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이이경 扮)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3팀 형사. 강진태의 후배 형사이며 표 반장과 진태와 수사를 자주한다. 후반에 차기성의 기지로 경찰차를 타고 들어가는 순간 차기성이 자신을 쏴버리고 달아나지만 다행히 심장을 빗나가게 맞아서 철령과 진태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양복정 (박형수 扮)[2] 국가정보원 요원. 남과 북의 공조수사를 지시한다. 1,2편 모두 진태에게 북에서 뭘 꾸미는 게 있는지 옆에서 잘 살펴보라며 지시하는데, 2편에서는 진태를 못 믿고 그들을 도청하고 있었다.[3] 전작에서 진태가 동판을 바다에 던져버려 물먹은 이후 작중에서 일에 실패한 진태에게 막말을 하며, 후배인 선호에게도 거친 말을 하지만 이 양반이 하는 짓을 보면 애시당초 방해가 따로 없다. 진태한테 옷 벗을 거라 막말을 해댔지만 수사에 혼선이 생기도록 한 게 본인인 만큼 옷 벗어야 할 건 오히려 이쪽인 셈이다.
선호 (이민지) 국정원 신참 요원. 간부와 함께 강진태 일가를 도청하는 일을 맡고있다. 인적조사를 할 당시, 림철령 사진 옆에는 포스트잇으로 '북에서는 흔한 (잘생긴) 얼굴'[4]이라고 적는가 하면 박민영의 사진 옆에는 '일당 100원'을 적는 등 개그드립으로 코미디를 연출했다.[5] 반면 잭에게는 호감이 있는 건지 다른 인물들과 달리 망언이 아닌 '존잘'이라고 적는다.(...) 하지만 간부에게 핍박을 받는 초라한 모습을 보였다. 최후반부, 진태의 가족이 위험하다는걸 눈치채고 달려온 잭한테서 공조를 부탁받고 "좋은 말씀을 전하러 왔다"며 시선을 끌었고 마지막에는 집안으로 들어와 잭을 칼로 찌르기 직전인 부하를 총으로 사살해서 그를 구해준다.
안오덕 (이승훈) 서울북부경찰서 사이버수사2팀 수사관(경장). 첫 등장에서 PC방에서 학생들 간에 쌍방폭행을 사이버수사팀으로 잘못 넘겨 진태에게 쿠사리를 먹는다.[6]드론 조종으로 특채됐는데, 장명준 일당이 접수한 폐공장을 드론으로 수색하는가 하면, 마지막에 조선 팰리스 호텔[7] 옥상에 설치된 폭탄을 멈추기 위한 열쇠를 장명준이 갖고 낙사하면서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을 당시 드론으로 열쇠를 단숨에 옥상으로 호송해 보내주면서 위기를 해결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다. 보유 드론은 DJI 매빅과 DJI 인스파이어.[8]
윤대협 (엄효섭 扮) DS그룹 회장. 1편에서 남한으로 온 차기성과 동판 거래를 하기로 한 인물로, 차기성과 첫 대면에서 동판이 가품인지 진품인지 어떻게 아냐며 자기가 준비한 전문가들을 통해 동판의 품질을 확인하겠다며 시간을 끌었고 차기성은 승낙과 동시에 윤회장에게 잔머리 쓰지 말자고 경고한다.
차기성과 다시 거래를 시도하면서 머리를 굴려 동판에 문제가 없음에도 천 달러는 너무 비싸다 라고 트집을 잡았다. 이에 분노한 차기성이 천 달러는 너무 비싸지. 2천만달러로 하겠소 라고 역으로 가격을 올려버리자 당황하고 윤회장이 상황을 이해 못하는 동안 차기성은 망설이면 시간간다며 3천만 달러를 거쳐 4천만 달러까지 올려버린다. 그를 향해 날강도 새끼라고 분노하지만 하지만 그것도 잠시 차기성의 부하들에 의해 자신의 경호원들이 살해당하고, 이에 윤 회장은 겁에 질려 차기성한테 맨 처음 제시한 가격 천으로 다시 거래하자고 말하려다 신변의 위협을 느껴 4천달러를 그대로 내겠다고 말하려함과 동시에 차기성이 일 없소 라며 쏜 권총에 가슴팍을 맞아 사망한다.
처음부터 경고했던대로 장난질없이 거래했으면 원래 가격에 동판과 목숨까지 얻었을 텐데 조금 더 이득 보려다가 둘 다 잃었다. 차기성에게 남한에 온걸 환영하며 여기도 북과 다를바 없다, 좌니 우니 싸워들대지만 사실 좌와 우는 없고 대신 위와 아래는 있고 있는 놈과 없는 놈이라며 자본주의의 빈부격차를 꼬집는 말을 하기도 했다
김정택 (전배수 扮)[특별출연] 진 최종 보스가 될 뻔했던 페이크 최종 보스. 조선로동당 군사위원회 위원이자 북한내 서열 5위. 북미 고위급 회담을 위해 남한에 내려왔다. 이때 손목에 마약조직 문신이 있어서 철령에게 덜미가 잡혔다. 장명준의 가족을 죽인 장본인이며, 장명준에게 돈을 훔치는 일에 대해 무언가를 시켰다.
호텔에서 장명준을 생포하고 물고문까지 가하며 림철령이 가져온 10억불 스위스 계좌를 자신의 계좌로 옮기려고 했는데 그전에 침입한 장명준의 수하들로 인해 역공당하여 자신의 부하는 다 죽고, 자신도 장명준의 원한 서린 총격을 맞고 사망한다. 장명준이 김정택을 북한에서 끌어내려고 몇 년을 계획한지 아느냐는데 작중 김정택이 백두혈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명준이 이 작자를 끌어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다.[13][14]
화령 (신현빈 扮)[15] 평양시 인민보안부 평양12지구 특수수사대 소속. 철령의 아내. 작중 인트로에서 작전을 수행하기 직전에 철령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하려다 말았는데, 이후 팀을 배신한 차기성의 총에 맞고 사망했다. 이후 작중 후반부에 철령의 과거 회상을 통해 차기성의 배신 이후 화령의 옷 속에서 초음파 사진이 발견됨에 따라 그녀가 철령에게 하려던 말이 자신이 임신했다는 소식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객들이 슬픔에 젖게 만들었다.
한광성 (조달환 紛)[특별출연] 평양시 사회안전성 소좌. 2편 초반, 미국에서 림철령과 같이 장명준을 북한으로 호송시키기 위해 파견된 북한측 형사. 공항으로 가던 차 안에서 림철령이 전날 준 100달러로 아내와 아이 선물을 가득 샀다면서 감사함을 전한다. 림철령이 100달러와 10달러를 헷갈려 잘못준것처럼 연기하며 당황하는 척 장난을 치자, 순간 속을뻔하며 놀란다. 직후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장명준의 부하들이 장명준 탈주 작전을 펼치고, 장명준의 부하들이 설치한 폭탄에 휘말려 사망한다. 훌륭한 사망플래그의 표본. 림철령에게 여자용 선물을 하나 건네며 혼자가 된 지도 오래됐는데 슬슬 다시 다른 여성을 만나보는게 어떻냐고 걱정을 해주었는데 이 선물은 영화 마지막에 림철령이 박민영에게 선물한다.
잭의 상관이다. 잭이 고생해서 잡은 장명준을 림철령이 외교 공문 종이 쪼가리 하나로 데려가려 하는 것에 분개해서 림철령과 몸싸움을 벌이자, 외교 마찰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말린다. 다만 작중에서 묘사된 바를 보면, 잭이 제보자의 이름을 어떻게 알았냐고 물을 때 답변을 꺼리는데, 아무래도 좋은 일을 한 것 같지는 않다.
1편 쿠키영상에서 표 반장에 의해 언급된다. 남한에 있다가 무슨 일인지 월북하여 평양에서 묻지마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이 인물 때문에 이번에는 진태가 북한으로 간다. 이후 어찌되었는지는 불명이나 정황상 궤멸된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궤멸당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서 정확히는 잘 모른다.
첫 등장은 장명준의 탈출을 도와주었고 뉴욕 한복판에서 총격전을 한다. 이후 거래 장소에서 철령을 다시 만났다.[17][18] 결국 림철령을 피해 도망갔고 장명준에게 림철령이 살아있다 말한다.[19]이후 진태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강진태와 함께 장명준에게 간다.[20] 주차장에서 진태를 협박한다. 하지만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고 그걸 본 진태가 작전을 세워 액셀을 밟아 차 밖으로 날려버린다.
그후 리타이어 당한 줄 알았지만 40층까지 올라와서 강진태와 싸운다. 초반엔 이긴줄 알았지만 진태는 나의 가족을 건드린것은 용서 못 한다 말하고 다시 한번 붙는다. 이후 싸우다 물 속에 빠져 버리고 재빠르게 수영장에 있는 총을 잡고 쏘려한다. 하지만 강진태가 더 빨리 조명을 던지고 결국 감전사 당해 사망한다.
초반에 장명준에 탈출을 도와주었고 동로들과 뉴욕에서 경찰들과 총격전을 하고 일당들과 도주한다[23]초반부에 림철령과 다시 만났다. 이후 도망가다가 림철령에게 잡혔고 핸드폰과 여권은 진태가 져갔다.[24]결국 병원에 입원됐어고 하루만에 깨어났다[25]철령과 진태가 그를 심문하기 위해 병원에 갔고 그곳에서 잭을 만났다.결국 심문는 잭이 하고 아무말이 없자 그냥 갔다. 잭이 나간뒤 바늘로 수갑을 풀고 병원을 탈출하나, 사실 일부러 탈출하게 만든 잭의 작전이다. 이후 한 패건물로 도주한 뒤 장명준을 애타게 부른다[26] 그후 FBI도 등장한다. 결국 장명준과 통화한 뒤 폭탄 스위치를 눌러 자폭했고, 결과적으로 잭과 진태, 철령을 제외한 외사과 팀 전원에게 중상을 입혀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병윈에서 탈출하자 마자 장명준을 찾아갔지만 꼬리자르기 당했지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였고 장명준을 원망하지 않는 등 명준을 진심으로 존경했던 모양.[27]
위조여권및 위조신분증 제조업자. 러시아 출신의 고려인. 위조여권을 만드는 데 있어서 아시아 최고라 자부한다. 변태-게이-를 극도로 혐오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여권의 홀로그램까지 완벽하게 복제할수 있는 사람이 몇명 안되지만, 세르게이는 그 몇명 안되는 사람중의 하나로, 그것 때문에 장명준의 세력에게 위조여권과 대포폰까지 줬다고 한다. 자신은 모른다며 러시아어를 쓰며 진태를 놀리지만, 이내 진태의 계획대로 러시아 경찰로 변장한 잭의 취조에 위협을 느끼고[29] 그의 번호를 알려줘 추적할수 있게 된다.
[1]보이스 시즌 1에서 장경학 팀장 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유명한 1970년생 배우이며, 나무위키 문서가 있는 이해영과는 동명이인.[2] 이 배우는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현빈을 방해하는 역할로 출연했다.[3] 그런데 이게 진태의 집 곳곳, 심지어 욕실에까지 도청장치를 설치했다. 철령은 간첩이 아니라 이면합의로 내려온 인사지만 믿기 힘드니 감시하고 진태까지 포함한다 쳐도 진태의 가족은 민간인, 그것도 여성들이다. 언론에 알려지면 국정원이 불법사찰을 했다고 지탄받을 일이다. 그나마 문제의 소지를 인식했는지 여성 요원에게 감시를 맡기기는 했다.[4] 박소연이 림철령을 보고 잘생겼다고 칭찬하자 림철령이 북에서는 흔한 얼굴이라고 둘러댔는데, 그걸 곧이곧대로 적었다.[5] 박민영이 술마시고 취해서 진상짓을 하자 또 포스트잇으로 '개진상'이라고 적는다.(...)[6] 키보드를 가지고 서로 두들겨 팬 것을 사이버 범죄로 넘겼는데, 어이가 없는 진태가 "키보드로 사람 때린 게 사이버 범죄면, 돈으로 패면 금융 범죄냐?"라며 한 소리했다.[7] 작중 북한 회담 대표단의 숙소이다.[8] 재밌게도 진태는 드론으로 수사를 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받은 뒤 수사는 발로 뛰는 거라며 탐탁지 않아했다.[9] 재미있는 사실로, 의형제에서는 남파공작원이자 암살자인 '그림자'로 출연했다.[10]사랑의 불시착에서는 현빈의 아버지이자 총정치국장으로 출연.[특별출연][특별출연][13] 장명준이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총격 한 방에 죽였던 반면, 이 사람에게는 정말 독기를 품은 눈빛으로 총을 여러번 쏴 확인사살을 한다.[14] 참고로 김정택이 백두혈통이라는 것은 고증 오류다. 백두혈통은 김씨 일가 혈통의 여성들만이 가능하며, 남성중에서는 오직 수령직을 지낸 자들만 백두혈통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사항은 스토리 내에서 크게 강조되는 점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15] 우연의 일치로 림철령 역을 맡은 현빈과 이름이 비슷하다.[특별출연][17] 그는 림철령이 총격전에서 폭발로 죽은 줄 알았다고 생각했다.[18] 거래 두목에 얼굴에 상처가 나서 그를 의심했다.[19] 김상사는 추격끝에 림철령에게 잡헜다[20] 진태의 가족은 동료들에 맡기고 갔다가 결국 잭이 다 처리했다.[21] 강진태에 의해 언급된다.[22]헌트에서도 북한 조직원으로 나왔다.[23] 이때 폭탄이 터지면서 림철령의 동료가 죽었다 철령과 잭은 운 좋게 살아남았지만 장명준 일당은 그자리에서 모두 죽은 줄 알았다[24] 이때까지도 철령과 진태는 서로의 패를 숨겼다[25] 일반 신체 남성 무게+차량에 추락했는데 하루만에 깨어난 것을 보면...[26] 그곳은 공조 팀이 FBI보다 먼저 갔다[27] 그 명령을 내린 명준도 광용이 죽을 때,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28] 배우가 출연했었던 열혈사제에서의 배역인 블라디미르 고흐자예프에서 어느 정도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29] 그냥 러시아 경찰이라고 겁먹고 굴복한 건 아니고 러시아어는 여자 꼬시는 회화와 비속어밖에 할줄 몰랐던 잭이 "눈동자가 아름답구나.", "오늘 나랑 좋은 밤을 보내볼까." "여기 화장실이 어디야?"등 변태적인 대사만 했기 때문이다. 물론 러시아로 간다면 잭이 말한 일이 진짜가 될 수 있기에 세르게이는 굴복한다. 이때 당황스러움과 공포심에 "내가 너랑 밤을 왜 보내, 변태 새끼야!"라고 절규하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