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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0:39:01

노다(AA 작가)

◆pOgi2U5jM에서 넘어옴
1. 개요2. 작품 목록
2.1. 레밀리아는 마스터를 되돌아보는 것 같습니다2.2. 살인귀가 웃는 거리2.3. 히나나위 텐시는 환상향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2.4. 파르시는 여관을 번성시키고 싶은 듯 합니다2.5. 1개월 소녀2.6. 후토는 사면초가의 영주인 것 같습니다2.7. 메이링은 아이돌로 대륙을 하나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2.8. 레밀리아는 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습니다2.9. 불행의 최면2.10. 비봉클럽은 왕을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2.11. 샤메이마루 아야는 동화를 구하는 것 같습니다2.12. 앨리스는 전뇌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2.13. 마리사는 보물을 모으는 것 같습니다2.14. 레밀리아는 신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습니다2.15. 유카는 야라나이오와 길드를 경영하는 것 같습니다2.16. 소악마는 성배 전쟁을 개최하는 것 같습니다2.17. 순호는 마술 학원을 졸업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2.18. 소악마는 성배 대전을 개최하는 것 같습니다2.19. 사토리는 무인도를 탈출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2.20. 렌코는 메리에게 고백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2.21. 묻힌 네타 야루오 "야라나이오! 게임하자구!"2.22. 사나에와 야루오와 야라나이오는 미래를 구하는 것 같습니다2.23. 레밀리아는 청춘을 구가하는 것 같습니다

1. 개요

일본의 AA 작가로, 사용하는 아이디는 주로 ◆pOgi2U5jM.[1]

오너캐로 노다 미키를 사용하고 있으며 동방 프로젝트와 아이스[2]를 굉장히 좋아해서,[3] 동방 프로젝트의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작품이 많다.
하지만 '히나나위 텐시는 환상향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를 제외하면 세계관 설정 자체는 오리지널 세계관이며 필요에 따라 다른 작품의 캐릭터들도 많이 집어넣어서 섞는다. 단, AA 오리지널 캐릭터를 제외하면 노다 본인이 직접 원작을 접해본 작품의 캐릭터들만 집어넣기에 캐릭터성의 구현도는 높은 편이며, 간혹 원작의 설정들 일부가 작품 내에 반영되기도 한다.

이 작가의 작품 특징은 다이스의 폭주. 이는 다른 AA 작가들도 대부분 겪는 상황이지만, 노다는 유독 이런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이는 노다 본인도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언급을 작 중 캐릭터의 입을 빌려서 말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도저히 뒷내용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원래대로라면 시리어스해야할 분위기의 작품들이 다이스 때문에 병맛이 되어버리는건 일상다반사이다. 게다가 반대로 그리 심각하지 않던 내용이 다이스 운빨 때문에 매우 다크해지는 경우도 있다.
두번째 특징은 참가자들의 '운' 으로, 어떤 수치를 정하는 방식이 다이스가 아니라 '참가자가 선택한 숫자'+'작가 본인이 준비한 숫자'의 형식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가 절묘한 숫자를 선택해서 플롯이나 처음 구상했었던 설정들이 망가져버리는 사태도 벌어진다. 그래도 매번 이런 일들이 벌어져도 어떻게든 잘 수습해내는 덕분에 스토리가 도중에 끊기는 일은 드물며 이는 노다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다른 장점으로 거의 매일 연재를 한다는 점과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연중될 걱정이 없다는 점이 있다. 연중되면 재개하는 경우는 없지만, 노다 본인이 역량 한계를 느껴 불가피하게 연중을 할 때는 읽는 사람들조차도 이건 연중하는 게 낫겠다 수준으로 대차게 꼬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큰 걱정은 안 해도 좋다.

다만 단점도 있는데, 그 중 제일 큰 단점은 떡밥의 회수가 부족하여 맥거핀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벤트 하나당 새로운 떡밥이 최소한 하나가 살포된다고 할 정도로 작품 전반적으로 떡밥이 많이 뿌려지는 데 비해, 앵커에 제한을 걸어서 살포된 떡밥에 비해 막상 회수되는 떡밥이 적은 편이다.[4] 대부분 메인 플롯과는 관련이 없고 서브 스토리와 관련된 떡밥들이지만 떡밥 완전 회수를 바라는 스레민들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 그래도 작품 후기에서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메이링 아이돌부터는 후기에서도 설명되지 않은 떡밥들이 많아진다. 다만 작가도 이를 인지했는지 최신작에서는 떡밥을 최대한 회수하려고 하는 등 많이 개선되었다.

또 다른 단점은 작가가 전투씬을 거의 안 넣는 것으로, 병맛스러운 전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전투가 주사위 몇 번 굴리고 '~을 쓰러뜨렸다.' '~은 사망했다.' 같은 텍스트로 처리되어버린다. 최종전조차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심히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초기작들에서 이런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다만 이는 노다가 전투씬을 못써서 그런것이 아니고, 본인도 이를 인지했는지 최근의 작품들에선 많이 고쳐진 편이다.

그 외의 특징으로는 작중에서 거의 매번 시마무라 우즈키가 반쯤 FOE+정체불명인 존재로 묘사되는 것이 있다. 또한 농가라서 그런지 작품 중간중간에 그것과 관련된 요소가 나오기도 한다.

가벼운 분위기에 진지한 요소도 제대로 가미되어 있는, 병맛물 중에서도 TOP 클래스에 위치한 작품들을 다수 연재하였다. 이는 대부분 상술했던 미친 다이스 운 때문이지만 동시에 작가 본인의 수습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것들은 다이스가 채용된 앵커물 및 앙코물[5]에 국한된 것으로, 다이스나 참가자의 개입이 없는 일방통행적인 단편작들은 대부분 분위기가 심각하게 암울하고 배드 엔딩으로 끝나 굉장히 찝찝한 느낌을 준다. 닉네임을 보지 않으면 같은 스레주의 작품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도 없을 정도. 반대로 이 스레주의 닉네임만 보고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작품을 읽었다가 앵커물과는 180도 다른 끔찍한 내용에 충격을 먹는 독자들도 있다.[6] 사실 가벼운 분위기의 앵커물 쪽이 특이했던 거고 원래부터 씁쓸한 내용을 쓰는 게 전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앵커물 쪽도 주인공 진형만 유쾌하지, 세계관은 대체로 꿈도 희망도 없는 편이 많다.[7] 또한 앵커나 앙코물이라고 해서 항상 유쾌한 것은 아니다.

초장편으로 넘어갈 경우 보통 200~300편이 넘어가는 분량이 튀어나오기에 작정하고 몰아보려면 며칠을 쏟아부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2. 작품 목록

아래 정리는 첫편이 투하된 시점으로 날짜순으로 정리되었다.

2.1. 레밀리아는 마스터를 되돌아보는 것 같습니다

レミリアはマスターを見返す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중장편 예정이었던 AA작품. 앵커. 미번역이다.

노다의 기념비적인 첫 작품이지만 시스템이 복잡하다는 문제로 연중되었다. 그래도 소드마스터 야마토 형식으로나마 일단 엔딩이 연재되기는 하였다. 주인공은 레밀리아 스칼렛.

2.2. 살인귀가 웃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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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히나나위 텐시는 환상향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比那名居天子は幻想郷を創る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장편 AA작품. 앵커.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일본의 총리가 환상향의 존재를 간파해내고 환상향 수색을 지시하자 야쿠모 유카리히나나위 텐시에게 환상향이 발각되기 전에 환상향의 주민들이 이사를 갈 새로운 환상향을 만들라고 지시를 내려 텐시가 새로운 환상향을 만드는 이야기.

시스템이 비교적 빽빽하게 짜여져있는 데다가[8] 초기작이라서 그런지 후속작들과 비교하면 병맛도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원작 주인공 일행들이 묘하게 스레민들로부터의 대우가 안 좋다거나 특히 마리사라거나 마리사라거나 마리사라거나 튜토리얼부터 랜덤 이벤트로 강캐인 츠네모리 아카네가 소환되어 동방 네임드들보다도 더한 활약을 한다거나 아키 시즈하, 아키 미노리코, 카기야마 히나가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대활약한다거나 히에다노 아큐가 게스화된다거나 텐시의 가슴이 계속 커졌다 줄어들었다 하는[9] 등 병맛의 조짐은 이 작품에서도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이 스레주의 앵커물 중 최초로 무사히 완결까지 연재된 작품으로 스레주 본인에게 있어서도 상당히 의의가 깊었던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 작품이 있었기에 이후로 숱한 명작들이 몇 개나 나오게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아쉽게도 작품의 재미에 비해 인기와 번역 퀄리티는 상당히 떨어지는 작품. 번역자가 총 3번 바뀌었는데, 이때마다 5개월 정도 시간 텀이 있었기에 독자가 다 빠져나갔다. 오리지널 세계관의 작품이 아니라 동방 2차였던 영향도 어느 정도는 있었을 듯.

1번째 번역자는 오탈자가 좀 잦은 편이었고[10], 2번째 번역자는 AA를 올리는 방법을 잘 몰랐는지 AA가 미세하게 깨져나왔었고[11], 3번째 번역자는 번역기를 사용한 뒤 다듬은 방식이었던지라 내용 이해에 지장이 올 정도의 심각한 오역은 별로 없지만[12] 사소한 오역이라면 문장과 단어 곳곳에서 번역기 특유의 오역이 판을 쳤다.[13] 따라서 일본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된다면 원어로 읽는 것을 추천.

사실 조회수가 워낙 나오지 않았기에[14] 역자가 퀄리티를 포기하고 어떻게든 완결만 보고 달린 면도 있다고 밝혔다.[15] 여러가지 지적할 점은 있지만 이렇게 긴 분량의 작품을 번역해주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대단하고 감사해야 할 일이긴 하다.

2.4. 파르시는 여관을 번성시키고 싶은 듯 합니다

パルスィは宿を繁盛させたい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중편 AA작품. 앵커.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레밀리아는 마스터를 되돌아보는 것 같습니다》와 《히나나위 텐시는 환상향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등장인물들도 출연한다. 따라서 전작들을 보지 않았을 경우 이해할 수 없는 소재들도 약간 등장.

말도 안 되는 방침을 고수해서 파리만 날리는 여관의 주인장 오푸나와 질투의 요괴 미즈하시 파르시가 자신의 여관을 세계 최고의 여관으로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

사실 후기를 보면 초반부에 정신 나간 다이스 값이 나온 것을 보고 연중도 고민했지만 완결의 기쁨을 알게 된 상황에서 또다시 연중을 할 수는 없다면서 기존의 플롯을 파괴하고 우격다짐으로 밀고 나갔다고 한다(...) 본격적인 플롯다인의 시초

2.5. 1개월 소녀

一ヶ月少女

노다가 집필한 중편 AA작품. 약간 미스터리한 요소가 있는 훈훈한 일상물.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평범한 인간이 아닌 마녀 파츄리 널릿지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인간 세상에서 살아가다가 변덕으로 1달 동안 꾸준히 자신이 겪은 일을 일기에 적는 이야기.

2.6. 후토는 사면초가의 영주인 것 같습니다

布都は八方塞がりの領主の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중장편 AA작품. 앵커.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배경이 되는 대륙과 멀리 떨어져있는 '야마토' 대륙 출신인 모노노베노 후토가 바다를 건너 어느 영지에 우연히 찾아와 영주가 되는 이야기. 그러나 이 땅은 과거 영지의 폭군이었던 캇체가 포위당하여 죽을 때 자신의 영지의 마나를 모조리 빨아들여 자폭한 덕분에 땅이 척박하여 생산성도 최악. 캇체왕과 대립하여 싸운 네 국가와의 외교도 최악. 후토 자신은 야마토의 종교인 태자교를 믿는데 이쪽 대륙은 대부분이 토속신앙인 성토교를 믿어서 종교전쟁 가능성 다분. 여러모로 정말 사면초가에 어울리는 설정이다.

하지만 본작의 시스템인 첫 조우시 굴리는 호감도 다이스가 그 모든 것을 뒤집었다. 각국의 고위 인사들을 만날 때마다 다이스갓이 마구 강림하여 루트를 폭발시키는 정신나간 전개가 이어지면서, 사면초가의 영지 경영물이 아니라 경국지색의 영주가 사람들을 마구 홀리고 다니는 여성향 미연시가 되고 만 것이다... 덕분에 원래대로라면 힘겨운 외교를 통해서 관계 개선을 도모해야 했을 세력들의 수뇌부가 죄다 주인공한테 반해서 어마어마하게 편의를 봐주니 난이도가 단숨에 바닥을 쳐버렸다. 대표적으로 성토교의 교황급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모리야 스와코의 호감도 굴리는 시간. 성토교는 땅을 신성시하기에 그 성토교의 중진인 스와코도 당연히 땅을 황폐화시킨 캇체를 증오한다. 게다가 후토 자신도 태자교여서 종교도 달라 호감도 굴림에 절반으로 할 예정이었는데 딱 100이 떠버려서 심취가 되어버렸다.[16] 예시를 들자면 로마 교황이 스님을 보고 이 분이 바로 재림 예수라고 떠받들어 모시는 수준. 스와코는 원래 종교 전쟁 루트의 보스로 이 작품의 최종보스 후보 중 하나였는데, 후토의 열광적인 추종자가 되어버려서 해당 루트가 완전히 파괴되고 최종보스 후보가 둘도 없는 강력한 조력자가 된다는 엽기적인 상황이 일어나게 되었다.

2.7. 메이링은 아이돌로 대륙을 하나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美鈴はアイドルで大陸を一つにする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중장편 AA작품. 앵커.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인간과 마족 두 종족의 국가가 대립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 메이링이 아이돌 사업으로 인간과 마족을 화해시켜 평화로운 세계를 구축하려는 이야기.

후토 영주에서 악명을 떨친 호감도 수치를 랭크로 바꾸고 대신 호불호를 다이스로 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그 결과 초반 튜토리얼 도우미 캐릭터가 최종보스가 된다거나 설명역을 맡았던 업계의 선배가 악당이 된다거나 하는 파란이 일어나 버렸다.역시 이 스레주의 앵커물은 다갓에게 저주받았다 그런데 스레민들의 반응을 보면 사실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일지도

여담으로 과도한 데이터의 홍수에 시달려서 스레주가 중간에 연중을 생각했었다고 하며 결국 본래 예정보다 작품이 조금 일찍 끝나게 되었다. 데이터를 정리하는 데만 매일 3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2.8. 레밀리아는 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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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불행의 최면

不幸の催眠

노다가 집필한 중단편 AA작품. 시리어스하고 씁쓸한 내용. 19금.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받으며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야루오가 야쿠모 유카리와 만나 최면 능력을 얻고 잔혹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 엔딩에선 결국 최면 능력으로 자신을 괴롭히던 이들의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된 야루오가 자살한다. 애초에 최면 능력을 키운 이유는 그들에게 소중한 이를 잃는 고통을 안겨주기위해서였다. 그들이 자살할 수 없게 하는 조치를 해두는 것은 덤. 결국 야루오의 최면에 걸린 그들은 모두 죄책감에 미쳐 스스로 자멸했기에 야루오는 복수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2.10. 비봉클럽은 왕을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

秘封倶楽部は王を目指す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중장편 예정이었던 AA작품. 앵커. 미번역이다.

시스템이 너무 복잡했기 때문에 《레밀리아는 마스터를 되돌아보는 것 같습니다》 때와는 다르게 그리 길게 끌지 못하고 극초반에 바로 연중을 해버렸다.

2.11. 샤메이마루 아야는 동화를 구하는 것 같습니다

射命丸文は童話を救う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중장편 AA작품. 앵커.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쿠마가와 미소기에 의해 동화 세계가 엉망이 되자 동화의 여신 카나메 마도카샤메이마루 아야유키네 크리스에게 동화 세계를 구할 것을 명하고 파견하는 이야기. 옴니버스 구성을 하고 있다.

앵커물이지만 전작들하고는 달리 주인공인 아야가 쓰레기라서 오히려 악역들보다도 더한 악행을 하거나 씁쓸한 내용도 자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종종 나온다. 극심한 병맛 성분이나 감동 요소도 여전히 있기는 하지만 씁쓸한 요소도 종종 나오기 때문에 가벼운 분위기였던 전작들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므로 감상 시에는 주의할 것. 전반적으로 시리어스한 전개가 많아졌다.물론 병맛의 비중이 가장 큰 건 여전하다

비앵커물에서 나타났던 작가의 특기 분야인 씁쓸한 이야기가 유일하게 제대로 드러난 앵커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작가가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을 악당으로 삼은 것을 비롯해 자기 취향인 비앵커물의 내용 전개를 하는 걸 모토로 삼았다고 밝힌다.

작품의 분위기가 다크 판타지가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그냥 주인공이 쓰레기이기 때문(...)이지만 장르가 옴니버스였던 것도 한몫 했는데 전작들 같은 경우는 여러 개의 조그마한 사건들이 이어져 하나의 거대한 사건을 이루는 구성이었던지라 중간 중간 터지던 병맛(...)이 쌓이고 쌓여 결국 플롯이 박살난 반면, 이 작품은 사건 하나 하나가 짧게 짧게 끝나다보니 플롯을 박살낼 정도의 병맛이 쌓일 틈도 없이 그냥 사건이 끝나버리기도 하기 때문. 요컨대 작가의 본령 발휘 의지 + 주인공의 설정 + 장르가 삼위일체를 이룬 것.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맛의 비중이 가장 크다는 점에서 결국 이번에도 병맛의 마수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심지어 앵커물임에도 불구하고 아야의 설정과 행동 양식이 완전히 잡힌 중반부 이후부터는 주인공의 행동은 앵커로 결정할 수 없다! 주인공을 제외한 동료들의 행동만 앵커로 결정 가능.주인공? 사실상 주인공이라기보다는 NPC 포지션에 가까웠고 작가도 이를 의식해 후기에서 문제점 중 하나였다고 언급한다. 이 때문에 행동도 앵커로 결정할 수 있고 아야와 마찬가지로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계속 출연한 서브 주인공 크리스를 진 주인공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기도.(...) 분류를 하자면 아야는 완성형 주인공, 크리스는 성장형 주인공이었기에 더욱 그래보인다.

반대로 아야의 설정과 행동 양식이 완전히 잡히기 전인 초반부에서는 아야도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이고 작품의 분위기도 중반부 이후와 비교하면 '비교적' 가벼운 편이었다. 여러모로 아야의 설정과 행동 양식이 잡힌 중반부가 전환점이었다고 할 수 있다.

2.12. 앨리스는 전뇌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アリスは電脳世界で生きる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초장편 AA작품. 앵커.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17]

주인공은 앨리스 마가트로이드로, 한 번 들어오면 나올 수 없는 전뇌세계 《아발론》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다.

4마리의 몬스터를 사역해 토너먼트에서 승리해나간다는 게 중심 스토리[18]로 배틀 요소가 꽤 들어있다.[19] 배합과 건너편의 세계 등 여러 유사한 시스템과 설정으로 인해 《야라나이오는 몬스터 마스터로서 소환된 것 같습니다》가 연상된다고 하는 스레민들도 많은 편. [20]

노다의 작품답게 세계관 설정은 음모와 배신이 판을 치는 다크 판타지지만 앨리스가 사건에 개입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작품의 분위기는 굉장히 유쾌한 편.[21] 후토 사면초가에서 사용된 호감도 시스템도 부활해 엽기적인 병맛 전개도 수도 없이 발생한다.물론 레밀리아만큼은 아니다

앨리스의 동기(친구)들의 다이스 운도 만만치 않은데 갬블의 여신 수준으로 다이스가 빵빵 터지는 사쿠라 치요 같은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엄청나게 강한 플레이어인데도 다이스에 버림받아서 매번 고난을 겪는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이치죠 세이야 같은 눈물 나는 캐릭터들도 있다.

앨리스가 도입부에서는 비교적 냉담한 성격의 아가씨였지만 가면 갈수록 개그 캐릭터가 되어가는 것도 백미. 맛있는 음식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미식가가 되어버려서 이게 배틀물인지 아니면 앨리스의 식도락 탐방기인지 헷갈릴 정도. 애초에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이유부터가 토너먼트 참가상인 황금 굴 요리를 먹기 위해서니...

2.13. 마리사는 보물을 모으는 것 같습니다

魔理沙は宝を集める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초장편 AA작품. 앵커.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주인공은 키리사메 마리사. 아이템을 찾아 신들에게 보내면서 가챠를 돌려 능력치를 강화하며 환상의 아이템을 찾는 게 주 목표다.

작품의 진행 방식과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레밀리아 여행기와 비슷한 편. 물론 레밀리아처럼 주인공이 바보(...)는 아니고 플롯 사산도 덜하다. 주인공인 마리사는 아무렇지도 않게 도둑질을 상습적으로 하는 악당이지만 선한 부분도 있고 매우 유쾌한 성격이기 때문에 같은 악당 주인공이라고 해도 아야 동화의 아야하고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캐릭터 스탯에 '범죄'라는 스탯이 추가되어 범죄자들이 수도 없이 많다는 설정이라 마리사 정도의 악행은 다른 진성 악당들의 행적과 비교하면 귀여운 수준이라 악당인 것과는 별개로 체감상 악인이라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요컨대 로켓단 삼인방에 가깝다

세계관 설정은 더러움이라는 것에 의한 괴물들이 나오는 판타지 세계이지만 여행하는 국가들이 죄다 막장(...) 상태로 어딜 가도 위험으로 가득하다.[22] 또한 설정상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레밀리아 여행처럼 각 나라에 가기 전 여러 동료 후보 중 누구하고 동행할지를 결정하는데 각자 떡밥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함께 가는 동료가 아니면 떡밥과 함께 사라져버려 등장은 없다. 처음에는 마리사만 악당 짓을 했지만 진행할수록 카오스해진다.[23]

주인공 일행뿐만 아니라 스이긴토, 메어리 클러리서 크리스티, 으로 구성된 칠흑의 날개라는 가끔 등장하는 조직도 주인공 일행 못지 않게 병맛을 자랑하는데, 진에게 사랑에 빠진 상태로 뭘 해도 뜻이 있다고 생각하는 착각물스러운 상태다. 근데 정작 진은 매우 약해서 다이스 수치가 -300을 찍는 수준이지만 카오스한 상태과 별개로 행적과 의지는 매우 비범하여[24] 다들 진 형님으로 부르고 있다. 여기서도 다이스가 터져 개그를 보여준다.[25]

완결 후 후일담에서 놀랄 만한 사실이 하나 밝혀졌는데 이 작품에서 등장한 신들이 레밀리아 여행기를 비롯한 다른 작품의 신들과 동일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나 노다의 작품들 중 일부는 서로 설정을 공유한다는 게 확인되었다.

2.14. 레밀리아는 신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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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유카는 야라나이오와 길드를 경영하는 것 같습니다

幽香はやらない夫とギルドを運営する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초장편 예정이었던 AA작품. 앵커.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청의 나라, 흑의 나라, 적의 나라, 백의 나라, 무의 나라 총 다섯 나라중 원래 유형지였던 무의 나라의 꿈의 섬 개발부터 시작해서 거대 길드로 성장해 나가는 카자미 유카와 야라나이오의 이야기이다.

앨리스 전뇌세계와 비슷한 몬스터 배틀 시스템을 차용한 작품으로 200편 넘게 연재되었으나 몬스터 데이터 작성의 힘듬으로 결국 연중을 결정하고 말았다. 그래도 노다가 준비했던 스토리 플롯 자체는 다 진행시키고 종결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떡밥만 모조리 회수한 것 뿐이지 제대로 된 완결은 아니라서 딱 최종보스만 때려잡고는 엔딩까지의 스토리를 모조리 스킵하고 곧바로 5년 뒤의 에필로그로 넘어갔다.

2.16. 소악마는 성배 전쟁을 개최하는 것 같습니다

小悪魔は聖杯戦争を開催する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초장편 AA작품. 앙코.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제목 그대로 소악마가 진행자를 맡아 성배전쟁을 여는 내용으로 7명이 아니라 30명을 초대해서, 1번도 아니고 3번에 걸쳐 여는 모습을 보여줬다. 즉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기 다른 스토리를 무인편, 남국편, 왕국편으로 3번에 걸쳐서 진행하였다. 기본 시스템은 과거작인 《레밀리아는 신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습니다》의 빛의 세계와 유사하다.

허나 인기는 별로 없었는데 일단 소악마를 타이틀에 놓기는 했지만 작중에서 소악마가 하는 일이라고는 누구 탈락할 때마다 안내방송을 하거나 가끔 참가자들이 질문하러 왔을 때 답변해주는 정도라서 주인공이라고 하는 게 넌센스일 정도의 비중이라 초점은 참가자들에게 맞춰진다.

그런데 참가자가 30명이나 되다 보니 독자들은 누구한테 감정을 이입해야 할지를 알 수 없는 지경이 되었고 간혹 그런 대상을 찾아낸다 해도 다이스 운빨로 어떤 강자라도 허무하게 죽어버리는[26] 케이스가 잦다 보니 몰입이 더 힘들어졌다.

또한 노다 특유의 회수 안 하는 떡밥들이 판을 치다보니 시간이 지날 수록 조회수까지 줄어들은 편. 그래도 노다 특유의 병맛은 그대로니 몰아서 보기에는 그리 나쁘지 않다.

2.17. 순호는 마술 학원을 졸업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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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소악마는 성배 대전을 개최하는 것 같습니다

小悪魔は聖杯大戦を開催する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중편 AA작품. 앙코.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전전작이었던 소악마는 성배 전쟁을 개최하는 것 같습니다의 후속작. 참가 인원은 10명으로 줄어들었지만 한 명당 소유 서번트가 3체로 늘어났다.

2.19. 사토리는 무인도를 탈출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さとりは無人島を脱出したい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중단편 AA작품. 앵커.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8명의 사람들이 무인도에서 눈을 뜨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타이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사토리.

그러나 타이틀과는 달리 주인공이 극도의 유열러라서 자기가 재밌어지는 전개를 보기 전까지는 절대로 탈출시키지 않겠다며 암약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심지어 완결 때까지도 이 태도가 그대로인지라 막판에는 일행 탈출을 방해하기까지 해서 막화 타이틀이 《사토리는 무인도를 탈출하고 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로 변경되었을 정도.

각 표류자마다 개성은 대단한 편이고 과거 스토리도 저마다 어느 정도 씩 있었으나 던져준 떡밥을 다 풀자마자 노다가 18화에서 급전개로 완결을 때렸다(...). 세 작품 연속으로 앙코를 진행했기 때문에 앵커의 감을 되찾기 위해 쓴 작품이라 딱히 별 목적도 없는 이야기[27]를 괜히 오래 끌다가는 끊어야 할 타이밍을 못 맞출 것 같아 그냥 완결을 냈다고 한다.

2.20. 렌코는 메리에게 고백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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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묻힌 네타 야루오 "야라나이오! 게임하자구!"

埋めネタ やる夫「やらない夫! ゲームしようぜ!」

노다가 집필한 단편 AA작품.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수상한 판매원으로부터 수상한 VR 게임을 사온 야루오가 야라나이오와 같이 VR 게임을 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게임 속 NPC들이 다름아닌 노다의 과거작 캐릭터들이다.

1화에서는 위에 언급된 모든 작품의 주인공들과 그 동료들이 나왔으며[28], 2화에서는 소악마 성배전쟁과 관련된 캐릭터들이 나왔다.

그리고 3화에서는 1화 때 안 나온 동료 캐릭터들과 단편 작품의 캐릭터들[29], 몇몇 작품에서 신 노릇을 하고 있던 캐릭터들이 등장. 그리고 신급 캐릭터들은 자신들과 마주한 야루오와 야라나이오를 보더니 '누군가가 이미 예약해놓은 상태.'라며 힘내라고 격려한 뒤 돌려보내주었다.[30] 그리고 돌아온 둘의 앞에는 사나에가 문을 열어제끼면서 등장하며 차기작의 시작을 알린다.

엔딩에서 후속작 주인공인 사나에가 등장하며 후속작을 예고하고 이 작품에 나온 야루오와 야라나이오도 후속작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걸 보면 이 작품은 후속작의 프롤로그격인 작품인 것으로 보인다.

2.22. 사나에와 야루오와 야라나이오는 미래를 구하는 것 같습니다

早苗とやる夫とやらない夫は未来を救う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장편 AA작품. 앵커.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전반적으로는 레밀리아 여행기나 마리사 보물기랑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번에는 시작 멤버를 사나에, 야루오, 야라나이오의 3인 체제로 갔다. 전작이었던 초단편의 마지막에서 이어지는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세계에 용사로서 소환된 3인방의 이야기.

다만 그래도 메인은 코치야 사나에다 보니 다른 둘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는 소시민적인 이미지다. 차이가 있다면 게임 덕후인 녀석들답게 용사 소환 이벤트를 하면서도 게임뇌스러운 짓거리를 벌이고 있다는 것. 참고로 사나에는 겉으로는 레밀리아 같은 4차원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허세만 칠 줄 아는 겁쟁이 폐품 캐릭터라는 설정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용사물로 보였으나 이후 이 세계에서 신 노릇을 하고 있는 아케미 호무라[31]가 사나에의 머리 속에다가 말을 걸면서 용사물은 그저 서장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3,000년 뒤 미래에서 누군가가 시계를 통해 과거 역사를 바꿔 미래를 멸망시키려는 것을 막아야한다는 게 밝혀진다.

여담으로 이때 호무라가 사나에한테 준 능력이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인데 정말로 다이스가 기적이라도 일어난 것마냥 펌블과 크리가 줄줄이 튀어나오는 진기를 보여주고 있다(...).

2.23. 레밀리아는 청춘을 구가하는 것 같습니다

レミリアは青春を謳歌するようです

노다가 집필한 초장편[32] AA작품. 앙코. 타입문넷에서 번역 진행 중이다.

전작 후기에서 밝히길 현생이 바빠져서 더이상의 집필이 힘들다고 밝혔다. 즉 이 작품의 노다의 마지막 작품이다. "마지막 작품이니까 주인공은 역시 그 녀석."이라는 힌트를 흘렸기 때문에 주인공은 하쿠레이 레이무레밀리아 스칼렛일 거라는 추측이 많았고 최종적으로 레밀리아가 주인공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 작품이라서 그런지 맥거핀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하고, 본편 중에 과거작들의 소재들이 나오기도 한다. 노다 曰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마음껏 시도하는 중이라고.

레밀리아가 최대 규모의 치외법권 학원 도시인 레인보우 학원에 들어가 청춘을 구가하는 동시에 같은 반 학생들의 어둠을 해결하는 것이 메인 스토리이다. 하지만 간혹 다이스 때문에 어둠의 스케일이 미친듯이 커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앙코인지라 해결이 찝찝하게 되고 넘어가기도 한다. 또한 노다의 특징 중 하나인 다크한 스토리 전개는 여전하며, 레밀리아도 단순히 카오스할뿐인게 아니라 어둠을 가지고 있다.


[1] 주로 오너캐로 노다 미키를 사용해서 한국에서는 '노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일본의 각종 위키 사이트에서는 문서명이 노다가 아니라 공식 아이디인 ◆pOgi2U5jM으로 기록되어있다.[2] 실제로 아이스를 많이 먹었다가 배탈이 났다, 아이스는 많이 먹으면 안 좋다는 등의 언급이 앵커 시 주의사항 항목에 종종 나오는 편이다.[3]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들 중 싫어하는 캐릭터는 아무도 없으며 굳이 분류를 하자면 '좋아하는 캐릭터'와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 2종류로만 나뉜다고.[4] 예를 들어 여태까지 뿌려진 떡밥을 회수하기 위한 이벤트가 10개 있다고 하면 스레주가 이 중에서 3개의 이벤트만 볼 수 있도록 앵커에 제한을 걸어서 앵커에 걸리지 않은 나머지 7개의 떡밥은 회수되지 않는 식이다.[5] 앵커는 참가자들이 직접 주사위를 던지거나 선택지를 고르는 식으로 전개해 나가는 것이고, 앙코는 작가 혼자서 다이스를 굴려서 전개하는 작품이다.[6] 다만, 1개월 소녀는 예외적으로 훈훈하고 가벼운 분위기의 단편이다.[7] 주인공 진형도 살펴보면 다크 판타지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고문광이나 살인마, 심지어 죄수이 동료로 합류한다던가... 다만 묻어두고 신경쓰지 않을 뿐이다.[8] 대성공 / 성공 / 보통 중에서 고르는 느낌. 실패나 대실패가 딱히 없다.[9] 사실상 5% 정도 밖에 안 되는 확률이었지만 -, +가 번갈아가며 계속해서 걸리면서 결국 지루해졌고, 긴급패치로 확률 조정을 하게 만들었다.[10] 번역가가 이 문서를 읽었다면서 검수를 진행해 현재는 수정되었다[11] 이 또한 현재는 수정되었다[12]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적지만 있기는 하다. 대표적으로 은폐 캐릭터의 3번째 해방 조건이 중후반부까지 전부 잘못 번역되어있다. 3번째 조건은 양 캐릭터의 호감이 전부 3 이상일 것인데, '양 캐릭터'가 '미도리코'로 번역되거나 '미노리코'로 번역되거나 한다. 이 때문에 아키 미노리코의 호감도가 3이 되었는데도 왜 은폐 캐릭터가 개방이 안 되냐든가 미노리코하고는 전혀 상관도 없는 수많은 은폐 캐릭터들이 왜 다 조건으로 미노리코의 호감도가 있냐는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사용한 번역기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오역은 중반부 쯤 역자가 사용하는 번역기를 교체한 이후의 번역본부터는 수정된다.[13] 인명도 잘못 번역된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자쿠리가 제크린으로 번역되었다거나, 프람이 플럼으로 번역되었다거나.[14] 장기 연재작 조회수가 800정도 나와야 보통인데, 텐시 환상향의 경우 끝물에 조회수가 불과 200밖에 되지 않았다. 조회수에 비해 댓글은 많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평균보다는 한참 적었다.[15] 텐시 환상향의 번역을 끝마친 뒤에 후속으로 사면초가 영주를 번역했는데, 그 동안 번역 실력이 향상된 건지 아니면 번역 속도가 느려진 만큼 퀄리티에 신경쓴 것인지는 불명이나 사면초가 영주에서는 (스레민들의 잡담과 후기에서는 여전히 오역이 발견되지만) 작품 본편에서는 눈에 띌 정도의 오역은 거의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번역 퀄리티가 상승하였다.[16] TRPG와 비슷하게 100이나 1은 보정과 관계없이 무조건 심취 혹은 증오다.[17] 번역가가 초벌 번역을 올리면 게시판 관리자가 그 번역물을 검수해 게시글을 수정하는 특이한 시스템으로 번역이 이루어졌다. 사실상 번역가가 2명인 셈. 막 올라왔을 때의 게시글은 번역기의 흔적이 남아있어 번역 퀄리티가 좀 낮은 편이지만 검수가 끝난 뒤의 결과물은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가끔 '비봉클럽'이 '비공구락부'와 혼재되거나 '턴 동안'이 '턴 사이'로, '보건'이 '보험'으로 번역되는 정도의 사소한 오탈자는 있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준수한 퀄리티.[18] 작가의 첫 작품이었던 레밀리아는 마스터를 돌아보는 것 같습니다의 전투 시스템과 상당히 유사하다.[19] 그런데 배틀과 관련된 데이터가 최초 1번만 공개되고 그 이후에는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위키가 있는 일본의 연재 환경과 달리 위키가 없는 국내에서는 배틀을 할 때나 배합에 관한 설명이 나올 때 데이터를 확인하기가 힘들어 애로사항이 꽃핀다. 국내 번역가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어서 중후반부부터는 번역가가 자력으로 매번 데이터가 필요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데이터를 첨부해주어서 다행히 중후반부부터는 해당 문제점이 사라진다.[20] 이 시스템은 첫 작품에서도 사용되었으며, 이후 '유카는 야라나이오와 길드를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까지 이어진다.[21] 다만 유쾌하다고 해서 어두운 설정이 사라지는 건 아닌지라 분위기가 묵직해질 때가 은근히 있다. 또한 사건에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떡밥은 많이 뿌려졌음에도 회수는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이돌이 되는 데 전념하고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던 메이링 아이돌과 비슷한 경우. 물론 이는 작가가 떡밥을 너무 늦게 풀기 시작했던 것도 있지만...[22] 자신들의 규칙에서 벗어나면 죽이고 업마와 민간인들을 함께 쓸어버리는 미친 조직이 판을 친다던가, 1% 때문에 무엇 하나 믿지 못하고 서로 의심하는 나라이거나, 크툴루 신화가 등장하여 망해가는 나라라거나, 군웅들이 서로 전쟁을 벌이는 등 멀쩡한 나라가 하나도 없다...[23] 하지만 스토리 중 평행세계에 관계되었을 때 지금의 일행이 유쾌한 것뿐이지 선택에 따라 매우 암울한 전개가 될 가능성이 있었음을 보여줬다. 심지어 하나는 모든 감정이 사라진 세계의 가능성인데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선택에 따라 이런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한다.[24] 무려, 저 세명이서 베른카스텔 등의 신적인 존재들이 있는 신계에 도달했다! 그것도 자력으로.[25] 2분의 1 확률로 제트코스터를 타는 선택지가 나왔을 때 다이스가 터지면서 5연속으로 제트코스터를 타서 멀미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26] 반대로 약자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스 운 덕분에 어떻게든 끝까지 살아남는 캐릭터도 있다.[27] 일단은 타이틀 대로 무인도 탈출이 목적이기는 한데 작중 전개에서 발견한 탈출 수단을 사토리가 일부러 무시하면서 이야기를 질질 끌고 갔다.[28] 특히 레밀리아 스칼렛구작신작 버전이 둘 다 등장했다. 그것도 게임 속이 아니라 게임 종료한 뒤 현실에서(...)[29] 그 와중에 둘 다 야루오와 관련된 단편의 캐릭터인지라 의도치 않게 야루오는 쌍방으로 지목당했다(...)죽거나 죽이거나[30] 참고로 이때 레밀리아가 불쑥 신들 앞에 등장했는데, 그 모습을 본 신들이 일제히 기겁하더니 오지 말라고 소리쳤다(...) 단, 체셔고양이만은 그녀를 사탕으로 잘 달래는 데 성공.[31] 참고로 노다의 과거작인 레밀리아는 신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습니다에서도 호무라가 신 중 하나로서 나온 적이 있다. 보통 노다는 과거작과 현재작을 연관시키지 않는 편이기는 하지만, 이번 작품의 경우에는 상기한 '야라나이오, 게임하자구'에서부터 그간 나왔던 모든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며 떡밥을 깐지라, 정말로 신세계에 나왔던 아케미 호무라와 동일인물일지도 모른다.[32] 397화로 노다의 작품 중 가장 많은 회차를 자랑한다.