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문서.패트레이버 시리즈이다보니 주역은 당연히 특차2과의 인물들이며, 각 에피소드에 짧게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다룬다.
2. 특차2과
레이버 범죄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설립된 특차2과이지만, 레이버 자체가 쇠퇴한 지금은 1소대는 이미 해체, 2소대만 남은 상태. 따라서 1, 2소대 구분 없이 2소대에 대해서만 설명한다. 현재의 특차2과는 3대째 인원들로, '무능의 3대'로 불리는 모양.[1]
1소대가 해체되었기 때문에, 이들의 근무 상황은 참으로 열악하기 그지없다. 2소대의 두 반만으로 출동 명령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해야하기 때문. 시오바라 유우마의 독백에 따르면, 이들에게 인권은 없다(…). 왜 그런소리가 나오냐면...
1일차) 1반: 24시간 근무/2반: 8시간 근무
2일차) 1반: 8시간 근무/ 2반: 24시간 근무
3일차) 1반: 24시간 근무 / 2반: 8시간 근무
... (이하생략)
즉, 09시에 퇴근해서 다음날 17시에 퇴근(+그 다음날은 09시 출근
이름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알 수 있지만, 전부 1대의 인원들의 셀프 패러디적 인물들. 나쁘게 말하자면 기존 캐릭터의 재활용.
- 이즈미노 아키라 (마노 에리나)
특차2과 제2소대 1반 조종 담당. 기존 패트레이버 시리즈의 이즈미 노아의 역할을 잇는 캐릭터. 사실 이름부터가 이즈미 노아의 패러디(…)[2]
기본적으로 레이버를 좋아하는 철부지 여경이라는 점에서 이즈미 노아와 같은 캐릭터.
형사 드라마를 좋아한다. 그리고 게임 오타쿠. 쉴 때마다 태블릿이나 PSP를 만지작거리며 게임을 하고, 퇴근하면 오락실에 들러 철권같은 게임도 플레이한다. 실력도 꽤 되는 듯. 하지만 그런 주제에 인터넷 검색 하나 제대로 못한다. 그런데 레이버 컨트롤은 발컨인지 캐리어에 레이버 탑재(+발진?)를 제대로 못한다고 한다.
게임에 극도로 집중하면 트랜스 상태에 들어가서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상태가 된다고도 한다.
1대째에 비교당하는 걸 신경쓰고 있다는데…?
- 고토다 케이지 後藤田継次(카케이 토시오)
특차2과 제2소대 소대장. 초대 제2소대장이던 고토 키이치의 대학 후배이자, 그의 포지션을 잇는 캐릭터. 고토와 꽤 비슷해서 그의 재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능글맞고 얼빠진 성격이긴 하지만, 할 때는 하는 성격. 감이 상당히 좋은지 허위 경보가 울릴 때는 잠옷차림으로 출근하지만 진짜 비상시에는 근무복 차림으로 출동준비까지 다 마치고 나타난다.
과거 고토에게 '넌 다 좋은데 마지막 한 마디가 말썽을 일으킨다'는 평을 들은 적이 있다. 실제로 그렇게 마지막 한 마디를 잘못 뱉었다가 에피소드 2에서 고생을 자초했다(…).
낮잠을 잘 때 경시청의 마스코트인 삐뽀군 인형을 안고 잔다. 맨유와 첼시의 경기 운운하는 걸 보면 축구를 좋아하는 모양.
특차2과의 존속 여부를 궁금해하는 부하들에게 '안 알려줘.'라는 말을 한다든가, 인질극을 벌이는 범인에게 얼토당토 않은 설득을 시도한다든가 하는 모습을 보면 고토에 비해 좀 더 나사가 풀려있는 것 같기도…?[3]
시바 시게오가 평가하기론, 선대, 즉 고토와 판박이. 조금 무른 감이 있지만 타고난 악당(…)이라고.
고토와 달리 흡연이나 음주를 하지 않으며 우유를 좋아하는듯 하다. 다만 퇴근 후에는 스트립쇼를 보러가는 등 유흥자체는 즐기는 듯.
- 시오바라 유우마 塩原祐馬(후쿠시 세이지[4])
특차2과 제2소대 1반 지휘 담당. 시노하라 아스마의 후계자적 캐릭터.[5]
재벌가의 아들이었던 아스마와는 달리, 이쪽은 별 배경이 없다.
약간 군기가 빠져있고, 경박한 성격. 취미가 헌팅이라지만 실적은 별로인 듯. 파트너인 이즈미노에게도 시도해봤지만 단칼에 까였다. 야간 대기 근무 중에도 맥주를 마시고, 근무중에 프라모델을 만지작거리는 데다 다른 사람을 부려먹는 걸 봐선 성실치 못한 성격인 듯. 편의점에 가서 에로 잡지를 뒤적이기도 하고(…).
자출족에 밀리터리 매니아. 책상 위에는 F-117 프라모델을 만들어 매달아놓고, 준대기 근무중에는 V-22 프라모델을 만지작거린다. 에피소드 4에서는 테러리스트가 총을 꺼내들자 어떤 물건인지 시키지도 않은 설명을 줄줄줄 읊을 정도(…).
뭔가로 투덜대는 이즈미노에게 태클을 걸 땐 '너 친구 없지?'하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래도 기본은 선량한 캐릭터로 에피소드 7에서 사제 폭탄으로 가득 찬 차를 운전, 안전한 곳에서 폭발시켜 동료와 특차 2과 전체를 구했다. 자신도 폭발에 휘말렸지만 다행히 전치 2주의(캐릭터들 曰, 어정쩡한) 가벼운 부상을 입는 것으로 끝났다. 꽤 영웅적 활약을 했음에도, 경찰에서도 눈엣가시인 특차 2과라서 포상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
- 예카테리나 크라체브나 카누카예바 エカテリーナ・クラチェヴナ・カヌカエヴァ / Екатерина Крачевна Канкаева, 통칭 '카샤(カーシャ Кашя)' (오오타 리나[6])
특차2과 제2소대 2반 지휘 담당.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카누카 클랜시의 뒤를 잇는 캐릭터.
쿨하고 샤프한 인상의 러시아 미인. 러시아 FSB에서 연수를 위해 일본으로 왔다고 한다. 아버지는 KGB의 요원이었다는 듯. 골초에 술꾼. 흥분하면 속사포처럼 러시아어를 내뱉는다. 물론 다른 대원들은 "일본어로 말해라"며 성질을 부릴 뿐(…).
어찌된 일인지 진짜 AK 소총를 소지하고 있다. 시바같이 둔한 사람은 모델건이겠거니 하지만(…). 출퇴근할 때는 라이딩 수트를 입고 두카티 바이크를 타고 다닌다. 구질구질한 다른 대원들에 비해 여러모로 튀는 캐릭터. 그래서인지 남성 정비반원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자 우상 취급을 받는 모양이다. 근무지 이탈을 해도 못 본 척 해줄 거라나(…).
구성원들이 묘하게 나사가 빠져있는 특차2과에서 상식인적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배역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7]
총검술을 비롯하여 사격, 실내전 스킬도 보유해 특차2과에서 가장 무력이 높은 대원. 에피소드 4에서는 테러범이 농성중인 편의점에 진입[8], 테러리스트들과 총격전·격투를 벌여 테러리스트들을 무력화하고 체포하기까지. 에피소드 7에서는 특차 2과에 배달된 폭탄 해체까지 떠맡고, 진짜 폭탄까지 찾아내는 대활약을 했다.
은근히 감독이 밀어주는 캐릭터인지 아니면 정말 인기가 좋았는지, 추후 상영 예정인 5화의 에피소드 8에서도 상당히 높은 비중인 것 같은 모습을 예고편에서 보여준다. 쥐를 매우 무서워 하는데 지하던전 에피소드 당시 쿠마가미 타케오의 오마주로 보인다.
- 오오타와라 이사무 大田原 勇(호리모토 요시노리)
특차2과 제2소대 2반 조종 담당. 오오타 이사오의 자리를 물려받았다.
총기 애호가, 트리거 해피[9]라는 점은 같지만 알코올 중독이라는 새로운 개성이 추가되었다. 행동거지에 비해 나이는 다른 사람들과 또래였던 오오타와 달리 이쪽은 대놓고 아저씨로 나온다. 그래도 오오타처럼 정의감은 충만한 경관이라고.
알코올 중독이 상당한 수준이라, 일하다가도 힙 플라스크에 담아둔 술을 들이키고, 퇴근하자마자 술을 퍼마시러 술집으로 직행한다. 헌데 술이 파워업 아이템으로도 작용해서, 위기 상황에 술을 들이키면 도저히 인간같지 않은 일도 척척 해낸다.. 거기에 무식 속성인지 매니퓰레이터를 제대로 못말하는건 기본에 KGB를 AKB48이라고 하지 않나...
2반의 조종 담당이지만, 안타깝게도 2호기가 항상 수리 중(…)이라 레이버로 활약하는 일은 거의 없다. 1호기를 가동 상태로 만들기 위해 2호기의 부품을 빼어 충당하는 일이 많기 때문. 극장판에서는 오랜만에 전력으로 출격했는데 교전도 못해보고 물에 빠지는 등 난감한 상황을 겪는다.[10]
카샤가 맘에 들지 않는 듯, 험담을 하거나 말다툼을 하기도 하지만 카샤의 실력 자체는 인정하는 편.
- 야마자키 히로미치 山崎弘道(타지리 시게카즈)
특차2과 제2소대 1반 캐리어 담당. 야마자키 히로미의 위치에 있는 인물.
상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거인인 동시에 히로미처럼 동물을 좋아하는, 순해빠진 호인에 걸핏하면 우는 울보. 히로미처럼 닭을 기르고 있으며, 자식처럼 아끼고 있다. 매일 닭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우리에 들어가서 같이 누워있기까지. 닭을 너무 좋아해서 치킨도 먹지 않는 모양이며, 그래서 동료들은 점심을 시킬 때 닭고기가 들어간 메뉴를 시켜서 놀려먹기도 하는 듯(…).[11] 아예 경찰로서 일하는 것보다 닭을 돌보는 게 더 좋을 정도라고 한다.
갑자기 등 뒤에서 나타나 멤버들을 놀래키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다.저 덩치에 닌자란 말인가?!
- 미키야 신지 御酒屋慎司(시오츠카 코헤이)
특차2과 제2소대 2반 캐리어 담당. 신시 미키야스를 잇는 인물.
원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였지만, 파칭코 위법 행위로 인해 면직 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이혼남. 그런데 파칭코로 위자료를 벌고 있다(…). 오죽하면 유우마의 소개가 '파치프로(파칭코꾼, 파칭코로 먹고사는 사람)'겠는가…
성격은 신시와 마찬가지로 소심, 덕택에 지휘-조종 보직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떨어져서 2호기 캐리어 담당이 되었다. 가끔 겉잡을 수 없는 농담을 치고 혼자 웃는 버릇이 있다.
3. 특차2과 정비반
특차2과의 숨은 공신들.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고생한다. 사카키 세이타로는 노환으로 별세한 듯, 정비반 한 구석에 불단이 있고 영정이 놓여있다. 동아리 활동인지 일과시간중 가라데 수련[12]하는 정비반원들도 나온다.이전의 시리즈들과는 달리, 여성 정비반원도 상당수 보인다. 뭔가를 점검하는등 정비쪽 일하는 장면도 나오지만, 식사씬에서의 역할이나 철야 체제에 들어갈 때 먹을거리를 사러 일제히 출동하는 걸 봐선 식사 당번은 말뚝인 듯.
- 시바 시게오(치바 시게루)[13]
특차2과 정비반 반장. 특차2과 1대부터 정비반원으로 일해왔던 관록있는 정비사. 사카키 세이타로의 퇴직 후 반장이 되어 2과의 정비반을 꾸려나가고 있다.
에피소드 0에서는 미사일을 단 무인기가 전장의 상공을 날아다니는 세상에 이족보행로봇가 말이 되나면서 투덜댄다. 그럼에도 자신은 아직 레이버를 좋아한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레이버가 현실에 뒤쳐져버린 존재로 전락한 것이 안타까운 듯.
사카키 반장의 입버릇이었던 '꾸물대면 바닷속에 처박아버린다!'를 물려받았다. 그 외에도 '내가 젊었을 땐 말이야! (이하생략)'같은 대사도 따라서 사용.
나이가 들어서인지 조금 진중해진… 것도 같았지만, 정비반원들에게 자신이 작사한 '특차2과 정비반가'를 부르게 하고, 기괴한 율동을 시키는 걸 보면 옛날의 개그본성도 좀 남아있는 듯?
에피소드 7에서는 폭탄이 폭발해 부상을 입는다. 다행히 화상 정도에 그친 듯 하지만… 마지막에 찾지 못한 폭탄이 터져 다시 이 폭발에 휘말린다.[14]
- 부치야마 요시카츠 淵山義勝(후지키 요시카츠)
특차2과 정비반 부장. 시바의 추종자. 패트레이버 시리즈 대대로 내려오는 숨은 엑스트라 부치야마. 극장판 2편과 OVA 시리즈에서도 정비반원 부치야마(ぶち山)가 등장한 적이 있으나 동일인물인지는 알 수 없다.[15] 다만 시바 시게오와 어느 정도 과거를 공유하는 것으로 보아 예전부터 정비반에 있었던 것은 확실.
게다를 신고 죽도를 들고다니며, 정비반의 군기반장적인 역할을 한다. 카샤를 보며 헬렐레거리는 정비반원들을 다그친다던가...
잉그램이 출동할 때 동행해 현장에서 관리를 맡는 모양이지만, 큰 활약은 없다(…).
- 호리타 (사사키 토시하루)
정비반에 소속되어 있는 인물.
4. 에피소드별 등장인물
각 배역은 가칭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식 배역명으로 혼동하지 않길 바란다.4.1. 에피소드 1
- 만취한 아저씨(칸베 히로시)
여자한테 차이고 스이도바시 중공업제 레이버(???) 쿠라타스(...)로 폭주 사건을 일으킨 범인. 원래는 공사장 노동자였던 모양. 레이버로 인질을 잡고 자신을 찬 애인을 데려오라며 난동을 피웠지만, 아키라의 1호기가 리볼버 캐논을 쏴서 제압.
이 아저씨를 설득하겠답시고 나선 고토다의 만담이 백미. 이 부분은 패트레이버 TVA 14화의 상황과 일치하며, 고토와 고토다의 대사도 거의 일치한다.
4.2. 에피소드 2
- 카이도 세이치로 경비부장 海道誠一郎(와타나베 테츠)[16]
도쿄 경시청 경비부의 부장. 소위 악질 높으신 분으로 특차2과를 없애버릴 속셈에, 경시청의 장비 총점검에 특차2과의 레이버도 참가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것도 고작 5일 전에. 레이버가 가동 불능상태인 것을 알고, 특차2과가 참가하지 못할 경우 이를 트집 삼아 해산시키려는 의도. 덕택에 정비반은 피고생을 하게 된다. 이후 마지막 에피소드와 극장판에도 등장하여 고스트 사태와 관련해 특차2과의 독단 행동을 비난하는데 이때의 장면이 애니메이션 극장판 2기에서 나구모 대장이 문책 당하던 상황과 똑같다.
- 우노야마 마코토
도쿄 경시청 경비부의 과장. 경비부장의 앞잡이로 특차2과 해산을 주도한 탓에 고토다와는 사사건건 부딪히고 있다.
- 경시총감
도쿄 경시청의 최고위 인물. 특차2과의 레이버가 장비총점검에 참가한다는 말을 듣고, 리볼버 캐논의 예포를 보고 싶다고 말한 덕에 정비반은 다시 고생하게 된다.[17] 게다가 예포를 보러 온다면서 본청에서 출발하기 직전에야 연락을 넣어 지쳐 쓰러져있던 특차2과에 다시 한번 폭풍을 선사한다(…).
혼비백산한 정비반원이 겨우 레이버를 세워두고 대원들이 정렬했더니, 도착하자마자 소변이 급하다고 화장실에 들어가 십수분이나 일정을 지연시켜버린다.[18] 게다가 연설이 길고 지루한 덕에 임시부품으로 때운 잉그램은 쓰러질락 말락 휘청휘청…
연설을 마치고 가기 전 예포를 명령하는데… 그런데 예포가 영화에선 도쿄 일대를 날려버리는 핵폭발처럼 묘사된다(…).[19] 오시이 특유의 썰렁 개그라고 생각한다면, 예포를 보고 만족하곤 돌아갔을 듯.
- 칸바라
특차2과 정비반 소속으로 극중 묘사를 보면 화기 팀장로 보인다. 겉보기에는 그냥 통통하고, 사람좋은 아저씨 같은데... 오오타와라도 울고갈 화력덕후. 총감 사열에서 쓸 리볼버 캐논용 공포탄이 필요하다는 고토다의 말에 특제 공포탄을 만들어주고는 오오타와라에게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준다. 공포탄 만든다며 휘하 정비원들에게 탄약 싹 가져오라고한걸 보면 공포탄이 아니라 매그넘을 뛰어넘는 뭔가를 만든듯...
4.3. 에피소드 3
- 강한 아저씨 強いオヤジ(타케나카 나오토)[20]
아키라가 퇴근 후 들렀던 오락실에서 만난 남자. 철권 실력이 대단해서 아키라가 오기 전에도 게임 센터에 있던 플레이어들을 마구 발라먹고 있었다. 아키라도 도전했으나 완패. 어떤 사람인가 해서 아키라가 따라가봤으나, 이기기 위한 사상이니 뭐니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할 뿐.
아키라와 리벤지 매치를 하기로 해서 아키라는 피나는 수련을 거쳤으나, 이 아저씨는 편지를 하나 남겨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여자 하나를 속이지 못해 어찌 천하를 속이겠는가. 이기기 위한 사상이란 단지 지지 않겠다는 것, 그것 하나뿐이다.' 아키라는 대노해서 그 자리에서 찢어발겼다(…).
마지막에 어딘가 해안가를 걷다 카메라를 향해 '비겁이란, 무엇을 했는가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무엇을 후회하는가로 결정되는 거야.'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대체 뭣하는 인물인지 알 수가 없다(…).
4.4. 에피소드 4
- 하치노 이치로 蜂野一郎(나미오카 카즈키)
전직 자위대원으로 극중 시점에서는 테러리스트로 활동. M249와 대량의 C4를 가지고 특차 2과가 애용하는 편의점으로 잠입. 이후 이즈미노 아키라와 시오바라 유우마, 야마자키 히로미치와 다수의 시민을 차례 차례 인질로 잡았다. 기관총을 이용해 특차 2과와 경찰기동대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였으나 레이버를 이용한 양동작전에 낚여 카샤의 침투를 막지 못했고 총격전을 벌이던 중 이즈미노에게 기습당해 리타이어. 편의점을 장악한 후 누군가를 계속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정황상 가지고 있던 C4를 다른 동료에게 넘기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통칭: 파치노(パチーノ Pacino)
- 사루와타리 하치로 猿渡八郎(미모토 마사노리)
하치노와 2인조로 활동하는 테러리스트로 나이프를 잘 다룬다. 편의점 근처 이동수단을 제거하려다 자기가 타고 온 차도 펑크내려 하거나 인질들에게 휩쓸려 간식타임을 갖는 등 허당끼가 있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에 카샤와 격투를 벌여 나름 잘 싸웠지만 AK-74 개머리판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다.
- 우노야마 마코토
편의점에서 하치노 일당이 인질극을 벌이자 경찰기동대를 이끌고 등장. 미리 도착해있던 특차2과를 철수시키려 한다.
4.5. 에피소드 8
- 세르게이 스테파노비치 토고 セルゲイ・ステパノヴィッチ・トウゴウ / Сергей Степановић Того
카샤에게 저격을 가르쳐 준 스승. 옛 FSB의 저격 요원이었지만 제대후 프리 스나이퍼가 되어 레드마피아 등과 연결되어 있다. 패트레이버의 세계관에서는 고르고 13이 실존하는 모양인지 별명도 붉은 고르고. 카샤에게 저격당해 리타이어.
- 이반 이바노비치 이바노프스키
작중 비중은 0에 가깝지만 TVA 9화 에서 나온 소련측 망명 장교와 이름이 같다.TVA 9화에서 망명하려 했다가 망해서 수영으로 러시아까지 돌아갔나?
- 타카하타 케이
카샤에게 저격을 의뢰한 일본 공안측 인물 이름은 다르지만 TVA 9화 에서 나온 공안과 성이 같다. 오마쥬 인것으로 보이지만 수완 자체는 좋은것 같다. 성별은 반대로 여성.혹시 TVA 타카하타의 딸?욕심을 부리다 어이없이 실책을 저지른 TVA판의 타카하타와는 다르게 에피소드 5에서 의뢰는 성공. 에피소드 10과 장편 극장판에서도 등장해서 권총과 MP5, M240을 쏘는 총기 액션파트가 있다.
4.6. 에피소드 10
- 하치노 이치로
4화에서 제압,체포 당했던 그가 재등장. 공안에서 이치로가 소속된 테러단체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교도소 이감중에 일부러 도주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테러단체와의 접촉 이후 미행하던 형사를 공격하고 도주. 니이가타 항구에서 러시아의 군용 레이버를 탈취. 이후 전개는 TVA 9화에서 나오는 자위대원과 동일하다. 4족 군용 레이버를 타고 폭주하다 이즈노의 잉그램에 제압 당하지만, 어째선지 탈출에 성공. 이후 택시를 강탈하고 도쿄로 간다. 그 이후의 행방은 묘연(...).
- 타카하타 케이
8화와 더불어 출연. 이번엔 TVA 9화 스토리 그대로 따라간다. 애니메이션 판의 타카하타와 역할도 비슷하지만 고토다에게 뒤통수 맞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번에는 테러리스트의 동행을 추적하는 것을 의뢰.
4.7. 에피소드 12
- 나구모 시노부
UN난민 변무관으로 중동혹은 아프리카에 재주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옆모습만 등장하고 그림자에 가렸지만, 분명하게 나구모 시노부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본인으로 확정. 십수년이 지나도 여전하게 포니테일이다. 장편 극장판 예고영상에는 본인의 목소리도 등장한다. 장편 극장판의 주요 등장인물이 될 모양. 대사나 정황상 츠게 유키히토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제 7장 방영 특전으로 나구모 시노부의 현 시점의 명함이 제공된다. 수도결전에도 등장한다.
- 고토 키이치
나구모와는 다르게 모습은 커녕 목소리도 등장하지 않지만, 일단 고토다 케이지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보아, 살아는 있는 모양. 에피소드 12에서 고토다 앞으로 자신의 전화번호가 기록 되어 있는 휴대전화를 전달. 이후 고토다에게 직접 연락 하였다. 특차 2과를 존속시키기 위해 무언가를 꾸미는 모양인데 나구모와 같이 짜고 하는지 나구모를 말리는 역인지는 불명이다. 나구모와 함께 장편 극장판의 주요 등장인물이 될 것으로 보이고 최소한 키맨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 츠게 유키히토
고토다 대장이 선임인 고토 키이치와 나구모 시노부의 편린을 알기 위해 감옥에서 면회를 한다. 십수년이 지나도 정정한 모양. 얼굴 자체는 가렸지만 목소리와 본인 모습이 등장한다. 위 두 명과 마찬가지로 장편 극장판에서도 키맨으로써 등장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4.8. 수도결전
- 하이바라 레이(모리 칸나)
AH-88J2 改 그레이 고스트의 파일럿. 자위대 최초의 여성 전투 헬리콥터 자격 취득자로 헬리콥터 조종에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수많은 복무부적합 행동들을 용서 받았다.
- 오노데라(요시다 코타로)
전 육상자위대 일등육좌. 츠게 유키히토의 동조자로 자위대 내부에 남아있던 상당수의 동조자를 모아 위장 항공회사를 설립하여 제2의 환상의 쿠데타를 준비한 뒤 실행했다. 스폰서는 작 중 '그 나라 밖에 없다' 정도로 언급되지만 정황상 미국.
- 매수된 그레이고스트 승무원
계속 보수를 요구해 기체 강탈 이후 후지산 인근에서 처형되어 시체가 발견된다.
[1] 1대, 즉 고토 키이치 휘하의 인원들은 '영광의 1대', 2대째는 '몰개성의 2대'로 불리는 모양. 어디에서도 언급이 없던 2대를 극장판 2편에 등장했던, 바리언트를 운용하던 인원들로 보는 시각도 있다. 애초에 이들이 제대로 된 이름도 없고 활약도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꽤 들어맞는 얘기지만, 바리언트라는 기체가 잉그램을 대체하고 새로 배치된 기체란 걸 생각하면 이들이 실사판에서 말하는 2대는 아니다. 출동도 못한채 격납고에서 바리언트들이 털린 후 퇴역 잉그램을 재취역했나보다.[2] 이즈미 노아는 泉 野明라고 쓰지만, 이즈미노 아키라는 泉野 明라고 각각 다르게 띄어쓴다. 이는 TVA9화에서 사카타 망명사건때 여관에 이름이 잘못 예약되었을 때에도 소재로 쓰인 적이 있다.[3] 사실 이 부분은 구 OVA와 TVA의 고토를 적절히 섞어놓은 것으로 협상 장면은 에피소드1의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TVA의 오마주.[4] 노다메 칸타빌레 실사 드라마에서 쿠로키 야스노리를 연기했다.[5] 재미있는 것은, 과거 시노하라 아스마의 이름이 '시노하라 유우마'로 오역되어 알려졌던 적이 있다는 것. 해적판에 의한 것이긴 했지만 재미있는 우연이다. 아예 일본에서도 이를 소재로 쓰기도 했다(TVA 9화).[6] 어머니는 러시아인이며(평소에 어머니랑 러시아어로 대화를 나누어서 엄청 잘 한다. 게다가 영어도 유창하게 잘 한다), 무라카미 류 동명소설 원작의 69에서 학교의 마돈나인 마츠이 가즈코 역으로 나왔다.[7] 11편짜리 편성에 주역인 에피소드가 두 개나 있다.[8] 문에 설치된 부비트랩까지 간파하고 진입했다.[9] 사격 연습한답시고, 해상보안청 순찰정(巡視艇)을 쏴버렸다고...[10] 이 부분은 신 OVA의 그리핀전과 유사하다.[11] 4편에서 이즈미노가 닭다리를 권했다가 울렸다.[12] 형(태권도로 치면 품세)으로 봐서는 와토류인듯...[13] 시바 시게오의 애니 성우로, 시바 시게오란 캐릭터 자체가 치바 시게루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14] 시바는 TV 애니메이션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당한 적이 있다. 똑같이 드럼통 욕조에서 목욕을 하다가, 가스가 터져서 쾅! …하고.[15] 당시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16] 신 고지라에 고오리야마 하지메 내각위기관리감 역과 영화 마약왕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그런데 하나 같이 죽는다[17] 있지도 않은 리볼버 캐논용 공포탄을 만들고, 박살나버린 1, 2호기를 다시 살려놓고…[18] 전립선이 좋지 않아서 소변을 보는데도 시간을 오래 잡아먹는다나(…).[19] 예포 쏘라는 높으신분들 때문에 정비반에서 직접 공포탄을 만들었는데(원래 리볼버 캐논용 공포탄은 없었다고 한다) 정비반 특제 공포탄의 탄두에 방사선 마크가 있었다![20] 타케나카는 극장판 2편에서도 아라카와의 성우를 맡은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