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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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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역사3. 사이쿄 슈팅 게임들의 특징
3.1. 차지샷 시스템3.2. 기체 선택과 파워업3.3. 회전율을 고려한 게임설계3.4. 보스전
3.4.1. 형태 분화3.4.2. 발악과 자폭
3.5. 탄막 슈팅과 대조되는 게임성3.6. 사무라이 소드3.7. 그 외
4. 게임
4.1. 슈팅 게임4.2. 대전격투 게임4.3. 탈의 마작4.4. 기타 게임
5. 사용 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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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Psikyo Logo.png
彩京 / Psikyo

슈팅 게임 및 탈의 마작 게임 제작으로 유명했던 일본의 게임 회사.

1992년 비디오 시스템에서 소닉윙즈를 만든 제작진이 독립하여 '사이 아트 쿄토(彩アート京都)'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1995년 회사 이름을 줄여서 사이쿄(彩京)로 변경했다.

2002년메사이어의 게임 부문 스탭들이 독립해서 세운 제작사인 크로스노츠(X-Nauts)라는 회사에 흡수되었다. 2003년에 교토 스튜디오가 해체되었고 슈팅 게임 관련 직원들이 몽땅 해고당했다.

2. 역사

첫 게임은 가상의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슈팅 게임인 '전국 에이스'.

전국 에이스가 성공한 이후에는 캐릭터 슈팅 게임 중에서는 가장 성공한 케이스라고 불리는 건버드 시리즈, 가상의 제2차 세계 대전을 주제로 한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로 유명해졌으며, 이외에 다른 종류의 슈팅 게임들도 만들어냈다.

사이쿄는 비록 중소기업이지만 전성기 시절인 90년대에는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게임들로 슈팅 게임 시장을 꽉잡고 있었다. 그러나 슈팅 게임이라는 장르 자체가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거의 사장되었기 때문에 경영이 점점 악화되어 결국 건바리치를 끝으로 2002년메사이어의 게임 부문 스탭들이 독립해서 세운 제작사인 크로스노츠(X-Nauts)라는 회사에 흡수되었다. 이 해부터 크로스노츠에서 사이쿄 게임 상표[1]2006년까지 신작 게임이 나왔고, 기존 게임의 게임기 이식은 2011년까지 이뤄졌다. 하지만 흡수 과정에서 2003년에 교토 스튜디오를 해체해 슈팅 관련 직원들을 몽땅 해고한지라 나오는 게임들이 전부 쿠소게다. 그나마 안드로이드나 iOS를 기반으로 한 이식작은 아직은 멀쩡한 축에 속한다.

어째서인지 닌텐도와는 같은 교토에 위치했던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인연이 없어서 관련 기종으로 한 번도 이식된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검과 마법과 학원물 등을 개발했던 제로디브에서 스트라이커즈 1945건바리치를 필두로 계속해서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을 이식하여 발매하고 있다. 2018년 한국에 발매한 닌텐도 스위치용 사이쿄 컬렉션 패키지 겉면에 ©Psikyo Produced by Zerodiv Inc.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이 포착되면서, 사이쿄 IP가 사이쿄를 인수합병한 크로스노츠에서 제로디브로 넘어간 것이 알려졌다.[2]

2019년 3월 29일 자레코의 모든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시티 커넥션이 주식회사 옥팬에게서 제로디브를 인수해 자회사로 만들면서, 이제 사이쿄의 모든 지적 재산권을 시티 커넥션이 보유하게 되었다. 4gamer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제로디브가 닌텐도 스위치에 이식한 사이쿄 게임들을 구매한 요시카와 노부히로 사장이 게임 품질에 감탄해 직접 찾아가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 인터뷰에서 신작 슈팅 게임 가제 '스트라이커즈 2020'의 제작을 발표하였다. 또한 사이쿄 제품 홍보 사이트 사이쿄 포털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3. 사이쿄 슈팅 게임들의 특징

3.1. 차지샷 시스템

사이쿄에서 제작한 슈팅 게임들은 전반적으로 차지샷 시스템을 채용한 게임들이 많다. 샷버튼을 연타하면 평범한 샷이 나가지만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차지샷이 장전되며 그 상태에서 버튼을 떼면 발사할 수 있다. 작품별로 이 시스템의 분화도 다양한데, 초기작품들은 그냥 버튼만 길게 눌렀다 떼면 나갔으며 밸런스를 고려해 샷버튼을 누르는 시간이 기체별로 달랐다.[3] 1945 2부터는 차지샷에 게이지가 생기고 게이지량에 따라 레벨1~3로 강화되는 레벨제가 생겼으며 레벨에 비례해 차지샷의 위력이 강화된다.

3.2. 기체 선택과 파워업

플레이어블 기체가 하나로 고정되어있고 아이템을 통해 무기를 여러가지로 바꿀 수 있는 다른 슈팅게임들과는 달리 이러한 시스템이 없으며, 그 대신 4~6대의 기체 중 하나를 선택하며 플레이할 수 있고 기체별 성능차도 다양하다. 그래서 철저히 다양한 기체가 가진 개성적인 샷 한가지로만 고정되어 있다.

파워업 단계도 3~4단계 정도로 간소화 되어 있는데다가, 3단계 까지는 필드에서 파워업 아이템을 제공하는 기체를 계속해서 보내주기 때문에[4] 짧은 시간안에 풀파워가 가능하고 그만큼 풀파워 샷의 성능 또한 그만그만한 수준. 플레이어 기체가 파괴되도 파워업 아이템을 내뱉는다. 처녀작인 전국 에이스에서는 소닉윙즈의 영향을 받아 시간제한 풀파워 시스템을 도입해서 시간이 지나면 다시 풀파워 전단계로 떨어지므로 계속 파워 업 아이템을 먹어 연장시켜야 한다. 시원하게 풀 파워 상태로 계속 플레이하길 원하면 상당히 거슬리는 요소이지만 상기했듯이 파워 업 단계가 잘해야 3단계 이기에 풀 파워 업이 아니라 해도 그렇게까지 큰 성능차는 나지 않는다. 오히려 고수들은 랭크를 낮추기 위해 3단계를 계속 유지하기도 한다.

파워업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만큼 반대로 파워를 깎아버리는 시스템도 존재하는데, 비행하는 적과 플레이어가 충돌하면 파워가 한단계 내려간다. 그래서 일부 적들은 탄을 뱉지 않더라도 파워다운을 노리고 플레이어에게 돌진하도록 동선이 짜져있기도 하다. 단, 비행하는 적 한정이며 지상형 적들은 해당하지 않는다.

3.3. 회전율을 고려한 게임설계

사이쿄의 슈팅 게임은 철저하게 오락실 업주들 편의에 맞춰져서 설계되었다. 즉, 회전율에 상당한 신경을 썼다.

일단 사이쿄탄으로 철저하게 암기와 패턴화 플레이를 강요했는데 이러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계속 동전을 넣고 게임을 반복적으로 해보는 수밖에 없다. 또한, 게임이 쉽게 질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초반 4개의 스테이지를 무작위로 배치했다.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초심자든 고수든 부담없이 한판을 상쾌하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맞춰져 있다. 특히, 사이쿄탄을 외워서 뚫고 클리어 하는 고수 플레이어를 겨냥해서 스테이지를 짧게 배치하고 보스 역시 체력을 낮게 설정하여 순살 패턴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기판에서 설정 가능한 최저 난이도와 최고 난이도의 차이점은 1스테이지에서 탄을 내뱉냐 안 뱉냐에 차이를 두고 기판에서 설정한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탄속이 더 빨라지고 파워업을 특정 횟수까지 진행하면 빨라지게 만들었다. 1945 1 기준으로 측정한 영상

3.4. 보스전

초기 4스테이지는 4종류의 스테이지들이 무작위로 나오며 보스는 대체로 아래의 4종류로 나뉜다. 단 꼭 아래의 4종류 보스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3.4.1. 형태 분화

사이쿄의 게임은 보스를 한번 격파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으며, 격파하고 나면 남은 파츠들이 변형되거나 분리, 결합하면서 2차 형태로 넘어가 계속 진행된다. 최종레벨 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스들은 2차 형태까지 존재하며, 최종보스는 최대 4차까지 있다.

3.4.2. 발악과 자폭

보스전이 시작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보스를 격파하지 못하면 블랙홀같은 이펙트와 함께 고속 탄막을 뿌리며 자폭한다. 그래서 보스의 공격을 전부 버틸 자신이 있다면 불살 플레이도 가능.

자폭탄의 경우는 탄속이 빠르지만 틈이 넓어서 은근 피하기 쉽지만 스트라이커즈 1945 3부터는 자폭 시스템이 더욱 어렵게 개편되어서 불살이 힘들어졌다. 우선 보스가 일부 장갑을 스스로 해체하고 경고 문구와 함께 10초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는데, 카운트를 세는 동안 보스는 무지막지한 양의 탄막을 퍼부으며 발악한다. 카운트다운 패턴은 정말 버티기 어려우며 10초가 다 되었을 때 뿜는 자폭탄은 매우 빠르고 빽빽하며 피할 틈이 없다시피하다.

테크니컬 보너스가 추가된 이후로는 보스 내구도에 따른 발악패턴도 추가되었는데, 보스의 내구도가 일정량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기존에 전개하던 공격을 즉시 멈추고 발악패턴에 돌입하며 내구도가 다 떨어져 파괴되거나 10초 카운트다운에 돌입하기 전까지 발악 패턴만 계속해서 반복한다. 발악패턴은 전개 자체는 단순하지만 말 그대로 발악하는 공격이니만큼 빠른 탄속과 많은 탄량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피하기가 어려우므로 빠르게 파괴하는 것이 이득.

3.5. 탄막 슈팅과 대조되는 게임성

사이쿄 슈팅 게임의 특징은 적의 탄속이 빠르다는 것이다. 이는 플레이어를 향해 느리고 많은 탄환을 날리는 탄막 슈팅 게임과는 대조적이다. 사이쿄탄은 무조건 반사식 조작으로는 피하기 어렵고 탄 배치의 철저한 암기가 요구된다. 후기에 나온 게임들은 탄막 슈팅 게임만큼 많은 탄환을 날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속이 느린 게 아니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증했다.

탄막 슈팅 게임이 대세가 된 이후로도, 탄막보다는 탄속과 암기를 중시한 그들의 슈팅 게임 스타일은 참신한 것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사이쿄 팬들 중에서는 탄막 슈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5]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특히나 대중적으로 흥행해서 간과되고 있는 사실이지만, 사이쿄의 게임들은 전반적으로 상당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초기작은 탄환의 크나큰 피격판정과 무지막지한 탄속이 플레이어를 괴롭히며, 후기작은 탄막과 탄속의 조화가 플레이어의 실력을 시험한다. 특히나 탄막 슈팅 요소가 섞이기 시작한 건버드2드래곤 블레이즈는 올클리어 난이도로 따지면 그 유명한 도돈파치보다 어렵다.[6]

3.6. 사무라이 소드

게임성이 아닌, 게임 내 연출로서 자리잡은 사이쿄의 전통.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조하자.

3.7. 그 외

인스트럭션 카드[7]의 간판 코멘트로 "남자라면 이걸 골라라!"가 있는데, 보통 많은 기체들 중 뭘 쓸지 모르겠다면 이걸 골라서 하는게 편하다란 뉘앙스가 담겨있다. 대응 기체는 전국 에이스의 신덴, 1945의 라이트닝, 1999의 슈퍼호넷, 드래곤 블레이즈의 퀘이드 등. 예외적으로 스트라이커즈 1945 2와 플러스의 라이트닝은 시원찮은 성능 때문에 저 코멘트가 거의 네타 코멘트가 되었다. 스페이스 봄버에서는 숨겨진 기체 테트리스 블럭의 정식명칭이 이 코멘트를 간접계승했다. 사실 이것들보다도 더 가관인건 스트라이커즈 1945 부근부터 도입된 컨티뉴 화면의 코멘트들. 문제점 부분 참조. 그야말로 병맛 넘치는 내용을 자랑한다.

사이쿄 슈팅 게임의 대부분이 2인 플레이 상에서 어느 한 쪽이 사망하면 파워업과 폭탄 아이템을 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제작사인 사이쿄 입장에서는 초보자의 구제 요소로 넣은 것이지만 이걸 작심하고 악용할 경우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점수를 얻을 수 있다.[8] 이는 두말할 것 없는 부정 행위다. 물론 대놓고 티나게 점수 수치를 불린다면 당연히 우소스코어라는게 대놓고 티가 나지만[9] 만약 작심하고 점수를 전일 스코어에 맞춰 교모히 악용한다면 어떻게 되겠는지는 불 보듯 뻔하다.[10]

사이쿄산 슈팅 게임들에는 아래와 같은 전통도 존재했으며 예외도 있다.

4. 게임

4.1. 슈팅 게임

4.2. 대전격투 게임

4.3. 탈의 마작

사이쿄의 탈의 마작 게임인 대전 핫 기믹 시리즈의 특징으로는 2인 플레이 모드가 본편의 작풍과는 완전히 별개로, 쫄쫄이를 입은 실사의 인물들이 나와 온갖 기술을 펼친다는 내용으로 나온다는 것. 그리고 오히려 이쪽이 더 주목을 받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아예 3부터는 저 2인 플레이 모드의 작풍을 그대로 가져온 1인 플레이 모드가 추가로 들어갔을 정도.
가정용 이식은 1~4편이 PC로, 1편과 3편을 가정용 심의 기준에 맞춰 어레인지한 것이 PS2로 이식된 것이 전부. PS2로 이식된 두 작품은 이후 Nintendo Switch로도 이식되었다.

4.4. 기타 게임

5. 사용 하드웨어



[1] 가끔 윈디소프트도 같이 끼어있기도 하다. 항목 참조.[2] 주식회사 제로디브는 사이쿄 출신인 하라카미 타카유키가 2007년에 설립한 회사이다.[3] 대표적으로 스트라이커즈 1945 1편. 참고로 1편은 포메이션이 없으면 차지샷을 날릴 수 없다. 포메이션은 파워업을 먹을 때마다 늘어나면 최다 4개까지 보유할 수 있고, 그만큼 차지샷의 위력도 강화된다.[4] 나타나는 3대 중 붉은 색을 잡아야 파워업을 준다.[5] 하지만 건버드2를 시작으로 사이쿄의 슈팅 게임도 탄막 슈팅 게임에 가까워져 갔다.[6] 스트라이커즈 1999도 탄막 슈팅의 요소가 섞여있기에 전작들보다 난이도가 급증했으나 X-36이라는 희대의 개사기 기체가 있어서 이 기체를 고르면 난이도가 확 낮아진다.[7] 오락기에 부착되는 간단한 설명서[8] 그래서인지 영상 제목부터가 우소스코어 열전이다. 참고로 링크의 게임은 전국 에이스다.[9] 예를 들자면 스트라이커즈 1999에서 올클리어시의 점수가 400만 오버라던가, 이 점수는 정상적으로 플레이해서는 절대로 나올 수가 없는 점수다.[10] 특히 제작사가 초보자들을 배려해서 넣은 시스템을 이런 식으로 악용한다는 것 자체가 질이 아주 나쁜 행위다. 과거 일본의 하이스코어 서클 SGP 클랜이 해당 시스템을 악용하여서 해당행위로 점칠된 우소스코어를 신청한 건 이미 유명한 이야기다. 그리고 이 SGP 클랜은 이런 식으로 우소스코어를 찍어낸 사례가 한두번이 아닌 아주 상습적으로 이 짓거리를 저질렀다.[11] 스트라이커즈 1945 PLUS에서는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이다.[12] 한 술 더 떠서 드래곤 블레이즈는 SEX뿐 아니라 DIE, FUC, FUK, PLO, PIS, PEE, KKK, IRA, HIV, AUM, ASS까지 막아놨다.[13] 캡콤과 공동 제작.[14] 디럭스판은 1999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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