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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01:18:56

가아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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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2. 1부
2.1. 중급닌자 시험2.2. 나뭇잎 부수기2.3. VS 키미마로2.4. vs 장인 마을
3. 2부
3.1. 시작3.2. 카제카게 구출전
4. 제4차 닌자대전5. 완결 이후6. 보루토

1. 과거

파일:애기가아라.jpg
가아라는 4대 카제카게 라사의 아들이다. 하지만 그 삶은 우즈마키 나루토랑 비슷하면서도 확연히 달랐다.[1]

4대 카제카게 라사의 삼남으로 태어나, 인주력으로서의 적합성을 인정받아 일미, 수학을 체내에 봉인당했고 훈련을 통해 모래 술법을 다룰 수 있게 되었지만 감정이 격앙되면 힘을 조절하지 못하여 마을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는 사고가 수차례 터지게되자 사실상 나루토랑 비슷하게 어렸을 때부터 언제 터질지 모르는 괴물 취급 받으면서 마을내에서 두려움과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 본인은 소극적이면서도 수줍은 성격이었던만큼 주변 인물들에게 다가가려해도 주변 인물들은 가아라를 피했으며 심지어 아버지인 라사도 가아라를 하나의 인격체보다는 통제 불가능한 비밀 병기 취급을 하였던지라 사실상 유일한 친구는 자신을 돌봐주고 말동무가 되어주던 외삼촌 야샤마루뿐이었다.

어느날 동네의 또래 소년들이 공놀이를 하다가 공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자 모래 술법을 통해 공을 떨어트려주는 선행을 하나 소년들은 식겁해서 달아나기 시작하자 이에 흥분한 가아라가 얼떨결에 수학의 힘을 폭주시키는 일이 발생하나 야샤마루가 몸을 날려서 모래를 막아내고 부상을 입는 사건이 일어난다.

가아라는 야샤마루에게 미안하다는 사과와 동시에 아까전 자신을 말려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곤 항상 모래가 자동적으로 자신을 보호해주는지라 아프다는 것이 뭔지 물어본다. 가아라의 질문이 신체적인 아픔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란걸 깨달은 야샤마루는 마음의 상처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자신의 손가락에 상처를 내면서 신체적인 아픔과는 달리 마음의 아픔은 약을 쓰기가 어렵고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애정을 통해서만 치유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가아라는 이미 어머니인 카루라에게서 애정을 받았을것이며 자신 또한 가아라가 소중하다는 야샤마루의 말에 표정이 환해져 낮에 자신이 다치게 했던 소년의 집에 찾아가 약을 주며 낮에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를 하려하나 그 소년에게서 괴물이라는 폭언을 듣고 문전박대 당하게 되며 착잡한 마음으로 거리를 돌아다니다 감정이 폭발해 시비가 붙은 취객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때 벽에 기대 자신을 노려보는 아버지 카제카게를 보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움츠러든다.

이후 해당 사태에 당황하여 어떤 건물 위에서 자신은 왜 이런 괴물인거냐며 우울해하다 복면을 쓴 정체불명의 암살자의 기습을 받게되고 왜 자신만 이런 꼴을 당해야하냐며 분노해, 암살자에게 반격을 가해서 치명상을 입히게된다. 곧바로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벌벌 떨면서 암살자의 복면을 들추어보나, 가아라를 습격했던 암살자의 정체는 다름아닌 야샤마루.

곧바로 패닉에 빠진 채 눈물을 쏟는 가아라에게 야샤마루는 이 일은 수학의 빙의체인 가아라가 마을에 위협이 되었기 때문에 아버지인 카제카게가 내린 암살 명령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이야기한다. 가아라는 이에 그럼 아버지의 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런짓을 저지른거냐며 필사적으로 자신을 진정시키고 합리화시키려하지만 야샤마루는 싸늘하게 이를 부정하고는 자신은 오래전부터 자신의 누나인 카루라를 죽게 만든 가아라를 내심 미워했으며, 어머니인 카루라 또한 가아라를 출산할때 4대 카제카게에게 반쯤 버림받고 마을 사람들에게도 좋지 못한 시선을 받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가아라를 몹시 원망한 것도 모자라 자신을 이꼴로 만든 마을에 대한 원망과 저주를 남기기 위해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 수라라는 뜻의 가아라(我愛羅)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던 사실을 이야기해준다.

완전히 멘붕한 가아라를 눈앞에 두고 야샤마루는 가아라는 애정이랑 사랑 따위는 받지도 않았다고 조소하곤 마지막으로 죽어달라며 몸안에 숨겨놨던 기폭찰 뭉치로 자폭을 해버린다.

모래 방패의 힘으로 가아라는 상처 하나 입지 않았지만 평생의 마음의 흉터가 생겨버렸고 이를 스위치로 아무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며 나 또한 스스로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겠다는 의미로 이마에 사랑 애(愛)자의 흉터를 새겨넣곤 수학의 힘을 폭주시켰으며 진압당한 후에도 사람을 믿지 못하고 두려워하고 싫어하였다. 이름 그대로 자기만 생각하게 된 것. 덕분에 성격은 냉혹하며 인간들이 자신을 두려워하는 근본적인 힘 미수의 힘으로 사람을 죽이는데 익숙해졌다. 이런 모습만 어렸을 때부터 보인 탓에 나머지 형제 테마리, 칸쿠로랑도 사이가 좋지 못했다.[2] 근데 야사마루가 멀쩡히 살아있었을 때부터 자신의 힘을 조절하지 못해 죄없는 마을사람들을 죽여댔으니 가아라가 완전히 무고하다고 할 수는 없다. 물론 가아라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수학 때문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가아라도 무고한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분명히 책임이 있다.[3]

천애고아이지만 자신을 아껴준 스승인 우미노 이루카를 만나 바르게 자란 나루토와 달리 가아라는 가족이 있었지만 누구도 믿지 못했고 철저한 고독 속에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는 환경에서 비뚤어져 갔다.[4]

사실 나루토와 가아라의 차이는 봉인술의 차이도 있는데 나루토에게 쿠라마를 봉인한 팔괘봉인은 그야말로 천재였던 나미카제 미나토가 사상봉인을 이중으로 걸어둔 것이기 때문에 인간들과 닌자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로 가득찬 쿠라마가 나루토를 피에 미친 놈으로 만드는 것을 막을 수 있었는데 가아라에게 수학을 봉인한 봉인술은 팔괘봉인만큼 못해서 수학이 가아라를 피에 미친 놈으로 만드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나루토도 봉인술이 가아라만큼 형편없었다면 나루토 역시 가아라처럼 피에 미친 괴물이 될 수도 있었으나 나루토에게 위기가 닥치면 힘이 될 정도만 미약하게 풀려있어 최강의 미수 쿠라마가 나루토를 망가뜨리는 것이 불가능했는데 가아라는 불행히도 그 정도의 봉인술의 혜택을 받지 못해서 수학이 자기를 망가뜨리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쿠라마가 수학을 질투했을 듯?

2. 1부

2.1. 중급닌자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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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라 : 그만둬, 칸쿠로. 마을의 이름에 먹칠이나 하는 녀석... 뭣하러 나뭇잎 마을에 왔다고 생각하냐?
칸쿠로: (살짝 겁먹으며) 드, 들어봐, 가아라. 글쎄 이 녀석들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가아라: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입 다물어. 죽여버린다.
칸쿠로: (완전히 겁 먹으며 사과한다) 아,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미안... 정말 미안해.
가아라: (사스케 쪽을 보면서) 너희들, 미안했다.
사스케 : (속으로 생각하며) 이 녀석이 두목인가... 눈초리가 나쁘군...
가아라: (속으로 생각하며) 그 칸쿠로를 돌멩이로 간단히 맞추다니. 이 녀석, 제법이군...

첫 등장은, 칸쿠로우치하 사스케와 대결하려고 카라스를 꺼낼 때 등장한다. 가아라가 칸쿠로가 아까 전에 한 행동들을 보면서 모래 마을을 먹칠할 뻔한 녀석이라고 까면서 우리가 이런 짓 하러 온 게 아니라며 가볍게 일갈하면서 틀리지 않은 말을 했다. 그럴 만도 한 게 칸쿠로가 3대 호카게손자를 때리려 했으며 칸쿠로보다 2살 어린 초딩 하급닌자한테 당한 소문이 모래 마을과 나뭇잎 마을에서 소문이 났으면 칸쿠로는 모래 마을 실격인 닌자라는 소문이 쫙 퍼져 큰 망신을 당할 수도 있고 심하면 시험 도중에 실격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5] 이 말을 하는 걸 보면 초반의 가아라는 냉혹해 보여도 공격할 것과 하지 말 것은 잘 구분하는 듯 하다. 아무튼, 사스케한테 형 대신 사과한다고 말하고 속으로 사스케를 만만치 않은 녀석이라며 강자로 인정했다.
사스케 : 이봐, 거기 너! 이름이 뭐냐?
테마리 : (고개를 돌리며)어...? 나 말이야?
사스케 : (가아라를 가리키며) 아니, 너 말고 그 옆에 있는 호리병 녀석 말이다.
가아라 : 사폭의 가아라..... 나도 너한테 흥미가 있다... 이름은?
사스케 : 우치하 사스케다.

근데, 사스케가 가아라의 이름을 대라고 하자 본인은 거절 없이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사스케한테 너 이름이 뭐냐고 흥미롭다고 말하면서 간다. 이때까지만 해도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처음에는 오로치마루의 계략으로 (오로치마루가 변장한) 4대 카제카게가 실행한 나뭇잎 부수기의 특공대로서 참전했다. 도중 사스케에게 관심을 가진다. 자신과 비슷하게 절망과 분노에 휩싸인 눈을 봤다나.

중급닌자 제 1시험에서는 모래로 눈을 만드는 제3의 눈이라는 술법을 사용하여 손쉽게 컨닝을 하여 통과한다.[6] 중급 닌자 제 2시험인 죽음의 숲에서의 두루마리 쟁탈전에서 싸움이 붙은 상대 팀 리더를 너무 손쉽게 죽여버리고, 전의를 상실하고 두루마리를 포기하는 남은 두 명마저 가차없이 처참하게 죽여버리면서,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을 죽여대는 생명경시 싸이코의 모습을 보여준다. 쿠레나이 팀이 이것을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걸 이미 눈치챈 가아라는 단지 '부족하다'는 이유로 살해당할 뻔하지만 이런 모습에 질려버린 칸쿠로의 만류로 그만둔다. 닌자 시험 자체가 살인이 용납되며 권장되는 모양새가 강하지만, 모래마을 3인방,[7] 그 중 특히 가아라는 그 기준으로도 심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때부터 굉장히 위험한 인물로 꼽히게 되었다.[8] 그리고 몸에 먼지 하나 없이 1등으로 통과한 것을 미타라시 앙코가 눈치채면서 보통이 아니라는 평을 내린다.

첫 예선전으로 만나 싸움 중 자신의 모래방패를 깨트린 열정의 록 리에게 오랜만의 분노를 느끼고, 한쪽 팔다리를 박살 내고 죽이려고 하였지만 가이에게 제지되면서 그에게도 신경쓰게 된다. 병실에서 잠들어 있는 록 리를 죽이려고 들 때 때마침 우즈마키 나루토, 나라 시카마루가 병문안을 와서 제지하고 대치하게 되는데 시카마루의 그림자 흉내술에 붙잡힌 상태에서도 너무 태연한 가아라를 보고 오히려 나루토와 시카마루 쪽이 당혹스러워한다. 이때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암살자를 죽이면서 살아가는 것이라며 주장하고 죽지 못해 살아있음을 외쳤는데, 시카마루는 미친 놈으로 취급하지만 나루토는 같은 인주력이기 때문에 그 심정을 이해하는 발언을 보인다. 다만 나루토는 가아라의 고통을 이해할지언정 이 시점이 아니라 훨씬 후에 가아라와 싸우고 난 후에야 그를 구원해줄 수 있었다. 이때의 나루토는 가아라와 달리 이루카에게 구원받으며 자란 자신과 달리 살고 있는 세계가 다르다면서 저렇게까지 잔혹한 환경에서 자라 의지를 품은 녀석을 이길 수 없다고 두려워하던 입장이라서 가아라를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은 당시만 해도 꿈도 못꿨다.

이때 병원에서 가아라는 자기 능력이 단지에 봉인된 노승의 생령이라고 둘러대며 자기가 인주력이라는 것을 숨기는데 즉 가아라는 이미 수학에게 육도선인과 같다고 인정받은 노승 분부쿠의 이야기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당시의 가아라는 분부쿠의 이야기를 알아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것이고 그냥 '과거에 수학과 소통한 노승 인주력이 있었다더라'라고만 생각했을 것이지 분부쿠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싸움이 더 커지려던 참에 마이트 가이가 추가로 등장하자 록 리를 구했던 가이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오르고 '애정'이라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도져서 머리에 통증을 느끼고 물러선다.

2.2. 나뭇잎 부수기

중급닌자 본선 시합에서 사스케와 대전하게 되는데 시합장으로 향하는 도중 영주들간의 승패 내기를 이유로 자진 탈락을 종용하는 닌자 2인조를 문답무용으로 무참히 죽여버린다.[9] 지각해 온 사스케와의 시합 중 사스케의 치도리에 의해 어깨에 상처를 입어 피가 흐르는 것에 크게 놀란 나머지 수학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모래 마을의 침공이 시작되었다. 결국 칸쿠로와 테마리에게 부축받아 숲으로 도망쳤지만 이를 쫓아온 사스케와 다시 싸우게 되는데 거의 폭주한 가아라가 진짜 사스케를 반쯤 죽여놓으려고 하려던 찰나, 친구인 사스케를 구하기 위해 끼어든 나루토와 대결하며 완전히 폭주, 수학까지 나타난다. 이때 가아라는 인주력 최초로 자기 몸의 주도권을 자의로 미수에게 넘기는 행위를 했다. 자기가 끝까지 싸우지 않고 전투 중에 자기는 잠들고 수학을 불러내 수학이 나머지 싸움을 계속 하도록 한 것이다. 피에 미친 가아라답지 않게 끝까지 싸우지 않고 전투 중에 자기는 쉬고 싸움을 바톤터치하는 어찌보면 의아한 장면이다. 그러나 결국 나루토의 활약으로 가아라는 꿀잠(...) 중 강제 기상하고 가아라가 마지막까지 싸우게 된다.

허나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있던 나루토와의 장렬한 싸움 끝에 결국 패배했다. 싸움의 거의 끝에서 이 마을에서 그와 비슷했던 인간은 록 리도 사스케도 아닌, 다름아닌 자신이 얕보던 나루토라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놀랐다. 둘 다 거의 탈진해버려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나루토가 같은 처지였던 상황에 공감해주고 소중한 사람을 해친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 말에 그는 개과천선하게 된 계기가 됐고 이렇게 나루토를 만나서 느낀 바가 많았던 가아라는 자신을 데리러 온 칸쿠로와 테마리에게 지금까지의 행동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여 남매 간의 관계가 급격히 호전되었다.[10][11][12] 작중 처음으로 시달리던 증오를 내려놓고 갱생한 캐릭터.

초기에는 나루토를 아주 약한 놈으로 보고 있었다.[13] 록리를 죽이러 갔을 때 자신의 과거를 들으며 나루토는 그저 공포에 떨고 있었던 것으로 보였기 때문. 사스케는 자신과 맞먹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만약 나루토가 자신과 거의 비슷하지만 마지막만 다른 배경설정[14] 알았다면 나루토를 먼저 죽이려 했을지도 모른다. 가아라가 사스케와 록 리에게만 신경썼던 것도 나루토의 입장에선 운이 좋았던 거라 볼 수 있다.

2.3. VS 키미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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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데의 요청을 받고 나루토 일행을 지원하기 위해 달려와[15] 카구야 키미마로와 싸우고 있던 록 리를 모래로 구출해냈다.[16] 그 자리에서 키미마로와 격전, 서로가 모든 힘을 이끌어내어 싸운다.[17] [18] 마지막에 키미마로를 가라앉혀 지하 200m에 묻지만[19], 마지막 술법 고사리의 춤을 사용한 키미마로는 그래도 죽지 않고 모래바닥에서 뼈의 숲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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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라와 록 리는 모래를 공중부양시켜 이를 피한다. 키미마로는 이것으로 죽었으리라 예상하였으나, 바닥에서 뿜어져 나온 뼈에서 그가 나타나며 공격하는 바람에 죽을 뻔하였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키미마로의 몸이 지병 때문에 한계에 도달하여 끝내기 직전에 숨이 끊어져, 두 사람은 생존한다. 지상으로 내려와 리와 싸움의 결과를 두고 담론을 잠시 나눈다. 가아라는 자신들의 패배라고 한탄하지만, 리는 "운도 싸움의 일부다."라는 마이트 가이의 말을 들어 반론한다. 이때 가아라가 "그 참견꾼 말이야?"라고 묻자 리가 항의하는 모습을 보고, 리도, 나루토도, 키미마로도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위해 싸운다는 점은 본질적으로 같다는 말을 흘린다.

2.4. vs 장인 마을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로 가아라, 칸쿠로, 테마리 3남매가 모래 마을 아카데미의 교관이 되었다.

닌자 5대국에 불만을 품고 있는 장인 마을의 사천상인이라고 불리는 닌자 4명이 마츠리를 납치하자 테마리, 칸쿠로와 함께 뒤를 쫓지만 사천상인 중에서 바람을 이용해서 공격하는 공작 비상승검을 가진 풍둔 술사인 쿠자쿠가 공격을 하자 같은 풍둔 술사인 테마리가 쿠자쿠를 상대하고, 그뒤 칸쿠로는 중심을 관통하는 철선에 의해 단검이 연결되어 자유자제로 늘어날 수가 있으며 칼날을 용의 형태로 바꾸는 자재삼지검 용안 가리안도를 가진 류우간을 상대하게 된다. 그리고 가아라는 차크라를 흡수하는 백호 얼굴 형태의 갑옷 무한강개를 입은 철퇴를 든 스이코와 싸우게 된다.

스이코를 상대로 어느 정도 압도하지만 호우키의 함정에 빠져 호우키와 쿠자쿠, 류우간이 발동시킨 닌구 결계 역린의 진에 소환된 수맥의 수룡을 맞고 몸이 납덩어리처럼 무거워지는 동시에 모래도 사용못해 위기에 처하지만 록 리와 나루토, 사쿠라의 도움을 받는다. 이후 사쿠라의 치료를 받고 자신의 피부를 허물어서 만든 모래창을 던져 스이코를 쓰러트리고 마츠리를 구하기 위해 호우키를 쫓아 그와 대결하지만 차크라 부족과 검은 불검의 능력으로 죽은 동료들의 무기를 가져와서 장착한 호우키의 맹공으로 나루토와 고전하지만 남은 차크라로 호우키의 공격으로부터 나루토를 지킨다.

그러나 이 모든 게 호우키의 계획이었고 술법으로 만들어진 감옥에 갇힌다. 감옥 안에서 술법으로 눈 한쪽을 감옥 밖으로 소환해서 상황을 지켜보다 호우키의 술법으로 폭주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수확의 차크라의 일부를 빼앗겨 세이메이의 시신에게 가고 이후 호우키는 금단의 연구를 해서 완성시킨 사자소생으로 자신의 몸을 제물로 바쳐서 장인 마을의 시조이자 창시자이며 100년 전부터 장인 마을에 비밀로 전해 내려오는 궁극의 닌자도구 최종병기 세이메이를 부활시키고 부활한 세이메이는 사천상인들의 무기를 자신의 술법으로 하나로 융합시켜 하나의 갑옷을 만들어서 자신의 몸에 장착하고 나루토와 마츠리를 공격한 뒤에, 가아라의 수학의 차크라를 빼앗는다.

그뒤 가아라는 감옥을 부수고 절반정도의 수학으로 변하지만 모두를 지키기위해 수학을 자신의 힘으로 억제한다. 감옥 안에서 미리 밖에 있는 돌, 바위, 암석들을 부숴놓은 가아라는 유사폭류를 일으킨다. 그러나 그 공격은 세이메이에게 안 통하고 그는 가아라의 남은 차크라를 갑옷을 이용해서 흡수하자 가아라는 세이메이가 자신의 차크라를 흡수하는데 정신을 두는 동안 수학의 창을 만들어 그에게 던져 갑옷을 부수는 동시에 중상을 입히고 모래 위에 떨어진 세이메이를 모래 안으로 가둔 뒤에, 사폭대장으로 세이메이를 소멸시켜 마무리 짓는다. 물론 세이메이의 그릇이 된 호우키 역시 같이 동시에 소멸했다.

3. 2부

3.1.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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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로 시작하는 2부에선 오로치마루에게 살해당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역대 최연소 카제카게가 되어 모래 마을을 이끌게 된다.[20][21] 이 때쯤 이미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성격이 온순해졌다. 물론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데엔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았는지 무덤덤하거나 말을 적게 하는 건 여전하다.

가아라가 5대 카제카게가 된 것을 비판하는 독자들도 있다. 왜냐하면 모래 마을에는 이미 나이도 적당하고 실력과 인성에도 문제가 없는 상급닌자 바키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키가 카제카게가 됐어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카게의 자질에 아무리 전투력이 중요하다고 해도 카게로서의 인성, 인덕 같은 자질도 만만치 않게 중요한데 모래 마을은 전투력에 환장한 나머지(...) 정신적으로 불안하며 살인을 밥 먹듯이 저질렀고 심지어 나이도 많이 어린 10대 소년 가아라를 바로 5대 카제카제로 취임시켰다고 본다. 이러한 모래 마을의 행태와 대조되는 것이 제4차 닌자대전 이후의 나뭇잎 마을인데, 나뭇잎 마을은 나루토가 제4차 닌자대전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하여 세상을 구했음에도 바로 6대 호카게로 임명하지 않고 훨씬 더 경험많은 하타케 카카시를 먼저 호카게로 임명하여 그동안 나루토가 호카게의 자질을 갖출만큼 배우고 성장할 시간을 주었다. 사실 이게 더 정상적이고 알맞은 방법이다. 모래 마을도 차라리 바키가 먼저 5대 카제카게가 되고 가아라가 그동안 저지른 악행을 속죄하며 카제카게가 될 자질을 쌓은 뒤 바키에게 인정받아 후계자로 지목되는 것이 독자들로 하여금 '가아라가 오랫동안 노력하고 속죄해서 전임 카제카게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개과천선했구나!'라고 납득시킬 수 있는 서사이지만, 작가는 주인공 측도 아닌 모래 마을의 서사에 그런 시간을 들이기 귀찮았는지 바키를 스킵하고 나이도 어리고 결격사유가 넘쳐나는 가아라를 5대 카제카게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되지 못한 이유는 역시 카제카게가 되기엔 부족하다고 보았기 때문인 듯하다. 오로치마루의 나뭇잎 부수기, 구미 습격 사건에서 호카게들의 활약을 보았을 때 카게에게 가장 우선되는 자질은 마을의 위기에 나설 수 있는 닌자로서의 실력이다. 바키 역시 겟코 하야테와의 싸움에서 본인의 강함을 증명했긴 하나 카게급들에 비할 만큼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반면 가아라는 후술될 다른 카게들과의 전투에서 훌륭히 카게급의 강함과 활약을 보였기에 실력 면에서는 가아라가 유일하게 카제카게의 자질은 갖췄다고 볼 수 있다.

3.2. 카제카게 구출전

시작부터 아카츠키의 시작된 미수사냥 레이더에 걸려 데이다라와 전투. 초반에는 사막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유리한 싸움을 벌였고, 데이다라의 한쪽 팔을 뭉개버리는 등으로 압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데이다라가 C3를 마을에 떨구는 초강수를 두자 이쪽에 시선이 분산된 사이에 양동작전으로 미리 가아라의 절대방어 모래에 심어두었던 C1[22]에 의해 패배. 결국 산 채로 끌려가 미수를 뽑히고 사망한다. 허나 모래 마을의 장로 치요의 목숨을 대가로 한 전생술로 인하여 되살아난다.

일미가 몸에서 빠져나가서 더이상 인주력은 아니지만, 작가의 말에 따르면 여전히 모래인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며, 인주력이었던 시절의 강력함을 잃지는 않은 듯하다. 모래인술이나 다크서클처럼 몸에 각인되어버린 건 미수가 없어져도 남아있다고 한다.[23]

파일:external/blog-imgs-12.fc2.com/20071026194740.jpg 파일:external/blog-imgs-12.fc2.com/20071026194809s.jpg

자신을 진정한 친구로 여기고 2번이나 구해준(한번은 인간적으로, 다른 한번은 진짜 생명) 나루토를 다시 만나 기뻐하며, 나루토가 떠나기 직전 악수를 청한다. 이런 의사소통을 쑥쓰러워한 나루토가 머뭇거리자 모래로 나루토의 손을 끌어당기기도 한다. 이는 자신을 구해주고 친구로 대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도 계속 친구로 있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페인 편 마지막에 에비스의 회상에서 위 사건에 대한 나뭇잎 마을의 반응이 나오는데, 나루토를 비롯한 나뭇잎 마을의 닌자가 모래 마을의 카제카게를 구출한 활약을 통해 나뭇잎 마을과 모래 마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을 거라며 든든해하는 반응이 나온다. 1부 사스케 탈환 사건과 함께 나뭇잎 마을과 모래 마을 간의 동맹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는 발판이 된 것.

중급시험편 후반 폭주하는 가아라를 주인공 일행다운 자세로 막아섰던 사스케와는 현재 입장이 바뀌어 버린 처지. 이때, 인주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사스케의 아마테라스도 모조리 막아낼 정도의 여전한 절대방어를 보여주면서 5카게 회담장에 나타난 사스케를 마지막으로 설득하고, 결국 그가 거절하자 한 줄기의 눈물을 흘리며 적으로 돌아선다. 한 때 사람을 믿지 못하고 모두를 적으로 돌리던 옛 자신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있는 사스케를 보고 그 누구보다 마음이 아팠던 것.

4. 제4차 닌자대전

4.1. vs 4대 카제카게

파일:attachment/gaara_the_fifth_kazekage_in_battle_by_theboar-d5w9c2f.jpg
(싸우는 타국 두 닌자를 모래로 저지한 후) 제1차~제3차에 걸쳐 오랜 시간 닌자는 서로를 상처입히고 서로 증오해왔습니다. 예전엔 저도 증오이자 힘이자 인주력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과 인간을 증오해 멸망시키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아카츠키가 하려는 짓과 똑같은 행동입니다. 하지만 나뭇잎의 한 닌자가 그것을 막아주었습니다. 나루토는 적인 나를 위해 울어주었습니다! 상처입힌 나를 친구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서로 적이었던 나루토는 저와 같은 인주력이었습니다! 지금 여기엔 적은 없습니다! 나뭇잎도, 바위도, 모래도, 비도 없습니다. 있는 건 단지 닌자 뿐입니다! 만약에 이럼에도 모래를 용서할 수 없다면 전쟁 끝난 후 저를 죽여도 좋습니다. 절 구해준 친구를 지금 이 노리고 있습니다! 전 친구를 지키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세계를 지키고 싶습니다! 그러나 세계를 구하기에 저는 아직 어립니다. 미숙합니다! 그러니 모두의 힘을 빌려주십시오!
가아라

닌자연합군 vs 아카츠키 간의 전쟁에서 전투대연대의 연대장을 맡게 되었으며 안 좋은 감정 때문에 연합을 하지 못하는 연합군을 위와 같은 연설로 멋지게 연합시킨다.[24] 그리고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역대 카게들과 대치 상태를 이루며 그 과정에서 4대 카제카게이자 아버지인 라사 역시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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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25]
라사 : (카루라... 당신... 아직도 이 아이의 안에...) 성장했구나, 가아라. 부모라는 건 그저 자식을 믿어주면 된다. 단지 그것 뿐이야. 거기에 가치가 있지. 그런 거지, 카루라? 아무래도 내게 무언가의 가치를 보는 재능은 없었던 모양이야.
가아라 : ... 그게 무슨 뜻이죠?
라사 : '모래가 언제 어느 때라도 너를 지켜준다.' 그것은 수학의 힘이 아니라, 네 어머니, 카루라의 힘이다.[26] 너는 네 엄마에게 사랑받고 있었다!
가아라 : 내가... 어머니께 사랑받고 있었다고? 그러면 그 때... 나를 노렸던 야샤마루는...?
라사 : 내가 야샤마루에게 거짓말을 해, 연기하도록 명령한 것이다. 너를 몰아붙여 미수의 폭주를 확인하기 위해. 마을을 위해서였다.

(중략)

야샤마루 : "누나... 죽어서까지도... 가아라 님을 지켜주고 싶었던 거구나..."[27]

라사 : (카루라...) 어미는 강하구나... 죽어서도 너를 믿고 지켜냈다. 그것이 너를 여기까지 오게 한 거야. 너에게 카제카게로서의 인생을 주고, 친구를 주고, 사람들로부터의 유대까지도 주었다. 모두 내가 빼앗았던 것들이야. 아비인 나는 너를 사지로 내몰기만 했을 뿐이다. 아니, 아비라고 말할 자격도 없구나...
가아라 : 정말 어머니는 대단하시네요...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을 받게 해주셨어요...
라사 : (가아라, 너... 선대를 훨씬 뛰어넘었구나..!! 마을을 부탁한다, 가아라...!!)
나루토 애니메이션 517화 中

가아라의 어머니가 그를 원망하면서 죽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전부 거짓. 어린 시절 가아라가 인주력를 제어하지 못해 모래마을 동료들을 죽이는 일이 자꾸 벌어지자 아버지이자 선대 카제카게인 라사는 처남이며 오른팔인 야샤마루에게 어머니 카루라가 가아라를 미워했다는 거짓말을 전해줘, 마지막 지주를 잃은 가아라가 수학을 제어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시험해 이후 처우를 결정하고자 한 사기극이었다.

그러나 야샤마루의 죽음을 겪은 가아라는 제대로 폭주. 이후 위험물로서 분류하고 카제카게는 마을을 위해 가아라를 수학으로서만 차갑게 대했던 것. 그것도 모자라 죽이려고 들기까지 했다...[28] 사실 카루라는 미숙아인 가아라를 낳고 자신도 위독해졌음에도 오히려 아이를 보여달라고 청하고 기쁘게 웃으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내가 반드시 널 지켜줄게."라고 말하며 갓난아기인 가아라를 끌어안았다. 자신의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인주력으로 태어난데다, 미숙아였던 막내 가아라가 앞으로 힘들게 살 것을 알았기에 죽어서라도 그를 보호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했던 말이다.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카제카게 라사는 수학을 떼어내고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현 카제카게로서 당당히 서있는 아들과 일합을 겨룬 후 자신이 알고 있던 모습과는 달리 어엿한 한 마을의 수장으로서의 책무를 거리낌없이 해내고 있음을 깨닫고 굉장히 기뻐하며, 자신은 아들을 평가할 눈조차 없었다고 자책한다. 성장한 가아라를 보면서 자식에게 필요한 것은 이용 가치만을 판단하는 것이 아닌, 사랑과 안아주는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고 가아라의 어머니 카루라의 진정한 진심을 전해줌과 동시에 어머니라는 존재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깨달으며 아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 흘림과 동시에 아들에게 "마을을 부탁한다"며 기쁜 마음으로 봉인되었다. 진실을 안 가아라는 죽어서도 자신을 보호해 왔다는 카루라의 사랑에 눈물을 흘린다.[29] 그간 모래방패가 위협이 오면 자동으로 발동한 건 수학의 능력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가아라의 안에 남겨져 있던 카루라의 의지였던 것.[30] 그리고 이 시점부터 별다른 형태가 없던 모래방패는 큰 규모로 시전하면 카루라의 형상을 갖추게 되었다.

4.2. vs 2대 미즈카게

이런 가아라였지만 나루토가 전장에 난입하자 순간 빡쳤다. 왜 여기 나왔냐고 사자후를 지르고 당장이라도 한대 칠 기세로 내가 납득할만한 설명을 해야 할 거라고 화낸다. 물론 설명은 통신을 건 나라 시카쿠가 대신 해줬다.[31] 그리고 자신도 한때 인주력이었던 만큼 나루토의 구미 차크라 남용에 어느 정도 불안감을 보이기도 했다.[32]

이후 2대 미즈카게와 교전. 모래방패도 거의 박살나며 상당히 힘겨워한다. 나루토의 말로는 "닌자들 중 가장 강한 방패를 가진 건 가아라." 라는데... 카게들과 대치하면서는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단 2대 미즈카게가 물과 기름을 사용한 수둔술을 써서 상성상 좋지 않은 듯. 그러나 초 대량의 모래를 쏟아부은 피라미드형 모래관을 만들어 봉인 직전까지 가지만 제대로 전투본능이 깨어난 미즈카게가 비장의 술법으로 탈출했다. 미즈카게의 말로는 나중에 크게 될 녀석이라고.[33]

하지만 미즈카게의 비장의 술로 인해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아버지의 사금을 넣은 모래분신으로 2대 미즈카게를 제압,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이 장면에서, 가아라가 과학적인 지식이 풍부한 것을 알 수 있었다.[34] 이 시점부터 어린나이에 불구하고 본인보다 훨씬 윗기수들인 다른 카게들 이상의 활약을 했다.

4.3. vs 우치하 마다라

그리고 병사들과 함께 분열한 우치하 마다라와 마주한다. 마다라가 1:10000의 무쌍을 찍은 후, 윤회안을 개안하자마자 마다라의 천애진성오오노키와 함께 막아냈으나, 제2타에 휘말린다. 어떻게 막아내기는 한 듯. 이 후 나루토를 토비 마다라에게 보내고 다른 4명의 카게와 같이 우치하 마다라를 협공 개시.

4명의 카게들을 서포트하면서 츠나데의 혼신의 일격으로 우치하 마다라가 박살나자 봉인에 성공시켰으나 마다라는 목둔분신술로 위기를 넘기고 분신들을 풀어놓아 혼자서 5명의 마다라를 상대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는데...

겨우 합동공격으로 분신들을 없애고 마다라를 봉인하려 하지만 완성체 스사노오와 마주한다.

결국 601화에서 거의 반죽음 상태로 다른 카게들과 함께 등장하다 635화에서 츠나데와 카츠유의 도움으로 회복하는데 성공하여 다른 카게들과 함께 곧바로 다른 닌자들이 십미와 싸우는 곳에 출발한다.

한참을 전투하다가 나루토와 사스케의 활약으로 미수들의 차크라가 빠져나오고, 수학의 차크라를 당길 수 없어 곤란해 하자[35] 자신이 하겠다며 모래로 수학의 차크라를 잡아당긴다.[36] 그리고 결국 수학 구출 완료.

656화에선 처음으로 수학과의 대화를 나눈다. 예전에 비해 많이 성숙해졌는지 수학을 상대로 밀당을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학(나루토) 참조. 다음 전투부턴 아마 수학과의 협력으로 인해 가아라도 미수 차크라 모드를 쓰는 거 아니냐며 술렁이는 중.

658화에서 본격적으로 수학, 그리고 다른 미수들과 함께 마다라와 대치한다. 수학과의 연계기 '풍둔 사산탄'[37] 이을 이용하여 마다라의 움직임을 멈춘데 이어, 미수들의 협공의 막타로 사막층대장봉진을 사용, 봉인하는가 했지만 마다라가 스사노오를 사용하여 실패한다.[38] 미수 뽑힌 나루토에게 미나토의 반 쪽 쿠라마를 이식하는데 도움을 주며 마이트 가이를 지원하는데도 협찬하면서 공기 비중인 5카케들 중 유일하게 비중이 다시 상승했다.

673화에 육도선인에게 힘을 받아 귀환한 나루토에게 '네가 호카게가 되면 술 한 잔 하자'(를 맺자) 라고 슬쩍 드립 말을 건내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하였다. 그리고 676화에서 록 리, 가이와 함께 대피한다.

이후 무한츠쿠요미가 발동되고, 가아라의 꿈 속에서는 어린시절 가족과 함께 화목하게 지내며 나루토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나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무한 츠쿠요미에 당한 닌자들 중 그나마 가장 소박하고 평온한 환상에 빠진 상황이 됐다.[39]

5. 완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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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에서는 어른이 된 모습으로 나온다. 다만 한자가 잘 보이는 2대 8 가르마로 急 차분해진 이미지가 다소 어색하다는 의견들이 많다. 다섯 카게가 전원 변경되었으나 꽤나 젊은 나이에 카제카게에 취임해서인지 마지막회 시점까지 카제카게 자리를 유지한 채 현 세대의 새로운 카게들과 함께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니까 이 시점에서 모든 카게들 중 가장 짬밥이 높은 카게인 셈.

누나인 테마리나라 시카마루와 국제결혼함으로서 가아라는 시카마루의 처남이 되었다. 즉 시카마루는 가아라의 매형. 또한 테마리와 시카마루의 아들인 나라 시카다이의 외삼촌이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테마리가 카제카게인 가아라를 보좌하고 있었지만, 테마리가 결혼 후 나뭇잎 마을에서 살고 있기 때문인지 현재는 칸쿠로가 그의 보좌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카게 자리로 모자라 보좌까지 혈연으로 점철된 모래 마을 가아라 본인이 결혼을 하거나 자식을 두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시카마루와 테마리의 아들인 외조카 나라 시카다이가 가아라 이후 현재 유일한 후임 카제카게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독신 확률이 높다. 보루토 3화에서 밝혀지길 모래마을의 신 캐릭터 신키가 가아라의 의붓아들이라고 한다!!!(...)[40] 자세한 건 신키 항목 참고.

여담으로 모래 마을은 마지막 화 시점이 가장 융성기를 맞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비록 일미가 사라지긴 했으나 현재 인주력과 함께 남아있는 미수는 규키쿠라마 뿐이기에 실질적으로 크게 전력이 약화된 것은 아니며 작중 최강자인 우즈마키 나루토와는 다른 카게들과 비교해도 돈독한 우정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가 나뭇잎 마을과는 동맹 관계이니 말할 것도 없고. 게다가 테마리나라 시카마루의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이례적으로 다른 오카게들과 비교할때 동 시대 카제카게의 힘이 약했던 것에 비해, 가아라는 연륜으로는 최고참이며 우즈마키 나루토를 제외하면 다른 카게들과의 힘 우열관계에서도 가장 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것이 나머지 현 카게들은 전대 카게들의 호위를 하던 닌자들이다. 즉 테마리나 칸쿠로의 위치 정도라는 뜻.

그리고 나루토와 히나타의 결혼식때 둘의 친구로서 참석하는것 외에도 카제카게로써 모래마을의 닌자들을 나뭇잎 마을의 닌자들이 결혼식을 축하하러 갔을때 그들의 임무를 대신하게 하기로 해줬다.

6. 보루토

중간중간 짤막하게 출연. 사라다 외전에서 5카게 회담 때 첫 등장했으며, 지금 세대는 약해빠졌다는 쿠로츠치에게 "그런 말을 듣지 않은 세대는 없지"라며 친구인 나루토를 거들어준다.

이후의 출연은 중급닌자 시험편. 애니에선 55화부터 등장. 현재는 수학의 인주력이 아니지만 질풍전 종반에 수학하고 사이를 회복해서 그런지 수학이 팔미와의 링크가 끊어진 걸 느끼고 가아라한테 먼저 텔레파시로 알렸다.[41] 현재 미수들의 구심점은 나루토인데 왜 나루토한테는 팔미와의 링크가 끊어진 사실을 안알렸는지 불명이다.

그리고 연재분에선 양아들까지 있다는 것이 확정. 애니메이션 55화에선 가아라의 명예를 지키겠다는 아들 신키에게 네가 신경 쓸 것은 내가 아닌 상대 닌자 아이들이라고 조언해준다.

중급닌자 선발 시험의 3차 개인전에서 5카게의 일원으로서 참석하여 친구의 아들외조카의 결전을 지켜본다.[42] 그리고 보루토가 신키를 다운 시키자 뭔가 이상한 낌새를 차린다.[43] 나루토가 납치된 이후 다른 카게들과 보루토, 사스케와 함께 카구야의 아공간으로 뛰어든다.[44] 다루이와 함께 오오츠츠키 모모시키를 공격하며 나루토 합류 후에는 비중이 없어진다. 모모시키 격파 이후 귀환.

애니 120화 모래마을에서 사스케와 협동하며 우라시키를 상대하는데 고전을 했다. 121화에서 사막층대장으로 우라시키를 잠시 봉인시키고 수학을 지키기 위해 항아리에 봉인 시킨다. 그후 아라야요도가 꼭두각시를 사용해 부상당한 가아라를 모래 마을로 호송했으며, 이후 병실에서 눈을 뜬다.

이후 애니판이나 코믹스에서 나루토가 오카게회의에서 카와키를 감금이 아닌 24시간동안 자신이 옆에서 감시겸 돌보겠다며 설득을 하자 자신의 인주력시절을 떠올리며 나루토의 의견에 적극동의하며 나루토의 편을 지지해준다.[45][46]

2부 14화에서 칸쿠로가 시카마루에게 연락하면서 가아라가 신키와 함께 인신수에게 당했고 신키는 나무가 되었지만 둘 다 목숨은 붙어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한다.

2부 15화에서 구체적으로 인신수의 모래 마을 습격 장면이 등장한다. 모래 마을 지하에서 가아라가 복부에 중상을 입은 채 마츠리[47]와 대치하고 있던 중 신키 반을 구 형태의 사막부유(砂漠浮遊) 술법으로 결박한 뒤 인신수들로부터 멀리 피신시킨다. 가아라가 인신수에게 먹히게 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보다 못한 신키가 가아라를 보호하기 위해 사철로 가아라의 사막부유를 풀고 사철로 가아라를 둘러싸 보호하였으나, 본인은 옆에서 인신수 1마리의 기습으로 물려 나무로 변하게 된다. 이후 가아라는 기절한 상태로 신키의 사철 속에 갇혀 있게 된다.

파일:가아라액자.jpg
여담으로 나루토의 집 액자 중 하나에는 가아라와 함께 찍은 투샷 사진이 존재한다. 나루토가 호카게가 된 날 OVA 엔딩 크레딧에 사진 찍는 모습이 나온다.
[1] 아무리 닌자 세계에서 어린 시절부터 힘들고 고된 삶을 사는 경우가 흔하다고는 하지만 나루토만큼 비참하고 안타까운 삶을 산 인물은 별로 없는데, 가아라는 그 나루토보다도 더 힘들고 외로운 삶을 살았다. 실제로 작중에서 그 나루토조차 "가아라는 나보다 더 고독하고 쓸쓸한 삶을 살았다." 라고 생각하며, 카제카게 구출전에서 그런 묘사가 잘 드러난다.[2] 가아라 입장에선 그 둘에게 최소한의 가족이라는 인식만 있어 죽이지 않았을 뿐이며, 테마리나 칸쿠로는 다른 사람들 못지 않게 가아라를 무서워했다.[3] 모래 마을 내에서도 가아라를 바꿔준 나루토에게 고마워하는 이들이 제법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4] 만약 이루카를 만나지 못했다면 나루토 역시 가아라와 같은 비극적 삶을 살았을 것이라는 평도 많다.[5] 즉, 현실로 치면 이등병~일병이 대통령 혹은 원수의 손자를 공격한 셈이다.[6] 눈을 만들기 전에 모래를 보이지 않게 뿌린 다음 컨닝 대상의 눈을 감게 만들었다. 그리고 눈을 시험지 위로 이동시켜서 유유히 본 뒤에 필사 완료.[7] 칸쿠로는 항복 선언을 하려는 상대를 굳이 죽이려 했고,(TVA 오리지널 스토리에 의하면 죽진 않았다.) 테마리는 가아라의 학살을 웃으면서 방조하는 등..[8] 특히 모래로 둘러싸고 압착시켜 죽이는 방식 때문에 가아라를 상대한 사람은 유난히 그로테스크하고 처참하게 죽게되어 이런 분위기를 가중시킨다.[9] 마침 지나가다 이 광경을 목격한 나루토와 시카마루는 공포감에 아무말도 못하고 몸을 사려야만 했다. 시카마루가 말하기를 아마 앞의 두 사람이 없었다면 자신들이 죽었을 것이며,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여대는 녀석은 처음봤다고 한다.[10] 현재의 가아라는 사스케만큼이나 나루토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친구로 동기들은 나루토 몰래 사스케를 죽이려했지만 가아라는 나루토에게 "난 카제카게가 되었다."며 "카게라는 이름을 짊어질 각오가 되어있다면 네가 정말로 해야 할 일을 해라"고 조언하고, 사스케에 관해서도 "난 너를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넌 사스케를 위해서 뭘 해줄 수 있는 지 잘 생각하보라"며 조언해 준다.[11] 이때 두사람은 놀랐다. 그도 그럴것이 그 잔혹한 성격에서 그런말이 나올리가 없었으니까. 나루토와의 패배에서 성격이 변했던거다.[12] 격투 닌자대전 4에서도 이게 반영되어서 최종 패배 대사가 "사라질… 까보냐!"에서 "여기까지인가."로 바뀌었다.[13] 농담이 아닌게,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가아라의 회상장면에 나루토를 보고 정말 흥미없는 녀석이라고 단정지었다.[14] 가아라는 아버지에게 배신당했지만. 나루토는 이루카에게 구원받았다.[15] 치요의 말 대로라면 하급닌자만 보냈다는 의미는 단순한 생색내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지만 나뭇잎 마을과의 관계 회복으로부터 얼마 안되는 시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제대로 된, 그나마 정예멤버를 보냈다고 봐야 한다. 즉, 보낼 만한 인원이 그다지 없었다. 아마 이유는 나뭇잎의 반격에 중상급닌자를 많이 잃어서... 그래도 이 의, 특히 가아라의 수준이면 그 당시의 모래 마을 최고 전력을 보낸 셈이니 중상급닌자를 주렁주렁 보내 안그래도 위태로운 전력을 동요시키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을 수도 있다.[16] 구출해내고 리가 다시 키미마로에게 덤비려고 하다가 모래로 리의 발목을 잡고 리가 엎어질 곳에 모래를 준비해놔서 쿠션 역할을 해줬다. 물론 리는 입에 모래가 들어갔다고 하는등 꽁트를 선보인다.[17] 전 에피소드 빌런과 새로운 에피소드의 빌런이라는 흥미진진한 전투였으며 완결기준으로 보자면 키미마로는 오오츠츠키의 혈통과 선인술의 일종인 주인을 받은 금수저였다. 가아라도 카제카게의 핏줄과 인주력이라는 은수저였으니 관전하고 있던 록리가 또 한 번 안쓰러워진 전투였던 셈[18] 키미마로가 문답무용으로 십지천탄을 날리자 모래 방패로 막아내고는 "성격 급하군.." 이라는 말까지 남긴다.[19] 당시 가아라의 최강 술법일 것이 분명한 이 술법의 이름은 유사폭류로 그야말로 사막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사폭장송의 광역 버전인 사폭대송을 날려 아주 끝을 냈다. 물론 키미마로는 끈질기게 살아 남았지만...[20] 1부에서의 싸움으로 자신에게도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을 찾아낸 결과. 마을에서 받은 갖은 경멸과 학대를 그들에 대한 사랑으로 바꾼 데다 아직까지도 마을 원로들은 그를 곱게 보지 않는데도 실력만으로 최연소 카게에 올라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어느 면에서나 보통 대단한 게 아니다.[21] 단, 카제카게 취임 초기엔 그를 암살하려는 쿠데타 세력이 자주 출몰하여 모래 마을의 정세가 불안한 시기가 있었던 걸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중급닌자 시험 에피소드 땐 이를 해결하고자 일부러 시험관으로 참가하여 정면돌파를 노렸다는 언급이 있다.[22] 데이다라의 팔을 뭉개버릴 때 사용한 모래였는데, 이때 데이다라가 팔을 한짝 내주면서 동시에 이 모래 안쪽에 C1 점토를 뿌려두었다.[23] 그런데 미수가 뽑히면 냅다 죽어버리는 세계이니 가아라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면서 동시에 운이 좋았던 경우.[24] 이때 누나 테마리 또한 '가아라, 많이 컸구나.'라며 대견스러워한다.[25] 작중의 가아라는 일단 서브 캐릭터 포지션에 가깝고, 과거 역시 "아, 그래서 가아라가 비뚤어져 있구나" 라는 식으로만 넘어가다가 갑툭튀 식으로 반전이 일어난 편에 속한다. 게다가 가아라와 비슷하게 지독한 고독 속에서 살고 있던 사스케는 주연이고, 가아라와 달리 현재 이전 시점부터 2부 중반부까지 늘 이타치를 죽이겠다 다짐하며 그의 행방을 질리도록 쫓아다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약해보일 수는 있다. 하지만 꼭 그렇다고만 볼 수는 없는 것이 가아라는 평생을 아버지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에게 목숨을 위협받아야만 했으며 자신이 유일하게 의지하고 있던 사람마저 "사실은 나도 너를 죽이려고 했다. 네가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는 네 어머니도 네가 태어나길 바라지 않았으며 너와 모래 마을을 저주해왔다." 라는 망언을 늘어놓자 '자신의 삶의 의미 자체가 병기나 도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나마 자신과 똑같은 입장에서 자신을 이해해주는 친구가 있었기에 나루토를 보면서 자신의 삶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변할 수 있었던 것이지, 그마저도 없었다면 가아라는 평생을 자신을 병기라고 여기며 살았을 것이고, 카제카게 등극은 커녕 목숨을 위협받고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사는 일밖에 없었을 것이다. 때문에 가아라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타치의 진실에 버금갈 정도로 영향력이 큰 반전이라고 볼 수 있다.[26] 이 대사는 작품 초반에 가아라의 어린 시절 회상에서 야샤마루가 언급한 부분이기도 하다. 가아라의 어머니가 가아라를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복선인 셈.[27] 원판에서는 야샤마루가 누나인 카루라에게 하는 말로 묘사되었지만* 더빙판에서는 카루라의 진실된 마음을 가아라에게 전하는 형식으로 묘사되었다. 대사는 '누님은... 죽어서도 가아라 님을 지켜주고 싶었던 거예요...'[28] 가아라가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할 뻔한 것만 6번이라고 재회했을 당시에 언급했다.[29] 이 때 가아라의 눈물을 가려주는 카루라의 형상이 나타난다.[30] 그리고 이 진실이 밝혀진 화에서 야샤마루의 회상이 나오는데 가아라에게서 모래가 튀어나와 자신을 죽였음에도 '누나, 죽어서도 가아라 님을 지켜주고 싶었던 거구나...'라며 가아라에 대한 카루라의 사랑이 확연하게 남아있음을 느끼고는 웃으면서 죽었다.[31] 이때 시카쿠의 대사가 압권이다. 가아라가 "내가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할거야!"라고 하자 이 말을 바로 받아 "그건 무리지."라고 잘라 말한다.[32] 이는 가아라가 작중 최초로 누군가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화내는 부분으로 가아라가 나루토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도 절실히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작품 모든 시점을 통틀어 가아라가 이렇듯 감정을 격하게 드러낸 것은 이때가 유일하다. 그 외에는 대부분 말수가 거의 없다. 후반부에도 수학과의 대화에서 언급하길 나루토는 자신에게 생긴 첫 번째 친구라고 했고 애니판까지 더하면 나루토가 가아라의 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끼첬는지도 알 수 있는데 이미 가아라는 나루토가 끝까지 누군가를 어둠에서 구하려하는 성격을 이해하고 있으며 나중에 애니판 끝에서는 나루토가 다시 데려온 사스케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루토의 뒷세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사망하고 나루토의 뒷세계에서 살아남은 인물은 사스케와 가아라 뿐이며 이마저도 제대로 자립해서 성공하고 카게의 위치에 오르고 꿈 이상으로 행복해진 인물은 가아라가 유일하다. 사실 뭐 사스케도 나루토가 말하길 ‘또 다른 호카게'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굉장히 존경 받는 닌자라고 하는데다가 절친한 친구와 함께 닌자 세계를 위해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오붓(?)한 가정까지 이루었으니 행복하기야 할 듯.[33] 계란을 좋아하는지 황금알이라고 표현했다.[34] 금의 무게는 물의 20배. 미즈카게의 비장의 술법인 조키보이는 수증기 폭발을 무한히 응용하는 자폭분신인데 그 과정에서 예열되는 시간이 필요했고 분신의 온도로 금을 표면에 붙인 뒤, 대량의 사금으로 둘러싸서 무력화.[35] 규키의 차크라도 마찬가지였지만 애초에 본체가 있었던지라 이 부분은 문제가 안 되었다.[36] 아마 수학이 빠지고도 미량이나마 수학의 차크라가 남아 있던 모양이다.[37] 風遁 沙散彈. 웹번역에서는 사개탄이라고 오역했다.[38] 이 때 마다라는 두 눈 모두 실명 상태였기 때문에, 설정붕괴가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다.[39] 역으로 말하면 가아라의 과거는 소박한 현실만도 못한 지옥이었다는 뜻.[40] 원문에선 신키가 가아라를 義父 (=의부, 의붓아버지)로 부른다.[41] 나루토도 모든 미수들의 차크라가 한번씩 링크된 적이 있어서 육도선인의 말에 의하면 나루토를 통해 미수들이 멀리 떨어져있어도 언제 어디서든 통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아라도 수학의 인주력으로써 한번 수학과 링크된 적이 있었으니 이러한 텔레파시가 가능한 듯 하다.[42] 가아라가 카제카게를 하는동안 다른 4카게가 전부 바뀌었으니 가아라는 5카게들중 대선배라고 할수있다.[43] 여기서 가아라의 빠른 눈치가 돋보이는데 나루토가 곧장 경기장으로 뛰처나가자 쿠로츠치와 다루이는 나루토를 보고 "아들 바보"라며 푼수나 떨고 있을 때 가아라는 과학닌구의 존재를 어느정도 알아차렸다는 것이다.[44] 가아라 曰: 꼭 나루토 어릴 적의 모습을 보는 것 같군. 이거 힘이 불끈 솟는데 그래?[45] 쵸쥬로와 쿠로츠지가 걱정 섞인듯한 묘사가 있었으나 가아라의 말을 옆에서 들은 다루이 역시 킬러비를 떠올리며 나루토의 의견에 적극 동의해준다.[46] 다만 일각에서는 너무 나루토편을 들어주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나루토가 쿠라마의 힘을 잃은 이후에 보루토가 모모시키에게 의식을 뺏길 상황까지 이르자 그 전에 자신의 아들을 자기 손으로 죽일 수 있겠느냐며 되려 걱정섞인 조언을 하는 것을 보아 무조건 나루토의 편을 드는것은 아닌듯하다.[47] 모래 마을의 닌자인 마츠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