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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스스톤의 1인용 모드. 인공지능 우두머리들과 대전하는 모드다. 크라켄의 해까지는 하나의 확장팩으로 취급되어 클리어하면 카드를 지급했지만, 매머드의 해 이후에는 확장팩에 딸린 PVE 컨텐츠로 축소되었다.2. 상세
모험 모드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일반 모험: 정해진 덱이나 직접 짠 덱으로 정해진 우두머리를 쓰러뜨리며 진행한다.
- 카드를 지급하는 일반 모험 : 낙스라마스의 저주, 검은바위 산, 탐험가 연맹, 한여름 밤의 카라잔, 갈라크론드의 부활이 해당한다. 각 우두머리를 처치할 때마다 정해진 카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 모험들에서 쓰이는 용어는 다음과 같다.
- 일반 난이도 : 각 모험에서 카드를 받는 조건은 일반 난이도에서 우두머리를 잡는 것이다. 즉, 모험의 주 목적인 카드를 얻기 위해서는 일반 난이도만 클리어하면 된다. 난이도도 상당히 쉬운 수준이라 등급전 덱 아무거나 들고 와도 어지간하면 이긴다.
- 영웅 난이도 : 일반 난이도보다 훨씬 강화된 보스들을 상대한다. 주로 영웅 능력의 비용이 감소한다거나, 전용 카드들의 능력치가 강화된다거나 하는 방식. AI의 한계 때문에 그냥 능력치를 뻥튀기하는 방식이라 하다보면 억지에 가까운 조건이 튀어나와 그냥 시작 멀리건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기획 단계에서는 황금 카드를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황금 카드 제작 방법이 가루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정해지면서 영웅 난이도의 보상은 전용 뒷면이 되었다.
- 직업별 도전 : 직업별로 정해진 우두머리를 처치하면 보상을 받는다. 우두머리는 일반 난이도 수준이지만 정해진 덱으로 싸워야 하기 때문에 가끔 그물거미 30장 덱, 불안정한 차원문 30장 덱 같은 막장 조건도 나온다. 난이도는 쉬운 편이지만, 특이하게 낙스라마스의 성기사 직업별 도전은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악마사냥꾼은 나중에 추가된 직업이라 직업별 도전에 등장하지 않는다.
- 카드를 지급하지 않는 일반 모험 : 얼음왕관, 지옥불의 시련이 해당한다. 보상으로 신규 카드가 아닌 카드 팩이나 카드 뒷면[1], 영웅 스킨을 지급한다.
- 던전 런: 수많은 우두머리와 무작위로 조우하며 승리 후 주어지는 카드와 보물을 선택해 덱을 강화하여 진행한다. 대신 중간에 패배하면 덱이고 보물이고 전부 초기화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 무료 던전 런: 미궁 탐험, 괴물 사냥, 대난투가 해당한다. 보상은 카드 뒷면이다.
- 유료 던전 런: 달라란 침공과 공포의 무덤이 해당한다. 유료인만큼 볼륨이 기존보다 훨씬 크다. 보상은 카드 팩과 카드 뒷면이다. 이 모험들에서 쓰이는 용어는 다음과 같다.
- 비전투 대전 : 전투 중간중간 바텐더 밥의 선술집에 들린다는 설정으로 내 덱을 강화하거나 변형하는 단계가 추가되었다.
- 변형 모드 : 모든 지구를 보유하고 있으면 활성화되는 모드로, 게임을 시작할 때 그 게임 내내 적용되는 규칙 하나를 추가한다. 양 쪽 플레이어 모두에게 적용되는 효과라 이게 있으면 난이도가 확 뛸 수도, 확 낮아질 수도 있다.
- 변형된 던전 런 : 영웅들의 이야기, 용병들의 이야기가 해당한다. 우두머리와 순차적으로 싸우는 건 동일하지만, 덱이 미리 다 정해져 있어서 덱을 강화할 일은 없다. 거기다 실패해도 실패한 위치에서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영웅들의 이야기의 경우, 추후 직업을 해금하는 튜토리얼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 기타: 현재까지는 수수께끼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묘수풀이 연구소가 유일하다.
3. 모험 모드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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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불사조의 해 모험 모드이나 보상은 용의 해 카드로 취급
정규력 이전
야생 모험 모드
정규 모험 모드
º: 불사조의 해 모험 모드이나 보상은 용의 해 카드로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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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정규전 도입 전(~2015년)
3.1.1. 낙스라마스의 저주(2014년)
하스스톤의 첫 번째 모험 모드. 2014년 7월 23일에 출시되었다.
3.1.2. 검은바위 산(2015년)
하스스톤의 두 번째 모험 모드. 2015년 3월 7일 새벽에 정보가 공개되었고 4월 3일에 출시되었다.
3.1.3. 탐험가 연맹(2015년)
하스스톤의 세 번째 모험 모드. 2015년 11월 7일 블리즈컨에서 정보가 공개되었고 11월 13일에 출시되었다. 하스스톤에서 가장 성공한 오리지널 캐릭터들인 탐험가 연맹과 라팜의 데뷔작이다.
3.2. 크라켄의 해(2016년)
3.2.1. 한여름 밤의 카라잔
하스스톤의 네 번째 모험 모드. 2016년 7월 29일 차이나조이에서 정보가 공개되었고 8월 12일에 출시되었다.
3.3. 매머드의 해(2017년)
모험 모드가 확장팩에 속한 PvE 컨텐츠로 격하되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은 모험 모드가 없다.확장팩 출시와 함께 추가되었으나 플레이는 대략 2주 뒤부터 가능했다. 얼음왕관은 기존 모험 모드처럼 이후 1주마다 지구가 열렸고 미궁 탐험은 한 번에 전부 개방되었다.
3.3.1. 얼음왕관
2017년 8월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과 함께 출시된 모험 모드. 각 지구를 클리어하는 것은 동일한데, 최종 보스 리치 왕은 각 직업마다 페널티를 부여하며,[2] 악마사냥꾼을 제외한 모든 직업으로 클리어할 경우 성기사 영웅 스킨 왕자 아서스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3.3.2. 미궁 탐험
2017년 12월 코볼트와 지하 미궁과 함께 출시된 여섯 번째 모험 모드. 이후 나오는 하스스톤 모험 모드의 또다른 표준이 된 로그라이크 형식, 일명 던전 런이 처음으로 등장한 모험이다. 초보들이 입문하기도 쉽고, 유저들이 도전할 만한 재미도 있어서 호평을 받았다.
3.4. 까마귀의 해(2018년)
3.4.1. 괴물 사냥
2018년 4월 마녀숲과 함께 출시된 일곱 번째 모험 모드. 전체적인 틀은 미궁 탐험과 비슷하며, 전용 영웅 4명을 사용해 미궁 탐험보다 10종 정도 늘어난 45종의 보스와 대결한다. 각 영웅은 최종 보스가 고정되어 있으며, 모든 영웅으로 클리어하면 '마지막 도전'이 해금되어 마녀 하가사와 상대한다.
3.4.2. 묘수풀이 연구소
2018년 8월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와 함께 출시된 여덟 번째 모험 모드. 타 모험 모드와 전혀 다른 형식으로, 치명, 거울, 초토화, 생존이라는 4가지 테마를 기준으로 퍼즐을 해결한다. 4가지 테마를 모두 클리어하면 최고난도 퍼즐로 무장한 박사 붐이 직접 나서는 비밀 연구실 스테이지가 해금된다.
3.4.3. 대난투
2018년 12월 라스타칸의 대난투와 함께 출시된 아홉 번째 모험 모드. 각 직업 별 로아의 용사가 되어 나머지 8개 직업을 상대로 대결한다는 컨셉으로, 무작위로 선택된 3개의 제단 중 하나를 고르는 것으로 직업을 결정한다. 보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카드 뒷면인데, 조건이 그냥 한 번만 클리어하면 되는 거라 클리어 조건은 여타 로그라이크 형식의 모험 모드 중 가장 쉽다.
3.5. 용의 해(2019년)
모험 모드가 다시 유료화되었으며, 마지막 모험 모드는 과거 모험 모드들처럼 신규 카드를 지급한다. 가격은 1지구는 무료이며 나머지 지구는 각 700골드에 해금할 수 있고, 묶어서 20,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용의 해 동안 나온 확장팩과 모험 모드는 악의 연합 잔.악.무.도와 탐험가 연맹이 대립하는 하나의 스토리를 이룬다.
3.5.1. 달라란 침공
2019년 4월 어둠의 반격과 함께 출시된 10번째 모험 모드. 라팜이 이끄는 악의 연합 잔.악.무.도.가 달라란을 빼앗는 스토리다. 즉, 하스스톤 확장팩 처음으로 악역으로 플레이하는 작품.
각 지구는 미궁 탐험 형식의 모험 모드이며, 지구 별로 특정한 규칙이 정해진다. 이번엔 로그라이크 형식임에도 영웅 난이도가 추가되었다.
3.5.2. 공포의 무덤
2019년 8월 울둠의 구원자와 함께 출시된 11번째 모험 모드. 달라란을 통째로 탈취한 잔.악.무.도.가 울둠에 역병을 퍼뜨렸고, 탐험가 연맹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역병의 본체라고 할 수 있는 역병 군주들을 물리치는 내용이다.
플레이는 탐험가 연맹 4인방 중 한 명을 선택하며, 이들은 두 개의 직업으로 동시에 취급되어서 2가지 직업의 카드를 섞어 덱을 꾸릴 수 있고 모험을 시작할 때 영웅 별 고유 보물을 선택할 수 있다. 역병 군주는 입은 피해가 회복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한 번에 클리어할 필요는 없다.
3.5.3. 갈라크론드의 부활
2020년 1월 출시된 12번째 모험 모드. 용의 강림의 모험 모드긴 하지만, 신규 카드를 지급하기 때문에 아예 별도의 확장팩으로 분리된다. 오랜만에 등장한 일반적인 형식의 모험. 이렇게 확장팩 기간 중 신규 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은 이후 광기의 다크문 축제의 다크문 경주에서 재등장하며, 이후로도 '미니 팩'이라는 이름으로 기간 중 신규 카드를 판매한다.
용의 해의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모험 모드로, 잔.악.무.도.와 탐험가 연맹 시점에서 각각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결말도 2가지로 갈린다. 어느 쪽으로 가든 결국 최종 보스는 갈라크론드가 된다.
3.6. 불사조의 해(2020년)
3.6.1. 황폐한 아웃랜드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이 등장한 기념으로 일리단의 배경 이야기를 짧게 다루는 프롤로그가 먼저 출시되었다. 클리어하면 악마사냥꾼 기본 카드, 수습 악마사냥꾼 카드를 지급한다.
이후엔 또다른 악마사냥꾼 아라나 스타시커의 이야기를 다룬다. 형식은 기존 모험 모드와 비슷한데, 덱을 내가 짤 필요가 없다. 추가로 내가 직접 덱을 짜서 적을 상대하는 도전 과제가 존재하는데, 특이하게 덱의 조건이 '정규전' 덱이어야 한다. 모든 도전 과제를 클리어하면 황금 전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카드를 지급한다.
3.6.2. 영웅들의 이야기
2020년 9월부터 출시를 시작한 모험 모드. 하스스톤의 기본 영웅 10명의 이야기를 다루며, 한 이야기를 끝내면 해당 직업의 팩을 하나 얻을 수 있다.
3.7. 그리핀의 해(2021년)
3.7.1. 용병들의 이야기
2021년 2월 공개된 신규 모험 모드이자 하스스톤의 마지막 모험 모드. 개발진은 하스스톤 팀의 수익성 악화 탓에 《용병들의 이야기》를 끝으로 더이상 모험 모드는 제작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영웅들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10명의 용병들의 이야기가 구현되며, 이야기를 끝내고 나면 해당 직업의 팩을 하나 얻을 수 있다.
4. 기타
- 정규 모험 모드는 자동으로 열려 있지만, 야생 모험 모드는 브론즈 10 이상이어야 블리자드 상점에서 열 수 있다. 따라서 늑대의 해(2023년 4월)부터는 신규 유저들은 등급전을 플레이해 브론즈 10티어 이상을 찍어야만 모험 모드 컨텐츠를 플레이 할 수 있다.
- 탐험가 연맹까지는 모험 모드에서 획득한 신규 카드는 제작/분해가 불가능했으나[3] 정규전 도입을 기점으로 우두머리 해금이나 클리어 여부와 관계없이 야생으로 전환된 모험 카드는 모두 가루로 직접 제작/분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한여름 밤의 카라잔이나 갈라크론드의 부활이 정규전에 있을 때 일부 유저들이 왜 제작이 안되냐며 질문하는 일이 제법 있었다.
- 우두머리는 대전 카드들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대전 밸런스 패치의 영향을 받아 우두머리의 난이도가 널 뛰기도 한다. 예를 들어 토템을 소환하는 우두머리가 토템 거한이 추가되면서 난이도가 확 오른 적이 있으며, 지하 동굴을 사용하는 우두머리가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수정핵이 2단 너프 및 롤백을 받은 적도 있다. 반대로 모험 모드 자체에 대한 밸런스 패치는 거의 없다. 대난투에서 제단 확률을 조정하거나, 달라란 침공에서 일부 우두머리를 너프하거나, 등장 확률을 낮추거나, 일부 우두머리를 상향한 것이 고작이었고, 그나마도 발매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아예 손을 대지 않는다.
- 각 우두머리들은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카드에 따라 특수 상호작용 대사가 존재한다. 주로 우두머리의 설정, 사용하는 덱의 컨셉과 관련된 카드에 반응을 하는 편이며, 특수한 조건을 만족했을 경우에도 따로 대사가 존재한다. 대사가 출력되는 조건을 충족하기 쉬운 카드가 존재하는가 하면, 카드풀이 매우 적은 극초반부의 우두머리를 상대하거나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얻기 힘든 카드의 사용 대사도 있기에 한 우두머리가 가진 모든 대화 로그를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듣기는 매우 어려운편.
- 지옥불의 시련을 기점으로 완성도가 하락했다는 반응이 많다. 낙스라마스부터 갈라크론드의 부활까지는 실감나는 연출과 개성 넘치는 우두머리들, 캐릭터들의 재미있는 입담들과 대전에서 볼 수 없는 강력한 카드들로 뭉쳐 확실히 재미가 보장됐었는데, 지옥불의 시련부터는 등급전 카드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은 영능 및 덱을 사용하는데다 우두머리들도 개성이 다소 줄었고, 유쾌한 농담도 거의 안 나오다시피 한다. 그나마 지옥불의 시련은 기본적으로 정통 모험모드 구성에 충실해서 최소한 기존 모험 모드다운 구색은 갖춘 편이지만, 그 후에 나온 영웅들의 이야기와 용병들의 이야기는 개성없는 덱과 밋밋한 연출, 완전히 획일화된 구성으로 단순화되어 그 퀄리티가 정말 처참하다. 모험 모드 간판 이미지도 낙스라마스의 저주부터 지옥불의 시련까지는 각기 모험 모드들의 컨셉을 잘 살린 일러스트를 직접 따로 그려서 내걸었던 반면, 영웅들의 이야기부터는 그냥 영웅 초상화들을 묶어서 올려놓았을 뿐이라 굉장히 성의없게 느껴진다. 한술 더 떠서 영웅들의 이야기와 용병들의 이야기는 유튜브에 모험 모드 전용 시네마틱도 안 올라왔다.
- 상술한대로 《용병들의 이야기》를 끝으로 1인 모험 모드 업데이트는 영구히 중지 되었다. 블리자드 자체가 회사 내외적으로 갈수록 상황이 안좋아지는 점도 있고, 하스스톤 유저수가 지속적으로 우하향 함에 따라 개발 인력도 감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하스스톤만의 고유의 매력이 있던 싱글 컨텐츠를 좋아하던 일부 올드비 유저들은 타 블리자드 게임들이 갖고 있는 유즈맵 모드와 이를 만들 수 있는 툴을 제공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는데, 개발진의 모험 모드 영구 중단 선언 이후론 더욱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런식의 만우절 낚시가 나오기도...
희망고문
[1] 카드를 지급하는 일반 모험에서는 영웅 모드로 완료해야 지급한다.[2] 예외적으로 사제는 감정표현 봉인이라는 사실상 무의미한 페널티를 부여하며, 나중에 추가된 악마사냥꾼은 아예 도전 자체가 불가능하다.[3] 단, 황금 카드는 그 우두머리를 클리어하면 직접 제작/분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