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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ガンスパイク(GUNSPIKE) / Cannon Spike[2]2000년에 캡콤과 사이쿄가 합작으로 만든 3D 슈팅 게임. 주인공은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으며 타겟을 향해서 총을 발사하는 형태의 게임이다. 사이쿄답게 슈팅게임의 감각을 잘 살려서 만들었다는 평.
등장인물은 한 명 빼고 전부 캡콤의 다른 게임에 나왔던 캐릭터들로, 3 원더스의 시바[3], 마계촌의 아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내쉬,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캐미 화이트, 그리고 유일한 오리지널 캐릭터 시몬이다. [4]
캐릭터,배경은 전부 풀3D의 폴리곤으로 표현되어있으나 시스템은 전방향형 2D 슈팅이며, 스테이지 필드는 그렇게 넓지 않다.
기본적으로 전방향으로 샷을 쏘며 이동하는 형식인데, 적이 여기저기서 나오는지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방향고정 시스템과 록온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방향고정은 샷 버튼을 지속하는것으로 샷을 쏘는 방향을 고정하면서 이동하는 형식. 그리고 록온 시스템은 록온 버튼을 누르는것으로 적에게 마커로 조준하는데, 샷을 지속하면 일정시간동안은 조준된 적에 대해서 샷을 집중포화하며 이동하는것이 가능하다. 루프레버와 롤링스위치 등을 거쳐온 런앤건 장르의 딜레마인 총 쏘는 방향 관련에서는 거의 정점급이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닐 수 없다.
캡콤과 후기 사이쿄답게 격투를 이용한 근접공격(어택)이 있으며, 한방에 죽는 잔기제가 아니라 체력게이지가 0이 되면 사망하는 체력제로 되어있다. 격투공격 외에도 강샷(헤비 샷)과 강근접(헤비 어택)이라는 강화공격이 사용가능하다.
2. 조작법 안내
- A: 샷. 공격의 기본이 되는 사격공격. 연타시에는 자신이 이동하는 방향을, 버튼 지속시에는 샷 방향을 고정한채로, C버튼으로 록온한 상태에서 쏘는 샷은 대미지는 높지 않지만 상기한대로 공격을 지속하면서 이동가능하기에 높은 명중률에 더해 히트앤런을 통해 적은 리스크로 공격가능하다.
- B: 어택. 격투공격을 행한다. 일부캐릭터는 버튼 연타로 여러번 공격가능. 기본적으로 자신이 향한 방향으로 어느정도 호밍하면서 공격하기에 록온하지 않아도 공격이 닿기 쉽지만 근접헤서 공격하는 이상 리스크를 수반한다. 헤비 샷/헤비 어택으로 캔슬가능.
- C: 마커. 자신의 전방에 서치용 레이저를 발사해 여기에 닿은 적 1체를 록온. 록온하면 제로 거너 마냥 일정시간동안 혹은 마커버튼을 뗄때까지 그 적을 향해 방향이 고정되어 집중포화가 가능해진다.
- A+B: 헤비 샷. 강샷으로 발사후 경직돼서 움직임이 멈추는 등의 디메리트가 있다.
- B+C: 헤비 어택. 강력한 격투공격으로 시작부분에 약간 무적이 있고 대미지도 크지만 전/후의 빈틈이 큰 케이스가 많다. 아서 한정으로 헤비샷으로 캔슬 가능, 바레타 한정으로 발사 직후 바로 이동가능.
- A+B+C: 스페셜 어택. 3버튼을 동시에 눌러서 (S)스톡을 소비하여 발동하는 전신무적의 횟수제한이 걸린 공격. 일부 캐릭터는 대미지딜링용으로서도 귀중하게 쓸 수 있다. 이 역시 샷/헤비샷처럼 마커로 록온중에 쓰면 그 적을 향해 쏜다.
3. 스토리
21세기,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 힘입어 급격히 늘어나는 테러에 대항하기 위해 최신 군용 장비 '모빌 부츠'[5]를 사용하는 정예특수부대를 창설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리려는 테러 조직의 음모를 저지하려고 하는데...4. 캐릭터별 성능
캐릭터별 성능은 대부분 거의 큰 차이가 없지만 이렇게 나뉜다.- 록맨-전체 상위형 밸런스
- 아서-파워 중시형 밸런스
- 바렛타-스피드 중시형 밸런스
- 나머지-평균 밸런스
실질적으로는 메인샷의 파워가 조금 더 좋거나 근거리 공격이 좋다거나 봄에 차이가 있는 형태이지만, 아서가 너무 우월한 편.(방어력이 특히 결정타. 회피가 어려운 유저들에겐 정말 아서가 답.)
록맨의 전체적인 데미지 및 파워는 다 좋지만, 결과적으로 아서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매우 월등한 나머지 초보자는 아서를 시작으로 하는 것이 좋을 정도. 아서의 근접 공격에 이은 연타 공격[6](봄을 포함)을 모조리 맞고 나면 순식간에 털려나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게 된다.
5. 스테이지 일람
스테이지마다 각각 중보스와 보스가 존재하며 랜덤면이 2페이즈로 나뉜다. 정확히는 1스테이지부터 4스테이지까지의 랜덤면과 5스테이지부터 7스테이지까지의 랜덤면, 그 다음에 고정면 및 보스 러시로 이어진다.보스의 명칭은 프로레슬러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캡콤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 캐릭터의 이름도 몇몇 있다.
- 랜덤 페이즈 1
중보스 - Fallen Balrog
보스 - Big Wheel Dragon
랜덤 2 - The Abandoned Bridge
중보스 - Gunship Delpin
보스 - UFO Robo Vader
랜덤 3 - The Unholy Dwelling
중보스 - Bio Gorilla Bloody
보스 - Bio monster Giant-BB
랜덤 4 - The Occupied Town
중보스 - Buggy Hayabusa
보스 - Rick Blue, Bob Green, Ken Brown
- 랜덤 페이즈 2
중보스 - Flying Fortress Kabuki
보스 - Snowboard Robo Rusher
랜덤 6 - Uninhabited Station
중보스 - Dual Mech Savage bros
보스 - Insect Robo Overlord → Attacker Antonio
랜덤 7 - The King Of The Jungle
중보스 - Crazy Machine Jet Tiger
보스 - Jungle Master Sasuke
- 고정면
중보스 - Revenger Balrog
보스 - Revenger Kabuki
9스테이지 - Deep Shrine
중보스 - Cat Lady Beauty
보스 - Psychicer Sting
10스테이지 - Extreme Sphere
보스 - Metal Blade Nightmare → Flame Robo Nightmare
6. 기타
히든 캐릭터는 록맨 시리즈의 록맨과, 뱀파이어 시리즈중 하나인 세이버의 바렛타가 나온다. 처음에는 고를 수 없고 아케이드판에서는 테스트모드에서 메인터넌스 코드로 가서 16817이라 입력하면 캐릭터 셀렉트화면에서 좌/우 끝에서 밖으로 나가도록 레버를 한번 더 입력하면 사용가능. 또한 메인터넌스 코드에서 51264를 입력했다면 복장이 다른 캐미를 선택 가능하다.드림캐스트로 이식되었고 유일한 가정용 이식작이다.
1P/2P 플레이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 것이 특징. 캐릭터를 누구로 했느냐에 따라 전개가 달라진다.스포일러 주의[7]
[1] 일러스트는 니시무라 키누가 맡았다.[2] 영어권 명칭. 캐미가 나온 것 때문인지 해외판 제목은 아예 캐미의 필살기 이름인 '캐논 스파이크'라고 되어있다.[3] 정확히는 이름만 빌려왔다고 니시무라 키누가 언급. 덕분에 설정은 본 작품 오리지널이며 근육질의 프로스케이트 보더다. 다만 디자인 자체는 루스터즈 당시의 머리띠와 헤어 스타일을 전승받았으며 옵션 유령은 이름과 형태 공히 아카비(화염 옵션)지만 스페셜 어택에서 나가는 공격 형태는 지분(호밍 옵션)의 것에 가깝다.[4] 사실 시몬은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에 나온 캐릭터인 린 쿠로사와를 20세기 폭스와의 판권 관계로 리메이크해서 나온 것이다. KOF의 K9999/네임리스와 메탈슬러그의 트레버 스페이시/나디아 커셀의 관계랑 비슷.[5] 외형만 보면 롤러블레이드지만 기계적인 힘을 빌려서 기동력을 월등히 늘렸다. 덕분에 맨몸으로는 피할 수도 없는 미사일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미사일 탄속이 느려서 그렇게 느껴질 뿐이다.[6]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약 근접공격에서 강샷이나 강근접공격으로만 캔슬이 가능한데, 아서만 혼자서 강근접공격에서 강샷이 캔슬된다. 강근접->강샷이면 웬만한 보스들의 HP를 반이나 깎아버릴 수 있다.[7] 바렛타의 경우 기본 캐릭터와 2인 플레이를 하면 탈출하자고 말하는 상대를 제압한 뒤 탈출 장치에 강제로 넣어서 탈출시킨 뒤 날뛰다가 기지 폭발에 휩쓸려 자멸하는 엔딩이고 록맨의 경우 기지가 폭발할 때 러쉬를 호출, 러쉬 제트로 빠져나가는 엔딩인데 바렛타를 포함한 전 캐릭터와 2P 플레이를 할 시 상대에게 탈출 장치에 들어가서 탈출하라고 말하는 텍스트가 추가된다. 록맨 & 바렛타 조합일 경우 록맨 엔딩이 우선시돼서 바렛타가 탈출 장치로 탈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