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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1:10:09

데블 프랑켄

1. 개요

유희왕의 하급 몬스터 카드.

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파일:CyberStein-DM2-JP-VG.png
한글판 명칭 데블 프랑켄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 명칭 デビル・フランケン
영어판 명칭 Cyber-Stein
일반 몬스터
레벨 소환마족 종족 공격력 수비력
2[1] 악마마족 기계족 700 500
지하 연구소에서 개발된 악의 기계. 입에서 미사일을 내보낸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II 암계결투기에서부터 등장.

OCG 룰을 적용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6 익스퍼트 2에선 현 OCG 효과판으로 카이바 세토카이바 모쿠바가 쓰는 것으로 나오는데, 일부 다른 CPU 캐릭터처럼 첫 패가 고정된 덕분에 첫 턴부터 필드를 태풍블랙홀로 날려버리고는 이 카드를 소환해 첫 턴 만에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꺼내는 만행을 저지른다. 거기에 LP도 깎았으니 거대화를 장착해 원턴킬을 시도하는 건 덤.

유희왕 진 듀얼몬스터즈 II 계승된 기억에서는 전투 시 필드를 황야 지형으로 바꾸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온다. 여기서 황야 지형은 기계족도 강화시켜 주므로 자신도 파워업이 가능하지만, 그래봤자 공격력 1500 / 수비력 1000의 약소 몬스터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저코스트로 지형을 변경할 수 있는 덕분에 기계족을 중심으로 하는 덱이라면 나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덱 리더 설정 시 대사에 따르면 '프랑켄'은 이 몬스터의 개발자 이름이라는 듯.

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입수 가능한 약소 몬스터에 불과했지만, 발매 후 OCG화되면서 터무니없는 효과 하나를 붙이게 된다.

3.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파일:Cyber-Stein.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데블 프랑켄,
일어판명칭=デビル・フランケン,
영어판명칭=Cyber-Stein,
속성=어둠, 종족=기계족, 레벨=2, 공격력=700, 수비력=500,
효과1=①: 50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엑스트라 덱에서 융합 몬스터 1장을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include(틀:유희왕/리미트 레귤레이션,
OCG=금지 카드, TCG=금지 카드, 마스터듀얼=금지 카드, 듀얼링크스=금지됨)]
5000 LP를 지불하는 것으로 엑스트라 덱에서 융합 몬스터 1장을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하는 기동 효과를 가진 하급 효과 몬스터.

3.1. 성능과 역사

간단한 효과가 강하다는 말을 증명하는 카드다. LP 코스트가 매우 무겁지만 그에 걸맞게 융합 몬스터를 단번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효과를 자랑한다. '융합 소환으로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는 제약이 걸린 몬스터를 못 부른다는 걸 빼곤 딱히 제한도 없다. 다만 돌연변이와 같은 비정규 소환이므로 이 카드로 꺼낸 융합 몬스터는 소생 제한 룰을 만족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 카드가 한창 활약할 당시엔 이런 게 아무 의미가 없었다. 이 카드로 사이버 엔드 드래곤이나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등을 불러서 거대화 장착하고 때리면 그대로 듀얼을 끝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파괴륜이 에라타되기 전까지는 이 카드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한 뒤 파괴륜을 발동, 지옥문 저편의 총으로 체인시켜 9000 데미지를 먹이는 미친 전술도 있었다.

여기에 네크로페이스 + 봉인의 황금궤 + 영혼 흡수 + 고성능의 제외 카드의 콤비네이션으로 LP를 무한정 불린 후 마무리는 이 카드로 하는 NCC 덱이 개발됐다. 주 테마가 제외인 관계로 당시 유행이었던 데스티니 히어로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을 주축으로 한 속칭 3데스티니 라이다 덱에게도 압도적인 상성을 보여준 덱이었고, 금세 유희왕의 판도를 장악했다. 이로 인해 OCG에서 2007년 3월 1일금지 카드가 됐다.

세월이 흘러 원턴킬 대책이 늘어나면서 OCG에서 2014년 2월제한으로 내려갔다. 금지였던 동안 수많은 카드들이 나왔기에 이 카드의 위력은 예전보다 약해졌지만, 이 카드가 이득을 본 것도 있다.

우선 서치가 현역 시절에 비해 쉬워졌다. 가령 로드 워리어는 이 카드를 바로 리크루트할 수 있고, 기아기간토 X는 이 카드를 패로 가져올 수 있다. 굳이 특수 소환 몬스터를 안 써도 어둠 속성이라 묘지에 묻기 쉽고, 회수나 소생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또한 소환할 만한 융합 몬스터의 종류도 더욱 늘어났으며, 같이 쓰인 원턴킬 파츠인 거대화가 각종 장착 마법 서포트로 서치가 편해지고 규제도 완전히 해제됐다.

다만 이펙트 뵐러, 브레이크스루 스킬, 금지된 성배 등 효과 무효화 카드가 상당히 흔해져서 이런 것에 당하면 5000 LP만 날리고 다음 턴에 이 허약한 몬스터가 그대로 방치돼 역으로 원턴킬당할 수 있다. 게다가 옛날과 달리 다른 카드와 연계 없이 혼자 따로 노는 이 카드를 굳이 덱에 넣어 5000 LP나 째고 융합 몬스터를 부르지 않아도, 그냥 원래 하던 대로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줄줄이 전개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강할 정도로 대부분의 덱들이 상향 평준화됐다. 금지 해제가 발표된 직후엔 가제트기아기아 등 기계족 관련 덱에서 쓰지 않을까 하는 말도 있었으나, 대회에서 잘 보이는 몬스터로 돌아오진 못했다. 이후 2014년 7월 1일에 단번에 무제한 카드가 됐다가, 2016년 10월 메탈포제 때문에 다시 제한 카드가 되었다. 링크 소환 도입 이후 모든 엑덱이 약해지면서 2019년 7월에 준제한, 2019년 10월에 무제한 카드가 되었다가 엑스트라 덱 몬스터 소환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2020년 4월 리미트 레귤레이션 시즌 때 단번에 제한으로 올라간 뒤 한동안 유지되었다.

네크로즈클리포트 등 마법 카드에 의존하는 덱이 유행하자 이 카드도 다시 쓰이기 시작했는데, LP 코스트가 매우 크지만 이 카드 1장만으로 마법 / 함정을 막는 나츄르 엑스트리오를 꺼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엔 원턴킬의 파츠로 쓰인 카드였다면, 이젠 엑스트리오와 혹성의 마지막 전사 등 락 용도로 주로 쓰면서 겸사겸사 상황이 되면 원턴도 가끔 노리는 정도로 위상이 바뀌었다.

2017년 신 마스터 룰 이후, 종족을 바꿀 수 있는 리프로도쿠스가 발매되어 염동 증식 장치를 사용하기 쉬워졌다. 아예 데블 프랑켄과 패 1장만 있으면 날빌을 세울 수 있는 루트가 등장하였다.
데블 프랑켄 + 1핸드 루트 [ 펼치기 · 접기 ]
1. 엑스트라 존 바로 밑에 데블 프랑켄을 소환. 그리고 효과를 발동해 데스티니 히어로 데들리 가이를 특수 소환한다.
  1. 데들리 가이의 효과를 발동해 패 1장을 버리고, 덱에서 데스티니 히어로 디아볼릭 가이를 묘지에 보낸다.
  2. 묘지의 디아볼릭 가이의 효과로 덱에서 다른 디아볼릭 가이를 특수 소환한다.
  3. 데들리 가이와 디아볼릭 가이를 소재로 성기사의 추상 이졸데를 링크 소환.
  4. 이졸데의 효과로 덱에서 염동 증식 장치 1장을 묘지로 보내고, 레벨 1의 불꽃성기사-리날도를 특수 소환한다.
  5. 리날도의 효과로 묘지의 염동 증식 장치를 패에 넣는다.
  6. 이졸데와 리날도를 소재로 리프로도쿠스를 링크 소환.[2]
  7. 리프로도쿠스의 효과로 데블 프랑켄을 사이킥족으로 바꾼 뒤, 염동 증식 장치를 장착한다.
  8. 데블 프랑켄으로 융합 몬스터를 턴 제약 없이 소환할 수 있다.

파괴 내성을 지닌 몬스터들을 소환하고 마지막에 혹성의 마지막 전사로 특소까지 막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파괴 내성 카드로는 지천의 기사 가이아드레이크, 환주의 화가성블룸 디바, 앤틱 기어 데블 등이 있다. 파괴되는 것이 싫으면 데스티니 히어로 더스크토피아 가이를 통해 파괴를 막을 수도 있고, 방해꾼 킹, 방해꾼 나이트를 통해 필드를 봉쇄하는 방향으로 전개할 수도 있다. 전술한 드라군과도 호궁합이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아예 이를 이용해 LL-인디펜던트 나이팅게일패왕권룡 스타브 베놈을 이용한 원턴 킬 매크로가 돌아가기도 해서 일일 최대 수령 가능 보상에 한도가 걸리는 잠수함 패치가 진행되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선 하술.

신 마스터 룰 개정 이후, 링크 소환 없이도 예전처럼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전개 할 수 있게 되는 룰 개정으로 인해 융합 몬스터를 더욱 자유롭게 소환할 수 있게 되어 가치가 올랐고, OCG에서 2020년 4월 제한 카드로 제재었다.

12기에 스프라이트 등장 이후 이 카드를 조커로 투입하는 경우도 있다. 스프린드로 묘지로 보낸 뒤 엘프로 소생시키는 간편한 루트가 있다. 또한 초중무사에서 기아기간토 X를 경유해 소환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펜듈럼 소환을 통해 일반 소환권도 아낄 수 있다. 주로 나츄르 엑스트리오를 소환해 부족한 마/함 퍼미션을 채우는 용도.

전용 전개 덱을 통해 날빌이 가능하다는 게 증명되었고, 용병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들이 등장하여 접근성도 너무나 간편해졌다. 결국 TCG에서 2023년 6월 5일자금지 카드로 지정, 마스터 듀얼도 2023년 6월부터 금지 카드로 지정했다. 이어서 OCG에서도 2023년 7월부터 금지 카드로 지정했다.

그 결과 왕궁의 칙명에 이어 두번째로 '금지 해제 후 2차 금지된 카드', 트로이메어 인어에 이어 두번째로 '모든 포맷에서 금지된 4관왕 카드'가, 정리하면 최초로 모든 포맷에서 사용 가능했으나 전부 금지된 카드가 되었다.

위에 서술된 바와 같이 초기~1번째 금지 지정 직전까지의 운용방식(듀얼 막바지에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등 공격력 높은 몬스터를 불러 피니시)과 해제~2번째 금지 지정 직전까지의 운용방식(듀얼 초반에 나츄르 엑스트리오 등 강력한 락계열 카드를 불러내기)이 방향성이 크게 다르지만, 결국 어느 쪽이든 강력한 융합 몬스터를 쉽고 빠르게 뽑아낼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어 금지가 되었다.

3.2. 기타

국내판으론 한때 구하기 힘들었다. 비기너즈 팩 Vol.2와 어드밴스드 이벤트 팩 2014 Vol.3에서만 나왔는데, 이벤트 팩은 2014년에 했던 공인 대회에서 주는 거라 카드숍에서 굉장히 비싸게 거래됐다. 이는 금지 지정이 꽤 옛날에 된 탓에 오랫동안 재판되지 못했고, 풀린 이후에도 재판을 (이벤트 팩으로) 1번만 했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에서 크로니클 팩이 정발되면서 풀렸다.

영어판 이름에선 "데블"이 난데없이 "Cyber"로 바뀌었다. 사이버가 몬스터도 포함된 카드군이 되지 못한 원인 중 하나. 그래서 나중에 사이버 카드로 취급하지 않는다라는 에라타가 적용됐다. 단, 이탈리아어판에서만큼은 데블 프랑켄이 "Ciberstein", 사이버 카드군이 "Cyber"이기 때문에 예외에 해당한다.

3.3. 수록 팩 일람

수록 시리즈
1999-12-01 |
[[일본|]][[틀:국기|]][[틀:국기|]] Booster 6
2000-11-23 |
[[일본|]][[틀:국기|]][[틀:국기|]] B3-22 | Booster R3
2001-08-30 |
[[일본|]][[틀:국기|]][[틀:국기|]] BC-59 | Booster Chronicle
2002-01-24 |
[[일본|]][[틀:국기|]][[틀:국기|]] KA-12 | ストラクチャーデッキ - 海馬編 -
2003-01-23 |
[[일본|]][[틀:국기|]][[틀:국기|]] DL4-108 | DUELIST LEGACY Volume 4
2003-12-11 |
[[일본|]][[틀:국기|]][[틀:국기|]] SK2-047 | ストラクチャーデッキ - 海馬編 - Volume 2
2004-12-09 |
[[일본|]][[틀:국기|]][[틀:국기|]] BE2-JP100 | BEGINNER'S EDITION 2
2011-08-13 |
[[일본|]][[틀:국기|]][[틀:국기|]] BE02-JP075 | BEGINNER'S EDITION 2 [ 2011 ]
2014-04-19 |
[[일본|]][[틀:국기|]][[틀:국기|]] AT06-JP001 | アドバンスド・トーナメントパック2014 Vol.2
2016-12-17 |
[[일본|]][[틀:국기|]][[틀:국기|]] 20AP-JP012 | 20th ANNIVERSARY PACK 1st WAVE
2004-12-04 |
[[미국|]][[틀:국기|]][[틀:국기|]] SJC-EN001 | SHONEN JUMP Championship 2004
2005-07-27 |
[[미국|]][[틀:국기|]][[틀:국기|]] DB2-EN100 | DARK BEGINNING 2
2019-07-12 |
[[미국|]][[틀:국기|]][[틀:국기|]] BLHR-EN074 | BATTLES OF LEGEND: HERO'S REVENGE
2021-06-10 |
[[미국|]][[틀:국기|]][[틀:국기|]] OP16-EN004 | OTS TOURNAMENT PACK 16
2006-09-28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BP2-KR100 | 비기너즈 팩 Vol.2
2014-07-01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AE05-KR023 | 어드밴스드 이벤트 팩 2014 Vol.3
2017-04-18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AP-KR012 | 크로니클 팩 1st WAVE

3.4. 유희왕 태그 포스

마루후지 료가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데블 프랑켄→사이버 엔드 드래곤으로 공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경우엔 높은 확률로 자신의 LP가 5000 이하일 때라서 자폭하기도 했다.

3.5. 유희왕 듀얼링크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선 트레이더한테 구할 수 있는 레어 카드로 쉽게 얻을 수 있다. 대신 스피드 듀얼을 기본으로 하는 듀얼링크스의 특성상 듀얼 시작 시 LP가 4000이므로, LP를 5000 넘게 회복하지 않는 이상 효과를 못 쓴다. 그 때문에 듀얼링크스에선 이 카드는 무제한이다. 그나마 안수진의 라이프 비용 0 스킬로 LP 소모 없이 쓸 수 있지만 조건이 LP 1000 이하라 리스크가 큰 편이라 초창기에는 함부로 사용하기 힘들었기 때문.

혹은 안수진의 또 다른 스킬인 라이프 증가 γ를 쓰면 LP가 6500이 되므로 초반에 데블 프랑켄이 잡히면 1500 LP를 남기는 것으로 융합 몬스터를 부를 수 있다. 대신 첫 패가 2장뿐이라서 도박성이 짙었지만. 그래서 이쪽은 거의 원턴킬 결정력을 주는 방향으로만 쓰였다. 패에 봉마의 화살이 있다면 그것을 발동해 직접 공격해서 끝낼 수 있다. 혹은 디프 다이버 같은 데블 프랑켄을 가져올 수 있는 카드를 세트하고 다음 턴 드로우 - 바로 직공 이런 식으로 쓸 수도 있다.

라이프 비용 0를 쓰면 거의 막턴에 역전용으로, 라이프 증가 γ를 쓰면 원턴킬용이었다. 일단 초반에 띄우면 상대가 아드를 확보하기 힘들고 LP를 1000 이하로 맞춰서 소환하는 것도 힘드니 후자가 더 쓸만할 때가 많았다. 당장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뽑은 후만 봐도 전자는 LP 최대 1000밖에 안 남은 상황에 상대 아드가 많이 있고, 후자는 최대 1500 LP에 아드도 별로 없다. 하지만 전자는 궁극룡을 2장이나 부를 수 있다는 압도적인 메리트 덕에 전자도 나름 쓰이긴 했다.

이후 GX 카드들이 추가되면서 상황이 변했는데, 이 카드로 방해꾼 킹을 소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3] 덕분에 데블 프랑켄 덱은 요술망치 같은 패 교환 카드나 각종 부스팅, 치료의 신 다이안 켓 같은 고성능 회복 카드들을 총동원해서 최대한 빠르게 첫 턴에 프랑켄을 잡고 몬스터를 부르는 형식으로 변했다. 과거엔 후공일 경우 아무것도 못 하게 되는 결함이 있었으나, 라이프 비용 0 를 쓰는 경우 상대 몬스터를 노 코스트로 제거할 수 있는 개틀링 드래곤이 추가되면서 후공에서도 상대 몬스터를 쓸어버리고 방해꾼 킹 락을 걸어버릴 수 있게 됐다.

단점으론 LP를 줄이거나 스킬을 발동하기 전엔 자신의 필드가 텅텅 비어있다는 점 때문에 역으로 마법 / 함정 견제가 강한 덱이나 전개가 빠른 공아단 덱 등한테 약하다. 이 덱의 하드 카운터론 방해꾼 덱이 있지만, 티어밖의 마이너한 덱이라 의미가 없다. 물론 신나게 LP를 줄여가며 한 방을 노리며 버티나 싶더니 아무것도 못 하고 죽어버리면 극도의 허망감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 즉 이 덱은 상대의 패 말림을 이용한 덱으로, 조금만 시간을 벌면 바로 원턴킬하는 특징이 있다.

메타에서 범용으로 쓰이는 금지된 성배 + 교활한 함정 속으로가 등장하고 난 뒤라 반쯤 예능 덱 취급받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원턴킬 특화 덱으로 다시끔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크리보, 날개 크리보 등의 버티기 카드들, 코즈믹 싸이클론, 더블 싸이클론, 국소적 허리케인 등의 마/함 견제 카드들, 강력한 융합 몬스터인 방해꾼 킹 등 초창기에 비해 카드풀이 많이 늘어나 쓰기 편해졌다 보니 제대로 당하면 못 이기는 것은 그대로였다.

이후 공아단이 몰락하고 환경이 변화하는 와중, 새로운 티어 덱이었던 침묵 마도서 덱 상대로 꽤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도서의 비율이 극단적으로 큰 침사매 덱에서 세트하는 마함은 교활한 함정 속으로 아니면 게테의 마도서 정도밖에 없다 보니, 코즈믹 싸이크론으로 마함을 치운 후, 침사매와 사일런트 매지션 LV8을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2장으로 쓸어버리면 그 판은 이긴 것과 다름없었다. 단 침묵의 마술사-사일런트 매지션의 마법 무효화 효과 덕에 침묵의 마술사-사일런트 매지션이 필드에 2장 정도 있으면 이기기 힘들었다.

2018년 10월 22일부로 라이프 비용 0 스킬이 단 1번만 쓸 수 있게 너프되면서 크게 약화됐다. 그러다 DIMENSION OF THE WIZARDS에서 염동 증식 장치가 풀리며 이쪽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덱이 변했다.

한동안 예능으로 취급받던 중, 2019년 12월에 들어서 데블 프랑켄에 블랙 카발리를 넣는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선턴에 방해꾼 킹으로 필드를 봉쇄하고, 블랙 카발리로 대상 관련 효과를 봉쇄하면 첫 패에 라바 골렘이나 효과 데미지 계열 카드가 잡히지 않는 이상은 정말 아무것도 못 한다. 실제로 골든 레이디버그 같은 카드로 라이프를 회복하고 요술망치로 덱으로 되돌려서 LP 회복 카드 하나만 뽑으면 카발리에 필드 몬스터 존 전면 봉쇄 같은 괴랄한 짓이 가능한 덱이 만들어져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2020년 5월 데블 프랑켄에 제한 1[4]이 걸려 데블 프랑켄을 뽑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이로써 데블 프랑켄은 현재 서비스 중인 모든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기반 게임에서 덱에 1장밖에 못 넣는 카드라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020년 10월 14일 이웃집 잔디깎기와 같이 데블 프랑켄이 듀얼링크스 최초로 금지[5]가 되면서 관련 덱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3.6. 유희왕 마스터 듀얼

2022년 3월 하순에 이그나이트불꽃성기사를 이용한 선턴킬 덱이 급부상해 난무하고 있다.

D.D.다이너마이트 + 피드 팩처럼 엑스트라 덱 매수를 조정하는 것[6]으로 막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악질이다. 그나마 패트랩을 잘 던지면 선턴킬을 막을 수 있지만 못 막으면 그대로 당하는지라 악명이 높다. 초동에 이그나이트 몬스터가 아무거나 세 장만 있으면 되기에 성공률도 높은 편.

주된 패턴은 LL-인디펜던트 나이팅게일의 데미지를 주는 효과를 WW-크리스탈 벨과 패왕권룡 스타브 베놈으로 복사하는 것이기에, 위에서 설명한 적당한 타이밍에서의 패트랩이 없더라도 LL-인디펜던트 나이팅게일을 무덤의 지명자로 찍기만 해도 해당 덱은 무력해진다. 그리고 모든 필드 위 효과 몬스터의 천적인 스킬 드레인과, 마법 카드의 천적인 마법 봉인의 방향제왕궁의 칙명을 발동하면 초동부터 전개가 막히기에 알아서 나간다.

다만 이를 알기 때문인지 이 덱은 십중팔구 선공을 잡지 못하면 그대로 항복하고 나가기 때문에 이렇게 대처할 일은 많지 않고, 사실상 선턴에 패 트랩을 이용해 훼방을 놓아야 한다. 그래도 성기사의 추상 이졸데불꽃성기사-리날도를 막아서 염동 증식 장치를 못 가지고 오게 하거나, 이펙트 뵐러무한포영, 아니면 유령토끼 등으로 데블 프랑켄을 무력화시키거나 나이팅게일이 무덤으로 들어가자마자 D.D.크로우로 제외시키는 것으로도 막을 수 있고,[7] 아예 덱에서 서치하는 것 자체를 틀어막는 드롤&로크 버드도 좋은 선택. 당연하지만 소환하는 마릿수가 5마리는 간단히 넘기니 원시생명체 니비루도 통한다. 사실상 어지간한 패 트랩에는 다 막힌다. 그나마 이를 고려해서 빌드 도중 아폴로우사를 전개하는 경우도 있지만, 빌드상 무조건 이졸데 효과를 전부 쓴 이후에나 소환하기에 그 전에 빌드를 정지시킬 수 있다.

다이너마이트 덱과 마찬가지로 매크로가 주로 사용하던 덱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이 때문에 일일 듀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젬에 한도가 걸리는 잠수함 패치가 진행되었고 이로 인해 매크로의 수가 줄어들면서 보기 힘들어졌으나, 패 트랩에 무덤의 지명자와 같은 카드로 대응하는 경우까지 생겨나기 시작했다.

스프라이트와 티아라멘츠 출시 이후에는 이들 덱들이 나츄르 엑스트리오를 소환해 마함 무한 퍼미션을 쓰는 용도로 적극 악용하고 있다. 그나마 스프라이트는 스프린드가 미출시인 상태라 손에 잡히면 대박 터지는 정도의 카드지만, 티아라멘츠에서는 뻔질나면 프랑켄으로 엑스트리오를 세워 원성이 자자하다. 티아라멘츠는 한턴에 20장 가까이 덱을 덤핑할 수 있는 덱이라, 대충 묘지에 묻어두고 엘프로 소생시키면 바로 엑스트리오가 나오기 때문. 향후 스프린드가 출시되면 더 깽판을 부릴 카드이기 때문에 엘프든 이 카드든 빨리 금지를 보내버리라는 여론이 높다. 사실 프랑켄은 선공이 써서 게임을 날로 먹거나 선턴킬에 사용되는 등 악용 되는 카드였기에, 엘프나 티아라멘츠의 사기성과는 별개로 이 카드 자체가 마듀에 존재해선 안된다는 의견이 대세.

결국 2023년 6월 8일부터 적용되는 리미트 레귤레이션에서 제한으로 금지가 되었다.


[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에서는 3.[2] 데블 프랑켄이 링크 앞에 있도록 소환해야 된다.[3] 듀얼링크스의 스피드 듀얼 룰은 몬스터 존이 3칸뿐이라 상대의 몬스터 존에 몬스터가 없으면 상대의 몬스터 소환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4] 제한 1의 카드는 그 카테고리에 속한 카드 중 1장만 덱에 넣을 수 있음.[5] 덱에 넣을 수 없음.[6] 다만 최근엔 덱 매수 조정을 감안한 건지 돈 사우전드의 계약 등으로 라이프를 먼저 깎고 날리는 빌드도 있기에 이 또한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7] 이 방식은 전개 과정에서 나이팅게일을 묘지로 보내는 빌드인 경우에만 통한다. 또한 매크로덱 중에서도 이를 대비해 나이팅게일을 엑스트라 덱에 2장 이상 넣는 경우에는 다시 소환하면 되는 탓에 안 먹힌다. 다만 매크로라 그런지 나이팅게일을 한 장만 넣는 경우가 많아서 은근히 잘 먹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