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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3:58:10

그루밍 업

1. 작품 개요2. 줄거리3. 캐릭터 소개
3.1. 와타라이 목장
3.1.1. 와타라이 일가3.1.2. 직원들
3.2. 다이고 목장3.3. 노노무라 마장 관계자3.4. 세리자와 마장 관계자3.5. 기수3.6. 조마사3.7. 마주3.8. 이구치 가3.9. 기타
4. 등장마
4.1. 현역 경주마
4.1.1. 1990년 생4.1.2. 1991년 생4.1.3. 1992년 생4.1.4. 1993년 생4.1.5. 1994년 생4.1.6. 1995년 생4.1.7. 1996년 생4.1.8. 불분명
4.2. 종마와 번식마 그 외
4.2.1. 와타라이 목장4.2.2. 다이고 목장4.2.3. 기타
5. 기타

1. 작품 개요

사육&경마를 배경으로 하는 러브 코미디 성장물.

유우키 마사미패트레이버에 이어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연재했다.

원제목 じゃじゃ馬 グルーミンUP에서 じゃじゃ馬(쟈쟈우마)는 성격이 드센 여자, 야생마 두가지 의미를 띠고 있다.

국내에서는 세주문화사가 완간했다. 이 시절의 출판된 일본 만화가 대부분 그렇듯 번역의 질은 높지 않다. 특히 외국어로 된 말 이름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이상하게 바뀌는 일이 있다.

작품 상에서는 1995년부터 1999년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연재 당시의 현실 시간과 거의 같이 진행된다.

2. 줄거리

도쿄의 명문 고등학생인 쿠제 슌페이는 봄방학에 홋카이도로 오토바이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와타라이 목장에 머물게 된다. 그곳에서 경주마 육성을 접하게 되고 점차 일본경마 더비 우승마를 자기 손으로 키워낸다는 목표를 세우게 된다. 그 과정에서 부모와의 갈등, 연애, 결혼 등을 경험하며 사춘기 소년은 한 사람의 어엿한 어른으로 성장한다.

3. 캐릭터 소개

나이는 첫 등장시를 기준으로 한다.
주인공. 16세. 명문고등학교 2학년이고 부모가 맞벌이라 기본적인 집안일은 스스로 할 수 있다. 고1에서 고2 올라가는 봄방학에 홋카이도 여행을 떠났다가 지갑을 잃어버리고 타고있던 오토바이가 기름이 떨어져 쓰러져 있던 것을 여주인공이 찾아낸 것을 계기로 와타라이 목장에서 일하게 된다. 그리고 여주인공인 와타라이 목장 둘째딸, 히비키가 점점 신경쓰이게 된다.
초기에는 말총머리 스타일 때문에 '말꼬랑지'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기본적으로 공부성적은 뛰어나고 가르치는 것도 잘한다.
성격이 부드럽고 우유부단한 부분도 많지만 일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그때까지의 삶을 버리고 가출이나 다름없는 형태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의지도 있다.
주인공 답게 은근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니카이도, 히비키, 다즈나. 그 밖에 여장 남자에게도...

3.1. 와타라이 목장

이야기의 중심무대. 홋카이도 시즈나이의 중규모 목장. 선대까지는 경주마 번식만 맡았으나 본편에서는 육성부도 있다. 후일담을 보면 치바에 분관까지 만든 듯.

3.1.1. 와타라이 일가

와타라이 집안의 둘째딸이고 유우키와는 이란성 쌍둥이. 순페이와는 동갑이다. 눈길에 조난 당한 순페이를 주워왔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목장일을 돕고 있다.
낯가림이 심하고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인상이 별로지만 본성은 상냥하다. 와타라이 5남매 중 외모나 성격 모두 어머니를 가장 많이 닮았다. 말을 좋아하다 못해 말 외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아버지가 은근히 걱정해왔다.
어릴 때부터 말을 보아왔기 때문에 목장일에 대해서는 굉장히 현실적이다. 슌페이의 애정을 접하면서 조금씩 끌리게 된다.
와타라이 목장 사장. 도쿄 출신의 데릴사위다. 45세. 20대에 밤 바다를 보다가 투신자살을 하려는 걸로 오해받아 치구사에게 억지로 이끌려 와타라이 목장에 오게 된다.
대단히 온화한 성격으로 다정다감하다. 스트레스에 약해 위경련을 일으키는 성격. 하지만 순페이 아버지가 아들을 때리려 하자 즉각 나서서 제지하는 용기도 있다. 취미는 쇼기이고 순페이와 비슷한 정도의 실력인 듯.
켄고의 아내. 42세. 사장인 와타라이 켄고를 보좌하는 위치지만 정에 약한 남편에게 현실적인 소리를 해서 정신차리게 하는 일을 담당한다. 호랑이 같은 역할을 맡아주는 '사모님' 덕에 농장이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게 중평. 히비키랑 닮은, 기본적으로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장사에 얽히면 사근사근한 연기를 할 수도 있는 것이 차이점. 말 생산자로서의 자부심이 높아서 신경을 건드리면 발끈하는 면이 있다.
와타라이 가의 장녀. 19세. 미인이고 친절한 성격. 다만 술버릇이 안좋아 취하면 아무나 끌어안고 남이 보는 앞에서 옷을 벗어버리기도 한다. 대범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에 의외로 날카로운 관찰력도 있다. 집안일은 전부 잘하고 와타라이 집안의 가사 문제는 혼자 도맡아 하고 있다. 와타라이 목장 기숙사의 식사도 책임진다. 발렌타인 데이에는 수제 초콜릿을 아낌없이 뿌리기 때문에 주변의 독신남성들에게는 만인의 연인.
방향감각이 둔하고 운전에 아주 서투르다.
셋째딸. 13세 중학교 1학년. 공격적이고 욱하는 성향이 있다. 순페이에게 학교 공부를 배우는 도중에 마음이 가서 연정을 품게 되지만 순페이는 언니인 히비키를 좋아한다. 이 때문에 본의아니게 순페이와 히비키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최종화에서는 소설가가 되어 목장 이야기를 글로 정리했다.
막내딸. 9세 초등학교 3학년. 연예계에 대한 동경심이 강하고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아이.
히비키의 쌍둥이 동생. 무뚝뚝하고 삐딱한 성격. 기수로는 향상심이 강하다.
순페이와 히비키의 장남. 최종화에서는 아버지 순페이랑 꼭 닮은 모습으로 나온다.

3.1.2. 직원들

통칭 켄. 기숙사의 사감격. 스포츠 머리에 근육질. 순페이는 처음에 켄이 게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아부미를 몰래 사랑하는 순정남. 어릴때부터 몸이 작아 기수를 꿈꿨지만 체격이 커지면서 기수를 포기. 조마사가 되는 것이 목표.
나이 경력 본명이 모두 수수께끼인 인물. 밝은 성격에 간사이 사투리를 쓴다. 경마가 취미라 매주 마권을 구입하지만 성적은 그저 그렇다. 우메가 마권을 구입해서 맞으면 그 경주에서 와타라이 농장의 성적이 안좋고 반대로 와타라이 목장 말을 사면 역시 망한다는 미묘한 징크스가 있다. 켄과 함께 순페이의 기숙사 생활에 감초 역.
육성부 수석. 지방 조마사 경력이 있어 말을 잘 다룬다.
번식부의 고참. 등장시부터 노령. 허리가 약하다. 아내와는 사별.
유일한 여자직원. 독신자 기숙사에 거주 중.
아일랜드 출신으로 수행을 위해 일본에 와 있다. 말을 태어나기 전부터 탔다고 하는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말을 잘 다룬다.
매기라고 불리는 크리스 친구. 아주 일을 열심히 한다. 아부미의 혼담으로 켄이 우울해 할 때 달래준 뒤로 종종 아일랜드 인들끼리 마실 때 켄을 불러낸다.
스트라이크 이글을 조교했으나 아버지의 병으로 시골에 돌아간다. 양조장을 물려받은 듯.
농장에서 키우는 개.

3.2. 다이고 목장

본관에만 번식마 148두 종마 8두. 분관을 합하면 번식마 274두 종마 18두를 소유한 일본 최대의 경주마 생산목장. 큰 규모의 관광 호스파크도 운영하고 있다. 키츠카 대회에 동시에 4마리의 생산마를 내보낼 정도로 실적이 좋다. 거의 모든 일본내 경마대회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오직 하나, 일본 더비 우승컵이 없다. 실제 모티브는 일본 최대의 경주마 생산기업이자 오랫동안 더비 우승의 비원을 품었던 샤다이 그룹.
다이고가 넷째. 19세. 수의대 재학중. 악의는 없지만 지나친 자기자랑으로 반감을 사기도 한다. 하지만 본심은 선량하고 예의바르다. 어디에도 밉보이지 않으려는 성격 때문에 이곳저곳 의리 선물을 남발하다가 치구사에게 '의리가 지나치면 값이 낮아진다'라는 주의를 받기도 한다. 다이고 목장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경마장에 오면 우승을 못하게 된다'라는 징크스의 원인으로 비춰지고 있기도 하다.
히비키를 좋아해서 순페이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마음이 잘 맞는 형제같은 관계이기도 하다.
다이고 농장의 사장. 알데바란과 딜레이드 스틸의 마주 이기도 하다. 일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며 유일하게 얻지 못한 우승컵인 일본 더비 이야기는 금기다. 사토루랑 마찬가지로 경마장에 가서 직접 관람하면 다이고 목장 말이 승리히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었지만 280화에 이르러 마침내 자신이 보는 앞에서 다이고 목장 말이 더비 우승을 차지하며 숙원을 달성한다.
다이고 목장의 장남.
다이고 목장 차남. 오타와 호스파크 사장. 다이고 목장의 말은 클럽이나 아버지 쪽을 우선시하기에 외부에서 말을 구하는 일이 많다. 와타라이 목장에서 히메를 구입하기도 했다.
히로무의 아내. 주위의 말에는 신경쓰지 않는 마이페이스 성격이지만 배려심도 있다. 대학시절 승마부 OB로 코치하러 온 히로무에게 한눈에 반해 결혼.
다이고 가의 셋째 아들. 어릴 때부터 둥근 안경을 쓰고 있었다. 도쿄 다이고 레이싱 클럽을 맡고 있었으며 경영을 담당한다. 사토루의 평으로는 '머리는 좋은데 거물 느낌이 없다' 라고 한다. 아버지인 히데타카도 미츠구의 그릇이 작다는 말을 몇번 했다.
초등학생. 승마를 하고 있으며 장래에 올림픽에 나갈 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받는다.
사토루의 심부름꾼. 터미네이터 같은 외모.

3.3. 노노무라 마장 관계자

스트라이크 이글과 배틀호크의 조마사. 현역 기수 시절부터 울보라는 별명이 있었다. 기수로는 다케오카 류와 동기. 20년간 조마사를 하다가 스트라이크 이글로 첫 G1 승리를 거두었다. 우유부단한 성격이 흠.
이글 담당.
이글이 3세이던 시절의 담당. 선대 조마사가 사망할 때 인디아나 고데스와 함께 노노무라 마구간에 왔다. 이글이 스프링 스테이크스에서 승리하기 전 사망.
스트라이크 이글과 배틀호크, 배럴 롤의 마주. 안경과 콧수염이 신경질 적인 인상을 준다. 자기 소유 말들에 과도한 기대를 거는 성향. 기본적으로는 인격자다.
쇼이치의 장남. 자기 입으로 아버지는 내게 무르다 라고 말한다. 마주의 아들이란 위치를 악용해서 히비키에게 갑질하다가 냉대 당한다.

3.4. 세리자와 마장 관계자

론맨건의 조마사. 오른쪽 눈이 사시이고 입이 약간 돌아갔다. 등장시 64세.
딸이 다케오카 류지와 결혼해 슬하에 가츠토, 와카바를 남기고 일찍 죽었다. 히코를 길러낸 순페이를 높게 평가해서 와타라이 목장 말이 아닌 쟝고를 맡겼다.
심근경색을 일으켰지만 목숨은 건졌다. 은퇴 후에 마권을 구입하는 게 꿈.
세리자와의 아들. 아들 역시 조마사다. 아버지랑 마찬가지로 입이 약간 돌아갔다. 다케오카 류지와는 의형제.
49세. 현역 최고령 베테랑 기수. 세리자와 조마사의 딸과 결혼해서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아내가 일찍 죽었다. 로드워리어에 타서 기수생활 22년만에 첫 G1 승리를 거두었다. 의리를 중시해서 인기없는 말을 타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것 치고는 항상 인기 이상의 순위를 거두는, 일명 '인기없는 마술사'. 평생 현역이라고 큰소리 쳤지만 최종화에는 경마 해설자로 나온다.
카즈 라고 불린다. 아버지랑 같이 기수생활. 세리자와 조마사의 손자지만 세리자와 마장 소속은 아니다. 실력은 조금 어중간하고 말을 너무 통제하려드는 성향. 하지만 저팬컵에 스트라이크 이글을 타고 출전했을 때는 낙마 시의 부상으로 아무것도 안해서 우승. 예상외의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크게 혼나고 안장에서 내려와야 했다.
첫 등장시 중2. 어머니 사후 타케오카 일가의 집안일을 도맡아 한다. 유우키가 대쉬중.
쿠보야마 기공 대표이사. 세리자와의 소개로 히코를 샀다.

3.5. 기수

현역 최강의 기수. 야시로 하이네스 담당이지만 스트라이크 이글을 타고 키츠카 우승을 하기도 했다. 아버지와 닮은 얼굴. 다들 천재 기수라고 하지만 우메는 너무 강해서 기복이 없기에 천재가 아니라고 평했다. 모델은 통산 4000승을 넘긴 천재 기수 타케 유타카.
기행이 많고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기고 이해할 수 없는 참패도 한다는 천재기수. 스트라이크 이글과 죽이 잘 맞는다. 모델은 토카이 테이오의 마지막 기수이자 마야노 탑건의 주전 기수이기도 했던 타바라 세이키.
45세. 실력파 기수로 장거리에 강하다. 벨에킵을 훈련시켰으나 나중에 자신이 훈련시킨 벨에킵에게 패배. 모델은 50대 후반까지 기수 생활을 했던 베테랑 기수 오카베 유키오.
젊은 기수. 성격이 유약한 편이다. 스트라이트 이글을 탔을 때는 매번 2착.
영국에서 선두 기수가 되었던 실력있는 인물. 스트라이크 이글을 타기도 했다.
유우키의 경마학교 동기이면서 라이벌
유우키와 경마학교 동기. 키가 크다보니 체중관리가 어려워서 자퇴.

3.6. 조마사

신인 조마사. 타켈의 능력을 한눈에 알아보고 좋은 값에 사갔다. 언제나 웃는 얼굴이지만 냉정한 면도 있다. 마지막 화에서는 거물급 조마사로 성장했는지 와타라이 켄고가 호시나 조마사가 어디 보통사람인가 라는 평을 했다.
항상 여자를 바꿔서 데려오는 혈기왕성한 노인.
와타라이 목장과 거래하는 조마사. 이 사람이 올 때는 치구사가 정성스럽에 화장하기에 켄고의 질투 대상.
야시로 하이네스의 조마사. 엄격해 보이는 얼굴.
연간 10~15승 정도 중견조마사지만 예전에는 명인이라 불리던 인물.

3.7. 마주

변호사.
트로이 메라이 마주. 가쓰라 봄바랑 교배하려다 실패하고 트론과 교배하게 되어 불만이 많았으나 태어난 망아지를 보고 너무 귀엽다고 마사토오라 새끼와 함께 사갔다.
엔카 가수. 와타라이 목장에 잠시 들렀다.
할아버지 때부터 와타라이 목장과 거래했다는 데 히비키 성격이 무뚝뚝하다고 돌아감.
예전부터 와타라이 목장과 교제했다. 스핏파이어 마주.
유우키에게 잘하면 자기 말을 태워준다고 약속. 실제로 유우키가 나중에 이 사람의 말을 타게 되었다.

3.8. 이구치 가

아부미의 맞선상대였던 사람. 이구치 가 차남. 매우 유능하고 남자다운 인물로 다이고 사장이 높에 평가하고 있다. 자신감이 굉장한 사람이지만 자신감이 독이 되는 면이 있다.
이름은 불명. 대부호.
시게유키의 누나. 남편은 간사이에서 호텔 경영.
시게유키의 동생. 공무원 같은 남자 라는 평.
시게유키의 동생. 아내는 요리코.

3.9. 기타

순페이의 아버지. 대기업에서 부장을 맡고있다. 꼼꼼하고 열정있는 성격. 신문의 사진으로 순페이의 행방을 알아내었다. 순페이와 히비키의 교제를 일찍 인정. 대단히 꼼꼼한 성격으로 무슨 일이든 사전에 완벽하게 정보를 취합하고 분석해 처리한다. 순페이가 학업 대신 목장에서 일하는 것을 허락하면서 다만 제대로 일할 것을 요구하는데, 기르기로 한 말이 쌍둥이라는 것을 알고 쌍둥이는 경마에 쓰지 않느냐고 묻자. 히비키와 순페이가 공영 경마장 같은 데서 뛰면 된다고 둘러대지만, 공영경마장은 모래주로인데 쌍둥이 말의 어미가 모래주로에 약하지 않았냐고 물어 히비키와 순페이를 당황하게 한다.
순페이의 어머니. 직업이 있는 듯 하나 업종 불명. 순페이 일에는 주변을 살피지 않는 면이 있다.
순페이의 동급생. 마권 예상이 취미. 경마에 정신이 팔려 2학년 때 B클래스로 떨어졌지만 공부의 재능이 있다는 말은 사실이었는지 바로 도쿄대에 붙었다.
순페이의 고1 시절 여자친구. 순페이는 니카이도에게 차였다고 생각했지만 니카이도는 반대로 순페이에게 차였다고 생각했다. 순페이의 일에 대한 열정을 보고 도쿄로 돌아오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실패.
프로듀서. 히비키를 스카웃 하려 했으나 실패.
카메라맨. 스즈코와 함께 와서 와타라이 농장을 둘러보았다. 동물의 촬영도 취미삼이 하는 듯. 순페이가 사진쵤영 취미를 갖는데 영향을 주었다. 순페이가 히비키를 찍은 사진을 보고 피사체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힌 좋은 사진이라 평가했다.

4. 등장마

작가가 설정을 짜면서 많은 공을 들여서 상당수의 말은 부계, 모계가 정해진 것들이 많다. 사람 이름 외에도 여러 말의 이름이 나오기 때문에 참고해서 보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인다.
와타라이 목장 말은 ★ 표시

4.1. 현역 경주마

4.1.1. 1990년 생

마리엘의 자마로 체질이 약해서 4살까지 경주에 못 나갔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말 사이에 끼면 빠져나가려고 하질 않는게 큰 단점. 더위에 강해서 여름 여자 라고 불리웠다. 마주는 모처럼 교배권을 얻은 종마 가쓰라 봄바와 교배하려 했지만 너무 날뛰어서 실패하고 트론과 교배했다.

4.1.2. 1991년 생

마장 상태가 안좋은 곳에서 좋은 성적을 내었다.

4.1.3. 1992년 생

놀라운 능력을 가진 명마지만 기수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기분파라 이유없이 전력질주를 안하다 어이없이 지는 일이 많다. 스테미너가 강한 반대급부로 단거리에는 약하다.
와타라이 목장 말 치고는 드물게 부상이나 골절로 휴양이 많다. 순페이에게 커다란 영향을 준 말로 이야기에서 중요한 흐름을 차지한다. 초반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마생이 좀 꼬였으나 한물 갔다고 생각하던 시점에 재팬 컵 승리를 거머쥐고 반도로 기수를 바꾸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스프링 스테이크스, 키츠카 상, 재팬 컵, 천황상, 아리마 기념을 제패. 7세에 아리마 기념 우승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종마가 되었다. 메지로 맥퀸의 일화를 많이 반영한 라이벌 야시로 하이네스와 달리 스트라이크 이글은 여러 명마의 일화가 뒤섞인 경향이 있으나 기수인 반도 세이지의 모티브인 실제 기수 타바라 세이키가 기수가 되면서부터 실력을 드러냈던 마야노 탑건을 모티브로 삼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있다.
다이고 목장 출신. 알테미스의 두번째 새끼. 4~5세 시절 스트라이크 이글의 라이벌 격이었지만 의외로 직접 대결한 것은 한번 뿐으로 2200m 이하에서는 무패의 성적이지만 그 이상에서는 약한 편. 전적은 클래식 시즌인 95년 사츠키상, 아리마 기념, 96년 가을 천황상 제패.
스트라이크 이글 최대의 라이벌. 유게 타쿠미가 기수를 맡아 여러번 이글을 누르고 우승했다.[1] 똑똑하다는 묘사가 많다. 97년 말 은퇴 예정이었던 것을 연기해 98년에도 현역으로 활약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2연패를 노리던 가을 천황상 경기 도중 굴건염이 발견되어 은퇴했다. 작중 봄 천황상 대회에서 2년 연속 승리하였으나 3년째인 98년 대회에선 천황상에서만 3번이나 야시로 하이네스에게 물먹었던 이글에게 패해 3연패에 실패하였는데 마찬가지로 봄 천황상 2연패 후 아깝게 3연패에 실패했던 실제 말 메지로 맥퀸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2]
데뷔 이래 다케오카 카즈토가 기수를 맡았지만 이후에 에바타에게 넘어갔다. 1995년 더비마로 작중에서는 알데바란이나 야시로 하이네스에 비해 등장 비중은 적지만 96, 97년 타카라즈카 기념 2연패 등 G1 3승 이상의 성적을 남겼다.
다케오카 류지가 기수를 맡았다. 산케이상 초청전에서 우승.
3세까지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급격히 약화. 베이루트- 카야노 히메의 새끼.
우라노가 키워낸 말. 비오는 날에 강해서 물갈퀴 달린 말이라고 불렸다.

4.1.4. 1993년 생

스트라이크 이글의 동생격. 순페이가 1권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경적을 올려 놀래켰다. 데뷔 때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기수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코너를 돌지 않는 문제가 있어 거세당했다. 이후에는 나름대로 성적을 올리는 말이 됨.
와타라이 목장에서 1993년 태어난 말 중 가장 먼저 승리를 올렸다
알데바란의 동생마. 사츠키 상을 형제 제패했다. 마장 상태가 고르지 못하면 잘 뛰지 못함.
1996년 더비
데뷔이래 6승 무패 외국 말. 3세때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이글과 겨루었다.
1996년 오크스 우승. 데뷔 이래 유게가 타고 있었지만 유게가 네메시스로 갈아타면서 다케오카 류지가 타고 11년 만의 G1 우승을 거머쥐었다.

4.1.5. 1994년 생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사토루가 집에 갈때 진찰하기도 했다. 97년 아리마 기념 우승 98년 타카라즈카 기념 우승. 우메는 랜드스케이프와 합쳐서 란-란 이라고 불렀다.
알데바란 여동생 말.
1997년 최강의 4세마로 꼽혔지만 아요이 상에서 런너크로즈에게 패배.
97년 사츠키상 98년 마일 챔피언쉽 재패.

4.1.6. 1995년 생

쓰러져있던 순페이를 발견해서 히비키가 목장에 데려가는 계기를 만든 말. 아주 활달해서 어릴때부터 목장 울타리를 넘어가는 사고를 쳤었다. 겁이 없는 성격. 호시나 조마사가 처음으로 직접 구매했다.
1998년 더비
데뷔이래 7전7승을 거둔 강한 외국말.
히코의 발전을 보고 와타라이 목장을 신뢰한 세리자와 조마사가 와타라이 목장에 맡긴 말. 틈을 보이면 사람을 무는 버릇이 있다. 난폭한 성격이지만 사람이 없으면 우는 걸로 보아, 평소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마음이 여린 말인 거 같다. 세리자와에 따르면 '보통 말'

4.1.7. 1996년 생

힐다의 첫 새끼. 태어날 때부터 힘이 좋아 어미말을 너무 지치게 해서 힐다에게서 떼어내 자식을 잃은 마리엘을 보모로 삼아 길러졌다. 쌍둥이라서 몸이 좀 작지만 힘이 강해 다이고 히로무가 사들였다. 쌍둥이 말은 본래 경주마로 대성하지 못해서 경주마가 못 되는 일이 많지만 호주에서 이런 말이 데뷔한 일이 있다.
힐다의 새끼로 히메의 쌍둥이 동생말. 쌍둥이 인데다가 몸이 가늘고 약해서 전혀 기대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순페이가 지극정성으로 돌보아 준 끝에 노력이 결실을 맺어 세리자와 조마사의 눈에 들어 경주마가 되었다.
신경질이 있지만 끈기가 강하고 기수의 지시에 순순히 따르는 것이 장점.
이 말을 키워내는 것이 스트라이크 이글의 성공기와 함께 그루밍업의 양대 축.
인디아나 고데스가 방목 중에 혼자서 낳은 말. 응석꾸러기 기질이 있다.
이마에 규슈 닮은 무늬가 있다. 원래 와타라이 농장에 말을 버리러 왔던 사람이 데려온 말인데 의외로 좋은 말로 자랐다. 이 말 때문에 돌체비타가 몇번이나 승리를 놓쳤다.
1999년의 더비마. 다이고 목장 출신으로 자기 목장 말로 더비 우승을 거두겠다는 다이고 히데타카의 비원을 이루었다.

4.1.8. 불분명

순페이와 사토루가 히비키에 대한 고백권을 걸고 내기한 아리마 기념에서 알데바란을 꺽어버린 말.

4.2. 종마와 번식마 그 외

4.2.1. 와타라이 목장

낳자마자 어미를 잃어 우유를 먹여가며 사람이 길렀다.[4] 이 때문에 사람을 잘 따르지만 말이면서 말을 무서워 하는 게 약점. 경마에서도 다른 말을 무서워해서 혼자 치고나가면 끝까지 도망가지만 뒤쳐지면 따라가서 다른 말과 섞이려 하지 않았다. 결국 참패 아니면 압승 뿐. 순페이를 좋아하고 그 외에도 사람을 좋아하며 성격이 좋은 말.

경주에서 은퇴한 후 번식마로 전환되었다. 한동안 유산을 반복하다 슌페이가 일하기 시작한 후 수태에 성공했으나 하필이면 쌍둥이가 임신되었는데, 두 태아가 지나치게 가까이 붙어있어서 한 쪽만 낙태시키지 못하고 임신을 강행한다. 다행히도 쌍둥이 히코와 히메는 무사히 태어났으며 이후에는 번식성적이 계속 좋다.

힐데가드가 달리는 양상의 모티브는 마찬가지로 말을 무서워하여 도주 각질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던 카부라야 오로 추정된다.
와타라이 목장에서 번식마 중에는 최고. 출산시에 별로 사람의 도움이 필요없다. 스트라이크 이글과 배틀호크의 어미말.
겁이 많은 말. 말을 낳을 때 안절부절 못하다가 3번 앉았다가 일어나는 버릇이 있다. 순페이가 처음 말 생산을 참관했던 말. 출산한 말이 반대로 앉아있어 위험했지만 우라노 덕분에 무사히 출산 성공.
임신 중이었지만 사산으로 끝나서 문제를 일으켰다. 이때 힐다 대신 같은 시기에 낳은 히메의 보모가 된 말. 트로이 메라이의 어미말
먹성 좋은 말. 튼튼한 새끼를 낳는다.
자존심이 쎄고 혈통이 좋은 말. 인디아나 고데스와 신경전을 벌였다.
번식 성적이 좋다. 벨에킵 어미말
마장 사정이 안좋은 곳에서 잘 뛰는 말을 낳는다. 스핏파이어의 여동생이라 기대받았지만 1승으로 끝. 기가윗, 브롱코 키드의 어미말
스핏파이어와 같은 해에 태어났지만 3전 1승으로 끝났다. 종마지만 6년간 번식성적이 없어 사실살 시정마 취급 받다가 트로이 메라이가 문제를 일으킨 덕분에 번식 성공.
히나코의 1994년 생 새끼. 외부인이 양산을 펼친 것에 놀라 탈출했다.
와타라이 목장의 더비 우승마. 하지만 이후 18경기에서 1승도 못 거두었다.[5]

4.2.2. 다이고 목장

다이고 목장의 간판 종마. 오타와 호스팩은 이 말의 이름을 따온 것. 알테미스, 힐데가드 등이 이 말의 새끼. 극중에서는 노던댄서의 피를 이어받았다. 실제 종마 노던 테이스트가 모티브로 혈통구성도 똑같다.
종마비만 3천만엔. 작중 최고의 종마다. 미국에서 연도 대표마로 선정되었다. 알데바란과 녹턴이 새끼. 모티브는 일본 경마를 다시 정립한 종마 선데이 사일런스로 작중 설정한 혈통과 완전 일치한다.
다이고 목장 종마. 흙보다는 잔디마장에 좋은 말을 낳는다. 도쿄 마장과 궁합이 좋다. 카야노 베스트, 돌체비타, 아다타라 요이치 등
알데바란 등의 어미마. 1984년 사토루가 히비키를 만난 그 해에 태어난 말 중에 히비키라고 이름을 붙여서 귀여워 하며 키웠다. 단거리 경주의 성적이 좋다. 알데바란, 프로키온, 녹턴, 알비레오 등 생산성적도 우수.
스트라이크 이글의 부마. 은퇴 당시 총상금 역대 일본 1위를 기록했던 명마 앰버 샤다이가 모델.
다이고 승마클럽의 말. 원래는 경주용 말이지만 은퇴후 마장마술 경기에 사용되고 있다.
하노버 종. 말 값이 1억엔이 넘는다고 한다.

4.2.3. 기타

센코 렐리엇의 아버지 말. 자마 레드 스칼렛이 더비에서 우승하자 와타라이씨와 부인은 교배료가 폭등하기 전에 교배시킨 것 덕분에 뛸 듯이 기뻐한다.
1400m 이하에서 승률 90%인 종마, 사쿠라 바쿠신 오가 모델이다.
이 말의 교배권을 얻어낸 모리나가는 자신의 말 트로이 메라이와 접붙이려 했다.

5. 기타



[1] 대표적으로 96년도의 봄 천황상 대회, 97년도 봄, 가을 천황상 대회에서 도합 3번이나 이글을 2위로 밀어내고 봄 천황상 2연패(96, 97) 및 97년 춘추 천황상 제패의 위업을 달성했다.[2] 또한 이 말의 전적 중 특이한 것은 G2클래스 대회인 교토대상전과 한신대상전을 각각 3연패한 기록이 있는데 실제 매지로 맥퀸은 저 두 대회에서 각각 2차례씩 승수를 챙겼고 이 만화가 연재할 당시에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맥퀸의 후손 골드 쉽이 최초로 한신대상전 3연패를 달성했다.[3] 마주가 구입해서 이름을 바꾸기 전 목장에서 부르는 이름이 타켈, 타케루로 중구난방 번역되어 있다. 아마도 타케루[4] 스페셜 위크와 유사한 출생 비화이지만, 연재 초기인 1995년은 스페셜 위크가 갓 태어났던 시기여서 이 말의 모티브에 해당되지 않는다. 오히려 시기 상 부합되는 유사한 사례의 말은 사쿠라 스타 오. 사쿠라 스타 오 또한 출생 후 2개월만에 어미를 잃어 유모인 60년 오크스, 아리마 기념 우승 경력이 있는 노마 스타 로치에 의해 길러졌으나 사쿠라 스타 오를 맡을 당시 28세로 너무 늙었기 때문에 젖이 나오지 않아 모유를 줄 수가 없었다. 이로 인해 목장주 후지와라 요시카즈가 직접 사쿠라 스타 오에게 우유를 먹이며 스타 로치와 함께 길렀다. 유모 존재 유무를 제외하면 힐데가드와 가장 유사한 사례이다.[5] 더비 우승마는 더비를 대비한 가혹한 조교의 후유증 때문에 이후 성적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