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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5:44:54

기지전대

기지대에서 넘어옴
해군의 전대
기지전대 전비전대 군수전대
비행전대 전투전대 조기경보전대

1. 개요2. 업무3. 구성
3.1. 기지방호전대3.2. 기지지원전대
4. 기타

1. 개요


대한민국 해군의 다른 전단급 이상 부대에 설치되는 전대급 부대다.

2. 업무

대한민국 해군 부대의 항만 및 육상 시설의 유지 및 관리, 항만경비정(YUB)과 각종 지원정들의 지휘 및 관리, 항만 통제 업무, 항만방호, 화생방 방호, 의무공병 등 각종 지원부대 및 시설 운용, 영내 장병 생활관 및 복지시설 및 인원 관리와 운용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대한민국 해군이나 대한민국 공군은 육군처럼 포스트를 옮겨 가며 싸울 수가 없어서 존재하는 조직이다.[1] 대한민국 육군도 파병 등으로 임시로 기지를 세울 경우에 기지사령관을 두기도 한다.

대한민국 공군에서 기지지원전대라는 이름으로 존재했다가 조직개편을 통해 기지방호전대작전지원전대로 분화되었듯이 대한민국 해군도 조직개편을 통해 기지전대에서 기지방호전대와 기지지원전대로 분화된다.

해군교육사령부군수전대가 없는 기행부대들의 경우에는 보급대대가 기지전대 예하에 편제되기도 한다.

3. 구성

3.1. 기지방호전대

3.2. 기지지원전대

4. 기타

해군의 경우, 다른 전대와 마찬가지로 대령전대장이며, 함정 병과 중 기관 부특기를 가진 대령들이 주로 부임[8]하며, 가끔 항해 부특기 혹은 항공 병과 대령이 오기도 한다. 부대 업무 자체가 크게 힘든 게 없기 때문에, 주로 진급 가망이 없거나 스스로 제독 되는 걸 때려친 제포대 출신의 함정 등 힘든 부대에서 근무한 대령들이 쉬어가는 코스(?)로 온다. 전대장부터가 기수가 제법 높아 전단장 등 상급자의 터치나 압박도 적고 진급 때려쳐서 업무 의욕이 낮아 업무 독촉이 그리 빡세지 않다.

또한, 이런 상대적으로 낮은 업무 강도 탓에 나이 많은 CPO들이나 준사관들이 잔득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른 부대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기수가 높고 나이가 많은 이들이 많으므로, 장교들도 크게 터치하기 힘들어 부대 분위기가 제법 널널한 축에 든다.

수병들도 예하 함정들 및 화학대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2차 발령온 갑판병 출신 행정병들과 2~3군 직별들인 보급병, 조리병, 이발병, 전산병[9] 등이 많으며, 전탐병[10]이나 통신병[11]들은 항만지원대 쪽에 몰려있다.

한 때 이런 낮은 업무 강도 탓에 문제있는 수병들의 2차 발령지로 많이 여겨지고 있으나, 옛날 얘기다. 다만 곳곳에 소수 인원이 따로 생활과 근무를 하는 지휘사각지대[12]가 널려있기 때문에 작은 사회가 발생하기가 매우 쉬운 환경이다.[13]


[1] 대한민국 육군에서 매점을 PX(Post Exchanger)라 하는 것과 달리 대한민국 공군이 매점을 BX(Base Exchanger)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 대한민국 해군의 경우 약자는 육군과 동일하지만 P가 Post가 아닌 Port, 즉 항구를 의미한다.(Port Exchanger) 문맥상 의미는 공군과 동일하다.[2] 보통 함정(항해) 대위, 소령(진), 소령이 정작참모로 부임하며, 선임 참모장교이므로 사실상 참모장 내지는 부전대장에 가까운 지위도 겸임한다.[3] 군수전대 등도 몇 대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4] 갑판사병의 약칭[5] 승조원식당(수병과 중사 이하 부사관용 식당으로, 규모가 큰 경우 수병과 부사관용 식당이 칸막이로 나뉘어 있기도 하다. 메뉴 차이는 없다.)과 CPO식당(상사 이상 부사관용 식당으로, 장교 식당에 준하는 시설과 식사당번이 딸려있다. 역시 메뉴 차이는 없다.), 사관식당(준사관 이상용 식당. CPO 식당보다 설비가 조금 더 좋고 역시 서빙하는 식사당번이 있고, 녹차 등 간단한 후식이 나오는데, 이들 후식은 해군 예산이 아닌 장교들이 매달 십시일반해 걷은 돈으로 조달한다.)으로 나뉜다.[6] 육상 영외근무자 및 지휘관용 식당으로, 휴일에는 영업하지 않으며, 관리관인 조리부사관 외엔 모두 조리병이 아닌 2차 발령온 갑판병들이 조리병을 맡는다. 해군 규정상 정규 조리병은 영내 및 함정 승조원들용 식사만 조리 가능하며, 앞의 식당들과 달리 식권을 구입해 사먹어야 한다.[7] 어디까지나 건물 등만 관리한다. 군종관, 군종병은 전단이나 함대 군종실 소속이다.[8] 기관 병과는 육상 혹은 고속정 근무시 군수 관련 업무를 맡기 때문에, 적절한 배치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정작 군수전대장들은 항해 부특기들이 온다.[9] 해군 전산병은 배를 타지 않으면 애초에 이병 때부터 발령을 육상으로 받는다. 재수없으면 상병 꺾이고 나서도 폭탄맞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10] 항만방어대대 휘하 지휘통제실에서 주로 24시간 당직을(...)서면서 근무한다.[11] 정보통신실에서 근무하며 주로 해상에서 정통장이 보내온 정보들을 수집하여 상부로 전달하는 일들을 맡게된다.[12] 전탐감시대(R/S)나 회관, 종교 시설 같은 곳들, 심지어 모 지역은 점호 자체가 없었다. 그냥 당직갑사가 매일 체크만 하고 넘어가는 수준이었다. 수병들 간 상호 터치없이 지내면 분위기도 훈훈하고 근무도 편한 천국이 될수도 있지만, 사이코(해군 용어로는 독쟁이) 같은 선임이 있으면 지옥이 펼쳐진다.[13] 수병들의 공문서 위조(대표적인 것이 외박증이나 휴가증)도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간 큰 행정병들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간부의 국방인사정보체계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휴가증을 직접 만들어서(!) 휴가를 나간 사례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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