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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거토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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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부
2.1. 왕현과 주변인물
2.1.1. 주인공 일가→대진국 황실2.1.2. 화령벌족(和寧閥族)
2.2. 쌍성총관부2.3. 심왕2.4. 요양행성2.5. 고려국
2.5.1. 왕실2.5.2. 조정2.5.3. 유림
2.6. 대원대몽골국
2.6.1. 황실2.6.2. 조정2.6.3. 군벌2.6.4. 종왕
2.7. 일본국
2.7.1. 천황가2.7.2. 쇼군가2.7.3. 다이묘
2.8. 홍건적2.9. 서역인
3. 2부
3.1. 왕현3.2. 방서린3.3. 방정흠3.4. 보르지긴 부얀

1. 개요

더 퍼거토리의 등장인물을 소개한 문서.

2. 1부

2.1. 왕현과 주변인물

2.1.1. 주인공 일가→대진국 황실

그가 들어온 몸은 지정 2년(1342년) 기준 심왕 왕고의 둘째 아들인 왕현. 부왕 왕고는 여러가지 복잡한 이유로 둘째 아들 왕현을 매우 꺼리다 못해 죽이려 하는 상황이고, 왕현은 이를 피하기 위해 부왕의 협박이나 다름 없는 제안을 받아들여 충신 권맹과 함께 지금의 함경남도 일대인 하란부로 내려가게 된다. 그가 맡게 된 관직은 역병으로 인하여 거느릴 백성 조차 없이 황폐화된 산사르의 천호직. 그러나 이 산사르에서부터 울루스부카 등 주변의 세력들을 규합하고 하란부를 거느린 지역 세력가로 성장한다. 광산을 개발하거나 상업을 진흥시키는 등 점차 천호소의 세를 불리고, 여러 분쟁을 겪은 끝에 쌍성총관부조림을 격파한 이후 왕현은 철령 이북을 장악하게 되고, 요왕과의 딜에 성공하여 자신의 세력권을 요양행성 소속의 화령로로 개편, 원 조정으로부터 그 도총관으로 임명받는 데 성공한다.

2.1.2. 화령벌족(和寧閥族)

주인공이 심양을 떠나 산사르 천호소부터 세력을 일굴 때 초창기부터 협력해온 대업을 함께한 최측근들. 주로 여진족과 고려인 천호 또는 상인들, 몽골계 무장들로 구성되어있다. 나중에 왕현이 심왕을 거쳐 중원의 환난을 평정할때도 최선봉에 섰으며 그에따라 작위를 받고 고위직에 오르는 등 주인공에게 협력한 공으로 이후 대진국의 명문가가 된다.

2.2. 쌍성총관부

그 와중 울루스부카와 왕현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략을 짜던 조소생의 충동에 넘어가 여진족 습격대를 이끌고 산사르 천호소를 수시로 습격해 피해를 입힌다. 그러나 두번째 습격에서 막 개발한 염초와 유리를 이용한 원시적인 지뢰에 습격대는 전멸하고 본인은 생포된 뒤 처참하게 고문을 받다 조소생의 계략을 실토하고 숨을 거둔다.

2.3. 심왕

2.4. 요양행성

에센부카가 왕현과 협력관계를 맺은 뒤로는 요양로의 도총관에 임명되고, 나름 괜찮은 군재를 보유해 각종 출병이나 토벌전에 종군하며 요양행성에서 한 자리를 차지한다. 이후 군사를 일으킨 양적왕이 상도로 진격해와 왕현을 위시한 황제군과 일전을 벌일때 거짓으로 투항하고 마지막 회전에서 시의적절하게 내응하여 승리에 큰 기여를 한다.

2.5. 고려국

원나라의 부마국. 암군들이 연이어 즉위하여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권문세족들의 부패와 왜구의 침입으로 국가의 기둥뿌리가 지속적으로 흔들려 오늘내일하는 망국 직전의 국가였다. 왕현이 대도에서 군대를 물리는 동시에 황제와의 거래를 통해 고려왕으로 책봉을 받고 그대로 진군하여 개경을 장악하고 조정을 제압함으로써 왕으로 책봉된 왕현의 세력권에 편입된다. 대진국 건국 이후 영토 전체가 직례라는 수도권 행정구역이자 직할령으로 재편된다.

2.5.1. 왕실

2.5.2. 조정

2.5.3. 유림

2.6. 대원대몽골국

2.6.1. 황실

2.6.2. 조정

2.6.3. 군벌

정변을 일으킨 태자세력의 요구에도 굴하지 않고 황하 일대를 방비하며 홍건적의 준동을 방비하고 대도 등 각지에 첩자를 풀어 정세를 파악하던 중, 탈옥에 성공한 토크토아의 건의로 고민하다 제왕의 군세와 경군이 중서성 일대에서 끔찍한 학살을 자행하였다는 얘기를 듣고 격노해 전군을 이끌고 대도로 진격, 태자의 세력을 일소하고 토크토아와 도르제반을 복권시킨다. 그러나 식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헛소문과 배급으로 여론전을 펼친 왕현에 의해 졸지에 나라를 뒤흔드는 악당으로 몰리고, 민심이 요동치는것을 감당하지 못한체 본거지로 후퇴한다. 이후엔 관중으로 진격해 장안을 본거지로 삼고 왕현의 조정과는 거리를 둔채 군벌로 할거한다.* 왕보보차칸테무르의 조카이자 양자. 어린 나이에도 괜찮은 식견과 군재를 보이며 숙부와는 달리 왕현에게 우호적이다. 차간테무르가 죽고 그 군대와 영토를 승계받은 뒤 대진국에 입조를 청해 관중왕으로 책봉받는다.

2.6.4. 종왕

보르지긴씨를 보유하고 원나라 각지에 분봉된 황금씨족들로 각자 일국에 준하는 세력을 거느리고 있다. 원나라가 혼란스러워지자 각자 권력에 대한 야심을 불태우며 군사를 일으키는등 황족으로써 천하의 혼란에 개입하는데, 이들의 선택에 따라 모두 제각기 운명이 갈린다.
그러던 중 위왕과 화령상행이 하마드의 쿠데타를 피해 정궁황후 옹기라트씨와 함께 응창부로 도망오자, 토곤테무르의 무능함에 치를 떨다 위왕 일행에게 성질을 부리며 본인에게 중요한것은 옹기라트부의 안위이지 원나라 황조가 아니니 군사를 낼 수 없다고 선포한다. 그러나 홍건적의 난과 정치적 혼란으로 나라가 아예 망할 판인데다 정궁황후와 그 소생 황자는 옹기라트의 일족이 아니냐는 위왕의 설득에, 결국 황제를 옹위하는 왕현 세력과 협조해 국난을 해쳐나가기로 결정한다.

2.7. 일본국

남북조시대의 일본.

2.7.1. 천황가

2.7.2. 쇼군가

2.7.3. 다이묘

2.8. 홍건적

2.9. 서역인

3. 2부

3.1. 왕현

이름 왕현
작위 정왕 -> 대진국 황제

1부 주인공인 왕현과 사르나이의 10대손 대진국 9대황제 경문제 왕조의 유복자. 혈통상 직계중에 직계이나 시작시점에서는 유복자로 태어나 황위를 물려받지 못하고 비어있는 정왕위를 계승했다. 세간의 평판으로는 망나니 황자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내성적이고 심약한 청년으로 망나니라는 이미지는 주변의 음모와 모략때문에 부여된 이미지이다. 자살로 추정되는 사망 이후 주인공이 빙의하면서 본격적으로 세간의 평판이 변하기 시작한다.

3.2. 방서린

이름 방서린
작위 정화원주 -> 대진국 황후
방국진의 후손으로 복건왕 방점흠의 무남독녀이다. 제도대학에서 주인공과 만났으며, 재기발랄한 성품이다.

3.3. 방정흠

이름 방정흠
작위 복건왕
관직 총리대신 -> 추밀원사
방국진의 후손으로 현 복건왕이다. 복건왕이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인물이다. 지적수준은 매우 우월하지만 그에 대한 반작용 때문인지 사회성이 평범한 사람들과 궤를 달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숫자에 매우 집착하며 감정의 교류가 약하다. 그럼에도 능력 만큼은 확실하게 우월하여 제도대학에 입학하였으며, 훗날 황제의 위에 오른 왕현의 지원자가 된다. 작중 스토리 진행중 자칫 지루해질수 있는 분위기에 중간중간 등장하여 큰 웃음을 주며, 조상인 1부의 방국진과 같은 개그롤을 담당하는 중

3.4. 보르지긴 부얀

몽골 노얀으로 대진국의 군인이다. 처음 등장할 때는 평양도지휘사 자리에 있으면서 중서령 원균의 밀지를 받아 제도로 진군했으나 곧바로 주인공에게로 줄을 갈아타 삭사이골 백작이 되었다.

그러나 좋은 시절도 잠시, 몽골 노얀들의 반란에 바지사장으로 추대되어 목이 달아날 뻔 했으나 부얀은 절대 같이 죽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에 태후에게로 도망가 단지소동까지 벌이며 왕현에게 충성맹세를 했다. 이 일로 목숨은 부지했으나 작위는 박탈당하고 몽골 고원으로 좌천됐다.

본격적인 활약은 대진국이 전시태세로 접어들면서 구몽골군을 모조리 싸잡아 몰아넣은 5군을 지휘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대진국 상층부는 구몽골 노얀이 주축이 된 제 5군을 고기방패로 쓰면서 부얀에게 패전 책임을 지우려고 했었는데 오히려 5군을 상대하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군대가 5군보다 못한 수준이라 오히려 연승을 하게 되면서 이후 전쟁 계획에 까지 지장을 주게 되고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일반 신민들에게는 부얀이 명장으로 칭송받게 된다.

하지만 진실은 부얀은 아무런 의욕이 없이 그저 부하들에게 끌려다니기만 했었던 것인데 겨우겨우 파사국 국경에서 5군과 경쟁하던 6군이 무모한 돌격으로 전멸하면서 겨우 5군의 통제권을 되찾았으나 그때 이미 부얀은 자포자기한 상태가 됐다.

대진국 군부에서는 프로파간다로 부얀을 띄워주기는 했지만 부얀의 능력을 믿는 것도 아니라 지장으로 이름높은 원창행 부장을 부사령관으로 붙여주면서 원창행 부장과 상의해서 군을 운용할 것을 주문했고 그때부터 부얀은 승인만 해주는 기계가 되고 도장만 찍어 주는데 전공이 불어나는 상황이 된다.

나중에는 부얀이 별 능력이 없는 건 알고 있고 본인도 원하지 않지만 그간 줏어먹었던 전공에 돌출행동을 일으키는 사령관들에 대한 견제까지 합쳐지며 별 돌출행동없이 유능한 부관말에 잘따르는 부얀을 부관들의 인사적체도 해소시켜 줄 겸 해서 원수로 진급시킨다. 정작 본인은 원창행 부장의 진급을 핑계로 물러나려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원수직을 받으니 압박감만 느꼈다고.

마침내 파사국을 제압하고 이번 전쟁의 쌍신으로 추앙받으며 제도에서 개선식을 열고 풍족한 은퇴생활을 즐길 꿈에 부풀었지만 이제는 그 이름값만으로도 쓸모가 있다고 판단한 왕현에게 메소포타미아에 설치된 하간도호부사 직을 받게 된다.

하간도호부사직을 수행할 때는 아무런 시정 의욕이 없이 일은 국무부에서 파견한 관료들에게 맡기고 본인은 응접실 쇼파에 누워서 빈둥대는 것이 일이었는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인사로 평가됐다.[2]

독자들로부터는 운 안좋은 방국진 취급을 받으며 졸렬하지만 정감가는 인물로 여겨진다. 거기다가 상사로서는 전형적인 멍게 유형의 사람인데 죽을 자리와 살 자리는 귀신같이 알아채며 유능한 부하의 말은 무조건 적으로 믿어주기에 차라리 상사로 부얀같은 사람이면 중간 이상은 할 수 있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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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명은 부다시리이나 작중에선 집안에서 쓰던 아명인 사르나이로 통칭됨.[2] 당시 하간도호부에서 해야할 사업이 많았는데 제국 상층부에서는 괜한 사람이 참견해서 일을 망치느니 일은 모두 유능한 아랫사람에게 맡기고 가많히 놀고 있는 부얀이 차라리 낫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거기다가 실질과는 별개로 부얀이 지난 전쟁에서 쌓은 이름값이 있어 그 이름값만 빌려줘도 충분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