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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6:31:29

민상식

1. 개요2. 활동3. 연출작4. 목소리 출연작

1. 개요

애니메이션 창작 집단 오인용의 전 멤버.

2. 활동

오인용에서의 닉네임은 '씩맨'. 다른 멤버들과 동일하게 계원예술대학교 동기다.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던 중 친구들을 도와주기 위해 일부러 회사를 그만두고 오인용 멤버로 합류한 것이다.[1]

오인용통신을 보면 이때 모습이 잘 나와있다. 거기서는 산에서 도를 닦고 하산한 씩맨을 멤버들이 속이고 씩맨은 낚여서 생돈을 갈취당하는 불쌍한 역. 근데 사실은 당연히 산에 도를 닦으러 들어갔던게 아니라 자신의 형과 함께 유럽일주를 갔었던 것이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그림체를 보면 유럽풍의 따스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띠는 것이 많다. 본인 특유의 색깔인지는 몰라도 전체적인 화풍은 일러스트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고 서구적인 애니메이션의 영향이 상당히 강하다. 감독을 맡았던 애니들은 그래서인진 몰라도 오인용 팬들 내에서 작품성만큼은 인정한다는 평이 대다수다.[2]

작품에서 묘사되는 모습은 유난히 붉고 굵은 입술과 단발머리.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멀쑥한 외모지만 가끔 걸맞지 않게 기이한 행동이나 툭툭 던지는 대사로 보아 상당한 괴짜.

오인용 멤버 중에서 목소리 폭이 다양하고 개성적이기로 유명하다. 주로 노인 역과 덩치 좋고 거친 마초형 남자는 물론, 강심장처럼 손원일 성우와 흡사한 진짜 성우톤의 껄렁껄렁하면서 앳된 남주인공 목소리도 잘낸다. 가끔 대사 시에 들어보면 ~겨?하고 충청도 사투리 억양을 구사한다. 심지어 여자 목소리 연기도 꽤 많으니 이쯤하면 말 다한 셈. 김창후와 더불어 작품당 1인 6역이 기본일 정도...

최근의 근황은 영어 교육 회사 리틀팍스에서 플래시 애니메이션 제작 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잘생긴 외모 때문인지 연애에 대한 소식이 가장 많았던 멤버로 종종 근황을 밝히다 은똥구리라는 미술 관련 일에 종사하는 여성과 2009년 결혼에도 성공했다. 상당한 미인이라고 한다.

3. 연출작

4. 목소리 출연작



[1] 장석조 감독이 만든 다큐 오인용 11편에 의하면 민상식이 합류하기 전에 김창후를 새 멤버로 영입할 시도가 있었으나 멤버들의 의견이 만장일치가 되지 않아 무산되었다고 한다.[2] 장석조 감독의 군대 이야기를 다룬 면제받지 못한 자의 훈련소 편이 출판되었을 때 수록된 그의 훈련소 이야기는 유독 예술적이다라는 평이 많았다.[3] 신 연예인 지옥 시즌2부터는 그가 했던 배역 모두 김창후가 속한 쇼킹보이스의 구본경이 대신 맡았다. (오영태 제외) 앞서 나온 9편에서는 참여는 했지만, 사정 상 미리 사전 녹음을 했다고...[4] 본인이 제작한 작품이다.[5] 이렇다 보니 간혹 본명을 오영태로 아는 사람도 종종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