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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07:36:58

군밤타령


1. 개요2. 가사 3. 여담

1. 개요



경기민요의 하나. 구한말에 생긴 자진모리장단의 신민요로 리듬이 다양하게 변하였으며, 양악의 영향을 받아 후렴의 마디 수가 모자라고 쉬는 데도 없어졌다. 작곡자는 1932년 음반에 '전수린'으로 기재가 되어, 그가 작곡하였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음원을 확인할 수 없고 잡가나 속요로 구분된 군밤타령은 대부분 작곡가나 작사가에 대한 기록이 없다. 게다가 음원을 확인할 수 있는 김옥엽의 신군밤타령은 지금의 군밤타령과 유사하며 작곡가 표기가 따로 없다. 그러므로 군밤타령은 토속민요의 선율을 기반으로 정립되었으며, 전수린은 기존 민요 선율을 관현악단 반주에 맞게 새롭게 편곡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2. 가사 [1]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바다에 어허라얼싸 바람이 분다
얼싸좋네 아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도 밝다 달도 밝내
우주 강산에 어허라얼싸 저 달이 밝아
얼싸좋네 아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가 짖네 개가 짖어
눈치 없이도 어허라얼싸 함부로 짖네
얼싸좋네 아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3. 여담


[1] 가장차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따라서 아래가 오리지널이거나 전체 가사는 아니다.[2] 단 80년대나 그이전의 교과서에선 풀버전으로 나와 4~50대들은 풀가사를 잘 안다.[3] 민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