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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7 15:02:35

대덕선전포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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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선전포고문(對德宣戰布告文)

딱 보면 알겠지만, 글씨체도 대충 날려쓴데다 분량도 16절지 반 조금 넘는다. 게다가, 작성자의 이름이나 작성년도 및 도장도 없기에 엄청 성의없게 쓴 것임을 알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강화 회의 참가권을 얻어야하니까 마지못해 썼다고 보는 것이 옳다.
1. 개요2. 배경3. 내용

1. 개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작성한 포고문.

1945년 2월 28일에 작성되어졌으며, 작성한 이유는 나치독일에 선전포고하기 위함이였다.

2. 배경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샌프란시스코 강화회의에 참석할 자격을 얻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 회의 참가하기 위한 조건이 "3월 1일 이전까지 일본과 독일에 선전포고한 나라여야 한다." 라는 것을 듣고, 2월 28일, 부랴부랴 독일을 향한 선전포고문을 쓰기 시작한다. 그냥 맞이못해 써줬다고 봐야한다

그 뒤, 제 37차 임시의정원 회의를 소집하고, "대덕선전성명서 발표 건"을 가결시키면서 정식으로 선전포고 하였다.

3. 내용

대덕선전포고문
對德宣戰布告文

(국한문 원문)
德日軸心國家가 隣邦의 獨立과 自由를 破壞하여 人類의 和平秩序를 攪亂하엿다. 太平洋開戰日에 本政府는 거듭 日本에 宣戰을 布告하메 또 軸心國夥伴의 罪惡을 責하엿다. 本政府는 聯合國과의 最後勝利와 遠東及 世界의 和平과 安全을 促進키 爲하메 德國 希特勒政府를 向하여 宣戰을 布告함.


(번역본)
추축국 독일과 일본이 이웃 나라들의 독립과 자유를 파괴하면서 인류의 평화와 질서를 어지럽혀놓았다.

태평양 전쟁이 시작되는 날부터, 본정부는 거듭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였으며, 또, 많은 추축국 국가들의 죄악을 비판한 바가 있다.

따라서, 본정부는 연합국의 최후승리와 세계의 평화 및 안전을 위하여 독일 히틀러 정부에게 선전포고한다.

김구(서명)[1]

선전포고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독일과 일본이 무고한 나라들을 침략하여 자유와 독립을 파괴하고, 수많은 민간인을 학살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연합군의 승리 및 세계평화를 위해 히틀러 정부와 맞서싸우겠다고 하였다.
[1] 하도 성의없게 쓴거라, 원문에는 서명이 없다. 번역자가 제멋데로 집어넣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