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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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金星容 | Kim Seong-yong | |
출생 | 1970년 1월 10일 ([age(1970-01-10)]세) |
서울특별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서울영희초 - 배재중 - 경기고 - 홍익대 - 단국대 대학원(레저스포츠과 / 석사 · 박사) |
포지션 | 외야수 |
소속팀 | 제일은행 야구단 (1992~1995) |
지도자 | 홍익대학교 야구부 코치 (1996)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1997~2021) 텍사스 레인저스 연수코치 (2012)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연수코치 (2012)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 (2013)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2018) |
프런트 | SSG 랜더스 R&D 센터장 (2022) SSG 랜더스 단장 (2023) SSG 랜더스 R&D 센터장 (2023. 11. 25.~11. 29.) |
가족 | 아들 김승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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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야구인.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출신으로 前 SSG 랜더스 R&D 센터장, SSG 랜더스 제8대 단장 자리에 부임한 바 있다.2. 선수 경력
경기고와 홍익대에서 외야수로 뛰었으나 프로 지명은 받지 못했다. 빠른 1970년생이기에 양준혁, 안경현, 임수혁, 장광호, 장원진, 차명석, 가득염, 권명철, 김정준 등과 동기다.대학 졸업 후에는 실업 야구로 진출해 제일은행 야구단에서 뛰었고[1] 1995년 제일은행 야구단이 해체를 결정하자 퇴단한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3. 지도자 경력
3.1. 홍익대학교 야구부 코치
1995년 제일은행이 구단을 해체하자 모교인 홍익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3.2.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1997년 성남 성인고등학교에서 야구부를 창단했고 창단 코치로 합류하였지만 원래 감독이였던 김진규[2]가 지도자 자격증이 없었고 지도자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본인 뿐이라 28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감독생활을 시작하였다.[3]성인고에서 야탑고로 이름이 바뀐 2002년에 드디어 성남에 야구장이 생겼지만 선수가 13명뿐이라 해체 위기까지 갔었다고 한다.[4] 당시 저 13명을 ‘13인의 용사’라고 불렀는데 이중훈[5]과 오재원이 투수, 내야수, 외야수를 모두 소화했다고 한다. 13인의 용사 중 윤석민[6]도 있었고 같은 해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중앙고와 게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7]
2004년에는 내야수였던 윤석민이 두각을 못 보이자[8] 투수로 전향시켜 초대박을 터뜨렸고 오재일도 포텐이 터지며 투수 트리오 윤석민 - 배우열 - 김성준이 번갈아 던지며 무등기와 황금사자기에 결승까진 올라갔지만 광주일고와 덕수정보고에 막히며 우승은 하지 못했다.
2005년에는 청룡기 4강, 2007년에는 청룡기 4강에 진출했고 2010년에는 강구성, 신유원, 김성민을 앞세워 우승을 노렸지만 청룡기 4강이 전부였고 2011년에는 대통령배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북일고 에이스 윤형배에게 막히며 준우승, 2013년에는 김경호, 김하성, 박효준, 이승진을 앞세워 청룡기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압도적이었던 덕수고 전용훈에게 막히며 준결승에 만족해야했고 2014년에도 박효준, 김민호[9]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했지만 청룡기 4강이 전부였다.
2012년에는 잠시 감독직을 내려놓고 미국으로 건너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마이너 팀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은 뒤 귀국했다.
2013년에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집단괴롭힘 자살사건이 일어났다.
2017년에는 신민혁이 주말리그에서 유신고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고 신민혁, 이승관을 앞세워 봉황대기 결승에서 충암고를 2대1로 힘겹게 누르고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0]
2018년에는 제12회 U-18 BFA 야구선수권대회 감독으로도 뽑히기도 하였다.
이후 계속 4강진출을 실패했고 SSG 랜더스의 부름을 받고 이적하며 25년간 길었던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3.3. 국가대표 경력
3.3.1. 2018 BFA U-18 야구 대회
1차전 스리랑카 상대로 이호현을 내세우며 15:0 6회 콜드승을 만들었고 홍콩도 41:0(…) 5회 콜드승 등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했는데 우승 세레머니에서 패트병 세레머니를 하고 치우지 않아서 논란이 되었는데 “한국에서는 우승했을 때 물을 뿌리는 문화가 있다'고 해명하며 '젊은 선수들이 흥분하고 배려가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동과 날조였고 일본 언론의 보도와 달리 주최측으로부터 정리를 해 달라는 이야기를 전달받자마자 정리했다고 한다. 다만 주최 측보다 정리가 늦었을 뿐이라고 한다.
4. 프런트 경력
2022 시즌을 앞두고 SSG 랜더스의 제의를 받아 스포츠 과학 관련 부서인 R&D 센터장으로 부임했다.시즌이 끝나고 2022년 12월 12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기여한 류선규 단장이 사임된 후, 차기 단장으로 이미 내정되었다는 소문이 돌았다.[11] 베이스볼코리아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데이터-메커니즘 전문가 내부 승격이 유력하다고 전했고, MK스포츠 기사에서는 '유력 인사의 프로 스포츠 프런트 경력이 짧다'라 적었으며 대니얼 킴 방송에서는 김성용 센터장의 이름이 대놓고 나오는 등 이미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였다.
4.1. SSG 랜더스 단장
2022년 12월 14일 오전 팀의 제8대 단장이자 랜더스의 두 번째 단장으로 선임되었다.단장으로 부임하면서 FA시장에 남아있는 선수에게 오퍼 조차도 하지 않았다.
부임 후 5개월 정도 지난 2023년 5월 25일 첫 번째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는데 지역팜 출신이자 1차지명 입단 선수인[12] 20대 중반의 군필 투수 김정우를 내주고 30대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강진성을 데려왔다.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20대 군필 1픽 투수 자원을 선뜻 내줄 정도로 강진성이 그렇게 급하게 필요했느냐"는 여론과 "어차피 퓨처스에서도 제대로 보여준 바가 없는 투수인데 군필 1픽이 무슨 벼슬이냐. 오태곤을 보고도 강진성 왜 데려왔냐는 소리가 나오느냐"며 트레이드를 옹호하는 여론도 있다. 반면 트레이드 상대팀인 두산은 SSG와 반대로 과포화된 외야수에 비해 불펜투수 자원이 충분치 못해서 트레이드의 필요성에 팬들이 많은 공감을 표했으며, 두산 팬들도 박신지가 궤멸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군필 1차지명 출신을 데려온 만큼 다 같이 잘 해보자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2023년 7월 SSG 랜더스 2군 구타 및 가혹행위 사건이 일어나면서 고등학교 시절 제자였던 이원준이 방출되는 사건이 터졌다.
2023년 10월 31일 2023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한테 3연패로 뒤집기 탈락을 당하고 김원형 감독을 만나서 경질을 통보하였다. 이후 차기 감독은 "세대교체를 할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하겠다." 라고 말했다.
그러다가 이 이후 플레이오프 2차전 도중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던 손시헌의 SSG 2군 감독 선임 소식이 발표되어 NC 팬들에게 원성을 듣고 있다.[13][14]
또한, 코치 선임 과정에서 김이슬 등 프로에서 검증되지 않은 고교야구 코치를 영입하고[15] 성과가 부실한데다가 워크애식도 쓰레기인 오준혁 코치와의 계약은 해지하지 않는 등 2024 시즌을 앞두고 김성용 단장에 대한 민심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가을야구가 한참 진행중인데 2023년 11월 5일 모 언론하고 인터뷰 중 차기 감독 후보에 현재 한국시리즈 준비를 하고있는 이호준 LG 트윈스 1군 타격코치를 직접 언급하는 등 LG 팬들은 물론 SSG 팬들에게도 비판을 받고 있다. 다만 심층 면접 과정에서 평가가 다소 달라진 여파인지[16] 이호준이 아닌 이숭용 전 kt wiz 육성총괄을 차기 감독으로 낙점했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본인의 입지가 흔들릴 정도의 일은 없었지만...
2024년 2차 드래프트에서 선수단의 중심으로 상징성을 가진, 영구결번 후보로도 이야기 되는 23년차 프랜차이즈 스타 김강민이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어 이적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SSG 구단 프런트 내부의 실책으로 돌리지 않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지명한 한화 이글스에게 전가하면서 "그걸 어떻게 예상합니까?"식의 발언으로 SSG 랜더스 팬들과 타구단 팬들에게도 지탄을 받고 있다.[17] # 게다가 최고구속 154km의 군필 유망주 조성훈마저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받아 이적하는 바람에 리빌딩을 노리고 있었다는 변명도 통하지 않게 되었다.[18]
2023년 11월 23일 키움 히어로즈 타격코치를 했던 강병식 코치와 송신영 수석코치를 데려왔는데 키움 팬들에게는 기분 좋은 소식이었지만 랜더스 팬들 사이에서는 또 한 번 비판 여론이 커졌다. 2023 시즌 키움의 타격침체의 원인이였던 강병식 코치를 데려왔다는 점에서 2024 시즌 랜더스 타격이 다시 침체될 수 있다는 여론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이 2명은 계약 기간 1년이 남아있는데도 이숭용 감독의 요청으로 키움 구단에게 양해를 구하고 영입했다. 그리고 롯데에서 스카우터로 전보시키고 지바 롯데 연수를 보낼 예정이었던 배영수 투수코치로 영입했다.
결국 11월 29일 R&D 센터장직을 자진사퇴함으로서 단장으로써 1년을 채우지도 못 한 채 팀을 완전히 떠나게 되었다.
김성용이 영입한 것으로 추정되는[21] 로버트 더거는 팀에게 민폐만 끼치다가[22] 방출되었다.
김강민을 버린 댓가로 SSG는 다음 시즌 최지훈을 무려 풀타임 중견수로 리그 소화 이닝 전체 포지션 1위를 달성시키게 되었다. 단장 하나의 무능이 단순히 팀 레전드를 버린 것을 넘어 팀 시즌 운영에 큰 해악을 끼친 셈이다. 또한 김성용이 선임한 이숭용 역시 팀을 갈아마시고 있다.
이숭용 선임, 김강민 이적, 더거 영입
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집단괴롭힘 자살사건
자세한 내용은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집단괴롭힘 자살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야구 팬들이라면 알법한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집단괴롭힘 자살사건 당시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었으며 '촌지를 요구해 피해 학생을 자살하게 만든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일절 언급 자체를 피하는 모양새라 이 사건이 수면 위로 오를 때마다 비판을 받는다. 이로 인해 '야구판 허재' 소리를 듣기도 한다.
5.2. 김강민 2차 드래프트 35인 보호명단 제외 논란
자세한 내용은 SSG 랜더스/사건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아무래도 유망주나 젊은 선수들을 먼저 보호 선수에 넣었다. 그렇다고 김강민 선수가 나가리라고는 우리도 생각하지 못했다.
2024 KBO 2차 드래프트에서 SSG 프런트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강민을 35인으로 보호하지 않고, 결국 한화가 4라운드에 지명하여 김강민이 한화로 이적하게 된 대참사가 터졌다. 김성용 단장이 "우리도 그럴 줄 몰랐습니다. 그걸 어떻게 예상합니까?" 식의 책임 면피성 인터뷰를 해 버리면서 팬들의 분노가 최고치를 찍었다.[23][24]결국 이 사건으로 김성용은 단장직에서 해임됐고 R&D 센터장으로 좌천됐다. 워낙 이미지가 안좋아진 터라 최소한 SSG에서는 다시 고위직에 오를 가능성이 사실상 없어졌다.
29일, R&D 센터장에서도 경질을 밝힘에 따라 SSG에서 완전히 떠났다.
6. 기타
- 홍익대학교 야구부 창단 멤버다.#
- 아마추어 감독으로서는 드물게 메이저리그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 고교 야구 포수의 송구 동작 분석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 야탑고 1학년이던 박효준을 유격수로 기용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선배인 김하성이 섭섭했을 것"이라고 미안한 모습을 보였다.[25]
- 다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입원했던 당시에 오재원이 계속 병상을 지키며 밤샘 간호를 했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야탑고와 덕수고가 결승전에서 맞붙은 날 잠실 야구장에 경기가 없어서 오재원과 오재일이 야탑고 덕아웃을 방문했는데 오재원이 '이 놈들! 오늘 결승전에서 지면 각오해!'라고 말을 건넸으나 하필 그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고 다음날 열린 결승전에서 결국 패했다. 김성용이 키워낸 수많은 제자들 중에서 유독 오재원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다.
- 중학교 유망주들의 스카우트 활동에 열성적이어서 서울 지역 중학생들이 야탑고로 진학하기 시작했다.
- 경기고등학교 84회 졸업생이다.
- 허재와 닮은 꼴이다.
- 아들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동했던 김승준으로 입단하고 1년 만에 방출되었다가 연세대 코치를 거쳐 지금은 상무 소속 코치로 일하고 있다. #
7. 관련 문서
[1] 제일은행 야구단이 1990년 이후 신인 선수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신인 선수였던 셈이다.[2] OB 베어스 출신[3] 당시에는 프로야구와 아마야구의 대립이 극심했던 시기라 자격증을 보유하지 못한 프로 출신 지도자는 '인스트럭터'로 주로 활동했다.[4] 일부 학부모들의 주도로 선수들 상당수가 춘천고등학교 야구부로 전학을 갔다.[5] 포수, 동의대 - 롯데 자이언츠 출신.[6] 2002년 인창고 야구부에서 전학왔다.[7] 중앙고는 김재호의 활약으로 2002년과 2003년 모두 봉황대기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나주환의 천안북일고와 김상록의 경남고에게 패했다.[8] 2루수였으며 발이 느린 게 단점이었다.[9] NC 다이노스 출신[10] 그러나 충암고 주자가 3루에서 세잎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웃으로 판정되어 논란이 있었다.[11] 류선규 단장의 사임 이유가 김성용의 단장 선임을 위해서였다는 정황상의 의견도 많다.[12] 경기 시흥시 출신으로 인천 동산고를 졸업했다. 다만 2018년 드래프트 당시 인천팜이 그야말로 황폐화된 상황이라서 1차지명으로 뽑기는 했으나 억지로 뽑은 감이 없지 않았다. 더구나 SK 시절부터 대대로 동산고 출신 중에서 고향팀 SK의 지명을 받아 SK에서 그나마 성공한 선수가 정상호, 송은범 이후로는 없고 그나마 동산고 출신으로 밥값을 어느 정도 하고 있는 선수는 김택형 정도만 있기에 팬들도 일단 포기하고 보는 분위기였다.[13] NC에서는 모창민이 코치 수업을 받은 직후 NC가 아닌 LG 트윈스 코치로 부임하여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는데, 훈련, 교육 비용의 경우 NC 다이노스 측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모창민에 이어 손시헌마저 타 구단으로 이적하면 교육비용은 다 내고 인재는 다른 팀에서 쓰게 되어 팬덤에서는 질색을 할 수밖에 없다. 다만, 후속 기사에서는 임선남 NC 단장이 손시헌이 NC 측에서 지원한 금액을 개인적으로 구단에 변상하고, NC로 돌아온다는 계약을 상호 해지한 후 SSG 2군 감독으로 갔다고 밝혔다.[14] 또한, NC의 가을야구 일정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손시헌의 SSG 2군 감독 영전 소식이 발표되었는데, 당장 타 구단만 하더라도 2018년 한국시리즈 직전 이강철의 KT 위즈 감독 영전을 발표하여 이숭용 전 KT 위즈 단장이 두산 베어스 팬들에게 욕을 얻어먹은 적이 있으며 SSG는 이러한 전례를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5] 야구와 관계가 없는 송전탑 관련 일을 한 적도 있어 과거 넥센 히어로즈에서 조재영 코치를 영입할 당시와 유사한데, 조재영 코치는 아예 코치로 돌아오기 전 부업이 여행사 가이드였다.[16] 야구계 안팎에서는 이호준 코치의 감독 유력설로 구단 안팎이 시끄러워지자 차선책으로 검토했던 이숭용 카드가 급부상했다는 이야기가 있다.[17] 기본적으로 이런 변수를 모두 계산하면서 선수를 영입하고 관리하는 것이 프런트의 업무다. 이런 발언은 자신이 무능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랑 다름 없는 발언이다. 게다가 은퇴 예정이거나 고려중인 선수는 기타란에 이를 표기할 수 있었는데 그것조차 안해놨다.[18] 조성훈의 경우, 시즌 말에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됨에 따라 지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보호명단에서 제외했는데, 키움이 이를 감수하고 지명함에 따라 완전히 허를 찔렸다는 평가다.[19] 단장에서 물러나서도 구단에서 몸 담았던 경우는 SK 와이번스 6대 단장 손차훈이 2020 시즌 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고 이듬해 SSG 랜더스의 스카우트로 보직을 옮긴 바가 있다.[20] 현재 SSG 프런트에서 일하는 직원 대부분은 SK 시절부터 있었던 이들인데 프런트의 업무 능력 부족은 SK 시절부터 심각하게 지적됐던 문제다. 결국 몇 년간 누적됐던 실책이 한꺼번에 다 터진 셈이 됐다.[21] 계약 3일 전에 경질되었지만 적어도 1주일 전에 영입 대상을 확정했을 가능성이 높다.[22] 먹튀급 성적을 보여준 주제에 코칭스태프에게 항명까지 했다.[23] 은퇴를 앞 둔 베테랑을 보호명단에서 제외하는 것이 흔지 않은 일은 아니다. 그러나 타 구단의 지명을 받은 이상 구단과 단장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제대로 된 사과는 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식의 인터뷰를 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말았다.[24] 비슷한 예로 과거 한화 이글스가 정근우를 보호명단에서 제외했고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아 이적하게 되면서 한화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가 있다. 그나마 이 쪽은 FA로 한 차례 이적한 적이 있어 김강민 정도의 충격은 아니었지만 KIA 타이거즈의 상징과도 같은 이종범도 2012년 2차 드래프트 보호선수 명단에서 자신이 제외됐었다고 직접 밝힌 적이 있다. 이종범의 경우 다행하게도 팀 내 위상과 나이(당시 만 41세), 현저한 기량 저하를 고려해서 타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고 이듬해 시범경기를 마치고 KIA 타이거즈에서 은퇴하면서 성대한 은퇴식과 함께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방송에서 본인은 현역 연장을 위해 다른 팀이 데려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고 덧붙혔다.[25] 광주일고에서는 허경민이 유격수를 꿰차며 기존의 유격수 자원이었던 선배 서건창은 2루수로, 선배 한희준은 중견수로 컨버트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