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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대중매체 |
1. 개요
대중매체에서 상대적으로 덜 다뤄지는 경향이 있는 고려 초기의 임금들 중에서는 가장 많이 출연한 군주. 뿐만 아니라 현대의 대중매체에서는 고려의 창건자이자 아버지인 왕건보다도 많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편이다. 반대파를 가차없이 숙청하고 여러 개혁 정치를 펼치며 고려의 기초를 닦았다는 철혈 군주 같은 면이 매력적이기 때문인 듯하다.2. 게임
2.1. 태조 왕건 : 제국의 아침
2001년 발매된 게임. 정규 캠페인 외에 패치로 추가된 '제국'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는데 해당 캠페인에서 아버지와 유닛 스킨을 공유했다.3. 드라마
3.1. 태조 왕건
2000년 KBS1에서 방영되었다. 드라마 제목처럼 태조 왕건이 주인공이라 후반부에 어린 시절 모습으로 가끔 나오며 비중은 없으나 내레이션 성우 김종성이 광종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준다.3.2. 제국의 아침
드라마《제국의 아침》에서의 광종 |
2002년 KBS1에서 방영되었다. 배우 김상중이 연기했다. 드라마는 부진했으나 연기가 매우 출중했기에 2002년의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인공답게 비범한 인물로 그려지는데 군주가 되기 전과 후의 인물상이 매우 다르게 그려져 한국 사극 사상 손꼽을 정도로 독특한 캐릭터이다.
군주가 되기 이전에는 뛰어난 통찰력과 더불어 능력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특히 인자한 성품이 강조된다. 광증에 시달리는 혜종, 숙부 왕식렴에게 휘둘리며 자신을 핍박하는 정종 두 형에게도 매우 깍듯히 대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형인 혜종을 시해하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본인의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지만 괴리감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혜종의 딸, 즉 조카와 혼인한 이후에는 그런 모습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
또한 동시에 백성들을 깊이 생각하고 왕식렴의 무리한 서경 천도에 반대하며 나중엔 유신성, 균여와 손잡고 가산을 털어 고생하는 역부들과 같은 밥을 먹으며 보살피는 모습을 보여 군주가 된다면 당연히 성군이 될 것이라 누구나 여길 정도이다. 이 일로 인해 서경은 이후 개경과 함께 광종의 양대 친위 세력이 된다.
왕위에 오른 이후에는 쌍기를 얻고 과감한 개혁과 호족 견제 정책들을 펴나가며 이 와중에 반발하는 호족들은 엄청난 포스를 앞세워 찍어 누른다. 하지만 평주 세력의 반란으로 죽을 뻔한 위기를 겪고 유신성을 잃은 후반부에는 제대로 흑화하여 역모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자들은 모조리 쓸어버리는 폭군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를 두고 군주가 되기 전에는 세종이 될 줄 알았는데 군주가 되니 태종이 되더라는 반응도 있었을 정도. 이방원의 별명인 킬방원에 대응하여 킬소라는 별명도 생겼다.
하지만 목숨을 건 균여의 간언을 받아들이면서 반성의 기미를 보이는데, 작품이 낮은 인기로 인해 조기 종영되면서 광종 재위의 후반부를 충분히 다루지 못해 이런 모습이 깊이 다뤄지진 못했다.
3.3. 천추태후
2009년 KBS2에서 방영되었다. 작중에서 회상으로만 나왔다. 역사 속의 대숙청을 벌이는 것은 같지만 그 와중에 의심병과 편집증적인 증세가 도져 끝내는 자신의 이복동생들인 왕욱과 선의왕후마저 처형했다. 아들에 대한 의심병마저 커진 탓에 아들을 위협하다가 그를 보호하는 자신의 아내 대목왕후를 손수 살해하기까지 하는 패륜을 저지르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천추태후라는 드라마 자체가 역사 왜곡 투성이라 당연히 실제 광종의 모습은 결코 아니다. 극 중 장성한 경종에 대해 과장된 면은 많지만 초반에 막나가며 화를 내고 비아냥거리며 그 유명한 "풍악을 울려라"라고 외치는 등 주색만 탐닉하는데 천추태후의 회상 장면에서 광종이 당시 태자인 경종을 어떻게 대했는지 보면 광종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다.3.4. 빛나거나 미치거나
드라마《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의 광종 |
2015년 MBC에서 방영되었다. 배우 장혁이 연기했다. 특히 드라마 제목이 '고려의 기틀을 완비한 빛나는(光) 군주'임과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을 미치광이처럼(狂) 처형해버린 군주'라는 양면성을 가진 광종을 잘 빗댄 제목이라는 호평이 있었다. 드라마에서는 왕소의 왕자 시절만 다룰 뿐 광종으로 즉위한 뒤의 행보는 다루지 않았다. 하지만 작품 후반 분위기를 보면 원래 역사와 마찬가지로 피바람이 불어닥칠 것은 확실히 보인다.
3.5.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2016년 SBS에서 방영되었다. 배우 이준기가 연기했다.자세한 내용은 왕소(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문서참조.
4. 만화
4.1. 맹꽁이 서당
1982년부터 잡지 보물섬에 조선시대부터 연재되었다. 맹꽁이 서당 고려 편에서 광종을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호족들의 저승사자라고 나오는데 표지부터 살벌하게 눈을 희번뜩하는 광종 앞에 한 호족이 벌벌 떨면서 "죽어줄께, 살려줍쇼~"라고 빌고 있고 다른 호족은 죽어서 묻힌 모습이 나왔다.4.2. 박시백의 고려사
2022년 박시백의 신작인 박시백의 고려사에서도 등장한다. 자신의 위의 형 왕요와 함께 이복 형 혜종의 라이벌로 첫 등장한다. 그러다 왕규가 박술희를 제거하고 반란을 일으키려 하자 삼촌인 왕식렴과 함께 같이 왕규를 처단해버린다. 후에 형인 왕요가 왕위에 올랐지만 재위 4년만에 27살의 나이로 요절하면서 왕소가 왕위에 오른다. 그런데 광종이 즉위하자마자 500년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광종은 정관정요를 읽고 또 읽었다. 그런데 광종은 정관정요를 읽으면서 호족의 힘을 꺾어야 한다고 생각해 노비안검법을 실시한다. 이에 호족들은 크게 반발했고 아내도 반대했지만 광종은 듣지도 않았다. 후에 후주의 사신인 쌍기를 신하로 임명해 과거제도 실시한다. 그러나 이런 광종의 정책에 불만이 많았던 신하들 중 서필이 바른 말을 하여 광종에게 중국인들에게 그만 집을 달라고 말하자 그 일을 이후로 광종은 집을 뺏지 않았다. 또한 광종은 왕권의 위협이 된다 싶으면 바로 죽여버리는지라 자신의 아들이였던 왕주도 죽이려고 했다. 975년 향년 51세를 일기로 요절하면서 등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