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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8:21:08

다크서클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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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의 발단3. 사건의 진행4. 기타

1. 개요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운영자 1명이 일으킨 희대의 사건이다.

다크서클 사건이라 칭해진 이유는 다크서클이란 아이디가 가장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2. 사건의 발단

처음에는 퍼스트서버에서 그 이름을 알렸다.

다크서클=화룡왕가브=브라이트노아라고 추측되는데, 저 아이디들은 평소 퍼스트서버 관리자와 던파의 운영진 등 꽤나 '한 자리' 하고 있었다.

3. 사건의 진행

문제는 다크서클이 손여지와 함께 '리얼던파'란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면서 겉으로는 착한 척[1] 뒤로는 악독한 짓들을 벌였다는 것이다.[2]

퍼스트서버에서 판매를 하지 않는 아이템을 개인상점에 올려놓고 자랑을 하는 것부터 시작이였다. 이것으로도 사실 엄청나게 까이기도 했었다. 무엇보다 당시에는 2~3차 레어 아바타가 있던 시기였는데, 녹색 1차 거너 레압을 끼고 있었던 것도 있었다.

이 당시 퍼스트서버 유저들과 던파 공식 기자 간의 싸움도 있었는데, 당연히 던파 공식 기자라는 사람은 다크서클에 대해 피의 쉴드를 쳤고, 퍼스트서버 유저들은 공짜로 버그신고해주니까 뵈는 게 없냐며 먼지나게 싸웠다.[3]

그리고 이 사건이 터지기 며칠 전에 라디오에서 하차한다고 징징거리면서 퍼스트서버 유저들이 눈살을 찌푸렸는데, 한 퍼스트서버의 유저[4]는 대놓고 "제발 쟤 좀 잘라버려라. 정말 듣기 싫다."고 하트비트 메가폰[5] 연이어 날리면서 불만을 터트렸었다. 참고로 퍼스트서버에서의 메가폰 가격은 실제 세라의 x10이다. 결국 잘리긴 했지만.

+15강 리볼버 패스트 팬이란 고강 아이템을 운영자 권한으로 만든 후 150만원 정도의 현금으로 아이템매니아에서 팔거나, 그 외에도 여러 고강화 아이템 등을 현거래했다고 전해지며, 다크서클이 처리한 건지 확실치 않지만 아이템을 구매한 유저는 계정 영구정지를 당했다.보통 방법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캐릭터 이름(ex : 레인저)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현금으로 약 600원 정도 하는 하트폰을 남발하며 시세 조작에 일조하는 등 독선적인 행위를 일삼았다.

퍼스트서버에서 격투가 캐릭으로 와서 순식간에 아이템을 +1부터 +13까지 강화에 성공한 적도 있었다. 핵을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1, 2, 3, 4, 5 거쳐서 13까지 올려놨으니.[6] 사실 퍼스트서버에 테스터 제도가 생기던 때부터 이 인물에 대한 의심은 터져나온 지 꽤 되었다. 저 +15 패스트 팬을 한 퍼스트서버 유저[7][8]가 방어무기 공격력의 수치를 알려달라고 하자 돌아온 답변이 "내가 왜 그래야 되죠?" 였을 정도니까. 따라서 일반오픈이든 아니든 퍼스트서버 유저들 상대로는 냉소적으로 대했고 상당히 폐쇄적이였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그냥 뒷구멍으로 슬금슬금 해먹으면 눈치 못 챘겠지만, 멍청하게도 퀘스트로 한 번밖에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인 하이퍼 재머[9]와 얼어붙은 비명의 반지를 강화하다가 날려먹은 후 며칠 뒤에 다시 끼고 있는 일이 들통나며 유저들의 의심이 시작되었다.

한 서버에서 결투 대회가 열린다고 한 뒤, 바로 그 전 날까지만 해도 서버에서 코빼기도 한 번 보이지 않았던 지존 랭킹에 고강화 아이템 떡칠을 한 xptmxm2(테스트2, 한마디로 1, 3도 있을 수 있단 소리)이라는 아이디의 캐릭터를 만들어 참가하는 등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할 짓 못 할 짓을 있는 대로 저질렀다. 결국 듣도 보도 못한 뉴비가 고강템을 끼고 양민들을 학살하는 것을 의심한 던전앤파이터 갤러리고정닉 '필잉'의 추적에 의해 덜미가 잡힌 뒤 유저들의 엄청난 항의에 의해 회사에서 잘렸다고 알려져있다.[10]

자신의 연인이던 손여지와 진행했던 던파라디오로 자신의 정보를 알린다든지, 퀘스트 아이템을 강화한다든지, 특정 커뮤니티에 모습을 드러내 대놓고 활동을 한다든지 등 공개적인 활동을 하다가 꼬리를 잡혔을 뿐 뒤에서 조용히 진행했다면 과연 발각이 됐을지 의문이다. 사실 이 이전까지 네오플은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유연하게 운영되어 왔으나, 이 사건 이후로 내부 운영진이 대부분 교체되면서 운영진이 유저들과의 소통이 미온해지고 딱딱해져 버리는 원인을 제공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는 상기한 퍼스트서버 유저들의 개고생(...)만 봐도 유저들의 소통은 지금이 나았음 나았지, 그때는 소통이 되던 시기가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퍼스트서버 유저는 퍼스트서버 테스터라는 정식명칭에 걸맞게 개발자들과 그나마 가장 가까운 위치에 존재하고 개발자들과의 소통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들이 이들과 전혀 소통을 하려고 하지도 않고 간담회 또한 진행한 적이 없었다.

아무튼 이 사건 이후로 손여지도 일련의 사건(이른바 샤오유 사건)으로 인해 퇴출되면서 손여지의 리얼던파는 종료되었고, 이후 리얼던파가 개편되면서 던파걸이었던 열파참 서유리(당시 닉네임 로즈나비)가 리얼던파 진행까지 겸하게 된다.

4. 기타



[1] 네오플을 던전앤파이터 운영자이면서 적나라하게 깐 적이 있다.[2] 물론 그때에도 게스트로 가끔 나가면서 진행을 오버스럽게 하면서 까이기도 엄청나게 많이 까였고, 팬도 꽤 있었다. 손여지와 은근 러브라인으로 엮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3] 이 때 나섰던 유저들 중에 유명한 사람이 세유니.[4] s화제의신. 귀검사 개편 당시 유이하게(다른 한 명은 외부 기자단) 아수라를 플레이했고, 마법사 개편에서 소환사 개편만 개판을 쳐놓은 김대건 디렉터를 쏘아붙인(...) 소환사 유저로 알려져 있다.[5] 그 당시 퍼스트서버는 지금처럼 상시 오픈이 아니고, 들어갈 수 있는 채널이 네 개 뿐이고, 일반오픈 때 유일하게 들어갈 수 있었던 10.그란플로리스 또는 퍼스트서버 테스터 전용채널인 06.경매장에 있었다. 사실상 다크서클 보라고 한거다[6] 현재는 강화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되었지만 당시에는 노강부터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13까지 올려도, 강화 한번에 15초가 걸리고, 3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7] 여자 격투가 스트라이커 유저였던 이캘라니안. 강화로 인한 방어 무기 공격력(방무공), 장비의 추가 피해 감소(피감) 수치를 알려주기 위해 거의 모든 언커먼, 커먼, 레어, 유니크 무기를 강화했던 유저.[8] 얼마 되지 않아, 바람의풍백이라는 인파 유저 또한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당시 헬모드에서만 얻을 수 있던 에픽 아이템의 제보를 받아 데이터로 만들어 정보를 알려주던 에픽 수집가로 유명했다. 당시 에픽템이 150종이였는데, 그 당시 알려진 거의 모든 에픽템 정보는 이 사람을 통해 알 수 있다. 게임메카가 이 사람의 도움을 받아 던파 정보실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때 브레스 효과 때문에 배메들이 낙화장만 난사하게 한 원인이였던 40제 봉 에픽무기인 '다크샤의 상징'의 정보를 최초로 공개한 것도 이 사람이다. 그렇다 보니, 일반오픈이 종료되기 직전에 이 유저한테 편지함으로 골드를 보내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후원자들이 꽤나 존재했다. 가끔 퍼섭 게시판에서 자신의 처우(?)를 한탄하는 글도 올리다 보니 퍼섭지기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9] 하이퍼 재머를 강화 시도하다 깨먹은 뒤, 그 바로 뒤 하이퍼 재머를 +15 강화에 성공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 시절에 던파를 해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하이퍼 재머와 얼어붙은 비명의 반지는 퀘스트를 통해 습득이 가능한 교환불가 아이템이다. 따라서 한 번 밖에 얻을 수 없고, 재밀봉을 포함한 거래가 불가능하므로 한 번 날려먹으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물론 지금이야 장비 보호권이나 다른 캐릭터로 퀘스트 아이템을 얻어서 초월의 돌(또는 NPC의 장비 초월 기능)로 옮겨줄 수는 있지만 이 당시에는 초월의 돌과 계정금고 시스템, 장비 보호권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깨먹으면 끝.[10] 글이 삭제되었지만 전 네오플 직원임을 인증한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넥슨코리아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는 하는데, 이 증언 외에 다른 근거는 없다. 이런 일을 벌일 정도면 배임죄로 고소 당해서 감옥을 가도 시원찮을 판인데 복귀할 리가?[11] 물론 해당 사건은 자업자득이다. 회사 돈을 횡령하던 걸 들켜서 자살한 사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