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당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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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당산역광역환승센터는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94-6에 위치한 환승센터이다. 2024년 8월 31일에 개통하였다. 기존 제설수방장비보관소로 이용되었던 부지를 활용하였다.
당산역 4번 출구 위 양화한강공원으로 통하는 구름다리를 통해 서울 지하철 2호선, 9호선 당산역과 연결되며 도로로는 노들로 하행, 올림픽대로 상행[1]에서 연결된다.
김포시 직행좌석버스와 인천광역시 검단 지역의 광역버스 중 당산역 회차 노선들과 양화대교 경유 홍대, 신촌 방면 노선들[상행]이 정차한다. 환승센터 개통 이후 당산역 회차 노선들은 당산역2번출구, 당산역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는다.
2. 장점
- 당산로 당산역 2~3번 출입구 구간 및 양평로 당산역 사거리~양평동 사거리간 교통정체 및 거리혼잡 완화
- 환승센터 개장 이전 당산역에서 회차하는 노선들은 노들로에서 당산역으로 진입하는 길인 당산역 2~3번 출입구 앞 정류장에서 승객들을 승하차시켰다. 이 길은 1차선인데다가 해당 노선들 뿐 아니라 마을버스, 골목을 드나드는 차들이 많은 데다가 출퇴근 시에는 버스들의 승,하차 시간이 길어져 차들이 진입을 못해서 정체가 빈번히 일어난다. 아울러 2번 출입구 앞은 퇴근 때 해당노선(7000번, 7100번 등)을 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뤄 거리가 혼잡하기도 했다. 이번 환승센터 운영개시를 통해 문제의 노선이 더이상 이 구간에 들어가지 않음으로써 당산역 일대의 교통 및 거리혼잡이 완화되는 효과가 생긴다.
- 환승센터 이용 노선의 시간 단축 및 운행여건 개선
- 우선 환승센터를 이용하는 해당 노선 중 당산역에서 회차하는 노선들은 더이상 염창JC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염창 JC는 올림픽대로와 노들로를 연결해주는 분기점으로 서울 강서구, 김포시에서 드나드는 차량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문제는 노들로 김포공항방면에서 올림픽대로 양방향으로 바로 연결하는 도로는 있지만[3], 올림픽대로에서 노들로로 바로 연결하는 도로는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단 올림픽대로에서 나와서 양화교 사거리서 좌회전 신호를 받은후 양천로로 가다가 양화교 아래를 통과하는 순간 우회전을 해야 노들로로 진입할 수 있다. 이 양화교 사거리 앞에서 생기는 필연적인 신호대기 때문에 종합운동장 방면 염창 JC는 정체가 빈번하게 일어나며, 출퇴근시에는 더욱 심각해진다.[4]
- 그러나 환승센터가 생기면서 당산역 회차 노선들은 염창JC를 이용하는 대신 올림픽대로를 이용하여 바로 환승센터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염창JC에서 일어나는 정체를 피할 수 있으며, 그만큼 당산역에 일찍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 여건이 개선되게 된다. 아울러 환승센터로 가는 길부터 다시 기점으로 되돌아가기까지 신호등과 골목이 일절 없기 때문에 운행도 기존보다 수월해지는 효과가 있다. 환승센터에서 노들로로 바로 빠지며 당산역 시내로 더는 가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당산역에서 회차하면서 신경써야했던 요소들[5]이 전부 사라졌기 때문이다.
- 환승센터를 거쳐서 양화대교를 건너는 노선들은 기존보다 운행하는 거리가 미묘하게 줄어든다. 환승센터 진출로가 기존 양화대교를 건너기 위해 우회전한 길보다 좀 더 가깝기 때문이다. 아울러 해당 노선에서 당산역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도 가져올 수 있다.
- 추가적인 당산역행 노선 확충
- 당산역광역환승센터가 생기면서 1004번, G6000번, 검단발 광역버스 등 기존에 기점에서 바로 양화대교로 넘어가던 노선들이 도심방면 한정으로 추가로 여기에 정차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해당 노선들이 지나가는 지역 연선의 주민들이 당산역으로 갈 수 있게 됨으로써 해당 지역의 교통여건이 좋아지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3. 단점
- 환승센터 및 당산역간 거리로 인한 이용객의 환승불편 증가
- 환승센터가 생기면서 환승센터, 2호선 당산역, 9호선 당산역은 종로3가역과 유사한 '그'자 형태의 막장환승이 형성되었다. 즉 2호선, 특히 9호선에서 환승센터를 경유하는 버스노선들을 이용하기가 많이 불편해졌다.
- 우선 2호선의 경우 환승센터 개통 이전에는 2번 출입구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환승센터가 4번 출입구에서 양화한강공원으로 연결하는 구름다리에 연결되었기 때문에 거리도 멀어진데다가 결정적으로 동선이 크게 변경되었다.[6] 이런 동선 변경으로 인해 이용자들은 좀 더 걷고 동선을 바꿔야하며, 자연스럽게 노선을 이용하기가 불편해진다.
- 9호선의 경우는 더욱 가관인게 수평거리도 더 멀어졌지만 수직거리, 다시말해 오르내리는 거리가 대폭 많아졌다. 9호선에서 환승센터로 가는 경로는 크게 두 가지다.(반대는 그 역순.)
- 9호선 승강장->계단/에스컬레이터로 1층 올라감-> 2호선 환승게이트 통과-> 2호선 승강장으로 향하는 까마득한 에스컬레이터 탑승[7]-> 2호선 승강장 횡단-> 2층 2호선 대합실로 내려감[8]-> 4번 출입구로 나감-> 구름다리로 이동 후 환승센터로 통하는 계단/에스컬레이터 2번 내려감-> 이용하고자 하는 노선 승강장으로 이동.
- 9호선 승강장-> 계단/에스컬레이터로 2층 올라가서 9호선 대합실로 이동-> 7번 출입구로 나감-> 지상으로 4번 출입구로 이동-> 4번 출입구 계단으로 올라감[9]-> 구름다리로 이동 후 환승센터로 통하는 계단/에스컬레이터 2번 내려감-> 이용하고자 하는 노선 승강장으로 이동.
- 양쪽 다 걸어야하는 거리뿐만 아니라 오르내려야 하는 거리가 기존에 13번 출입구를 활용해서 이동하는 것보다 대폭 늘어났다. 이로인해 기존에 버스를 통해 당산역으로 이동 후 9호선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객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10]
- 환승센터 진입로로 인한 일반차량 운전자의 혼란 증가
- 진입로가 양화대교 및 국회나들목(여의하류 IC)으로 통하는 도로와 바로 붙어있다. 물론 색깔을 표시[11]하여 일반차량들이 오인하여 들어갈 가능성을 줄여놨지만 시인성이 나빠지는 야간에는 혼동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 실제로 개통 당일에 오인하고 들어갈 뻔한 승용차가 있을 정도.
- 한정된 연계 노선
4. 정류장
||<-3><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f2023> 당산역버스환승센터 ||
승강장 | 구분 | 노선 |
1번[16] (19-018) | 직행좌석 | |
2번[17] (19-019) | 직행좌석 | [상행] [상행] |
광역 | [상행] [상행] |
[1] 여의하류IC 직전 환승정류장 진출로를 통해 연결되며 노들로를 따라 약 2.5km 떨어진 염창JC에서 올림픽대로 양방향으로 재진입할 수 있다.[상행] 상행(서울 시내 방면)만 정차하며, 환승센터 정차 후 양화대교를 건너 신촌, 서울역 방면으로 운행한다.[3] 월드컵대교가 생기면서 나들목부분이 한번 공사되어 경로가 변경되긴 했다.[4] 운이 없으면 10분 이상 길바닥에서 날려야 할 수도 있다.[5] 신호,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 골목을 드나드는 차량들 및 가변에 주차한 차량들 등.[6] 2번 출입구는 외선순환 기준 머리칸 방향 계단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4번 출입구는 반대인 꼬리칸 방향 계단으로 내려가야 한다.[7] 지하 2층에서 3층으로 한번에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다. 걷거나 뛰지 않으면 오르내리는데 4분은 족히 걸린다.[8] 반대로 9호선으로 가는 경우는 계단을 올라가야만 한다. 물론 근방에 엘리베이터는 있다.[9] 에스컬레이터가 없다. 물론 근방에 엘리베이터는 있다.[10]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해 김포공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출퇴근 시간때 김포골드라인은 상상을 초월한 수준으로 혼잡하기 때문에 기존처럼 버스를 이용해 당산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할 여지도 있다.[11] 양화대교 및 국회나들목 길: 분홍색. 환승센터 진입로: 초록색[12] 이들은 올림픽대로와 연결된 다리(가양대교,행주대교)를 건너는 경로로 바꾸면 진입은 가능하다.[13] 앞서 서술된 비 김포/검단지역 출발 노선들 중 당산역에서 회차하는 노선은 없다. 전부 당산역에서 더 들어가기 때문이다.[14] 여의도를 거쳐가는 8600번, 8601번, G6005번이 이에 해당한다[15] 이 둘은 자유로/강변북로를 타다가 양화대교를 건너 당산역을 지나 영등포 타임스퀘어 북편에서 회차한다.[16] 회차 노선들이 주로 이용한다.[17] 6601번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서울 시내 방면만 정차한다.[상행] [상행] [상행] [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