 하나를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엄청난 기회를 얻게 된다. 이 때문에 전장 초중반은 기물을 2장 페어로 챙기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며, 이 페어를 적절한 레벨에 황금 카드로 합쳐 해당 타이밍에 얻기 힘든 핵심 카드들을 빠르게 얻는 것이 중반 운영의 핵심이다.

덱이 완성되고 후반에 들어서면 7칸의 좁은 필드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5마리의 핵심 하수인과 보조버프 하수인을 채우고 나머지 한 자리를 버프 기물들을 사용하고 팔면서 사이클을 돌리게 된다.

전장의 특별한 요소를 가장 잘 보여주는 기물이 5성 하수인 '브란 브론즈비어드'로, 자체 스탯은 쓰레기지만 특수 능력으로 전투의 함성을 2번(황금 카드는 3번) 쓰게 만들어 버프 하수인의 효율을 극대화시킨다. 이 때문에 전투의 함성 버프 위주로 돌아가는 멀록, 혼합덱은 브란을 빠르게 찾으려고 하게 되므로, 4렙에서 황금 카드를 만들어 브란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이 '적절한 타이밍에 황금 카드 발견으로 핵심 기물을 찾는 것'과 '꾸준한 버프를 통한 필드 강화와 체력 관리'를 이용하는 것이 전장 운영의 기초가 된다. 야수덱, 슈팅악마덱처럼 성장성이 적은 대신 빠른 타이밍에 폭발력이 강한 덱도 존재하긴 하지만 이쪽은 운영법이 약간 다르므로 따로 배우는 편이 좋다.

극후반에 들어서면 공격력 무한에 가까운 독성(독성 멀록, 사마귀 여왕), 그런 공격을 1회 막아주는 천상의 보호막(안녕모듈, 발광비늘, 헌신적인 영웅 + 티투스 리븐데어 등), 그걸 카운터치는 카드들(땅굴 폭파범, 잽 슬라이윅, 무모한 리로이, 아트라메데스 등)과 그걸 또 카운터치기 위한 저공격력 도발 하수인(되살아난 기수, 공허군주 등)이 이리저리 많아지기 때문에 버프 사이클 외에도 하수인을 재배치하고, 어중간한 기물은 과감하게 팔아버리고 천보나 독성 용병을 고용하는 등 수 싸움을 하게 되며 이 부분이 전장 고수를 가르는 판별 요소이기도 하다.

6.1. 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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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하스스톤/전장/빌드#|]]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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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덱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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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하스스톤/전장/덱 종류#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하스스톤/전장/덱 종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반응

===# 출시 전 #======# 출시 후 #===
출시 후에는 기존의 하스스톤과는 색다른 재미를 갖춘 모드로 호평이 많다. 기존에 하스스톤을 계속 하던 유저들 뿐만 아니라 하스스톤을 접었다가 다시 복귀하는 유저가 생길 정도다. 또한 오토체스의 성공 이후 수많은 아류작이 난립했는데 체스류 게임이면서도 기존의 하스스톤과 잘 융합하여 게임을 빼다 박은 느낌이 아닌 나름의 방향을 추구한 것도 호평받는다.[25][26]

블리자드 특징인 느릿느릿한 패치가 오토체스류 게임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출시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밸런스 패치를 시행하고 추가적 패치 요소를 공개하는 등 나름대로 발빠르게 맞춰가는 편이다. 2020년 2월까지는 꾸준히 패치를 진행하겠다는 인터뷰와 함께 자세한 계획을 공개했으며 영웅 로테이션과 꾸준한 밸런스 패치를 약속했다. 위의 '전장만 밸패를 자주할 리 없다' 라는 비판이 무색하게, 진짜로 등급전보다도 훨씬 잦은 빈도와 큰 변화로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 사실 15.6.2 패치처럼 진짜 하고 있다는 생색만 내는 패치[27]가 많은 초반에는 상당히 비판을 받았으나, 메타의 가닥이 잡혀갈수록 훨씬 파격적이고 다양한 버프&너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게임을 고착화시키지 않겠다는 시도가 꾸준히 보이고 있어 밸런싱에 대해서만큼은 불호보다 호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태이다. 사실 전장만 그런 것도 아니고 전장을 기점으로 대전의 밸런스 패치도 꾸준해지는 경향을 보여, 밸런싱이 느리다는 지적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빠르게 정립되고 있는 메타가 문제시되고 있다. 주류 덱은 매 패치마다 바뀌는 경우가 많고 융합체의 삭제로 융합체 메타는 막을 내렸으나 어쨌든 1등을 위한 덱은 1~3종류에 불과하며 결국 8명의 플레이어가 많아야 3개인 선택지에서 경쟁하며 누가누가 기물 잘 잡나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잦다. 또한 잦은 운빨 의존도도 문제가 된다. 상당한 키카드 의존도로 발견이나 리롤에서 못뽑는다던지 멀록 덱에서 메가사우르스를 못 뽑는다던지, 토큰이 천보를 없애지 못한다든지, 벌목기류 하수인이 메가사우르스나 독성 멀록 같은 고코스트 하수인을 내려놓아서 갑자기 딜이 증폭하든지 등등.

또한, 상대방의 전장에 어떤 하수인이 있는지 즉각 알 수 없음에도 기물 제한이 설정되어 있다.[28] 상대방의 전장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상대방과 겨루는 수밖에 없다. 애초에 오토체스류에서 기물을 제한하는 시스템은 상대방이 어떤 종족과 시너지를 바라보는지 알아채고 상대방의 시너지까지 견제를 할 수 있게끔 만드는 역할도 있다. 하지만 상대 전장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하스스톤의 전장은, 시너지가 상대방과 겹치는지, 겹치지 않는지도 모른채 순전히 운에 맡긴 채로 시너지를 선택해야한다는 점에서 급하게 미완성 상태로 추가한 게 아니냐는 소리도 듣고 있다.[29][30]

어느 정도 전장이 흥한 다음 유저들에게서 나오는 소리 중 하나로 전장이 흥하는 것이 대전 모드의 흥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전장은 어디까지나 하스스톤의 다른 모드일 뿐 대전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전장이 출시되는 2019년 10~11월 대전 메타는 심각한 수준으로, 진화 주술사의 강세로 인한 날먹 메타와 너도나도 느조스로 인한 늘어진 게임 템포 등 문제가 많았기에 전장이 출시되자 오히려 대전 모드를 즐기는 유저가 급감해버릴 정도로 제 살 깎아먹기가 진행되고 있다. 대전은 정규나 야생이나 큐도 제대로 안 잡히고 있고, 돌마갤이나 하스인벤 등의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전장 이야기밖에 안 나올 정도로 주객전도가 일어나고 있다.[31] 오토체스 역시 오토체스의 인기가 도타 2에 그렇게까지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똑같은 문제를 안았던 것을 감안해보면, 만약 다음 확장팩인 용의 강림 이후에도 대전 모드의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전장 역시 반짝 인기로 끝나고 하스스톤 째로 침몰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늘고 있다. 다시말해 기적적 구사일생으로 하스스톤이 살 길을 얻긴 했으나, 이 공백기간 동안 다음 확장팩 출시가 잘 준비 되어야 블리자드가 망하지 않을거라는 이야기가 된다.

다만 전장의 흥행이 하스스톤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말은 100% 올바르진 않다. 아무리 확장팩을 잘 만들었더라도 기존 유저층이 다 떠나서 알릴 기회도 없으면 재기도 못하는 것이지만 전장을 통해서 일단 유저층을 하스스톤 테두리 내에 잡아두는 것은 성공했기에 하스스톤 정규전 관련 호평이 이어질 경우 여기에 관심을 갖고 정규전에 복귀할 유저를 충분히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하스스톤이 질려서 아예 떠나버린 유저 및 스트리머층을 복귀시킨[32] 것을 보아도 이는 매우 고무적이다. 또는 포셔같이 전장 모드를 통해 상당한 인기를 끌어모으게 된 스트리머들도 있는데, 하스스톤에 관심이 크게 없던 사람들이 이들의 영상을 보고 전장으로 입문해서 정규전까지 병행할 가능성이 생겼다. 당장은 전장을 통한 상업적 매출수단은 아직 없지만 블리자드가 계속 유지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물론 전장이 계속해서 정규전을 압도하는 플레이 비율을 유지할 경우 블리자드도 다른 상업적 모델을 전장에 삽입할 것이지만 당분간 전장을 현재 상태로 유지할 것이라는 얘기도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또한 단순히 흥미와 복귀 외에도 게임에서 서브 콘텐츠는 유저를 잡아놓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메인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이 지루함을 느낄 때 게임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게 만들면서 지루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서브 콘텐츠다. 이미 하스스톤에는 투기장과 선술집 난투라는 서브 콘텐츠가 있기는 하지만 투기장은 유료 콘텐츠이며 난투는 고착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데다가 전용 덱을 짜야 하는 난투의 경우 오히려 복잡함만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둘보다는 좀 더 하스스톤이라는 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서브 콘텐츠의 존재는 필요했다. 문제는 전장이 출시되는 시기는 메인 콘텐츠가 극도로 부실한 상태라 주객전도가 일어나는 것이 좋은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 지적되었을 뿐이다.

또한 출시 이전에 전장의 수익 모델의 부실함을 문제점으로 손꼽았으나 불사조의 해에서 추가된 전장 패스로 이 점이 해소되었다. 다만 전장 패스는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닌데, 우두머리 수를 늘려준다는 명백히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과금 요소로 투입하는 것에 대한 비판점이 있다. 게다가 전장 패스로 인해서 8명의 플레이어가 모두 4개의 선택지를 쥘 경우 꽝 우두머리를 뽑는 경우가 거의 없이 한 게임에 S티어급 우두머리가 바글바글해지는 경우가 많아져 게임이 점점 사기치는 게임이 되고 양상이 일변도로 진행되는 것 또한 문제로 손꼽는 유저들이 많다. 특히 OP급 우두머리가 존재하는 메타라면 그 우두머리가 게임에서 안 나올 확률이 지나치게 적어져 순위가 대전 순서에 의해 요동치는 대전운 메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는 밸런스 패치로 SS티어 우두머리는 끌어내리고 S~A티어급 우두머리를 잔뜩 양산하는 방식으로 선택지에 꽝 우두머리만 나오는 경우를 최대한 배제하는 밸런싱 방향을 갖고 있어, 오히려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더욱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

전장이 출시된 지 시간이 지나 현재는 TFT와 마찬가지로 서브 컨텐츠로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정규전을 플레이하다가 지루할 때 찾게 되는 컨텐츠로 자리를 잡아 투기장의 자리를 빼앗아 버렸다. 과거 투기장만 하는 방송인들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전장만 하는 스트리머들도 급속도로 늘어났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투기장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크게 감소했고, 투기장 풀 로테이션은 그에 대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불완전한 랜덤덱으로 싸우는 특성상 풀이 바뀌어도 크게 색다름은 느낄 수 없기 때문. 투기장 팀킬을 제외하면 초반의 우려와는 다르게 안정적으로 하스스톤에 정착하게 되었다.

시니어 디자이너인 익사의 인터뷰에서 전장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인기가 많다고 말하였고, 디렉터인 벤 리의 인터뷰에서 비유하기를 만약 전장이 스팀 게임이었다면 스팀 순위 3위 쯤 됐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개발진들이 예측한 것 이상으로 뛰어난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최종적으로는 대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8. 국내 플레이어

인터넷 방송 또는 유튜브를 운영 중인 플레이어만 기재.

[1] 출시 초기엔 진짜로 대부분 기본 하스스톤 카드들이 주축이였으나 조금씩 전장 전용 카드의 비중이 올라가다가 21.2 대규모 패치에서 대부분의 기존 카드가 대규모로 삭제되었고 남은 카드들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야생에 간 카드들이 대부분이라 이제는 전보다 기존 하스 유저의 입문 난이도가 올라가긴 했다. 그래도 물론 카드 자체가 아니더라도, 기존의 하스스톤 시스템(특히 전투의 함성, 종족의 종류, 환생 등 직관성이 낮은 키워드)을 활용하는 비율은 높긴 해서 확실히 기존의 유저는 아직도 입문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신규 유입의 진입장벽은 높다.[2] 가시멧돼지, 기계, 나가, 멀록, 악마, 야수, 언데드, 용족, 정령, 해적[3] 방어도 수치는 영웅별로 미리 결정되어 있으나 높은 MMR 또는 낮은 MMR 로비 그리고 태그 전장 유무에 따라 다른 값으로 정해지기도 한다.[4] 예전에는 패스를 구매한 유저만 공식 출시일 이전에 먼저 플레이가 가능했으나, 시즌2가 시작하면서 패스 구매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유저가 바로 신규 영웅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5] 이세라의 영웅 능력 및 크로미(노즈도르무의 전우)의 효과 등.[6] 22.2 패치 9→11, 23.2 패치 11→9, 25.6 패치 9→11, 28.2 패치 11→10[7] 16.4 패치 11→10[8] 27.2 변형물 패치에서 7단계가 추가. 변형물 '노르간논의 비밀'이 활성화된 경우에만 선술집을 7단계로 강화할 수 있다. 현재는 불가[9] 황금 합체 하수인을 합체 시키는 경우 포함[10] 황금 하수인은 일반 하수인 3장으로 취급되며 3장이 합쳐서 만들어진 황금 하수인이 팔리면 3장이 반환된다.[11] 합체 하수인의 경우 과거에는 합체해도 반환되지 않았으나 27.0 패치에서 합체된 순간 선술집으로 바로 반환되도록 변경되었다.[12] 예시 당시에는 흉합체는 6단계 하수인이었고, 6단계 하수인의 복사본 갯수는 6장이었다.[13] ex)기계 알과 같이 공격력이 0인 하수인[14] 단, 임시로 추가된 이벤트 우두머리 디아블로는 우두머리 특성 상 이 룰을 무시한다. 단순히 강제 매칭에 의해 두 번 매칭되는 것뿐 아니라, 진짜 디아블로와 매칭된 우두머리가 다음 턴에 진짜 디아블로와 싸우게 될 수도 있다.[15] 영웅의 선술집 단계가 3성이고 전투가 끝나고 남은 하수인이 2성 둘, 3성 하나라면 (5+2+2+3=12) 의 피해를 입힌다.[16] 다시 말해 상위 4위가 결정되면 최대 피해량 제한이 풀린다. 31.2 패치에서 변경[17] 단, 상점 단계에서 항복하는 사람이 등장해 4인 이하로 남게 되더라도 그 턴까지는 최대 피해량 제한이 적용된다.[18] 만약 고용 단계에서 탈락한 플레이어가 생길 경우(항복, 연결 끊김, 자해 효과로 사망하는 등) 그 턴의 전투까지는 피해 제한이 적용[19] 8턴 이후와 탈락자 발생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최대 피해량 15 제한이 해제[20] 당시에는 8턴 이전 제한은 완전히 삭제되었다. 흔치 않은 경우이지만 8턴 이전에 4명만 남게되면 최대 피해량 제한은 바로 풀렸었다.[21] 대략적으로 1등 +100, 8등 -100, 4등 +13, 5등 -13 정도의 평점 변화가 일어난다.[22] 善防. 잘 막아내다.[23] 이 때문에 히오스를 버린 자식 취급하는 걸로 판단하여 불만을 품던 일부 스타크래프트 2 및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유저들 덕분에 이 당시 제작된 스타2 유즈맵으로 오토체스가 구현된 버전이 있다. 다만 반발심리로 부랴부랴 나온 것이라 그런지 구색 갖추기 정도만 되어 있고 금세 묻혔다.[24] 신 확장팩이 나올때 마다 해당 확장팩의 카드팩 20개를 까면 영웅 선택 가짓수 한개 증가(까지 않을 시 둘 중 하나. 깔시에는 셋 중 하나).[25] 아이템을 통한 강화가 아닌 전투 준비 단계에서 버프용 기물을 사고팔며 영구적인 버프 위주의 덱 강화 방식, 플레이어가 각자 가지는 고유한 영웅 능력, 왼쪽 하수인부터 무작위로 공격하며 도발 하수인을 우선해서 공격, 모든 기물은 3골드로 구매하고 판매하면 1골드를 환급하는 시스템 등[26] TFT는 출시 당시에도 게임의 방식부터 연승, 연패 골드나 아이템 등 본가 게임이 달라서 기물이 다른 것 빼고는 오토체스를 빼다 박은 수준이라 욕을 많이 먹었다.[27] 사실상 토키 너프를 제외하면 도대체 왜 한 건지 의문인 패치로만 구성되어 있었다.[28] 편법으로 재접하면 현재 상태로 다시 적용되긴 하지만 편법이며 매 턴마다 불편하게 재접할바에야 그냥 추측하고 만다. 다만 라팜의 경우 1턴 영능을 쓸까 말까를 확인하기 위해 이 편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29] 사실 전장은 그 특성 상 오토체스처럼 덱이 겹치더라도 그것 때문에 손해를 보는 일은 거의 없다. 오토체스는 3성을 찍기 위해 9개의 기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가 쓰느냐 마느냐가 엄청나게 큰 편차가 갈리지만, 전장은 아무리 중요한 기물이라도 1~2기나 황금이 되는 3기까지만 확보하면 덱 구축에 문제가 거의 없고 발견 등으로 나오는 기물은 기물 제한을 무시하고 나오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와 겹쳐도 사실상 지장이 없다. 게다가 핵심이 아닌 하수인은 대체로 시너지만 보고 팔려나가거나 시너지 받기용으로 1~2장만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물 제한의 의미는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30] 다만 기물 제한이 설정된 것은 오토체스를 카피하려다 그렇게 된 게 아니라 하스스톤 자체가 카드 게임이고 그걸 베이스로 만드느라 그렇게 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 카드 게임에서 덱(기물 풀)을 섞고 카드(상점)를 뽑아오는 방식으로 전장의 상점 시스템을 구현했다면 자연스럽게 기물 제한도 생기니까.[31] 전장 발표 2주 후 하스스톤 서브레딧에서 설문조사한 점유율 통계에 따르면 전장이 45%, 정규전이 31%, 야생이 13%, 선술집 난투 및 모험 모드는 8%, 투기장은 고작 3%에 불과했다. 잘 언급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투기장은 전장에 의한 역풍을 대전보다 훨씬 세게 맞았다.[32] 대표적으로 해외의 Savjz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