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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5:37:54

광주 도시철도 2호선/역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 개요2. 1994년3. 2000년4. 2002년5. 2005년6. 2009년7. 2010년8. 2011년9. 2013년10. 2016년11. 2018년12. 2019년13. 2020년14. 2021년15. 2022년16. 2023년17. 2024년18. 각 구간

1. 개요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역사를 다룬 문서.

2.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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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개발연구원(현 한국교통연구원)은 남북선 형태를 계획했다. 현재 이 노선 계획안에 따라 금남로4가역에는 차기 노선과의 환승통로 건설을 위한 설계 대비가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중전철 노선 길이가 고작 13km에 불과해 매우 짧고, 도시철도 수혜 지역도 좁았다. 따라서 도시철도의 혜택을 입을 교통 수혜자 역시 적을 수밖에 없어 이 노선안은 노선 효율성 문제로 완전히 폐기되었다. 대신 매월06진월07의 출현으로 광주를 남북으로 잇는 간선 교통망은 버스로 어찌어찌 형성시켜 놓긴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노선 설계 후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져 완전 백지화되었다.

3. 2000년

파일:광2(2000).jpg

이후 다시 디자인하는 절차에 들어갔고, 27.4km의 순환 노선으로 구상되었다. 총 3가지 안을 검토했고 최종안은 위와 같다. 그러다 2000년 경전선 광주 도심 구간 이설로 인해 폐철길이 생기자, 광주시에선 이 폐선로를 재활용하여 2호선 건설에 이용하자는 발상을 하게 된다. 폐철길을 재활용하여 도시철도망으로 사용하고, 건설비용은 아끼자는 심산이었다. 경전선 폐철길 재활용 방안에 따라 2호선은 필문대로가 아니라 필문대로 위쪽 구 경전선 철길을 따라 나아가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남광주역과 환승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므로 2호선 남광주역은 옛날 남광주역이 있던 현재 남광주기차공원에 들어설 예정이었다.

2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시에 효천역 ~ 백운광장 ~ 남광주 ~ 광주역 구간을 개통시키면서 효천지선과 2호선 본선을 직결 운행 시킬 계획이었고 2호선 순환선 구간이 완전히 개통하면 순환선 구간과 효천선 구간을 분리할 계획이었다. 서울 2호선이 완전한 순환선이 되기 전인 건설 초기 때 군자차량사업소가 있던 성수지선과 본선을 직결운행했다가 나중에 완전 개통 후 분리한 것과 똑같이 말이다. 효천지선은 처음부터 공식적으로 본 계획에 포함되어있던 유서 깊은 계획이었다. 똑같은 지선임에도 불구하고 2015년 지선 삭제의 칼바람 속에서 유일하게 효천 지선이 본선 계획에 포함되어 살아남은 이유가 이때부터 연원하는 것이다.

현재 해당 노선안은 교통개발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공동 용역 조사로 디자인된 노선안임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으며, 공동노선설계팀의 제안엔 광주역~광주송정역 간 노선을 광역전철화 하는 구상도 포함되어 있었다.

4.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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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선 건설비 절감을 위해 중전철이 아닌 경전철[1]로 건설공법을 바꾸어 사업을 시행하려 하였으나, 경전철을 도입하게 되면 제3궤조를 채택할 수 밖에 없었고 기존의 폐철길 재활용 계획과 제3궤조는 상극(건널목을 지나가는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없는 등의 사유로)인지라 폐철길 재활용 계획은 사실상 폐기수순에 들어가야 했다. 그리하여 지상고가경전철 방식을 채택해 도로를 따라 2호선을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도시철도 건설로 재활용 예정이던 기존의 폐철길은 이후 시민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철거 후 공원화되었다. 현재 이 공원은 푸른길공원으로 불리며, 2호선이 저심도경전철 건설안으로 바뀐 뒤 '노반이 이미 닦여있음', '도로교통에 간섭을 안주고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여 공사가능', '시공이 용이함' 등의 사유로 이 공원 지하에 다시 지하철 노선을 건설하려 할 뻔 했으나 공원 훼손과 매몰 비용, 시민단체 항의 등의 이유로 결국 최종적으로 도로 하부에 노선을 건설하기로 일단락되면서 계속 공원으로 남아있을 수 있게 되었다.

5. 2005년

파일:광2(2005).jpg
파일:광2(2011소).jpg
"소순환선 + 지선들"이 구상되었다. 그림 상 지선에 붙여진 숫자들은 나무위키의 독자 서술로, 공식문서엔 단순히 '지선'으로 표기되어 있다.

장기 구상으로 여겨지던 노선들이 공식적인 지선으로 포함되었다. 장기구상이 지선으로 간주되었다는 점에서 지선 건설의 시급성이 옛날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이는 2008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수완지구의 영향이다. 사진 속 지선1은 기존의 광주선 선로를 재활용한다. 중간에 2갈래로 분기하여 한쪽은 호남선 하남역으로, 다른 쪽은 1호선 공항역으로 빠진다. 지선2는 특이하게 선형이 첨단 가운데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첨단 외곽을 따라 나아가는데 이는 첨단지구 남쪽에 위치한 삼각산을 피하기 위해서일 것으로 추정된다. 2000년 중순 수완지구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서 신시가지의 주민들은 도시철도를 원하였고, 주민들의 요구로 탄생하게 된 지선이 사진 속 주민요구지선이다. 지선2랑 주민요구지선이 첨단에서 안타깝게 만나지 못하고 있는데, 저 두 노선은 차후에 생길 3호선을 통해 이어질 계획이었다. 지선3은 백지화된 광주 도시철도 5호선 선형과 거의 일치한다.

그 다음으로 전남대 후문 경유 논란이 있었다. 전남대 상권이 정문이 아닌 후문에 위치해있던만큼 전남대 측이랑 전남대 학생들은 후문 경유를 요구하고 있었고, 여러 연구원 등지에서 수요창출 등의 이유로 광주 2호선 전남대 후문 경유를 주제로 한 보고서나 연구 자료 등을 만들기도 하면서 2호선 노선 수정 논란이 일어났다. 전남대 후문 수요를 지선으로 처리할지, 아니면 본선에 포함시켜 2호선을 전대후문으로 우회시킬지, 아니면 무시하고 정문만을 스쳐지나갈지를 두고 여러 갑론을박이 있었다. 이 논란은 일단 사진 속에선 점선으로 처리하였다.

그 다음 변경점은 1호선과의 환승역이 상무역에서 운천역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상무역 환승을 할시엔 고가전철이 백석산을 통과해야하는데 시공상의 기술적 어려움 문제가 커 결국 환승역은 상무역에서 운천역으로 대체되었다. 운천역 환승으로 바뀌면서 환승통로 내 무빙워크 설치 계획이 추가되었으나 워낙에 거리가 멀어 실제로 운천역 환승이 이루어졌다면 막장환승의 대열에 합류했을 것이다.[2]

6.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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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을 대단위 주택단지에도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져갔고, 교통 전문가들도 간선망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순환선을 먼저 짓는 것은 무리다라는 의견에 새 구상이 나왔다.

1990년대의 노선안처럼 남북형 간선으로 회귀하였다. 이 노선안은 1안과 2안이 있었는데 1안(사진 속 A안)은 사진 속 점선대로 금남로를 경유하여 가고, 2안(사진 속 B안)은 남광주로 우회하여 주거단지 수요를 챙기는 노선이다. 최종적으로 2안이 채택되었다. 다만 이 노선안은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일으켰다. 도시철도 선형이 극히 도시의 한쪽 방향에 쏠려 있는 것이다. 도시철도 노선이 동북쪽에 극히 쏠려있던 만큼 노선 효율은 둘째 치더라도 도시철도가 지나가지 않는 서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할 말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원래 소순환형 계획대로라면 도시철도가 들어올 일이 없었던 북구주민들은 땡잡은격으로 남북형 노선 수정안에 엄청난 환호를 보냈으나, 갑자기 도시철도 수혜지역에서 완전히 배제된 서구 주민들은 격렬한 항의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자치구간 갈등과 더불어 많은 시민의견과 민원이 쏟아지자 결국 이 노선안은 얼마 안가 폐기처분되었다. 사실상 기존 1990년대의 노선을 남광주 우회에 길이 연장만 시켜놓은 꼴이라 노선 효율에도 강한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다.


파일:광2(2009확).jpg

어떻게 해야 많은 시민들에게 도시철도 혜택을 주면서, 중요한 곳들을 경유하고, 최근에 생긴 신시가지에 지하철역을 놓을까 하는 고심 끝에 박광태 시장은 비장의 카드로 대순환선 노선안을 꺼낸다.

기존의 소순환선을 대순환선으로 바꾸었을 뿐인데 광주 거주민 절반이 사는 곳 가까이에서 지하철역을 찾을 수 있게 되었고, 광주 인구의 71%가 도시철도 영향권 안에 포함되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또한 운암동 정도를 제외한 최근에 분양된 모든 신시가지는 물론 기존의 구시가지들도 도시철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면 참 좋았겠지만...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도시 정가운데에 박힌 유스퀘어챔피언스 필드를 도시철도가 경유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다. 당장에 도시철도가 급하다 싶어, 2호선 본선이 경유하지 않는 버스터미널과 외곽지역에 지선을 2개 만들어 대처했다.

7. 2010년

2010년 9월, 대순환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보고서, KDI 홈페이지

8. 2011년

파일:광2(2011확).jpg
파일:광2(2011+확).jpg

2011년 소순환형 노선안과 확대순환형 노선안 중 무엇을 채택할지를 두고 갖은 접전이 붙은 끝에 최종적으로 확대순환형 노선안이 승리하였다. (소순환형 노선안은 2009년 목차 참고.) 중간의 지선을 놓는 방안이 2개 거론되었다.

확대순환형 노선안의 최종채택으로 2호선 선형은 확대순환선을 따르기로 되었지만, 노선안을 두고 그간 소소한 여러 변경점들이 있었다. 본선은 푸른길공원 굴착을 두고 공원 하부에 노선을 건설할지, 도로 하부에다 노선을 건설할지에 대해 논란섞인 약간의 선형 변경 진통밖에 없었지만은 지선은 변화가 꽤 잦았다. 유스퀘어를 지나가는 지선1이 한 때 월드컵경기장 방면으로 선형 변경이 이루어진적도 있었고, 무엇보다 지선2는 변화가 너무 잦아 특정시기를 지정해 지선2의 변화를 추적하기 힘들다. 다만 가장 큰 변화점은 지선2의 환승역이 기존 송정공원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바뀌었으며, 지선2는 수요가 저조한 공장지대까지 지하철 노선을 건설할 필요는 없었는지 노선 길이를 단축하여 2호선 최종안에 반영되었다.

9.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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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tv01.search.naver.net/%C7%D1%BD%BA%B4%D4_2014%B0%B3%C1%A4%C6%C7_%B1%A4%C1%D62%C8%A3%BC%B1.jpg [3] 크게보기

그래서 최종안은 위와 같다.[4]


2013년 7월 광주광역시는 해당 노선으로 2호선 계획을 확정짓고 기획재정부에 계획을 상정했다. 또한 고가 경전철 계획안을 당시 철도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저심도 경전철로 바꿀 것을 고려하였고, 검토 끝에 저심도 경전철 건설을 확정하였다.

2014년 1월 7일 국가도시교통정책심의위 심의를 통과를 하면서 저심도 경전철 계획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지하건설안 채택, 그간의 건설공법과 철도기술의 발전으로 유동인구 집산에 유리하며 환승 거리도 대폭 줄어드는 이점 때문에 상무역 환승을 최적으로 판단하여, 환승역을 운천역에서 상무역으로 바꾸었다. 공식적으로 1지선은 확장순환형으로 바뀌기 이전인 노선(시청~광주역), 2지선은 당초 수완지구 상부에 신설되는 역(234정거장) 대신 수완지구 남부의 하남대로-임방울대로 교차부(236정거장)에서 갈라지는 노선으로 단축되었다.

이후 시민운동가 출신 윤장현 시장이 시장직 인수 준비위원회에서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재검토를 시행하겠다는 의견을 밝힘에 따라 만만찮은 반발이 일어났고, 5개월간의 재검토 끝에 원안 추진이 결정됐다. 논란이 마무리 된 후 순조롭게 착공에 들어가나 했는데...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가 지선 계획에 태클을 걸어 결국 지선 건설이 무산되었다. 즉 본선인 순환선만 건설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새로 생길 2호선도 사람들이 많이 탈 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 아닌 게 아니라 지선 취소로 역 건설이 무산된 곳이 다름아닌 광천터미널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다! 1, 2호선 본선 역들의 유동인구 1위이자 가장 많은 이용률이 예상되는 곳으로 광주 최대의 수요처라는 점에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하지만 터미널을 지나는 1단계만 봐도 터미널역과 무등경기장역 외에는 평균적인 수요는 커녕 유령역사가 될 것으로 보이는 곳이 대부분이다. 수완지구에서 갈라져서 하남공단을 지나 광주송정역을 가는 지선 2단계는 말할것도 없는 수준. 이쪽은 이제 언급도 안 된다. 무등경기장 마저도 정식 프로 1군 야구경기를 1년에 (한 구장에서만)72경기만 하기 때문에 사실상 프로야구철 대목 잡고 운영하는 격이다. 심지어 예정 노선도 광주 최고 교통혼잡구간인 무진대로를 지나며 터미널역의 경우 이용객 수요를 제대로 받쳐주려면 중전철 수준의 넓은 역사가 필요해 공사비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수요라도 고르게 나온다면 광주시에서도 적자를 감수하고 오랜 염원이였던 역세권 터미널을 실현시키겠지만 당장 본선도 공사비를 정말 극한으로 낮춰서 건설 중인 마당에 사실상 복불복에 가까운 노선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

파일:광주 도시철도 2호선 지구.jpg

하지만 지선이 없다고 해서 도시철도 본선에 수요처가 적거나 없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2호선의 본선은 1호선과 달리 상무지구의 번화가 중심부와 광주 주요인구의 대주택 단지들을 대부분 지나간다. 위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남구의 효천지선 또한 남구의 중심지인 진월동을 그대로 가로지르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수요가 나온다. 이밖에도 전남대, 광주교대, GIST, 조선대, 광주대 등의 광주의 주요 대학들을 지나며 광주월드컵경기장도 지나가는 등 본선만 놓고 보더라도 수요처는 많은 편이다.

2010년부터 광주광역시가 지상고가 경전철 방식에서 저심도 경전철로 차종변경을 하고 사업 추진을 진행하였지만, 저심도로 변경하기 전 착공비용을 제대로 계산하지 않은 바람에 대한민국 정부에 고지해 놓은 추경예산보다 건설비가 몇 천억 이상 늘어나 버렸다. 그래서 결국 기존에 추진하던 전구간 저심도 공법을 백지화된 일이 발생했다. 그 이후 사업타당성 재조사를 피하기 위해 사업비 절감을 위한 갖은 논의 중에 광주시민단체와 환경단체, 경제단체가 주장하는 트램과 지상고가 모노레일[5], 저심도와 노면 혼합형 경전철을 놓고 갑작스럽게 착공방식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또 착공 시기가 연기되었다.


해당기사 결국 차일피일 미루다 연말쯤 건설방식 최종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해당기사 광주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경제단체들은 시민들의 의견과는 동떨어진 친환경, 저비용의 트램 건설을 주장하였지만 트램은 도로 차선 잠식과 신호 체계 변경 그리고 자가용 이용자 방해 등의 문제로 일반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2호선 건설공법 재검토 문제로 시간이 지연되어가는 동안 광주시청 민원 게시판에 2호선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건설 문의와 '10년째 검토만 하고 있냐', '시장이 바뀔 때마다 계획수정, 재검토, 변경안 무한 검토...' 등의 시민 반발이 빗발쳤다.

건설방식은 최종적으로 비용절감 방안과 신기술을 모두 끌어다 써 건설비를 쥐어짜낼 수 있는 만큼 최대한으로 줄여 부분 저심도 경전철로 확정되었다.

10. 2016년

2016년 2월 16일, 도시철도 2호선을 저심도 위주의 혼합형 경전철로 확정했다. # 하지만 광주지역 진보계열 시민단체들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원점 재검토(시민단체와 커넥션이 깊은 윤장현 시장 임기 초기에 원점 재검토라는 말로 2호선 사업 백지화를 시도했던 전력으로 보면, 사실상 사업 백지화와 똑같은 말이다.)할 것을 주장하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기사. 녹색당(대한민국) 광주 지구당도 도시철도 2호선 반대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시민단체와 진보정당들의 주장으론 첫째, 건설비가 많이 들어 시 재정에 악영향을 미치고, 공사로 인한 환경파괴가 우려되기 때문에 사업을 보류하고 재검토 또는 백지화하자는 것과 둘째, 저심도 경전철 대신 광주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마을버스 체계를 도입하거나 트램을 건설하자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나 공청회, 시의회 등에서 2호선 건설을 찬성하는 여론이 상당히 우세하였다. 따라서 윤장현 시장은 2호선 건설 재검토라는 공약을 철회하고 2호선을 즉시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사회적 합의를 거쳐 여러 전임시장들에 의해 이미 결정된 사안에 대하여 원점재검토를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주장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도 광주의 시민단체들은 광주시청이 소통을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도시철도 건설을 추진한다.'는 주장을 내세워 2호선 건설의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기에 건설여부나 건설방식을 놓고 각 관계별 충돌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각각 최종 계획안들은 다음과 같다.
본선
본선 1구간(시청~백운광장(남구청)~광주역)2019~2023
본선 2구간(전남대~일곡지구~첨단지구~시청)2021~2024
본선 3구간(백운광장~효천역)2022~2025
지선
지선 1구간(시청~종합버스터미널~광주역)계획취소
지선 2구간(수완지구~광주송정역)계획취소
[6][7]

최종적으로 지선2015년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철도건설법 태클로 인한, 건설 반대의 영향으로 삭제되었지만 나중에 본선 1~3단계 완공 후 지선 건설을 추진할 것이란 소문이 있다. 한편 2호선의 임시 대체노선으로 운행 중인 급행 순환01(시청~광주역 구간 및 1지선)번은 운행된다. 별도로 확장순환 구간에 대해서 대체노선은 없다.

표정속도만 봤을 때엔 도시철도를 타고 빙 돌아가는 게 버스를 타고 직선으로 관통하는 것보다 더 빨리 간다는 게 어느 정도 사실이다. 교통정체를 감안하면 첨단에서 금남로까지 1호선으로 환승하더라도 첨단09보다 빨리 간다. 물론 또다른 대수요처인 일곡동에서는 일곡동에서 금남로 가는데 쓸데없이 조선대 후문, 정문과 남광주까지 내려간다. 현시창 오에도선이나 마천지선, 수도권 전철 1호선 방식으로 지선들을 관리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현재 터미널 지선, 광주송정역 지선은 알 수가 없고 효천선은 신정지선, 성수지선처럼 별도로 독립해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효천선은 부산 도시철도 4호선처럼 3호선으로 개통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2016년 2월 건설 방식이 확정되면서 사업이 순항하나 했지만 2016년 7월 들어서 차륜 방식으로 또 고민 중이다. 애초 기본계획에서는 진동과 소음이 적다는 점과 초기 건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고무 차륜 형태로 결정했지만 갑자기 최고 속도가 고무 차륜보다 높고 에너지 소비가 적은 철제 차륜 형태로 계획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는 고무 차륜의 공급 업체가 국내에선 단 한 곳이라 독점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우려하여 철제차륜 공급 업체와 경쟁을 붙여 비용 절감을 꾀한 것으로, 이후 조달청을 통한 입찰로 원안과 같은 고무차륜 형태로 결정되었다.

2016년 8월 중순 들어서 유촌(유덕)차량사업소가 들어설 예정인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지하철의 소음, 분진 및 지역발전 저해 등. 다만 차량기지 이설시 다른 지역에서 역으로 반발하는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촌동 주민들과 현재 협상 중이라고 한다.[8]

다행히 2016년 9월 기본설계가 완료되었다. 1994년 기본계획이 승인된 후 22년 만이다.

11. 2018년

2018년 2월, 광주시에서 다시금 2호선 건설을 추진하자,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민주주의, 교통복지, 경제효과, 분권원칙 충족을 선결 조건으로 걸고, 해당 선결과제를 우선 해결하고 착공해도 늦지 않다며 광주시와 대립각을 세웠다.# 3월 27일,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용해 푸른길공원 훼손을 하지 않는 방안과 함께 전구간 지하화, 유덕동 차량기지를 북서쪽으로 700m로 이설하기로 기본계획이 변경이 되었다. 사업비는 500억이 추가가 된다. #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에도 광주광역시장 후보들의 공약이 2호선 건설을 추진하거나 백지화하겠다는 게 주요 공약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와 바른미래당 전덕영 후보는 건설 추진, 정의당 나경채 후보과 민중당 윤민호 후보는 전면 백지화를 내걸었다. 다행히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찬성한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가 시장이 되었다. 다만 재공론화를 공약으로 내세워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

2018년 8월 16일, 공론화 과정에 참여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시민단체 회원 수십 명이 시장실을 습격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는 시민단체 회원들과 시청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시장은 욕설을 하는 등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과연 이들이 정녕 시민을 위한 시민단체가 맞는지 아니면 그냥 자기 주장만 앞세우는 극렬 시민단체 혹은 이익집단인지에 관한 회의적인 시선이 늘어났다. 그리고 신임시장 역시 요즘 지자체 시장들 트렌드인 시민단체와 협치하는 깨어있는 시장 코스프레를 하려들다 일이 꼬인 거 아니냐는 논란 속에 그의 임기 첫 리더십에도 흠이 가게 되었다.

2018년 9월, 역대 광주시장 초청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전임 시장 중 2호선 건설을 반대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심지어 원점재검토를 추진했던 전임 윤장현 시장도 '특정 시민단체가 지역 모든 시민단체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표했다..

공론화 논란 끝에 결국 광주광역시의회에서 먼저 칼을 꺼내든다. 광주시의회의장이 '광주시민들 절대다수가 2호선 건설을 원하고 있고, 이미 지난 번 민선 때 다 결론 지어진 사안 아닌가, 그런데 정체도 알 수 없는 몇몇 시민단체의 말만 믿고 다시 건설을 재검토하자는 게 말이 되느냐'는 말을 하며 이목을 끌었고 결국 시의회 의원들이 2호선 건설 공론화에 필요한 예산 68%를 삭감한다. 재검토 한 번 할 때 드는 돈이면 2호선 기본설계 용역을 두 번이나 발주할 수 있다는 것.

이용섭 시장은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할 것인지 여부를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2018년 9월 14일, 시민단체 측이 학수고대해온 공론화위원회를 발족했고, 최종 결과는 11월 10일 내기로 결정했다. 이 공론화위원회는 문재인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원자력발전소 건설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국무총리 훈령인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위원회 발족 이후 광주 곳곳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찬반 양측의 현수막이 걸려 현수막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광주 시민들의 반응은 제각각으로 무슨 공기업이나 되는 얘들이 현수막으로 일기토를 벌이고 있냐는 반응도 있다.

2018년 10월 29일,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이 공론화위원회 자체가 편파적인 진행을 하고 있다며 공론화 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 사실, 시의 예산까지 투입해가면서 공론화를 진행했기에 아무리 시민단체가 불복한다고 해도 시에서는 그대로 밀어 붙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실제로 그랬다.

2018년 11월 10일, 투표 최종결과를 최영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장이 발표하였다. 그리고 시민참여 243명 중 191명은 찬성(78.6%)을 택했고, 52명은 반대(21.4%)를 택하며 2호선을 건설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기사, 영상

2018년 11월 12일, 이용섭 시장이 2호선을 서둘러 착공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영상

2018년 12월 24일 ~ 2019년 1월 13일, 시민 설문조사 및 디자인 심의를 통해 노선 색상을 파란색, 차량 외형은 설문 3안 유선형으로 확정 지어 최종 파란색으로 노선 색상이 결정했다. #

12. 2019년

13. 2020년

14. 2021년

15. 2022년

도시철도 1단계의 총공사비 1조3천46억원 가운데 시비 부담분은 5천128억원으로 광주시는 대부분의 예산을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하는 실정이다. 도시철도 2단계 사업도 당초 총사업비를 7천46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설계 결과 1조5천341억원으로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광주시가 부담해야 할 예산도 2천818억원에서 3천320억원이 늘어난 6천146억원이 될 전망이다.
예결특위는 광주시 추경예산 검토보고서에서 "공사 중 예기치 못한 지장물 발견 등 변수가 있었다고 하지만, 시민들은 도시철도 건설이 3∼5년이나 지연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현 상황에 적극 대처하면서 재원 확보에도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강기정 시장은 29일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예산은 시에서 편성하더라도 심의권은 시의회에 있는 만큼 시의회 결정을 존중한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 미래를 위한 씨앗이더라도 시민, 시의회에 충분하게 이해가 닿지 않으면 좋은 정책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씨앗 예산'으로 표현한 트램 설치 용역비(1억원), 일 또는 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병행하면서 진로와 적성을 찾는 청년 갭이어(2천만원) 예산이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데 따른 반응이다.#, ‘예산 삭감’서 촉발된 '광주 트램 필요한가?' 논란, `도로 예산’ 증액 vs 감액, 광주시·의회 진실공방, 광주시 미흡한 교통행정에 시의회 '날선 지적'
기존에 있던 2단계 구간의 지상구간들은 기획재정부와의 합의로 예산을 더 받아, 전부 지하로 건설하는 것이 거의 확정된듯 하다.
다만, 3단계 구간은 예산부족으로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증액..수완 잇는 2단계 내년 착공


2022년 12월 기준 전체 공정률 47%를 달성하였다.

16. 2023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내달 13일 착공…2029년 완공 목표


예정된 2구간은 2023년 12월 13일 오후 2시, 북구 오룡동에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착공식이 진행되었다. 다만 8개 공구 가운데 3곳의 건설사업자 입찰이 유찰돼 해당 구간에서는 재입찰을 거친 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유찰된 3곳은 전남대 후문인 7공구, 양산동 구간인 10공구, 운남동 구간인 14공구이다.

17. 2024년

18. 각 구간

아래 공사 구간은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아 지정체가 심하며 유턴 지역 감소, 차로 감소, 도로폭이 좁은 등 운전하기가 까다로운 구간이다. 광주시에서도 이 구간은 우회 운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가로변버스전용차로 운영이 해제되어 시내버스도 이 구간에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2025년은 2단계 구간 공사와 호남고속도로 확장까지 계획돼 있는 해이기 때문에 도로가 더욱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1단계 구간
2단계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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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러 자료에선 철체차륜 AGT로 언급된다[2] 도로 위에 고가전철을 놓는다고 했을 때 수평거리만 200여m다[3] 출처: 네이버카페 미래철도DB[4] 지선2의 변화가 매우 잦았는데, 위의 최종안 사진에선 확인할 수 없으나 지선2의 본선 환승역이 236 운남역인 노선안이 있고 237 신가역인 노선안이 있다. 그만큼 노선의 변화가 상당히 역동적이었다는 소리이니, 나무위키에 올라온 2호선 확대순환 과도기 시절의 노선도는 노선 변화의 역동성을 보여주지 못하는 단편적인 모습에 불과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5] 광주시청 공무원들이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을 방문하여 견학을 마친 후에 대구광역시 쪽에서 광주광역시가 2호선를 모노레일로 추진 할 경우 건설 공법에 도움과 조언을 준다는 제안을 했었다.[6] 2015년 푸른길 문제와 백운광장의 고가 철거예산 문제, 저심도 건설방식 변경으로 인하여 원래 2016년이었던 착공이 2018년부터 계획으로 늦추게 되었다.[7] 추후 지선 1구간, 2구간은 건설기간 중 2020년 8월에 고려해 보기로 했다. 지금도 언급을 안 하는 것으로 보아 무산된 듯하다. 만약 실현된다면 3호선 이후의 별개의 노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심하면 트램으로 떼울수도 있다. 2022년 6월 17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이 광주MBC 토론프로그램 '시사온'에 출연해 "농성역광장에서 유스퀘어를 거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까지 운행하는 수소트램을 설치하는 방안을 놓고 인수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농성역을 시작으로 교통·쇼핑중심지인 유스퀘어, KIA 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이르는 구간은 도시철도가 경유하지 않는 교통요충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지선 개념으로, 총 길이는 3㎞라고 밝혔기 때문. 광주 첫 수소트램 관심…강기정 "농성역∼챔스필드 검토", 강 당선인, "광주에 수소트램 설치 할 것"[8] 풍암동에 지하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대안도 있었으나 비용이나 시공상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이루어지지 않았다.[9] 기계 및 전기, 통신 부분이다.[10] 2024년 추석 기준으로 공정률이 빠른 일부 구간(201~202 구간 등)은 도로 복구가 완료되어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드디어 지하철 출구 시설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202정거장207정거장[11] 유찰된 구간은 공사 지역 주변에 노후화된 건물들이 많아 붕괴 위험이 있고 도로폭이 좁아 교통민원이 심한데다 지하에 지장물이 복잡하게 매설되어 있어 공사 전 지장물 이설 후 공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공사를 꺼린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