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 | HD 세계관 시리즈 최종 임무 |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IV | TLaD | CTW | TBoGT |
복수자의 비극(거래) 위원회 퇴출(복수) | 꺼져 | 상처에 소금을 | 떠날 시간 | |
V | 온라인 | |||
구차한 변명 이제는 갈 시간 제3의 길 | 콘텐츠 피날레 임무들 |
1. 피날레 인트로 장면
프랭클린은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
순식간에 살해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 놓인 프랭클린 클린턴의 집에 데빈 웨스턴이 찾아와 마이클 드 산타를 살해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프랭클린은 예전에 스티브 헤인즈와 데이브 노튼이 자신에게 트레버 필립스를 죽이라고 해서 2명 다 죽일 수는 없다고 거절하는데, 데빈은 마이클은 예전에도 친구들을 배신했었고[1], 자신의 전화 한 통이면 스티브와 데이브의 경력은 단번에 끝장난다며 자신의 힘을 과시한 뒤 프랭클린에게 트레버를 죽이거나, 마이클을 죽이거나, 둘 다 구하려다 함께 죽는 상황 중 하나를 고르게 만든다. 프랭클린은 좆까라며 데빈을 쫓아낸다.
그 후 프랭클린은 휴대폰을 들고 누구에게 전화할지 3개의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한다. 여기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이제부터 프랭클린은 스티브의 지령대로 FIB에서 통제가 불가능한 트레버를 죽여서 FIB의 보호를 받거나, 데빈과 원한 관계인 마이클을 죽이고 데빈의 힘을 빌려 FIB와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 어쨌든지 간에 결과적으로 프랭클린은 한쪽의 지령이라도 택하여 보호를 받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목이 날아갈 위기에 놓였고, 둘을 죽이라는 명령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며
엔딩 A나 B를 선택할 경우 임무 내용도 골드 메달 조건이 1개뿐이고, 이벤트 컷신만 존재하기 때문에 건너뛰기만 하지 않으면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다. 하지만 주인공 1명을 영구히 사용할 수 없는데, A를 선택할 경우 영구히 트레버를 사용할 수 없으며[2], B를 선택할 경우 영구히 마이클을 사용할 수 없다. 그에 따라 죽은 주인공의 아지트와 부동산, 소유한 차량 등을 사용할 수 없고, 아직 플레이하지 않은 낯선 사람 및 괴짜 미션들, 몇몇 이벤트들이 플레이할 수 없게 바뀐다. 또한 죽은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에게 욕설과 저주와 같은 강도높은 비난과 모욕적인 언행이 담긴 전화, 문자가 들어오고 주변인들이 도시를 떠나거나 숨어살게 되며 살아남은 나머지 주인공끼리도 절연하여 같이 놀 수 없게되는 등 여러 제약이 가해진다. 이러한 스토리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엔딩 A나 B를 보더라도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것은 없다.
덕분에 특이한 경우가 아니면 엔딩 C를 보는 것을 적극 추천받는데, 엔딩 C는 골드 메달 조건이 게임 최다인 6개나 되지만 엔딩 후에도 주인공 3명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엔딩 A와 B처럼 미션 이후 게임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정사인 루트이다.
모든 엔딩과 후일담들을 보려면 큰 거 한 방 임무 완료 직후 세이브 파일을 따로 저장해놓고 피날레를 시작하면 된다.
정식 번역판에는 프랭클린이 데빈을 포함한 연장자들에게 모두 존댓말을 하게 번역되어서 갱스터 프랭클린이 데빈에게 험악한 표정으로 공손하게 협박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1.1. 대사
(초인종이 울리자 프랭클린이 문을 연다)
데빈: 어이, 뺀질아! 나야!
프랭클린: 씨발 뭐 하러 왔어요? 내 돈 갖고 왔어요, 아저씨?
데빈: 야, 코코넛 음료 같은 거 있냐? 전해질이 부족한 것 같아. 젠장, 좀 덥지 않냐?
프랭클린: 아저씨, 죽고 싶어서 이러는 거예요? 지금 당장 죽여드릴까요?
데빈: 오, 아니. 나 말고.
(침묵하던 프랭클린이 인상을 쓰고 집에 들어간다)
프랭클린: 설마...
(데빈이 뒤따라 들어오고 현관문을 닫는다)
데빈: 오, 그렇다니까!
프랭클린: 나랑 친하다고요.
데빈: "나랑 친하다고요~" 그 자식은 친구들을 모두 배신했어. 그 자식 때문에 너는 정부와 엮이는 신세고, 나는 벤처 사업 몇 개를 말아먹었어. 녀석은 없어져야 해. 왜 그런지 알아? 이건 마치, 개인적인 원한이 없다고 해도, 여전히 사적인 거라고.
프랭클린: 하지만 FIB에서는 나한테 트레버를 죽이라고 했어요. 그치만 둘 다 죽일 수 없잖아요.
데빈: FIB, 스티브 헤인즈, 데이브 노튼. 그 광대 자식들은 내 쇼핑몰에 직원으로도 쓰기 별로인 놈들이야. 게다가 내가 전화 한 통만 하면, 걔네 경력? 다 끝장이야. 이제 어쩔거야? 1번. 연봉 50,000달러인 연금 사냥꾼의 말을 듣는다. 2번. 억만장자의 말을 듣는다. 난 맘만 먹으면 대통령 마누라도 따먹을 수 있다고. 아니면 3번? 완전 무대포로 네 얼간이 멘토 2명을 구하고, 씨발,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에게 쫓겨 다닌다. 1번, 2번 아니면 3번? 시간이 가고 있어. 삐~ 삐~ 삐~ 대답은?
프랭클린: 한마디 할까요? 좆까세요.
데빈: (현관을 나서며) 천재적인 대답이군. 정말 천재적이지만, 시간이 얼마 없어. 잘 생각해 봐. 나? 나는 철인3종 경기가 있어서 열심히 훈련해야 해. 안녕!
프랭클린: (문을 닫으며) 엿이나 먹어!!
데빈: 어이, 뺀질아! 나야!
프랭클린: 씨발 뭐 하러 왔어요? 내 돈 갖고 왔어요, 아저씨?
데빈: 야, 코코넛 음료 같은 거 있냐? 전해질이 부족한 것 같아. 젠장, 좀 덥지 않냐?
프랭클린: 아저씨, 죽고 싶어서 이러는 거예요? 지금 당장 죽여드릴까요?
데빈: 오, 아니. 나 말고.
(침묵하던 프랭클린이 인상을 쓰고 집에 들어간다)
프랭클린: 설마...
(데빈이 뒤따라 들어오고 현관문을 닫는다)
데빈: 오, 그렇다니까!
프랭클린: 나랑 친하다고요.
데빈: "나랑 친하다고요~" 그 자식은 친구들을 모두 배신했어. 그 자식 때문에 너는 정부와 엮이는 신세고, 나는 벤처 사업 몇 개를 말아먹었어. 녀석은 없어져야 해. 왜 그런지 알아? 이건 마치, 개인적인 원한이 없다고 해도, 여전히 사적인 거라고.
프랭클린: 하지만 FIB에서는 나한테 트레버를 죽이라고 했어요. 그치만 둘 다 죽일 수 없잖아요.
데빈: FIB, 스티브 헤인즈, 데이브 노튼. 그 광대 자식들은 내 쇼핑몰에 직원으로도 쓰기 별로인 놈들이야. 게다가 내가 전화 한 통만 하면, 걔네 경력? 다 끝장이야. 이제 어쩔거야? 1번. 연봉 50,000달러인 연금 사냥꾼의 말을 듣는다. 2번. 억만장자의 말을 듣는다. 난 맘만 먹으면 대통령 마누라도 따먹을 수 있다고. 아니면 3번? 완전 무대포로 네 얼간이 멘토 2명을 구하고, 씨발,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에게 쫓겨 다닌다. 1번, 2번 아니면 3번? 시간이 가고 있어. 삐~ 삐~ 삐~ 대답은?
프랭클린: 한마디 할까요? 좆까세요.
데빈: (현관을 나서며) 천재적인 대답이군. 정말 천재적이지만, 시간이 얼마 없어. 잘 생각해 봐. 나? 나는 철인3종 경기가 있어서 열심히 훈련해야 해. 안녕!
프랭클린: (문을 닫으며) 엿이나 먹어!!
2. 피날레
2.1. 구차한 변명(Something Sensible) (A)
트레버를 죽인다 (Kill Trevor) |
- 의뢰인: 스티브 헤인즈
- 수령인: 프랭클린 클린턴
스티브 헤인즈의 요구에 따라 트레버 필립스를 죽이는 엔딩이며, 엔딩 후 트레버를 사용할 수 없다.
프랭클린은 트레버에게 전화를 걸어서 조용한 곳에서 대화하자며 엘 부로 하이츠 외곽의 주차장 공터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마이클에게 연락해서 "FIB는 트레버를 죽이라고 하고, 데빈은 둘 다 죽여야 한다. 그래도 트레버를 죽이는 게 그나마 낫지 않냐"며 트레버를 죽이자는 제안을 하고, 마이클은 "내가 죽을 수는 없지. 내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보자."면서 바로 응한다.
장소에 도착한 트레버는 프랭클린이 자신을 마이클과 화해시키려고 불러낸 줄 알았고, 자신은 절대 마이클과 화해하지 않을 거라 툴툴대지만, 곧이어 프랭클린이 총을 겨누며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차를 타고 도망간다.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부분이 있고 트레버가 갈림길에서 갑자기 옆길로 확트는 경우가 많은 등 추격전 난이도가 꽤 있다.
트레버의 차는 주인공 3인방의 전용차량 중 가장 성능이 낮지만 스크립트 상으로 추월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니 아무리 빠른 슈퍼카라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따라잡을 수 없다. 지름길을 이용하면 어떻게든 역전할 수 있긴 하다. 차량의 바퀴마저 터지지 않는데다, 오히려 총질을 하면 시민 차량이 뒤엉킨다. 프랭클린의 특수 능력을 활용하면 난이도가 낮아진다.
추격전 끝에 유전에서 마이클의 차가[3] 트레버의 차를 들이받고 트레버의 차는 연이어 석유 탱크에 부딪힌다. 그 충격으로 하체 부상을 입은[4] 트레버는 바닥에 널브러져 "유다는 한 놈인 줄 알았는데! 유다들한테 둘러싸여 있었군! 씨발 사기꾼 놈들!"이라며 자기를 죽여볼 거면 죽여보라고 절규한다.
이후 트레버를 사살하라는 목표가 뜨는데 트레버를 쏘지 않으면 마이클이 트레버를 쏜다.[5][6] 앞서 일어난 차량 충격 탓에 휘발유를 뒤집어쓴 트레버는 총격으로 인해 휘발유에 불이 붙자 불 속에서 비명을 지르다가 끔찍하게 죽는다. 그 후 마이클이 트레버의 시체에 대고 "네가 늘 좋아했던 휘발유다! 트레버!"라고 외치는데[7], 프랭클린은 "씨발! 아저씨의 제일 친한 친구였잖아요."라며 어이 없어한다.
트레버가 죽은 후 마이클은 죄책감 탓에 횡설수설하다가 모든 일에는 한도가 있고, 자신들 같은 쓰레기 새끼들조차도 그만 하라고 할 때는 그만 멈춰야 할 때가 있다며, 사람 고기로 스튜 만드는 것[8]은 봐주기 힘들다고 억지로 자기합리화를 하며 구차한 변명을 한다.[9] 프랭클린은 마이클에게 그동안 많이 배웠다면서 사실상 의절을 선언하고, 마이클은 "살아남는 게 이기는 거다, 프랭클린! 그거 말고 나머진 죄다 개소리야! 눈앞에 있는 삶을 직시하기 두려운 놈들이 뿌리는 허튼소리야. 어찌 됐건... 살아남아라!"라는 마지막 교훈을 주고 헤어진다. 결과적으로 마이클은 트레버를 두 번 배신하게 됐다.[10]
엔딩 곡은 Yeasayer의 Don't come close[11]이며, 가사 중 "People don't change they only get old (사람은 변하지 않고 그저 늙어간다.)"라는 가사가 있다. 임무명부터 엔딩 곡까지 트레버가 다시 한번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했다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엔딩 크레딧 이후 가족들이 집을 떠났을 때처럼 악몽에 시달리다 화들짝 일어나 피스톨을 집어들고 여기저기 겨누는 마이클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이 행동은 이후에도 무작위로 계속 나온다.
이 미션을 완료한 후의 여파는 다음과 같다.
- 트레버를 영구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다.
- 트레버의 아지트와 소유한 차량들, 부동산들을 사용할 수 없다.
- 단, 스트립 클럽은 트레버가 스트립 클럽을 소유하기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트레버 사후에도 여전히 웨이드와 경비원들이 친근하게 인사하며, 스트리퍼를 만져도 제지하지 않는다.
- 아직 완료하지 않은 트레버의 낯선 사람 및 괴짜 임무들을 진행할 수 없다. 엔딩 이후에 해금되는 주인 없는 선물 임무도 포함된다.
- 아직 달성하지 못한 일부 도전과제들을 달성할 수 없다. 단, 이 엔딩을 완료한 게임 데이터에서만 한정되기 때문에 이전에 백업해둔 파일로 다른 엔딩을 완료하거나 게임을 새로 시작하는 방법으로 얼마든지 달성할 수 있다.
- 알트루이즘의 신봉자 - 랜덤 이벤트에 등장하는 NPC들 중 일부를 알트루이즘에 넘길 수 있는데 이 알트루이즘 이벤트는 트레버로만 진행할 수 있다. 트레버가 죽었으므로 달성할 수 없다.
- TP 공업 무기 밀매 레이스 - 트레버 전용 부동산인 매켄지 필드 격납고를 구입해야 하는 조건이 있는데 트레버가 죽었으므로 달성할 수 없다.
- 진짜 열 받았군 - 난동 미션들을 모두 완료해야 하는데 이 미션들은 트레버로만 가능하다. 트레버가 죽었으므로 달성할 수 없다.
- 막 나가는 삼총사 - 주인공 3명이 모두 어울리는 상태에서 지명수배 3단계를 버텨야 하는데 트레버가 죽었으므로 달성할 수 없다.
- 산 채로 데려올 것 - 마드의 낯선 사람 및 괴짜 미션들은 트레버로만 가능하다. 트레버가 죽었으므로 달성할 수 없다.
- 커튼콜 - 모든 스토리 캐릭터 잠금 해제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스토리 캐릭터 중 '마드'와 '쏜힐 부인'은 트레버만 가능한 낯선 사람 및 괴짜 임무를 완료해야 해금되는 캐릭터인데 트레버가 죽었으므로 달성할 수 없다.
- 라마가 스트레치의 표적이 되었기 때문에 프랭클린으로 라마와 밤에만 어울릴 수 있다.
- 블리터에 새로운 글들이 올라온다.
- 엔딩 C의 블리터와 같다. 뜬금 없이 스티브가 살해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다.
- 아뮤네이션에서 다음 무기가 잠금 해제되어 구입할 수 있다.
- 구젠버그 스위퍼
- 마이클이나 프랭클린으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레스터에게서 문자가 오며, 곧 큰 거 한 방 습격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입금된다.
- 레스터는 트레버가 세상을 떴다면서 트레버의 노동조합 은행 몫을 마이클과 프랭클린에게 나눠주며 트레버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온다.
- 마이클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론에게서 메일이 온다.
- 론이 자신은 이제 모든 걸 잃었다며 마이클을 증오하지만 마이클은 스팸으로 간주할테니 연락하지 말라는 답장을 보낸다.
- 마이클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지미에게서 전화가 온다.
- 지미가 아빠가 트레버를 죽인 거냐고 분노하자, 마이클은 트레버는 위험한 놈이었으며, 우리 모두를 죽이려고 했다고 변명한다.
- 프랭클린으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레스터, 라마에게서 문자가 온다.
- 프랭클린으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마이클과 라마에게서 메일이 온다.
- 마이클은 자신들은 옳은 선택을 한 것이며 사실 이 선택밖에 없었다면서 우리들은 아직 친구니 언제 같이 놀고 싶을 때 연락하라고 한다. 프랭클린은 "고마워요."라는 짧은 답장을 보내고, 시간이 지나면 마이클이 다시 "별거 아니야, 친구,"라는 답장을 보낸다.
- 라마[12]는 트레버는 상남자였다며 이번 사건에 프랭클린이 관련되지 않았길 비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온다. 프랭클린은 정부나 다른 놈들의 짓이었고, 트레버는 친구였으며 자신은 그런 식으로 살지 않는다고 변명하는 답을 보낸다.
- 프랭클린으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지미, 라마, 스티브, 타니샤에게서 전화가 온다.
- 지미가 트레버가 죽었다고 징징대자 프랭클린은 트레버가 좀 미치광이였다는 변명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하며 잡아뗀다.
- 라마는 프랭클린이 한 말이 맞았다면서 스트레치를 욕하는데, 프랭클린은 그걸 이제 알았냐고 면박을 준다. 라마는 자신은 스트레치의 표적이 되어 숨 죽이고 살아야겠다고 말한다. 이후 둘이 어울리면 라마가 마이클이나 트레버나 둘 다 미친 백인 새끼 였다면서 프랭클린은 거기에 놀아났다고 디스를 한다.
- 프랭클린이 화를 내면서 트레버를 죽였다고 말하자 스티브는 착한 강아지라고 비꼰다. 그리고 프랭클린은 마이클을 죽이고 트레버를 내버려두라는 데빈의 사주가 있었다고 하자 스티브는 둘 다 죽였어야 했다고 뻔뻔스럽게 대답한다.
이후 프랭클린이 대책을 묻자 스티브는 데빈은 메리웨더가 국내의 영업 허가를 잃은 뒤에 자기 상처나 핥고 있을 처지라 괜찮고 데빈이 아마 친구가 필요할 거라고 말하자 프랭클린은 자기 뒤를 봐주는 FIB 친구가 있으면 편할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스티브는 네 보수는 다 치렀으니 다시는 연락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면서 프랭클린에게 답변한다. - 프랭클린은 타니샤의 결혼 소식을 접한다.
- 위에서 서술한 언제든지 놀고 싶을 때 연락하라는 마이클의 문자와는 달리 마이클과 프랭클린은 서로 전화나 화면전환으로 어울릴 수 없다. 이 둘을 강제로 만나게 하면 마이클은 "트레버는 괴상한 짓을 했으니까 이해해라. 네 결정을 따른 거였잖아."고 말하고, 프랭클린은 "아저씨도 같이 했잖아요? 아저씨를 도와준 일은 생각 안 하고요?"라면서 트레버를 죽인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말을 하면서 말다툼을 한다. 평소의 어울리기 거절 이후 상태처럼 계속 따라다닐 경우 죽빵을 맞는 장면이 나온다.
- 골드 메달 조건
- 배신자![13]: 트레버를 죽이십시오.
- 관련 도전 과제
- 로스 산토스에서 죽기 아니면 살기: 마지막 임무를 완료했습니다.
- 금덩어리야, 친구!: 스토리 임무와 낯선 사람/괴짜를 다시 플레이해 골드 메달 70개 획득.
2.2. 이제는 갈 시간(The Time's Come[14]) (B)
마이클을 죽인다 (Kill Michael) |
- 의뢰인: 데빈 웨스턴
- 수령인: 프랭클린 클린턴
데빈 웨스턴의 요구에 따라 마이클 드 산타를 죽이는 엔딩이며, 엔딩 후 마이클을 사용할 수 없다.
프랭클린은 마이클을 죽이기 위해 마이클에게 전화를 걸어 조용한 곳에서 대화하자며 알라모 해 루트 68 도로 바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트레버에게 전화를 걸어 협조를 구하지만 "이걸 왜 나한테 얘기하는 거지? 마이클을 죽이자고? 내 인생에 배신자는 지긋지긋해!"라면서 협조하지 않는다. 이후 프랭클린이 "적어도 고맙다는 말은 해줄 수 있잖아요?"라고 반문하지만 트레버는 "둘 다 그럴 만한 짓을 했으니 그런 일을 당하겠지."라며 묵살한다.
장소에 도착한 마이클은 아내 아만다에게 온 전화로 자신의 딸 트레이시가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우리가 해냈다고 행복해하지만, 프랭클린은 "저는 아저씨를 동경했어요. 아직 안 끝났다는 거 잘 아시잖아요..."라고 말하고, 수상해한 마이클은 프랭클린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자 트레버와 마찬가지로 차를 타고 도망가고 프랭클린은 마이클을 추격한다.
엔딩 A에 비하면 추격전 난이도가 매우 쉽다. 마이클은 철로를 통해서 달리는데 지나가는 열차를 추월할 정도로 상당히 난폭운전을 한다. 엔딩 A의 트레버와 마찬가지로 스크립트가 적용되어 있어 추월은 불가능. 발전소 입구 주변의 펜스를 무너뜨리고 들어가면 잠깐이나마 마이클을 앞지를 수 있지만, 컷신이 지나고 나면 마이클이 앞질러 있는 상태로 나온다.
철로 추격전이 끝나면 트레버와는 다르게 발전소에서 도보로 추격전을 하는데 길이 상당히 복잡하다. 추격전 도중 마이클의 비난과 저항을 뚫고[15] 나아간 끝에 발전소 옥상에서 대치한다.
이후 프랭클린이 마이클을 넘어트리면서 "난 아저씨의 꼬봉이었어요! 아저씨는 전과가 있는데 사람은 쉽게 안 변하잖아요!"라면서 주먹질을 하고 기껏 너한테 잘해준 사람을 죽이려 드냐는 마이클도 이에 저항하다 난간에서 떨어지기 직전에 프랭클린의 손에 매달린다. 결국 배신당한 마이클은 집에 쳐들어왔을 때 쏴 죽여야 했다며 한탄하고, 결정을 잘못했다며 "나와 같이 땅바닥에서 쳐박히는 거야! 이 탐욕적인 새끼!"라고 비난한다.
이때 마이클을 구하거나 떨어뜨리는 선택지가 나온다. 선택지에 상관없이 마이클이 사망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선택하지 않고 계속 시간을 끌거나, 마이클을 떨어뜨리는 선택을 하면 프랭클린의 힘이 빠져서[16][17] 마이클을 놓쳐 떨어지는 장면이 나오며, 구하는 선택을 하면 마이클이 스스로 프랭클린에게 박치기를 하고 투신자살한다. 때문에 그냥 떨어뜨리는 선택과는 다르게 프랭클린의 얼굴에서 코피가 나온다.
마이클이 죽은 후 프랭클린은 죄책감에 라마한테 전화를 걸지만, 공허감을 배가시키듯 라마의 자동응답 메시지만 흘러나온다. 프랭클린은 음성메세지를 남기면서 횡설수설하며 자신은 좆같은 일에 휘말렸지만 이미 끝났다며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리고 더는 달릴 수가 없게 되는 때가 와."는 마이클이 했던 대사[18]를 그대로 읊으면서 끝난다.
결과적으로 마이클은 호랑이 새끼를 키워서 명을 달리했으며, 프랭클린은 그런 마이클보다 더한 놈이 되었고[19], 프랭클린은 마이클을 죽일 때는 이 방법 뿐이라고 운운해놓고는 주변 인물들에겐 떳떳하긴 커녕 둘러대는데만 급급하게 된다.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데빈에게 이용당하고 모든 원한을 짊어진 채 비난과 의심, 조롱만 받게되어 사실상 홀로 남겨진 프랭클린에겐 파멸만 남았음이 암시된다.
엔딩 곡은 이 게임의 트레일러에 쓰였던 The Chain Gang of 1974 - Sleepwalking이며, "Despite my fears I dance for you, and did what others knew (내 두려움도 무릅쓰고 너를 위해 춤추고 다른 사람들이 아는 걸 다 해 줬어)", "You've left me miserable (넌 날 비참하게 만들었어)" "Maybe we're just sleepwalking (우리는 그저 몽유병에 걸린 걸지도 몰라)" 등의 가사가 있는데, 프랭클린이 마이클을 죽임으로써 크게 성장하리라는 꿈을 깨고 다시 3류 양아치 시절로, 트레버는 생각지도 못했던 마이클의 생존을 다시 한 번, 그리고 확실하게 부정당하고[20] 슬픔에 빠져 각자 지내던 과거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음을 묘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임무 다시하기를 할 때 마이클의 복장이 가죽 재킷이 아닌 회색 정장으로 나오는 버그가 있다.# 이 버그는 다른 미션에서도 종종 나타난다. 또한 구세대 콘솔판에서 가끔씩 마이클이 멈춰버리는 버그도 나타난다.
엔딩 크레딧 이후 술에 취한 채로 목장에서 일어난 트레버로 화면이 전환된다.[21]
이 미션을 완료한 후의 여파는 다음과 같다.
- 마이클을 영구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마이클의 아지트, 차량, 부동산 등을 사용할 수 없다.
- 마이클의 집 입구에 집을 판다는 팻말이 올라와 있으며, 마이클의 남은 가족은 로스 산토스를 떠나고 잠적했다.
- 아직 완료하지 않은 마이클의 낯선 사람 및 괴짜 임무들을 플레이할 수 없다.
- 아직 달성하지 못한 일부 도전과제들을 달성할 수 없다. 단, 이 엔딩을 본 게임 데이터에서만 한정되기 때문에 이전에 백업해둔 파일로 다른 엔딩을 완료하거나 게임을 새로 시작하는 방법으로 얼마든지 달성할 수 있다.
- 키플롬! - 마이클만 가능한 엡실론 프로그램 임무들을 모두 완료해야 하는 도전과제인데 마이클이 죽었으므로 달성할 수 없다.
- 막 나가는 삼총사 - 주인공 3명이 모두 어울리는 상태에서 지명수배 3단계를 버텨야 하는데 마이클이 죽었으므로 달성할 수 없다.
- 커튼콜 - 모든 스토리 캐릭터 잠금 해제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스토리 캐릭터 중 '크리스 포르마지'는 마이클만 가능한 엡실론 프로그램 임무들을 모두 완료해야 해금되는 캐릭터인데 마이클이 죽었으므로 달성할 수 없다.
- 컬트 영화 - 위의 '커튼콜' 도전과제와 마찬가지로 크리스 포르마지라는 캐릭터로 디렉터 모드에 입장해야 한다.
- 프랭클린과 트레버는 서로 전화나 화면전환으로 어울릴 수 없다.
- 프랭클린과 트레버는 지미와 어울릴 수 없다.
- 라마가 스트레치의 표적이 되었기 때문에 프랭클린으로 라마와 밤에만 어울릴 수 있다.
- 낯선 사람 및 괴짜 임무 주인 없는 선물을 플레이할 수 있다.
- 블리터에 새로운 글들이 올라온다.
- 엔딩 C의 블리터와 같다. 뜬금 없이 스티브가 살해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다.
- 아뮤네이션에서 다음 무기가 잠금 해제되어 구입할 수 있다.
- 구젠버그 스위퍼
- 프랭클린이나 트레버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레스터에게서 문자가 오며, 곧 큰 거 한 방 습격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입금된다.
- 레스터는 마이클이 세상을 떴다면서 그의 노동조합 은행 몫은 그의 유족들한테 줘야 하므로 나눠줄 수 없다고 한다.
- 프랭클린으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레스터에게서 문자가 온다.
- 레스터는 엔딩 A와 마찬가지로 해야만 할 일을 한 거니 그냥 넘어가라는 식으로 덤덤하게 위로 한다.
- 프랭클린으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트레버, 아만다, 라마에게서 메일이 온다.
- 트레버는 평소와 달리 짤막하고 진지하게 정말로 네가 죽였냐고 문자로 묻고 뭔가를 느낀 프랭클린은 "아니, 데빈 웨스턴이나 놈의 부하가 했다던데."라는 답장으로 변명한다. 트레버가 못 믿겠다는 메일을 다시 보내자 프랭클린은 맹세할 수 있다고 변명을 하지만 트레버는 "나한테 넌 죽은 거나 다름없어."라는 문자를 끝으로 절연을 선언한다.
- 원문은 "You r(=You're) dead to me."으로 "넌 이미 나한테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즉 철저히 존재를 무시하겠다는 소리다. 자기 맘에 드는 사람에겐 나름 정이 많은 트레버가 프랭클린을 죽일 수 없으니 그냥 절교하겠다는 것이다.
만약 너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려면 "You're a dead man."으로 "넌 죽은 목숨이다."인데 직역하면 거의 비슷한 의미가 되지만 뉘앙스는 전혀 달라서, 이 경우 실제로 만나면 죽여버리겠다는 소리가 된다. 트레버가 보낸 메일이 '다시는 만나지 말자.'는 의미가 강하다면 이 뜻은 '널 죽여버리고 싶으니 만나기만 해봐라.' 정도의 의미다. - 이 말은 신선한 고기 임무의 컷신에서 트레버가 마이클에 대한 진실을 안 직후 마이클에 대해 프랭클린에게 한 말이기도 하다. 당시 트레버는 같이 마이클을 구하러 가자는 프랭클린에게 "나한테는 죽은 놈이나 마찬가지야.(He is dead to me.)"라고 말했고, 프랭클린이 마이클을 배신하면서 실제가 됐다.
- 아만다는 프랭클린에게 이메일로 마이클을 죽인 것을 알고 있다며 "만약 하늘이 도와서 너를 만나게 된다면, 네 머리를 어깨에서 완전히 찢어 놓을 줄 알아라. 지옥에서 썩어라."며 저주를 퍼붓는다. 프랭클린은 자신은 무관하다는 답장을 보낸다.
- 라마는 마이클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 일에 대해 아는 거 있냐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온다. 프랭클린은 "전혀 없다, 짜샤. 진짜로."라고 답장을 보낸다.
- 프랭클린으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데빈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건다.
- 데빈이 프랭클린에게 흑인 친구라고 비꼬자 프랭클린이 그렇게 말하니까 자신을 내려다 보며 인종차별을 하는 것 같다고 불쾌해한다. 그러자 "애처럼 굴지 마. 네가 가장 좋아하는 삼촌을 죽이라고 지시하는 것보다 내려다보는 느낌이야? 그래, 아닌 것 같네?"라고 대놓고 마이클의 죽음을 조롱하고 노동조합 은행 사건은 스티브의 상사에게 연락해서 덮었다고 한다.
프랭클린이 이에 혹시 줄 일이 있냐고 묻자 "줄 게 있었지. 뺀질아. 근데 네가 해치워 버렸잖아. 널 쓸 만한 일의 목록을 살펴볼게. 저런. 일이 다 떨어졌네. 그래도 너한테 조언해 줄 게 있어. 경영 학교나 가. 광대 학교는 잘 안 풀렸으니까."라면서 프랭클린을 조롱하고 전화를 끊는다. - 프랭클린으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지미(2번), 라마, 타니샤에게서 전화가 온다.
- 첫 번째 통화에서 지미는 프랭클린에게 마이클 봤냐고 묻고, 프랭클린은 못 봤다고 둘러댄다. 두 번째 통화에서 지미가 거의 우는 목소리로 마이클이 죽었다면서 어떻게 된 거냐고 묻고 프랭클린은 이번엔 제대로 발뺌조차 하지못하며 사실상 실토하다시피 한다[22]. 지미는 프랭클린을 범인으로 간주하고 욕하며 끊는다.
- 라마는 프랭클린이 한 말이 맞았다면서 스트레치를 욕하는데, 프랭클린은 그걸 이제 알았냐고 면박을 준다. 라마는 자신은 스트레치의 표적이 되어 숨 죽이고 살아야겠다고 말한다. 이후 둘이 어울리면 프랭클린은 마이클을 죽였음을 인정하고, 라마가 마이클이나 트레버나 둘 다 미친 백인 새끼였다면서 프랭클린은 거기에 놀아났다고 깐다. 하지만 친구를 죽였다는 사실에 불편한 기색을 조금씩 드러내며, 둘의 사이마저 흔들린다는 암시를 남긴다.
- 프랭클린은 타니샤의 결혼 소식을 접한다.
- 트레버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론에게서 문자가 온다.
- 트레일러에 멋진 녀석을 떨궈놨으니 시간 날 때 확인해 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다. 샌디 해안에 있는 트레버에 아지트에 나가사키 핫 로드 블레이저가 고정 스폰되며, 트레버의 전용 ATV가 된다. 이것은 개조해도 초기화 상태로 아지트 근처에 다시 스폰된다.
- 트레버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데이브에게서 메일이 온다.
- 데이브는 자신이 브래드를 사칭해 낚시 정보를 흘리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제 미친 새끼처럼 굴지 않으면 사람들이 죽이려고 들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온다.
- 트레버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지미에게서 전화가 온다.
- 지미 드 산타는 마이클이 죽었다면서 우는데 트레버도 이때는 착잡해하며 지미를 위로하고 아만다에게 조의를 전하라고 말한다.
- 자유 모드에서 프랭클린과 트레버를 강제로 만나게 하면 트레버가 프랭클린이랑 티격태격하자 프랭클린은 "아저씨를 제거할 수도 있었지만, 마이클을 골랐죠. 그는 날 이용했어요. 정말이에요."라며 얘기한다.
- 결과적으로 데빈과 메리웨더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임무 종료 시점에서 메리웨더의 주가가 급등한다.
- 골드 메달 조건
- 스승을 뛰어넘다: 마이클을 죽이십시오.
- 실제로 스승 마이클은 벗을 배신했으나 죽이진 못했는데, 프랭클린은 스승을 배신하는 것은 물론 죽임으로써 완벽하게 스승을 뛰어넘었다. 그래서 중국어판에서의 조건 명칭은 '靑出於藍(청출어람)'으로 번역되었다.
- 관련 도전 과제
- 로스 산토스에서 죽기 아니면 살기: 마지막 임무를 완료했습니다.
- 금덩어리야, 친구!: 스토리 임무와 낯선 사람/괴짜를 다시 플레이해 골드 메달 70개 획득.
2.3. 제3의 길(The Third Way) (C)
죽고 싶다 (Deathwish)[23] |
스티브와 데빈의 명령을 무시하고 레스터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마이클과 트레버를 살리는 엔딩. 엔딩을 본 후에도 주인공 3인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
고민하던 프랭클린은 레스터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이 필요해요. 우리 모두에게 골치 아픈 문제에요. 제발 도와줘요."라면서 도움을 요청하고 집으로 오라는 레스터의 집에 찾아가서 사실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레스터조차 "마이클을 죽인 다음... 트레버를 죽이는 게 좋을 거야."라고 설명하고, 미안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포기하려던 찰나, 프랭클린의 호소와 깊은 고민 끝에 레스터는 노동 조합 은행 습격 사건에서 얻은 금괴를 미끼로 스티브와 데빈을 낚고, 무리에타 하이츠에 있는 주물공장의 용광로에서 금괴를 녹일 예정이라는 거짓말을 흘려서 스티브와 데빈이 보낸 병력들이 서로 다투게 만들자는 작전을 세운다.
레스터의 집을 나선 프랭클린은 라마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이 좆같이 돌아간다며 도움을 요청하자 라마는 "괜찮아. 좆같은 상황에는 나같이 좆같은 놈이 어울리지 않겠어?"라면서 간단히 수락한다. 프랭클린은 감당하기 힘들 거 같으면 빠지라고 하지만,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하자 라마는 "친구들 구출하려고 직접 나서는 거야? 그럼 절대 빠질 수 없지."라면서 도와준다. 주물 공장에 도착하면 라마는 밖에서 대기하고 프랭클린은 안으로 들어가 마이클과 트레버를 만난다.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는 마이클과 트레버. |
트레버: 이게 사설 군대와의 마지막 결전이 될지도 모르는데 저격용 소총을 챙겨왔다고?
마이클: 그래, 저격총 가져왔다. 왜? 이번 일을 마무리 지어줄 좋은 총이라고.
트레버: 그 총 말이야, 그걸 보면 이게 함정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이클: 함정 맞지, 우리는 메리웨더와 FIB가 쇳덩이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함정을 팠으니까.
트레버: 날 겨냥한 함정이겠지. 그 이상한 총 때문에 보고 있으면 신경 쓰이니까 내려놔라.
마이클: 이상한 총이 아니라 좋은 총이야, 그리고 이걸 내려놓으라고 하니까 내가 더 신경 쓰이는데.
트레버: 야, 친구를 팔아먹은 전과가 있는 놈은 내가 아니라고.
마이클: 넌 중국 놈들이 날 잡아가게 놔뒀잖아, 안 그랬어? 이번에 네가 메리웨더 놈들과 함께 또 똑같은 수작을 부릴지 누가 알아.
트레버: 나는 그때 감정이 격양돼 있었다고. 루덴도르프의 일을 내 탓으로 할 수는 없어.
마이클: 그럼 그 후에 날 안 구하러 오고 버려둔 날들은 니 탓을 해도 되냐? 난 총 안 내려놔.
프랭클린: 이봐요, 나는 아저씨들 구해주려고 좆 빠지게 힘쓰고 있는데 서로 죽이려고 하면 어떡해요?
마이클: 야, 날 구해 주겠다고? 저놈이나 구해 줘라!
트레버: 죽게 생긴 건 이 뚱보 새끼지!
프랭클린: 아저씨, 정신 차리고 이딴 짓 그만두자고요. 안 그러면 두 사람 머리에 총알을 박아 버릴 거에요.[24]
(프랭클린에게 라마의 전화가 온다)
프랭클린: 그놈들 왔냐?
라마: 어, 보여. 놈들이 사방에 깔렸어.
프랭클린: 그래, 알았어. (전화를 끊고) 들었죠? 자, 이 기회는 두 번 다시 안 올 거에요.
(트레버와 마이클은 계속 서로를 겨누고 천천히 뒷걸음치며 거리를 벌린다)
마이클: 야, 트레버...
(잠깐 침묵이 흐르고 트레버가 뒤를 돌아 불평한다)
트레버: 씨발! (심호흡을 하고 프랭클린을 보며) ...난 어디 있으면 돼?
프랭클린: 좋아요. (건물 입구를 가리키며) 저기로 가요.
마이클: 좋아, 나는 어디로 갈까?
프랭클린: 아저씨는 이 자리를 지켜요.
마이클: 알았다.
프랭클린: 난 저쪽으로 갈게요.
마이클: 그래, 저격총 가져왔다. 왜? 이번 일을 마무리 지어줄 좋은 총이라고.
트레버: 그 총 말이야, 그걸 보면 이게 함정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이클: 함정 맞지, 우리는 메리웨더와 FIB가 쇳덩이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함정을 팠으니까.
트레버: 날 겨냥한 함정이겠지. 그 이상한 총 때문에 보고 있으면 신경 쓰이니까 내려놔라.
마이클: 이상한 총이 아니라 좋은 총이야, 그리고 이걸 내려놓으라고 하니까 내가 더 신경 쓰이는데.
트레버: 야, 친구를 팔아먹은 전과가 있는 놈은 내가 아니라고.
마이클: 넌 중국 놈들이 날 잡아가게 놔뒀잖아, 안 그랬어? 이번에 네가 메리웨더 놈들과 함께 또 똑같은 수작을 부릴지 누가 알아.
트레버: 나는 그때 감정이 격양돼 있었다고. 루덴도르프의 일을 내 탓으로 할 수는 없어.
마이클: 그럼 그 후에 날 안 구하러 오고 버려둔 날들은 니 탓을 해도 되냐? 난 총 안 내려놔.
프랭클린: 이봐요, 나는 아저씨들 구해주려고 좆 빠지게 힘쓰고 있는데 서로 죽이려고 하면 어떡해요?
마이클: 야, 날 구해 주겠다고? 저놈이나 구해 줘라!
트레버: 죽게 생긴 건 이 뚱보 새끼지!
프랭클린: 아저씨, 정신 차리고 이딴 짓 그만두자고요. 안 그러면 두 사람 머리에 총알을 박아 버릴 거에요.[24]
(프랭클린에게 라마의 전화가 온다)
프랭클린: 그놈들 왔냐?
라마: 어, 보여. 놈들이 사방에 깔렸어.
프랭클린: 그래, 알았어. (전화를 끊고) 들었죠? 자, 이 기회는 두 번 다시 안 올 거에요.
(트레버와 마이클은 계속 서로를 겨누고 천천히 뒷걸음치며 거리를 벌린다)
마이클: 야, 트레버...
(잠깐 침묵이 흐르고 트레버가 뒤를 돌아 불평한다)
트레버: 씨발! (심호흡을 하고 프랭클린을 보며) ...난 어디 있으면 돼?
프랭클린: 좋아요. (건물 입구를 가리키며) 저기로 가요.
마이클: 좋아, 나는 어디로 갈까?
프랭클린: 아저씨는 이 자리를 지켜요.
마이클: 알았다.
프랭클린: 난 저쪽으로 갈게요.
주물 공장에 도착하고 라마를 보초로 세운 뒤 안으로 들어가면, 마이클과 트레버가 서로 총을[25] 겨누면서 폭발하기 직전으로 대치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프랭클린이 둘을 뜯어 말리자 곧 트레버가 먼저 총을 내려놓고 마이클은 한참 후에 내려놓는다. 프랭클린이 위치를 정해주고 자리를 잡은 후 적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린다.[26]
곧이어 스티브가 보낸 FIB 요원들[27]과 데빈이 보낸 메리웨더 용병이 들이닥치고, 이들과 교전 중[28] 프랭클린은 라마의 SOS 신호를 받고 바깥으로 나간다. 격렬한 교전이 오가는 와중 한 무리의 FIB 기동대가 트레버에게 돌진 한 후 트레버에게 응답이 없자 마이클은 트레버를 구하기 위해 FIB 기동대를 죽여가며 트레버가 있는 곳으로 간다.[29]
교전 중에도 계속 말을 걸지만 트레버가 계속 무응답을 지속하자 트레버가 정말로 죽었나 싶어 초조해하며 다가간 마이클은 살아있던 트레버와 재회하자 이 자식 살아있으면 말 좀 해! 걱정했잖아.라고 쏘아붙이면서도 안심한 듯이 말하고 트레버는 한 방 맞아서 좀 쉬고 있었다. 네가 걱정해 주는 모습을 보니 기쁘네.라고 비꼬듯이 답하면서도 내심 기뻐한다. 그리고 이때를 기점으로 두 사람은 진정으로 화해를 하기 시작한다. 마이클은 트레버와 힘을 합쳐 다시금 건물 내부의 적들을 몰살하고, 라마와 프랭클린을 지원하기 위해 바깥으로 나간다. 마이클이나 트레버가 프랭클린을 도우러 프랭클린이 나간 방향으로 갈 수도 있고, 아니면 마이클이나 트레버가 같이 상층 뒷문으로 나갈 수도 있다. 이때 주인공들 중 혼자 있는 쪽에서 도움 요청이 무전으로 계속 들려온다.[30]
교전 중에 버자드 공격 헬기가 한 대 공격해 온다. 중화기나 폭탄으로 한번에 터뜨리는 것이 좋은데 만약 그렇게 하지 않고 그냥 헬기 조종사를 쏴 죽이면 한번에 폭파되는게 아니라 헬기가 빙글빙글 돌다가 재수없게 다른 캐릭터에게 추락해 미션이 실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31]
대규모의 교전 중에 주인공 3인과 라마는 FIB 기동대와 메리웨더 용병들을 몰살하는데 성공한다. 라마는 별도로 현장을 나간다. 주인공 3인은 자신들을 노리는 자들이 너무 많은 상황에 골치가 아픔을 느끼며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고자 문제의 근원을 제거하기로 한다. 제거할 대상은 스티브 헤인즈, 웨이 쳉, 스트레치, 데빈 웨스턴. 트레버가 데이브도 죽이자고 하나 마이클은 "아니, 걔는 살아있어야 해. 그래야 아무도 우리를 못 건드리지."라며 말린다.[32]
프랭클린이 레스터한테 전화하고, 데빈을 제외한 표적들의 위치를 전송받자마자 트레버는 스티브를 처음봤을 때부터 토막내고 싶었다면서 가장 먼저 출발한다. 마이클은 스트레치를 직접 죽이러 가려는 프랭클린을 말리면서 그런 녀석들하고 전혀 관련 없는 자신이 조용히 처리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면서 만류한 뒤 직접 스트레치를 처리하러 가며, 대신 프랭클린은 마찬가지로 엮인 적이 없는 웨이 쳉을 처치하러 가게 된다.
- 프랭클린은 스트레치와 오래 전부터 아는 사이였고, 트레버는 그로브 스트리트에서 마약을 거래할 때 스트레치와 엮인 적이 있다. 하지만 마이클은 스트레치와 엮인 적이 없으며, 프랭클린 때문에 간접적으로 이름만 아는 사이였다. 반대로 트레버는 타오 쳉과 처음 만날 때부터 아는 사이였고, 마이클은 트레버가 브래드의 진실을 알았을 때와 자신이 도축장에서 납치되었을 때 웨이 쳉과 엮여서 죽을뻔한 적이 있다.
- 데빈과 스티브는 셋 다 엮이기는 했지만 스티브의 경우 마이클이 공식적으로 죽은 사람이란 걸 이용해 FIB 측에 공식으로 협조를 요청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사적으로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산체스와 스티브가 죽고 데이브만 입을 닫으면 아무도 모른다. 어차피 마이클은 정부기관과 거래를 한게 아니라 데이브하고 개인적으로만 거래한 것이기 때문이다.
- 데빈의 경우 돈을 아끼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부려먹기만 했기 때문에 프랭클린과 트레버한테는 기록이 없지만 마이클의 경우 솔로몬 스튜디오를 망하게 하려던 데빈의 작전을 방해를 함과 동시에 작전을 진행하려는 몰리의 본인 실수로 죽은 것을 보기만 했던 마이클한테 덮어씌워서 마이클의 가족이 죽을뻔했던 전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세 주인공이 각자 죽여야 하는 표적들 중 자신들과 전혀 접점이 없던 목표를 맡게 된다. 이는 서로가 서로를 위해 서로의 적을 직접 처리해주는, 세 주인공들의 우정과 돈독해진 사이를 나타내는 장치이기도 하다. 추가로 이렇게 손쉽게 죽일 힘이 있으면서 왜 지금껏 당하고만 살았냐는 점에 대한 의문 역시 쉽게 해결해준다.
첫 번째 대상을 죽이기 전에 프랭클린이나 트레버로 플레이하면 각각 라마와 론에게 전화를 건다. 트레버-프랭클린 순으로 전환하면 모든 전화 내용을 들을 수 있다.
- 프랭클린으로 웨이 쳉을 죽이러 이동하면 중간에 라마에게 전화를 건다. 프랭클린이 라마에게 무리한 부탁을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자 라마는 친구를 위한 일은 어떤 일도 무리하다고 할 수 없으며 오히려 친구를 도와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대답한다. 프랭클린은 이제 몇 가지 마무리만 지으면 되니 라마에게 잘 숨어있으라고 말한다.
- 트레버로 스티브를 죽이러 이동하면 중간에 론에게 전화를 건다. 둘은 자신들은 과도기를 거치고 있으며, 삼합회, 오닐 형제, 폭주족 등 자신들을 위협하는 대상들이 모두 없어졌고, 큰 거 한 방 습격으로 계좌에는 돈이 빵빵하니 메리웨더만 자신들을 위협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자신들을 막을 수 없다는 대화를 한다.
골드 메달을 기준으로, 제거 대상들의 최후는 다음과 같다.[33] 물론 골드 메달 달성 기준이니 본인이 원하는 다른 방법으로 죽여도 무방하다. 골드 메달을 만족하는 시간 제한에 만족하려면 마이클 - 트레버 - 프랭클린 - 트레버 순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 스트레치가 있는 B.J 스미스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주물 공장에서 1km로 가장 가까운 반면 스티브가 있는 델페로 선착장까지는 3km, 웨이 쳉이 있는 퍼시픽 블러드 해변 클럽까지 6km 정도를 운전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가 스티브를 마지막으로 죽이면 델 페로 선착장 인근에서 데빈의 집까지 10km 이상을 운전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반면에 위의 방식대로 하면은 주인공들이 1km 이내에서 도착해 있기 때문에 시간 단축이 된다.
- 부패한 요원 스티브 헤인즈는 델 페로 선착장의 대관람차 안에서 자신이 출현하는 TV 프로그램 낙원의 아랫배 촬영 중 트레버의 저격에 머리를 관통당해 죽는다.[34]
- 스트레치는 B.J 스미스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발라스 조직원들과 함께 프랭클린과 라마의 뒷담화를 까다가 마이클에게 주먹 또는 근접 무기로 맞아 죽거나 마이클의 차에 치여서 죽는다.[35][36]
- LS 삼합회 두목 웨이 쳉은 퍼시픽 블러드 해변 클럽에서 삼합회 조직원과 아들과 클럽을 떠나려다 프랭클린이 차에 붙인 점착 폭탄에 의해 죽는다.[37]
이후 트레버는 레스터가 알려준 정보대로 데빈의 저택으로 가서 그를 납치하려 한다. 용병의 시선을 피해 돌아서 가지 말고 특수능력을 활용해 정면돌파해야 시간을 아낄 수 있다.[38] 스텔스 킬로 다 죽이고 가면 데빈이 아무 것도 모르고 느긋하게 앉아서 태블릿 PC를 보고 있다가 가까이 가면 그제서야 놀라서 상자에 숨고, 상자에 들어가서는 요원들이 전부 죽었다는 소식에 당황한다. 이때 데빈은 무적이 아니기 때문에 죽이면 미션이 실패된다.
메리웨더 용병들을 모두 처치한 트레버는 속옷 차림으로 상자에 숨은 데빈을 끌어내서 주먹을 날리고 기절시킨 다음 데빈의 자가용인 디클라스 토네이도의 트렁크에 실어서 절벽으로 데려간다.
트렁크에 갇힌 걸 깨달은 데빈은 트레버를 열심히 회유하려다 안통하자 협박까지 하면서[39] 목숨을 구걸하지만 트레버는 이를 무시하고 "곧 CEO 자리가 공석이 될거다, 뺀질아."라면서 조롱한다.[40] 메리웨더 용병으로 고용하겠다고 하자 트레버는 트레버 필립스 공업이라는 자기 회사가 있다고 하자 데빈이 투자하겠다고 하자 이미 자기는 황금부자라서 상관없다고 답한다. 이동하는 중에는 데빈이 트렁크를 계속 두들기며, 자동차가 세게 충돌하면 데빈이 트렁크에서 비명을 지르는 걸 들을 수 있다.
칠리아드 산 주 자연보호구 GOH의 절벽에 도착하면 Wavves - Dog이 재생되고[41], 곧 마이클과 프랭클린도 도착한다. 3인방은 트렁크를 열고 데빈[42]에게 조롱과 충고를 전한다.
프랭클린 : 내 잘못이다, 짜샤. 3번을 골랐거든. 정말 아쉽지?[43]
마이클 : 너도 알다시피 데빈. 내가 보기에는 말이지, 나는 너처럼 머리 좋은 사업가는 아니야. 하지만 네가 실천한 미국 자본주의에는 문제를 일으키는 두 가지 요소가 있어. 첫 번째는 아웃소싱이지. 하청업체에 지저분한 일을 맡긴 다음 그 회사에 보수를 적게 주지. 왜냐면 너네 딴에는 클만큼 컸고 규칙대로 운영하지 않아도 될만큼 나쁜 놈이잖아. 두 번째는 해외로 이익을 빼돌리는 거야.[44]
트레버 : 해외로?
마이클 : 끔찍하지. 돈 조금 아끼려고 해외로 돈을 빼돌리고 싶은 건 아니지, 트레버?
트레버 : 오, 절대 안 그러지.
마이클 : 프랭클린, 너는?
프랭클린 : 아이고, 그러면 안 되지.
마이클. 하지만 데빈, 우리도 네 의견은 알겠어. 네가 저지르는 문제들만 이 나라에서 사라지면 된다.
트레버 : 얘가 이렇게 말할 때는 정말 일리가 있다니까.
마이클 : 당연하지. 이봐, 데빈? 잘 가게, 내 오랜 친구여. 충고는 고맙다.
프랭클린 : 잘 가라.
마이클 : 너도 알다시피 데빈. 내가 보기에는 말이지, 나는 너처럼 머리 좋은 사업가는 아니야. 하지만 네가 실천한 미국 자본주의에는 문제를 일으키는 두 가지 요소가 있어. 첫 번째는 아웃소싱이지. 하청업체에 지저분한 일을 맡긴 다음 그 회사에 보수를 적게 주지. 왜냐면 너네 딴에는 클만큼 컸고 규칙대로 운영하지 않아도 될만큼 나쁜 놈이잖아. 두 번째는 해외로 이익을 빼돌리는 거야.[44]
트레버 : 해외로?
마이클 : 끔찍하지. 돈 조금 아끼려고 해외로 돈을 빼돌리고 싶은 건 아니지, 트레버?
트레버 : 오, 절대 안 그러지.
마이클 : 프랭클린, 너는?
프랭클린 : 아이고, 그러면 안 되지.
마이클. 하지만 데빈, 우리도 네 의견은 알겠어. 네가 저지르는 문제들만 이 나라에서 사라지면 된다.
트레버 : 얘가 이렇게 말할 때는 정말 일리가 있다니까.
마이클 : 당연하지. 이봐, 데빈? 잘 가게, 내 오랜 친구여. 충고는 고맙다.
프랭클린 : 잘 가라.
결국 데빈은 트렁크에 실린 채로 주인공 3인방에 의해 절벽에서 떠밀리고, 절벽 아래로 추락한 자동차의 폭발로 죽으며 주인공 3인방과 라마를 무보수로 부려먹은 대가를 치르게 된다. 데빈을 절벽으로 떠미는 순간은 게임에서 주인공 3인을 동시에 조종하는 유일한 순간.
이 사건을 계기로 서로 오랜 앙숙지간이던 마이클과 트레버가 화해하고 3인방은 각자 자기 삶을 살면서 서로 친구로 남기로 한다. 대화를 나누는데 둘이 또 티격태격 하자[45] 프랭클린이 "아저씨들 때문에 중년이 되는 게 무서워 죽겠어요... 난 사양할래요."라며 먼저 자리를 뜬다.
마이클은 프랭클린에게 "무서워하는 것이 당연한 거야. 두려움에 떨고 있어라, 프랭클린!"이라고 말하고, 자신도 곧 떠나면서 트레버에게 "확실한 게 하나 있어, T. 나는 이 지랄 하기엔 너무 늙었다."("I'll tell you one thing, T. I'm gettin' too old for this nonsense.")라고 말하면서 떠난다. 트레버도 곧 화면 밖으로 나가고 석양이 지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
엔딩 곡 중 처음에 재생되는 노래는 Favored Nations-The Setup로 할리우드식의 유쾌한 분위기로서,"Oh it's a setup it's a setup it's a setup (그것은 함정이자 계략이며 속임수야)"라는 가사와 "there's a traitor there's a mole it's a peacetime overdose down (배반자가 평시 상황을 틈타 암약한다.)"라는 가사처럼 어떠한 계략과 속임수에도 불구하고 "No No We won't won't fall (아냐 우린 쓰러지지 않을거야.)"라는 가사와 "We got to get underground (우리는 깊은 곳으로 가야 해.)"라는 가사가 함께 출력된다. 그만큼 꼼수와 함정을 이겨냈다는 것을 뜻한다. 한 마디로 모든일이 잘 끝난 해피 엔딩처럼 매우 유쾌한 분위기다.
주인공들의 인생도 완전히 바뀌었다. 마이클은 가족과의 불화를 끝내고 꿈에 그리던 영화업계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고, 프랭클린은 슬럼가 생활에서 벗어나 돈방석에 앉은 황금부자가 되었으며[46][47], 트레버는 마이클과 화해하고[48] 새로운 친구들을 잔뜩 사귀었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나타났던 다양한 갈등들이 한꺼번에 모두 해결되는 등, 가장 깔끔하고 희망차면서도 이상적인 엔딩이다.[49]
엔딩 크레딧 이후에는 블레인 카운티 도로를 주행중인 트레버로 전환된다.
이 미션에서 데빈과 함께 절벽으로 추락한 디클라스 토네이도는 레어 차량이다. 번호판이 MONIED[50]로 고정이고 도색도 커스텀에서 할 수 없는 레어 컬러다. 로스 산토스 커스텀에서 아무렇게나 튜닝하고 미션 완료 후에 견인소에서 가져갈 수 있다. 미션 중일 때 제일 가까운 팔레토 항구 쪽의 비커의 차고에서 튜닝하는 게 빠르다. 컷신을 모두 생략하고 빨리빨리 진행했다면 팔레토 항구까지 들렸다 가도 골드 메달을 달성하는 데 문제가 없으며, 자동차의 속도를 올려주는 튜닝을 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간이 빠듯하다면 차를 튜닝한 후에 차에서 내린 후 자살해서 미션을 실패시킨 후 재시작해도 된다.
이 미션을 완료한 후의 여파는 다음과 같다.
- 메리웨더의 습격으로 인해 돌아왔다가 잠시 피해있던 마이클의 가족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 마이클과 트레버가 다시 서로 전화나 화면전환으로 어울릴 수 있다.
- 낯선 사람 및 괴짜 미션 주인 없는 선물을 플레이할 수 있다.
- 인터넷에 새로운 뉴스가 업데이트된다.
- 블리터에 새로운 글들이 올라온다.
- 아뮤네이션에서 다음 무기가 잠금 해제되어 구입할 수 있다.
- 구젠버그 스위퍼
- 대부분의 주식이 폭락한다.
- 마이클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데이브, 돈 퍼시발에게서 메일이 온다.
- 마이클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데이브에게서 전화가 온다.
- 마이클로 솔로몬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 프랭클린으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마이클, 라마에게서 메일이 온다.
- 프랭클린으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라마, 타니샤에게서 전화가 온다.
- 프랭클린으로 라마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 트레버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론에게서 문자가 온다.
- 트레버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데이브에게서 메일이 온다.
- 트레버로 자유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패트리시아에게서 전화가 온다.
- 트레버로 라마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 골드 메달 조건
- 시간: 21:30 안에 끝내십시오.
- 주물 공장에서 적들을 모두 제거한 후 3인방이 모여서 문제의 근원들을 제거하러 갈 때 가장 시간이 절약되는 순서는 마이클 - 트레버 - 프랭클린 - 트레버(고정) 순이다. 만일 프랭클린이나 트레버를 1순으로 지정했다면 각각 라마, 론과 통화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 데빈을 트렁크에 태운 후에 네비게이션을 무작정 따라가지 말고 입구에서 좌회전하고 조금 직진하면 나오는 나무 울타리를 차로 박아서 부수고 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 헤드샷: 헤드샷으로 20명의 적을 사살하십시오
- 명중률: 사격 명중률 70% 이상으로 마치십시오.
- 붙이고, 째깍... 쾅!: 점착 폭탄으로 쳉을 죽이십시오.
- 웨이 쳉의 위치가 가장 멀어 첫번째 순서로 하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51]
- 차에 붙이는 것 말고도, 어떤 방법이던 상관없이 점착 폭탄으로만 죽이면 된다. 클럽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미리 깔아두고 웨이 쳉 일행의 차가 지나갈 때 터뜨리면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직접 차에 붙여서 터뜨릴 때는 프랭클린의 특수능력을 활용하면 된다. 웨이 쳉만 조건이기 때문에 나머지는 총으로 죽여도 상관없다.
- 웨이 쳉만 제거하면 나머지 살아있는 적들은 무시하고 바로 빠져나와도 된다. 총격전을 할때 시간을 너무 끌면 수배레벨이 붙는데 이럴 경우 비치 클럽의 정면 기준 왼쪽 건물 위에 올라가서 경찰이 잘 못찾는 곳이 있으니 그곳에 숨으면 쉽게 떼어낼 수 있다. 어떻게 하든 조직원들을 모두 죽이면 삼합회는 전멸했기 때문에 추적자가 붙지 않는다.
- 여담으로 웨이 쳉의 차를 폭파시킬때 타오 쳉 역시 같은 차에 타고 있어서 부자(父子)가 같이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GTA 온라인 카지노 업데이트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카지노 미션 중 타오 쳉과 함께 에거사와 웨이 쳉이 죽었던 퍼시픽 블러드 클럽에서 집결하고자 하는데, 프랭클린의 습격에 휘말려 아버지가 죽고 본인도 죽을뻔한 일로 인해 PTSD를 호소하는 타오 쳉을 볼 수 있다. 이 발언과 묘사로 인해 C엔딩이 정사임이 확실해졌다. 세가지 엔딩 중 웨이 쳉이 타오와 함께 공격당하는 엔딩은 C 뿐이기 때문이다.[52]
- 뇌수술 실시[53]: 헤드샷으로 스티브 헤인즈를 사살하십시오.
- 스트레치를 죽이고 2번째로 하는 것이 빠르다. 처음으로 바로 하기엔 위치가 크게 가깝지 않고, 마지막으로 죽이면 스티브를 죽이고 데빈의 자택까지 직접 가야 한다.
- 헤드샷 사살이 조건이므로, 스나이퍼 라이플을 사용해 저격 위치를 잘잡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방향에서 저격하려고 하면 각도가 안맞고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들이 너무 많아 헤드샷이 굉장히 곤란하기 때문이다. 소음기를 낀 저격소총으로 사살하면 경찰들이 바로 찾아내지 못해서 도망갈 시간을 벌 수 있다.
- 저격총은 2명을 관통할 수 있기 때문에 카메라맨도 같이 죽을 수 있다. 스티브만 죽이면 죽은 걸 목격한 카메라맨이 당황하는 모습으로 경찰을 부르는 컷신이 뜨고, 카메라맨까지 죽으면 컷신이 없다.
- 스나이퍼 라이플 외에도 가까이 다가가서 다른 총으로 갈기거나 수류탄이나 점착 폭탄을 던져서 죽일 수 있다. 단, 화염병으로 공격하면 헤인즈 몸에 불이 붙어도 안죽고 미션 실패로 처리된다.
- 컷신을 재생시키지 않고도 죽일 수 있다. 영상 시간 단축에 유용하다.
- 스티브 사살에 성공하면 선착장 근처에 있는 차로 해변 쪽으로 도망치거나 주변에 정박된 씨샤크에 타서 바다 멀리 도망가면 된다. 트레버의 전용 차량으로도 따돌릴 수 있지만 성능이 좋지 않아서 따돌리기가 까다롭다. 잘만 하면 선착장 아래에 있는 기둥에 숨어도 따돌릴 수 있다. 그냥 직진해서 자동차와 같이 바다로 다이빙 하는게 빠르다.
- 여기서 헤인즈만 죽이면 별 2개가 뜨지만, 헤인즈를 죽인 뒤 경호하고 있던 경찰 둘이 총을 쏘는데 이들을 1명이라도 죽이면 별이 3개로 늘어난다. 별 2개는 경찰차만 오지만 별 3개는 수배시간도 더 길고 경찰도 더 많이 붙는데다가 경찰헬기까지 뜨기 때문에 차라리 차를 저격스팟인 롤러코스터 바로 밑에 주차해뒀다가 스티브를 저격한 후 곧바로 차에 타서 빠져나가면 된다. 별 2개일때는 보트가 동원되지 않는다.
- 경찰을 사살했을때보다 경호대상인 FIB 고위 요원 헤인즈의 별이 더 적게 뜨는 옥의 티가 있지만 시스템 상으로 일반 NPC를 죽이면 별 1개, 경찰이 보고 있는 가운데 NPC를 죽이면 2개, 경찰을 죽이면 3개로 정해져 있는 시스템 때문이다. 비무장 NPC인 헤인즈는 일반 시민 NPC로 구분되기 때문에 그냥 일반 시민 하나 죽인 것과 똑같이 취급받는 것이다.
- 스트레치 아웃: 근접 공격으로 스트레치를 죽이십시오.
- 목표물이 3명 중 매우 가깝다. 스트레치를 바로 죽여버리고 다른 조직원들을 죽이는 방법이 있지만, 어그로가 안끌리게 근처로 가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스트레치 옆에 있는 갱단원들을 먼저 죽여버리는 방법도 있다.
- 남은 발라스 조직원들은 스트레치가 죽으면 마이클을 공격하니 모두 죽이거나, 아니면 스트레치만 죽이고 바로 도망가도 된다. 속편하게 하는 방법은 특능으로 발라스를 갈아버린뒤 스턴건으로 스트레치를 기절시킨 후 줘패면 된다.
- 관련 도전 과제
- 로스 산토스에서 죽기 아니면 살기: 마지막 임무를 완료했습니다.
- 금덩어리야, 친구!: 스토리 임무와 낯선 사람/괴짜를 다시 플레이해 골드 메달 70개 획득.
2.3.1. 이후
이 엔딩 이후 데이브는 승진하고 스티브의 방송 후임 진행자가 된다. 데이브는 트레버에게 자기가 브래드를 사칭해 낚시 정보를 흘리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사고 좀 그만 치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고, '비공식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끝내면서 마이클과의 인연을 정리하게 되고 친구로서 잘 지내게 된다.마이클로 플레이하면 데이브에게서 전화가 오는데, 마이클이 잘 지내냐는 질문에 정말로 잘 지낸다며 기뻐하고 데이브도 승진 후 스티브의 방송국 자리를 이어받음으로써 노후 걱정도 없어졌다며 서로 진심으로 잘 지내기를 빌어준다.[54][55]
메리웨더는 작중 내내 주인공들한테 계속 털리고 미국 내 활동을 완전히 철수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메리웨더 회장인 도널드 퍼시벌이 마이클과 트레버에게 우리 주가가 내려가면서 데빈의 지분을 낮아진 비용으로 사들일 수 있게 되었고, 데빈을 신경 쓰지 않게 되어서 고맙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다. 주인공 일행이 한 일이 있으니 안 좋은 소리도 했지만 정황상 데빈이 돈으로 대주주가 된 후 메리웨더를 자신의 사조직으로 굴려대던 것이 해결됐고, 큰 거 한 방 등의 주인공들의 행적 때문에 전체적인 주식이 폭락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메리웨더의 주식도 바닥을 쳤기 때문에 돈 퍼시발이 싼 값에 데빈 몫의 주식을 회수할 수 있었다.[56] 마이클은 엔딩 이후 보내주는 반면에 트레버는 잊을 만 할 때 보내준다.
이후의 행적은 엔딩 후 미국에서는 계속 주인공들에게 털리고 마지막엔 의뢰인까지 살해되는 바람에 사실상 미국 활동은 철수하고 치안이 불안정한 중동 국가에서 활동한다는 기사가 보도된다.[57] 이후 메리웨더의 주가가 폭락한다.
주인공과 주변인, 주변 환경에도 변화가 생긴다. 아만다는 더 이상 바람을 피우지 않으며 가족 간의 사이도 좋아진다. 이 엔딩을 본 후에 마이클로 전환하면 마이클이 요가를 하다 막혀서 쩔쩔매는 깨알같은 모습이나 아만다와 테니스를 치는 등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지미와 트레이시와 같이 TV를 보기도 하고, 자식들을 차로 목적지에 데려다주고 용돈까지 쥐어주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모습 등의 컷신을 볼 수 있다. 마이클도 컷씬에서는 매춘부의 매춘 제안에도 그냥 구경에서만 끝낸다.
마이클과 트레버로 서로 어울리면 마이클이 트레버에게 진심으로 배신한 것을 사과하며 목숨 걸고 번 노동조합 은행 습격으로 얻은 자기 몫을 트레버에게 주고 싶다고 말한다. 트레버는 이를 사양하고 마이클의 사과를 받아준다. 트레버도 이제 마이클한테 브래드 때문에 화내는 것보다 마이클까지 잃는 것을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되려 브래드 뒷담을 까기도 한다.[58] 프랭클린까지 같이 어울리다보면 술마시고나서 트레버가 마이클부터 죽여버리자고 놀리는 등 앙금 없이 잘 노는걸 볼 수 있다.
프랭클린은 타니샤의 결혼 소식을 접하며, 타니샤는 프랭클린에게 몸 조심하라고 하고 말한다. 또한 라마는 그건 정말 대사건이었다고 하며, 이제 진짜 남자답게 굴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우리는 평생 친구라고 한다.
이 미션 이후 트레버에게 론의 문자가 오고 샌디 해안 아지트 근처에 유니크 ATV 핫로드 블레이저가 고정 스폰되며, 이것은 트레버의 전용 ATV가 된다. 커스텀에서 개조해도 초기화 상태로 아지트 근처에 다시 스폰된다.
선택적으로 프랭클린과 트레버로 라마한테 전화를 걸면 받고 마이클로 솔로몬한테 전화를 걸면 받는다.
- 프랭클린은 라마에게 스트레치가 죽었다는 것을 알리고 라마는 그렇게 냉정한 결정을 할 수 있던 네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 트레버와의 통화에서는 라마가 돈 주려고 전화한 거냐고 묻자 트레버가 전혀 아니라고 하면서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전화를 했다고 한다. 그러자 라마는 감사의 표시는 금덩어리가 최고라고 하니 "감사의 표시는 고맙단 말이면 돼. 넌 착한 놈이잖아."라고 말하자 라마는 "씨발 전 가난하다고요."라고 하며 끊는다.
- 솔로몬은 '아서 페니의 요양원'이라는 영화에서 나왔던, 프롤로그와 보석상 털이 때 마이클이 했던 그 대사[59]를 말하고 안부를 물어보면서, 곧 영화를 찍을 건데 노동조합 은행 털이 때문에 시장이 떡이 돼서 자금 조달을 해줄 사람이 혹시 있냐고 물어본다. 마이클은 이에 대해서 그런 사람을 안다고 대답하며 곧 점심이나 먹자고 답하고 솔로몬은 크게 기뻐하면서 자신이 한 사람의 영화감독으로서 마이클을 매우 아낀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는다.
엔딩 후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내면 일부 주식들의 주가가 오르는데 이 중 오규리보험(AUG)이 가장 많이 오른다. 약 80~90% 정도 오르는데 엔딩 직후 이걸로 이익을 챙길 수 있다. 엔딩 직후에는 오르지 않고 약 2~3일 후에 갑자기 뛰어 오르니 그 전에 주식을 투자해 놓으면 현 재산을 2배 이상 불릴 수 있다. 잘만 하면 대략 $90,000,000 이상도 벌 수 있다.
오규리보험 외 몇몇 기업들도 주가가 오르지만 반환률이 20~30%에서 그치기 때문에 이정도의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은 오규리보험이 유일하다.
제 3의 길을 끝내고 뉴스를 보면 스티브 헤인즈, 웨이 쳉, 스트레치의 사망과 데빈 웨스턴의 실종을 다루는 4가지 기사를 볼 수 있다. 절벽으로 끌려간 데빈과 토네이도는 경찰이 찾지 못했는지 데빈은 그의 차량 컬렉션 중 클래식카 한 대와 함께 실종되었다고만 나온다.
3. 엔딩 크레딧
엔드 크레딧의 길이가 게임 전체를 통틀어도 역대 가장 길다. 제일 처음 출시된 Xbox 360 기준으로 36분, PS5/XSX|S 기준으로는 1시간 8분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자랑한다. 역대 최대의 제작비와 인력들이 들어간 것도 있지만, 다른 회사와의 협력, 라디오 음악들의 라이센스 수록으로 인해 길이가 엄청나게 길어졌다.
배경으로는 산 안드레아스의 풍경이 나왔다가 검은 화면이 나오는 것을 반복하며, 엔딩에 따라 첫 부분에 나오는 배경음악이 달라진다.
차세대에서는 락스타 가족들에게 큰 별이였던 크리스 에드워드. "에디"를 기리며 추모합니다.라는 추모 메세지가 추가되었다.
현재 PC/PS4|5/XSX|S 기준으로 1시간 21분이다. GTA 온라인 전용 라디오 방송국들이 생기면서 엔딩 크레딧이 더길어졌다.
4. 여담
모든 엔딩 (스포일러 주의)엔딩 이후 후일담 모음 (영어)
- 선택지에 관계 없이 엔딩을 보면 큰 거 한 방의 수입이 입금된다. 단, 트레버가 사망하는 엔딩 A를 보면 단일 수입에서 50%가 추가된 수입이 입금된다.
- 큰 거 한 방과 마찬가지로 엔딩 C의 프랭클린을 제외하고 복장 변경이 불가능하다. 복장이 디폴트라 임무 시작 전에 정장 등을 맞춰 입고 시작해도 프랭클린[60]을 제외하고는 트레버는 티셔츠와 청바지, 마이클은 A에서 회색 정장을 입고, 그 이외에는 가죽 재킷[61]을 입고 나오는데다 미션 중간에 옷을 갈아입어도 인벤토리의 선글라스 외엔 시작 전 복장으로 다시 변경되기 때문에, 복장 콘셉트 플레이가 곤란하다. 다만 헤어스타일이나 문신 등은 유지된다.
- 세 엔딩 공통으로 생존한 주인공들의 옷장에 특정 임무나 스포츠에서만 입을 수 있었던 복장들이 추가돼서 언제든 입을 수 있게 된다. 단, 팔레토 작업의 방호복과 정보국 습격의 소방관 복장은 제외됐다. 또한 임무 다시하기가 아닌 엔딩 한정으로 정신 감정 보고서의 내용이 나오고, 이 내용은 락스타 소셜 클럽에 전송된다.
- 후술했듯이 3인방이 살아남는 엔딩이 정사로 확정되어 의미는 없어졌지만, 두 엔딩이 VCS와 4편 이후로 분위기가 매우 절망적이다. 후일담의 분위기 때문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주인공의 지인이 죽더라도 빌런은 주인공의 복수로 인해 죽는 VCS와 4편인 반면에 이 작품에서는 악역의 승리로 살아남는다. '악역은 최후반부에 사망한다'는 클리셰 자체가 깨진 사례가 이미 있었다. 킹 코트니가 그것인데, 이건 악역이 패배한 것이라서 결과적으로 주인공 마이크가 배드 엔딩을 맞이하지는 않았다. GTA 5 시점의 악역 4명[62]은 GTA 온라인에도 전혀 등장하지 않고 있다.[63]
- 어떠한 엔딩을 보더라도 인게임에서 등장하는 인터넷 기사와 블리터는 동일하게 업데이트된다. 때문에 엔딩 A나 B를 완료해도 스티브가 살해당했다는 글이 올라온다. 특히 엔딩 A를 완료하면 스티브의 사망이 보도되었음에도 프랭클린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스티브에게서 전화가 오는 설정오류가 발생한다.
- 온라인의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어떤 엔딩이 정사인지 의견이 분분했었으나, 온라인이 아래와 같이 스토리 이후 이야기를 다루게 되면서 주인공 3인방이 전원 생존하는 엔딩이 정사로 확정되었다. 따라서 나머지 엔딩은 대체역사물 및 What if물이 되었다.
- 공식 아트워크가 유일하게 엔딩 장면을 다루고 있다. 정작 아트워크와는 달리 앞에서 언급한대로 마이클은 남색 양복이 아니라 가죽 재킷으로 의상이 고정되어 있다. 프랭클린은 임무 시작 전에 의상을 바꿀 수 있다.
- 트레버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서 '제3의 길' 임무의 장면이 나온다.
- 2017년 8월 29일, GTA 온라인 밀수 작전 업데이트 이후 격납고를 구매한 후 격납고로 가면 론이 등장하는데 그를 통해 트레버의 최근 행적도 들을 수 있다. 론은 트레버가 자기가 무슨 바인우드 스타라도 된마냥 구르고 있으며, 자신은 결국 혼자 남겨졌다고 언급한다. 영상 이로써 엔딩 A는 정사가 아님이 확실해졌다.
- 2019년 7월 23일, GTA 온라인 다이아몬드 카지노 & 리조트 업데이트가 되면서 카지노의 오너가 타오 쳉(쳉 주니어)인 것이 밝혀졌는데 이로 인해 논란이 벌어졌으며, "골드 메달 조건에 따르면 웨이 쳉 뿐만 아니라 타오 쳉도 사망하기 때문에, C와 모순이 생기므로 B가 정사일 것이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골드 메달 조건은 웨이 쳉만 점착 폭탄으로 사살하는 것이지, 타오 쳉에 관한 조건은 일절 없다. 실제로 점착폭탄으로 웨이 쳉만 죽이고 삼합회로부터 도망가도 골드메달을 따는게 가능하다. - 타오 쳉은 카지노 연락책 임무에서 3번째인 강압적 전략에서 2019년으로부터 "예전에 갔다가 거의 죽을 뻔했다"고 투덜댄다. 영상 이것에 따르면 위에 언급된 스토리 모드의 골드 메달 조건이 정사가 아니거나, 정사가 맞다면 차량 폭발 때 웨이 쳉과 다른 조직원들은 사망하고 타오 쳉 혼자만 극적으로 살아 남은 것으로 보인다.
- 2019년 12월 12일, 다이아몬드 카지노 습격 업데이트 이후 아케이드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아케이드 내부로 들어가면 지미 드 산타가 등장한다. 영상 이로써 엔딩 B 또한 정사가 아님이 확정되었다. 엔딩 B를 완료하면 마이클의 가족들은 락포드 힐즈에 있는 마이클의 집을 팔고 로스 산토스를 떠나 잠적하기 때문이다.
- 2020년 12월 15일, 카요 페리코 습격 업데이트 이후 프롤로그에서 패트리시아 마드라조가 다이아몬드 카지노의 뮤직 로커에서 아들인 미겔 마드라조와 함께 등장하고, 아들의 친구들과도 잘 노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만약 트레버가 사망했다면 마틴 마드라조는 패트리시아에게 다시 강압적이고 막 대할것이 분명하기에 패트리시아는 그렇게 즐겁게 놀 수 없다. 따라서 엔딩 A는 절대로 정사가 될 수 없다.[64]
- 2021년 7월 20일, 튜닝 샵 작업 계약에 셰프가 보수를 주는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셰프가 2021년 시점에서도 여전히 사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것인데, 따라서 트레버가 사망한 이후 셰프가 속한 조직이 와해되기 때문에, 위의 패트리시아와 마찬가지로 엔딩 A가 정사가 될 수 없다.
- 2021년 12월 15일, 청부 계약 업데이트에 프랭클린이 직접 등장하며, 임무 중 골프장에서 닥터 드레에게 시비 건 남자를 참교육하러 쫒아가는 과정에서 솔로몬 리차드의 영화 스튜디오를 지나는데 이때 프랭클린이 플레이어에게 "나 여기 프로듀서랑 아는 사이인데 그 양반은 오늘 출근 안 했길 빈다..." 라는 말을 한다. 이를 통해 마이클이 멀쩡히 살아있고, 영화 프로듀서 일을 하며 평화롭게 잘 살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엔딩 C가 정사임이 다시 한번 확인 되었다.
- 또한 프랭클린과 함께 라마 데이비스도 재등장하는데 주적들을 모두 제거한 엔딩 C를 제외한 엔딩 A, B 이후의 경우라면 라마 데이비스는 스트레치의 암살 위협에 몸을 사리려고 낮에는 활동을 하지 않게 되지만 여기서는 낮에도 잘만 돌아다니며 프랭클린과 임무도 함께 하며, 심지어 자신의 사업 마케팅도 한다. 스트레치가 죽은 엔딩 C 루트이기에 라마가 더 이상 몸을 사릴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 여기서 또 한가지로 프랭클린이 트레버를 언급한다. 본인의 사무실 책상에 똥을 싸려는 걸 간신히 뜯어 말렸다고 언급한다. 트레버가 생존하긴 했지만, 마이클이 사망하는 엔딩 B 이후에는 프랭클린을 비난하고 원망하며 영원히 절연하게 되는 트레버가 프랭클린을 만나러 왔을리도 없으니 3인방이 생존하는 엔딩이 정사임을 확실하게 못박았다.
- 원래 제작 계획에서 엔딩 C는 마이클과 트레버가 화해하는 전개 뿐만 아니라, 프랭클린이 로스 산토스 삼합회와 교전하다 전사하고, 엔딩 이후에는 레드 데드 시리즈의 아서 모건이나 존 마스턴처럼 사망한 프랭클린 대신 라마가 주인공이 되는 엔딩이었다.
배드 엔딩인 엔딩 A, B와 달리 마이클과 트레버가 로스 산토스를 떠나는 것도 아니고, 서로 화해하게 되며, 프랭클린의 빈자리 또한 피날레 이후 라마 데이비스를 프랭클린 대신 조종할 수 있게 조치하려 했으나[65], 라마의 성우인 제랄드 슬링크 존슨이 스케줄 문제로 몇 달을 출연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기존의 계획이 수정되어 지금의 엔딩이 됐다.[66]
- 엔딩 C의 정사가 공인 설정으로 밝혀져 의미는 없어졌지만, 이번 작품을 기점으로 GTA 시리즈 중 최초로 주인공이 최종 보스인 작품이 되었다.
- GTA 5는 전체적으로 전작인 GTA 4의 안티테제적 성격이 강하다. 어떠한 엔딩을 보더라도 무조건 불행한 결말을 맞게 되는 전작 4편의 니코 벨릭에 비해[67] 이번작은 전작과 정반대로 훨씬 긍정적인 방향으로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다.
마지막 엔딩 선택지에서 버그가 있다. A나 B 중 어떠한 것이라도 선택하더라도 첫 번째 전화 통화 이벤트가 나오는데, 이때 두 번째 전화 통화 이벤트가 나오기 전에 레스터에게 전화를 걸면 갑자기 L 표식이 활성화된다. 이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았는데, 이미 락스타는 사실상 스토리 모드에 손을 놓았기 때문에 고쳐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 임무 성공 시 프롤로그와 더불어 유일하게 골드 메달 정보를 볼 수가 없다.[68] 프롤로그는 골드 메달 조건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피날레가 유일하다. 오로지 일시정지 화면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 엔딩 A와 엔딩 B의 BGM은 그 동안 할리우드식 분위기를 띤 음악들과는 다르게 배드 엔딩에 어울리는 매우 어둡고 섬뜩한 분위기인데, 이 두 BGM의 템포는 다르지만 동일한 멜로디가 반복되는 파트가 있다.
5. 정신 감정 보고서
엔딩 크레딧을 보고 나면 정신 감정 보고서가 나온다. 엔딩을 보기까지 어떤 행동을 했냐[69]에 따라 보고서의 내용이 달라진다.- 돈을 안쓰면 구두쇠라고 한다.
- 시민이 차를 받거나 긁었을 때[70] 죽이면 사소한 일에도 복수심이 강하다고 한다.
- 차량 절도를 많이하면 많이 한다도 뜬다.
- 스트리퍼 혹은 매춘부와 관계를 자주 가졌다면 성욕이 강하다고 한다.
- 요가를 많이 하면 요가는 폼으로 하는거냐고 비꼰다.
- 낯선 사람 및 괴짜 미션 진행 및 완료 유무에 따라 내용이 다르다.
-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온다.
-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도 사귀었군요.
- 친근하지만, 동시에 끔찍하군요.
- 어찌 보면 우호적이라고도 표현하겠네요.
- 쉽게 친구가 되는군요. 불쌍한 친구들 같으니.
[1] 스티브나 FIB에게 마이클이 과거 브래드를 비롯한 친구들을 배신했었다는 사실을 들은 것으로 추측된다. 그에 따라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를 통해 마이클이 과거 악명 높은 범죄자 마이클 타운리라는 것까지 모두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2] 큰 거 한 방의 수입에서 50%를 더 받을 수 있지만 그것 말고는 전혀 이득이 없다.[3] 이때 마이클의 차량은 자신의 전용 차량 테일게이터가 아닌 디클라스 프리미어이다. 지미한테 테일게이터를 빼앗기고 타던 프리미어가 빨간색인 걸 생각하면 유전 근처에 주차되어 있던 걸 훔친 듯 하다. 당연히 테일게이터는 그 곳에 두고 왔다.[4] 정황상 척추에 손상을 입고 하반신 마비가 온 듯 하다. 트레버 등쪽에 피가 흥건하며 구르는 것을 제외하면 하체를 전혀 쓰지 못한다.[5] 이때 "Fuck, Kid.(젠장, 얘야.)"라는 말을 내뱉는다. 이 대사는 스토리 초반 임무인 아버지와 아들에서 트럭을 쫒을 때 무작위로 마이클이 하는 대사 중 하나와 같다.[6] 마이클의 피스톨에 플래시가 부착되어 있을 경우, 플래시를 키고 발사한다.[7] 마이클과 트레버가 트레일러에서 함께 지내던 때, 사냥꾼 임무 도입부에서 트레버가 휘발유 냄새를 마약처럼 즐기면서 미국이 휘발유 위에 세워졌다며 예찬론을 펼친적이 있다.[8] 트레버가 식인을 한다는 사실은 프랭클린도 알고 있었다. 팩맨 임무에서 프랭클린의 친구인 라마 데이비스까지 사람도 먹어치운다고 들었다고 말하고, 프랭클린이 자기는 본 대로 말했을 뿐이라고 말한다.[9] 트레버가 이런 일들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떳떳하게 심판하는 입장이 아니라 그저 자기들 살려고 트레버를 배신하고 죽인 것이기에 변명인 것이다.[10] 초반 북부 양크턴 사건에서 미리 FIB와 거래하고 트레버에게 자신은 죽은 것으로 속인 것과 그리고 이 사건이다.[11] 직역하면 '가까이 오지 마'라는 뜻이다.[12] 엔딩 A 이후 라마의 태도는 엔딩 B에서도 똑같다. 두 엔딩에서 라마의 대사의 차이는 죽은 주인공의 죽음에 대해 묻는다는 차이점이 있다.[13] 영어 명칭은 'Judas!'로 표기되었다.[14] 직역하면 "때가 왔다."라는 뜻이 된다.[15] 심지어 총까지 쏘고, 이렇게 한 것이 트레버냐며 말하는 등 저항한다.[16] "마이클을 떨어뜨려라"는 선택지와 달리 프랭클린은 차마 마이클을 떨어뜨리진 못한다. 실제로 직전에 대사도 "...얘기 좀 해요"인 걸 보면 정든 마이클을 차마 죽일 수 없어 마지막 순간에 마음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심이 많고 산전수전 다 겪은 마이클 입장에서는 프랭클린을 믿을 수 없게 됐고, 이 현실에 절망해 설령 프랭클린이 살려주려고 했어도 죽음을 선택한 듯 하다.[17] 이 시점에서 마이클은 절망적인게, 트레버와 완전히 화해한 것은 제3의 길 미션 도중이므로(미션 시작할때는 서로 총을 겨누며 아직 서로에 대한 의심이 남았었다) 아직 트레버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게다가 용병집단을 사병처럼 쓰는 데빈 웨스턴이 그를 노리고 있고, 지금은 잠잠하지만 FIB 고위요원인 스티브가 언제 자살임무를 시킬지 모르는 상황. 그나마 믿을만한게 프랭클린인데 그까지 배신한 상황. 프랭클린이 막판에 마음을 고쳐먹어도 마이클 성격상 그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거두진 못할 것이며, 자기가 거물 범죄자로 키워준 아끼는 제자한테까지 목숨을 위협당하는 상황이니 말 그대로 기댈 곳이 없는 상황이다.[18] 신선한 고기 임무 완료 직전에 마이클이 프랭클린에게 했던 말이다.[19] 그래서인지 골드 메달 명칭이 대놓고 청출어람을 의식한 명칭이며, 후술하겠지만 중국어판 번역에서는 아예 대놓고 청출어람이 골드메달 이름이다.[20] 이 엔딩으로 가면 마이클은 두 번이나 죽은 것이다. 첫 번째는 데이브 노튼이랑 결탁해서 위장된 죽음이라면, 두 번째는 위장할 여지도 없이 추락사했다. 높이를 생각하면 죽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21] 전체적으로 암울한 엔딩 B 이후의 전개에서 그나마 유일한 개그씬이다.[22] 프랭클린: 나는 모르는 일인데...그...난 네 아버지를 좋아했다고...하지만...[23] 올바른 번역은 '자살 행위'이다. 참고로 게임 개발 단계에서의 C 엔딩은 원래 프랭클린이 사망하고 앤딩 이후 자유 플레이는 라마로 진행 될 예정이었다.[24]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마이클과 트레버가 싸우는 걸 프랭클린이 여러번 말리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말투가 점점 험악해진다. 둘이 다툴 때 팔레토 작업까지는 나름 조심스럽게 말리다가 라마를 구하러 갔을 때는 "좀 닥쳐줄래요?"라고 말하고, 주물 공장 전투가 일어나기 전에는 협박까지 한다. 또한 처음엔 프랭클린이 homie라고 부르는 것도 지적하던 마이클은, 정보국 습격에서 FIB 빌딩을 털 때는 그가 nigga나 motherfucker라고 해도 별 태클이 없다. 말투는 그렇지만, 다른 사람에게 대한 태도를 비교해 볼 때는 말도 잘 듣고, 아버지 혹은 삼촌 뻘 연배의 선배를 대하는 태도는 남아있다.[25] 트레버는 컴뱃 MG, 마이클은 헤비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있다.[26] 늘 마이클이나 트레버에게 지시만 받던 프랭클린이 처음으로 둘에게 지시를 내리는 장면인데 첫 습격부터 프랭클린과 마이클의 관계를 봐온 플레이어들에게는 프랭클린의 성장을 보여주는 장면이다.[27] 방탄복에 'FIB'가 아닌 'POLICE'라고 적혀 있다. 정황상 신분위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28] 주물 공장에서 싸울 때 용광로 근처의 철에 닿으면 데미지를 입는다.[29] 실제로 이 때 트레버가 있는 곳으로 가지 않으면 트레버는 죽는다.[30] 프랭클린도 라마 없이 맞서고 있었기에 상당히 수세에 몰린 상황이었지만 트레버 쪽이 버자드 헬기까지 날아오는 더 위험한 상황이라 그 트레버조차도 빨리 좀 도우러 오라며 쌍욕을 해대는 것을 무전으로 들을 수 있다. 다만 이 때는 그냥 놔둬도 죽지는 않는다.[31] 추가로 트레버나 프랭클린으로 진행해 마이클과 떨어져 적들을 섬멸할 경우 빨리 처리하면 마지막에 지프 두대가 터널에서 달려올때 마이클이 타이밍 맞춰 사다리를 내려오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RPG로 파괴하면 그 여파에 마이클까지 휘말려 죽게되므로 주의해야한다.[32] 마이클이 FIB와 엮이게 된 건 마이클이 강도 생활을 복귀한 후부터이고 마이클을 부려먹은건 데이브가 아니라 스티브 헤인즈이다. 데이브는 코르츠 센터 전투 당시 스티브가 산체스에게 마이클을 체포하라고 지시하자 같은 동료인 그에게 총까지 겨눠가며 말리고 마이클에게 모든 걸 말해주기로 하지 않았냐고 말하는 등 마이클에게 우호적으로 행동했으며, 스티브의 명령을 일부 어기면서까지 상황 해결에 힘썼다. 주인공들 입장에선 아군인 셈.[33] 프랭클린을 맞닥뜨린 웨이 쳉과 마이클을 맞닥뜨린 스트레치는 서로 반대된다.[34] 플레이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RPG로 관람차를 폭파시켜 카메라맨과 같이 폭사시키는 식으로 죽이는 것도 가능하다. 사건 이전에 스티브가 자신을 배신한 FIB 요원의 머리를 쏴서 죽였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스티브 본인도 머리를 관통당해 죽게 되었다. 사실 스티브 본인도 사망 플래그를 많이 쌓은 인물인데, 주인공 일행을 실컷 부려먹고 보수도 엄청 짜게 준 데다가 마이클의 약점을 잡았다는 이유로 그를 무슨 하인 대하듯이 마구 부려먹었으니... 언제 죽어도 이상할 것이 없었던 것이다. 트레버도 이 작자의 만행에 "저 자식 처음 봤을 때 토막내고 싶었어!"라고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35] 이때 스트레치는 뒤늦게나마 마이클을 알아보고, 스트레치와 놀고 있던 발라스 조직원 3명은 마이클이 다가오자 스트레치를 버려두고 도망친다. 이 임무를 마이클이 자청한 이유는 스트레치가 이 음모를 모른 채로 죽게 할 의도였다.[36] 마이클이 라마와 프랭클린의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하지만 스트레치와 발라스 조직원들은 마이클이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암살자로 죽은 것으로 생각하며 스트레치가 죽은 뉴스에서도 마이클이 알려지지 않는다.[37] 이 때 웨이 쳉은 끝까지 프랭클린을 못 알아보았고, 타오 쳉을 먼저 죽일 경우, 웨이 쳉이 비통해한다. 프랭클린은 이 임무를 본인이 스스로 맡았는데 웨이 챙이 그 둘을 의심하고 공격을 하지 못하게 할 의도였다.[38] 공략법을 알고 있으면 모든 용병들을 스텔스 킬로 죽일 수 있다. #[39] 처음에는 용병들을 뚫고 들어와서 대단하다, 트레버 필립스 공업에 투자하겠다는 등의 회유를 시도하지만 이미 돈을 떼먹은 전적이 있는데다 돈 방석에 앉은 트레버에게는 전혀 안먹혀서 씹히자 "당장 차 세워! 내 손짓 한 번이면 군대가 움직인다고!" 등의 협박을 한다. 하지만 팬티바람으로 트렁크에 갇힌 상태로는 군대를 부를 수 있을 리가 없으니 당연히 택도 없는 발악에 불과해서 더 씹힌다. 애초에 트레버는 겁먹을사람이 아닌지라... 군대를 불러도 쫄지않는 미치광이다..[40] "뺀질이(Slick)"라는 말은 데빈이 주인공 일행을 놀리는 조로 부르는 명칭이었다.[41] 라디오에서 나오지 않는 음악으로, 게임 전체를 통틀어 오직 이 장면에서만 재생된다.[42] 고문이라도 당한 듯 멍과 상처로 꼴이 말이 아니다. 절벽에 도착하면 트레버가 1:1 면담할 시간이 좀 있겠다고 빈정거린다.[43] 한국어 번역은 "내 실수에요. 3번을 골랐거든요. 아쉽죠?"라고 번역되었지만, 데빈을 조롱하는 말이기에 반말이 더 맞는 번역이다. 원문이 ain't that bitch?이니 ""사실 니 말 무시한 거 맞음. 그래서 니가 뭘 할 수 있는데?""식으로 번역하는게 뉘앙스에 더 맞다.[44] 미국 자본주의 운운하며 장황하게 얘기하지만 결국 자신들에게 약속한 보수를 후려치고 투자한답시고 가로챈 것을 말한다.[45] 위선이 최고의 미덕이라는 마이클의 말에 트레버가 "세상에... 네 정신과 상담사는 뭐하는 놈인거냐?"고 말한다. 예전처럼 정말로 날이 선 다툼을 하는 것이 아닌 친구로서 주고 받는 가벼운 대화 느낌이다.[46] 레스터로부터 노동 조합 은행을 턴 대금이 들어오는데 약 4,200만 달러(한화 약 560억 원)라는 거금이다. 만약 트레버를 살해하는 1번 엔딩을 선택했을 때는 죽은 트레버의 돈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액수는 좀 더 늘어난다. 2번 엔딩에서는 마이클의 돈은 가족들에게 돌아간다.[47] 2021년 12월 15일 GTA 온라인 청부 계약 업데이트에서 드러났다. 돈 방석에 제대로 앉았는지 자가용을 버팔로S에서 버팔로 STX로 바꾸고 거기에 슈퍼카까지 장만한 것 부터 시작해서 언급에 따르면 여러 상위 재벌급 인사들과도 커넥션이 있을 정도로 위상이 드높아졌다. 사무소 자체도 엄청나게 고급스러운 빌딩이며 애초에 업계에 복귀한 이유도 돈이 아쉬워서가 아니라 오히려 돈이 전혀 아쉽지 않아 지루했는지 예전처럼 더러운 일이 그리워져서 시작했을 정도이다.[48] 한편으로는 트레버가 먼저 브래드를 까는데 마이클도 브래드를 까는데 동조한다.[49] 사실 전작까지 GTA 시리즈의 역대 주인공들은 행복한 결말을 보지 못했다. 범죄로 이룬 것들로는 진정한 행복을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은 GTA 5 이전 GTA 시리즈의 공통적인 결말이었다. 결과적으로 GTA 5의 결말이 초안에서 변경되면서 기존의 틀을 깨게 되었다.[50] 머니드, '돈을 버는'이라는 뜻이다.[51] 두번째 순서로 하건 세번째 순서로 하건 캐릭터 전환시 트레버와 프랭클린의 시작 위치가 똑같기 때문에 트레버 → 프랭클린 순이 무조건 이득이다. 마이클로 시작했다면 나머지 두 캐릭 모두 어차피 같은 장소에서 미션을 하는데 트레버를 먼저 하면 프랭클린 파트가 진행되는 사이에 트레버가 데빈 웨스턴의 집쪽으로 꽤 많이 이동해있기 때문이다.[52] 나머지 두 엔딩에서 공통적으로 살아남는 프랭클린은 삼합회와 악연이 없기 때문에 공격할 이유가 없고, 엔딩 B의 경우 마이클이 가족과 함께 LS를 떠난다. 엔딩 A의 경우 삼합회와 적대하는 트레버가 살아남아 이후 이들과 엮여 죽였을 가능성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온라인에서 프랭클린의 언급이나 지미가 LS에 남아있는 등 C가 정사라는 다른 증거가 있다.[53] 영어 명칭은 'Lead Lobotomy'다.[54] 그리고 이것이 데이브의 작중 마지막 등장이다.[55] 이때 두 사람이 안부를 물으며 나누는 대화 내용은 잘못된 만남 미션에서 미션을 완료한 후에 데이브와 하는 통화와 거의 비슷하지만 초반부와 대비된다. 잘못된 만남 미션에서는 데이브의 가족들은 잘 지내냐는 질문에 마이클이 무심하게 잘 지낸다고 답하고 데이브도 그냥저냥 산다며 새 상사인 스티브가 왔다고 답하는 형식적인 안부전화이다.[56] 돈 퍼시벌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마이클과 트레버에게 메리웨더로서 마지막 경고와 동시에 CEO이자 한명의 사람으로서 골칫거리를 처리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다. 퍼시벌이 보낸 메시지의 제목부터가 'ENOUGH'(그만 됐다)다.[57] 단, 완전히 철수하지는 않았고 휴식 및 회사의 재정비을 위해 4년간 활동을 쉬는 것에 가까웠고, 스토리 모드 이후를 다룬 시점인 온라인에서도 메리웨더는 다시 미국 활동을 재개하였다.[58] 레스터의 언급으로 등신이란 것이 공언된 거나 다름없는 브래드에게 정이 생긴 것도 그가 수감생활을 하며 꼬박꼬박 편지를 보내는 등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데, 그게 데이브 노튼의 수작이란 걸 안 이상 트레버의 입장에서 원래 친하지도 않던 브래드가 크게 아쉬울 것도 없다. 둘과 레스터에게 브래드는 그저 같이 일하는 크루일 뿐이었고 베프인 마이클과 화해도 했으니 더이상 브래드를 신경 쓸 필요가 없어졌다.[59] "넌 하루에도 수천 가지를 잊어버려. 이번 일도 잊으라고."[60] 엔딩 A나 B의 경우 프랭클린은 게임 상으로 낮 시간대 같은 때에 옷을 맞춰 입고 시작해도 흰색 탱크탑에 베이지색 반바지를 입고 나온다.[61] 가끔 다시하기를 할 때 B에서 회색 정장을 입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62] 스트레치, 웨이 쳉, 스티브 헤인즈, 데빈 웨스턴[63] 아이제이아 프리드랜더는 GTA 5 시점에서는 마이클의 정신적 고통을 치료해주기는 커녕 그럴싸한 말만 늘어놓고 돈만 비싸게 받아먹는 속물이었을 뿐 악역은 아니었다. 오히려 GTA 온라인에서 프리드랜더가 악역으로 등장하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뜬금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오히려 이런 악역 역할은 시몬 예타리안이 더 가까운데도 멀쩡히 GTA 온라인에 등장한다.[64] 엘 루비오가 가지고있던 마드라조 파일의 정체는 근거로 내세우기엔 좀 애매하다. 본편 시점의 트레버와 패트리시아가 만나 불륜을 저지르는 도중에 찍힌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65] 이에 대한 흔적으로 복장이 많고 게임 파일을 뜯어본 사람의 증언으로는 골프복, 테니스복도 있었으며 다른 인물들에 비해 평상 시 대사가 많다.[66] 성우의 스케줄 때문에 스토리가 바뀐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의 등장인물인 라이더 역시 본래 스토리 최후반부에도 나올 예정이었으나, 성우(MC 에잇)의 스케줄 때문에 스토리가 바뀐 적이 있다.[67] 둘 다 새드 엔딩이지만 그나마 로만 벨릭을 살리는 쪽이 희망적이다. 케이트 맥리어리가 살아남은 루트에서는 케이트도 멜로리도 결국 연락이 끊겨버리지만 로만이 사는 루트에서는 로만과 멜로리가 함께 곁에 있어주며 애도를 해주며 절망에 빠진 니코의 가족으로써 계속 남아주기 때문이다.[68] 엔딩 크레딧과 프리드랜더 박사의 진단서 화면이 나오고, 이후 마이클(A) 또는 트레버(B, C)로 화면전환된다.[69] 요가, 테니스 등의 상호 작용을 몇 번 했는지, 몇 번 사망했는지, 자유 모드에서 경찰이 몇 번 출동했는지 등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다 포함된다.[70] 이때 뻐큐도 날리기 때문에 자동차가 파손된 경우가 아닌 이것 때문에 죽이는 경우도 많다. 자신이 들이받아놓고 뻐큐를 날릴 때도 있고, 죽을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