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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2:33:19

구자욱/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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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타자인 구자욱의 2022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시즌 전

올 시즌이 끝나고 데뷔 이후 첫 FA 자격을 취득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개인에게도, 팀에게도 필요하다.

삼성팬들은 구자욱은 대구 출신이고, 그 만큼 팀에 대한 애정도 많을거라 생각하여 잔류 해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1]

지난 시즌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이후 FA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보니 올 시즌 연봉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2월이 다 됐는데도 전혀 연봉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서 또 구단이랑 연봉 문제로 갈등을 빚은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제발 잘좀 챙겨줘라...

파일:구자욱계약.jpg

그런데 2022년 2월 3일 삼성은 구자욱이 야구 실력은 물론, 향후 팀의 중심이 될 리더십을 갖춘 선수라는 판단으로 다년 계약을 추진했다. 구자욱은 5년간 연봉 90억원, 인센티브 30억원 등 최대 총액 120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협상 분위기는 정말 좋았으며 구자욱이 다년계약 제안을 듣고 자신도 하고싶었다는 말을 하자 협상이 순조로웠으며, 삼성그룹에서도 별다른 말 없이 오케이하며 좋은 분위기였다고 한다. 정황 상 25억 단년계약을 맺고 미리 계약한 조건으로 내년 FA를 신청하는 형태를 통해 계약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2년 연봉은 25억원으로 공시되었으며, 이는 추신수에 이은 전체 2위이다. 게다가 지난해 3억 6,000만원의 연봉에서 25억을 받으며 무려 21억 4,000만원이나 인상되었는데 이는 KBO 역대 최고 인상액이다. 인상률도 무려 594%를 기록하며 KBO 역대 최고 인상률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하재훈의 2019년 2,700만원에서 455.6%오른 2020년 1억 5,000만원 계약. 워낙 어마어마한 수치이다 보니 향후 몇년간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였는데 한유섬1233.3% 상승된(22억 2,000만원 인상된) 24억원에 계약하며 바로 깨져버렸다.(...)

2.1. 시범경기

3월 12일 대구 한화전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5회에 김현준과 교체되었다.

3월 14일 대구 KIA전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윤정빈과 교체됐다.

3월 15일 대구 KIA전에서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월 18일 대구 LG전에서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윤정빈과 교체되었다.

현재까지 삼성이 치른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11타수 1안타로 타율 0.091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은 듯 하다.

3월 20일 대구 두산전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3월 21일 대구 키움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월 22일 대구 키움전에서 2회말 요키시를 상대로 2사 만루에서 싹슬이 3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최종 성적은 3타수 1안타 3타점. 저번주까지는 페이스가 좋지 못했으나 점점 올라오는 모양새이다.

3월 24일 창원 NC전에서 3회 2사 1,2루 상황에서 루친스키를 상대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3타수 1안타 2타점 1삼진.

3월 25일 창원 NC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3월 27일 수원 kt전에서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8일 경기에서는 결장했고 29일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최종 타율은 .161를 기록했다.

31일 열린 2022 KBO 미디어데이에 허삼영 감독과 오승환과 함께 참석하였다.

3. 페넌트 레이스

참고할 기록 (6월 15일까지) ###

3.1. 4월

컨디션 난조로 인해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 되며 김현준이 대신 엔트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우익수 자리에는 박승규가 출전한다. 주전 선수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있다는 소식이 있는데 이가 구자욱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4월 9일 키움전 김상수와 함께 복귀를 알렸다. 4월 9일 키움전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1회 요키시를 상대로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으나 팀은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패배했다.

4월 10일 키움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1득점 3안타 2타점의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3회 2루타를 쳐서 1루주자 김상수를 불러들였다. 삼성 역대 최장 이닝 연속 무득점이 28이닝인데 26이닝만에 무득점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4대 3으로 지고 있던 7회에도 장타를 때려 김상수를 불러들여 4대 4동점을 만들었다. 6대 5로 지고 있는 상황 9회 말 투아웃에서 또 안타를 쳐서 출루했다. 강한울의 안타로 홈에서 승부를 봤지만 아웃되고 말았다. 이로써 키움에게 6대 5로 패배하며 스윕을 주고 말았다. 그렇지만 답답했던 타선에 김상수와 함께 큰 힘을 불어넣었고 오랜만에 활발한 공격에 팬들은 땅볼만 보다가 간만에 시원한 장타를 봐서 너무 좋았다며 극찬중이다.

그러나 한화와 맞붙었던 12일과 13일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부진하다가 14일 옆구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다행히 근육이 찢어진 건 아니지만 SSG 랜더스와의 3연전은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다행이도 시리즈 첫 경기만 못 나오고 나머지 두 경기는 정상적으로 출장했으나 역시 부진.

19일 창원 NC전에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그럭저럭 활약했으나, 20일 경기에서는 3회초 무사 1,2루에서 김상수의 초구 플라이에 이어 초구 병살(...)을 쳐 삼팬들에게 단단히 욕먹었다. 그럼에도 이 분이 분 덕분에 그나마 묻힌 편.

23일 롯데전에선 글렌 스파크먼의 투구에 두 번이나 맞을 뻔 했고, 결국 몸에 맞으면서 5회말에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장장 3년(...) 만에 벌어진 벤클의 주인공이 됐다.[2]

27일 현재 타출장 2-3-3에 득타율 1할에 허덕이고 있다. 받은 계약에 비해 처참하며, 완전한 먹튀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0일날은 1사 만루 병살을 쳤다. 백정현, 강민호, 오재일과 함께 4대천왕으로 등극 중이다.[3]
4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6 70 16 3 1 0 9 5 3 16 3 1 0.229 0.290 0.300 0.590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였던 지난 시즌 초반과는 다르게 4월에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팀이 하위권에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구자욱의 부활이 필요하다.

3.2. 5월

5월 1일과 3일은 어깨부상으로 출장하지 않았으며 5월 4일 부진과 부상으로 말소되었다. 어깨부상 뿐만 아니라 허리부상도 있었다고 한다.

현재까지 가장 좋지 못한 폼을 보이는 선수 중 하나이다. 김헌곤의 경우 2군행 이후 조금이나마 선구안 측면 등에서 나아진 모습이 있다만은 구자욱은 부상 이전에 공격 찬스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찬물을 끼얹는 경우가 많았다. 거기에 구자욱과 비슷한 시기에 다년 계약한 한유섬의 경우 5월 들어 폼이 조금 떨어지긴 했으나 4월에 워낙 미친 활약을 보여준지라 삼성팬들은 더욱 아쉬워하는 중이다.

비싼곤이라는 멸칭이 생길 정도로 부진하긴 했었고 요즘 김현준의 활약으로 인해 조금씩은 잊혀지고 있지만 돌아와서 잘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다.[4]

그리고 5월 15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오선진과 함께 2주만에 1군에 등록되었고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며 곧바로 복귀전을 가졌는데 삼나쌩 최원준을 상대로 1회 첫타석부터 초구를 노려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며 자신이 왜 스타인지 보여주었다. 이후 3회에도 안타 1개를 때려냈고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으로 복귀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5월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팀은 3:4로 패배했다.

5월 18일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로 활약하며 팀의 역전승에 일조했다. 복귀 후 3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고 있다. 타율도 .277까지 상승하였다.

그 뒤 두 경기는 완전히 침묵하며 타율은 0.250이 되었다.

5월 24일에는 다시금 3안타를 기록했지만 그 중 두 번을 주루사를 저지르며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

삼팬들은 알겠지만 지난시즌까지 타격박스 앞쪽에서 타격을 했는데 올 시즌은 타격박스 맨 뒤에서 타격하고 있다. 어찌보면 이게 부진의 원인일지도...

5월 25일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5월 26일 대구 기아 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근데 안타를 못 친 4타수 중 두 개는 삼진, 하나는 병살, 하나는 8회 말 9대6 무사만루 상황에서 나온 삼진이다.

5월 27일 잠실 LG전에선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팀은 졌다.

5월 28일 잠실 LG 전에선 4타수 0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 시즌 타율은 0.259.

5월 29일 경기에서 무려 4번타자로 나서서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연패 탈출에 공헌하였다. 시즌 타율도 .282까지 상승하였다.

5월 31일 키움전에서 4타수 0안타로 패전의 원인이 됐다. 특히 9회 진루타라도 쳤다면 다음 강민호의 안타로 동점이 가능했는데 허망하게 아웃당한게 크게 아쉬운 점.

복귀 이후 5월 활약을 정리하자면 이 선수마냥 스탯관리형 타자가 된 듯 하다. 안타수와 타율만 높아보일 뿐 경기를 가져오는 클러치 능력이 영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론이 꽤 나쁜데 심지어 경기시작 1시간 전 게임에 접속했다는 한 팬의 증언이 나오며, 야구 커뮤니티의 삼성 팬들의 민심은 작년과 180도로 달라졌다. 아예 다들 비싼이라고 부를 정도.
5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3 51 17 2 0 1 5 4 2 12 1 2 0.333 0.358 0.431 0.789

3.3. 6월

6월 1일 고척 키움전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4타수 3안타(1 2루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그새 0.288까지 상승했다.

이어 2일 키움전에서는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으나 팀 뭐 잘못먹기라도 한 마냥 단체로 불을 거하게 지르면서 두 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끝내기 패배를 허용함으로써 아쉬움을 삼켰다.

아쉽게 고척에서 루징시리즈를 한 후 홈으로 돌아와 5위 사수를 놓고 승차없었던 두산과의 주말시리즈가 열렸는데, 당분간 우익수 수비 출전은 힘들어 지명타자로 경기를 나서게 되었다. 그래서 3일 경기에 2번 타자로 출전하여 1회 말 선취 적시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의 적절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시즌 타율도 0.293으로 더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팀도 8:4 승리하는데에 나름의 역할을 해내면서 어느 정도 팬심도 되돌리고 있다. 작년의 6월처럼 부활하는 달로 만든다면 본인과 팀 모두 플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꾸준함과 튼튼한 몸이다.

6월 4일 경기에서는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투수진의 멸망으로 8:16으로 패배했다.

6월 7일 사직 롯데전에서 6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6월 8일 경기에서는 4번타자로 출장했고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6월 9일 경기에서 6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이대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배했다.

타율은 2할 9푼 정도를 오가는 수준으로, 확실히 시즌 초 비싼곤 시절에 비하면 굉장히 페이스를 많이 끌어올렸다. 삼성의 경우 몇 년 전인 2017년 다린 러프[5]라는 임팩트 있는 사례도 있고, 올 시즌에도 소크라테스 브리토라는 5월에 완전히 미쳐버린 타자 때문에 다소 묻히지만 구자욱도 5월 이후로 굉장히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다.

6월 10일 대구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6월 11일 경기에서도 안타 1개를 때려내며 역대 97번째 개인 통산 1100안타를 기록하긴 했으나 찬스에서 물러나며 욕을 먹었다.

6월 12일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14일 잠실 LG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말아먹었고 팀은 플럿코에게 8.1이닝 14k 무실점을 내주며 7:0으로 완패했다.

그리고 6월 15일 허삼영감독은 "구자욱 선수는 왼쪽 햄스트링으로 말소가 되었다." 인터뷰에서 밝혔고 대구로 가면서 재활하고 다시 콜업할것같다고한다. # 삼성팬들은 120억 먹튀라고 분노 여론이 치솟고 있다.

2019년 구자욱처럼 부상과 부진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도 물론 부진한 시기가 있었지만 이후부터는 제 컨디션을 찾았다. 현재의 경우 나오는 경기마다 찬스를 살리지 못했으나 6월 들어서 제 컨디션을 찾나 하더니 또다시 부상으로 빠지게 되었으며 이제는 다년 계약까지 한 선수이므로 몸관리와 성적면에서도 비판을 피할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재활 중에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록된 것이 확인되어 사실상 전반기 아웃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MRI 상으론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6월 23일 스포츠조선의 박재호 야구부장에 따르면 "구자욱 선수는 현재 걸을 때마다 통증이 있다."고 한다. 재활 자체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

6월 28일 허삼영 감독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허벅지 뒤 근육에 큰 이상이 발견되진 않았다. 하지만 선수가 계속 불편함을 느끼는 상태다.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데 진전이 없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현 상황에선 복귀시점을 잡을 수가 없다. 통증이 있으니 날짜를 잡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복귀 시점조차 가늠이 안되는 오리무중 상태에 빠졌다. #
6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0 47 14 4 0 1 8 10 2 11 1 1 .298 .327 .447 .773

3.4. 7월

7월 2일 구자욱 선수가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고 한다. 허삼영 감독은 "언제 돌아온다고 일정을 잡기는 어렵지만, 티배팅을 시작했다. 가벼운 조깅을 하고 있고, 캐치볼도 한다. 경과를 보는 중이다. 복귀 일정을 잡고 있는데, 고무적이다.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구자욱은 드림 올스타 베스트12에 뽑혔다. 부상으로 전반기 경기의 절반 이상을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팬 투표에서 110만표 이상 받았다.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답게 팬들의 지지가 컸다.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 베스트12 선정이다. 다만, 구자욱이 현재 부상중이라는 점은 걸린다. 정규시즌에서 지난 6월 14일 이후 1군에서 빠졌다. 전반기가 오는 14일 끝나니 딱 한 달을 자리를 비우게 된다.

7월 9일 허삼영 감독은 “구자욱은 현재 몸 상태가 70~80% 정도다. 러닝도 되고, 타격도 된다. 지난 7일 잔류군에 가서 훈련을 시작했다. 복귀 시점은 아직 특정하기 어렵다. 이제 훈련을 시작했고, 1군에 올라오기까지 과정을 또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스타전에 나설 수도 있다. 팬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으면서 베스트12가 됐고, 본인이 팬들 앞에서 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어쨌든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은 몸이 된다는 뜻이니까 좋은 의미라 본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은 영락없는 먹튀. 원래부터 잔부상이 많은 유리몸 기질이 있는 선수이긴 했지만 120억 다년계약이라는 대형 계약을 체결하고 나이가 30줄에 접어드는만큼 타선의 선봉장으로써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 툭하면 담 증세를 핑계로 수시로 경기를 빠지며 팀의 순위 싸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설령 경기에 나오더라도 중요한 찬스마다 침묵을 거듭하며 최악의 클러치 능력을 보이면서 팬덤에서의 여론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김지찬이재현 역시 박살난 뎁스 때문에 아픈 몸을 이끌고 무리하게 경기에 나오다가 결국 1달치 이상 장기 부상을 당하게 되었기에 더욱 구자욱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6]

올스타전에 출전한다는 것이 확인되어 더더욱 욕을 먹고있다. 올스타전에서는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타석 모두 초구를 공략해 뜬공으로 물러났다. 2타수 무안타.

전반기 성적은 40G .280/.320/.381/.701 47안타 2루타 9개 2홈런 19타점 4도루 7볼넷 33삼진 5병살 WAR 0.01 sWAR* 0.50 wRC+ 98.2 WPA -0.12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먹튀 그자체. 시즌 전 다년 계약을 맺으며 팀에서 5년 12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대우를 해줬음에도 프로 선수가 본인 몸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전반기 내내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살았다.[7] 팀이 치른 85경기 중 고작 40경기만 출전했고 절반도 뛰지 못하며 팀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다. 성적을 보면 그렇게 못한 것처럼 보이진 않을 수 있다. 문제는 구자욱이 받는 연봉이 25억이라는 것.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니 누적 스탯이 좋을리 없다. 고작 47안타만 때려냈고 홈런도 2개밖에 때려내지 못하며 장타력도 실종됐다. 후반기에 작년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두 자릿수 홈런과 세 자릿수 안타 달성도 어려워보인다. 또한 선구안에서도 많은 문제를 보였는데 7볼넷을 얻어낼동안 무려 33삼진을 당하며 볼삼비가 0.18밖에 되지 않는다. 다른 세이버스탯에서도 위 성적처럼 매우 처참하다. 이제 나이도 30줄에 접어드는만큼 앞으로 팀을 이끌어가야 할 팀의 베테랑 선수가 이런 먹튀 짓이나 하고 있으니 팀 성적도 당연히 좋을리 없다. 팬들의 여론도 매우 좋았던 작년과 달리 1년만에 민심이 매우 흉흉해졌다. 같은 먹튀 선수인 강민호, 백정현과 함께 구강백 트리오로 불리며 현재까지 팬들에게 가장 많은 욕을 먹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며 삼성의 전반기 최악의 부진의 주범으로 낙인찍히고 말았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구자욱이 반드시 작년 후반기와 같은 모습을 보여야 하며 그저그런 애매한 스탯으로는 민심을 돌리기 힘들 것이다.[8]

7월 22일 후반기 첫 경기인 고척 키움전에서 바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며 약 한달만에 복귀전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1점 뒤진 8회 2사 2루 상황에서도 뜬공으로 물러나며 욕을 먹었다. 그나마 10회에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는 성공했고 5회말에는 실점을 막는 홈 보살을 기록했다.

7월 23일 복귀 후 8타석 연속 무안타. 첫 타석은 유격수 땅볼로 아웃. 두 번째 타석은 3회 초 1사 후 오선진과 김현준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구자욱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네 번째 타석에선 또 한 번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8회 초 1사 1·2루에서 11구까지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 날 경기에서 구자욱이 계속해서 공에 배트가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삼진을 당하자 이승엽 해설위원은 "스윙 자세가 정립이 되지 않아보인다." 라고 평했다.

7월 24일 키움전에서 5회 2루타를 때려내며 복귀 후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오재일의 투런 홈런이 나오며 홈을 밟았다. 그리고 6회 1사만루에서는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복귀 후 첫 타점.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삼진. 팀도 길었던 13연패를 끊어냈다. 그러나 복귀 후 3경기 동안 12타수 1안타.

7월 26일 포항 한화전에서는 오랜만에 밥값을 했다. 4타수 2안타(2루타 1) 1삼진 1득점. 그러나 8회말 2사 1,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것은 아쉬웠다.

7월 27일 경기에서 무려 4타수 3안타 1볼넷 1삼진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안타 중 2개가 내야안타였고 특히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땅볼을 때려냈으나 1루까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며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결국 팀은 8회에 재역전에 성공하며 11:10으로 승리했다. 시즌 타율은. 282까지 상승했다.

7월 28일 한화전에서 6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7월 29일 대구 롯데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7월 30일 롯데전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7월 31일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7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5 40 11 4 1 0 10 4 5 9 0 2 .275 .356 .425 .781

3.5. 8월

8월 3일 4번 타자로 나왔지만, 4타수 무안타로 말아먹었다.

4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3번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8월 5일 문학 SSG전에서는 6번타자로 타순이 내려갔고 폰트 상대로 2루타 1개를 때려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2루타) 1삼진.

8월 6일 문학 SSG전에서 3번타자로 출장하였으나 타석에선 4타수 무안타 1사구, 수비에서도 최악의 모습을 보여 주어 김헌곤 그 이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결국 8월 7일 경기에서는 3번 자리는 오선진(...)에게 넘기고 7번타자로 타순이 강등되었다. 구자욱이 7번타자로 선발출장하는 것은 2018년 4월 5일 대구 NC전 이후 약 4년 4개월 만이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2회말 SSG 한유섬의 타구를 쫓아가다 넘어져 점수를 헌납했다. 하늘에서 지켜볼 훔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2루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8월 10일 대구 KIA전에서 2회말 1사 2루 첫 타석에서 땅볼을 때려냈으나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하며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해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두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고 9회말 1사 상황에서 정해영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며 끝내기 주자가 되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다행히 팀은 10회말 피렐라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2루타 1).

8월 12일 대구 KIA전에서 3번타자로 출전해 1회 볼넷으로 출루한 후 이원석의 홈런 때 득점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8월 13일 수원 kt전에서 안타 1개를 때려냈으나 스찌타였고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욕을 먹었다.

8월 14일 수원 kt전에서 1회초 안타 1개를 때려냈으나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타석에서 너무나도 답답한 타격을 보이고 있다. 최근들어 수비마저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더 욕을 먹고 있다. 무엇보다 홈런과 타점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데 마지막 홈런이 6월 2일로 이미 두달도 훨씬 넘었고 찬스 상황에서 전혀 해결을 못해주고 있다.[9] 이때문에 복귀 후 WPA도 -0.06으로 음수를 찍고 있다. 장타가 안되면 똑딱질이라도 해야 하는데 간간히 안타와 2루타가 나오고 있긴 하다만 대부분 스찌타에 8월 타율이 .214로 이것마저 안되고 있다. 도저히 부진에서 탈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팬들은 120억이나 받는 주제에 팀에 민폐만 끼치는 먹튀라고 돈 내놓으라고 엄청나게 비판중이다.

8월 16일 잠실 LG전 첫번째 타석과 두번째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 1사 1루에서 1타점 3루타를 때려냈고 득점까지 기록했다. 8회에는 무사만루를 만드는 안타를 때려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3루타 1) 1타점 1득점 2삼진.

8월 17일 LG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으나 이후 타석에서는 2회 1사만루에서 땅볼, 4회 1사 2루에서 땅볼, 6회 1사 1루에서 삼진, 8회 2사 상황에서 삼진으로 주자 있는 상황마다 범타로 물러나며 욕을 먹었다. 최종 성적은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8월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19일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8월 21일 대구 NC전에서 자신이 그동안 강했던 구창모를 상대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김시훈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고 피렐라의 홈런이 나오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8월 23일 문학 SSG전 타격에서는 볼넷 2개를 골라나갔지만 무안타를 기록했고 특히 수비에서 8회말 뜬공 타구를 놓치며 안타를 허용했다. 이게 스노우볼이 되며 팀은 8회말에만 5점을 내줘 역전패당했고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이에 야구 커뮤니티 팬덤을 중심으로 구자욱에 대한 여론은 폭발하고 말았다. 결국 수비 장면이 커뮤니티마다 퍼지면서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게다가 당일 경기 전 장문의 블로그 포스트를 게시한게 알려지며 "이런거 쓸 시간에 펑고나 해라"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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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SSG 랜더스와 시즌 14차전에서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구자욱은 팀 내에서 해줘야할 게 있다. 타격 페이스가 떨어질 수는 있지만 한 베이스 더 가는 등 플레이가 필요한 데 자신감이 좀 떨어진 듯하다”고 우려했다.

8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득점 2삼진으로 활약했다.

8월 26일 롯데전에서 안타를 때려내긴 했으나 번트 안타였고 3회 1사만루에선 삼진을 당했다. 7회에 다시 1사만루 상황을 맞았으나 땅볼로 물러났다. 최종 성적은 5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8월 27일 대구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렇게 못하는데도 아직 타율이 .280이다. .280인 것도 신기할 정도다자욱이형 형때문에 채은성을 원하잖아요 삼은성 삼은성 거리면서요[10]

8월 28일 한화전에서 6번타자로 나와 1회초 수비에서 노수광의 타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지르며 2루타로 끊을 수 있는 타구를 3루까지 허용하였고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고 삼진 중 하나는 7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당한 삼진이다.

8월 31일 대구 SSG전 6번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8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94 85 22 4 1 0 10 4 9 21 1 1 .259 .330 .329 .659
결국 8월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3.6. 9월

9월 1일 광주 KIA전에서는 오재일과 함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되었고 박승규가 대신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8회말 박승규의 대타로 나왔으나 뜬공으로 물러났다.

9월 2일 광주 KIA전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9회초 박준표를 상대로 시즌 3호 홈런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6월 2일 키움전 이후 정확히 3달만에 나온 홈런이다.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홈런이라 승패에 영향은 없었지만 이 홈런이 부활의 신호탄이 될 지 지켜보자. 여담으로 이 타석에서 5구를 때려 파울 홈런을 때려냈는데 바로 다음 공을 때려 홈런을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9월 3일 잠실 두산전에서 5번타자로 나와 첫 타석 안타를 때려냈고 세번째 타석에서는 라팍이었으면 넘어갔을 큼지막한 타구를 때려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고 말았다.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9월 6일 대구 키움전에서 6번타자로 나와 첫 타석부터 초구를 공략해 2루타를 때려냈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초구를 공략해 적시타를 때려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역대 64번째 개인 700득점을 달성했다.

9월 7일 키움전에서 5번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 2사 1,2루에서 뜬공, 두 번째 타석 1사만루에서는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말 2사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냈고 강민호의 안타 후 좋은 주루 플레이로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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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대구 롯데전에서 5번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지만 1회 2사 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여담으로 이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본인은 배트에 닿았다고 강력하게 항의하며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으나 판독 결과 배트에 전혀 닿지 않았고 결국 원심이 유지되며 머쓱하게 덕아웃으로 떠났다. 이를 지켜본 롯데팬들은 비웃었고[11] 삼성팬들마저 어이없어하며 야구가 안되니 이제 대놓고 거짓말까지 하냐는 식으로 그야말로 미칠듯이 까였다.[12]

9월 9일 대구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9월 10일 대구 LG전에서 5번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윤정빈과 교체되었다. 수비에서는 1회초 실책을 저질렀다.

9월 11일 LG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9월 13일 창원 NC전에서 3타수 1안타(2루타) 1삼진을 기록했으나 수비에서는 또 실책성 플레이를 저질렀다. 결국 7회에 문책성 교체를 당했다.

9월 14일 NC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15일 대구 두산전에서 1회말 1사만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팀의 선취점이자 8경기만에 타점을 올렸다.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이후 윤정빈과 교체되었다.

9월 16일 두산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1도루를 기록했고 8회 1사 3루에서 동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9월 17일 대구 기아전에서 5타수 3안타(2루타 1) 1득점으로 두 경기 연속 3안타 경기를 펼쳤다. 6회 안타 이후 도루를 성공시키며 역대 26번째 8년 연속 10도루를 달성했다.

9월 18일 KIA전 5회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역대 20번째 8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못한다 못한다 해도 결국 세 자릿수 안타는 달성했다. 최종 성적은 5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으로 세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9월 20일 고척 키움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다가 9회에 2루타를 때려냈고 득점까지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2루타) 1득점 1볼넷.

9월 21일 키움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9월 22일 대구 kt전에서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으나 7회말 1사만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9월 23일 kt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찬스 때마다 범타로 물러나고 수비에서도 문제를 보이는 등 좋지 못했다.

9월 25일 대구 기아전에서 4타수 1안타(2루타) 1득점 1병살을 기록했다.

9월 들어 타격 성적은 올라갔지만, 장타와 출루율이 실종된 전형적 3-3-3 스탯에 김헌곤 수준은 아니더라도 클러치 능력이 영 좋지 않기에 여전히 까이고 있다. 9월 성적은 김헌곤의 최전성기 성적과 어느 정도 유사한데, 타율은 높지만 wpa가 낮고 장타력이 너무 낮아졌기 때문에 내년에 반등할 필요가 있다.

9월 28일 창원 NC전에서 2번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9월 29일 대구 NC전에서 루친스키를 상대로 1회 첫타석에서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때려냈고 팀이 3-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결승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9월 30일 대구 두산전에서 선발투수 스탁을 공략해 1회와 3회에 안타 5회에 불펜을 공략해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다만 8회에 수비에서 실책을 저질렀다.
9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97 92 33 6 0 2 18 7 3 10 1 4 .359 .371 .489 .860

3.7. 10월

10월 1일 대구 두산전에서 첫 타석 안타를 때려냈으나 견제사를 당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10월 4일 수원 kt전에서 2번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5일 kt전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10월 6일 잠실 두산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10월 7일 잠실 두산전에서 3회 0:0이던 1사 1,3루에서 3루수 땅볼을 때려냈지만 실책으로 3루주자가 홈인했고 팀이 8:2로 승리하며 이게 결승타가 되었다. 최종 성적은 3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 여담으로 오늘 해설을 맡은 양준혁이 구자욱 타석마다 계속해서 구자욱의 스윙을 비판했다.

시즌 최종전인 10월 8일 대구 SSG전에서 7회에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삼진. 이 홈런으로 역대 72번째 통산 600타점을 달성했다.
10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7 24 6 0 0 1 6 3 3 5 0 0 .250 .333 .375 .708

4. 총평

구자욱 커리어 평균/2021시즌/2022시즌 성적 비교[13]
커리어 평균[14] 2021시즌 2022시즌
경기 123 139 99
타율 .315 .306 .293
출루율 .381 .361 .340
장타율 .512 .519 .401
OPS .893 .881 .741
안타 151 166 120
2루타 29 30 23
홈런 17 22 5
타점 80 88 38
득점 93 107 69
4사구 56 54 30
삼진 96 98 84
도루 15 27 11
득점권 타율 0.334 0.283 0.248
wRC+ 131.0 134.0 107.1[15]
sWAR 4.40 5.90 1.47
WPA 3.33 3.48 -0.31
결승타 7 9 2

99경기 409타수 120안타 5홈런 38타점 69득점 타율 0.293 출루율 0.340 장타율 0.401 11도루

대충 요약하면 5년 120억 계약 첫 해에 5홈런 120안타.[16]

2019년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구자욱 커리어 최악의 시즌이자, 김헌곤,[17] 백정현, 허삼영 감독과 더불어 2022년에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인물 중 하나였다.

직전 시즌과 직후 시즌 모두 구자욱 개인 커리어를 통틀어서도 상당히 준수한 시즌을 보냈기에[18] 이 시즌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타율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표에서 압도적인 커리어로우를 기록했으며, 수비 면에서도 이전에 비해 확연히 페이스가 떨어졌다. 결론적으로 2021년과 2023년에 다소 지적받던 단점들만 더욱 심화시키며[19][20]종합적으로 기대치에 비해 크게 부진하였다. 김헌곤, 백정현과 더불어 2022년 삼성 라이온즈를 망친 당해 팀 최악의 선수 중 하나였다.

시즌 전에는 골글 수상 직후 온갖 방송에 출연하더니, 시즌 개막 직후 코로나 확진으로 골골대고[21] 결국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시즌 내내 공수 양면에서 부진했으며 출장도 거의 하지 못했다. 2021년 좋은 활약에, 예정보다 1년 빠른 다년계약으로 팬들이 많이 기대했지만 너무 잦은 결장과 장타력 완전 실종으로 인하여 전년도 1위 경쟁을 하던 팀의 추락에 일조했다. 원래 WAR 4-5정도를 기록하는 올스타급 선수였으나 올 시즌은 총 WAR이 2가 되지 않는데, 올 시즌 연봉이 24억이므로 올 시즌만 놓고 보자면 WAR 1당 15억 이상이며, 이는 오재원이나 민병헌보다 심각한 수치이다.[22] 같이 FA를 맞은 백정현, 강민호 모두 실망스러웠지만 후반기 들어 활약하며 체면치레를 한 것에 비해 구자욱은 장타를 늘린다는 선언과 반대로 롯데 후반기 시절 손아섭마냥 장타력이 아예 없어졌고 클러치 상황에서 부진하며 구홀스 소리 들으며 까이고 있다.

그나마 9월부터는 몰아치기로 2할 후반대로 타율을 올리는 데 성공했으나, 출루율과 장타율이 여전히 낮으며 받는 연봉에 비하면 심각한 것이 맞다.[23] 즉, 2022시즌의 모습은 삼성 라이온즈 시절 이지영이나 평상시 김헌곤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의 타격 퍼포먼스를 가진 코너 외야수. 게다가 이렇게 부진한 성적에, 팬서비스 논란까지 있었고, 블로그 포스팅까지 팬들에게 논란이 되는 등 이미지가 나빠졌다. 결국 김헌곤과 함께 올 시즌 가장 욕먹은 선수가 되었고, 팀 전체를 통틀어봐도 김헌곤, 허삼영 전 감독, 홍준학 단장과 함께 까이는 동네북이 되었다. LG로 이적한 박해민이 모범 FA로 활약하며 20년 연봉협상 당시 박해민과 비교됐던 것 때문에 까임은 배가 되었다. 일각에서는 시즌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거냐는 의문을 제기할 정도이다.

올 시즌 먹튀가 얼마나 심각하냐면, 다른 먹튀인 두산 김재환보다 연봉은 더 많이 받고 WAR은 절반 수준이다.[24] WAR 1당 약 15억원으로 이 수치는 롯데 민병헌, 두산 오재원보다 심각한 수치이며 SSG 이재원이나 삼성 우규민보다 근소하게 나은 수치이다.

시즌 초반부터 몇달 며칠을 드러누우며 삼성팬들을 불안불안하게 만들더니 결국 작년에 비해 출장경기수를 비롯한 모든 성적이 대폭락하면서 2019년을 아득히 뛰어넘는 구자욱 커리어 최악의 시즌이 되었다. 역대 가장 적은 경기 출전에 나왔던 기간의 성적도 2019년을 뛰어넘는 커리어 최악이다.[25] 그러나 시즌 후반 팀의 가을야구가 거의 좌절된 상황에서 버닝하여 타율 3할에 거의 수렴하고 있는 중으로 타율 3할은 어려워 보이고, 장타력이 완전 실종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어쨌거나 막판에는 살아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다.

비록 올해의 부진으로 인하여 시즌 퍼포먼스에 대한 비판 내지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워졌지만,[26] 9월 이후로 그나마 반등한 점은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긍정적인 부분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5. 시즌 후

신인들 위주로 지옥훈련을 예고한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자진참가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특별대우 없이 신인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고 나태한 모습을 보이면 귀국시켜도 좋다는 말을 할 정도로 확고한 의지를 보여서 박진만 감독이 허락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도 올해 성적이 어지간히 충격적이었는지 블로그에 사실상의 사과문을 게재하고 오키나와 캠프, 덕 래타 개인 훈련 등 온갖 캠프에 참여하며 미친 수준의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 작년에 골글 수상 이후 방송에 얼굴을 비추고 다닌 것이[27] 올해 성적에 해가 되었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저러다가 또 다치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며 우려하고 있지만, 그래도 내년에는 잘해보자고 격려하는 반응이 많다.

[1] 하지만 연봉 문제로 구단과 갈등을 빚은 적이 있다는 것이 불안 요소다. 이 영향이 FA때 그대로 미쳐서 다른 팀으로 이적 하는거 아니냐는 우려의 반응도 있다. 다만, 이 부분은 삼성의 신연봉제가 정착되기 직전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구자욱 외에 마땅한 외야 FA가 거의 없어 구자욱의 인기가 매우 높을 예정이라는 점도 삼성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2] 다만 그 이후 호세 피렐라의 퇴장 및 이재현의 연속실수 등으로 팀이 자멸해 결론적으론 좋지 못한 결과가 나온셈이다.[3] 그나마 강민호는 나은 게, 김태군이 미친 듯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4] 올해 부진하긴 했지만 그 동안 보여준게 엄청나게 많았기 때문에 구자욱이 살아나면 삼성으로서는 완벽한 호재가 따로 없을 정도다.[5] 러프는 입단 첫 해 4월까지만 해도 역대 최악의 외국인 타자 수준의 성적을 냈다. 그러나 5월부터 서서히 살아나더니 그 후 3년간 팀의 중심타선을 책임지며 팀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6] 그나마도 내야진은 베테랑 오선진과 신예 이해승 등이 활약하며 어떻게든 구멍을 메꿔주고 있지만, 외야는 김현준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대체자가 전무하다. 김헌곤이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주전 자리를 지키는 것도 이 때문.[7] 이번 시즌 맨 처음 부상으로 추정되는 코로나 감염은 어쩔 수 없다 쳐도 그 이후의 부상은 몸관리와 연관되어 있기에 비판을 받아도 할말이 없다.[8] 작년 후반기의 구자욱은 그냥 잘한 정도가 아니라 타율 .336에 OPS .962로 가히 이정후급의 후반기 한정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명이었다. 작년 전반기랑 비교해서 타율은 똑같고 출루율과 장타율이 폭락했기 때문에 더욱 뛰어난 퍼포먼스가 요구된다.[9] 현재 팀이 100경기 이상을 치렀는데도 결승타가 0개다.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길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충격적인 부분. 똑같이 먹튀라고 욕 먹는 강민호도 결승타 7개로 피렐라와 함께 팀내 공동 1위고 하다못해 그 김헌곤도 결승타가 1개 있는데 땅볼 타점인건 넘어가자 구자욱은 아예 결승타가 없다.[10] 정작 2022시즌 채은성은 1루수이다. 채은성은 우익수보다 1루수 시절의 타격이 월등히 좋았는데, 채은성보다 오재일의 1루수비가 나으므로 채은성이 온다면 지타를 볼 가능성이 크다.[11] 당시 경기에서 롯데 원정팬들이 구자욱에게 야유를 했다고 한다.[12] 다만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말이었고 비디오판독도 남았기 때문에 이해를 아예 못할 상황은 아니었다.[13] 데뷔 이후 최저/최소/최악의 스탯은 볼드체 처리[14] 2022시즌을 제외한 2015~2021까지의 성적[15] 다만 스탯티즈에는 아직 7월 30일 롯데전에서 기록한 실책성 타구가 안타로 정정된 것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는 sWAR도 마찬가지[16] 대충 2016년 백상원의 성적과 비슷하다[17] 아이러니하게도 김헌곤과 구자욱은 2년 후 부활한 것은 물론 팀 분위기를 가장 잘 이끄는 고참으로 호평받은 선수가 많은 2024시즌을 통틀어서도 호평이 가장 많은 편인 두 선수가 되었다.[18] 2021시즌 골든글러브 수상에 2023시즌 역시 수상이 유력하며 실제로 수상하였다. 그리고 2021시즌 sWAR* 5와 20-20 클럽을 달성했으며, 2023시즌에는 타율과 출루율 2위를 기록하였다.[19] 2021년에서의 적극적인 타격 스탠스로 인해서 망가진 타율과 출루율의 비율스탯과 2023년에서의 부상 이탈로 인한 팀의 추락과 타격 스타일 회귀로 인한 커리어 대비 가장 낮은 홈런 갯수가 있다.[20] 다만 이는 반론이 충분히 가능하다. 2021년의 경우 언급했듯이 적극적인 타격 스탠스로 인해 비율스탯의 악화를 어느 정도는 감수 했어야 했고, 그 대신 20-20 클럽 가입과 당시 커리어 최다 홈런이라는 성과가 있었고, 2023년도 똑같이 2022년 부진으로 인해 원래 가장 편했던 신인때의 타격으로 회귀해야 했으므로 홈런 갯수 감소는 당연했고, 그 대신 타율 2위를 필두로 대부분의 타격 스탯을 리그 5위 안으로 기록하며 좋은 비율스탯으로 마무리지었다. 즉, 타격 스탠스 변경으로 인한 당연한 현상이였고, 그 대신 다른 타격 스탯들은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애초에 이 두 시즌 모두 골든 글러브 수상을 했다는 점과 후반기 맹활약으로 단점들이 묻히며 구자욱의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평가된다. 애초에 2022년에는 이 두 시즌 어떠한 세이버 스탯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정도의 최악의 커리어 로우 시즌이다.[21] 사실 팀 회식자리에서 대부분의 토종선수들이 코로나에 걸려서 개인 커리어로우를 기록한 것이 2022 삼성의 최대 패착 중 하나로 꼽힌다. 참고로 SSG 최주환도 코로나 후유증으로 2022시즌 한정 극심한 개인 커리어로우를 기록하며 구자욱급 먹튀 행각을 벌였다.[22] 충격적인 것은 1차 FA시절 우규민보다 효율이 좋다는 것.[23] 올해 구자욱의 WAR은 1 정도이며 구자욱 연봉이 20억 정도이므로 이정도면 우규민 1차FA급 효율이다.[24] 사실 김재환은 WAR 상으로 역대급 먹튀라 보기는 힘들지만, 팀 내 유일한 정상인 타자임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부진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두산팬들에게 과하게 비난을 받고 있다. 사실 김재환은 약쟁이 주제에 부진하기까지 해서 그런 것도 있다. 반면 구자욱은 수치상으로도 꽤 먹튀이다. 물론 이건 2022년까지의 얘기고 2023년 기준으로는 구자욱은 팀 내 최고 타자, 김재환은 2022 구자욱 못지않은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25] 타율과 출루율만 살짝 더 높고 나머지 세이버스탯은 매우 낮다.[26] 이대호 같은 상징적 선수들을 제외하면 역대 100억 이상의 계약을 맺은 선수들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나쁜 시즌을 보냈다.[27] 다만 구자욱만 예능에 출연한 것은 아니며, 구자욱 못지 않게 예능에 꽤 나온 이정후는 오히려 더 스텝업한걸 감안하면 단순히 방송에 나온 것만으로 비판하기는 애매한 것도 사실이다. 결국 중요한 건 성적이라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