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掛圖학교나 군대, 기업/기관 등에서 시각 자료를 걸어놓고 정보전달 따위를 하던 교구. 순우리말로는 '걸그림'이라 한다.
2. 상세
보통 벽걸이 달력처럼 생겨서, 한 페이지의 설명이 다 끝나면 다음 장으로 넘기고, 또 다음 장으로 넘기고 하는 식으로 쓴다. 손으로 직접 넘기기도 했지만 목재 지휘봉이나 교편1990년대 말까지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자마자 컴퓨터, 대형TV, 빔 프로젝터 등 각종 장비들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이와 함께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들이 보편화되면서 급속히 시대의 유물로 사라졌다. 다만, 군대에서는 2010년대 초반까지도 활용되기도 했다.
3. 사용례
- 20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서는 기본적으로 등장한다. 특히 수사물이나 회의를 하는 장면 등에선 필수라 할 정도다. 상술했듯 PPT 프로그램이 생기기 전엔 이걸 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에도 등장한다. 교도소장이 국회의원들 앞에서 괘도를 이용하여 브리핑을 한다거나,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도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장면이 나온다.
- 북한에선 아직도 쓰이고 있다. 2020년 코로나 사태 때 '생명을 위협하는 신형코로나비루스'라는 제목의 조선중앙TV 보도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증상과 예방대책을 교육하는 장면을 보면 괘도를 이용하고 있다.#
4. 기타
- 괘도의 존재를 아느냐 여부로 아재 판독기로 쓰이기도 한다.
- 이걸 작성하는 사람은 글씨를 정말 잘 써야 한다. PPT 프로그램이야 수정하면 그만이지만 괘도는 잘못 만들 경우 수정을 한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격식 있는 자리나 높은 분들을 대상으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사실상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