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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6 02:41:49

데이먼 마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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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초고교급,ruby=Ultimate)] [ruby(토론가,ruby=Debater)]〉
데이먼 마이츠
Damon Maitsu
파일:데이먼마이츠재능일러.webp
신체 사이즈 신장 - 5'9" (약 175cm)
체중 - 145lbs (약 66kg)
연령 18세
생일 5월 8일
좋아하는 것 공부, 봄
싫어하는 것 모순어법, 수영
상징 동물
담당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Carlitolopezva

1. 개요
1.1. 캐릭터 정보1.2. 캐릭터 특성
2. 작중 행적3. 평가 및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단간_에덴_다이몬.jpg
데이먼의 마음속에선, 그가 초고교급 토론가가 될 운명이라는 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어릴때부터 데이먼은 자신과 맞서려고 하는 사람들과 논쟁을 하곤 했다. 이것은 그가 어떤 주제에서든, 어떤 위치에서든 주장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이끌었다. 그러한 잦은 대립으로 인해 데이먼은 또래들로부터 고립되었고, 더 나아가 그는 언젠가는 자신의 기술로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오로지 그의 재능을 훈련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길을 걷게 되었다.

단간론파 프로젝트: 에덴의 정원의 주인공인 "초고교급 토론가(Ultimate Debater)".

1.1. 캐릭터 정보

단간론파의 주인공치곤 상당히 특이한 성격을 지녔는데, 형제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캐릭터 모습이 비슷한 나에기 마코토랑은 다르게 자존감이 강한 성격이며[1] 어찌 보면 선민사상으로 몰려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자존심이 드높다. 다만 평소에는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고 속으로만 생각한다. 딱히 교우 관계에 주의를 기울이는 성격도 아닌지라 기차에서 만난 애들 중 하나가 다가와 말을 걸었는데도 귀찮다며 대충 넘기고는 가서 턱이나 괴고 시간을 보내려 하다가 그대로 모두랑 같이 납치당했다.

이후 학원에 갇힌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다른 인물들과 협력은 하지만 그 동안에도 속으로는 내내 '내가 왜 이딴 놈들이랑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하지?'라며 경멸하고 있었다. 미용사인플루언서 같은 재능은 무시하면서도 변호사, 사업가 등은 그나마 인정하면서도 막상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더욱 기합을 넣고 말하는 등 다소 속물적인 성향도 있다.

시니컬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팩폭을 맞거나 자신보다 큰사람이 말을걸면 기가 죽어서 말을 더듬기도 한다.[2]

1.2. 캐릭터 특성

파일:다이몬마이츠설정화.jpg
상징 동물은 으로, 넥타이에 뱀 무늬가 그려져있고 교복 상의의 초록 삼각형 무늬도 띄 모양으로 이루어져 마치 뱀이 휘감은 것 같은 모양을 띄고 있다.

앞서 말한대로 캐릭터 모습이 나에기 마코토와 유사하지만 옷 색상의 배치는 해리 포터 시리즈슬리데린 기숙사 학생처럼 디자인되어 있어 인상이 대단히 달라보인다. 성격마저도 야망과 명예에 목을 메고 완고한 슬리데린의 스테레오타입 그 자체라 실제로 노리고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본작의 배경이 에덴의 정원인데, 데이먼의 상징동물인 은 아담과 이브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먹게한 만악의 근원이다. 또한 메인 히로인 포지션으로 보이는 에바의 이름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나는 데이먼 마이츠. 초고교급 토론가다.
그 누구에게도 대체될 수 없는, 영재 중의 영재.
나는 나의 재능을 소중하게 여긴다. 왜냐하면 그것만이 나를 정의하고, 내가 누군지를 말해주며, 삶의 목적을 가르쳐주기에.
평범한 군중들 한 가운데서도 나야말로 재능의 원석이라 할 수 있다.
그런 나에게... 너무나도 딱 맞는 학교에 들어올 기회가 찾아왔다.

초고교급들을 세상에 이바지하도록 재능을 더욱 연마하고 사회적 능력을 함양시켜주는 초일류 대학교인 "사립 에덴의 정원 학교(Eden's Garden Academy)"에 추천입학하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찾아와 학교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그 곳에서 똑같이 스카우트를 받은 15명의 학생들과 처음 마주쳤지만 거의 대부분 겉모습부터 괴짜임이 드러나다 보니 저 중 누구도 같은 반이 아니었으면 하고 내심 질색해하며 아무하고도 인사하지 않고 자리에 혼자 착석해 학교까지 도착하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다가 제트 도슨이 수면가스가 퍼지는 가방을 발견해 열곤 가장 먼저 기절한 것을 시작으로 하나 둘 의식을 잃기 시작했고, 긴급한 상황에 장 드라메르가 부술 각오로 온 몸을 부딪혀도 차량 문이 꿈쩍도 하질 않는 가운데 데이먼마저 기절해버리고 만다.

그 후 데이먼이 처음 깨어난 곳은 살짝 침수되어있는 외딴 건물의 지하실. 쓰러져 있던 데이먼과 한 자리에 있었던 건 같은 열차에 탔던 15명의 초고교급 중 한 명인 에바 츠나카였다. 아직 못 깨어난 척 하곤 데이먼이 깰 때까지 반응을 떠봤다는 그녀의 괴짜같은 행동에 난감해하면서 곧바로 자신들이 외딴 곳에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크단 걸 깨닫는다.

데이먼은 에바의 제안을 따라 빛이 들어오는 발전기 위 벤트 구멍으로 바깥을 확인하기 위해 에바에게 목마를 타선 천장을 보며 쓰러져있는 남성의 다리를 발견해서 혹시나 인명구조가 필요할까봐 1층으로 올라가 확인하기로 했고, 같은 자리에서 뒤늦게 깨어난 볼프강 아키레, 납치범인 줄 알고 주먹부터 휘두르는 그레이스 매디슨과 마주쳐 자기소개를 한다. 그들 두 사람도 자신들처럼 서로 면식이 없다가 같은 열차에 탄 초고교급 남녀 한 쌍이 같은 공간에 배치된 채 깨어났다는 우연과 볼프강의 재능이 미성년자가 딸 만한 성격의 것이 아니란 주제로 가볍게 토론을 하던 와중에 대화를 엿듣던 토시코 카유라로부터 다른 학생들은 이 건물 밖, 그 중에서도 내부에 큰 나무가 있는 안뜰 밖 건물에 있다고 말을 듣고 나가서 나머지 학생들과도 안면을 튼다.[3] 그 와중에도 인플루언서, 미용사, 게이머같은 일상밀착형 재능들, 입만 번지르르한 무식한 사람들을 보며 어떻게 이런 애들이 에덴의 정원에 초청됐는지 모르겠다, 저런 것들이랑 세트로 취급된다니 벌써부터 싫어진다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볼프강의 제안으로 건물 밖 중앙 안뜰에서 앞으로의 방침을 논의할 때, 자기도 미처 듣지 못했던 에바의 재능이 '거짓말쟁이'였다는 것에 혼란스러워하는 것도 잠시, 정체불명의 안내방송이 자신들을 기숙사 건물 안으로 유도하더니 진짜 시체처럼 복원한 인형을 두고 과거의 살인사건의 범인이 어떻게 이 사람을 죽였는지 밝혀내면 방에서 나가게 해주겠다고 협박을 하는 상황과 맞닥드린다. 납치라는 심각한 상황에 위기감이 전혀 없다가 우왕좌왕하는 학생들을 보던 데이먼은 이런 상황일수록 자신이 똑바른 논리로 혼란을 없애고 토론을 주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모의 학급재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정답을 이끌어낸다.

모의 학급재판이 끝나고 정체와 목적을 드러내며 살인 학급생활을 강요하는 흑막 토주 앞에서 볼프강 아키레가 "우린 무엇이든지 해내고야 마는 초고교급(Ultimate)이다, 어느 누구도 살인의 유혹 따위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고 절대 너희에게 굴복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고야 말겠다!"라며 학생들의 사기를 드높이는데, 이를 본 데이먼은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오히려 설명 못할 역겨움과 경멸이 치미는 본인도 이해하지 못하는 감정에 휩쌓인다.

그 생각을 토로하려는 순간 에바 츠나카가 먼저 볼프강에 반대하며 "초고교급이니까 오히려 남을 죽여서라도 나가고 싶을 만큼 절실할 수 있다, 혹시 너야말로 네가 살인하기 쉬울 환경을 조장하려고 일부러 유도한 거 아니냐?"고 했지만, 누구도 동의하지 않고 거짓말쟁이 주제에 결속을 뒤흔들려 들지 말라는 비난만 받고 고립되는 걸 지켜보던 데이먼은 결국 폭발해서 생각한 것을 그대로 쏟아냈는데...
"에바는 맞는 말을 했어. 이거 봐, 넌 그냥 상황을 덜 무섭게 포장해주고 싶을 뿐이잖아...
...그렇지만 에바야말로 제대로 짚은 거라고. 우리에겐 모두 다 여기를 나가야만 하는 분명한 동기가, 남의 목숨을 대가로 삼아서라도 나가고 싶은 동기가 있잖아. 우리 가족을 다시 보고 싶은 것이든, 혹은 재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든 간에."
"다이애나, 너도 너 스스로 '내겐 이루고 싶은 게 아직 너무 많다'고 말했지? 그거야말로 그 가면 쓴 놈이 정말로 원하는 대로 놀아나는 길이라는 걸 아직도 모르겠어?
그 놈의 "우린 초고교급"이니 뭐니 하는 타령, 정말 같잖다고. 너희들을 전부 만나봤으니 확실히 말할 수 있어. 우린 애초에 지향점이 하나도 일치하지 않아."
"그거 알아? 요즘 보면 진짜 개나 소나 다 초고교급 타이틀을 붙여주더라? 초고교급이랍시고 거들먹거리는 재능들 대부분은 가만히 보자니 죄다 의미없고 사회에 하등 기여조차 안되는 취미생활들 뿐이었어! 유일한 쓰임새라곤 그저 자기들 목표만을 위해 대중의 관심을 빨아먹는 게 다지!"
"몇 명 예외는 있기는 해, 물론. 하지만 솔직해지자고. 여기 있는 모두가 너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사람들'이란 칼 같은 기준에 딱 맞는다고 장담할 순 없을걸."

한마디로 다른 초고교급들을 죄다 '너희 재능은 전혀 대단한 게 아니라 취미 생활 같은 거고 관종짓이나 하는 것 말곤 아무 의미도 없어!'라고 디스하는 무지막지하게 오만한 폭언이었던지라 당연히 친구들의 강한 반발만을 들었고, 기껏 학급재판에서 활약한 성과조차 캐시디 앰버에게 "뭘 너 혼자 다 이끌었어? 답은 우리 모두가 도와가며 찾아낸 거지!"라고 부정당하는 걸 시작으로 "아, 이제야 알겠네. 그러니까 넌 너 말곤 아무도 못 알아듣는 단어를 떠벌릴 수 있으니까 우리보다 훨씬 잘났다 이거지?", "정말 실망이야, 어떻게 살인 게임 같은 걸 강요받는 와중에 자기 혼자 멋져보이려는 생각으로만 가득할 수 있어?"라고 역으로 관종 취급을 받고 만다.

뒤늦게야 자기가 궁지에 몰렸다는 걸 자각한 데이먼은 패닉이 왔는지 말을 힘겹게 이으면서 항변하지만 점점 중과부적이 되며 말문이 막히고, 자긴 단지 동료들에게 위기의식을 일깨우는 도움이 되었으면 했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 건지,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를 자문하며 그렇게 원작의 다른 주인공들과는 달리 스스로 만들어낸 적들로 둘러쌓인 살인 학급생활 첫 날을 시작하게 되었다.

챕터 1

3. 평가 및 기타

자존감이 높다못해 자뻑같아 보일 정도인 독백, 쿨찐 성향, 다른 캐릭터들을 무시하는 발언 등으로 인해 비호감이라는 평가가 많다. 극렬하게 싫어하는 쪽에서는 챕터 1에서 죽고 주인공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반응까지 있을 정도. 원작 초반의 토가미 뱌쿠야가 주인공이 된 느낌이라는 감상도 많다.

하지만 데이먼이 정말로 다른 초고교급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특출나냐면 그것도 애매한 게, 토가미는 객관적으로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유능한 캐릭터인데 반해, 데이먼은 재능도 딱히 다른 이들보다 뭐가 나은 건지를 모르겠는 토론가인데다,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이는지라 더 평가가 안 좋다. 압권인 것은 프롤로그 마지막에 초고교급을 무시하는 말을 쏟아내는 데이먼에게 그레이스가 무엇이 그렇게 특별하냐고 묻자 쩔쩔매면서 자신의 재능은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두루뭉술하게 말한 것.

그러나 단간론파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타입의 주인공이라며 오히려 신선해서 좋다는 평도 꽤 있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챕터가 진행되며 캐릭터 성격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프롤로그 챕터부터 특유의 반골 기질 탓에 에바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을 단숨에 적으로 돌리며 스타트를 끊는 전대미문의 전개를 맞았는데, 제작자가 주인공과의 자유행동을 만들지 않기 위한 큰그림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지만 다행히 초고교급 동료들의 적대가 오래가지는 않고 자유행동도 시점상 시나리오 락이 걸린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면 모두 가능하다. 다만 데이먼의 시니컬하고 비사교적인 성격을 반영해 캐릭터 클릭 시 선물을 주기 전 나누는 일상 대화에서 상대가 하는 행동을 심드렁하거나 언짢게 바라보며 핀잔 한 두 마디를 박는 내용이 심심찮게 나온다.(...)

그리고 캐릭터 설명이나 1챕터 마지막에 독백을 보면 남을 무시하는 모습과는 별개로 딱히 혼자인것이 좋아하는것은 아니고 오히려 나름대로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듯 한데, 과거부터 논쟁만 해오다 보니 제대로된 방법을 몰라서 저런 태도를 취하는 듯하다.

제작진 측에서도 주인공에 대한 불호 여론을 인지했는지, 챕터 1이 출시되면서 챕터 0에서의 대사가 전체적으로 순화되었다.

본 캐릭터의 이름은 데이먼(Damon)으로 엄연한 영미권 이름임에도 한동안 다이몬(Daimon)이라는 명칭 및 발음으로 문서가 유지되어 왔다. 이름 철자에 I가 없어 차라리 다몽, 데몬에 가까운 발음으로 읽히므로 엄연한 오역. 아무래도 단간론파라는 일본 게임의 주인공의 이름으로서 위화감이 적고 원작에 실존하는 다이몬도 있다 보니 혼동된 것으로 보인다. 정작 성씨인 '마이츠'야말로 영문식으로 'Mights'라고 쓸 법도 한데 'Maitsu'라고 스펠링해 일본식 강세가 강조되는 듯한 이름이 되어 있는데, 메인 일러스트레이터의 트윗에 따르면 데이먼은 에바, 볼프강, 토시코와 마찬가지로 일본계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1] 캐시디가 데이먼의 재능명을 듣고는 볼프강의 하위호환이라고 하자 바로 화를 내며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도 보인다.[2] 기차에서 잉그리드가 말을 걸었을 때 '이 여자는 사이즈가 내 두배잖아...!'라며 놀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3] 이 와중에도 중매인답게 학생들끼리 소개시켜주게 되어 신이 난 토시코에게 지금 납치당한 상황인데 무슨 대학 OT라도 하는 것마냥 좋아하지 말라며 불편해했다. 속으로는 어차피 진짜 OT였으면 가지 않았을 거라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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