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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5:45:02

경계선 지능

느린학습자에서 넘어옴

경계선 지능
境界線知能 |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국제질병분류기호(ICD-10) R41.83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질병 지적장애, ADHD, 자폐성 장애, 학습장애

1. 개요2. 설명3. 진단
3.1. 외국의 지적장애 판정 기준
4. 원인5. 특징6. 문제점
6.1. 한국 사회의 오해와 번아웃 문제6.2. 학교 생활 및 진로6.3. 범죄 문제6.4. 병역판정검사 등의 고충
7. 인터넷 상에서의 사용8. 관련 서적9. 해당 캐릭터10. 방송에서 나온 경계선지능인 방송11. 한국의 경계선지능 관련 기관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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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웩슬러 지능검사 기준으로 지능지수가 70~79점[1]이거나 DSM 기준 71~84점으로[2]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경계선으로 분류되는 상태이다. 즉 명백한 지적 장애인은 아니되 평범한 사람보다는 낮은 지능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다.

"IQ 84까지를 경계선 지능이라고 정의한다"는 것은 수학적으로 "지능지수 하위 15%에 해당하는 사람을 경계선 지능으로 정의한다"는 것과 동치이다. 다시 말하자면, 일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과 달리 "경계선 지능이 15%나 있더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지능지수 하위 15%를 경계선 지능으로 정의한다"는 것이다. 즉, 현대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의 비율이 늘어났기에 그에 맞추어 새로운 분류를 만든 것이며, 사회가 훨씬 단순하던 시절에 만들어진 기준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장애에 해당하지 않았던 것 뿐이다. 이를 오해할 경우 상황 이해가 불필요하게 복잡해지게 된다.

2. 설명

경계선 지능과 관련된 문제의 요점은 일종의 문화지체에 해당한다. 사회가 발달하고 복잡해지면서, 남의 도움이 없이 자립해서 생활할 수 있는 지능지수의 문턱은 높아져 오게 마련이다. 가령 전근대사회에서 일반대중으로 사는 데에 있어서는 기초적인 사칙연산 이상의 복잡한 계산과 독해력이 불필요하지만, 근대사회에 이르러서는 까막눈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 따라서 전근대사회에서는 나름대로 한 명의 사람 몫을 할 수 있던 사람이더라도 근대사회 이후에는 타인의 도움 없이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여기에 더해, 변화와 발전이 빠른 현대사회는 그저 "보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러한 기술을 "청소년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것에 이른다. 여기서 끝이 아니며, 심지어 새로운 것을 지속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기에, "한 명의 사람 몫"을 할 수 있는 지능의 하한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지적장애의 기준은 국가마다 다르며, 지능지수 70 이하부터 장애로 인정하는 대한민국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 ADHD 등과 함께 명백한 비장애인으로 간주된다. 이는 윗 문단에서 설명했듯 "지능지수 하위 어느 정도를 장애인으로 인정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따라서 "일반인도 ... 경계선 지능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고" 라는 등의 통념은 원리적으로 무의미하다.[3] 하지만 간혹 우울장애/강박장애 등의 장애와 겹쳐 지능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인식이 통념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널리 퍼져있는 것에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는 전통적인 의미의 지적 장애는 겉으로 드러나는 뚜렷한 징후가 있을 정도에 달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자면, 겉으로 드러나는 뚜렷한 징후가 없음에도 현대사회의 복잡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이 빈발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이는 특히나 아래의 경우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파일:웩슬러 지능검사.jpg

전통적인 의미의 "지능장애"는 지능의 미발달이 지능의 전 분야에서 현격하게 드러나는 경우이며, 이는 달리 말하자면, 지능의 일부 분야에서라도 발달이 뚜렷할 경우 "지능장애"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언어지능이 탁월하고 추론능력이 탁월하나 동작성 지능이 부진하고 사회적 지능이 궤멸적이어서 종합지능지수가 85점 이하인 경우, 사회가 지금보다 훨씬 단순했던 시절에는 백면서생이나 책상물림 정도로 불렸을지언정 좁은 영역 안에서는 한 사람 몫을 충분히 해냈을 수 있다. 반대로 언어지능과 추론능력이 무디더라도 작업기능이 탁월하다면 기능공과 장인으로서 얼마든지 훌륭한 삶을 살았을 수 있다. 그러나 사회의 복잡도가 높아지고, 구성원 개개인에게 모든 방면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능력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 이르러서는 위 사례의 사람들이 스스로 한 사람 몫을 하기 힘들게 된 것이다.

어린 나이일 때 발견하여 체계적으로 집중적인 지능계발을 하면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지만, 전통적인 지능장애만큼의 뚜렷한 징후가 없다보니 그저 어린 나이에 성장이 더딜 뿐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며, 실제로도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언어장애, 자폐성 장애 등의 기전이 있는 경우에 국한되지 않으며, 선천적으로 일반적인 지능을 타고났더라도 양육상의 무관심과 스스로의 동기 부재 등으로 인해 지능계발이 더딜 경우 얼마든지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런 만큼 생애주기에 따라 보통 지능에서 경계선 지능으로 내려갈 수 있고 경계선 지능에서 보통 지능으로 향상되기도 한다. 경계선 지능인이었던 이들도 환경적 결함이 사라졌을 때 내재된 잠재능력을 발휘하게 되거나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결핍을 해결함으로써 지능이 정상수준으로 돌아오기도 하며, 극단적인 환경에 의한 부적응과 무기력증으로 경계선 지능에 해당하는 성취를 보이기도 한다.

3. 진단

심리학적으로 확인된 지능검사를 통해 판별하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검사 방법은 웩슬러 지능검사다. 4가지 부분의 소검사 점수를 총합해 계산한 전체 지능(Full Scale IQ) 지수로 경계선 지능 여부를 판별한다. 웩슬러 지능검사의 경계선 지능 기준 범위는 FSIQ가 70~79 인 사람이지만 지적장애 기준 또한 FSIQ 70 이하이기 때문에 IQ가 70인 경우에는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상으로 경계선 지능이라고 나오더라도 경도(구 3급) 지적장애로 등록이 가능[4]하다.

아래의 표는 평균이 100이고 표준편차가 15인 정규분포로 계산된 웩슬러 지능검사의 수치와 확률값이다. 예를 들어, IQ가 115인 사람은 정규 분포값[5]이 0.8413이기 때문에 상위 16%(하위 84%)의 지능을 가진 사람으로서 100명 중 16등에 위치하며, IQ가 85인 사람은 정규 분포값이 0.1587이기 때문에 하위 16%(상위 84%)의 지능을 가진 사람으로서 100명 중 84등에 위치한다.
IQ 분류 확률 분포 영역
130 이상 최우수 상위 2%
120~129 우수 상위 9%
110~119 평균 상 상위 25% 이상
90~109 평균 (보통) 중간 50%
80~89 평균 하 하위 25% 미만
70~79 경계선 지능 하위 9%
70 미만 지적 장애 하위 2%
<지적 장애의 3등분>
50~69 경도 (3급) 하위 2%
35~49 중등도 (2급) 하위 0.043%
35 미만 중도~최중도 (1급) 하위 0.00073%
→ '중간 50%'는 정규분포 곡선의 중심(y축)에 위치한 영역으로써, 'IQ 90~109'는 백분율에서 '25% 이상~75% 미만'에 해당함.
<영어 표기>
* 최우수: Very Superior / 우수: Superior
* 평균 상: High Average / 평균: Average / 평균 하: Low Average
* 경계선: Borderline, Well Below Average
* 지적장애 (정신지체): Intellectual Disability (Mental Retarded, Lower Extreme, Extremely Low)
→ 경도: Mild / 중등도: Moderate / 중도: Severe / 최중도: Profound

3.1. 외국의 지적장애 판정 기준

IQ 분류
50~70 / 50~75 Mild(경도)
35~49 Moderate(중등도)
20~34 Severe(고도)
19이하 Profound(심도)

위 표는 외국 대다수의 국가에서 적용되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지적장애) 등급 분류표이다. 한국처럼 IQ 70까지 지적장애로 분류하는 국가도 많지만 일본처럼 IQ 75까지 지적장애로 분류하는 국가도 많다. 외국에서는 위와 같이 4단계로 지적장애 등급을 분류하는데, 한국은 3단계로 분류하는 실정이다. 그래서 경계선 지능인들은 지능이 낮음에도 장애인으로 분류되지 않아 일반인과 동일한 조건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 하지만 IQ 70~80 정도의 외국인은 딱히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 학교생활 등 일상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는 편이다.[6] 하지만 한국에서는 외국에 비해 지능 자체를 중시하고 이로 인한 선입견, 고정관념이 상당히 강하며 차별도 심하다. 한국 교육의 현실상 경계선 지능인 학생에게까지 진도를 맞춰줄 수는 없다는 점도 문제이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외국처럼 교육격차에 고통받는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며 이것을 명문화하기 위해선 지적장애 등급의 범위를 넓혀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4. 원인

인간의 지능 지수 저하 원인은 선•후천적으로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마다 콕 집어서 무엇을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들다.

지적장애는 주로 염색체 이상, 유전병, 후천적 환경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편이지만 경계선 지능의 원인으로는 환경적 특성에 더 무게를 두는 경우가 있다. 낙후된 국가의 경우(열악한 교육환경과 만성적인 영양 섭취 부족 등) 일반인이 IQ 75 이하로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후천적 환경은 아동 학대, 부족한 교육 또는 방사능 피폭, 교통사고 등 사고로 인한 뇌 손상, 치매, , 마약 중독, 정신적 충격 등을 의미한다. 성장기 아동들의 두뇌 발달과 지능지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가난한 집안 환경이나 부모의 학대, 무관심 등의 양육 환경과 같은 후천적인 영향이 적지 않다고 하고 있다.#

선천적 기형으로 발생했을 경우 일반적인 경계선 지능에 비해서 대체로 기능 장애가 더 심각한 편이며, 극히 드물지만 서번트 증후군을 보이기도 한다. 킴 픽의 경우가 대표적.[7]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클라인펠터 증후군, 터너 증후군 같은 성염색체 이상[8], 상염색체 이상 중에는 디조지 증후군, 묘안 증후군, 등등으로 발생한다. 그리고 유전자 이상 중에서는 왓슨(Watson) 증후군, 누난 증후군[9], 라론 증후군[10]이 원인.

근이영양증 환자들 중에도 경계선 지능인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자폐성 장애(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도 경계선 지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폐인의 지능은 비자폐인에 비해 편차가 크므로 경계선 지능과 고지능자의 비율이 모두 높기 때문이다.

5. 특징

증상의 유형은 지적장애와 비슷하지만 정도가 경미하다.
지능 발달이 늦다 보니 이해력, 응용력, 기억력 부족으로 인해 학습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지시를 잘못 이해해서 엉뚱하게 행동하는 경우도 잦다. 또한 신뢰나 책임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소탐대실인 행동을 하거나, 사회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특성은 아래와 같다.

사람들과 어울리려는 욕구는 강한 편이지만 대체로 잘못을 이해하는 속도가 느리고, 이해력이 떨어져서 친구를 사귀지 못하거나 또래 집단에 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잦은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사회 생활에서 배제되고, 정서적 불안감에 강하게 시달리거나 폐쇄적으로 변하고 대인기피증,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 등이 생기는 경우가 매우 많다. 낮은 지능으로 인한 열등감자존감을 떨어뜨려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정상 지능에 가까운 경증 경계선 지능(IQ 80~84)을 가진 사람들은 생활, 학업, 업무에 별다른 지장이 없고 사람과 잘 어울리는 경우도 많다.

반면 중증~중등도 경계선 지능(IQ 70~79)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성이 부족한 편이다. 표현이 서툴고 대화에 잘 끼지 못하므로 깊게 친해지기 어려우며, 눈치 부족으로 인해 왕따를 당하기도 한다. 사회성 부족 -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 부족 - 더욱 저하되는 사회성의 악순환을 겪기 쉬우며,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오해되기도 한다.[16]

선천적 기형으로 발생한 경계선 지능(유전자 또는 염색체 이상+IQ 70~84)을 가진 사람일 경우 일반적인 경계선 지능에 비해서 중증도가 더 심한 편으로, 문제 행동, 심각한 학습장애를 보일 수 있다. 대체로 다소의 안면 기형을 보인다. 이 경우 특수교육이나 언어, 작업 치료 등등을 받는 경우가 많다. 독립적 생활도 꽤 곤란할 수 있다.

경계선 지능 아동은 4차원적인 면으로 인해 영재(고지능자)로 오해되기도 하지만 경계선 지능은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되어 학교 수업의 난이도가 높아지면 잘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능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
경계선 지능은 지적장애와 달리 겉보기에 티가 거의 또는 전혀 나지 않는다. 인구의 13.6%[17] 가까이 되는 비율인 만큼 주변에도 매우 흔하다. 공교육이나 치료로 해결할 수 없는 게, 애초에 지적장애와 경계선 지능은 '상대평가'로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인구의 13.6%는 남들보다 떨어지는 지능으로 고통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설령 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평균 지능이 올라가도 사회가 요구하는 지능이 같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만약 경계선 지능인이 장애등급을 받으려면 언어장애, 자폐성 장애 쪽으로도 해당되어야 한다.[18]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 사람 본인이 본인에 의해서든, 가족에 의해서든 의도적으로 지능을 낮춰 지적장애인으로 등록을 하거나 자폐성 장애인들이 보이는 특성이 가볍게라도 있을 경우 이것으로 자폐성 장애인으로 등록하는 것을 실제로 하게 되거나 혹은 등록을 검토하는 경우도 있다. 겉으로 보이지 않고 특정한 상황에서 불편함을 겪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그러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부풀려서 혜택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보여주는 기사가 연세대학교 내부 학보 연세춘추에 실린 경계선 지능과 관련된 기사의 마지막으로 끝내는 내용이다. "경계선 지능인은 결국 의도적으로 IQ를 낮춰 장애인 판정을 받는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이들이 선택한 슬픈 자화상이다. 경계선 지능인이 원하던 ‘자립’도 아닐 뿐더러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는 모순적인 결과다. 경계선 지능인들이 그들의 모습 그대로 인정받기 위한 법제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

IQ 대비 정신연령은 일반적인 사람과 비슷하다. 경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경도 지적장애(IQ 50~70)에서 간혹 재검사 결과 지능지수만 좀 올라간 사람들도 있으며 학습을 통해 정상 범주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느린 학습자가 아닌 정상 범주 지능인 경우에도 경계선 지능점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이것은 Q 척도가 절대 지표가 될 수 없음을 의미하기도 하며 또한 환경이나 노력 등 다양한 변인에 따라서 지능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현대 사회 구조는 다양한 변화로 인해 지능지수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신질환으로 인해서 ADHD 혹은 조현병인 경우에는 정상 지능임에도 경계선 지능으로 판정될 수 있다.

공인인 전문가라 할지라도 원인과 결과에 대한 논리를 입증하기 위해 검사결과가 미세하게 조작될 수밖에 없음을 참고해야 하며 심리 검사 해석 시 검사자가 분석한 내용의 오류는 존재한다. 무의식적인 반응은 아직 인간이 완전히 통제할 수 없다. 완벽한 검사는 없으며 경미한 조작, 오류와 실수는 항상 발생한다. 본인이 정말 느린 학습자였는지, 비교 대상의 수준이 높아지진 않았는지, 언제부터 그렇게 느끼게 되었는지, 자존감이 낮은 것은 아닌지 우선적으로 자가 점검이 필요하다.

아이의 지능이 낮게 측정되었다면 아이의 부모가 교육이나 학습에 관한 시야가 좁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부모가 교육과 학습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고 발달시기에 맞는 교육법을 잘 안다면 아이가 낮은 지능을 보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과 도움을 받아야 한다.

교육자들이 경계선 지능인들의 특성에 대해 나열하지만 애초에 인간의 심리 상태는 일정치 않다. 인간은 생애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기 때문에 어느 시기에는 고지능자의 성향을, 또 어느 시기에는 저능아, 지진아의 성향을 보일 수 있다. 또한 국가마다 지능에 대한 평가의 척도, 그리고 전문가의 견해가 각기 상이할 수 있다.

6. 문제점

가장 큰 문제점은 경계선 지능인의 입장이다. 지적 장애인으로도 애매하고 일반 사람들의 지능이라도 애매하고 어디에서도 쉽게 잘 낄 수 없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장애인은 아니지만 일반인으로 분류하기에는 논란이 있어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하는 상황에서 촉발된 문제로, 장애인으로서의 혜택은 일절 받지 못하면서 사회에서 일반인들과 공정하게 경쟁해서 살아남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어릴 때 빨리 발견하여 가족과 주변의 지지 속에서 충분한 교정을 받으면 어느 정도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조기 발견부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일반인들도 자신의 실수에 주눅 드는데 실수를 연발할 수 밖에 없는 경계선 지능인은 말할 것도 없으며, 교과서나 공익광고처럼 따뜻하게 감싸주거나 이해해주는 경우는 현실에서 사실상 없으며 화내고 윽박지르기도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회사는 교육기관이 아니므로 심한 경우 해고 당하는 경우도 많다. 이과정이 반복되면서 경계선 지능인은 사회에 갈 의지를 잃고 사회성이 더 저하되는 악순환을 겪는다. 인력난 해소 및 은둔형 외톨이 예방 등을 위해서라도 이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도울 필요가 있으나, 대책 마련은 요원한 상태이다. 이외에도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생기는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본인의 상태를 밝히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장애인 심사를 아무리 요청해도 장애등급을 받을 수 없으므로 공단에서 받아들여지기 힘들다. 공단으로서는 법적으로 장애에 해당되지 않는 사유로 장애 등급을 요구하거나 위장으로 신청하는 사례는 반려하여 법을 집행하는 것이 업무이기 때문이다. 공단에서의 경험 때문에 당사자들이 겪는 아픔 때문에라도 조속한 법제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느린 학습자"로 조금 순화되어 불리는 경우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느린 학습자는 비언어적 학습장애, ADHD, 난독증 등 여러 학습장애를 통칭해서 말하며, 경계선지능인의 DSM지표 기준으로 오차범위 +5~10정도인 하위 경증지적장애와 상위 표준하지적능력을 포함한다.

6.1. 한국 사회의 오해와 번아웃 문제

한국 사회에서 지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데다가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에 많은 집착을 하고 경계선 지능은 뭘해도 못하고 학습 능력이 안되거나 고지능자는 뭘하든지 실수하지 않고 한번에 이해하고 완벽하다라는 단편적이고 획일화된 인식이 박혀있어서 지능의 대한 열등감, 스트레스, 차별이 심할수 밖에 없고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한국에서 지능검사를 할때 주로 쓰이는 웩슬러 지능검사는 현존하는 지능검사 중 정확도와 신뢰도가 가장 높은 편이지만, 중복으로 검사할 경우 지능지수 결과가 전보다 높게 나오거나 특이한 성향과 심리적인 영향, 낮은 집중력 등으로 지능지수가 낮게 측정 될 수도 있어서 100%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다. 또한 웩슬러 지능검사는 지능의 여러 구성 요소 가운데 인지능력만을 주로 측정하는 도구이며, 특정한 기준을 마련하기 힘든 잠재력과 창의력 같은 요소는 정확한 측정에 한계가 있다.

경계선 지능은 한국 사회 평균치에 비해서 학습 속도가 느리고 두뇌 회전이 느린 편이지, 학습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빨리빨리 문화가 만연해 있어 학습을 이해하는 속도와 일 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사실이 곱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경계선 지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심어지기 쉽다.

아이큐가 높아도 한국 공교육이 잘 안맞거나 특정 분야에서 이해를 하는 시간이 남들보다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다.
경계선 지능은 한국 사회에서 7명 중 1명 꼴로 생각보다 정말 많긴 하다. 하지만 무턱대고 경계선 지능을 쉽게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우울증과 열등감에 시달리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이해를 한두 번 못하면 사람들의 질타를 받을까 두려워서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 사람들은 미국이나 유럽에 해외 여행이나 출장을 갔다오면 일처리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답답해 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19]

한국은 직장 내 환경 개선이나 여유로운 분위기보다는 일처리를 무조건 빨리 해야 되고 뭐든지 실수가 없는 완벽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에 경계선 지능에 측정된 사람들은 직장생활에 적응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퇴사를 하거나 취업을 아예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만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만 해도 한국 사회 기준으로 기본적인 상식을 잘 모르거나 사칙연산을 제대로 할줄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20] 그렇다고 한국 사회처럼 아이큐나 지능에 집착해서 문제를 삼거나 상대를 질타하지 않는 편이다. 아울러 아이큐에 관심이 별로 없고 나름대로 잠재력을 발휘해서 생각보다 잘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21]

한국의 경계선 지능인 경우 기본적인 사칙연산을 할줄 아는 사람들은 많은 편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니 주의.

6.2. 학교 생활 및 진로

[자막뉴스] "아무리 해도 합격을 못해요"'IQ 80' "그냥 눈물이 나요" (MBC뉴스)
경계선 지능 아동은 다른 아동들보다 배우는 속도가 느리고 배울 수 있는 한계도 뚜렷하기 때문에 정식 교육 과정에서는 초등 고학년인데도 저학년 수준인 경우가 많다.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면 어릴 때에는 무관심과 학대, 괴롭힘에 노출되어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으며 사회에 나가서는 차별을 받거나 인간관계에서 고립될 수 있다. 검사조차 받지 못해 자신이 경계선 지능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상태로 일반인과 동일한 환경에서 학창생활을 하다가 학업을 포기하기도 한다. 학교 안에선 집단괴롭힘 등의 학교폭력을 당하기 쉬우며, 교사에게는 성적이 낮은 문제아로 오해받으며, 집에서는 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알지 못하니 노력이 부족하다고 잔소리를 하거나 혼을 내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지능이 낮다는 자각조차 하기 힘든 지적장애와 달리, 경계선 지능은 어릴 때부터 스스로가 다른 아이들보다 머리가 나쁘다는 것을 온전히 자각하기 때문에 우울감과 열등감을 가지기 쉽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특히 가족에게도 이해받지 못할 경우 고통은 오롯이 아이의 몫이 된다.

다만 부모가 어릴 때부터 자녀의 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며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는 환경에서 자녀 역시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면 대학에 입학하고 큰 문제 없이 사회생활을 할 수도 있다. 드물지만 부모가 잘 받쳐주고 자녀도 끈기와 의지력이 강한 경우 명문대에 입학하기도 한다.

6.3. 범죄 문제

한국에서는 IQ가 79인 경계선 지능 여대생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협박해서 약 1년간 도합 3,700만 원을 뜯어낸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해당 여대생은 자폐 증상과 아스퍼거 증후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의 여대생은 자폐 증상에 타인과 교류도 거의 없는 상태라는 내용도 있지만 실제 자폐성 장애까지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 해당 사건의 여대생에게 자폐성 장애도 존재한다면 경미한 자폐성 장애(아스퍼거 증후군 또는 고기능 자폐증 중 경미한 경우) 때문에 자폐성 장애 3급이거나 장애인 등록 여부도 애매한 자폐성 장애로 추정된다. 비장애인이라도 사기꾼에게 속는 사례는 많다. 특히 소심한 사람이 협박을 받을 경우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면서 따르는 경우가 흔하다. 다만 지능이 정상인 경우는, 논리적으로 생각했더니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나중에 사기라는 것을 깨닫기도 한다. 이와 비슷하게 사이비 종교 피해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정상지능인 사람도 사이비 종교에 속아 가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경우는 광신도가 아니고서는 드물지만 교리가 틀렸다는 것을 깨닫고 탈퇴하려는 경우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범죄 피해자만이 아니라 범죄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소년원 수감자의 10% 가량[22]이 경계선 지능인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감정과 욕구 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판단능력이 정상인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

성범죄 문제가 심각한 인도의 경우 성범죄자 대부분이 경계선 지능에 해당되며, 일부 빈곤 지방 아동들의 영양 결핍과 부실한 공교육이 결과적으로 성범죄 문제를 증가시킨 원인이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성범죄 자체가 보상심리에 의한 증오범죄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경계선 지능인들이 다른 약자에게 폭력을 가함으로써 보상을 받으려 한다는 해석과, 개도국에서는 성범죄 피해자가 정상 지능인 경우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린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인도의 이웃 국가 파키스탄에서는 결혼 대상을 구하지 못한 경계선 지능인들이 기독교인이나 힌두교도 같은 종교적 소수자 여성 등에게 협박과 납치를 시도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23] 또한 대구 지하철 참사의 범인 김대한의 방화 전 범죄 전력# 등에사 알 수 있듯 병원에서 진료가 실패하는 등 상황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폭력을 쓰는 경우도 많다. 요즘은 선진국에서는 이런 사례가 줄어들었지만, 제3세계에서는 아직 흔하다고 한다.[24]

6.4. 병역판정검사 등의 고충

원칙적으로 병역판정검사(구 징병검사)에서 IQ 71~79, 즉 경계선 지능으로 나오면 4급 사회복무요원(보충역, 구 공익근무요원. 대체복무)을 받게 되어 있다. 그리고 다른 정신질환을 동반하고 있거나, 사회성 결여처럼 직업생활이나 일상생활에 매우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5급 전시근로역(구 제2국민역)을 처분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경계선 지능으로 5급 받는 사례가 제법 많다.

참고로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에 따르면 경계선 지능인이 받을 수 있는 최저 신체등급은 5급이다. 즉 경계선 지능으로 완전면제에 해당하는 6급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IQ만으로 6급을 받으려면 70 이하의 지적장애가 있어야 하며, 그마저도 IQ가 49 이하가 되어야 곧바로 면제받을 수 있다. 즉 IQ가 50~70인 경우 장애인 등록을 해도 5급이고 등록하지 않은 상태라면 4급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지적장애로 장애인 등록이 된 상태에서 5급을 받은 경우, 민방위훈련은 면제를 받는다. 이들은 평시 상황에서는 명단에만 등록되어 있고 전시면 민방위대에 소집된다.

과거에는 현역판정비율이 90% 이상이었으며 검사장에서 IQ 검사를 하지 않았고 기타 정신과 질환 관련 검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부모가 경계선 지능이나 지적장애를 인정하지 않으면 현역으로 끌려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윤일병 사건, 임병장 사건 이후 관련 규정이 강화됐고 징병검사에서도 IQ 테스트를 실시하기 때문에 지금은 경계선 지능임이 명확하게 증명되면 현역병으로 입대하지는 않는다.[25][26]

다만 경계선 지능이라고 해서 바로 사회복무요원 신분이 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 병역의무자는 7급 재검대상으로 분류한다.[27] 또한 7급 판정일로부터 최소 6개월 이상 경과한 시점에 지방병무청이나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저지능으로 위장하여 병역을 기피하려는 자들을 적발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지방병무청 및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시행한 IQ 테스트에서 지능 지수가 71 이상~79 이하로 나온 상태에서 다른 정신질환 증세가 존재하거나, 사회적/직업적 기능장애가 심각한 정도로 보이면 5급 국민역 편입, 아니면 4급 보충역 처분을 받고 대체복무 대상자로 편입된다.

경계선 지능으로 보충역에 편입될 경우, 기본적으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기자 신분이 된다. 이 기간 동안 대체복무 기타 유형 중 산업기능요원이나 전문연구요원, 예술체육요원, 공중방역수의사, 공중보건의사, 공익법무관, 병역판정검사 전담의 등을 통한 대체복무 과정에 합격하여 공익으로 복무하지 않는 이상 소집일자 본인선택 및 재학생입영원(대학생 한정)/병무청의 직권소집을 거쳐 대부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허나 경계선 지능과 같은 정신질환을 사유로 보충역에 편입된 이들이 속하는 5순위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직권소집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여러가지 변수나 상황에 따라 직권소집이 나오지 않는 현상이 1년 이상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소집대기기간이 길어지자 병무청이 일정 기간 이상 대기한 소집대기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서 결격 사유[28]가 없는 이들을 특정한 기간에 전시근로역으로 전환시켜주고 있다. 특히 소집순위가 제일 낮은 5순위의 경우에는 장기대기 사유로 인하여 전시근로역(신체등급 5급 하향이 아닌 4급 보충역 처분 대상 중 3년 이상 장기 미소집 사유에 해당)에 편입한 경우가 매우 많으며, 비율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무요원/복무 전 절차 항목 참조.

또한, 경계선 지능을 사유로 보충역에 편입되었다면 정신과 사유에 의거 입영 당시 기초군사훈련과 전역(소집해제) 후 예비군 훈련이 모두 면제된다. 다만 2015년까지는 정신과 사유에 해당하는 이들도 보충역으로 대체복무(공익근무요원 등)하는 경우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었다. 그래서 2015년 보충역 대체복무 병역이행자들은 훈련소/신교대 생활을 거친 대신 소집해제 이후에 받아야 하는 예비군과 민방위를 전부 면제시켜주었다는 소문이 있다.

7. 인터넷 상에서의 사용

경계선 지능이 세간에 알려지고 이슈가 되자 병신, 저능아 처럼 상대를 비하하는 욕설로써 사용하는 일이 늘고 있다. 2023년 이후 인터넷에서 경계선 지능이라는 표현의 사용 빈도가 확연히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구글 트렌드 경계성 지능 혹은 경계선 지능장애 등 틀린 표현도 범람하는 실정이다.

2024년 5월 이러한 행태를 비판하는 영상이 씨리얼에 게재되었다.# 본 문서의 과거 서술을 지적하는 부분도 있다.(11분 31초부터)

8. 관련 서적

9. 해당 캐릭터

10. 방송에서 나온 경계선지능인 방송

https://youtu.be/JDFhuP3cr6Q
1. 2014년 EBS "느린학습자를 아십니까?"
2. 2022년 KBS 시사직격 115화"삶의 경계에 내몰리다, 경계선 지능"
3. 2024 MBC JOY, 서장훈 이수근의 무엇이든 물어보살 240304 "결혼 안 한 싱글에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는 사회복지사!" 등에서 느린학습자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었다.

11. 한국의 경계선지능 관련 기관단체


[1] 지적장애의 기준이 IQ 70까지이므로 IQ 70도 지적장애에 해당되지만 웩슬러 지능검사 기준에서는 IQ 70~79를 경계선 지능으로 분류한다. 그래서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 IQ가 70이 나오면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 상으로는 경계선 지능이라고 나오지만 지적장애로 등록이 가능하다.[2] 지능지수는 방식을 불문하고 평균을 100으로 하는 정규분포이며, 표준편차는 웩슬러 지능검사 기준으로 15이다. 고등학교 수학 과정을 이수했다면, 정규분포표를 이용하여 웩슬러 지능검사 기준 79점 또는 84점 이하에 해당하는 비율을 구할 수 있다.[3] 통상적으로 원래 지능이 좋았던 사람이 지능이 낮아질 경우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지능이 높아지는 경우는 있으나 선천적인 경계선 지능의 경우 소위 말하는 타고나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시 된다.[4] 애초에 심리평가 보고서에는 환산점수의 계산값을 반올림해서 자연수로 표현하기 때문에 두 지능 등급의 경계값이 겹칠 뿐이지 실수로 표현할 경우 문제되지 않음.[5] 정규 분포값은 확률변수 Z값을 구하여 표준정규분포표에서 찾거나 또는 엑셀에서 NORM.DIST 함수를 이용하면 구할 수 있다. 이 값에 100을 곱하면 백분율이 도출된다.[6] 심지어 지적장애에 해당되는 IQ 50~70일 경우도 서양계에서는 평범한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IQ 60 이하여야 조금씩 티가 날 정도이다.[7] IQ는 87로 경계선 지능보다 조금 더 높은데도 불구, 혼자서는 일상생활조차 거의 불가능했다.[8] 2개 이상의 성염색체가 더 들어있는 XXYY, XXXY 같은 경우 지능 지수가 70 이하인 경우가 일반적[9] 경증 지적장애 6%, 경계선 지능 27%.[10] 에 저항성이 특출나게 강한 특성을 보이는 왜소증. 성장 호르몬에 반응이 없기에 성장 호르몬 불감성 증후군이라고도 한다.[11] 이 증상으로 인해 ADHD로 오진되기도 한다.[12] 심각하면 호구라고 이용당하거나 사기 당하기가 매우 쉽다.[13] 어른이 되어서도 말더듬이 있는 경우도 있다.[14] 모르는 게 많아서 겁을 내는 경우. 심각하면 울기도 한다.[15] 모르는 게 많아서 무모한 경우. 의욕이 너무 앞서서 오해받을 때도 있다.[16] 아스퍼거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 사회성 부족이기 때문이다.[17] 웩슬러 지능 검사는 평균 100에 표준편차 15인 정규분포로 모델링된 검사로, 이 수치는 70–85 구간에 해당한다. 수학적으로는
[math(\displaystyle \int_{70}^{85} \frac{1}{15 \sqrt{2\pi}} \exp \left(-\frac{1}{2}×\left(\frac{x - 100}{15}\right)^2 \right) \mathrm d x = \frac{1}{2} \left(\mathrm{erf}(\sqrt{2}) - \mathrm{erf}\left(\frac{1}{\sqrt{2}}\right)\right) \approx 0.135905 \approx 0.136)]으로 계산되며, 대한민국 기준으로 약 700만명에 해당한다.
[18] 엄밀히 말하면 지적장애가 아니라 자폐성장애(중증 장애)에 해당되는 경우이며, 중증 자폐성 장애 등록이 성사되는 경우에는 정상 지능을 가진 비전형 발달장애에 속하는 자폐성 장애인이 포함된다. 이들의 경우에는 흔히 알고 있는 자폐증과는 달리 고지능으로 자폐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경미한 경우이다.[19] 유럽은 미국에 비해서 공교육 수준이 높은 편이지만 한국처럼 진도를 빠르게 나가거나 난이도가 높은것도 아니고 직장 내에서 여유롭지 못하고 일처리를 무조건 빨리 해야 되는 분위기는 아니다.[20] 올리버쌤이 이 주제에 대해서 한번 다룬 적이 있다.[21] 사실 미국은 반지성주의적 성향도 있어서 한국이나 기타 아시아권에 비해 실수한다고 막 질책하고 그러진 않는다.[22] 일반인 중에는 6~7% 가량이 경계선 지능이다.[23] 물론 이런 납치범들을 처벌하려고 하면 자마아티 이슬라미나 파키스탄 탈레반 등의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에서 "지적장애인이나 경계선 지능인은 착하다"는 논리로 처벌을 반대한다.[24] 그나마 동남-남아시아,중남미는 그래도 이들의 범죄가 알려지고 그래서 어느정도인지 추정 가능하지만 저들에 비하면 치안이 막장이고 내전 중인 지역이 많은 아프리카는 추정 조차 못한다.[25] 2015년 이전에는 현역으로 입대한 사람이 존재했다. 징병검사(현 병역판정검사) 항목을 보면 현역판정기준이 2014년까지 90%를 찍다가 2015년부터 80%대 초반으로 확 줄어드는 걸 볼 수 있다.[26] 그렇지만 간혹 적응능력이 준수한 경우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정신건강의학적 상태"로 3급 현역 입영 대상이 되기도 한다.[27] 또한 위탁검사 통지서가 발송되기도 한다.[28] 소집대기기간 동안 해외 체류 기간의 합계가 180일 이상인 자, 행방불명 전력이 있는 자, 위장전입자, 도망이나 고의적인 신체훼손을 통하여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피한 자, 고등학교/대학 재학자 중 재학생입영연기 기간이 지나지 않은 자, 대학원 재적자 혹은 제적자, 소집연기사유 종료자, 보충역 판정을 받기 위하여 병역면탈 행위를 저지른 자 등이 존재한다. 이 중 1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전시근로역 편입 시점이 밀리거나 대기기간 자체가 무효됨과 동시에 소집순위가 상승한다. 예외적으로 기존 5순위 판정자가 사회복무요원 소집연기사유가 끝났을 경우에는 대학원 학력이 없는 이상 소집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또한 대기 기간이나 심사 도중에 보충역 판정을 노린 병역면탈행위가 확인되었다면 4급 판정과 기존의 대기기간이 모두 무효가 되는 것은 물론, 실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다음 형기가 끝나자마자 현역으로 입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