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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2:50:23

건담 크래프트



Gundam Century

1. 개요2. 변경점
2.1. 지구연방(테란)2.2. 네오 지온(프로토스)2.3. 보르텀(저그)
3. 평가4. 여담

1. 개요

버닝그라운드와 함께 스타크래프트로 제작된 스타드래프트를 대표하는 모드 중 하나. 본래 명칭은 건담 센추리(Gundam Century)이나 대한민국에서는 건담 크래프트라고 소개되어 퍼졌다.

2. 변경점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우주세기의 유닛들로 기존의 유닛들을 교체한 것이다.[1] 그러나 게임성에 새로운 차이가 생겼다기 보다는 존재했던 각 스타 유닛에 그와 비슷한 성향의 유닛으로 대체한 것 뿐이다. 예를 들자면 고스트의 핵 사용은 GP-02A 사이살리스가 맡게 되었다. 물론 유닛들이 엄청나게 강해졌기 때문에 기존의 종족으로는 대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처음에는 테란만 지구연방군으로 대체한 상태로 등장했으며, 배틀크루저를 대신한 화이트 베이스[2]의 특수능력인 메가입자포(야마토 건을 대체한 것)을 사용하면 튕기는 버그가 있었다. 그리고 이 메가입자포는 원판의 야마토 건과는 달리 야마토 건 기탄을 하나만 발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가 연발로 한 목표에게 발사되는 것이었는데, 문제는 이 절륜한 위력의 메가입자포를 그냥 무브로 이동하는 것만으로 피할 수 있었다. 때문에 가만히 있는 상대에게만 맞으므로 건물을 타겟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았다.

2.1. 지구연방(테란)

디텍터가 없어져서 컴샛은 꼭 지어야한다. 안그러면 진짜 털리는 수가 있다. 다만 2.4 버전에서는 덴드로비움(사이언스 베슬)의 디텍팅 능력이 돌아왔다.

2.2. 네오 지온(프로토스)

정확히는 네오 지온이 아니라 구 지온 공국 잔존병 세력인 데라즈 플리트다.

2.3. 보르텀[6](저그)

원래는 새로운 진영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모드가 1.06b에서 중단됨에 따라 백지화되었다. 하지만 2.4 버전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유닛변경이 완료되었다.

3. 평가

개인이 직접 3D 툴로 유닛의 움직임을 프리렌더링 방식으로 제작해서 원본과 큰 위화감 없이 모든 움직임을 실현했다는 것은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모드 툴 StarDraft를 깊이 이해하여 완전히 새로운 특수능력을 만들었다는 것도 괄목할 부분. 실제로 많은 허접 모드가 난립하던 시절, 워크래프트 모드 다음가는 완성도를 자랑한 것이 이 건담 크래프트였다.

다만 유닛들의 역할분담이 그다지 좋다고 하기 힘들며, 바꿀 거면 확 바꾸지 원래대로 그대로 가면서 몇 가지만 바꿔버린 결과 밸런스는 잘 안 맞는다. 또한 고퀄이라는 것도 당시 드래프트들 중에서 독보적이라는 것이지, 스타크래프트 원판 자체가 워낙 극한의 2D 그래픽을 보여준 작품이기에 그에 비하자면 그래픽적으로도 다소 떨어져 보인다.

개요에서 버닝그라운드와 쌍벽을 이룬다고 소개했지만 퀄리티의 차이는 크다. 사실 건담 크래프트는 2000년대 초반, 버닝그라운드는 약 2009년에 제작되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기는 하다.

4. 여담


[1] 건담 크래프트에 나오는 모든 모빌슈트는 코어 파이터 와 건탱크를 제외한 대부분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 나온 모빌슈트들이다.[2] 외형은 화이트 베이스가 아니라 페가서스급 강습상륙함 마지막 모델인 알비온이다.[3] 참고로 사이살리스의 이름의 유래인 꽈리의 꽃말이 수줍음, 거짓, 약함이다.[4] 캠퍼는 0080에서 등장하는 지온 공국 사이클롭스 부대의 강습 기체인데 애석하게도 전쟁 말기때 나온 기체다.[5] 사자비는 역습의 샤아에서 등장하는 기체이다.[6] Vortomn. 원본 건담 시리즈의 유래가 없는 오리지널 세력이다.[7] 최초는 1995년에 MBC에서 어린이날 특집으로 방영한 기동전사 건담 0083: 지온의 잔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