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역대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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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한민국 U-18 야구 대표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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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9월 3일부터 9월 10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제12회 U-18 BFA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을 소개하는 문서.2. 준비과정
제12회 U-18 BFA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코칭 스태프와 선수를 구성하기 위해 2018년 6월 22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산하 국가대표선발위원회 회의에서 코칭 스태프와 선수 명단을 결정했으며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명단이 공표되었다.보도자료6월 30일, 첫 소집이 있었다. ##
8월 24일, SK 와이번스 2군과의 평가전에서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8월 28일, SK 와이번스 2군과의 두번째 평가전은 4:5로 뒤지고 있던 와중에 4회 강우취소가 되었다.
8월 31일, LG 트윈스 2군과의 평가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두었다. ##
9월 1일, 아침비행기로 일본 미야자키로 떠났다.
3. 코칭 스태프 및 선수단
- 투수
- 내야수
4. 제12회 BFA 야구청소년 선수권대회
4.1. 예선 라운드
4.1.1. 예선 라운드 : vs 스리랑카
1경기 9월 3일, 13:00,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 구장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0 | 0 | 0 | 0 | 0 | 0 | - | - | - | 0 | 1 | 7 | |||
이호현 | 0 | 2 | 4 | 6 | 2 | 1 | - | - | - | 15 | 12 | 1 |
선발투수 이호현(경기고)이 2과 2/3이닝 동안 1안타만을 허용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고, 뒤이어 나온 정해영(광주일고)이 7타자를 상대로 4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두산 베어스의 1차지명을 받은 김대한은 6회말 투런홈런을 쳤다.
이번 대회에는 투구수 규정이 있어, 50개부터 104개를 던진 투수는 하루의 의무 휴식일, 105개를 던지면 4일동안 투구 할 수 없다.
4.1.2. 예선 라운드 : vs 홍콩
2경기 9월 4일, 13:00,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 구장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0 | 0 | 0 | 0 | - | - | - | - | - | 0 | 0 | 0 | |||
이교훈 | 12 | 26 | 3 | 0 | - | - | - | - | - | 41 | 0 | 0 |
홍콩을 상대로 41득점을 뽑아내면서 5회 콜드게임승을 기록하였다.
1회에만 10타자 연속 출루를 하면서 12득점, 2회에는 31타자가 나와 26득점을 뽑았다...
이 경기에서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김창평(광주일고)이 1회 중전안타 2회에 3점 홈런과 2루타, 3회 3루타를 기록하면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였다. 투수는 선발 이교훈에 이어서 3회부터 김현수, 정해영, 원태인이 1이닝씩 책임지면서 상대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호투하였다.
4.1.3. 예선 라운드 : vs 일본
3경기 9월 5일, 18:00, 일본 미야자키 산 마린 스타디움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요시다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0 | 0 | ||
김기훈 | 3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0 |
한국 입장에서는 스프라이트 샤워 그 자체, 일본 입장에서는 미야자키 참사.
대한민국은 KIA 타이거즈에 1차 지명을 받은 광주동성고의 좌완 에이스 김기훈을, 일본은 약체였던 소속팀을 여름 코시엔 대회 결승까지 이끌어 일본 내의 스타가 된 카나아시 농고의 에이스 요시다 코세이[8]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9] 또한 일본은 같은 대회 우승팀인 오사카 토인고 소속 선수로 타자 4명[10], 투수 2명[11] 총 6명이 출전했다.
1회 초, 1사 후 2번 타자 윤수녕이 용규놀이를 시전하며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루 상황이 되었다. 여기서 3번 타자 김창평이 친 타구가 일본 유격수 코조노의 정면으로 향해 병살타가 나올 뻔 했으나 수비 실책으로 주자가 모두 살았고[12], 이어진 1사 1,2루 상황에서 두산 베어스에 1차 지명된 4번 타자 김대한이 상대선발 요시다의 초구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3점 홈런을 때려냈다.[13] 이 점수가 그대로 결승점이 되었다.
선발 투수 김기훈은 좌타자 일색이었던 일본 타선을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회 삼성 라이온즈에 1차 지명된 원태인이 구원등판하여 초반에는 영점이 잘 잡히지 않는 모습으로 4번 후지와라 쿄타에게 볼넷과 도루를 내줬고, 5번 네오 아키라의 타석에서 내야안타까지 허용했다. 이렇게 펼쳐진 주자 1,3루 위기상황에서 1루 견제 송구 실책으로 1실점했지만 이후 영점이 잡힌 원태인은 전매특허인 대포알 직구를 앞세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끝마쳤다.그리고 대한민국 투수진의 하이라이트는 8회부터 구원 등판한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자 서준원. 최고 153km/h에 이르는 속구 구속은 양 팀 통틀어 최고 구속이었다.
공교롭게도 일본 입장에서는 지난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대만을 상대로 패배한 선동열호와 비슷한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선발이 1회 에러 후 실투 하나로 홈런을 허용했고 1회 이후로는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은 1점 뿐이었고 1회 피홈런이 결국 결승 득점이 되었다. 9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김대한이 3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도루자로 이닝이 끝났는데, 이 상황에서 김대한이 3루수 나카가와의 글러브를 밟았다며 일본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러나 애초에 3루수가 글러브로 베이스를 막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욕을 먹을 상황은 아니었으며 져서 열폭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4.2. 슈퍼 라운드
4.2.1. 슈퍼 라운드 : vs 중국
4경기 9월 7일, 13:00, 일본 미야자키 산 마린 스타디움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장 허 | 0 | 0 | 0 | 0 | 0 | 1 | 0 | 0 | 0 | 0 | 0 | 0 | ||
정구범 | 3 | 0 | 0 | 0 | 0 | 0 | 0 | 0 | 0 | 11 | 0 | 0 |
4.2.2. 슈퍼 라운드 : vs 대만
6경기 9월 8일, 13:00, 일본 미야자키 산 마린 스타디움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일본이 졸전 끝에 대만에게 3-1로 지는 바람에 한국과 대만이 전승으로 결승 진출 확정. 중국과 일본은 슈퍼라운드, 3,4위전 결정전 2연전, 한국과 대만은 졸지에 슈퍼라운드, 결승전 2연전을 하게 되는 기묘한 대진이 되었다.
대만은 일본의 원투펀치인 카기기와 요시다로 부터 8안타를 치고 수비도 건실할 정도로 전력이 좋아 보인다. 특이한 것은 1아웃 1루 상황에서도 무조건 번트를 해서 2루로 보내는 작전을 쓴다는 점이다.
결승전과 3, 4위전 모두 2번 경기하게 되어서 슈퍼라운드를 생략하고 결승전과 3, 4위전을 바로 치르게 되었다.
4.3. 결승전 : vs 대만
6경기 9월 10일, 18:00, 일본 미야자키 산 마린 스타디움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정구범 | 0 | 1 | 0 | 1 | 0 | 0 | 1 | 0 | 0 | 4 | 7 | 0 | 0 | |
첸 슌 리 | 1 | 0 | 0 | 0 | 0 | 2 | 0 | 0 | 0 | 2 | 5 | 0 | 0 |
선발 등판한 2학년생 정구범이 1회말 1실점을 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하였다. 하지만 1회말 4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김대한이 우월 솔로홈런을 치면서 1-1균형을 맞췄다.
4회초에는 김현수(장충고, 롯데 2차 3라운드 지명)가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2-1로 역전하였다. 하지만 얼마 못가 6회말 수비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2-3 역전을 허용하였다. 역전을 내준 7회초에는 역으로 대만이 실책을 남발하면서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8회와 9회 무득점으로 끝나고 승부치기에 들어갔다. 윤수녕의 번트 타구를 투수가 실책하면서 무사 만루 찬스를 잡고 여기서 김창평(광주일고, SK 2라운드 지명)과 김현민(경남고, 한화 5라운드 지명)이 스퀴즈번트[14]를 성공시키면서 10회초에만 대거 4점을 뽑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10회말에 2점을 내줬지만, 노시환(경남고, 한화 1라운드 지명)의 호수비와 김기훈의 호투로 우승을 달성하였다.
대회 MVP는 주장인 김창평이 수상하였다.
5. 여담
- 결승전이 열린 9월 10일에 신인 2차지명이 열렸다. 이에 따라 이미 1차지명을 받은 4명(김기훈, 원태인, 서준원, 김대한)과 2학년 3명(정해영, 안인산, 정구범)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김현수, 이교훈, 이호현, 김주승, 윤수녕, 노시환, 김현민, 김창평, 유장혁, 김도환, 김성진)은 지명 당일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 개최국인 일본은 모든 경기를 본인들에게 유리한 오후 6시로 배정하였다.
- 일본은 코시엔 대회가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코시엔 스타들을 모아서 대표팀을 꾸렸기에 주목도가 높았다. 안방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전, 대만전에 연거푸어 지는 바람에 결승조차 진출하지 못했다.
- 공교롭게도 일본은 한국과 대만에 연이어 똑같은 3-1이라는 스코어로 졌고, 패전투수는 2경기 연속 에이스 요시다 코우세이였다.
- 일본이 대만에 지는 바람에 일본과 중국이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 34위 결정전 2연전을 연이어서 하고, 한국과 대만이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 그리고 결승전 2연전을 하는 기묘한 대진이 이루어 졌다.
- 이번 대회는 105구라는 투구수 제한이 있기에 완투가 나오기 힘든 대회였는데 일본-대만전에서 대만 선발투수가 완투를 했다. 102구를 던졌는데 5회부터는 퍼펙트였다.
- 우승 확정 순간 선수들이 기쁜 나머지 플라스틱 물병으로 서로에게 물을 던지며 우승을 자축했는데 물병을 그대로 마운드 주변에 방치하고 치우지 않아서 일본 언론에서 이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선동과 날조였고, 일본 언론의 보도와 달리, 주최측으로부터 정리를 해달라는 이야기를 전달받자마자 정리했다고 한다. 다만 주최측보다 정리가 늦었을 뿐이라고. 해당 사건 정리
- 위의 선수단 귀국 기사에 언급된 바로는 선수단 호텔 식사에서 일본 선수들에게만 스테이크를 제공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일본은 슈퍼라운드에서 대만에 졸전 끝에 1-3으로 졌고 한국이 우승했다(...).
- 3학년 선수 중 지명을 받지 못한 김주승과 윤수녕은 대학 진학 후 4년 뒤에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역시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후 윤수녕은 롯데 자이언츠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1] 외야수로도 가능[2] 외야수로도 가능[3] 외야수 가능[4] 1루수 가능[5] 투수로도 가능[6] 투수로도 가능[7] 오사카토인고교 야구부는 화끈한 타력으로 일본 선발투수 요시다 코세이의 승리를 시원하게 말아먹은 적이 있는데 이번엔 짠물타선으로 요시다의 승리를 말아먹었다. 요시다는 2자책점 하고 패전투수가 된 것이다.[8] 이 해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1라운드 지명자이다. 선수 본인은 원래 프로 생각이 없었으나 코시엔을 치르면서 프로야구의 꿈을 시작했다고 한다.(가족들은 대학을 갔다가 대졸로 프로에 갈 것을 권유했는데 선수 본인이 거부하고 고졸로 프로에 진출했다.)[9] 문제는 요시다 코세이가 고시엔 때 6경기동안 무려 881구를 던진 역대급 혹사를 당했다는 거다.[10] 3번 나카가와 타쿠야(이 해 와세다대학 스포츠과학부에 합격하였다.), 4번 후지와라 쿄타(이 해 치바 롯데 마린즈 1라운드 지명자), 5번 네오 아키라(이 해 주니치 드래곤즈 1라운드 지명자.), 8번 포수 코이즈미(이 해 실업야구 NTT 니시니혼에 입사가 내정되었다.)[11] 8회 구원등판한 에이스 카기기 렌(이 해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5라운드 지명자.), 9회에 구원등판한 네오 아키라[12] 코조노는 이후로도 실책 2개를 더 기록했다.[13] 선수 본인의 말에 따르면 초구를 무조건 친다고 생각하고 들어가서 직구를 노렸는데 슬라이더가 들어왔고, 몸이 반응한 게 넘어갔다고 한다.[14] 대만 투수가 홈 악송구를 하면서 결과적으로 2점을 따냈지만, 사실 다시 보면 번트를 잘못대서 투수 정면으로 강한타구가 가서 악송구가 아니면 하마터면 승부치기에서 1점만 내고 홈-1루 더블플레이가 나와서 이닝이 그대로 끝날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