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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1 14:14:28

남을 여에서 넘어옴
남을 여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7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16획
중학교
일본어 음독
일본어 훈독
あま-る, あま-す
표준 중국어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유의자5. 상대자6. 모양이 비슷한 한자7. 차자표기적 관점

1. 개요

餘는 '남을 여'라는 한자로, '남다', '남기다', '나머지'를 뜻한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한국어 <colbgcolor=#fff,#1f2023>남다
중국어 표준어
광동어 jyu4
객가어
민북어 ṳ̌
민동어 ṳ̀, dṳ̀[1]
민남어 û
오어 hhy (T3)
일본어 음독
훈독 あま-る, あま-す
베트남어

유니코드에는 U+9918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人戈人一木(OIOMD)으로 입력한다.

뜻을 나타내는 (밥/먹을 식)과 소리를 나타내는 (나 여)가 합쳐진 형성자이다.

일본과 중국 대륙에서 餘는 간화되어 (나 여)와 통합되었다. 그러나 (통용규범한자표에는 등재되지 않았지만) 중국 성씨 따위에서 餘를 余와 구분하여야 할 때는 食부만 간화한 馀를 사용하기도 한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숙어

3.3. 인명

3.4. 지명

3.5. 창작물

4. 유의자

5. 상대자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7. 차자표기적 관점

餘은 한국 차자표기에서 /마/로 읽히는 경우가 있다. 확인된 근거는 아래와 같다.

1.
餘粮縣, 夲麻珍一作彌良縣, 景德王攺名. 今仇史部曲.
여량현(餘糧縣)은 본래 마진량현(麻珍良縣)(珍(진)은 미(彌)로도 쓴다)인데 경덕왕 때 이름을 고쳤다. 지금의 구사부곡(仇史部曲)이다.
(삼국사기 여량현)

해설: 麻珍良(마진량) 혹은 麻彌良(마미량)이 餘糧縣(여량)에 대응된다. 良[2]과 糧의 음이 같으니 麻珍 혹은 麻彌[3]에 대응하는 글자는 餘가 된다. 여기에서 餘의 독음을 /마도/맏/으로 추정할 수 있다.

2.
餘善縣, 夲南内縣, 景徳王攺名. 今感隂縣.
여선현(餘善縣)은 본래 남내현(南內縣)인데 경덕왕 때 이름을 고쳤다. 지금의 감음현(感陰縣)이다.
(삼국사기 여선현)

해설: 지명 南内(남내)가 餘善(여선)에 대응된다. 南의 차자표기는 대부분 /마/로 읽히기 때문에 앞서 재구된 /맏/(餘)을 적용시킬 수 있다.
[1] '십여 개'의 '여'라는 뜻으로 쓰일 때[2] 고대 중국어 음은 /라/에 가까웠다.[3] /마도리/로 읽을 수 있다. 珍의 옛훈은 /돌/로 추정된다. 彌의 훈은 /두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