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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9:39:20

대전차오함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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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전술3. 진실4. 유사한 실제 사례들
4.1. 실전에서 성공한 유사 사례4.2. 실전에서 실패한 사례
5. 기타 매체에서의 모습

1. 개요

파일:attachment/anti-tank_hammer.jpg
오함마술 드립과 흔히 함께 쓰이는 짤방. 진실은 KV-1 전차를 정비를 위해 전차를 망치로 두들기려는 거다. 물론 정비하는 것도 전차 자체지 가장 큰 문제인 무능한 승무원을 때리는 것도 아니다!

종 효과가 실재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꼬기 위해 만들어진 단어. 디시인사이드기갑 갤러리에서 시작된 용어로 알려져 있다. 종 효과가 실재한다는 전제하에 고안되었다. 그래서 대전차 '오함마 술(術)'이며 '오함 마술(魔術)'이 아니다.

2. 전술

궁극의 대전차오함마술
  1. 오함마를 준비한다.
  2. 적의 탱크를 매의 눈으로 주시한다.
  3. 적의 탱크 포화를 적절하게 피하며 탱크 위로 올라탄다.
  4. 준비해놓은 오함마로 탱크를 쉼없이 두들긴다.
  5. 4의 작업이 반복되다 보면, 내부 승무원은 종 효과에 의해 이미 사망해 있을 것이다.(?)

3. 진실

물론 그냥 웃자고 만든 이야기다. 종 효과 자체가 신빙성이 전무한 만큼, 1~4의 과정이 무난하게 이루어진다 해도 승무원은 죽지 않는다. 단지 밖에서 누가 두들기나 하고 신경이 쓰이는 정도. 오함마를 들고 정말 1~3까지 성공했다면 오함마로 탱크 대신 승무원의 머리를 후려치는 게 더 낫다.[1][2]

대전차오함마술의 명성(?)이 숱하게 떨쳐지자 여러 뻘글도 등장했는데, 대표적으로 러시아나 소련의 전차부대가 인해전술과 오함마로 무장한 중국 인민해방군에게 말 그대로 박살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로부터 파생된 '떡장갑'이란 용어도 초기에는 말 그대로 떡으로 만든 장갑판을 의미했지만, 많은 커뮤니티에서 쓰이며 점점 의미가 와전되어 거의 십중팔구는 장갑을 덕지덕지 떡칠한 상태의 의미로 쓰인다.

4. 유사한 실제 사례들

대한민국 육군백서에 비슷한 전술이 나와 있다고 하여 한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었는데 확인은 아직 되지 않았다. 알려진 내용은 묘하게 비슷하다.
  1. 적의 전차에 뛰어들어 입구부를 망치로 두들기고 상황파악을 위해 나온 적의 머리를 망치로 가격한 뒤 전차 안에 수류탄을 까 넣는다.
  2. 그래도 적이 나오지 않으면, 적이 전차에서 발포할 때까지 기다린 뒤 발포 후 적의 전차 포신에 매달려 포신이 휠 때까지 망치로 때린다.
  3. 포신이 조금이라도 휘거나 구부러지면 다음 발포 때 포탄이 걸려 자폭한다.[3]

비슷한 대처법은 제2차 세계 대전 각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국의 노인 등이 모인 홈가드에서는 전차에 근접해 망치로 쳐서 상황을 확인하러 나온 전차병을 망치로 쳐 죽이는 방법이 적혀있으며 이런 방법은 독일이나 미국, 소련, 일본(대전차총검술)에서도 최후의 수단으로 언급되었다. 독일의 경우 쇠지렛대전차랑 싸우라는 훈련용 영상이 있다. #

또한 1970~80년대 ROTC 장교를 지낸 사람의 말에 의하면 임관 전 들르는 보병학교에서 외부인들을 위한 공연 아닌 공연을 하는데, 거기서 적 전차의 해치를 오함마로 치면 승무원이 뭥미? 하면서 나오고 그 후 고춧가루로 그 사람을 제압하는 대전차오함마전술이 있었다고 한다. 역시 웃자고 하는 일.[4] 의외로 대전차 노크효과와 일맥상통한다.

4.1. 실전에서 성공한 유사 사례

조리병 '이반 세레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상.[5]

4.2. 실전에서 실패한 사례

5. 기타 매체에서의 모습

굽시니스트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에서 개그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폴란드 침공전 당시 독일군의 기계화부대를 상대로 폴란드 기병대[8][9]가 사용. 대전차 박치기도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홍범도 장군님이...
파일:attachment/대전차오함마술/Hammer_Explosion.gif
끼오옷!!흔히 오함마술 얘기가 나올 때마다 올라오는 움짤이지만, 이는 멕시코의 축제 Feria Nacional de la Pirotecnia중 한 장면. 원래는 길거리에서 폭죽을 터뜨리면서 축제를 즐기는 평범한 행사인데, 축제 때마다 저런 식으로 과격하게 터뜨리면서 노는 사람들이 흔하다고 한다.
파일:대전차 오함마술 ms 2.gif}}}||
해치를 열고 수류탄을 투하해 데미지를 입히거나 발칸포를 망치로 두들겨 부숴서, A버튼으로 사용하는 공격이 봉인된다. 게다가 사람의 몸으로 탱크 주포의 사격을 막기도 한다. 움짤에서 포신에 붙어서 이상한 짓(...)을 하는 모덴군 병사가 이 사격을 막는 병사로 한방도 아닌 2~3방을 맨몸으로 막는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아예 이 패턴 자체가 사라졌다.


[1] 뭐 하나부터 끝까지 말이 되는 부분이 없는 전술이지만, 1~3이 진짜로 다 성공했다 치더라도 전차 승무원들은 엄연히 맨몸이 아니다. 승무원들도 전투원인 만큼 전차의 손망실이 발생했을 때 보병으로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또는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 전차를 버리고 탈출할 때 호신을 위해 권총이나 기관단총 등의 개인화기를 휴대하고 있기 때문에 오함마로 승무원을 후려치기도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2] 이미 2차 세계대전부터 위와 같은 상황으로 전차가 뺐기지 않게 탱크는 해치 내부에 잠금장치가 있다. 1~3을 성공하여 올라왔어도 승무원이 탱크 안으로 쏙 들어가 해치를 잠가버리면 두들겨서 시끄럽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3] 당연하지만, 포 발사 시 어마어마한 포구 압력을 견디기 위해 설계된 주포를 인간 따위가 백날 내려친다고 휘게 할 수 있을 리는 만무하다! 그런 게 가능했다면 전차포는 애초에 2-3발 발사하면 포신이 휘어버려 발사하지도 못하는, 비효율의 극치를 달리는 물건으로 판정받아 진작에 다른 것으로 대체되었을 것이다. 심지어 적 포탄이 날아와 포신에 파편이 튀어도 어느정도는 버틴다![4] 그런데 1990년대 이후 일부 부대서 진짜 얘기처럼 들었다는 증언이 여기 저기 있는 걸 보면, 몇몇 고문관이 그런 걸 정말인 줄 알아들었던 모양이다. 애들 앞에서는 찬 물도 못 마신다더니...[5] 취사장 앞에서 독일 전차병들이 상황 파악을 위해 내린 실제 일화와 달리 독일군이 전차로 소중한 밥통을 엎은 나머지 화가 나서 전차를 잡기로 결정한 것으로, 시야가 가려진 것은 이반이 대충 관측창을 막자 실수로 후진으로 천막으로 들어간 후 무너진 천막에 가려진 것으로 각색되었다. 또한 전차장이 해치를 열고 나오자 독일어로 손들어! (Hände hoch!)라고 명령하는 것을 볼 수 있다.[6] 1919년에 태어났기에 정확하게는 우크라이나 인민 공화국 출신이다[7] 출처: 전격전의 전설 P.380. 원출처: Jeffrey A. Gunsburg "The Battle of Belgian Plain, 12 - 14 May 1940: The First Great Tank Battle", The Journal of Millitary History 56, no 2 (1992) PP. 234 ~ 235[8] 사실 역사적으로 보면 폴란드는 그런 전술을 사용한 바가 없다.[9] 희생의 전차가 옆에 있고 전기 충격기가 날아다니는걸 봐서는 아무리 봐도 CHAOS갈리토스.[10] 다만 위의 글들처럼 망치로 전차를 때리는 대전차술 인 건 아니고, 캐티아의 우월한 기술력으로 전차병만 남기고 전차는 물론 전차병이 입고있던 옷까지 몽땅 다 사라지게 만드는 골디언 햄머 같은 망치를 썼다.[11] 한술 더 떠서 대전차 지뢰나 경량 대전차 수류탄으로 전차가 이동을 못하게 무력화 시킨후 그 틈을 타서 망치로 전차를 박살내거나 당황해서 전차밖으로 나온 플레이어를 죽인후 전차를 뺏어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12]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하프라이프에도 생체와 기계 피해 판정은 분리되어 있다. 예로 가르강튀아를 쇠지렛대로 처보면 생체를 때리는 것과 벽을 때리는 소리가 섞여서 나는데 이것이 바로 피해 판정 분리의 일종이다.[13] 대전차오함마술과 비슷하게 기관포를 이리저리 피하며 보병전투차 위에 올라탄 이후 지렛대로 미친듯이 두들기는 걸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