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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 |
[1] | |
시위기간 | 2019년 9월 16일 ~ 2019년 12월 14일 |
주최 | 개혁국민운동본부 |
1. 개요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는 '검찰과 사법부의 개혁'을 주장하면서 문재인 정부와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촛불집회다.2. 설명
2019년 8월 9일부터 시작된 조국 전 민정수석의 법무부장관 후보 지명 및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조국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친여 지지층에서 조국 후보의 수호를 주장하며 개최되었다. 이미 8월에 산발적으로 열린 바 있으나, # 일반적으로 9월 16일부터 1차 집회로 센다. 제6~9차 집회는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조국 사태가 일어나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과 반대로 반문 세력이 광화문에서, 친문 세력이 서초동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2]
주최는 친문 성향의 유튜브방송 시사타파 TV의 애청자들이 모여 만든 개혁국민운동본부[3].
서초동에서 중반기부터 진행했던 집회는 NewBC와 북유게 사람들이 주도했으나 개국본의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와는 별개로 봐야 한다.
3. 집회
3.1. 1차~5차 집회 (9월 16일~20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근처에서 열렸다. 주최 측 추산 수십~수백 명의 인원이 참석해 촛불을 들었다. 영상 자료는 시사타파 TV 참고.3.2. 6차 집회(9월 21일)
21일에 오후 6시서부터 열렸으며 저번 집회에서 500여명 가량 모인 것과는 다르게 경찰 추산 5천명 가량이 모였다.[4][5] 관련 기사 이를 두고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는 검찰을 압박하는 사법 테러라고 칭했으며, 황교안 대표 또한 비민주적 작태라는 발언을 했다. 이를 두고 조선일보는 2년간 친박행태 욕하더니… 친문, 검찰청 몰려가 "정치검찰 규탄"이라는 기사를 내며 비판적 논조로 보도했다. 반면에 민주당은 역사를 거스르려는 시도를 막으려는 의지의 흐름이라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조국 교체를 요구하는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맞서서 조국을 지지하고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조국 반대 시국선언이 서명구조의 허술함으로 인해 아무나 장난으로 쓰는 것이 가능해서, 참여 교수가 소속된 290개 대학 중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대학이 7곳이나 있어서 논란이 되었던 것[6]과는 달리 일일이 서명자에 대한 신분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조국 반대 시국선언은 전현직 교수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지지 서명은 교수를 비롯하여 강사, 심지어 연구자까지도 서명할 수 있어 둘 간의 단순 숫자 비교는 무의미하다. 참조기사 25일 기준으로 6천명을 넘었다. 관련기사
3.3. 7차 집회(9월 28일)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풀영상. |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를 포함한 4대 교단 성직자들 또한 검찰개혁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이들은 검찰을 절대 권력기관이라고 표현하면서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과도한 수사는 분명 정상적인 과정이라 아니라고 주장하며, 정치검찰 행보 중단과 피의 사실을 흘리는 언론의 각성을 촉구했다.
제7차 검찰개혁 촛불집회 위치 |
MBC 드론 촬영 영상[8] |
주최 측은 9월 28일 오후 6시에 서초동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하며, 개최 전에는 약 1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수백 명은 맞불 조국 반대집회를 열었다. 관련기사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전화통화나 카카오톡 연결 등 통신도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참조기사 오후 6시서부터 검찰청 앞 8차로는 밀려든 일파로 교통이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 KBS 보도영상 주최 측인 시사타파는 서초대첩으로 평한다.
오후 2시부터 사람들이 자리하기 시작했고 4시 30분부터 사전행사가 시작되었다. 6시에 본격적으로 사회자가 행사를 진행했으며, 9시 30분 경 종료되었다. 한겨레 기사[9] 예상보다 많이 몰린 관계로 행진은 취소되었다.
이번 집회에는 광주·대구·대전·부산 등지에서 올라온 시민들이 버스를 대여하거나 # 그 외에 전북, 부산에서도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촛불집회 및 서리풀 페스티벌 폐막식 위치 |
2019.09.28 서리풀 페스티벌 폐막식 영상 |
한편 해당 장소에서 지역 축제인 '서리풀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행사가 함께 개최되었고, 낮 시간대에 찍힌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집회 사진이 언론을 타면서 서리풀 페스티벌 행사 참여 인원과 구분이 명확히 되지 않아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서초구청 홍보담당관은 "일부 사진 보도나 보도내용에 대검 촛불집회 참가자와 축제 참가자가 구분되지 않고 보도되고 있다.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보도해주길 바란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서리풀 페스티벌은 2018년 사례를 보면 전체 기간 7만 여명, 마지막 날에는 4만 여명이 참가하였다고 집계되어 마지막 날이 전체 행사 참가 인원의 절반을 넘었던 특징이 있는 축제이다. 또한 2015년에 시작한 이래 참가자가 매년 늘었고 올해에는 개막일에 15만명이 참가한 서초구의 지역 축제로, 관련기사 서초구는 이날 서리풀 축제에 누적 10만명이 참석했다고 추산했다.
박근혜 퇴진의 키포인트를 제공해 탄핵국면에서 환영받았던 JTBC는 조국 사태에서 조국에게 비판적인 논조로 보도했고 #, 이 때문에 반감을 가진 집회 참가자들은 JTBC 중계진에게 '진실 보도'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JTBC 기자는 JTBC에 분노한 참가자들의 고함 소리에 주눅이 들었는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취재 카메라에 '돌아오라, 손석희!'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계속 잡히기도 했다. # SBS 취재진 또한 집회 참가자들에게 논두렁 시계 원조라면서 씨방새 소리를 들어야 했다. # 이를 취재하고 법원로로 빠져나가던 SBS 보도차량은 '언론개혁'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에 의해 가로막히기도 했다. #
3.3.1. 참가자 수 문제
주최 측은 집회에 최종적으로 150만 명~250만 명이 참가하였다고 주장하였으나 이는 아무리 따져봐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수치이기에 조롱거리가 되며 비판받고 있다. #,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비판 및 논란' 문단의 '주최 측의 7차 집회 참가인원 과장' 참고
시사인의 분석에 따르면 98,032명이 집회 참가인구로, 34,188(약 34.8%)명이 4050 세대이다. 특히 45~49세 여성 인구가 많이 참가했다.
SBS에서는 생활인구 데이터를 토대로 13만7천여명이 참가했다고 추산했으며, 40-50대가 약 7만8천명(56.8%)으로 집회 인원의 절반이 넘었다.
3.3.2. 반응
3.3.2.1. 긍정적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그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국민들의 마음 속에 켜진 촛불까지 합치면 2000만'이라면서 “시민이 검찰을 이긴다”고 평가했다. 관련 기사몇몇 언론은 이번 시위의 규모(국정농단 촛불집회 이후 최대규모)와 주장하는 대의(검찰 개혁)에 비추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한겨레, 한국일보, 경향신문 특히, 조국 장관의 거취 문제가 아닌 검찰 개혁을 위한 열망의 목소리가 컸다고 평가하고 있다.
청와대와 조국 장관은 국민의 검찰 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신속하게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검찰 수사에 관한 압박 메시지는 자제하고 여론의 추이를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
정의당은 "수십년간 누적된 검찰의 무소불위한 행태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분노가 거대한 움직임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밝혔고, 검찰이 국민 심판과 환골탈태 중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은 셀 수 없이 많은 인원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말하며 자유한국당의 폄하를 비판하고, 검찰 개혁을 위한 국민적 열망이 표출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10][11]
집회에 참여한 서기호 변호사는 이번 촛불집회로 조국의 낙마는 불가능하게 되었다면서, 오히려 윤석열이 낙마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검찰권력이 더 이상 철옹성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3.3.2.2. 부정적
자유한국당은 문재인에게 선동당한 홍위병들의 관제 데모라고 집회를 비판했다. 문재인을 나치와 마오쩌둥에 비유하기도 했다. 29일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관제데모의 끝판왕이라고 비난하며 안중근 의사 또한 사람 많아서 위대해진 것이 아니라면서 인파 규모가 중요치 않다고 저평가했다. 관련기사1 관련기사2 또한 민경욱은 북한 열병식과 교황 방한, 나치의 뉘른베르크 당대회 사진을 가져다 비교하면서 인원이 부풀려졌음을 거듭 주장했으며 집회 참가자들을 좌좀이라고 비하하기도 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 또한 서리풀 축제 인원들이 같이 집계된 것이 분명하다는 주장을 했으며 '정신나간 사람들'이라는 막말을 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홍준표도 집회를 두고 인민재판이나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집회를 '문재인 홍위병의 관제 데모'라고 주장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집회 참가자들을 홍위병에 비유하며 집회를 강력히 비판했다. 하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홍위병 같은 문위병의 나라로 만들고 있다. 문화대혁명처럼 나라를 대혼돈 속으로 끌고 가더라도 권력을 지키겠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말 한마디에 수십만 문위병이 궐기한 모습을 지켜보시니 이제 뿌듯한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하 의원은 “문 대통령은 자신이 임명한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을 공격하고 있다. 이는 우리 헌정의 근간인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국민은 문위병 동원해 법치주의 파괴하고 나라 두 쪽 내는 문 대통령을 보고만 있진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
범진보 성향으로 평가되는 민주평화당의 조배숙 원내대표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조국 수호를 외치며 검찰 수사를 억압하는 것은 자승자박"이라며 집회를 비판했다. 조 대표는 대통령이 집회를 선동했다며 문재인 대통령 또한 비판했다.
조 원내대표는 "검찰이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에 11시간을 소요한 이유는 영장을 다시 발부받는 등 조 장관 측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기 때문"이라며 "검찰은 조 장관 가족에게 최대한 예우를 갖춰 수사했지만 조 장관 지지자들은 가짜 뉴스로 검찰을 무도한 집단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알아야 한다"면서 "지금 윤석열 검찰총장이 물러나면 조 장관은 특검 수사를 받게 된다"며 "총선을 앞두고 조 장관에 대한 특검 수사가 이뤄지면 그야말로 나라를 둘로 쪼개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원내대표는 "나라를 위해서나, 정권을 위해서나 윤석열 검찰이 특검보다는 낫다"면서 "검찰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특검이 필요 없도록 철저하게 수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집회가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서 친중파들이 하는 관제 시위와 똑같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집회의 성격이 친정부 관제데모이고 따라서 문재인을 아직도 지지하는 열성지지층의 자기만족적 집회이자 갈수록 소수화되는 자신들의 세과시를 위한 최후의 발악이기 때문에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며 백만이든 이백만이든 그 정도는 대깨문 극성지지층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삼성 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사건에 대한 수사를 강하게 주장해오던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김경율은 이번 집회를 두고 "조국은 민정수석 자리를 시원하게 말아먹은 반면 윤석열은 이명박 사건과 삼성 바이오로직스 사건 등을 처리하고 있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 김 위원장은 10월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국 장관의 사모펀드 의혹에 단 한 줄도 못 냈던 참여연대가 사적 공간인 SNS에 써놓은 글을 보고서 징계 하겠다고 공표하는 걸 보고 상당히 마음 아팠다”고 심정을 밝혔다. #
10월 3일 광화문에서는 조국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의 이름은 '문조 동반퇴진 범국민집회' 서울역에서 출발, 광화문으로 행진했다. 또한 200만 명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수치를 노린듯 300만 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것은 조국 법무부장관 규탄 집회 문서 참고.
3.3.2.3. 기타
29일 대검찰청은 윤석열 총장 명의의 입장문을 배포했다. 입장문의 내용은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충실히 받들겠다는 것으로 이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도 설명했다. 또한 이번 7차 집회에 대해서 검찰청 관계자는 검찰개혁은 누구나 다 원한다면서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10월 1일경 검찰은 청와대의 지시에 따라 자체개혁안을 발표했고, # 청와대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안정치연대는 29일 논평을 통해 조국 사태로 대한민국이 둘로 갈라졌다면서 정부여당과 검찰 모두 이 사태에 책임이 있다면서 신속한 수사 종결을 촉구했다.
3.4. 8차 집회(10월 5일)
고층건물에서 내려본 제 8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서초역 서쪽, 북쪽)[12] |
제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풀영상. |
주최 측은 검찰 개혁이 완수되기까지 집회를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10월 5일 8차 집회를 예고했다. 오후 2시 사전대회, 오후 6~10시 본 집회 개최 예정. 이번 집회에는 서초역에서 네 방향으로 무대를 설치해 더 많은 인원을 유치하려는 중이다. 한편, 7차 촛불집회의 참가자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주최 측은 추산을 발표하지 않을 방침이다. # 그런데 집회 도중에 사회자가 300만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에서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의 힘으로 조국도 지키고 검찰개혁도 하고 진실보도도 쟁취합시다”라며 5일 예정된 ‘조국 수호’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 민주당에서는 집회의 자발성을 강조하고 10월 3일 집회와 다르다고 주장하며 여당 의원들의 집회 참여를 자제시키고 있지만, $ 당 조직 내부에서는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 일부 친여 단체는 지방에서 관광버스로 참가자들을 동원하고 있다. # 가령 마산 쪽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사무국장이 집회 홍보 포스터를 돌렸다. #
12시 30분 우리공화당의 집회가 서울성모병원 근처에서 열리기 때문인지, 새벽부터 무대를 설치하고 도로에 앉아 있거나, 사전 집회 전부터 자리에 앉아 시작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공화당 집회로 인해 누에다리 근처에 폴리스 라인이 쳐져 서초역에서 중앙지검 방향은 오후 4시 경 거의 가득 찼다. # 교대역(동쪽), 서리풀터널(서쪽), 예술의전당(남쪽) 방면으로 참가자들이 몰리고 있다. 우리공화당이 집회를 종료하자 자유연대가 4시쯤 누에다리 북쪽에서 맞불 집회를 시작했다.[13][14] 이 맞불 집회에 참가했던 50대 남성 2명이 집회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었다. #
집회 시작에 앞서 오후 3시 30분쯤 참가자들이 대법원 앞부터 서초경찰서 앞 도로에 운집했다. 이들은 반포대로 서초역~서초경찰서, 서리풀터널~서초역, 서초대로 서초역~교대역, 반포대로 서초역~서초3동 사거리를 메웠다. 경찰은 이날 반포대로 서초3동 삼거리~서초역 사거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차로, 서초대로 서리풀터널 앞 사거리~교대역 사거리를 지나 서초대로 경부고속도로 아래 서초 1교 구간을 통제했다. # 누에다리에서 교대입구3거리까지는 남북으로 1.2km, 교대역 뒤 농협에서부터 대법원 앞까지 동서로 1.1km이다.
이 날 집회의 사회를 맡은 개그맨 노정렬은 "우리의 요구는 ‘조국수호 검찰개혁’ 여덟 글자"라고 주장하면서 "검찰이 민주정부가 됐다고 봐주니까 국민을 물어뜯는, 주인을 물어뜯는 못된 개가 됐다"는 극언을 내뱉었다. #1 #2
가수 이은미가 집회에 참석해서 참가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구마적으로 유명한 배우 이원종과 배우 전진기, 장혁진도 같이 집회에 참석했다. 셋이서 찍은 인증샷
또한 태극기가 보수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이를 되찾아오자는 의미로 태극피켓을 드는 광경도 목격되었다. $ 그러나 막상 시위에 온전한 태극기를 사용하지 않고 중앙, 건, 곤, 감, 리와 같이 태극기의 일부분만 프린트된 피켓을 사용했다. 주최 측은 배부한 피켓이 온전한 태극기가 아닌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태극피켓뿐만 아니라 가로 길이가 대로의 너비에 준하는 대형 태극기를 준비하여 무대쪽으로 보내고 다시 무대에서 멀리 떨어지는 퍼포먼스도 준비하여 실행했다.
조국수호집회 한복판에서 '조국을 구속하라'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공중에 올라오는 퍼포먼스가 벌어지는 일도 있었다. # 해당 퍼포먼스를 기획한 자유대한호국단과 조국 지지자들 간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오후 9시 30분 집회가 종료되었다.
SBS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37,168명이 참가했으며 4-50대가 56.8%를 차지하며 집회 주도인구였음을 보여준다. 뒤 이은 시사인의 분석에 의하면 117,506명이 참가했으며, 77707명(여기서 평시 인구 6천여 명을 빼었을 때 약 66%가 시위 참여 비율)이 4050 세대이다.
3.5. 9차 집회 (10월 12일)
KBS의 고공 촬영 사진(서초역 북쪽, 서쪽 중심)[15] |
제9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풀영상. |
주최 측은 10월 12일을 마지막으로 집회를 끝낸다고 밝혔다.[16] 오후 4시 사전 집회, 6시 본 집회. 서초역 기준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진행되며, 이번에는 주최 측이 교대역 근처와 예술의 전당 방면에 스피커를 추가 설치한다.
경찰은 북쪽 서울성모병원부터 서초역을 거쳐 남쪽 교대입구삼거리(예술의전당 방면), 서쪽 서리풀터널부터 서초역을 거쳐 동쪽 교대역까지 순차적으로 집회 구간 교통 통제를 할 방침이다.
조국 법무부장관 규탄 집회 측에서도 맞불 집회를 여는데, 우리공화당은 서울역에서 집회하다가 4시쯤 성모병원~누에다리 근처에서 집회를 열고 반포대교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자유연대는 5시에 서초경찰서 맞은편에서 집회를 열 계획인데, 지난번에도 촛불집회 측에서 이미 인원을 다 메워버린 터라, 가능할지 미지수다.
자유연대는 예전보다 빠르게 오후 2시경 집회를 개최하여 누에다리 맞불 집회에서 저번처럼 '조국 구속, 문재인 탄핵' 애드벌룬을 띄웠다.
오후 5시 경, 서초동 북쪽, 즉 서초역 출구부터 누에다리까지를 거의 채웠다. 7시 경, 누에다리~교대입구삼거리까지 집회 참가자들이 있었고 대법원 앞부터 교대역 방면까지 모여 있었다. 7시가 지나자 저번 주 수준을 회복한 모습이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누에다리부터 예술의 전당 앞까지, 마제스티타워1부터 교대역까지 2.7km 범위라고 한다. #
북유게측 반윤석열 시위대는 교대역 언덕을 타고 아크로비스타 쪽에 있는 윤석열 총장의 집 근처에서 침묵 시위를 벌였다. #
3.6. 10월 19일 집회
민주당 및 문재인 정부 지지자들은 조국 장관 사퇴 이후 여의도와 서초동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대규모 집회를 주도했던 시사타파 측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검찰개혁 법안 통과 촉구 집회를, 한글날 여의도 집회의 북유게 측은 서초역~교대역에서 검찰 규탄과 검찰 개혁 촉구 집회를 연다.[17]집회가 분리되어 열리는 이유는 원래 '북유게 사람들'은 시사타파 주최 집회 참여를 독려했고 한 장소에서 여는 것이 맞다고 보았다. 다만 시사타파가 12일을 마지막 집회로 선언하자 후속 집회를 기획하였다. 그런데 14일 조국 장관 사퇴 이후 시사타파 측이 여의도에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고, 북유게 측은 이미 서초동으로 준비된 집회를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주류여서 분리된 것이다. 물론 정치 성향별 차이와 누적된 갈등이 작용하기도 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
3.6.1. 여의도 10차 집회
오마이뉴스 드론 촬영 모습.[18] |
제10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풀영상. |
국회 앞 삼거리에서 진행하여 검찰 개혁 법안 통과를 촉구한다. 경찰은 국회 앞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오후 7시 경 국회가 바라보는 방향에서 서쪽으로 서강대교 부근까지, 남쪽으로 여의도공원까지 인파가 있었다.
3.7. 10월 23일 긴급집회
주최 측은 '국민 필리버스터 정경심 교수 구속 기각 촉구 집회'를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한다. 인원은 1500여 명으로 신고하였다. # 반면 맞불을 계속 놓아왔던 자유연대는 서초동 법원 삼거리에서 구속 촉구 집회를 연다.결국 정경심 교수가 구속되면서, 집회 참가자들은 실망과 분노를 드러냈다.
3.8. 10월 26일 집회
3.8.1. 여의도 11차 집회
제11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풀영상. |
가수 한영애와 강산에가 참석하여 공연했다.
이날에는 2017년 계엄령 모의 사건에 대해 '내란모의 특검하라'는 구호와 피켓도 등장했다.
3.9. 11월 2일 집회
3.9.1. 여의도 12차 집회
제12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풀영상. |
3.10. 11월 30일~ 12월 14일 여의도 집회
제13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풀영상. |
제14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풀영상. |
제15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풀영상. |
4. 비판 및 논란
자세한 내용은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이 집회로 인해 영향을 받는 대중교통
-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시의 결정에 따라서 집회 시간 중에는 일시적으로 서초역을 무정차 운행할 수 있다.
- 시흥 버스 3200 · 3300 · 3400: 집회 시간대에 서울을 경유하는 배차는 서초자이아파트, 서초역, 교대역 정류장을 무정차 통과한다.
6. 관련 문서
[1] 2019년 10월 5일 열린 제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때 촬영된 사진.[2] 어떻게 보면 반정부파가 광화문, 친정부파가 서초동에서 열렸다는 점은 같다.[3] 당시 언론에서는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법국민시민연대"라고 불렸으며 많은 기사에서 줄여서 "시민연대"라고 불렸다. 당시 공식 단체명은 개싸움국민운동본부였다. 이후 개혁국민운동본부로 변경되었다.[4] 주최 측은 3만 명이라고 주장한다.[5]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실제로는 2천명도 안 되어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집회사진[6] 관련기사1, 관련기사2 이후 일일이 추출→문자→전화의 3단계 필터링으로 허수를 걸러내, 3265명의 교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관련기사[7] 조국 가족의 광범위한 혐의점으로 인해 수사의 규모가 커지는 것은 불가피하다.[8] 이 영상을 찍기 위한 자초지종을 MBC 박성제 보도국장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직접 출연해 밝혔다. ### 여담으로, 이 기사를 리포팅한 기자는 개그맨 최욱의 친형인 최훈이다.[9] 공교롭게도 서리풀 축제 폐막식이 끝난 시간도 비슷한 시기여서 거리의 혼란이 가중되었다.[10] 해당 인터뷰에서 앵커와 함께, 서울성모병원의 박근혜가 이것을 보지 않았겠느냐고 우스갯소리로 대화했다.[11] 박지원 의원은 조국과 검찰 개혁에 긍정적이다.[12] 이외에 시사인 360도 드론 사진, 오마이뉴스 원형파노라마를 참고하면 좋다. 참고로, 사진 상단 정중앙의 건물이 대법원, 그 바로 우측의 건물이 대검찰청, 사진 왼쪽의 건물이 사랑의교회이다.[13] 원래 5시 서초동 6번 출구에서 시작하기로 했으나 이미 촛불집회 쪽이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에 경찰이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14] 정확하게 말하면 무대는 누에다리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볼 수가 있고, 집회 참가자는 누에다리 남북에 걸쳐져 있다고 보면 됨. 누에다리 북쪽에 무대를 설치하면 고갯길이라 두 집회 참가자가 서로 안 보이기 때문이다. 세 과시를 위해서라도 누에다리 남쪽에 무대를 설치해야 한다. 물론 고갯길이라 북쪽으로 떨어진 곳에 있는 참가자는 무대가 잘 보이지는 않는다.[15] 서울신문 드론파노라마도 참고바람.[16] 다만 한글날 집회를 주도한 '북유게 사람들'이 이후 산발적으로 집회를 이어갈 수 있다.[17] 사전준비 과정과 성향 차이에 따라 이원화된 모습이다. 11월 이후에는 여의도에서 다시 일원화된 집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18] 왼쪽은 서강대교 방향, 오른쪽은 여의도공원 방향이다. 촬영 당시는 집회 시작 전 이다. 집회 시작 후에는 양 방향이 모두 인파로 꽉 찼었다.[19] 이 집회와 정확히 대척점에 서있는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